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문화소식(1078) 음악회♠해피캡슐 시리즈Ⅲ-오전 음악회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피아노 윤숙경이 출연한다.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 왈츠’,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으로 객석과 하나 된 무대에서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6월24일 오전11시 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무료(전화예약)문의 : 1588-5234♠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합창명곡의 만남Ⅰ, 한국합창한국합창 명곡을 6개의 주제로 나누어 관객을 찾아간다. 자연의 합창명곡으로 ‘눈’, ‘바람은 남풍’ 등과 대중음악 합창명곡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가시나무새’ 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가고파’, ‘청산에 살리라’ 등의 곡으로 세대를 이어주는 합창을 선사한다. 객원지휘자 이민영의 지휘로, 사물놀이패 ‘가락놀이’ 일렉톤 최인숙· 이선영, 타악앙상블 등이 협연한다. 일시 : 6월25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50-5352♠문화나눔 Win-Win콘서트-영 아티스트 콘서트세계무대로 진출하고자 국제콩쿠르를 준비하는 유망 신예 음악가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 젊은 음악가에겐 다양한 무대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겐 젊은 음악가의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사한다. 피아도 박진영, 첼로 정우찬 등의 영아티스트들의 연주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시 : 6월26일 오후7시3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0-3273 콘서트♠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타악을 콘셉트로 한 앙상블팀 ‘리드미코(Ritmico)’가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 현대음악의 실험적 시도뿐만 아니라 클래식, 뮤지컬 음악 등을 다채로운 타악기 앙상블로 편곡해 리듬이 있는 타악기 음악에 빠져들게 한다. 지브코비치의 ‘하나를 위한 3중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밥 베커의 ‘걸프렌드 메들리’ 등의 연주를 준비했다.공연일시 6월24일 오후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무료문의 031-230-3267 연극·뮤지컬♠화랭이쑈더 이상의 퓨전은 없다! 청춘의 놀이터인 클럽에서 청춘들과 함께 즐기는 판타스틱한 굿판이 펼쳐진다. 전통굿, 강강술래, 단소의 청아한 음색이 얹어진 뉴에이지 음악인 시나위, 태평소와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레이브 음악 등이 어우러진다. 한국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창단된 국악그룹 ‘대한사람’의 시대와 호흡하는 새로운 국악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다. 일시 : 6월24일 오후3시 장소 : 오산 오색시장 야외무대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379-9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6
- 부천 초중고재수종합 블루스카이학원 겨울방학 특강 개강 변화된 2016년 입시제도에 맞추어 새롭게 단장한 중·고등부 소수정예, 국영수 단과연합전문 블루스카이학원이 겨울방학 특강을 12월 15일 개강한다. 대상은 예비고1·2·3 대상이며 내신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서 내신관리와 수시 및 정시 학교생활과 함께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전방위로 멘토링 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부 영어, 수학반도 모집 중이다. 초등부원장과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HERALD NIE를 통한 영어논술 토론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국제적시각의 교육방법을 통해 기존의 초등영어에 변신을 꾀하고 수학의 정석적 공부방법의 일환으로 MATH PRO 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한편 2015학년 수시발표가 끝난 시점에 정시 준비를 위해 1:1개별 컨설팅을 대입전문 상담가가 진행하고 있다. 본인 점수 토대 정시 지원가능대학은 물론 가·나·다군 모집시기별 지원전략, 최근 5년 수능성적 과년도 경쟁률 모의지원, 합격자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태로 컨설팅 해준다.문의 032-321-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명문대 멘토들과 함께 ‘창의융합 진로탐색캠프’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의 패밀리브랜드인 ‘즐거운학교’(www.njoyschool.net)에서 상위1%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진로탐색 캠프’를 2015년 1월 4~8일에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컴퓨팅 사고력을 갖추고,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춘 융합인재(STEAM) 교육으로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위 1% 명문대 대학생들의 멘토링은 진학성공경험과 학습법 등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한편 부모가 티처빌(www.teacherville.co.kr) 회원이면 참가비용이 10% 할인되며, 1가정 2자녀 또는 3명 이상 단체 참여 시 3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830-6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정부평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4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것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커다란 영예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전국 약 200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계획과 수행과정 및 사업결과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생활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을 총 5개 영역 24개 지표에 걸쳐 실시됐다.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노을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국 영 수)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창의미술, 뮤지컬과 같은 특기적성과 과학, 진로 등의 특성화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과 LG이노텍과 연계한 특별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지원협의회 기관을 연계해 교육공동체로서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관리와 개별 상담,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청소년 개인별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미술대회 및 수학경시대회 참가, 아동 POP자격증 취득 등 외부 경험을 늘려 전문성을 높이고 벽화봉사,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공연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도 호평을 받았다.특히 2014년에는 사회복지공모사업 ‘꿈모아! 끼모아!’