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남중, 교복나눔 수익금 지역사회에 전달 부천남중학교(교장 민병성)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남빛누리실에서 ‘행복한 교복나눔 릴레이’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남중학교의 교복나눔은 졸업생들이 후배를 위해 교복을 물려주고 나눔을 잇는 전통행사로 지난 3년간 실시돼 왔다. 그 전통을 이어 올해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이 행사는 3월 한 달 간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 중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 새 교복 구입이 어려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우선 나눴다. 이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정한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하자고 미리 협의한 뒤에 실시한 것이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 전액은 심곡복지회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남중학교 민병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는 학교 사랑과 후배 사랑을 간접적으로 알게 했고, 후배들에게는 선배들의 좋은 모습을 본받아 학교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만들게 했다”며 “지역의 어렵고 힘든 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을 준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 문화가 학생들에게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정치인 테마주 ‘주가조작단’ 적발 증선위, 테마주 시세조종 등 28명 검찰 고발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어 주식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28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27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정치인 테마주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 적발된 이들(검찰고발 11명, 수사기관 통보 4명)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3월 정치인테마주 시세조종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작전세력 7명을 검찰에 고발 및 통보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증선위에 따르면 편 모씨는 친인척과 친구 등 5명과 함께 빌라를 빌려 상주하면서 안철수연구소 등 52개 종목의 시세를 조종해 408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테마주나 중소형주 위주로 시세종목을 선정한 뒤 고가매수 주문, 상한가 허위매수주문 등의 방법으로 일반투자자들을 유인해 주가를 상승시킨 다음 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올렸다. 이들이 지난해 2월부터 올 2월까지 시세조종한 종목은 52개에 달했으며 이중 21개는 이른바 테마주에 해당했다. 이들은 매일 증시 개장전 시세조종 종목과 매매 시기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서로 간에 자금 이체를 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증선위는 또 증권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정치인 테마주 종목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주가가 상승하면 차명계좌로 미리 사들인 주식을 파는 방식으로 5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박 모 씨 등 5명도 검찰에 고발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산업은행, 최대 연 4.40% 금리 상품 출시 산업은행 안양지점에서는 창립 58주년 맞아 최대 연 4.35% 금리를 주는 KDB 프리미어 정기예금과 최대 연 4.40% 금리 혜택을 주는 kdb Smart+정기예금을 고객사은행사 차원에서 출시한다. 지난 3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 또한 지난 3월 21일부터 산업은급여생활자 및 일반개인을 대상으로 KDB Dream 자산관리 통장을 판매 하고 있다. 이 통장은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구간을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구간별 최대 4.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문의 : 031-380-0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따뜻한 금융에 앞장서는 국민연금 60세이상 수급자에 '국민연금실버론'내달부터 시행 … 최고 500만원 한도, 5년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연금수급자가 연금수급액을 담보로 500만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부터 60세이상 연금수급자에게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국민연금실버론)을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국민연금 실버론 대출이 가능한 사람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이다.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및 재해복구비 등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만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저리로 빌려준다. 이 국민연금실버론은 국민연금노령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년 300억씩 6000명에게 대출 = 국민연금실버론은 5월 2일부터 시작되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18000여명에게 총 900억원 규모로 실시된다. 결과적으로 매년 300억원씩 6000여명에게 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실버론으로 빌릴 수 있는 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로 5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500만원으로 한정한 이유는 노후의 기초소득을 보장하는 연금급여의 취지와 대부자의 연금 지급월액의 50% 범위에서 대부금이 상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변동금리 3.56%를 적용하고, 최고 5년동안 원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토록 했다. 3월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는 305만3000여명으로 월평균 28만6000원을 수령하고 있다. 만약 월 20만원을 받는 연금수급자가 의료비 500만원을 대부신청하면, 최대 4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그 후 첫 번째 달의 월상환금은 10.4만원이다. ◆매월 연금수령액에서 일부 상환 = 대부금 상환일은 높은 이자 부담을 막기 위해 급여지급일과 일치시켜 자동이체로 갚게 된다. 2회 연속으로 갚지 않으면 연금급여에서 월상환금을 원천징수한다. 