'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월 실업급여 신규신청 9% 감소 고용노동부, 구직급여 지급자수도 5.3% 줄어고용노동부는 3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9.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7000명으로, 지난해 3월 9만6000명에 비해 9000명 줄었다. 2010년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9만5000명이었다.3월 구직급여 지급자수는 3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3%(2만10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3088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127억원) 감소했다. 고용노동부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업자의 경우 최장 9개월간 통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중"이라며 "중장년층도 새일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박재완 “유류세 ↓, 생계형에서 맞춤형으로” 고유가·과소비·무역수지 악화·고환율 '악순환', 서민물가 상승압력 작용반도체 등 일부 업종만 개선 … 선박수출 월평균 20억~30억달러 줄어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와 관련 '생계형 유류소비자'에 국한해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3월 무역수지는 흑자를 예상했으며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디레버리징(자금회수), 고유가 등을 최대 악재로 지목했다. 지난달 30일 박 장관은 바른경제동인회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연한 '최근경제동향과 정책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장관은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지만 세계경제 12~13위인 스페인은 최근 좀 어려워지는 게 하냐는 걱정이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효과가 3월들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미국경기의 호조세에 대해서도 "2분기부터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국내경기와 관련해서도 박 장관은 "2월 산업활동동향이 기대보다 잘 나왔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의 호조에 편중돼 있어 온기가 골고루 확산돼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3월 무역수지도 (2월에 이어) 흑자지만 선박부분에서 바이어들이 주로 재정위기에 빠져있는 유럽에 몰려 있다는 점과 저가로 수주했던 것들이 출하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월평균 20억~30억달러씩 줄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가를 가장 큰 악재로 봤다. 박 장관은 "원자재 가격이 예상과 달리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유럽재정위기가 작년말에 비해 완화됐더라도 국제유가에 대한 위험이 더 커져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행들의 재정확충에 따른 자금회수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는 "6월말까지 유럽은행이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대외에 빌려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회수대상국에 한국이 당연히 포함돼 있어 각별 컨틴전시플랜으로 불확실성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과 물가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붙어있었다. 박 장관은 "지표상 가장 선전하는 부분이 고용"이라며 "올 1~2월에만 47만~48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2010년 6.3% 성장했을 때 일자리가 32만개 늘었난 데 반해 지난해 3.6% 성장에서 41만5000개 증가했고 올해도 성장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50만개 가까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원인으로는 △여성 노동력의 적극적인 취업시장 참여 △베이비부머 은퇴세대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 "(시간제 일자리가) 안 좋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지만 자발적인 시간제 일자리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정부의 구조적인 대책이 조금씩 효과를 나타내 국제유가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정 기조가 상당히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면서 "선진국보다 높은 1%p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경쟁, 정보공개, 유통단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실업문제는 인구구조상 2014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3년 