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추석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안산시는 9일부터 14일까지 추석 귀성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이번 기간동안 교통종합민원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35번 시내버스(선부동 - 와동 - 양상동 경유)에 대한 임시 개선명령으로 운행대수를 1일 4대 20회에서 8회 40대로 증차 운행한다. 그리고 53번 노선을 포함한 7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저녁 10시 30분에서 12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시외버스에 대해서도 당초 28개 노선을 32개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240회에서 276회로 늘려 1일 수송인원을 9600명에서 1만106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또한 전세버스를 경부, 충청, 영동, 호남 등 전국 66개 노선 140대 배차하고 오는 9일까지 승차권을 예매, 귀성객들의 편의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추석귀성객이 2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0-09-06
- 성포 10단지 지역난방 문제 축소 수사인가, 정당한 사건 처리인가 성포 10단지 지역난방 문제 축소 수사인가, 정당한 사건 처리인가 김정도씨 “증거채택과 진술확보 없이 수사 종결”신영재씨 “검사지휘 받아 정상적으로 사건 처리” 작년 성포 10단지 지역난방 불법계약 의혹과 관련해 안산경찰서가 축소수사로 불법을 은폐했다는 주장과 정상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현재 경기도경 감찰계에서 김씨와 사건 담당 형사의 2차 대질심문까지 거친 상태이다. 지역난방 해결 대책위 김정도씨는 안산경찰서가 수사의 기본인 증거채택을 하지도 않고 대책위의 진술도 형식적으로 단 한차례 받고 수사를 종결해 검사로 하여금 무혐의를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유보국(현 경기도경 수사 1계, 전 안산경찰서 수사 2계장)형사와 신영재 경사(현 안산경찰서 지령실근무, 전 안산경찰서 수사2계)는 2-3차 보강 진술과 증거채택을 받기 위해 수차의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전화로도 수십차례 출석을 요구했다고 1차 진술에서 주장했다. 과연 출석요구서를 보냈는지와 전화로 수십차례의 출석요구를 했는지가 쟁점의 핵심이다.대책위의 최인규씨는 “수사 시작 첫날 신영재씨의 인명경시발언에 대해 김정도씨가 사과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진상규명 의지를 의심한 김정도씨가 진술을 거부했다. 그러자 나에게 진술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여 진술하였다”며 “당시 진술이 끝나고 신형사는 차후 2차 조사시 고발장에 적시된 20여가지의 증거를 모두 채택하겠다고 약속하였지만 그후 사건과 관련하여 대책위 어느누구도 단 한번의 출석요구서를 받거나 유선으로 출석요구를 받은 사실의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김정도씨는 “2차 대질심문중 신형사가 1차 대질시 검찰수사기록에 첨부되었다고 주장하였던 출석요구서 발송근거는 다른 수사관이 명예훼손문제로 보냈던 출석요구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며“본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출석요구서 목록을 마치 이 사건관련해서 보낸것처럼 근거로 삼아 검찰수사기록에까지 첨부했다”고 주장했다. 김씨에 따르면 2차 대질심문후 감찰계 감사관은 ‘출석요구서를 안보내고도 보냈다고 한 사실은 인정한다.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지만 형법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대책위의 최병구씨와 김씨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8일 증거확보를 위해 안산에 찾아와 김씨와 최인규, 최병규씨를 만난 자리에서 감사관이 말하기를 ‘신형사를 형사처벌 할 수는 없고 자체 징계를 하는데 징계의 수위는 어느 정도일지 말할 수 없고 일주일 후에 통보해 주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일날 김씨는 왜 형사처벌하지 않느냐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 경찰청의 감찰계 관계자로부터 신씨의 위와 같은 행위가 ‘무혐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면 형사처벌 요건이 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와 최씨의 주장대로라면 감찰계에서도 최소한 담당 형사들이 1차진술후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은 것을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1차 진술후 유선으로의 출석요구가 있었는지는 현재 확인되는 것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도경찰청 감찰계 관계자는 조사중이니 아무 이야기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했다. 지금의 과정을 정리하면 사건과 관련된 고발인 진술은 1차로 끝난 셈이다. 최인규씨에게 약속했다고 한 2차 조사와 20여가지의 증거채택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수사가 종결된 셈이다. 지금까지는 수사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과연 도경찰청 감사계에서는 지금까지의 과정을 바라보면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더 중요한 것은 지역난방불법계약과 장기수선충당금의 불법유용의혹 문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문제가 있다고 함에도 현재 이 사건은‘무혐의’처리가 된 상태다. 채 현 기자 2000-09-02
