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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 설명회 2018학년도 대입 전략 특강>>>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8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 설명회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8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 설명회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6/21(수), 6/23(금) 11시~13시(위 일자 중 택1)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대입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6-14
- 이제는 사라질 한글 사랑 국문학자 이희승 박사 생가 우리나라의 문화재나 역사유적이고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경복궁, 덕수궁 등 궁궐이나 경주, 부여 등의 역사도시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도 잘 살펴보면 역사 유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찾았다. 우리주변의 지나치기 쉬운 의왕시 문화유적을 만나보자.이희승생가포일동 양지편 마을에서 태어난 이희승박사의왕시는 한글학자인 이희승박사가 태어난 곳으로 의왕시는 이희승 박사를 기리기 위해 갈미 한글공원을 조성하는 등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말로만 들었던 이희승 생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확인하고 포일동 양지편 마을로 차를 몰았다.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의왕포일지구 숲속마을과 청계지구가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사이 좁은 골목의 양지편 마을. 이제는 이곳도 곳곳에 새로 지은 빌라와 건물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었다. 이희승박사 생가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나 안내문 하나 없이 찾으려니 홈페이지에서 봤던 사진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좁은 골목 새로 지은 건물들 사이에 파란지붕과 하얀 벽면이 눈에 띄는 낡은 건물이 있어 바로 알아 볼 수 있었다. 홈페이지의 사진이 아니었더라면 이곳이 이희승박사 생가라고는 생각지도 못 할 일이다.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근처 주민 한 분이 “이희승 박사 생가인 것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느냐” 며 “이제 이 집도 곧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알려준다. 하마터면 이희승박사 생가를 확인도 못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나마 생가를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다는 마음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다. 의왕시 문화예술관광팀 김병창 씨는 “이희승 생가는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아닌 사유지로, 주인의 의사에 따라 헐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후에라도 표지판이나 안내문 등 이희승생가가 있던 곳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한글둘레길한글문법의 기틀을 잡은 국문학자 이희승박사1896년 출생하여 1989년 작고한 이희승 박사는 경성고등보통학교, 양정의숙, 연희전문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1930년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32년 <신동아>11월호에 시 ‘무덤’을 발표하여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박꽃, 심장의 파편 등 다수의 시집을 내었으며, 수필집으로는 벙어리 냉가슴, 딸깍발이 등 다수가 있다. 하지만 이희승 박사는 시인이나 수필가로서 보다는 국어국문학자로서의 더 알려져 있다.이희승박사는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한 1930년에 조선어학회에 입회하여 간사와 간사장을 역임하면서, 1933년의 ‘한글맞춤법통일안’(1933)과 ‘표준어사정’(1937) 사업에 깊게 관여하였고, 1930년 경성사범학교 교유(敎諭), 1932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어 3년 동안 복역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1945년 12월에 경성대학 법문학부 교수로 취임한 뒤, 1946년 10월에는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1961년 9월 정년퇴임과 동시에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1965년 대구대학 대학원장을 거쳐 1966년부터 1969년까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1971년부터 1981년까지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1969년부터 19년 동안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으로서 국한문혼용을 주장하였고, 3.15 부정선거규탄 대학교수단 데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1963년에서 1965년까지 동아일보사 사장을 역임하고, 1968년부터 현정회(顯正會) 이사장으로서 단군 존숭사업을 벌이는 등 여러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희승 박사의 국어학 연구에 있어 주요 저서로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리를 해설한 <한글맞춤법강의>(1946), 국어학 연구 논문집 <조선어학논고>(1947), 기존의 국어학 연구를 종합하면서 이후 국어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국어학개설>(1955) 등이 있으며, 특히 <국어학개설>은 이후 국어학계에 많은 영향을 준 명저로 평가된다. <역대조선문화정화>(1938), <조선문학연구초>(1946) 등의 저서로 대표되는 고전문학 연구 업적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희승의 국어문법체계는 최현배의 문법체계와 함께, 우리나라 문법체계 연구의 큰 줄기를 형성했다고 평가된다. 그 외에도 다수의 교과서와 사전을 편찬하였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7년 학술원공로상, 1960년 서울시교육공로상,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1978년 인촌문화상, 198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았다.