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부암 백신에 대한 이모저모(1) 외래에서는 주로 젊은 분들께는 꼭 경부암 백신을 맞으라고 설명 드리고, 나이가 있으셔도 위험인자를 가지신 분에게는 맞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미디어의 영향이 정말 큰 것인지 대부분 부작용 얘기부터 하신다. 그럼에도 맞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다 보면 괜히 저 의사 돈 벌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하겠다 싶을 정도로 구차해 지는 경우가 있어 말을 안하는게 낫겠다 생각되는 경우도 솔직히 많다. (사족을 단다면 환자분께서 백신을 맞으셔도 의사는 떼돈을 못번다) 다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계속 걸리고 위험도가 높겠다 판단되어 환자분께 말씀드려도 부작용 얘기를 하시면 그 때처럼 답답할 때가 없다. (생사의 심각한 부작용은 그 야말로 교통사고 사망확률과 비슷한데, 이것보다 위험한 바이러스를 몸에 지니게 되면 사망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정하시라고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균이지만, 이상한 사람만 걸리는 균이 아니다.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면 노출될 수 있는 것이고, 잠깐 있다가 사라지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아직은 억지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 없어지고 계속 있다 보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경부암 전단계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외래에서는 젊은 여성이나 나이 있는 여성 할 것 없이 이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가 암전단계로 진행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경부암 백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이 분들이 조금이라도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이렇게 진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두 분이 계신다. 한 분은 결혼 전 여성이었고,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고 경부암 진단이 나왔는데, 차마 자궁을 모두 드러내는 수술은 하지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분은 진단받을 때 오신 것이 산부인과 내원 처음이라, 왜 미리 안오셨냐고 했더니 와야되는줄 몰랐다 하셨다. 결혼 할 사람과만 관계를 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니까 올 필요가 없었다고. 단언컨대 이분이 단 몇 년만 일찍 검진을 받으시고 백신을 맞으셨더라도 암전단계에서 발견해서 치료하여 완치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은 73세 할머니셨는데, 출혈이 되어 내원하셨는데 역시 HPV 고위험군에 감염되어 있고 경부암 진단을 받으셨다. 따님께서 왜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데도 그런 병을 진단받냐고 하소연 하시는데, 사실 이 분 같은 경우는 연세가 있으셔서 그 전에 검사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연세 때문에 어떤 산부인과 의사도 백신을 맞으시라 권유드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어려운 병이구나 다시 한 번 실감을 한 경우였다. 이런 환자분들은 물론 필자가 보는 외래에서는 1년에 3-4분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우리 옆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경부암백신 맞아 죽었다는 사람은 필자는 여지껏 구경을 못했다. 행복한봄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다문화 한가족 행복만들기 수강생 모집 매산동 주민센터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가족 행복만들기’강좌를 4월24일~8월24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15회 일정으로, 프로그램은 ‘다문화 행복나눔 요리교실’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21일까지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받는다. 문의 031-228-7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5
- 파주시-고양고용노동지청,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체결 파주시는 고양고용노동지청과 컨소시엄기관인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단법인 헤이리, 인천광역시 서구 중소기업연합회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파주시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총 3개 사업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우선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추진하는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산업단지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스크린인쇄기술 교육 후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관내 청년 60명을 교육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하는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 양성사업’은 2013년 사업평가 최우수를 받은 계속사업으로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외국어 통역 및 해설을 하는 스토리텔러와 박물관 및 갤러리 등에서 작품해설 및 관리를 하는 큐레이터를 키워내는 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결혼이민자 및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30명의 인원을 교육할 예정이다.