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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스기숙학원 2017 여름 캠프 여름방학은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힘겨운 시기이다. 방학 기간이 길지 않은데다 무더위 속에서 뚜렷한 계획 없이 학원을 오가며 지내다 보면 몸은 지치고 PC방,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주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이 시기에 부족한 개념을 집중 보완하고, 수능을 대비한 실전연습도 시작해야 한다.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미래를 바꾸는 여름방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만큼은 주위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부에 집중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펜타스기숙학원의 ‘피티아일랜드’를 소개한다.재학생 전용 캠퍼스에서 재종반 명강사진과 함께 하는 이과 전문 캠프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가 이번 여름방학으로 13회를 맞는다. 2011년 여름부터 시작한 ‘피티아일랜드’는 매년 방학마다 빠짐없이 진행돼 지난 12기 겨울캠프까지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기숙학원 최대 규모의 학습캠프이다. 최선의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로 학습습관 개선과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펜타스 본원’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이과 전문 기숙학원으로 이과 학생만을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해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티아일랜드’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바로 전국 유일의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의 강사진이 직접 가르치며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피티아일랜드’의 강사진 전원은 현재 EBS,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경력 15년 이상의 ‘펜타스 본원’ 재수종합반 강사진이다.재학생만을 위한 전용 캠퍼스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다른 기숙학원들의 방학캠프와 차별화되는 ‘피티아일랜드’만의 장점이다. 재수생과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면 재학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분위기도 산만해지기 쉬운데, 그럴 걱정 없이 재학생 전용 캠퍼스에서 재종반 명강사들의 탁월한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반 편성 및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이과 학생들만 모집해 학년별·수준별로 수학·과학 집중반을 편성하고, 그에 맞춰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반 편성은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6월 모의고사 수학 성적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수준별로 편성한다.여름캠프는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이과 학생들에게 중요한 과목인 수학과 과학의 집중학습을 위해 정규 수업은 수학·과학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영어, 수리논술 등을 추가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반 편성과 교육과정은 표 참고)‘펜타스 교육그룹’의 박성진 본부장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실시되므로 정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9% 감소되고, 과학탐구의 영향력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학·과학 중심의 커리큘럼 편성은 이러한 입시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 반 편성>학년반 편성반 편성 기준고3 이과4개 반: 심화1, 2, 실력 1, 2평가원 6월 모의평가 수학 백분위고2 이과4개 반: 심화1, 2, 실력 1, 2교육청 6월 학력평가 수학 백분위고12개 반: 심화/실력 <학년별 수학·과학 집중 반 커리큘럼>학년주당 정규 수업 시간선택 특강고1국어6/영어6/수학20/과학4/영어듣기5미적분Ⅰ고2국어4/수학20/과학12/영어듣기4영어/기하와 벡터A·B/수리논술고3국어4/수학20/과학12/영어듣기4영어/수리논술 명문대생 멘토링, V-Q&A 안전한 캠프 운영‘피티아일랜드’에서는 현재 의대 및 명문대(서·연·고)에 재학 중인 펜타스 출신 선배들이 함께 생활하며 과목별 질의응답 지도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 학생들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이끌게 된다. 질문이 부담스러운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개인별 질문 이력을 분석해 선생님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는 ‘V-Q&A’ 시스템을 운영해 학습 성과를 끌어올린다.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캠퍼스에는 소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입소하는 날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 생활담임교사는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 관련 자격을 갖추고 있고, 의예과 본과에 재학 중인 멘토들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한다. 아울러 아침조회 시간에는 아픈 학생들을 점검해 인근 종합병원에서 외진도 실시한다.강남펜타스 대치본원에서 ‘애프터 프로그램’ 실시‘피티아일랜드’를 마친 후에도 펜타스와 학생들의 인연은 끝이 아니다. ‘강남펜타스 대치본원’에서 캠프와 연계해 주말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컨설팅, 학습관리, 진학관리 등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수학·과학 중심의 수업과 국어, 영어, 논술 특강이 마련돼 있다.