갈미한글공원이희승박사의 한글사랑 뜻 기린 갈미한글공원양지편 마을에서 이희승 생가를 둘러보고 백운호수를 끼고 한글둘레길을 거쳐 갈미한글 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길. 갈미한글공원은 일석 이희승 박사의 한글사랑 정신을 살리고자 ‘한글’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한글 관련된 각종 조형물과 조각이 전시 되어 있고 간단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공연무대, 그리고 널찍한 잔디밭이 있다. 여기에 한글둘레길이라는 명칭으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갈미한글공원을 거쳐 백운호수까지 이어지는 곳곳에 한글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희승 생가부터 갈미한글공원까지 오면서 세계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우리의 자랑인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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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결합된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미래인재 역량 갖춘다 교육선진국이라 불리는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교과로 편성된다. 이와 맞물려 코딩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초·중등학생은 물론 코딩이 생소한 부모들에게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올해 2월 오픈한 ‘CiC 에듀 분당 서현’(원장 강민식)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CiC 에듀 맘스 코딩 클래스’‘CiC 에듀 분당 서현(이하 CiC 에듀)’에서는 부모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맘스 코딩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매월 일주일에 한 번씩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 강좌는 시작 두 달 전에 인원이 마감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CiC 에듀’의 김미숙 실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코딩 기술 습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서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자녀들의 코딩 교육 이전에 내 자녀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되는지, 왜 배워야 하는지 부모들에게 전공 분야가 아닌 낯선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더 나아가 ‘CiC 에듀’가 가진 교육철학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맘스 코딩 클래스’를 기획하게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 선진국 공교육 프로그램,레고 에듀케이션의 교육철학 녹아 있어‘CiC 에듀’ 는 단순히 기술적인 코딩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감성이나 창의적인 부분이 함께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CiC 에듀’의 강민식 원장은 “87년의 역사를 가진 레고 그룹의 레고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미래의 창의, 상상, 융합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Good Quality Play’를 제공하는 레고 그룹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구와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레고 위두 2.0과 3학년부터 시작이 가능한 마인드 스톰 로봇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재미있는 블록 코딩으로 간단한 코딩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배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전 세계적으로 교육 효과가 입증되어 소프트웨어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에서 이미 같은 프로그램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CiC 에듀’의 맘스 코딩 클래스에서도 직접 부모들이 레고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인문학적 공간에서 창의적 경험하며지적 도전 기회 가져‘CiC 에듀’에서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물론 6세부터 기초 기계, 심플 머신, ‘M&M(Machi ne&Mecha nisms) 등 기계공학의 기초가 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일의 흐름과 논리를 수많은 실패와 도전, 성공의 경험을 통해 터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과 함께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서와 태도를 기를 수 있다.스토리빌더, 스토리스타터 등 인문학과 공학이 결합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특별하다. 이로 인해 긴장감과 압박감 없이 본인의 자아와 내면이 표현되어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관 형성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교사들은 모든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수업 장면 및 태도, 대화 등을 세밀하게 기록해 학생 개인 파일을 만들어 부모들과 공유한다.문의 031-701-2017 www.cicedu.co.kr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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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맞춤 1:1 수업으로 최상위권 실력 완성 2015 교육과정 시행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크기만 하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중등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탄탄한 중등 실력은 고등수학의 기본은 물론 심화과정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주어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기 때문이다.1:1 개별 맞춤 수업으로 확실한 중등 실력을 완성해주는 분당 정자동 ‘수신 에듀 분당 SDL 직영점(이하 수신 SDL 학원)’. 