또한 인천서구중소기업연합회와 진행하는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글로벌 출판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출판무역 및 장비오퍼레이터,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50명의 출판전문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교육생 접수 및 모집 요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일자리정책과 (031-940-510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라 스카라 극장 (10월13일/콜럼부스 데이) 밀라노는 패션으로만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 미술 건축을 비롯한 서양예술을 꽃 피운 곳이다. 경제적으로 풍요해지면 인간은 아름다움을 찾는다. 미의 추구, 즉 예술이다. 미(美)를 갈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밀라노는 한때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였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자연히 미의 경지도 높았다. 많은 걸작을 유산으로 남겼고, 지금도 세계 음악 미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에 유학 가는 한국 학생은 대개 두 부류이다. 하나는 패션이고 또 하나는 음악이다. 내가 가 본 극장은 라 스카라 극장이다. 영화관이 아니다. 극장과 영화관은 다르다. 극장은 ‘Teatro’이고 영화관은 ‘Cine’이다. 극장도 연극만 하는 극장이 있는가 하면 오페라를 주로 하는 극장도 있다. 라 스카라 극장은 오페라만 하는 극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극장이다. 걸작 오페라, 푸치니 ‘나비부인’푸치니의 ‘나비부인’은 라 스카라 극장에서 1904년에 초연했다. 우리나라의 국립극장은 1950년 4월에 창단했다. 나비부인 공연 100주년을 맞아 2004년 12월에 한국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을 했다.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0만원이었다. 나비부인은 1904년 2월17일 라 스카라 극장에서 초연, 1905년 영국 Royal Opera House, 뉴욕 Metropolitan Opera House 1907년 미국과 파리에 공연했다. 미국인과 일본 여인의 사랑이야기이다. ‘유리를 불어서 만든 것 같이 그 가냘픈 몸, 나비와 같이 자유롭게 날다가 쉬는 여린 자태로…’ 했던 동양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작품으로 오페라 중에 가장 인기가 높고 공연을 많이 한 걸작이다. 해마다 세계 유명극장에서 공연한다. 미국 해군장교와 일본 게이샤의 이야기미국 해군 장교가 나가사키 기지에 들어와 일본 여성, 기생 게이샤 ‘초초’와 결혼을 하고 떠난다. 미국 해군중위, 핀크톤에게 그 사랑은 스쳐가는 하룻밤의 풋사랑이었다. 핀크톤 중위는 미국에 돌아가서 미국 여자 ‘게티이트’와 다시 결혼한다. 3년 후 군함으로 핀크톤 중위는 나가사키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 배안에 핀크톤은 미국에서 결혼한 백인 부인과 동행했다.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오직 당신만을 기다리던 ‘나비부인’을 만나러 오는 것이 아니라, 한때 근무하던 추억의 되살리기 위해 찾아오는 길이다.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한 나비부인은 돌아오는 남편을 위해 집안 정원에서 길까지 사쿠라 꽃을 뿌리고 돌아오는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 그러나 돌아온 남편은 3년 전의 남편이 아니라 부인을 데리고 온 다른 남자였다. 실망한 나비부인은 ‘영예롭게 살지 못했다면 죽음으로 영예롭게 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다. 핀크톤 중위는 그제야 뉘우치고 나비부인의 시신 위에서 통곡한다. 막이 내린다. 동양의 근대화는 서양화를 의미아시아의 서구화와 근대화는 아편전쟁(1842) 명치유신(1868)으로 시작된다. 서양에서 들어온 근대화는 가치의 기준도 서구화 했다. 서양에로 가치가 돌아간다. 서양의 것은 강하고 아름답게 보였다. 일본은 개화기로 접어든다. 일본은 서양의 것이면 모든 것이 좋았던 가치관이다. 동양의 근대화는 서양화를 의미한다. 일본은 음력도 한의학도 모두 포기했다. 푸치니(1854~1924)는 20세기 전환기의 사람이다. 푸치니는 이탈리아 전통음악의 마지막 세대이고 대표작 ‘나비부인 Madame Butterfly 1904’ ‘투란도트 Turandot 1924’ ‘라 보엠 La Boheme 1896’ ‘토스카 Tosca 1900’ 등이 있다. 밀라노 사람 대대로 음악가의 집안, 가업을 잇기 위해 음악을 공부했다. 라 스칼라 극장의 빛과 그늘라 스칼라 극장은 당일 가서 표를 살 수 있는 수준의 극장이 아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2015년 좌석을 벌써 예매하고 있었다. 좋은 자리, 팔코 센트럴(Palco centrale)은 1년 예매 값이 2천만원 정도 한다. 주로 오페라이고 발레공연도 있다. 좋은 자리는 밀라노에 있는 외국상사들이 매표해 두었다가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한다. 