- 강남펜타스 대치본원 : 02-558-4033, 강남구 삼성로 69길 11, 2층(대치동)재학생 전용 캠퍼스 ‘광혜원캠퍼스’재학생 전용 캠퍼스인 ‘펜타스 본원 광혜원캠퍼스’는 소방법을 준수하고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안전한 교육시설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부한다. 유해환경 없이 교육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숙소동 : 4인 1실이며, 방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강의동 : 넓고 쾌적한 15개의 강의실, 대강의실, 특강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식당 및 식단 : 직영 식당에서 특급 조리사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1식 5찬의 정성스러운 식단을 책임지며, 주 1회 특식 또는 뷔페식을 준비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위치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동주원길 32-5‘피티아일랜드’ 등록 및 입소 안내-등록방법 : 방문 후 현장 등록,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로 우선 예약 후 등록-접수 및 문의 : 1544-1806 / 010-9615-7767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공휴일도 상담 및 예약 가능)-인터넷 접수 : 홈페이지(www.pentas.kr)에서 ‘온라인 접수’ 클릭-교육기간 : 7월 22일~8월 13일-입학대상 : 고1~3 이과생-사전 예약제, 선착순 마감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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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 멋진 야경, 맛있는 음식이 있는 ‘서래나루’ 반포 한강시민공원 세빛섬과 서래섬 사이에 지난 4월초 새로 오픈한 ‘서래나루’가 요즘 반포 일대 주민들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에게도 핫한 장소가 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반포 한강시민공원 일대는 늘 산책이나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그동안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세빛섬 매장들을 이용하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편의점을 이용하자니 좁고 불편했는데, ‘서래나루’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누비고 싶다면 수상택시를 이용한 관광코스도 즐길 수 있다.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치맥‘서래나루’는 지난해 10월 1층에 수상택시 도선장을 개장했으며 지난 4월 8일 2층에 특색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 코트를 오픈했다. 1층에는 넓은 야외공간이 있고 다양한 테이블이 놓여 있어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강바람을 보다 가까이서 맞고 싶다면 건물 옆쪽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1층에서 가장 핫한 매장은 옛날 통닭처럼 닭을 튀겨내는 ‘한국통닭’, 닭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부담 없는 가격(1마리 7,000원, 2마리 13,000원)이고 바삭한 식감도 일품이다.생맥주도 판매해 야외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치맥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바로 옆에는 편의점 ‘미니스톱’과 생과일주스 전문점 ‘주스탐’ 매장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층에 조종면허시험 면제기관 교육장(2016. 11. 7 조종면허시험 면제교육기관 지정)도 갖추고 있다.26가지 세계 음식 맛보며 한강 야경 감상하기 좋은 ‘LOFT 서래’2층에는 26개 부스에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 ‘LOFT 서래’가 있다. 중앙 쪽에는 음식점 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고 창가 쪽에는 각 부스에서 테이크아웃 한 음식을 서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 한강 경치를 조망하기에 좋다. 특히 야간에는 서쪽으로는 동작대교, 동쪽으로는 반포대교와 세빛섬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북쪽의 남산타워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LOFT 서래’의 메뉴는 북한음식(느릅냉면, 함흥냉면, 평양찹쌀순대 등)을 비롯해 멕시코 음식인 또띠아,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고랭, 초램 양고기, 크림새우와 찹쌀탕수육, 소 등심 스테이크, 몬스터버거, 이탈리안 파스타, 오작교 손만두, 명품니니족발 등으로 다양하며 가격은 5,000원~10,000원 정도이다. 옥상 테라스에는 와인 바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서울 수상택시 한강관광코스 안내▶관광코스(왕복)- 30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서래섬 → 서래나루- 40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여의도→ 서래나루- 1시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밤섬 → 서래나루▶이용요금 1대당 요금, 정원 7명/10명- 주중 오후 6시 이전 : 30분 5만원, 40분 7만원, 1시간 10만원- 주말/공휴일/주중 오후 6시 이후 : 30분 7만원, 40분 9만원, 1시간 14만원▶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1길 40(반포동) 서래나루▶문의 1522-1477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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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17년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전공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세종대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는 지난 3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 26위에 올랐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이벤트·레저업체, 테마파크, 그 외의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들이 수강하고 있다. 