내 실력에 맞춰 기본부터 꼼꼼하게 내공을 쌓아주는 중등 프로그램은 고등수학에서 최상위권 실력을 거둘 수 있는 중등 실력을 완성해준다.탄탄한 중등 실력, 고등 실력 결정짓는다중등 수학이 고등수학의 기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문과와 이과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현 중3부터는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자기 실력이 필요한 것이다.‘수신 SDL 학원’의 박세영 부원장은 “고등수학에서 상위권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념학습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문제적용 실력과 올바른 학습 습관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정답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풀이과정을 건너뛰거나 연산 실수를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는 고등수학에서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라며 고등수학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중학교에서 보다 철저하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성 높은 개별 맞춤 시스템으로반드시 실력 향상 이뤄내‘수신 SDL 학원’의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해결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준다. 바로 이것이 오랫동안 대치동에서 학생들의 최상위권 실력을 일궈낸 ‘수신 SDL 학원’의 힘이다.분당 직영점은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별 목표와 이해도를 분석해 실력에 맞춰 진행되는 맞춤수업과 철저한 학생관리 시스템, 그리고 객관적 점검을 바탕으로 꾸준한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테스트 시스템으로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익힐 수 있게끔 해준다. 이와 같은 학습 시스템 효과는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과 적은 이탈률로 확인할 수 있다.개별 학생에게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인 이곳 수업은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정예 밀착수업이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익혀야 하는 진도수업과 이해도에 대한 점검과 보완으로 확실한 실력을 완성하는 클리닉 시간으로 나눠 진행되는 수업은 학생들의 성향을 고려한 최적의 방법으로 진행된다.“최근에는 판서식 수업과 개별관리식 수업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집중 개념학습을 시작했어요. 20분 정도지만 태블릿 PC를 활용해 실력 있는 강사들의 수업 동영상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업의 긴장감을 자극해줍니다.” 집중 개념학습은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차별화 진행되기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박 부원장은 덧붙이며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의 수업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확실한 개별관리로내신에서 두드러진 성과 거둬이곳의 장점은 바로 학원과 학생, 학부모가 간담회, 성적 분석 등 끊임없는 소통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실력을 올리고야 만다는 것이다. 테스트를 바탕으로 틀린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유사한 문제풀이를 통한 확실한 보완학습이 강점인 클리닉 시간은 실력에 따라 도전문제로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고난도 문제를 활용한 동기유발까지 이뤄진다.또한 분당중학교들의 기출문제와 교과서 분석을 바탕으로 매 시험 95%를 넘는 적중률을 보이는 내신대비 수업은 서술형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첨삭이 이뤄져 재원생 70% 이상이 90점을 받았을 정도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부원장은 시험을 보지 않는 중1학생들도 본원과 함께 치르는 학교 시험형태의 지필평가로 학습 성취도 점검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 학습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된 확실한 개별수업으로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것, 이것이 바로 ‘수신 SDL 학원’ 수업의 힘이다.문의 031-698-2089수신학원 설명회■6/15(목) 11시 - 중학생을 위한 입시콘서트(최웅기소장)■6/20(화),7/12(수) 11시 - 진로선택가이드, 여름방학 수학학습법 (조유현소장)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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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체적인 진로·진학활동 지역에서 찾아라 “어떤 직장이 좋을까”, “어떤 학과가 맞을까”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가 항상 걱정이다. 다행히 맞는 분야를 일찌감치 찾아 그 길로 쭉 가주면 더 없이 고맙겠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 없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게다가 어떻게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이런 답답한 마음에 진로나 학생부 컨설팅 회사에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다. 꼭 그래야만 하는 걸까. 찾아보면 우리주변에는 아이들의 꿈·진로 그리고 진학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말이다.경기도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경기 꿈의 대학(이하 꿈의 대학)과 경기 꿈의 학교(이하 꿈의 학교)가 대표적이다. 이에 꿈의 대학과 꿈의 학교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현실적인 활용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도움말 경기도교육청 유숙희 장학사, 성남교육지원청 김상민 장학사, 송림고등학교 조남형 교사도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하는학교밖 프로그램 경기 꿈의 학교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 학교밖 프로그램인 ‘경기 꿈의 학교’는 올해로 3년차이다. 