스칼라 극장은 하도 유명하여 좋은 작품이 아니면 공연이 안 되지만, ‘라 스카라’극장에서 공연만 했다 하면 유명한 작품이 된다. 그러나 밀라노의 스카라 극장은 국립극장이다. 경영이 어렵다. 국가에서 재정지원을 한다. 서양의 종합예술이라던 오페라의 인기는 옛날 같지 않다. 가수가 취직이 안 되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밀라노의 유명한 베르디 음악학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학생이 아니면 문을 닫을 형편이라는 이상한 소식도 함께 들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생리 전 우울, 신경과민, 두통...혹시 나도 월경전증후군? - 초경부터 폐경까지, 여성 일생 전반에 걸쳐 영향 끼쳐- 월경 전 극도의 정신적 우울감,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도움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여성들은 생리가 다가오는 것을 날짜가 아닌 몸으로 먼저 안다. 일명 ‘호르몬의 노예’로 불리는 기간에 찾아오는 증상은 다양하다. 무력감, 우울감, 급격한 감정 변화와 신경과민 등의 정서적 증상을 비롯하여 두통, 유방통, 하지부종, 복부 더부룩함 등 신체적 증상을 일컬어 월경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이라고 한다. 매달 찾아오는 이러한 증상들은 가임기 여성이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고통일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일까? 여성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월경전증후군월경 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이라 생각해 증상을 간과하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월경전증후군은 생리를 시작해서 폐경을 맞을 때까지 장기간 여성들을 주기적으로 괴롭히는 실제적인 건강문제다. 월경전증후군은 많은 여성이 경험하고 있으며 개인마다 증상 및 기간,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학생, 직장인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5% 내외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월경 전 나타나는 일련의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변화가 대인관계 또는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월경전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에는 유방 압통, 복부팽만감, 두통, 손발이 붓는 증상의 신체적 증상과 우울, 분노, 초조, 긴장, 불안, 혼란, 사회적 고립감의 정서적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월경시작 후 4일 이내에 사라져야 하고 월경주기 13일까지는 다시 나타나지 않아야 하며, 월경주기 2회 이상에서 반복되어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상태일때 ‘월경전증후군’이라 진단한다. 생활 습관 개선이 증상 완화에 도움돼월경전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황체 호르몬의 비정상적 박동성 분비, 도파민 감소에 따른 프로락틴의 증가와 엔도르핀 및 세로토닌의 감소 등 호르몬 이상이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배란 및 생리 주기, 약물 복용, 흡연 및 음주, 카페인 섭취, 경구용 피임약 복용, 심리 상태, 결혼 여부 등의 생활 습관 및 사회적 요인 또한 영향을 끼친다.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개선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고, 과도하게 짠 음식,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의 섭취는 줄이며, 흡연 및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줘 통증을 완화해 준다. 월경 전 극도의 정신적 우울감, 감정 변화, 두통은 반드시 치료해야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아직 국내에서는 월경전증후군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여성이 월경 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증상을 참고 있다”며 “이 시기의 감정적 변화는 당사자인 여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경전증후군 증상 중 극도의 정신적 우울감이나 감정의 변화는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과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월경전증후군/월경전기분장애 증상을 감소시키는 탁월한 효과로 미국 FDA의 승인을 얻고 국내에서도 점차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복합경구피임약 제제가 있어, 피임을 원하면서 월경전증후군을 치료하고 싶은 여성에게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 치료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휜 다리 교정, 자연요법으로 다스린다 최근에는 몸 전체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리포터의 경우처럼 체형이나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외출도 맘 놓고 못하게 됐다. 스키니 팬츠나 미니스커트가 대세인 최근의 패션코드는 외출을 더욱 주저하게 만든다. O자나 X자로 다리가 휜 경우는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신체구조상 ‘잇 아이템(원하는 아이템)’을 소화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은 비용도 만만치 않고 무섭기도 하다. 