정도는 청년들을 수요보다 조금 더 많이 채용했다가 4년 이후부터는 퇴직 하는 분들을 조금 더 오래 붙잡아 두는 형태로 정책을 운용하는 게 슬기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등에 타깃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유류세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상당히 많지만 (세금을 줄여) 유가를 싸게 가면 (과소비에 따른 무역수지악화, 환율상승으로) 다른 물가를 높이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유가가 높고 이례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 일률적으로 (유류세를) 다 낮춘 국가는 없다는 것을 보고 현명하게 판단하겠다"면서 "자동차로 생계를 의존하는, 그래서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생계와 직결되는 분을 위해서는 특별한 맞춤형 정책을 세울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강서구 ‘실버순라군’을 아시나요? 할머니·할아버지 114명 순찰 활동청소년 안전귀가 돕는 자원봉사단"자, 허리 쫙 펴고 이제 갑시다."3월 26일 저녁 8시 서울 강서구 화곡3동 화곡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 아파트 주민이자 경로당 회원인 최상곤(78) 할아버지와 안수옥(73) 김정석(72) 할머니가 거리로 나섰다. 옛 포졸 옷차림에 술 달린 모자를 쓰고 경찰이 사용하는 경광봉에 호루라기까지 들고 있다. 가슴에는 큼지막하게 '강서 실버순라군'이란 글씨가 쓰여 있다. 순라군은 구에서 청소년과 여성들 안전귀가를 돕기 위해 꾸린 노인자원봉사단. 조선시대 밤에 도둑이나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성 안팎과 궁궐 담장 밖을 순시하던 순라군을 본떠 만들었다. 벌써 3년째 순라군 활동을 하며 조장을 맡고 있는 최 할아버지가 앞장서고 올해 처음으로 합류한 안 할머니와 김 할머니가 나란히 걸음을 재촉한다. 이날 순찰은 바탕골놀이터와 미리내공원을 중심으로 하기로 했다. 순찰대는 어둑어둑한 골목길을 걸으며 청소년들이 눈에 띄면 한마디씩 건넨다. "어디 가는 길이니?" "집에 빨리 가거라. 엄마 기다리신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이색적인 복장을 한 노인들에게 "뭐하시는 분들이냐" 질문을 던진다. "조선시대 경찰이야." 미리내공원에서는 순찰대에 관심을 보이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에게 붙들려 옛 순라군과 현대판 순라군 역할, 여학생들 또래문화, 집안에서의 대화 등에 대해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순라군 옷차림을 보며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1세대와 3세대간 대화도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드는 예방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만나는 청소년은 주로 중학생. 초등학생은 귀가가 이르고 고등학생은 학교와 학원에 잡혀있느라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담배 피우는 애들이 있지만 크게 야단도 못해요. 버려진 담배꽁초 주우면서 '몸에 나쁘다, 안피우는 게 낫지 않겠냐' 얘기하는 정도죠. 반항심에 아예 튕겨나가버리면 안되잖아요."최 할아버지 얘기다. 순찰대가 위기상황이나 청소년 폭력 현장에 휘말릴 경우에 대비해 구는 사전 교육을 진행, 대처법을 숙지하도록 했고 휴대전화에 강서경찰서 지구대 전화번호를 입력, 발신단추만 누르면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이 바로 출동하도록 했다. 아파트단지 후문에서 출발한 순찰대는 9시쯤 정문으로 돌아왔다. 단지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청소년 무리가 싸움을 벌이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으로 순찰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서구 내 20개 동에서 이들을 포함, 114명이 지난달부터 순라군 활동을 시작했다. 주 2~3회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주택가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어린이 청소년 여성 노인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살피는 한편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친다. 2009년 137명을 시작으로 2010년 124명, 지난해 113명이 활동했다. "옷차림하고 경광봉이 위력은 있어요. 평소에도 아이들을 만나면 얘기를 하지만 그때는 그냥 무시하거든요. 순라군 옷을 입고 있으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슬슬 눈치를 살펴요."