주중 야간 수업(오후 4시 30분~10시 15분)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INTERVIEW_ 남필순 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호텔 한식 쉐프가 추천하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경쟁력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주경야독 하는 남필순(42·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 씨. “18년 간 한정식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을 학교에서 가르쳐 보는 것이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했던 목표였다”는 그는 “깊이 있고 다양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관광대학원이 있는 대학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 유능한 교수들과 훌륭한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은 단연 세종대 관광대학원이었다. 지난해 입학해서 3학기 수업을 들었는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호텔관광 분야 국내 최고의 대학’에 다닌다는 자부심으로 공부가 즐겁다.”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 중에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필순 씨는 “대학원 동기가 120명 정도 되는데 저처럼 호텔 조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예전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서로의 정보를 빠르게 나누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학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시너지 효과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대학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more info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6월 19일(월)~7월 3일(월) 실시한다.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7년 8월 취득예정자로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원서는 제출은 7월 3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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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소년 연합 동아리 ‘아이러브코리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성적이나 학교 교과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인성을 평가하는 측면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인성이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 사람을 대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인성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입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 참여하는 참된 봉사활동은 인성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독도사랑 실천으로 지난해 12월 ‘2016강남구자원봉사자대회’ 단체상을 수상한 강남 청소년 연합 동아리 ‘아이러브코리아’를 소개한다.적극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독도 사랑 캠페인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독도 영유권 다툼이 이슈화 되면서 ‘독도는 우리가 지키자’라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이 모여서 캠페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아이러브코리아’ 동아리의 시작이다.처음에는 주석준 학생(휘문고 3)을 비롯한 몇 명의 학생들이 독도 필통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보내는 활동을 하다가 점차 생각이 같은 친구들이 모여 2014년에 6개 학교,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연합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다. 현재 ‘아이러브코리아’ 동아리에는 휘문중·고, 단대부고,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중앙사대부고, 대청중, 진선여중 등에 재학 중인 3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독도사랑 필통’을 만들어 지구촌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많은 물건 중에서도 필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이 학교에 갈 때 매일 가지고 다니는 친근한 물건인 필통을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필통 안에 학용품과 영문편지를 넣어 지구촌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만든 학생들이나 받는 학생들이나 그 소중한 의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만들어진 ‘독도사랑 필통’은 어떻게 어디로 전달될까. 만든 학생들이 직접 전달할 수는 없으므로 해외 봉사단체나 구호단체 등을 통해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나미비아, 인도, 모로코, 엘살바도르, 라오스 등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필통 만들기 외에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아이러브코리아’ 학생들은 필통 만들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에게 필통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에서 복의 상징인 복주머니를 만들어 독도지우개를 넣어 전하기도 한다. 또한 제3국 지원을 위해 벼룩시장을 열기도 했다.