수수료 공제는 갑작스런 사망 등으로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손충당금 명목으로 연0.5%정도의 수수료를 공제한다.다만, 70세 이상의 수급자나 유족 연금 수급자는 연대 보증인을 세워야 대출할 수 있다.이번 국민연금실버론은 60세이상 고령자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경우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는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른 고령층 지원책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고령층은 뜻하지 않은 질병이나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 때 의지할 때가 만만치 않다"라며 실버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3.5%대라는 낮은 이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국민연금실버론이 연금수급자들의 노후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실버론 대부 신청은 수급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지사 외에도 가까운 우체국(2,800여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178개소)에 방문하면 간이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은 직접 찾아가 상담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미국 경제는 ‘봄바람’, 유럽은 싸늘 미국 - 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도 개선유럽 - 재정긴축 놓고 각국 갈등 심화미국과 유럽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경기침체라는 긴 터널을 가까스로 통과하며 봄바람을 맞이하고 있다면 유럽경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특히 유로존에서는 스페인 은행들의 부실이 부각되면서 위기감이 재고조되는가 하면 재정긴축을 놓고 각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미, 낙관적 경기진단 = 25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된 경제전망보고서는 모처럼 낙관적인 진단을 내놨다. 미 연준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도 지난 1월 보고서의 8.2~8.5%에서 7.8~8.0%로 낮췄다. 8%대에서 고공행진하던 실업률을 최저 7%대로 낮춰잡은 것이다.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서도 기존의 신중한 분위기에서 낙관 쪽으로 선회했다. 연준은 "미 경제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 뒤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노동시장 상황이 최근 수개월간 회복됐으며, 실업률도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하락했다"면서 "앞으로 기대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에서는 지난 3월 일자리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실업률이 올들어 8.5%에서 8.2%로 떨어지는가 하면 한달 평균 20만명씩 일자리가 늘어 왔다.물가에 대해서는 "최근 원유와 휘발유 값이 상승하면서 다소 높아졌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안정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미국에서는 20대 도시들의 주택가격이 0.2% 올라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자중지란' 유럽 = '훈훈한' 분위기의 미국과는 대조적으로는 유럽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물론, 급기야 해법으로 여겨져 왔던 재정긴축에 대해서도 이견이 제기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5일 영국 경제가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지난해 4분기 0.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유로존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5일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정례 청문회에서 "재정 긴축 탓으로 성장세의 위축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이 때문에 유로존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내달초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가 점쳐지는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는 재정지출 감축에 대한 강한 반대 견해를 재확인했다. 올랑드 후보는 25일 "당선되면 (재정긴축이 핵심내용인) 신재정 동맹의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스페인이 은행을 더 개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 실사단은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덩치가 큰 은행을 비롯해 은행의 자본 계정을 견고히 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설탕값 상승도 독과점 탓 CJ·삼양사·제일제당 3사 점령정부 유통구조 개선 나섰다설탕가격의 고공행진 뒤에는 독과점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원당가격, 환율 등 국제시세가 안정화되고 있지만 국내 설탕시장의 과점적 구조, 유통구조의 비효율성 등으로 국제시세가 국내가격에 적기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설탕가격에 환율, 부대비용, 마진 5%까지 고려한 수입설탕가격이 지난해 4월에 킬로그램당 1146원이었으나 7월엔 890원으로 떨어졌고 올 1월과 3월엔 각각 950원, 1080원으로 재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설탕가격은 세전 공장도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1127원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설탕가격은 2010년 8월에 8.3% 인상된 이후 2010년 12월에 9.85, 지난해 3월에 9.9% 상향조정됐다. 