매년 그 지원과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학과 연계한 ‘꿈의 대학’도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내 꿈의 학교는 공모 중인 학교를 포함해 약 800개가 될 전망이다. 운영 첫 해인 2015년 143개를 시작으로 2016년 363개가 운영되다가 올해 800여개로 대폭 늘었다. 경기도교육청 유숙희 장학사는 “학생중심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의 진로역량, 목표의식, 공동체의식을 키우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매년 관심을 기울이며 예산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꿈의 학교 예산은 올해 총 78억 9천만 원이 책정되었다.이렇게 도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꿈의 학교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일정 시간 이상 출석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하다는 도교육청의 학생 지원 방안 때문이다. 엄연한 학교밖 프로그램에 예산 지원은 물론 학생부 기재라는 지원 방안까지 공교육기관인 도교육청이 나서는 것에 대해 유 장학사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배움의 장을 학교 밖과 마을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며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나 교육청, 대학, 기업, 마을이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꿈의 학교, 꿈의 대학 학생부 기재쉽게 딸 수 없는 열매실제 꿈의 학교에 참여해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는 조건은 만만치가 않다. 꿈의 학교 유형별 최소 운영시간의 80%를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지원하는 형태인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의 경우 3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자율동아리 모임형태인 마중물 꿈의 학교는 16시간 이상,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24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다. 면접 심사부터 ‘쇼미더스쿨’이라는 워크숍 참여, 그리고 학생 모집까지 모든 단계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의 경우 기획부터 개교까지의 시간 투자는 출석시간에서 제외되어 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는 꿈의 대학의 경우에도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에 직접 학생들이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이 출석을 위해서는 장시간의 이동시간도 투자해야 한다. 꿈의 대학의 경우 한 강좌 당 10차시 총 20시간의 강의 중 70% 이상 수강해야 이수 확정되고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다. 성남의 다양한 인프라 활용,입체적인 진로·진학 그림 그려성남시의 경우는 이러한 입체적인 진로 활동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각 방면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많고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으며, 지역사회에는 대학이 많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꿈의 학교는 매해 활성화 되어가는 중, 현재 성남의 꿈의 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가 16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가 44교, ‘마중물 꿈의 학교’가 9교가 선정되어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꿈의 학교의 한 참가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예산까지 있으니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하게 활 활동할 수 있어, 교내 동아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많은 꿈의 대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성남에선 4개 대학(가천대, 단국대, 동서울대, 을지대) 53강좌에 1,079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수강 중인데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이 40%, 2학년이 38%, 3학년은 22%이다. 대상이 고등학생이기에 보다 전공과목과 관련한 강좌가 많고, 타 지역 대학도 활용할 수 있으나 거리와 시간 관계상 지역의 대학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는 영재센터에서 지원을 하고 있어 이과 프로그램이 돋보이며, 을지대와 동서울대는 직능·기능, 단국대는 예술 방면의 강좌가 많은데, 그 중 동서울대의 ‘레고마인드스톰을 활용한 로봇코딩’과 단국대의 ‘영화제작과정의 이해와 가족 주제 단편영화제작’은 눈에 띄는 강좌이다.성남 교육지원청의 김성민 장학사는 “현장에 나갈 때마다 학생들이 거시적 안목을 갖게 되고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하며 “흔히 ‘학종 시대’라 불리는 요즘, 학업으로 바쁜 시기에 2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열정이 입증되는 것으로 생활기록부 한줄 기재이지만 내포된 의미는 훨씬 크다고 생각 한다. 실제로 만나 본 많은 입학사정관들이 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자소서·면접에서 크게 활용 가능,내신유지가 관건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실제와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에 송림고등학교의 조남형 교사는 따끔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다.