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종 SNS에 영문으로 독도를 홍보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독도 설문지로 학교 독도 교육의 현실을 조사해서 시의회 교육상임위원장에게 독도교육의 개선점을 전달하기도 했다.‘아이러브코리아’는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동아리인 만큼 멤버들이 속해 있는 학교마다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알림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현지 어린이들이 기뻐하는 보습 보면 큰 보람 느껴백승민(중산고 2) 학생은 “독도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하면 그 효과를 바로 알기는 힘듭니다. 한번은 다문화 가정 행사에서 필통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이 만든 것을 버리고 가는 것을 보며 마음이 힘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 힘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주명준(중산고 2)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다른 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봉사란,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기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는 삶을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민규주(숙명여고 2)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활동하게 되었는데, 캠페인을 준비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해외 구호 단체를 통해 물품을 전달한 후 현지에서 물건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게 되면 직접 전한 것이 아닌데도 감동과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앞으로도 ‘이이러브코리아’ 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7-06-12
- 학원가 화제집중 - 닥터사이언스 초등종합반 개강 지난 5월 21일, 전국 8개 영재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본인이 지망하는 영재고에서 지필고사(영재성 검사)를 치렀다. 789명을 선발하는 정원 내 모집에 1만1055명이 지원해 14.01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인 15.09 대 1 보다 다소 하락한 듯 보이지만 올 시험부터 8개 학교의 2단계 영재성 검사 일정이 통일됨에 따라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닥터사이언스, 지난해 서울 경기 대전 등 24명 영재·과학고 입학대전 둔산동에서 괴정동으로 학원을 이전한 닥터사이언스는 영재학교 입시실적으로 대전지역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서울 2명, 경기 2명, 대전 5명을 포함해 대구, 세종, 동신과고 등 영재 과학고 쪽으로 24명을 입학시켰다.2013년 3월 둔산동 개원을 시작으로 연평균 합격률(정규반 및 파이널 수강생 기준) 6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영재학교 입학을 준비한다면 서울권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대전은 그렇지 않다. 시작이 늦은 편이다. 닥터사이언스는 대전 초등영재교육의 디딤돌을 놓고자 초등종합반 프로그램을 비롯한 초등과학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영재성 발굴에 탁월, 경험으로 입증된 프로그램닥터사이언스 프로그램은 특별하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는 아직 인지적인 면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닥터사이언스에서는 과학 분야에 관심을 지속시킬만한 수업을 지향한다. 창의교육 위주의 수업으로 재미와 흥미는 물론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식을 끌어올려준다. 이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발굴하는데 탁월한 프로그램이다.보통 5학년 봄이나 여름학기가 되면 중등 과학 과정을 진행한다. 짧게는 1년, 넉넉하게는 1년 6개월 동안 수업한다. 그렇게 중등과정이 마무리 되면 영재기초-영재중급-영재고급 수업이 이어지고 영재고급반을 제외하고는 수준별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학년이 섞이더라도 학생들 수준에 따라 맞춤수업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등수업부터 영재고급까지 약 3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끈기 있게 공부할 수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입시 분야라는 게 닥터사이언스 한정임 원장의 말이다.괴정동 이전, 초등종합반 개강 설명회 개최 … 과학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과정닥터사이언스는 매년 봄에 개강하는 내신반을 제외하고는 매년 2번 개강한다. 영재시험이 마무리되는 여름학기에 한 번,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 겨울에 한 번, 설명회를 갖고 다음해 입시를 준비한다.올해는 특별히 괴정동으로의 이전과 함께 초등 종합반 개강이 예정돼 있다. 6월 중순 이후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영재·과학고 입시는 물론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공부력이 필요한 이유를 전문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국·영·수·과를 중심으로 기초 학습력을 키워야 과학 학습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닥터사이언스의 생각이다. 초등 종합반은 과학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다.영재고 합격률로 검증한 최적의 시스템 제공영재고와 과학고 두 학교는 과학적 창의성이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지만 입학전형은 상이하다. 과학고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평가, 내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꾸준한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과학 심화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바탕을 마련해 놔야 한다.