정부는 "원당가격과 국제 설탕가격이 2011년 1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세계 최대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재개 등으로 10월부터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국내 설탕가격은 국제원당가격의 상승에 따른 제당업계의 경영적자 누적으로 지난해 3월에 9.9% 인상한 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제당업계는 80년대 이후 CJ(47%) 삼양사(32%) 제일제당(21%) 등 3개 업체의 독과점 체제로 유지되고 있으며 설탕산업은 장치산업의 특성, 규모의 경제와 가격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높은 가동률 유지로 과잉생산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정부는 "앞으로 과점적인 국내설탕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설탕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면서 "다양한 유통거래망 구축을 통해 국내설탕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설탕 직수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북한 민생’관련 후진타오 발언, MB-청와대 과잉 홍보 중국측 "이규형 주중대사 판단, 더 정확해"MB '과잉' 기자회견 후 특별만찬에 후진타오 주석 불참 … 부시 압박해 종전선언 발언케 했던 '노무현의 결례' 연상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민생발전에 집중하도록 촉구했다는 후진타오(胡錦濤·70)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과잉홍보에 나서면서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정상회담에 배석했던 이규형 주중대사가 이 대통령의 소개내용과 다르게 받아들인 소감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주중대사는 29일 베이징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특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후 주석이 북한에 민생이나 챙기라는 식의 발언을 했나'라는 질문에 "북·중 관계에 비춰 주석이 비난조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며 "(광명성 3호 발사 선언이) 뜻밖의 일이라곤 했으나 비난하지는 않았다. 민생을 챙기라는 얘기는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어 "그때 내가 딴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26일 한중정상회담 직후 청와대는 "후 주석이 북에게 민생이나 챙기라고 했다"는 회담발언내용을 공개했다. 이어서 이명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마무리를 위한 27일 의장 기자회견장에서 "중국의 대표께서도 북한은 주민들의 민생을 오히려 챙겨야지 수억 불의 돈을 그렇게 쓰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지적을 해 주셨다"고 이 대목을 다시 끄집어 환기시켰다. 이 발언은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들의 혈맹인 북한을 민생이나 챙기라며 비난 발언을 한 것으로 일부언론이 대서특필했다. 로켓발사를 앞두고 북이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그러나 회담에 배석했던 주중대사가 다른 말을 하고 나섬으로써 정상회담내용을 우리 정부가 과잉홍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대사는 중국이 기존의 입장에서 큰 변화가 없으며 북중관계에 비춰 비난발언을 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당시 후 주석을 수행했던 중국측 관계자는 30일 "이 대사의 판단이 더 정확한 것 같다"며 "중국은 북한에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말을 틈틈이 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이 평소에도 북에게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당부를 해 왔다는 것인데 우리 정부가 이번 로켓발사를 앞두고 한 발언으로 과대포장했다는 얘기다.자기 목적을 위해 언론을 앞에 두고 정상회담 내용을 특정방향으로 몰고가는 것은 외교적인 결례라는 지적이 많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를 압박해 '종전선언' 발언은 반복하게 만든 예가 있다.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 이었다"고 평가하며 그 근거로 2007년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 후 가진 언론회동을 예로 들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기자들에게 말해달라고 요청한 노 대통령은 부시와의 기자회견 중에 "조금 전 말씀하실 때 종전선언에 대해 말을 빠뜨리신 것 같은데…, 명확히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해 부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당시 노 대통령은 '부시의 종전선언 약속'을 가지고 10.4 남북정상회담장에 선물로 들고갈 계획이었다.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후 주석의 평소 북한을 향한 당부발언을 과장함으로써 북한의 로켓발사를 고립시키는 데 최대효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청와대와 이 대통령의 거듭된 과잉홍보를 접한 후 주석은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열린 특별만찬에 불참한 것으로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 후 주석은 27일 핵안보정상회의 오전 오후 본행사에는 참석했으나, 신라호텔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만찬에 불참하고 호텔에 머물렀다. 후 주석과 함께 방한한 류융칭(劉永淸) 여사도 모든 공식행사에 불참했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부모교육 프로그램 가이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가이드부모도 배운다, 자녀와의 소통 위해!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공부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 유치원·학교 보내고 삼삼오오 모여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보다 좋은 학부모연수 프로그램을 찾아 나서는 학부모들이 눈에 띈다. 자신의 자아개발은 물론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조금의 부지런함만 더하면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학부모지원센터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교 참여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학부모대상 전문교육기관인 부산학부모지원센터는 2004년 동래구 온천동에 학부모교육원으로 개원, 2010년 학부모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부산시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 전달과 유익한 학부모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부모 상담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기초적인 부모 소양 교육을 하는 기본과정, 학부모의 자아 개발과 자녀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목적의 전문과정,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체험연수, 분기별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기본 소양교육 과정으로는 유아·초등·중등부 학부모 연수와 야간에 열리는 ''아버지 학교''가 있다. 