비수술적 요법인 자연요법으로 휜 다리를 펴고 있다는 ‘고민정 에스테틱’의 고민정 원장을 만나 휜 다리의 이모저모를 확인해 보았다. 휜 다리를 만드는 나쁜 습관들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휜 다리가 고민인 사람이 많다. 똑바로 섰을 때 무릎이나 발목이 붙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다. ‘고민정 에스테틱’의 방문자 중 80%가 휜 다리 때문이라고 한다. 왜 유독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는 걸까? 하체가 길어보이게 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이힐을 오래 자주 신는다면 걸을 때 무게중심이 바깥 축으로 이동하여 다리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것도 휜 다리의 원인이 된다. 골반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벌어져 휜 다리가 되는 것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휜 다리인 경우가 많지만 생활 속 나쁜 습관이 체형에 후천적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고 원장은 “나쁜 습관을 고친다고 해도 저절로 벌어진 다리가 붙지는 않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변형되기 시작했는지 원인을 찾아 바르게 잡아주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막힌 곳 시원하게 뚫어주는 자연요법 휜 다리가 고민인 사람들의 경우는 그 고민의 깊이가 남다르다. 휜 다리인 사람들은 대개 소심하고 내성적이다. 몸에 대한 위축감이 성격마저 바꿔놓기 때문이다. “한 젊은 청년이 찾아왔는데 결혼하려던 여자와 헤어졌다는 거예요. 그 청년은 헤어진 이유를 자신의 휘어진 다리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청년에게는 휜 다리가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겁니다”라고 고 원장이 설명한다. 그만큼 휜 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무척 괴롭힌다. 외출할 때 화장이나 옷매무새에 자신이 없으면 어딘지 모르게 위축되는 느낌을 한 번씩 다 느껴봤을 것이다. 휜 다리가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든다. 상반신만 비추는 거울을 보면 완벽하게 느껴지다가도 전신 거울 앞에서면 똑바로 못 서고 비스듬히 몸을 돌려 서게 되는 위축감. 휜 다리 하나가 매력 넘치는 아홉 곳의 빛을 사라지게 만든다. 고 원장은 휜 다리교정의 원리를 막힌 변기에 비유해 설명한다. “변기가 막혔을 때는 물을 100g씩 100번을 부어도 변기가 뚫리지 않습니다. 막힌 원인을 제거해야만 비로소 뚫립니다. 인체 역시 전체의 순환을 위해 한 번에 깊고 시원하게 뚫어주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근막테라피, 자연요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10회 완성, 일상적인 생활 가능 자연요법으로 진행되는 고 원장의 요법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되지만 수술하고 누워있을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 다니는 사람이나 바쁘게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주부까지도 누구나 가능하다. 근막이완, 발목라인 맞추기, 종아리 만들기 등 단계별로 진행되는 10단계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무릎과 발목이 붙어있는 자신의 발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비용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인데다가 10회이므로 부담도 적고, 30분~90분 정도의 시술 시간(개인별로 상이) 외에는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첫 시술 후 너무 고통스러워 “저 죽이시려고 그러시는 거예요?”라고 항의했던 젊은 남성은 달라지는 자신의 다리를 보면서 “제가 뭐라던 계속 진행해주셔야 합니다”하고 다짐을 받더란다. 짧지만 강렬한 고통,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예뻐지는 다리를 확인함과 동시에 변함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으니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어 보인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어떤 이유로 어느 부분이 휘어졌는지 정확하게 진단한 후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대충 자의로 판단하여 근거 없는 시술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문의: 02-540-5525 http://www.kominjung.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한 여인의 가을동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특히 여성으로써 한 평생을 살다보면 본인이 아닌 남자에 의해 꿈꾸지 않는 삶속에서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면서 인생을 논할 때가 많다. 낙엽이 떨어지는 태능앞 길을 걷다보면 몇 년 전에 진료실을 찾아온 한 여인의 가을동화가 생각난다.중학교 때 같은 동네에서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됐고 10년 사귄 끝에 결혼을 하게된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됐다. 