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모두 학생에게 임팩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진학이라는 목표 아래 아주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내신 성적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이런 조언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문제가 가장 크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일단 고등학교 생활에 돌입하면 학업시간의 여유가 확 줄어들게 되는데 과연 이 시간을 들여야 할지 말지는 학생 개개인의 경우를 잘 따져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조 교사는 이어 “만약 성적이 바탕이 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생각하는 학생이 꿈의 학교나 꿈의 대학에 참여한 경우 자소서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꿈의 대학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전공 접합성에 맞는 내용을 강의를 수강하게 되므로 전공에 대한 이해를 어필해야 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 동아리나 독서, 교내수상실적, 세특, 과목 우수상 외에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신선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습 위주, 토론 위주의 강의와 최신의 경향의 주제이기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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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끝에 탄생한 작품, 전시장에서 보았을 때 가장 뿌듯 박물관에서 “와~ 역시 우지 선조들의 솜씨가 대단해”하고 감탄한 적이 있다면, 그건 이들의 작품을 두고 감탄한 것일 수도 있다. 조소, 회화, 도예 등을 전공한 세 젊은이가 모인 ‘만들애’는 실제 유물을 그대로 본 따 유물을 복제하고 많은 박물관에서 이렇게 복제된 유물을 전시하기 때문이다. 용인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만들애’는 유물 복제와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곳, 여느 곳들과 달리 시간이 거꾸로 갈 것 같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우지식 대표를 중심으로 김형순, 김혜령 씨로 구성되어 있는 “만들애”는 발음처럼 만드는 것을 사랑 한다는 의미로 구성원들의 뜻이 담긴 이름이라고 한다. 유물을 가운데 두고수 백 년 전 장인과 대화하듯이들이 하는 작업은 실로 다양하다. 유물 복제와 복원이 주된 일, 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축소 모형(디오라마)이나 관람객들이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물을 제작한다.구성원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고 하는데, 순수 예술을 하던 이들이 어떻게 이 작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첫 직장에서 배우게 되면서 이 일에 대한 희소성과 가치를 알게 되었고,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우 대표의 말이다.이들의 작업을 살펴보니 뭐 하나 같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 복원 또는 복제할 문화재가 제각각으로 다양하고 단 한 작품씩만 만들어 내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정도 하나하나가 다 달라 이들 셋은 작업 전 철저한 회의가 필수, 하지만 요즘은 이 작업의 베테랑이 되면서 눈짓하나로도 통할 정도로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한다. 초기에는 토기와 석기 위주로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금동, 철기, 목기 등 대부분의 문화재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제는 조금만 고민하면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청사진이 그려질 정도라고 한다.공정의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실문화재와 최대한 근접하게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또 잘못되면 또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엄청난 까다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 끝에는 언제나 달콤한 보람이 기다리고 있다. 미술, 컬러를 담당하는 김혜령 씨는 “몇 달에 걸쳐 세밀한 것까지 일일이 만들어 낸 작품이 실제 전시장에 전시가 되었을 때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마치 자식을 보는 것처럼 뿌듯한 마음이 생긴답니다”라고 말하며 “또한 관람자들이 감탄하고, 복원이나 복제한 작품이 영구적으로 전시가 될 때 보람을 느껴요”라고 한다.이들은 이 일을 통해서 문화재에 대한 깊을 이해도 생겼다고 한다. 우 대표는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선조들의 손재주와 감각에 감탄하게 되면서 따로 동국대학교 문화재 관련분야를 전공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많은 무형문화재를 만나고, 불상이나 단청, 목조 건물의 대가를 만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단지 일로만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 당시의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감동과 더불어 이해가 깊어 졌지요”라고 했다.요즘 이들이 주력하는 작업은 철기 갑옷이다.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철기와 가죽이 함께 엮여 있는 것이 신기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가죽 매듭이 독특해요. 어떻게 판갑에 가죽을 엮었을까도 신기했지만, 그 방법도 요즘에 볼 수 없는 매듭이라 저희도 처음에 고민이 많았답니다”라고 하는 김형순 씨는 “하지만 멤버들이 계속 관찰을 했고 결국 그 매듭법까지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요즘은 그 당시 사람들이 왜 이렇게 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도 척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정도라니까요”하며 웃으며 말한다. 마치 유물을 가운데 두고 수 백 년 전 장인과 대화를 하는 것 같다.기계가 구현할 수 없는 일,희소성에 가치 있어3d스캐너와 3d프린터의 활용이 자유롭고 아무리 완성도가 높다지만, 우 대표는 이 일의 가치에 대해 “기계로는 표현의 한계가 있다. 분명 사람 손을 거쳐야 구현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 대표는 “이런 유물 복제물들을 학교 교육의 체험 학습용으로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쓰이면”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면서도 이렇게 실제와 같은 모형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본다면 더 이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선조의 장인정신을 그대로 담은 작품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기 때문이다.