영재고는 서류전형 이후 창의력 평가인 2차 지필고사가 입학성패의 핵심이다. 닥터사이언스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안정화되고, 합격률로 검증한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중등 영재 프로그램의 경우, 발굴한 영재를 잘 육성해 영재고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 따라서 초등부터 꾸준히 관리한다면 영재고 합격의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또한 이런 영재고, 과학고 등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한 특목고 입시의 성공은 대입까지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된다.탁월한 학원선택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닥터사이언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상현 대표강사는 주중엔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사다. 학원 1번지인 강남의 시스템을 대전 지역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 과목 전공 선생님 14명이 닥터사이언스에 출강한다. 분과된 분야의 전문성 있는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용이나 시스템 면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한정임 원장은 “요즘 같은 입시에서는 모든 정보가 능력이다. 학원 선택도 그렇다. 전문가 집단을 알아보는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닥터사이언스는 부단히 노력한다. 탁월한 학원선택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라면서 “유행처럼 이리 저리 기웃거리는 공부가 아니라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철학이 담긴 선택을 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닥터사이언스 설명회6월 20일 화요일 19:30 - 초등영재종합반 21:00 - 중등과학영재반6월 22일 목요일 19:00 - 중.고등내신반 목요일 21:00 - 특목고내신반장소 : 서구 계룡로 566번길 5층 닥터사이언스 아카데미 영재관 1강의실문의 042-485-2221(닥터사이언스) 2017-06-12
- 독서론(讀書論) 우리는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독서(讀書)를 한다. 햇님달님, 토끼의 명재판 등과 같은 전래동화부터 현진건, 김동인, 김유정 등과 같은 작가의 문학작품까지, 그리고 성인이 되면 각종 지침서나 개론서, 직장을 다니면서부터는 자기 소양개발(自己素養開發)을 위한 각종 서적들을 읽게 된다.필자가 만나는 사람들은 대개는 독서를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대입(大入)을 위한 독해의 수단으로서 독서를 하는 친구들과, 승진 혹은 이직을 위한 독서를 하는 사람들을 주로 만난다. 실제로 필자가 방법론적인 독서를 지양(止揚)하면서도 결국 독서가 어떤 가치증명적인 수단으로 폄하(貶下)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대개는 독서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대개는 평생을 독서가 수단이었던 사람이다. 결국 독해라는 난적을 만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에게 필자는 항상 수단으로서의 독서보다는 궁극적인 목적의 독서를 권하는 편이다.학원이나 전문적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독서는 충분히 즐거운 취미이고, 독서자체가 하나의 목적이 될 수도 있는 가치로 충분하다. 초등학생과 같은 경우는 일단 독서의 즐거움을 목적으로, 중·고등학생에게는 문학적인 소양을 기르는 목적으로, 대학생은 지식과 간접경험을 늘리는 수단으로 일반인은 끊임없는 자신의 성장을 위한 초석으로 독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가치이다.필자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대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독서가 즐거웠던 시절이 언제인지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어렸을 적 엄마 무릎에 앉아서 듣고 읽었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햇님달님) 그리고 초등학교 때 읽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만년샤스 등 유년시절에는 독서가 참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왜 이 즐거운 독서는 지금은 승진이나 진학 혹은 취업의 수단이 된 것일까? 결국 독서가 재미없어지고 즐거움이 없어진 시기는 독서가 하나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전락(轉落)하면서부터였다는 것이다.필자는 독서를 통한 근본적인 가치와 독해능력 향상을 항상 강조하곤 한다. 수단으로서의 독서가 아닌 독서자체의 즐거웠던 시기를 생각해보고, 그 즐거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필요한 독서의 기본자세임을 잊지 말아야겠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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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멋진 작품으로 전시합니다” ‘함께함협동조합 참살이 사진모임(이하 참살이)’이 6월 10일(금)부터 14일(수)까지 함께함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스마트폰으로 행복사진 찍는 참살이 사진모임 전시회’를 개최한다.참살이는 사진에 대한 열망으로 모인 40~50대 주부들이 사진촬영법을 배우며 사진의 묘미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는 동아리다. 거창한 카메라로 대단한 기술이 있어야만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주부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찍은 사진을 전시까지 하게 된 것이다. 김기영 참살이 사진모임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작품사진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김종구 강사는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며 작품사진 찍는 법을 상세히 가르쳐 주었다. 