드라마 가을동화는 송승헌(준서),송혜교(은서)가 가슴 아픈 사랑을 했는데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되고 행복한 사랑 추억을 그토록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한 쌍의 원앙이 되었던 것이다.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행동이 어색하게 달라지고, 심지어는 거짓말까지 하게 됐단다. 믿었던 신랑에게 나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하늘이 노랗고 가슴에선 방망이질이 계속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가을이 되면 가끔 생각이 난다. 그 여인은 배신감과 좌절감에 본인의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해 봤지만 아이를 2명 낳고 잘 키운 죄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혼을 결정하고 본 병원에 찾아와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여성 성형수술을 받고 갔다. 허전한 마음을 수술로서 채우려고 찾아온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내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영원하고 불변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요즘의 배우자의 외도는 너무 자주 보고 듣고 있다. 어떤 경우엔 당연시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성개방이 문명 발달과 함께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다. 여성 또한, 경쟁력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하늘만 보고 원망할게 아니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림살이에 찌들은 얼굴을, 그리고 분만 하면서 발생된 회음부 손상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치료를 받도록 하여 남성의 외도를 예방하고 10년전의 아름다웠던 가을동화가 슬프게 마무리 되지 않게 부부가 모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을이 오면 허전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남성들이여!강변 카페에서 달콤한 연인과 차 한 잔 하고 싶더라도 당신 뒤에는 사랑했던 아내와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가장이기 때문에 남자로서 누릴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퇴근길을 재촉하여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자.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콜센터 전문기업 KTIS 인재 채용 KT그룹 콜센터 전문기업 (주)케이티스(대표 맹수호)는 이달 중 강원 원주시 단구동 KT 남원주빌딩에 대규모 고객관계관리(CRM)센터 구축안을 발표했다.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 (주)케이티스는 고객센터 운영과 114번호 안내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고객센터 전문기업이다. KT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도권 KT콜센터를 원주로 이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직장어린이집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CRM센터는 1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상담시설과 교육장, 휴게실 등 기타 부대시설 등이 있다. (주)케이티스는 도전정신, 전문성,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에 들어온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가 구비됭어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각종 휴가제도, 경조사 지원, 교육 지원, 의료비 지원, 여가 지원, 기념일 지원 등 10여 개가 넘는 지원 항목들이 있다.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장과 병행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과의 협약특전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학업도 병행할 수 있고 자기개발장학금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역량과 직무 적성에 따라 전문컨설팅 영역, 리더·스텝 영역, 경영직무 영역 등으로 경력 경로를 선택하여 자기개발을 통한 성취감과 전문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일은 하고 싶지만 직장 경험이 전혀 없는 20대부터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주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은퇴자들까지 모든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 (주)케이티스에서 기다리는 인재는 성별, 경력에 관계없이 긍정적이며 근면성실함을 갖추고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으로 상담컨설턴트 전문가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번 채용에 대한 서류 전형은 10월 23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면접은 다음 날인 24일(금) 10시에 시작된다. 