- 상반기 전화친절도 고잔2동 동사무소 1위 안산시는 25일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에 의뢰해 실시한 상반기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40일간 시청과 사업소, 동사무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점수는 수신동작 20점, 친절도 40점, 예절도 40점 총 100점 만점이고 5회 평균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동사무소는 1위 고잔2동, 2위 원곡2동, 3위 초지동이 각각 차지했다. 시청은 1위 건설과, 2위 환경보호과, 3위 시세가과 차지했고 사업소는 1위 관산도서관, 2위 청소사업소, 3위 첨단산업과가 차지했다. 고잔2동 동사무소 이창우 동장은 “민원인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펼칠 생각이다” 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잘된점으로는 민원내용이 타부서 일 경우 담당부서와 전화번호 등을 자세히 안내한 후 연결해 주었고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친절하게 안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된 점으로는 대체적으로 끝인사가 없으며 민원인 보다 빨리 전화를 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의 상반기 전화 친절도 평균점수는 82.7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75.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공무원들의 전화응대 태도가 크게 향상됐다. 2000-08-29
- 안산시 상수도사업소 감사에 적발 안산시 상수도사업소가 요금을 잘못 적용하여 징수하다 경기도 감사에 적발되어 그 차액을 이후 소급청구해 수용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98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1년 7개월동안 영업용으로 징수해야할 수용가에 가격이 더 싼 업무용으로 징수하다 지난 2월 22일부터 열린 경기도감사에 적발되었다. 이에 상수도사업소는 잘못 징수한 5개상가에 138만2,700원을 일괄 소급해 청구, 수용가들에게 불만을 샀다.본오동에 사는 김 모씨는 “소급청구된 금액이 10여만원에 지나지 않고 내지 않으면 2달이 지나 단수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낼 수밖에 없지만 이러한 시의 행정력에 불신을 느낀다”며 비난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만은 이해하지만 감사에 적발되었기 때문에 소급청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0-08-23
- 안산지역 제조업체, 추석 상여금 지급 전년에 비해 증가 하반기 경기전망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안산지역 제조업체들의 대부분이 추석상여금과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가 관내 1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휴가계획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업체(85.0%)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업체의 80%이상이 4일 이상의 휴무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무일수를 살펴보면 응답한 194개 업체 가운데 4일 휴무업체(전년대비 22.5%P 감소)가 가장 많았고 5∼6일의 휴무를 가지는 업체는 전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또한 상반기 비교적 실적이 좋았던 철강과 섬유분야의 업체들은 6일 이상의 휴무를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업체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여금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응답업체 중 85%이상이 상여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어 전년대비 3.5%P가 증가하였고 50%지급 예정업체는 28.7%로 전년대비 11.1%P가 증가하였지만 150%이상 지급업체는 나타나지 않아 경기의 둔화세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국 산업단지공단의 평균 지급률인 77.6%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번 조사를 통하여 상여금지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였지만 휴무일수는 대체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하강국면을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휴가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여금지급 또한 소폭의 증가를 보임으로써 우리 안산지역내 공단기업의 경기가 전반기의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0-09-01
- 성포 10단지 지역난방 문제 축소 수사인가, 정당한 사건 처리인가 작년 성포 10단지 지역난방 불법계약 의혹과 관련해 안산경찰서가 축소수사로 불법을 은폐했다는 주장과 정상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현재 경기도경 감찰계에서 김씨와 사건 담당 형사의 2차 대질심문까지 거친 상태이다. 지역난방 해결 대책위 김정도씨는 안산경찰서가 수사의 기본인 증거채택을 하지도 않고 대책위의 진술도 형식적으로 단 한차례 받고 수사를 종결해 검사로 하여금 무혐의를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유보국(현 경기도경 수사 1계, 전 안산경찰서 수사 2계장)형사와 신영재 경사(현 안산경찰서 지령실근무, 전 안산경찰서 수사2계)는 2-3차 보강 진술과 증거채택을 받기 위해 수차의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전화로도 수십차례 출석을 요구했다고 1차 진술에서 주장했다. 과연 출석요구서를 보냈는지와 전화로 수십차례의 출석요구를 했는지가 쟁점의 핵심이다.대책위의 최인규씨는 “수사 시작 첫날 신영재씨의 인명경시발언에 대해 김정도씨가 사과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진상규명 의지를 의심한 김정도씨가 진술을 거부했다. 그러자 나에게 진술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여 진술하였다”며 “당시 진술이 끝나고 신형사는 차후 2차 조사시 고발장에 적시된 20여가지의 증거를 모두 채택하겠다고 약속하였지만 그후 사건과 관련하여 대책위 어느누구도 단 한번의 출석요구서를 받거나 유선으로 출석요구를 받은 사실의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김정도씨는 “2차 대질심문중 신형사가 1차 대질시 검찰수사기록에 첨부되었다고 주장하였던 출석요구서 발송근거는 다른 수사관이 명예훼손문제로 보냈던 출석요구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며“본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출석요구서 목록을 마치 이 사건관련해서 보낸것처럼 근거로 삼아 검찰수사기록에까지 첨부했다”고 주장했다. 