덕분에 드디어 전시까지 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이들을 지도한 김종구 사진강사는 20여 년간 지역일간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각종 사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과 개인전 4회를 거친 베테랑 사진가다. 1990년 1월 통일민주당 해체식장에서 홀로 노무현이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번쩍 손을 드는 순간을 찍은 사진기자였다. 그가 찍은 이 장면은 정치적 사실을 설명할 때마다 널리 사용돼 왔다. 지역에서는 변함없이 25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효도사진을 찍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출장촬영과 사진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넷’을 운영하고 있다. 김 사진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멋진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여태 이런 전시를 보지 못했다. 아마도 이번 전시회는 충남 최초 스마트폰 사진 작품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살이 사진모임 회원 5명이 28점을 전시한다. 사진으로 일기를 기록하듯 일상의 풍경과 인물, 동네를 찍은 작품들이다.참살이 사진모임은 ‘비영리법인 성장협력센터 함께함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의 하나다. 함께함협동조합에서는 사진과 함께 연극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놓고 있다.전시장소 :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13사진강좌 문의 : 김종구 010-5366-2626사진모임 문의 : 김기영 010-5523-0835함께함협동조합 프로그램 문의 : 김난주 010-5513-0615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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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풍성한 천안·아산, 주말마다 즐거움 가득 시원한 음식이 생각난다. 낮 시간에 차를 타고 달릴 때면 더위를 많이 타는 운전자들에겐 에어컨 바람이 반가운 초하의 계절이다. 맛있는 별미와 찬바람이 더위를 깔끔하게 식혀 주니 다행이다.신나고 재미 넘치는 공연과 묵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감상은 어떨까. 더위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문화적 소양과 안목까지 키울 수 있다면 이 역시 반가운 일이다.일상을 즐겁게 할 천안·아산의 풍성한 문화소식을 전한다. ◆ 타악과 탭댄스가 만난 흥겨운 무대 <탭 댄스VS틱, 톡, 탁 리듬>타악퍼포먼스그룹 T.E.N(이하 텐)이 17일(토) 18일(일) 23일(금) 천안터미널 신부문화공원 야외무대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신나는 타악과 탭댄스 협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탭 댄스VS틱, 톡, 탁 리듬> 공연은 난타와 탭댄스의 하모니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다. 리듬 타악의 열정과 감동, 대한민국 유일 탭댄스 컴퍼니 탭꾼의 흥겨운 조화가 타악 넌버벌 퍼포먼스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이 공연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다. 관객이 무대를 누빌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은 천안터미널 앞 야외무대에서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2시 30분에 서프라이즈하게 시작한다.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는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23일 오후 7시에 텐과 함께 즐거운 리듬판타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모든 관람료는 무료다.텐은 충남문화재단 2017년도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다원예술분야 및 신진예술지원 단체로 선정돼 이 공연을 개최한다.공연문의 010-5057-6397◆제16회 천안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눈의 기원>천안시립무용단이 펼치는 이번 정기공연 무대는 인간 이전에 우리의 탄생과정을 태양과 우리 눈동자를 하나로 보면서 시작하는 ‘눈의 기원(Eye Origins)’이다.눈의 기원에 포함된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는 지난해 초연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과 신의 경계에서 종교를 품은 세상을 이야기한다.대본과 안무는 천안시립무용단 황재섭 예술감독이 맡았다. 일시 : 16일 8시 / 17일 6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644-9289◆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7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가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인 아시프 화제작과 2017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후보에 오른 다양한 장르의 아시프 작품들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시프 화제작 전’은 5작품으로, 국내경쟁부분 대상 수상작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국내경쟁부문 관객심사단상 수상 ‘더 사운드 오브 콘크리트’, 국제경쟁부문 아시프락(樂)상 수상 ‘시행착오’, 국내경쟁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몸값’, 같은 상을 수상한 ‘타임코드’를 상영한다. 18세 이상 관람가다.‘Life Is Short!’ 프로그램에서는 총 5작품을 상영한다.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발칙한 상상력 전’ 프로그램에서는 총 7작품을 상영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다.순회상영전 모든 영화는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홈페이지(www.camedia.o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일시 : 19일(월)~20일(화) 2시 4시 7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층 독립영화전용관문의 : 415-0097◆106번째 행복콘서트 <김재열과 함께 떠나는 유럽음악여행>이번 행복콘서트는 세계여행 강의형식의 오감 자극 공연이다. 