를 시작으로 다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시생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체계적으로 자기개발활동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2~13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3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과 2013년 경기도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충남기계공고, 한국품질명장협회와 업무협약 충남기계공고는 산학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3일 한국품질명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상호간 기술 정보 제공과 공동연구, 일·학습병행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자문, 명장 초청 특강과 학생 멘토링, 학생 인턴십을 통한 취업 지원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박준태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업역량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도 “우수기능인 배출을 위해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안산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명칭 확정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창의·인성·재능교육을 지원하는 안산시교육센터 명칭이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확정됐다.안산시는 체험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명칭을 정하기 위해 공모사업과 설몬조사를 진행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두루배움센터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산 지역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와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 학습, 문화·예술·체육교실,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로탐색, 멘토링, 찾아가는 상담실(중독예방센터) 및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코칭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산 두루배움센터는 일단 내년 1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후 연간 5만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에 상당부분 지방교육재정을 부담하고 있으나, 학교 교육행정을 직접 펼칠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토요방과후 교실(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정부분 교육행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_ 안산대학에서 만난 정치인 이준석 씨 지난 28일 안산대학교 금융정보학과 한 강의실. 이 대학을 방문한 중학생 40여명 앞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사람, 바로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서울과학고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귀국 후 벤처사업을 하다가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전격 영입된 인물이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일등이 아니라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벤처기업(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면서 정치권과 방송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가 안산대학교에서 중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대학 교육현실 알고 싶었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에서 매주 2시간씩 캡스톤디자인 강의를 하고 있다. 이 대학 금융정보과 백진욱 교수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백진욱 교수님이 강의 제안을 했을 때 제가 가진 지식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전문대학의 교육현실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결정했습니다. 이 강의가 제 삶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가 안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강의를 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안산대학교를 찾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이럴 때면 “1등이 아니라 리더가 되라”는 말을 강조한다고 했다. 과거에 비해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풀은 넓어졌지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거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은 적어졌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제가 정치권에 입문한 게 서울과학고와 하버드대학이라는 학벌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학벌은 저 말고도 수없이 많습니다. 제가 정치권에 입문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제의식을 갖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뚜렷하게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질문이 던져질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명료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건 1등을 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교육 분야에서 계속 활동할 계획이 위원장은 정치를 계속 하게 된다면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교육이 빈부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전제가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공부를 가르치는 교육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 강사로 활동한 후부터다.“10년 전, 배나사를 만나기 전까지 저는 수월성교육 대상자였고 신봉자였습니다. 그런데, 배나사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수월성교육은 구호에 매몰되어 있는 ‘수준별 격리수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아이들 스스로 “난 하지 않아도 돼”라면서 목표를 낮춰버린 경우를 수없이 만났다고 했다. “문제를 풀라고 하면 어떤 아이들은 “선생님, 학교에서는 이런 어려운 문제 풀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라고 말합니다. 처음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낮춘 거잖아요. 그 말이 얼마나 차별적인 말인데, 아이들 스스로 당연하게 느끼도록 교육이 체계를 잡아놓았잖아요. 교육정책이 (집중적으로) 투여돼야 할 곳은 지금의 교육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시스템 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곳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것과 좋은 대학 진학은 다른 의미이 위원장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과 좋은 대학에 간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했다. 또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것과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는 혼재될 때가 많단다.“‘힐링 멘토링’이라는 말을 제일 싫어합니다. 배나사에서는 성적 조금이라도 더 올려보려고 강의하는데, 힐링 멘토링 강의 듣고 온 아이들이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꿈을 찾아 나서라고 얘기했다“는 말을 하면 힘이 빠지죠. 좋은 학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이 위원장이 활동하는 배나사에서는 아이들이 정해진 분량의 공부를 모두 한 후에 집에 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2시간에 모든 과제를 수행하는 아이도 있지만 저녁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를 시키면 성적이 오르고, 성적이 오르는 걸 경험한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생각자체가 바뀐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첫 바퀴를 굴리는 게 힘들지 굴리기만 하면 스스로 빠르게 굴러간다”고 표현했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도전, 그게 공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더라도 응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아이의 도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도전 자체를 하지 않게 됩니다. 