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척추 질환은 연세 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서 20, 30대에서도 급증하고 있다.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며,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평소 허리나 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던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등 목과 허리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을 받게 되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다.젊은 층에서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직장인 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출퇴근할 때에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점에서 오늘날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직업병이라 볼 수 있다.외출하지 않고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게 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면서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경직되었던 근육과 인대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자칫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 주변의 뼈와 추간판에 지나친 긴장을 주면서 디스크로 고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와 목 디스크는 허리통증, 뒷목통증부터 팔˙다리 저림 및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질환을 자각하기 쉽지 않고, 자각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약재가 많이 있다. 또한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고 약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2012-06-12
- 원더걸스, f(x)-빅뱅 제치고 음원차트 1위 ‘눈길’ 걸그룹 원더걸스가 신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빅뱅과 f(x)를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6월 12일 국내 음원차트 멜론에서 ‘라이크 디스’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신곡 ‘라이크 디스’를 공개한 이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같은 날 공개된 ‘라이크 디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라이크 디스’는 신나는 힙합 장르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힙합 비트를 결합시켜 만든 곡으로, 유쾌한 힙합을 감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원더걸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한편 원더걸스는 ‘라이크 디스’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내일시론] ‘20-50’가입한다고 선진국 되는가 (정세용) 정세용 논설주간20-50클럽. 20세에서 50세에 이르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클럽으로 오해할 수 있다. 아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20K, K는 1000을 나타냄)와 인구 5000만명(50M, M은 100만을 의미)이상 달성한 국가를 지칭하는 것이다. 일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가입순) 등 6대 강국만 가입했으니 오는 23일쯤 우리나라가 가입하는 것을 크게 자축할 만도 하다.특히 일본이 1987년 처음으로 20-50회원이 된 뒤 9년만인 1996년 영국이 6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나 그 뒤로는 회원국이 늘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올해 7번째로 회원국이 된 후에도 20-50회원국은 당분간 탄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와 호주는 소득도 높고 지역도 넓다. 하지만 인구 5000만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의 경우 인구가 많은 강대국이지만 국민소득 2만달러를 조만간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물론 20-50클럽에 가입한다고 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처럼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6개국이 과거 선진국 모임의 대표격인 G7과 거의 겹치는 것을 보면 20-50클럽 가입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길이 가까워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양극화 심화되고 민주주의는 오히려 후퇴그렇다. 우리나라의 20-50클럽 가입은 자랑스러운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100달러에도 못미치는 후진국으로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장했다. 지금은 저출산이 문제지만 1960년 2500만명이던 우리 인구는 50여년만에 두 배가 늘어 인구 5000만이 넘는 강국으로 부상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우리 기업은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이름을 높이고 있다. 올림픽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우리나라는 스포츠강국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K팝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20-50클럽에 가입했다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길이 가까워진 것일까. 국격이 높아져 전세계 국민이 우리를 우러러 보는가. 지난해 우리나라가 G20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불러주는 나라가 있는가.아니다. 우리는 2007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은지 5년이 됐건만 3만달러 소득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 뿐 아니다. 5000만을 넘었다는 것은 큰 나라가 된 것으로 한편으로 축복해야하지만 최근의 저출산 현상으로 어느 시점에는 오히려 인구가 준다. 젊은이 몇이 수많은 노인을 먹여살려야하는 나라로 전락할 지도 모른다.경사스런 날이 다가오는데 비관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선진강대국이라면 적어도 경제민주화가 실현돼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2012 한국'은 일부 대기업과 땅부자 그리고 특권층만 잘사는 사회인 것이다. 중산층은 오히려 줄고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열과 갈등 속에 시달리고 있다. 양극화가 해소되지 못하고 심화될 경우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고 세계 7대강국이 된다해도 의미가 없다. 선진국 진입도 허망한 것이다. 헌법정신에 맞춰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고 양극화를 해소할 때 비로소 20-50가입도 의미가 있고 선진한국도 가능한 것이다.일부 기업과 스포츠는 일류, 정치와 검찰 등은 3류2012년 6월은 1987년 민주화항쟁 25년을 맞는 달이다. 그 해 6월 국민들은 민주화와 독재타도 그리고 민생을 외쳤다. 그리고 성공했다. 군사독재정권은 무너졌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가. 이명박 정부에서 민주주의의 후퇴가 거론되고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증가 등 민생은 더욱 가혹해졌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건만 그 길은 날로 멀어져만간다는 지적이 많다.한심한 것은 경제와 스포츠 등에서 우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부분이 많으나 한국 정치와 검찰 등은 다수 국민 눈에 여전히 3류이다. 