구글어스 지도로 여행지의 지리 위치를 파악하고 관련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영화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세계여행스토리텔러가 폭 넓은 문화와 역사의 설명하며 가상세계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왑스 세계여행스토리텔러 김재열이 이태리와 프랑스로 데려가 음악 이야기와 인생과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로운 방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바리톤 서석호, 소프라노 조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이 출연한다. 전석 2000원.일시 : 23일(금)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644-9289◆천안YMCA 영화모임, ‘영화, 인생을 말하다’ 열어천안YMCA 영화모임이 행복·음식·노동·죽음·연대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가득한 영화감상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정한 영화들은 평소 따로 보기 힘든 명작들이며 영화감상을 통해 진지한 고민거리를 안겨주기도 하고, 유쾌한 스토리를 맛보게 하며 미처 보지 못했던 세상을 알려주기도 한다. 송길룡 영화 칼럼니스트가 해설하며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상영목록은 ‘다음침공은 어디?’ ‘줄리 앤 줄리아’ ‘그림자들의 섬’ ‘청원’ ‘내일을 위한 시간’이다.6월 26일(월)부터 7월 24일(월)까지 천안YMCA 강당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만원.접수문의 : 041-575-9897~8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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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 기관단체가 힘 합쳐 깨끗한 도랑 살리기 추진 천안시 동면에 위치한 대안학교 한마음고등학교가 생태계 환경 복원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서게 될 예정이다.한마음고등학교(교장 구자명. 이하 한마음고)는 지난 2일(금) 환경부가 주최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학교 관계자, 지역주민,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재구 천안시 환경위생과장, 한마음고 구자명 교장, 장송리 김조응 이장,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차수철 사무국장 등이 협약식을 가졌다.초석골 도랑살리기 사업은 올해 환경부 사업대상으로 선됐다. 3000만원 국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 빨래터 복원 △ 오염토 제거 △ 수생식물식재 △ 생태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마음고 구자명 교장은 “학교 인근의 도랑은 금강의 지류로, 학교 차원에서 도랑을 청결히 하고 생명력을 부여하는 활동을 하려던 계획이 환경부 사업에까지 선정되기에 이르렀다”며 “특히 이 사업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지원 및 자문을 받고 초석골 마을 주민과 한마음고 학생들이 협력해 도랑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활동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환경 살리기는 물론, 교육의 의미를 더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까지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태이념 대안학교 설립 취지, 교육과정 속에 구현해 나아갈 것”한마음고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모내기 체험학습을 진행해 학교 앞의 약 660㎡(200여 평) 논에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한마음고는 자연친화적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며, 매주 1학년 5시간, 2~3학년 4시간의 농업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에서 벼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평균 200Kg 정도의 쌀을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수확한 벼를 천안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또한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급별로 경작을 진행하고 수확물을 나누고 있으며,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내기에 참여하고 수확물로 김장을 해 이웃들과 나눈다. 현재 한마음고는 학교 뒤편에 텃밭과 닭 사육장 등을 조성해 생태이념을 교육하는 체험 위주 인성교육의 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뒷산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커가는 닭과 병아리들은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기. 이 역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조성해나가는 공간이라 의미를 더한다. 한마음고는 텃밭과 사육장이 자리 잡히면 주말을 이용한 시민 텃밭재배 참여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간 조성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다듬을 수 있도록 나아간다는 것이 한마음고의 목표. 구 교장은 “한마음고는 생태이념의 대안학교를 취지로 설립한 곳으로 설립 취지를 교육과정에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교육현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학교에서 해온 자연친화적 교육과 이번 도랑살리기 사업이 함께 어우러져 환경과 인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한마음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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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와 청정환경 보호냐, 공장 설립으로 얻는 이익이냐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박성순 아산시의원이 주최한 ‘송악면 강장리 육가공공장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5월 31일(수) 오후 4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주민 및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열렸다.