만들애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유물 복원 복제산업이 빈약한 한국에서 “갈 길이 멀고 바쁘다”고 하며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우리 문화유산 계승사업에 힘쓰고 싶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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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학원장에서 행복 노년 전도사로 변신한 까닭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은 길어졌지만 삶의 질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어떻게 늙은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행복한 노년 만들기’ 전도사로 나선 이가 있다. 분당에서 이른바 SKY와 IVY 리그 대학 합격생을 수없이 배출하며 잘 나가는 학원 강사 강사였던 강월석 교수(63)가 바로 그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본인의 고민에서 시작한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이르렀고, 호서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서 노인복지학을 강의하는 전문가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월석 교수를 만났다.25년 영어교육 전문가의 길 접고,노인복지학 공부 시작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영어전문학원에서 스타 토플강사로 활동하다, 분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플과 SAT를 가르치며 국내외 명문대 진학 전문가로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진 강월석 교수.“25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하며 가르치는 일이 가장 행복한 천상 교육자라고 생각하고 정신없이 살아왔어요. 그러다 나이 50세가 넘어가면서 ‘언제까지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인생 후반부를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터였어요.”그렇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55세의 나이에 노인복지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한국 노인의 정보화 활용 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주제가 말해 주듯 강 교수는 노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정보화 활용에 주목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됐어요. 현재는 고령화 사회를 지나 65세이상 인구비율이 14%가 넘는 완전한 고령사회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료비 지출의 33%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건강하게 잘 늙고 행복한 노년을 가꾸는 예방적 차원의 노인 복지는 개인을 떠나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주니어에서 시니어로,비즈니스의 모델이 바뀌고 있다가난, 질병, 외로움 이 세가지는 노년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큰 적이다. 강 교수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에 따른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생을 즐겁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세대간 갈등도 소통의 부재에서 기인한 점이 많아요.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세계가 한 손안에 들어왔지만 정작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는 노인은 많지 않습니다. 노인일수록 적극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노인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완전히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각 분야의 비즈니즈 모델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대학에서 ‘고령친화사업 및 창업’이라는 주제로 대학은 물론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통해 설파하고 있는 강 교수는 젊은이들이 이러한 고령화에 주목한다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단순히 오래사는 것을 강조하기 보다 이제는 행복하게 오래 잘 사는 삶의 ‘질’을 생각할 때입니다. 그러나 아직 복지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 사회 노인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노년층 뿐만아니라 청년층, 중장년층도 실버전문요양원 및 실버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노후 설계 등 실버 비즈니스 취업과 창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강하게 소통하는 노년,무료 ‘파크골프’를 강력 추천합니다행복한 노년을 위한 실행의 하나로 강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남구파크골프협회 협회장을 맡아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건강을 가꾸면서 소통의 공간으로 노인들을 끌어내고 있는 것. 송파 올림픽공원내에 조성된 강남구 파크골프장, 성남시 탄천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등 대한체육회에서 생활체육 확대의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무료 혹은 1만원 이하의 비용을 도심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골프하면 고비용 스포츠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사실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운전하지 않고 집 근처에서 무료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야 말로 노인들에게 최적화된 운동이죠.”이같은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파크골프를 매개로 노인들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소통을 통해서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가꾸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과 함께 생애 설계를 다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 교수는 조언한다.