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규모의 게임대회 열린다 안산에서 전국규모의 컴퓨터 게임대회 ‘안산게임페스티발2000’이 오는 10월부터 열린다. ‘안산게임페스티발2000’대회는 삼보컴퓨터, 두루넷, 한빛방송, (사)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 안산지회 등 안산지역의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기업 및 단체에서 주최하는 민간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민간자본 약 1억원을 들여 준비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게임방을 이용, 예선을 하고 올림픽기념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컴퓨터 관련 협찬사들이 준비하는 전시장과 PC경진대회, 각종 공연 및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산게임페스티발2000’조직위원회는 인터넷 활용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21C 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한 게임분야를 건전한 문화의 축으로 발전시키고자 개최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2000-08-30
- 일부 밑반찬류 표기된 용량보다 적어 일부 밑반찬류의 실제용량이 표기된 용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안산지부(지부장 공정옥)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진공 포장된 밑반찬류의 용량이 표기된 용량과 일치하는지 실량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실량검사는 소비자에게 실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업체로 하여금 정확한 실량의 제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검사과정에는 참관인과 안산시 지역경제과 팀장을 비롯한 여러 명의 검사입회자가 참가, 실시했다. 18개회사 제품, 총 68개류를 검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젓갈류는 표기량보다 내용량이 10∼16g 이상으로 허용 오차량보다 2배정도 부족함을 보였다. 성포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자체적인 포장김치를 판매할 때 4298g으로 표시되었으나 내용량을 측정한 결과 4184g이었다. 검사기준의 1000g 초과시 허용 오차범위 1%인 43g을 벗어난 114g의 오차가 났다고 밝혔다. 입회자들은 해당지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 시정을 요구했다. 총68개 제품중 표시량보다 실제량이 부족한 제품은 약 11.3%정도로 나타났다.이번 검사실시 후 소시모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하였고 실량이 부족한 제품이 있을 때에는 소비자 단체에 고발할 것을 제안했다. 2000-08-25
- 국세체납액 계속 줄어들 전망 안산지역의 국세체납액과 미정리이월액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다. 총체납액은 지난해 1,742억원에서 1,70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통계에는 지난해에 포함되지 않았던 시흥지서의 통계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납액은 많이 줄어든 것이다. 미정리 이월액은 전년도에 비해 25.4%가 축소되었고 체납액 정리실적은 9.8%가 증가하였다. 체납정리금액이 향상된 것은 23명의 체납세금 징수 전담요원을 투입, 집중적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한 결과이다. 또한 천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한 신용정보기관 자료제공의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천만원 이상의 체납자나 500만원 이상 결손자에 대하여 지난 6월부터 분기별로 신용정보기관에 통보하여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체납 또는 결손자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단호하게 대처,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곤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산세무서는 신용정보기관에 통보할 고액체납자 명단을 파악하여 8.25일 사전 예고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사전 예고통지문과 관련하여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통보에서 제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세무서 세원관리1과 고광남 과장은 “앞으로 체납액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고액 체납자는 앞으로 금융거래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앞으로 고액체납자들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질 전망이다. 2000-08-25
- 홈플러스 개장에 지역 유통업계 긴장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오는 30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삼성 홈프러스는 2층 3천500백의 초대형매장과 1천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4층에은 크리닉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으나 오히려 홈플러스 측은 셔틀버스을 운영하기 위해서 드는 연간 10억원의 비용으로 상품의 가격을 더욱 낮추는데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유통업체의 목적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박종완 부점장은 “1일 1만5000명 정도의 고객유치와 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개장으로 지역의 재래시장과 중소규모의 유통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 지역의 사례를 보면 재래시장과 소점포의 경우 매출이 30∼40%까지 주는 상황이다.안산슈퍼마켓협동조합 김재성 상무는“뚜렷한 대책이 없어 홈플러스 개장이후를 예의 주시할 뿐이다. 유일한 대안인 대형물류센터 건립도 불투명한 상태다. 