이 토론회는 송악농협이 송악면 강장리에 추진하는 육가공공장 설립 과정에서 빚어진 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송악농협은 토론회 전날 오후 지속협에 불참하겠다는 통보를 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송악면 강장리 육가공공장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지하수가 식수인 마을서 지하수 퍼 쓰는 공장 지으면 물 부족 누가 책임지나”송악농협의 육가공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송악육가공공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이날 공장설립을 승인해 준 아산시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반대위는 송악농협에게 지하수 고갈·오염, 농업용수 부족, 공장 오폐수와 악취,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 해결 요구와 청정지역 보전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하수와 청정환경 보호는 주민생존권,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고 주장하는 주민 단체다. 반대위는 4월 21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주최로 공장 설립에 따른 환경문제 진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5월 29일 농협중앙회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진행하며 공장 설립 반대를 강력히 촉구해왔다.김종호 아산시허가담당관은 “공장설립 승인행위는 법에 따른 행위다. 재량권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행정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반대위 주민 권세은씨는 “예꽃재마을은 ‘지하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일 물이 모자라면 이웃마을 수곡리에 관정을 파주겠다’는 각서까지 쓴 후 2015년 지금의 강장리 마을에 들어왔다. 이미 그때부터 강장리와 수곡리 일대는 물 부족을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강장리에 매일 지하수를 끌어다 쓰는 공장이 들어서면 물 부족은 누가 책임지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반대위 주민 김상영씨는 “송악농협이 해마다 수익이 줄어드는 경제사업을 위해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여 공장 설립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박진용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협의하지도 않고 공장 설립 공사를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반대위가 법 절차만 살피는 행정소송에 패하자마자 송악농협이 육골즙공장을 육가공공장으로 변경승인 신청한 것은 애초 의도했던 계획이며 여러 절차상 편의를 위해 부린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악농협은 이 자리에 나와서 어떤 대안과 해결방안이 있는지 설명했어야 했고, 아산시도 법적 처리만 가지고 논해서는 안 된다. 행정이 아산시갈등심의위원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최대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앞 삭발식 진행 장면이주선 농협 조합장 “주민 설명회 약속한다”리포터는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확인했다. 이 조합장은 “토론회 불참은 이사회 논의를 통해 나가지 않기로 결정됐기에 통보한 것”이라며 “육가공공장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고 주민들이 염려할만한 피해는 없다. 정말 지하수가 부족하다면 공장 물은 사서 쓸 계획이다. 오폐수관과 환경오염, 지하수 관련 주민들 걱정은 기우”라고 주장했다.공장설립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반목이 깊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법적 문제가 없기에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될 줄 몰랐다”며 “6월 안에 찬성과 반대 주민, 시민단체 모두가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경지와 녹지로 둘러싸인 가운데 붉은 선 안이 송악농협이 추진하는 약 9917㎡(3000여평) 규모의 육가공공장 설립 현장.송악면은 어떤 마을인가아산시 송악면 일대는 개체 수가 줄어든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보기 드문 청정지역이다. 실개천과 자연정화습지를 보존하고 있는 친환경 마을로 유명하다. 환경을 해치는 유해공장이 거의 없고, 한살림에 납품하는 유기농 농산물 생산지로도 알려져 있다.또한 살기 좋은 자연환경과 자연친화교육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어 인구 유입이 부쩍 늘었다. 송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최근 송악면은 인구가 약 18.5% 증가했으며, 이중 강장리는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 단위로는 보기 드문 수치다.뿐만 아니라 육가공공장 부지 주변 600m 안에는 천년의 숲길, 충남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27억), 농촌체험마을(14억), 마을경관사업(5억, 실개천 살리기) 등 모두 정부보조사업으로 생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다.특히 패시브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돼 2015년 입주한 예꽃재마을은 ‘충남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 1호’로, 올해 3월 충남도내 대표적 친환경 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아산시는 송악면 일대를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부합하는 대표적 사례로 들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역으로 방문이 지속하고 있음을 홍보한 바 있다.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