최상곤 할아버지는 "(순라군 활동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가는 것 같다"며 "저녁 후에 산책 삼아서 한바퀴 돌면 건강에도 좋고 또 좋은 일 한다니까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건강이나 이사문제로 그만두지 않는 한 계속 참여를 원할 정도로 인기"라며 "매년 자체 평가를 하는데 참가자 대부분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550호 이주의 문화소식 550호 이주의 문화소식뮤지컬/오페라♠제14회 한국소극장오페라 축제일시:4월5일~4월8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4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541-0720♠뮤지컬 ‘서편제’일시:3월2일~4월22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VIP석 9만원, R석 7만원문의:1666-8662♠뮤지컬 ‘내이안’일시:3월15일~5월7일 화~목8시, 금~일 공휴일4시/8시장소:문화일보홀입장료: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문의:02-518-1174♠뮤지컬 ‘언틸 더 데이’일시:4월4일~5월31일 평일8시, 토 공휴일3시/7시, 일5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66-7462 연극♠2012, 위기의 여자일시:4월6일~4월29일 화~목8시, 금3시/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7-3226♠고령화 가족일시:4월12일~4월2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정보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70-8759-0730♠서글퍼도 커튼콜일시:4월6일~4월15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3668-0007♠아버지일시:4월13일~4월29일 화~목8시, 금4시/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동숭아트센터 동숭홀입장료:으뜸석 4만5천원, 버금석 3만5천원문의:02-515-0405 클래식/콘서트♠서울시합창단 제127회 정기연주회일시:4월19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99-1777♠2012, ACL-Korea 국제음악회일시:4월3일 오후8시장소:올림푸스홀입장료:일반석 1만원문의:02-880-7934♠명인무대 - 거장을 만나다일시:4월19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5만원, R석 3만원문의:02-399-1721♠곽윤찬의 재즈 토크일시:4월14일 오후5시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VIP석 3만원, R석 2만원문의:02-2047-4700 전시♠일상을 근거로 한 안나의 심상풍경일시:3월20일~4월3일장소:표갤러리 사우스문의:02-511-5295 무용♠김남용무용단의 ‘춘무향’일시:4월6일 오후7시30분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04-6420♠스파르타쿠스일시:4월13일~4월15일 금8시, 주말3시/7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587-6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봄 따라, 꽃 따라 떠나는 봄꽃여행지 ‘진해’ ‘진해군항제’는 오는3월 31일 오후 6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10일간)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꽃·환경·글로벌’을 주제로 열린다.진해벚꽃 길은 2012 CNN선정 아름다운 50곳에 들 만큼 전통 있고 아름다운 여행지다.특히 올해로 50회를 맞는 진해군항제 벚꽃축제는 전야제인 3월31일 한류스타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이어온 군항제 50년, 이어갈 군항제 50년’을 슬로건으로 군항제에는 기념행사(타임캡슐 속으로) 추모행사(이충무공 헌다. 헌화) 주제행사(승전행차) 특별행사로(군악의장 페스티벌’ 테마행사(진해 벚꽃 길 걷기대회) 연계행사(창원교육단지 벚꽃거리 문화축제, 서원곡 벚꽃실버축제, 유채단지 투어, 드림로드 산악자전거 대회)로 진행된다.4월1일에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LED조명과 등불을 이용한 벚꽃명소 여좌 천 불빛축제, 진해 국악의장 페스티벌 등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문의: 창원시청 관광 진흥과 055-225-2341 다양하고 즐거운 어울림 축제 제대로 즐기자무엇보다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벤트와 페스티벌이다. 특히 해상불꽃쇼와 야간의 불빛축제, 벚꽃야경이 환상적이다. 그 다음 진해군항제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어디를 가 보면 좋을까? 진해군항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알찬 정보들을 소개한다. ● 진해 해군기지 사령부‘진해 해군기지 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하기 때문에 꼭 봐야할 곳이다. (오전8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출입되며 관람가능하다) 진해 기지에는 벚꽃이 많기로 유명하다 보안상 공개가 불가능한 곳도 있지만 벚꽃이 활짝 핀 진해기지 안을 걸어 보며 추억을 만들어보자 블루페이퍼를 통해서 보았던 함정내부를 실제로 보고 거북선을 타보는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해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도 일부 개방된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 벚꽃 길은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 벚꽃 외에 실물크기로 제작된 거북선과 이충무공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다.생도 정복과 예복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행사 기간 중 매일 11시, 14시에 헌병 기동대의 모터사이클 퍼레이드가 있다.