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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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교육, 이 정도는 알고 시키자 어린이 예체능 교육의 분야가 많이 다양해졌지만, 가장 일반화된 예체능 교육 분야 중 하나는 단연 피아노다.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는 피아노 학원이 없는 곳은 찾기 힘들다.현재 유·초등학생들을 자녀로 둔 부모세대가 피아노를 배운 1세대라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자녀의 피아노와 관련된 악기 교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관심이 매우 높다.지역의 피아노 교육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 유·초등학생들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도움말 박선희 강사(서울기독대학교), 안효진 원장(이레음악학원), 최혜자 원장(혜원 피아노 학원), 한윤정 강사(야마하 음악교실 판교센터)피아노, 과연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는 걸까?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음악 교육의 시작을 피아노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전문가들에게 피아노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았다.이레음악학원의 안효진 원장은 “건반악기이면서 타악기 범주에도 들어가는 피아노는 양손 연주로 소근육 발달은 물론 청각, 시각, 공감, 호흡, 대화, 독보 등 다양한 두뇌의 작용을 이끌어내면서 연주하기 때문에 최고의 두뇌훈련 학습이다. 절대 음을 가진 피아노를 먼저 배우고 나면 다른 악기로 전향도 쉬운 편이다”라며 피아노 교육이 가진 장점을 설명했다.‘야마하 음악교실 판교센터’의 한윤정 강사 역시 “악기를 배워서 연주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인내를 배울 수 있고, 꾸준히 노력해서 얻게 되는 연주 경험과 성취감은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자양분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혜원피아노 학원의 최혜자 원장도 “악보를 보면서 계이름과 박자를 맞추고 오른손과 왼손, 발까지 사용해야 하는 악기이므로 집중력이 키워지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 자녀의 피아노 적정 교육 시기는?많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아노 교육의 적정 시기이다. 자녀의 성별에 따라, 또는 발달단계에 따라 적정 피아노 교육의 시기가 달라진다. 지역의 전문가들은 피아노 교육의 적기를 정확히 언제라고 규정할 수 없다는 것에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다만 엄마의 열정만으로 피아노 교육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더불어 자녀의 발달상황을 체크해 볼 것을 권유했다.안효진 원장은 “지난 20년간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는데 현장에서 직접 유·초등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보면 어린이들이 건반을 치는 힘이 생기고, 10분 이상 선생님과 수업하며 피아노 앞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집중력이 생기는 시기, 부모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1:1 수업이 가능한 시기가 적기라고 본다”고 조언했다. 피아노 치기 싫어하는 아이, 다른 악기로의 전향은?보통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본인의 의지, 또는 부모의 의지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들이 어느 정도 피아노를 배운 후 피아노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만두고 싶다고 할 때 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차선책으로 다른 악기로의 전향을 고려하기도 하고, 완전히 흥미를 잃기 전에 다시 시작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잠시 피아노 교육을 그만두기도 한다.최혜자 원장은 “현악기나 관악기는 한줄 악보인 작은 보표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악보 자체가 두 줄 악보 큰보표를 사용하는 피아노는 모든 악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고 음악의 기본개념이나 박자 계이름 등을 익히기 용이하며 건반의 반음, 온음 관계에서 모든 건반 화성이 만들어지므로 피아노를 배운 다음 다른 악기를 배우게 되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노래를 잘하는 경우 화음 반주가 가능한 기타나 우쿨렐레, 음감이 정확한 경우라면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를, 감수성이 풍부한 경우에는 부드러운 관악기인 플루트 등을, 폐활량이 좋은 경우 트럼펫, 리듬감이 좋은 경우 드럼이나 타악기로 변화를 주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전공까지 가능할까?피아노를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에 두각을 나타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피아노를 포함한 음악 쪽으로 자녀의 진로선택을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함께 하는 고민 중에 하나가 피아노 구입 시기에 대한 것이다.피아노 전공 대학생과 피아노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교육을 하고 있는 서울기독대학교의 박선희 강사는 “피아노를 전공하려면 단순히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음악을 대할 때 순수하게 감성적으로 반응이 있어야 하며, 음악 공부에 집중력을 키워 곡을 완성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예술 중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부터는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무엇보다 인격적이고 실력 있는 스승과의 만남이 중요하며 부모의 현실적인 경제적 지지와 아울러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 지지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떤 피아노를 언제 구입해야 할까?지역의 피아노 교육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건반이 무겁지 않고 연결이 매끄러우며 울림이 좋은 소리를 내는 업라이트 피아노를 선호했다. 