제가 정치 제안을 받았을 때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네가 가서 시간 낭비할 인간은 아니지.” 이 한마디가 제게는 정치했을 때 득이 무엇이고 실이 무엇인지를 분석해서 알려준 것보다 더 큰 힘이 됐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강남권 유일의 외고로 중학생들 사이에 한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서종찬, 이하 한영외고)의 선호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짜임새 있는 교육 커리큘럼, 실력 있는 교사진, 학생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내면서 역사는 짧지만 명문 외고로 빠르게 성장한 저력 때문이다. 특색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이 궁금한 송윤하(정화여중3), 한지수(면목중 3), 문혜원(광양중 3), 최소영(마장중 3), 장혜린(서운중 3), 이경은(잠실중 3) 학생이 한영외고를 찾았다. 캠퍼스 안은 활기가 넘쳤다. 열성적으로 회원모집에 나선 동아리들, 자투리 시간에 도서관을 찾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남학생 등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는 중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교투어 첫 순서는 윤일억 한영외고 입학담당관과의 간담회. 학생들은 방송인, 국제공무원, 기자, 외교관, 교사 등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독서와 봉사 활동 등 외고 입시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했다. “어떤 기자가 왜 되고 싶은가요?”, “본인의 진로와 관련해 중학교 때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느꼈나요?”, “반기문 총장 자서전을 읽고 느꼈다는 나눔의 정신을 본인의 경험담과 연결시켜 보세요.” 윤 입학담당관은 중학생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추가 질문들을 재차 던지며 팽팽한 긴장 속에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어때요? 내가 여러분께 던진 질문은 쉽지만 대답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걸 경험했을 겁니다(웃음). 실제 면접도 이렇게 진행됩니다. 면접 질문은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 안에 다 있습니다. ‘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본인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막힘없이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된다는 걸 깨닫기 바랍니다.” 윤 입학담당관의 부연 설명에 중학생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소나기 질문에 진땀을 뺐던 장양은 “이번 탐방을 외고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외국어 특화 프로그램 통해 학생 잠재력 성장 ‘노력으로 기른 실력’을 중시하는 한영외고는 자존감, 적극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90년 개교한 한영외고는 영어과, 중국어 각 3학급,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각 1학급씩 6개 전공어과로 이뤄졌다. 올해 23기 졸업생까지 배출했으며 법조계, 언론, 학계 등 다방면으로 진출한 선배들이 재학생과 자연스럽게 멘토와 멘티로 만날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을 짜임새있게 진행한다. 해마다 대규모로 개최하는 전교생 대상의 한영모의유엔대회(Hanyoung Model United Nations)도 그 중 하나다. 이틀간 100% 영어로 진행되는 행사는 의장, 사무총장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유엔 회의 절차와 형식을 그대로 재현해 진행한다. 모의유엔이 익숙지 않은 학생을 위해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한다. “대회가 매년 열리면서 우리 학교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제 이슈를 발굴해 공론화하고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공부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스피치상, 글쓰기상, 노력상 등 다양한 수상 기회를 줍니다. 정운찬 전 총리 등 리더 초청 강연회도 열리고 졸업생들까지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합니다. 행사를 치루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내적으로 성장합니다”라고 이상미 영어 교사가 설명한다. 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색 프로그램으로 HYSPADE(Hanyoung Specialized Program in Advanced Debate & Essays)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고3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고급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히고 국제화 시대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방과후 시간에 주 2~3회씩 진행된다. 심리학, 경제학, 언어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한국인 영어교사 3명과 원어민교사 4명이 팀티칭으로 수업을 이끈다.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를 골고루 짚어보고 시사 상식과 글로벌 에티켓까지 커리큘럼 안에 골고루 녹였다. 소수 정예로 분반 수업을 하며 졸업생 멘토링, 자율 스터디 그룹을 활성화해 수업의 밀도를 높였다. “영어를 왜 공부하는 가?, 국제 무대에 나가 영어란 도구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란 큰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져주며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함께 토론하고 PT로 발표하면서 영어 말하기, 쓰기 실력이 집중적으로 길러집니다. 수업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큰 꿈을 갖게 됐다는 데 의의가 큽니다”라고 이시나 영어교사가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수시 전형으로 명문대 국제학부에 합격하거나 UN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등 졸업생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수준별 진행 국어, 수학, 영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도 수준별로 진행한다. 모의고사나 내신 최상위권인 목표인 학생들을 위해 고난도 문제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특정 과목의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생과 연계해 개별 맞춤식 지도와 컨설팅을 통해 기본 실력을 다져준다. 논술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글쓰기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한편 본인의 생각을 글로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도 교사에게 첨삭지도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40여개의 동아리, 스터디그룹, 진로 프로그램, 1:1 진학상담도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학교 투어를 통해 수업 현장, 도서관을 둘러보고 한영외고 재학생, 교사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중학생들은 “한영외고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선배들, 선생님의 생생한 조언이 도움이 됐다. 남은 중3 기간 최선을 다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학생-재학생 허심탄회 토크한영외고 학교생활, 입시가 궁금해요! Q. [송윤하] 선배들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했나요? 성유빈_ 활동을 나열하는 식의 자기소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중학교 시절 여러 활동들을 취사선택해 꼭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느낀 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며 다양하게 조언을 받으며 여러 번 고쳐 쓰다 보니 내용이 압축되면서 풍부해졌다. 차유정_자기주도학습 내용을 기술할 때 굳이 학습적인 부분만 적을 필요는 없다. 나는 관심 분야 보고서를 쓰고 책 읽은 것까지 꼼꼼히 적으며 어필했다. Q. [한지수] 면접 준비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김원준_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을 달달 외운 뒤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면접관이 봉사 항목 중 장애인 시설 봉사를 꾸준히 하지 않은 이유를 묻더라. 당황하지 않고 공식적인 봉사 인증은 한 번이었지만 어르신을 돕는 등 생활 속 봉사를 꾸준히 했다는 걸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과장하지 말고 진정성 2015-06-04