정치권은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겉으로는 외치지만 국민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검찰은 결국 MB의 내곡동 사저 문제를 '봐주기' 처분했고 내란죄를 범한 '전두환'은 육사생도를 사열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민주화 25년인 2012년 6월, 한국사회는 지금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가. 20-5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사실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정운찬 전 총리 대선행보 시동 19일 동반성장연구소 창립 … 고문에 조순 전 서울시장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오는 19일 '동반성장연구소'를 연다. 전 총리는 여권의 잠재적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연구소 창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대권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오는 1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연구소' 창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초정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 시대의 과제"라면서 "동반성장연구소를 만들고 이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1대 99의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없다"면서 "세대간, 계층간, 도농간, 지역간 불균형과 양극화를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연구소에는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총재를 지낸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고문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스페인 효과 ‘하루천하’ 10년물 국채금리 또 7% 접근 … '다음은 이탈리아' 위기 부각스페인 구제금융 효과는 '하루천하'에 그쳤다. 유럽연합이 스페인 은행에 최대 1000억유로(146조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후 국제금융시장은 반짝 환호하는 듯했지만 그뿐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1일 전거래일보다 0.29%p 오른 6.51%로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금리는 지난달 말 연중최고치인 6.66%를 기록한 후 6.5%선 아래에서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던 참이었다. 구제금융 소식이 알려진 후에는 6.02%대로 떨어지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막판 투기세력들의 공격에 힘없이 밀렸다. 옆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전염 위험이 부각됐다. 재정위험국 5개국(PI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중 유일하게 구제금융을 받지 않은 이탈리아는 '다음 차례는 이탈리아'라는 시장의 불안감에 휩쓸렸다. 이날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0.26%p 상승해 6.03%를 기록했다. 6%대 금리는 지난 1월말 이후 처음이다. 위험지표인 CDS프리미엄도 상승했다. 11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CDS프리미엄은 각각 595bp(+9bp), 551bp(+7bp)를 기록했다.강세를 보이는 듯했던 유로화 가치도 다시 추락중이다. 뉴욕 환시에서 11일 한때 1.2657달러까지 올랐던 유로화 가치도 1.2495달러로 미끄러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마지노선'인 7%에 또다시 근접했다"면서 "이번 은행 지원이 결국은 스페인 정부의 빚이란 인식이 커지면서 시장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스페인 효과가 빛을 보지 못한 것은 스페인 은행구제금융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시장의 혹평 때문이다. 스페인 은행 지원금 1000억 유로는 결국 스페인의 정부부채가 되고, 이는 이후 전면적인 구제금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번 구제금융신청으로 스페인의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012~2014년 중 80%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스페인 효과 ‘반짝’ … 시선은 그리스로 유가는 하락, 스페인 국채금리 급락, 세계증시 혼조세17일 그리스 재총선 결과 따라 유로존 위기 '분수령'스페인 구제금융 약발이 하루로 끝났다. 지난 9일 스페인이 은행구제를 위한 구제금융 요청 후 '불확실성의 한 축이 해소됐다'며 세계 증시에 온기가 퍼졌지만 그뿐이었다. 11일 아시아 증시 마감 후 개장한 유럽 증시는 초반 급등하는 듯하더니 오히려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도 1%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스페인 구제금융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급속히 퍼진 데다 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된 탓이었다. ◆세계 증시, 급속 냉각 = 11일(현지시간) 스페인 구제금융 소식이 전해진 후 퍼진 온기는 아시아권에서 끝이 났다.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는 1.71%, 일본 닛케이지수는 1.96% 상승마감했지만 한국 시간으로 오후 개장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 또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05% 하락, 프랑스 CAC 40 지수도 0.29% 내렸다. 5.77% 폭등 출발했던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도 오히려 0.5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차기 위기 국가로 지목된 이탈리아 증시는 2.79% 급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폭은 더 컸다. 미 다우존스지수는 1.14% 하락 마감했다. 한국증시를 포함, 아시아 증시는 12일 오전 현재 1%대 하락중이다.국제유가도 스페인의 위기가 이탈리아 등 인접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40달러(1.7%) 떨어진 배럴당 8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급등(가격은 급락)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1일 7%에 접근한 6.51%로 가마했고,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4개월만에 6%대를 찍는 약세를 보였다.◆스페인 효과 회의론 퍼져 = 금융시장 반응이 실망스러웠던 이유는 스페인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급속히 퍼졌기 때문이다. 급한 불을 끌지 몰라도 근본적 방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인 금융권이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구제금융은 일단 급한 불을 끄는 수준"이라고 평했다.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평가도 제한적 호재라는 정도에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안정화에 단기 효과가 있지만,재정건전화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외부지원 가능성을 지적했다. JP모간은 은행권에 대한 지원만으로 스페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가시적인 구조조정 성과가 있어야 시장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도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 구제금융안에 엄격한 긴축재정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인 경제가 스스로 재정건전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스페인 국채금리는 다시 오르게 되고, 10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의 효과는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17일 그리스의 2차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불안감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총선 결과는 예측 불가의 영역으로 들어간 가운데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 총선결과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 연합 시리자가 승리하면 유럽 재정위기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고, 인접국 스페인 등의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전면적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신평사는 중립평가 = 그나마 신용평가사 3사는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해 중립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안도감을 줬다. 