김씨에 따르면 2차 대질심문후 감찰계 감사관은 ‘출석요구서를 안보내고도 보냈다고 한 사실은 인정한다.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지만 형법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대책위의 최병구씨와 김씨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8일 증거확보를 위해 안산에 찾아와 김씨와 최인규, 최병규씨를 만난 자리에서 감사관이 말하기를 ‘신형사를 형사처벌 할 수는 없고 자체 징계를 하는데 징계의 수위는 어느 정도일지 말할 수 없고 일주일 후에 통보해 주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일날 김씨는 왜 형사처벌하지 않느냐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 경찰청의 감찰계 관계자로부터 신씨의 위와 같은 행위가 ‘무혐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면 형사처벌 요건이 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와 최씨의 주장대로라면 감찰계에서도 최소한 담당 형사들이 1차진술후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은 것을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1차 진술후 유선으로의 출석요구가 있었는지는 현재 확인되는 것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도경찰청 감찰계 관계자는 조사중이니 아무 이야기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했다. 지금의 과정을 정리하면 사건과 관련된 고발인 진술은 1차로 끝난 셈이다. 최인규씨에게 약속했다고 한 2차 조사와 20여가지의 증거채택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수사가 종결된 셈이다. 지금까지는 수사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과연 도경찰청 감사계에서는 지금까지의 과정을 바라보면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더 중요한 것은 지역난방불법계약과 장기수선충당금의 불법유용의혹 문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문제가 있다고 함에도 현재 이 사건은‘무혐의’처리가 된 상태다. 2000-09-01
- ‘단원미술제 2000 안산’ 작품 접수 지난해 전국규모 미술제인 단원미술대전을 개최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단원미술제조직위원회가 ‘단원미술제 2000 안산’출품작을 오는 2,3일 접수한다. 출품부분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부분으로 국내·외에서 미발표한 순수 창작작품에 한하며 출품자격은 국적과 연령에 제한이 없다. 작품접수는 지역별로 서울은 서대문구 연희조형관,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학부, 광주 아트타운, 대구 타블로 익스프레스, 대전 대전광역시 미협지회, 강원 강릉대학교 미술학부, 충남 건양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충북 청주대학교 예대광장, 경기 단원미술제 사무처에 접수시키면 된다. 출품작에 대한 시상은 단원미술대상(1명) 1천만원, 단원미술상(2명) 각 5백만원, 최우수상(4명) 각 3백만원, 우수상(13명) 각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한편 단원미술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단원전시관을 비롯한 5개 특별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퍼포먼스, 단원미술초대전, 설치미술전, 한국구상조각회 야외조각전, 미술감상교실, 단원학술세미나, 단원 작가회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2000-08-31
- 안산시, 추석 물가안정 대책 마련 안산시는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을 통해 서민생활보호와 지방물가안정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9월 9일까지를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일일 물가동향 분석과 상승품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물가대책종합상황실은 경제복지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과 농·축·수산물반, 개인서비스반을 편성 10명의 인원을 투입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또한 분야별로 29개반 53명의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농축수산물 15종, 공산품 3종, 가공식품 2종 등 추석 성수품 20종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종에 대한 가격동향과 부당 상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키로 했다.뿐만 아니라 오는 31일 물가안정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유급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감시 활동 강화는 물론 소비자 단체, 사회단체 등을 통해 과소비를 자제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2000-08-31
- 인터뷰 - 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김용호 지부장 지난 28일 올림픽기념관 예총사무실에서 19일 당선된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김용호 지부장을 만나 미협 안산지부의 현황을 들었다. 또한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회 누드크로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호 지부장은 비상대책위 총무로 활동하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우선 미협 안산지부 지부장 당선을 축하한다. 지부장 선출 과정을 설명해달라.- 지난 19일 열린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선출되었다. 전 집행부가 사퇴하고 꾸려진 비상대책위의 40여일간 활동을 보고하고 이후 선거를 진행하였다. 총 4명이 추천되었고 3명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단일후보로 추대, 선출되었다. 