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해 군악, 콘서트, 의장 페스티벌, 군악대의 멋진 시범연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육, 해, 공군 군악대는 물론 외국군악대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 제황산 공원‘제황산 공원’은 모노레일 카로 정상에 올라가도록 되어있으며 정상에는 진해탑, 진해 박물관 시설을 갖춘 시민공원이다. 일명 일년 계단으로 불리는 365계단 양쪽 벚꽃과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힌 시가지와 푸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장복산 조각공원‘장복산 조각공원’은 소나무, 벚나무, 편백 등이 조화를 이룬 산책로다. 청소년 전당, 팔각 정자, 출렁다리, 여러 가지 조각물과 휴게소가 있다.창원에서 마진터널 검문소까지 도로 양쪽으로 피어있는 벚꽃과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편백 삼림욕장과 시민회관, 경남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여좌천 로망스 다리‘여좌천 로망스 다리’가 놓여져 있는 진해 여좌천은 약 1.5Km의 벚꽃터널 설원 속으로 유채꽃이 어우러진 데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경관조명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밤에도 활짝 핀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군항제 기간 경화역과 함께 군항제 명소다. 생태공원의 왕버들과 장복산의 벚꽃과 반영된 산 그림자가 인상적이다.군항제기간에만 개방되는 내수면(민물고기) 연구소도 빠뜨리지 말자. ● 경화역경화역과 세화여고 사이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으로 한적하여 가족나들이 장소로 좋고 주변 경화전통 장날(3일,8일) 골목 시장투어도 즐겨보자. 경화시장 근처 진경숯불갈비 4000원짜리 정식도 훌륭하다. ● 진해드림로드장복산 조각공원을 둘로 ‘하늘마루 가는 길’로 올라 도보로 40분 정도 걸으면 해군기지사령부와 속천항, 행암만 등 아름다운 바다경관이 펼쳐지는 하늘마루에 닿는다.여기서부터 아름드리 편백나무 울창한 아름다운 산길이 펼쳐져 피톤치드를 온 몸에 담을 수 있다. 주변 맛집으로는 청록수식당. 수목원, 목우언덕 등이 있다. ● 진해루진해루는 속천 해변공원 내에 위치한 누각으로 아름다운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인라인, 자전거,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 주변 태양광, 쓰레기소각열 등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시험장 ‘에너지 환경과학 공원’에도 들러보자.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거북선과 범선모형의 구조물이 유명하다. ● 해양공원‘해양공원’은 진해 명동 음지도에 위치한 공원으로 동서양의 해전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전사 체험관’ 해군의 함상생활을 볼 수 있는 ‘군함전시관’ 해양생물의 탄생과 다양한 어패류 전시실과 체험실에서 바닷속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을 볼 수 있다. 해양공원 주변 ‘동섬’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아주 작은 섬이지만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고 아이들과 바다체험을 할 수 있다.신비의 바닷길 명판과 물이 빠져 동섬으로 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표가 적혀있다.창원시민은 해양공원 할인요금을 받을 수 있다. 위치: 진해구 명동 656번지 음지도 문의:055-545-3600 ● 안민고개진해와 창원을 잇는 안민고개는 시내벚꽃보다 조금 늦게 핀다. 군항제 기간 차량통행을 통제하므로 테크로드 산책로를 이용해야 한다.위에 올라가면 진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 ● 성흥사소사마을 김달진 문학관과 박배덕 마당 갤러리 등 웅천도요지, 김씨공작소 70년에 머물러 있는 거리를 둘러본 뒤 대장동 계곡 따라 불모산 아래 성흥사로 가보자. 가는 길 주변 매화꽃이 피어 봄의 정취를 한껏 더한다. 성흥사 대웅전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불상들과 무염국사 영정 등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로 보존되어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tip진해 선상투어 어때요? 색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해 줄 선상투어를 해 보는 건 어떨까. 3가지 코스가 운영중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다. ○제1코스(소요시간1시간50분)대죽도-해군사관학교-잠도-웅도-망와도-저도(대통령별장)-거가대교 2012-04-01