앞으로 소규모 영세업체는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LG백화점은 단순 지역 밀착 백화점에서 벗어나 고품격 백화점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LG백화점의 박용성대리는“단계별로 새단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대형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소득수준이 높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G백화점의 1일 매출은 평균 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원시동에 위치한 이마트 안산점은 가격경쟁으로 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의 홍성춘 업무팀장은 “홈프러스와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다른 지역의 사례처럼 결국 가격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시민들 입장에서는 더욱 싼 상품들을 접하게 되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1일 매출은 평균 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2001아울렛의 강성민 관리팀장은 “가격 경쟁력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곽과 주차장을 새단장하고 고객복지시설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매출은 평균 3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향후 홈플러스 개장이 가져올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0-08-24
- 2001아울렛, 농성중인 여성노조원 관리자들이 폭행 안산 2001아울렛 노조는 지난 7일 오후 9시경 아울렛 11층에서 농성중이던 여성조합원 10여명을 관리자와 아르바이트생 20여명이 폭행, 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홍미경 분회장은 “관리자들이 농성장 주위의 대자보를 찢었고 이를 막던 노조원들이 폭력을 당했다”며 “이 과정에서 관리자 최규채씨가 현장을 촬영하던 노조원의 비디오 카메라를 빼앗아 부수고 그 비디오카메라로 김순례 여성부장의 머리를 내리쳐 119에 실려가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생명의 위협을 느낀 노조측은 안산의 각 단체와 노동조합에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호소하였고 연락을 받은 타 단체와 노조원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이에 사측은 폭력배들이 사내에 들어왔다고 경찰에 신고, 도착한 경찰에 의해 사태는 일단 수습되었다고 노조는 밝혔다. 안산분회 노조원 지수진씨와 강영숙씨는 폭력관리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2001아울렛 매장입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노조원폭행에 대해 회사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이퍼 부층장인 최규채씨는 “비디오카메라를 빼앗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내가 노조원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다른 관리자들도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지역 시민단체는 우려를 표명하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조사에 나섰다.대책위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폭력사태 및 이전부터 제기된 2001아울렛 직장내 성희롱 문제까지 진상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문제가 더 이상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박성수 회장은 즉시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랜드 그룹이 노사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지금의 사태가 장기적으로 가도록 방치한다면 시민단체에서는 2001아울렛 불매운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2001아울렛 안산분회를 비롯한 이랜드 노동조합은 4년간 삭감·동결된 임금의 인상과 부당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60일이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0-08-22
- 용지 공급가 둘러싸고 이주민-수공 갈등 안산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으로 생계수단을 잃은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공급될 시장용지 가격을 둘러싸고 수자원공사와 이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정부는 안산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으로 일부 주민들이 생활근거를 잃게되자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공공용지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들 주민에게 시장용지를 공급해줄 계획이다.그러나 용지가격을 둘러싸고 주민들은 조성원가에 공급해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공급주체인 수자원공사는 수의계약자체가 특례라며 감정가 공급원칙을 고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신도시개발로 이주하게 된 김석중씨는 "정부가 개발사업으로 생활근거를 상실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용지를 공급하는 것인데 감정가만 고집하는 것은 결국 정부가 주민을 상대로 땅장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이에앞서 주민들은 지난 7월 수자원공사에 '공특법 규정에 따른 국책사업으로 생활근거를 상실하게 된 주민에 대해서는 조성원가에 관련용지를 공급해주는 것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안산건설단 보상담당자는 “신도시건설사업 시행자가 생활안정대책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것 자체가 이주민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내부지침인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상으로도 감정가 공급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건설교통부 주거환경과 김동호 사무관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개발하는 지역에 적용하는 지침"이라며 안산신도시는 적용대상지역이 아니라고 잘라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가 지난 7월 사업고시내 영농자와 영업자에게는 8평, 무허가영업 임차농 이주대책탈락자에게는 5평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생활안정대책용지공급 신청공고를 낸 결과 지금까지 모두 991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