잔여 임기인 내년 말까지 지부장일을 수행하게 되었다. 당초 비대위는 지부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해 논란이 될텐데- 당일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우선 비대위는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비대위 임원의 후보추천은 부당하다는 주장과 비대위 발족의 원인을 제공한 전임 집행부의 후보추천도 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당면한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 집행부와 비대위를 제외하면 지부장 선출에 문제가 있다는 회원 다수의 판단으로 모든 사람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이후에 선출되었다. 앞으로 미협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지금까지 미협의 가장 큰 문제는 운영방식이었다. 집행부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회원들은 미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대부분 잘 모르고 있었다. 집행부도 문제가 있었지만 회원들의 무관심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집행부 중심이 아니라 회원중심으로 미협을 꾸릴 생각이다. 이를 위해 분과위원장의 역할을 높이겠다. 분과위원장은 집행부와 회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막중한 책임이 있다. 앞으로의 행사 계획은?- 관례적으로 하는 행사보다 소규모 전람회를 많이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소규모 전람회를 자주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예술인은 시민들에게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것을 돌려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준비하고 있는 홈페이지(www.kafaa.org)가 완성되면 더욱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드크로키 공개전 행사에 대해 말해달라 안산에서 열리는 누드크로키 공개전은 올해로 2번째다. 안산 누드크로키회에서 준비했다. 누드크로키는 그림의 습작, 그림의 기본 정도로 생각하다 20년 전부터 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되었다. 순간의 감정을 담는 것이기 때문에 큰 매력이 있다. 크로키의 사전적 의미는 세부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큰 동선을 파악해 그린다는 것이다. - 안산누드크로키회에 대해서 설명해달라한국크로키회의 원년회원과 재 안산작가로 구성되어있다. 대중과 함께 하는 미술문화 저변확대에 가장 큰 뜻을 두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사동 월드스포션에서 정기적으로 누드크로키 작업을 하고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일반인이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은 연락해 주길 바란다. (017-325-6370)- 이번 행사의 특징은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크로키 공개전 행사다. 13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규모의 행사가 가능했던 것은 크로키 그룹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크로키그룹’의 원년 멤버들이 안산에 3명이나 있고 각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로키 회원들이 대부분 함께 그림을 그리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크로키 대회를 희망하는 도시들이 많아졌다.-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는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총 김영일 회장님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대중적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상록수문화사랑회에서도 도움을 주었다. 모두 고마울 뿐이다.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오시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잘 치르고 내년에도 시민들을 위한 대중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2000-08-31
- 사할린 귀국 동포, 일본 기업 상대 집단소송 준비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로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검토, 준비중에 있다. 사할린동포노인회 이재인 회장은 임판식 부회장외 6명이 현재 소송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태평양연안전쟁피해자회’에서 자신들을 강제노역시켰던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진행중이다”며 “지난 달 러시아 사할린노인회로부터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제안을 해와 임 부회장을 중심으로 대표원고인단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할린동포노인회는 회원들을 상대로 2차대전 당시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됐다는 피해사실을 확인작업중이며 일본 인권변호사 다까기 게니찌(高木建一)씨와 함께 소송을 준비중이다. 다까기 변호사는 92년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를 상대로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을 추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끝으로 “강제징용에 끌려갔던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고생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이 있다”며 “가장 큰 책임은 일본정부에게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향마을아파트에는 사할린 귀국동포 958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200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