- 박수근미술관 개관 10주년, 정현우, 신태수 기획전시 박수근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정림리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정현우, 신태수 작가의 전시회를 갖는다. 정현우 작가는 ‘박수근 마을에 내리는 고요’를 주제로 설치미술과 함께 전시회를 연다. 정현우 작가는 박수근마을에서의 경험과 사색을 통한 작가의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 감동을 더한다.신태수 작가는 ‘정림리에서의 산책’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양구의 대표적인 자연풍경을 직접 찾아가 사생하여 한국화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박수근미술관 10주년 기념기획전시에는 한국화 60점과 서양화 9점 및 설치미술을 전시한다. 일시 : 3월 23일~ 4월 8일장소 : 박수근미술관 제2기획전시실문의 : 480-25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올댓소울’ 카페투어콘서트, ‘커피는 아카펠라를 부른다’ 재즈아카펠라 그룹 ‘올댓소울’은 여성보컬 3인과 남성보컬 2인으로 구성된 혼성 아카펠라그룹이다. 2009년 창단 이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악기 없이 목소리로만 음악을 표현하는 아카펠라로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재즈스타일로 편곡해 부른다. 커피한잔과 함께 즐기는 재즈 선율은 관객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댓소울’이 준비한 레퍼토리 외에 관객이 신청한 사연이 있는 노래를 아카펠라로 불러주는 ‘즉흥공연’과 ‘다함께 아카펠라부르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기다린다.일시 : 3월 31일 오후 8시장소 : 카페- 신가의 향기관람료 : 1만원문의 : 010-9068-8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가수 장나라, 알렉스와 ‘달달 인증샷’ 공개! 장나라가 알렉스와의 ‘달달 인증샷’을 공개했다.장나라는 지난 3월 26일 싱글 ‘너만 생각나’를 발표하면서 4년 만의 국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장나라가 알렉스와 처음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싱글 수록곡 ‘바로 너였어’는 사랑스러운 가사와 환상적인 하모니가 전하는 달콤한 멜로디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장나라와 알렉스의 ‘달달 인증샷’은 지난 3월 28일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함께 출연하면서 찍게 된 것. 이번 장나라의 싱글 작업을 함께하면서 남다른 친분을 쌓게 된 두 사람은 투샷 사진을 찍는 등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오누이 같은 우정을 과시했다.무엇보다 이 날 녹화에서 장나라와 알렉스는 듀엣곡 ‘바로 너였어’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한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첫 라이브 호흡을 맞춘데 이어 두 번째 듀엣 라이브에 나선 두 사람은 더욱 완벽해진 하모니로 현장 분위기를 완전히 매료시켰던 것.또한 장나라가 가진 두 번의 컴백 무대에 연속으로 동반 출연한 알렉스가 앞으로도 장나라에 대한 든든한 지원사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 예상돼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그런가하면 장나라가 직접 싱글 작업 과정에서 듀엣곡 ‘바로 너였어’의 주인공으로 알렉스를 제안했던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나라는 평소 알렉스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이스에 매력을 느끼고 이전부터 알렉스의 음악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던 상황. 장나라의 듀엣 제안에 알렉스 또한 선뜻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듀엣이 일사천리로 성사됐다.사실 장나라와 알렉스는 ‘바로 너였어’ 곡 작업 이전에는 전혀 친분이 없었던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녹음을 하면서 음악적인 이야기로 의기투합했는가 하면, 털털한 서로의 성격에 편안함을 느끼고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는 귀띔이다. 또 장나라가 알렉스에게 성심성의껏 도와준 것에 감사하며 정성이 담긴 고가의 와인 선물을 하자 알렉스는 함께 와인을 마실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장나라는 무엇보다 이번 싱글을 통해 알렉스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든든한 음악적 동료를 얻은 것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듀엣곡에도 좋은 반응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두 사람의 스케줄만 맞는다면 보다 많은 무대에서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실황 OST 정식 발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공연 예매율 1위(인터파크)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 '엘리자벳'의 OST가 오는 31일 정식 발매된다.지난 20일 벅스뮤직,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선영의 '나는 나만의 것', 옥주현의 '아무것도', 김수용의 '밀크', 최민철의 '키치', 박은태의 '밀크' 5곡을 선 공개하며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이후 온, 오프라인에서 4,000여 장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엘리자벳'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최근 나오는 가요 음반들의 경우에 만 장 정도 판매되면 히트앨범 반열에 오를 정도인데, '엘리자벳' OST의 경우 사전 예약으로 4000장이 판매되었다.