무디스는 "스페인 은행시스템에 대한 구제는 이탈리아 은행과 유럽의 다른 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의 일부"라며 "스페인은 이번 구제금융으로 인해 전면적 구제금융을 피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스페인에 BBB+ 등급과 부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번 구제금융신청은 스페인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단계의 바로 위로 강등한 바 있는 피치는 "이번 구제금융은 극단적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을 때 필요한 금액"이라며 "스페인이 6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자금을 사용하면, 2015년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95%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광명시, 취업체험 청년일자리 마련 18일까지 미취업 청년 100명 모집경기도 광명시는 청년 100명을 모집해 개인별 적성에 맞는 전문역량을 키워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Job Start'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청년 미취업자 100여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6개월간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홍보 교육 보건사회복지 문화관광 지역경제·고용 일반행정 등 6개 분야로 나눠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는 하루 8시간(주 5일) 근무하며 5만원을 받는다.시는 참가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1대1 취업컨설팅, 맞춤형 교육, 취업성공 사례관리 등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도 운영한다.참가자격은 광명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오는 18일까지 광명시청 기업지원과에서 접수하면 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박기영, 6월 단독 공연 ‘혼자 아닌 둘이 함께’ 가수 박기영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박기영은 6월 1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올해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남편의 외조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인터뷰에서 "엄마 될 준비를 늘 하고 있지만,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로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다"며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었다.이런 그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진 것이다. 그는 현재 건강관리 및 출산과 관련해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박기영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아기가 느껴져 너무 행복하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어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서 심해진 입덧으로 임신을 실감하고 있다. 입덧이 심하다가도 무대에 올라 노래만 시작되면 입덧을 멈추는 것을 보니 벌써부터 엄마를 도와주는 효자인것 같다"고 덧붙였다.박기영의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예쁜 아이의 출산을 기원하며 축하를 전하고 있다.이에 소속사 유니웨이브는 "현재 임신 초기인 관계로, 당분간 본인과 아기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23일에 예정된 '4인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 단독공연 후, 올 여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당분간 박기영의 마지막 공연이 될 '4인 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동네에 가면 구청장 아닌 동장 이 성 구로구청장 13일부터 '일일동장'"동네에 가는 날은 구청장이 아니라 동장입니다." 이 성(사진) 서울 구로구청장에서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동네마다 찾아가 하루 동장이 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일동장 활동은 13일 구로1동에서 처음 시작한다. 오전 7시 30분 주민들과 함께 마을청소를 하면서 동장으로써 하루를 열고 8시 30분부터는 1시간동안 청소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아침을 들며 동네 이야기를 나눈다. 오전 10시에는 주민자치회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각 과정을 수강하는 주민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11시부터 120분간은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단체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겸한 점심식사시간이다. 오후에는 2시까지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맞아 상담과 안내를 맡고 4시까지는 동네 취약지역이나 재건축·재개발 현장, 경로당과 어린이집 또는 저소득가구 등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달에는 구로1동에 15일과 29일 가리봉동과 신도림동에서 동장활동을 하는 등 매달 2~3개 동을 찾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들 복지체감도 향상은 물론 동주민센터 직원들 사기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성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 상황과 어려움을 살피고 스스로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 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천안택시 “사업구역 현행대로도 좋다” 택시사업구역을 둘러싼 천안과 아산시의 마찰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천안시 등은 최근 국토해양부에 “KTX 천안아산역 사업구역 조정과 관련, 이용객들의 불편만 해소된다면 현행대로 하는 것도 좋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천안시 관계자는 “요금 등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지만 최근 아산시가 택시요금을 내리는 등 개선 움직임이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불편만 해소된다면 현행대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밝혔다.현재 KTX 천안아산역은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속해 있어 아산택시만 운행되고 있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천안과 아산시는 최근까지 ‘KTX 천안아산역을 공동사업구역으로 하자’는 천안시와 ‘천안 아산 사업구역 전체를 통합하자’는 아산시의 주장이 마찰을 빚어왔다.천안시가 입장을 바꾸면서 아산시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 입장은 기존과 같다”며 “천안 아산의 사업구역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천안시 개인택시 1399대와 법인택시 12개 회사 752대 등 2151대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2700여명이 상경, 경기 과천 국토해양부 앞에서 정부의 직권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KTX 천안아산역 택시사업구역 조정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KTX 천안아산역을 공동사업구역으로 정했던 2010년 합의서를 이행해야 한다”며 천안과 아산시 전체통합을 추진하는 국토부의 방침에 반발했다.이날 국토부와 천안시측은 “6월말로 예정돼 있던 직권조정 기간을 연기하고 일단 천안·아산시의 합의를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안시 택시운행 중단에 따라 이날 하루 사정을 몰랐던 천안지역 택시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아산시는 최근 택시업계를 중심으로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등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