- 성남나눔클럽, 청소년 멘토링 무료 특강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청소년 멘토링 무료 특강이 5월 31일(일) 오후 7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공부의 신, 천개의 시크릿(공신 1000명을 분석한 최고의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연사는 MBC 공부의 신, 공부의 제왕 및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신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다. 이번 특강을 주최하는 수이학원은 2011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는 명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청소년 멘토링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자가 많아 좌석이 일찍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문의 수이학원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강남 고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서초고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 유리해서 고교 교육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남 고교 중에서 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서초고(이대영 교장)의 중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대입전형계획에 의하면 지난 2015학년도의 수시모집 인원은 241,093명으로 전체의 64.0%를 차지했으며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은 59,284명으로 수시모집의 15.7%를 차지했다.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인원 243,748명 중 67,631명으로 수시모집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수시모집 인원은 이미 전체 입시에서 과반수를 넘기고 이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일찌감치 읽어낸 서초고는 내실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강동숙 교감은 우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스스로 내세울 수 있는 자기만의 특징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일맥상통하는 자기만의 특징적 활동이 3년 내내 녹아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서초고의 경우 중학교 때 중상위권 성적였던 학생이 이번 서울대 입시에 합격한 예를 들면서 이는 학교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교과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운영, 서울대 입시에서 비약적 결과서초고는 2013년부터 지난 3년간 집중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온 결과 서울대 입시에서 비약적 결과를 냈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어 서울대 수시 합격생의 숫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의 척도가 될 수 있다. 강 교감 역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숫자를 강조했다. 외부강사와 학원 등의 의존도가 높은 정시보다는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활용 등 월등히 학교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서초고의 서울대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2013학년도 6명, 2014학년도에는 11명, 2015학년도에는 8명이 진학했다. 이중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한 학생 수는 2015학년도는 8명 중 7명, 2014학년도는 11명 중 8명이다. 강 교감은 서초고는 총 재학생 숫자가 400명이 채 안 돼 학생 수 대비 서울대 전체 합격률을 보면 인근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2014학년도 서초고의 서울대 합격생 비율은 전국 일반고 중에서 재적 학생 수 대비 6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서초고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성적이 내신 1등급인 4%이내 학생의 수도 예년에 비해 4~5배 정도 증가한 16명이 들어오는 등 우수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나라사랑 프로그램 등 중점 운영서초고의 경우 서울대 입시를 포함해 재학생의 수시 합격생 비중이 높다. 서울대를 포함해 전체 입시 결과를 두고 볼 때도 서초고는 수시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에 힘입은 것으로 그중에서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나라사랑 실천교육 프로그램,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중심축으로 운영해 왔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2013년 이후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시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사교육비 경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 첨삭과 일대일 멘토링을 공들여 진행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연간프로그램이 마련해 매년 자기소개서 대회를 열고 자기소개서 첨삭을 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와 선배들이 참여하는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생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대학선배 진로멘토링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졸업생 멘토가 3학년 수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강의를 했으며 1~3학년 204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실시했다. 나라사랑 실천교육 프로그램은 서초고의 자랑거리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진 나라사랑 지킴이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전국 고교에서 처음으로 위안부 소녀상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세웠으며 독도 실시간 영상을 학교 내 TV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있다. 서초고의 ‘나라사랑 동아리’는 이와 같은 나라사랑 실천교육 차원에서 만들어져 독도 탐방, 수요 집회 참여, 나라사랑 콘퍼런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원 경쟁률 역시 치열하다. 위안부 소녀상 기념우표를 제작하기도 하고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우표와 엽서를 만들어서 판 수익금으로 성금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서초고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행복교실운영으로 1학년 때 브레인타입을 조사해 이를 타입별로 분석하고 이에 근거한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 부모와 학생 사이의 타입을 분석해 상대방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기에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형성과 교과학습 및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교정과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