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최근 음반 시장에서 보기 힘든 인기"라고 전했다.2012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장의 생생함을 전하는 앨범은 총 3개의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와 엘리자벳의 홍보영상,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보너스 DVD와 112페이지로 구성된 공연사진 포토북이 포함됐다.이번 앨범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엘리자벳'의 명성에 걸맞게 그 구성도 다채롭다. '엘리자벳' 뮤지컬 넘버 중 엄선된 21곡이 CD1과 CD2, Special CD에 담긴다. CD1은 김선영, 류정한, 최민철, 민영기, 김승대, 이준서(아역), CD2는 옥주현, 송창의, 박은태, 윤영석, 전동석, 탕준상(아역) 캐스트로 최상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엘리자벳 출연진을 만나볼 수 있다.Special CD에는 루케니역의 김수용을 비롯해 CD1, 2와는 다른 조합의 캐스트가 선보이는 10곡이 수록되어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않은 '죽음'역의 김준수의 경우, 수많은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위해 단독 OST발매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던 '죽음' 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의 결합으로 탄생한 뮤지컬. 아름다운 음악과 하모니를 이루며 20년간 전 세계 900만 관객에게 사랑 받아온 유럽 대작이다.지난 2월 국내 초연을 시작한 이후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대극장 공연의 화려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일 만석행진을 기록, 매회 전석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뮤지컬 '엘리자벳' OST는 3월 31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장, 음반판매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 음원은 4월 2일부터 멜론, 벅스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연예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국내 최고 인디 뮤지션은? ‘스테이지의 제왕’ 개최 소셜 뮤직 서비스 업체 ㈜보나셀은 30일부터 인디음악 경연대회 '스테이지의 제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연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온라인 인디음악 공연 후원 플랫폼인 '보나스테이지'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테이지의 제왕'은 총 상금 500만원 규모의 음악 경연 대회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이라면 음악 장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경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음반 발매 여부에 따라 MASTER STAGE와 ROOKIE STAGE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스쿨밴드, 직장인밴드 등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위한 HOBBY STAGE가 마련된다.본 대회의 특징 중 한가지는 별도 심사 위원을 두지 않고 100% 팬들의 투표만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예선 기간 동안에 뮤지션들은 보나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동시에 팬들의 투표가 진행된다.팬들은 예선 기간 동안 매일 한 팀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팬들의 투표수에 따라 총 5개 팀(MASTER STAGE 2팀, ROOKIE STAGE 2팀, HOBBY STAGE 1팀)을 선발하게 된다. 2차 현장 경연은 1차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을 대상으로 4월 27일 홍대 V-HALL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팬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계획이다.본 경연 대회를 주관하는 보나셀의 이시윤 대표는 "금년 4월 중 오픈 예정인 '보나스테이지'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인디 음악 공연 후원 플랫폼"이라며 "공연 제작을 후원하기 위한 소셜 펀딩의 일종으로 보면 된다. 뮤지션들이 직접 공연을 제작하기가 쉽지 않은 국내 인디 음악 시장의 현실을 볼 때, '보나스테이지'를 통해 다수의 팬들이 공연 제작자로 참여해 뮤지션들을 후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경우 뮤지션들은 보다 안정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스테이지의 제왕'은 앞으로 '보나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인디 뮤지션들과 팬들을 위한 일종의 음악 축제 형식으로 꾸며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스테이지의 제왕'은 예선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페이스북 보나스테이지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연예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