업라이트 피아노 구매 시에는 자녀와 함께 악기매장을 방문해 직접 연주해보며 소리를 들어보고, 터치 감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매 시기에 대해서는 기초과정이 어느 정도 지나고 가정에서의 연습량을 늘려야 할 때를 판단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되었다.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층간 소음, 피아노를 놓아둘 공간상의 이유 등으로 디지털피아노 구매를 고려하는 부모들도 많다. 디지털피아노의 경우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악기이기 때문에 수명이 길지 않고, 고급 수준의 곡을 연주할 때 한계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오히려 취미로 배울 경우 중고 업라이트 피아노 구매를 추천하는 지역 전문가들이 많았는데 중고피아노 구입 시 겉보다 피아노 내부의 액션을 꼭 확인하고, 페달 기능의 이상 유무 체크를 위해 최근 성행하는 인터넷 거래보다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입할 것을 조언했다. 피아노와의 첫 만남, 중간 고비 극복 중요해자녀의 피아노 교육을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거나 피아노 교육을 하면서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경우, 또는 자녀의 음악 교육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지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한윤정 강사는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좋은 도구이며 악기를 연주하며 느끼는 기쁨은 살아가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힘든 연습과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는데 부모와 교사가 아이와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하면 어느 순간 뛰어나게 성장해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박선희 강사는 “음악이 사람에게 주는 위안은 참으로 크지만 누구나 그것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라며 “피아노는 초면으로 대할 때 가장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악기로 어릴 때 피아노와의 첫 만남이 어른이 될 때까지 큰 영향을 미치므로 첫 단추를 잘 끼워 음악이 주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초등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입문 교재>교재명출판사내용피아노 어드벤처뮤직트리단계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파이노 테크닉의 향상과 음악적 흥미를 유도알프레드상지원수준에 맞는 단계가 세분화되 2017-06-13
- 6월 영어모의고사의 Q 정덕교원장두드림 영어전문학원문의 031-712-2321지난 6월 1일 고3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고1,2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2017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2017년 6월 모의고사)가 진행되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그 해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잘 반영되었으리라 여겨지며 영어와 한국사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므로 대입 전략을 짤 수 있는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 대학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수험생들의 1등급 커트라인 점수(상대평가)는 영어 92점 등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수능 1등급컷 점수인 영어 94점과 비교해 떨어진 것이다. 따라서 절대평가라고 해서 쉬울 것이라는 예단은 절대금물이다.이번 고3들은 절대평가가 일찍부터 예고되어 재수생들보다 영어를 다소 소홀히 해 온 상황이므로 쉬운 영어도 어렵게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수능시험은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6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라는 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 막연하게 점수 향상을 기대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실력이 6월 모의평가 성적이라고 가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수시 모집에서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는 나침반으로 활용해야 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 방법을 진단하고 각 영역별로 취약 부분을 파악하여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상위권 학생의 경우,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틀린 부분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하위권 수험생도 포기하지 말고 쉬운 문항만은 꼭 맞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 개념 학습에 충실하도록 하자.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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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구은행, 구미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주)대구은행 김남태 경북서부본부 본부장, 문현재 구미영업부장, 한상훈 대구회 전회장이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 구미시장)에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1천4백만원을 기탁했다.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는 구미사랑통장에 예금된 예금 적금 이자수익 1천280만원을 기탁했고, (주)대구은행 구미영업부 거래기업체 대표들의 골프동우회인 대구회에서도 120만원을 기탁하면서 구미교육발전에 힘을 보탰다.구미시장학재단 남유진 이사장은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단에서도 장학기금 조성운동의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여 장학기금 300억 조성에 안주하지 않고, 1천억 장학기금 조성을 추진해 미래를 이끌어 갈 연어형 인재를 길러낼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