합격자에 대한 교육은 이 달 27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온라인 지원 사이트(work4u.kt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3-765-9542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일산 그것도 대화동, 간판도 없는 발리 음식점 마흔. 음식점을 열기에 너무 이르지도 많이 늦지도 않은 나이. 하지만 불경기를 호소하며 찌푸린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이상하리만치 느긋해 보였다. 손님이 오면 감사하고 안 와도 괜찮다는 미고렝나시고렝 장재헌 대표. 아무래도 그는 ‘조금 이상한 사장님’이다. 커피로 시작해 요리로처음 시작은 커피였다. 그전에는 그도 넥타이 매고 정장입고 출근하던 샐러리맨이었다. 2004년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커피가게 사장님으로 명함을 바꿨다.평범한 커피집은 아니었다. 지금에 와서야 유행하는 핸드드립 커피를 팔았으니까. 스타벅스가 막 문을 열었고 시럽 듬뿍 올린 카라멜마끼아또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그 때 사람들에게 핸드드립 커피는 낯설었을 것이다.세대를 굳이 나누자면 우리나라 원두커피 역사에서 1.5세대 정도 되었을까.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커피하우스 힐이라는 커피가게를 4년 동안 운영했다.커피만 계속 하다 보니 함께 할 메뉴를 배우고 싶었다. 제과제빵을 시작한 계기다. 하지만 손님은 많지 않았고 ‘저녁에 술을 팔아볼까’ 생각하며 칵테일 전문가 과정을 배웠다.자연스럽게 요리로 관심이 흘러갔다. 한식학원에서 처음 배운 요리는 뜻밖에 재밌었다. 본격적으로 배워보자 마음먹고 청담동에 있는 어느 한식집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배웠다. 요리를 하려면 설거지부터 이왕 가게를 낼 거면 우리나라에 없는 외국 요리부터 공략하자 생각했다. 찾아낸 메뉴는 일본 라멘이었다. 가족끼리도 비법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일본 식당에 지인을 통해 들어갔다. 돈 한 푼 받지 않고 설거지하면서 일해 주는 대신 나가사키짬뽕의 비법을 배웠다. “지금 미고렝나시고렝의 모태가 된 식당이죠. 동네에 하나 뿐인 조그마한 식당에 저녁이면 경찰서 직원, 퇴근한 택시기사 할 것 없이 모여 밥을 먹고 갔어요.”한국에 들어와 음식점을 차리려고 했더니 주변에서 ‘너무 빠르다’며 말렸다. 그때가 2005년 이었으니 나가사키짬뽕은 커녕 일본 라멘도 알려지지 않은 때였다.다시 이태원으로 넘어갔다. 지금이야 번화하고 대중화된 거리지만 8년 전만 해도 외국인들이 많은 우범지대라는 인식이 강했다. 외국인 주방장들이 요리하는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에 들어가 또 설거지부터 시작했다. 발리와 인연을 맺다“발리 레스토랑에서 일 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니 도대체 발리는 뭘까 궁금했죠. 가족들을 데리고 발리로 휴가를 갔어요. 그 후 8년 동안 해마다 발리에 가게 된 거예요.”그 후에도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타이레스토랑, 칼국수 전문점, 브런치레스토랑 등을 다니며 요리를 익혔다. 캐나다와 미국 발리를 돌며 2년을 살다 일산 대화마을로 들어왔다.대화동은 그가 하고 싶은 레스토랑을 열 수 있는 상권은 아니었다. 때를 기다리던 그에게 2년 전 아들이 물었다.“아빠 왜 일 안 해? 아빠가 일하는 모습 보고 싶어.”이태원은 아니라도 최소 홍대에는 나가야 한다고, 네가 아직 어리니까 멀리 갈 수가 없다고 대답한 그에게 아들은 다시 말했다. “그럼 근처에서 요리하면 되잖아.”미고렝나시고렝은 그렇게 시작했다. 간판도 없이.최근에는 서울에서 간판 없는 가게들이 유행이란다. 누군가는 그래서 안 달았냐고 묻지만 그건 아니다. 그저 아들에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가게였다. 실험적으로 딱 2년만 하고 문을 닫으리라, 했던 가게가 생각과 달리 점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네 작은 가게에서 느끼는 행복“돈을 벌 목적은 아니고 이 동네에 없는 요리 하나를 소개한다는 생각이었어요. 이왕 시작한 거 동네니까 정직하게 하자. 정성들여서 할 자신은 있다는 마음이었죠.”간판을 내걸고 자부심을 드러낼 정도의 실력 있는 요리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저 동네 아저씨가 이웃들을 위해 만드는 낯설지만 맛있는 요리를 파는 식당이라고 인식되면 충분했다. 돈은 그 다음이었다. 동네에서 비싸게 받고 팔 수 없어 메뉴는 인도네시아식 볶음국수 미고렝과 볶음밥 나시고렝, 그리고 타이 커리로 정했다. 일 년이 지나가는 지금 신기하게도 매출은 계속 늘고 있다. 보인 것은 정성뿐이었는데 손님이 다시 손님을 데리고 오는 일이 이어졌다. 아내와 다투고 갈 곳 없어 동네 골목을 무작정 걷던 손님이 다 저녁때 찾아와 맥주 한 잔에 푸념을 늘어놓고 간일도 그에게는 그저 감사한 경험이었다.장재헌씨는 네 개의 음식점을 여는 꿈을 꾸고 있다. 발리레스토랑과 나가사끼짬뽕전문점, 한식당과 샌드위치전문점이다. 일산 그것도 대화동 골목, 간판도 없는 작은 가게 미고렝나시고렝에서 그는 조용히 때를 준비하고 있다. 그릇이 작으면 아무리 큰 축복을 내려줘도 담지 못한다고 장재헌씨는 생각한다. 그의 블로그(http://blog.naver.com/llcookj)에는 기도 같은 일상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성공을 기다리며 그는 지금 끊임없이 자신을 빚는 중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1446-2 현대프라자 106호문의 031-915-997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딱 한 달이면 내가 우리가족 미용사! 실용적인 컷·펌·염색 기술, 한 달이면 배울 수 있어 몇 달 전 4살 된 아이의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 주부 강ㅇㅇ씨(39, 강선마을)는 아이의 머리를 손질하는 미용사의 손놀림을 보다 문득 ‘아이 머리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간단한 미용기술을 배워볼 데가 없을까 찾다 발견한 곳은 ‘바이맘 셀프 헤어 교실’. 