전문 과정에는 ''학습클리닉'' ''과목별 학습지도'' ''부모 역할 훈련'' 등이 진행되며, 체험 연수 프로그램으로 ''과학 체험'' ''종이접기'' 등이 이뤄진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연령대의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천 원 안팎의 교재비 정도만 내면 모든 수업이 무료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구포도서관, 해운대도서관 학부모교육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방과후학교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부모를 위해 ''가르치미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예절 지도, 다문화 이해, 독서논술, 종이접기, 한자 지도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로(http://real.hakbumo.go.kr)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790-5610 부산학부모지원센터해운대학부모교육원해운대도서관 내 위치한 해운대학부모교육원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접수방법은 인터넷접수를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에 접속, 학부모교육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프로그램 별로 기간이 다르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지난 3월 20~23일 4일간 진행된 자녀상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명이(40·수영동)씨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고민이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 고민해결에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변화, 자녀와의 대화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움으로써 아이와의 소통 문제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한다.상반기 연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한민국에서 영어 잘하는 방법, 국어교과서 속의 독서 논술교육, 수학과 교수학습의 기본방향 등의 ''과목별 학습지도 연수'' 프로그램과 성격유형별 학습전략 등 자녀의 학습방법 코칭을 위한 ''전략적 학습방법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문의:709-6634~5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테일러 스위프트 O.S.T 발매! 2012년 상반기 판타지 액션 장르를 주도하고 있는 의 사운드트랙이 출시됐다.할리우드 아이유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매력적인 보컬이 듬뿍 담겨 있는 화제의 뮤직비디오와 O.S.T가 할리우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판타지 액션 4부작으로 탄생한 뒤 거대한 여정의 서막을 여는 첫 작품 은 오는 4월 최고의 판타지 액션 시리즈 작품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기대작이다. 특히 은 미국의 아이유라고 불리우는 하이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O.S.T에 참여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그녀만의 독특한 특징이 듬뿍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와 사운드트랙은 국내 음반 시장에 지난 3월 22일 출시돼 음악 팬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독재 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 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과 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혁명의 이야기가 의 기둥 줄거리. 등의 판타지 시리즈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액션 4부작 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참여한 O.S.T 주제곡 'Safe & Sound'의 뮤직비디오가 영화 흥행을 쌍끌이 하고 있는 중이다.뮤직 비디오는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숲 속을 거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영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느낌이 보는 이들을 사로 잡고 있다는 평.주인공 캣니스의 흔적을 따라가는 듯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은 영화 속 캣니스를 연상 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Safe & Sound'는 인기를 입증하듯 미국 내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빌보드 싱글 차트 30위에 진입하고, 이틀 만에 13만 6,000건이 다운로드 되며 아이튠즈 팝 차트 1위에 등극, 과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높은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17세의 나이에 팝 시장에 데뷔한 뒤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수상, 2011년 컨트리뮤직협회 올해의 가수상, 2012년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에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팝 신데렐라가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는 레이디 가가 등을 제치고 미국 내 뮤지션 중 최고의 소득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히로인이다.의 국내 공개는 오는 4월 5일이다.* '헝거게임'은 독재 국가 '판엠'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생존 전쟁을 지칭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9
- [이슈n뉴스]서장훈 선수-오정연 아나, 이혼소송중 ‘충격’ 농구선수 서장훈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혼소송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3월 29일 오전 한 매체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조정위원회로부터 재판날짜가 잡히는 대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열애와 결혼까지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결혼 후 계속해서 불화설에 시달렸기 때문. 이미 지난해 2월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형사고소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현재 서장훈의 소속 구단 창원 LG 세이커스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하고 있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1월 오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2009년 5월 23일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