한 달 과정의 강좌를 듣고 이제 두 아이의 머리는 물론 남편의 머리까지 집에서 직접 손질한다. 재미와 보람은 물론이고 가계비용 절감까지, 셀프 헤어교실이 요즘 실속파 주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활용도 높은 헤어스타일 한 달이면 배울 수 있어 ‘바이맘 셀프헤어 교실’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헤어스타일을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익히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 전문 학원이다. 바이맘 셀프헤어의 박종화 원장은 셀프 헤어교실과 미용학원의 차이점을 묻자 “미용학원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수강하며 테크닉을 위주로 배우는 반면, 셀프헤어 교실은 한 달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들만 압축해서 배운다”고 설명했다. 또 “자격증과정 강좌에서 배우는 헤어스타일은 한정돼 있으나, 셀프헤어 강좌는 긴 머리부터 남성과 어린이 커트, 펌, 염색 등을 두루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알짜배기 헤어스타일 연출 과정만 익혀 곧바로 가족들의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게 셀프 헤어의 장점. 변화를 원할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들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소수정예 밀착관리로 수강생 만족도 높아 바이맘 셀프헤어 교실은 소수정예로, 15년 미용경력의 박 원장이 1:1 밀착 수업을 실시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등에서 강의를 듣다 옮겨 온 수강생들이 꽤 있다. 문화센터나 주민센터의 헤어 강좌는 대부분 주 1회 수강에 기간도 3~4개월로 길어 교육이 집약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 반의 정원도 많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다고 여기는 수강생들이 이곳에서 수강 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로 이민이나 유학을 가기 전 미용기술을 익히러 오는 이들도 있는데 그 중엔 남성 수강생들도 있다. 미주나 유럽 등에서는 헤어관리 비용이 비싸 출국 전 미용기술을 배워 가기 위해서다. 서울의 마포에서 온 이재정(남, 40대)씨는 미국 이민을 준비하던 중 필요성을 느껴 이곳에서 미용기술을 익히고 있다. 그는 “아내의 권유로 배우게 됐는데, 배울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실용성은 물론 재미도 있으니 남성분들도 주저 말고 오라”고 전했다. 바이맘 셀프 헤어교실은 실속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헤어 강좌로 알려져 얼마 전엔 KBS2TV 뉴스타임의 <화제 포착>이라는 코너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알짜배기 강좌 구성으로 다양한 스타일 두루 섭렵 가능 실속 있는 강좌 구성이 강점인 바이맘 셀프헤어에서는 자격증 취득과정 강좌에서는 다루지 않는 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헤어스타일이 ‘롱 레이어드’. 여성의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층을 줘 커트하는 스타일로, 간단하게 네 번에 걸쳐 잘라 완성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남성 커트도 세 종류를 배울 수 있다. 바리깡을 이용해 짧게 치는 스타일과 모히칸 스타일, 투블럭 댄디컷이 그것. 모히칸 스타일은 연예인 강호동씨의 헤어스타일로, 옆머리를 짧게 치고 머리 위쪽 한 가운데로 머리카락을 뾰족하게 세워 스타일링 한다. 박 원장은 “특히 아이들이 모히칸 스타일을 하면 정말 귀엽다”고 말했다. 펌 또한 펌을 마는 테크닉만 배우는 게 아니라, 여성들의 긴 머리부터 남성이나 어린이의 짧은 머리 펌도 배운다. 이 밖에 앞머리를 손쉽게 자르는 방법과 염색까지 총 8회(1회 두 시간)에 걸친 수업에서 모두 배울 수 있다. 소자본 가맹 창업지원과 아파트 단지 출강도 가능 바이맘 셀프헤어 교실에는 체인점 개설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과거 미용사로 일하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 박 원장은 “창업비용도 비교적 적고 일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좋다”며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다년간 쌓아온 학원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밖에도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모임을 구성해 셀프헤어 수강을 원하면 평일 오후 시간에 한해 출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희망하는 모임이나 단체는 바이맘 셀프헤어 네이버 블로그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 원장이 추천하는 ‘가을맞이 아이&남편 헤어스타일’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헤어스타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요. 남편의 헤어스타일로는 김수현 등 요즘 남성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투블럭 댄디컷’을 추천합니다. 속 머리는 짧고 바깥 쪽 머리는 길게 내려주는 스타일인데 웨이브를 살짝 넣으면 부드러운 인상을 주죠. 남자 아이들 머리는 강호동씨가 주로 하는 모히칸 스타일이 귀여워요.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 한솔코아 4층문의 080-800-8582(무료), 010-8302-0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