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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 선택… 입소문보다 팩트 체크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2022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고교 선택과 관련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교과목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일반고 중에서도 어느 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진로에 유리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다. 대학으로 가는 첫 관문인 고등학교, 목동 지역 학교별 특성 및 대입 실적,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다.백암고등학교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는 1985년 개교해 올해로 31회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사립고등학교다. 학생 수 1,130명 (남 547명/여 583명), 교원 수 80명(남 56명/여 24명)으로 구성돼 있다.백암고등학교가 양천 지역에서 주목받는 학교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대학 입시에서의 수시 확대, 그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부터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교과 전형과 달리 비교과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 경력과 학창 생활을 통해 진로를 위해 쌓아 온 노력을 기록하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높은 전형이다. 그동안 백암고가 운영해온 다양한 교내 활동이 이런 전형을 준비하는 데 유리한 면을 제공했기 때문이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구분1인당 학생수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 계123241237313433371,1308015.5학급당 학생수2731.133.330.5주목받는 백암고 교내 활동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백암 아카데미 토론대회’는 초기 ‘원탁토론광장’으로 시작됐다. 해마다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탐구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올해로 7회를 맞은 학생탐구발표대회(Research & Education)는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선도적으로 시행해온 행사다. 모둠을 이뤄 스스로 탐구한 연구를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더 높은 학문적 성취에 대한 열의를 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연구 과정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백암고는 다양한 외국어 관련 활동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매년 영어 골든벨, 백암 English Essay Contest,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로 노래 부르기 대회 등을 열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력을 발휘하는 행사도 늘려가고 있다. 현재 미국 3개교, 중국 3개교, 호주 1개교의 외국 학교와 자매결연 및 MOU를 체결해 학생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암고는 올해 54개의 정규 동아리와 146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서울대 4명(수시1+정시3), 의치한대 6명 합격학교 지정 기초과정으로 ▲국어 과목 문학(4단위/1학기), 언어와 매체(4단위/2학기) ▲수학 과목 수학Ⅰ(4단위/1학기), 수학Ⅱ(4단위/2학기), ▲영어 과목 영어Ⅰ(4단위/1학기), 영어Ⅱ(4단위/2학기), ▲체육 예술 교과 운동과 건강(2단위/1, 2학기)을 개설한다. 학생 선택 과목으로 ▲사회 과목 경제,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각 3단위), ▲과학 과목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각 3단위)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이 과목 가운데 3과목을 선택해 총 9단위를 이수한다. 예술 교과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음악 연주 ▲미술 창작(각 2단위), 생활 교양 과목 ▲정보와 한문Ⅰ(각 2단위) ▲제2외국어 과목 중국어Ⅰ, 프랑스어Ⅰ, 일본어Ⅰ(각 3단위) 과목을 개설했다.백암고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4명, 의치한대 6명, 카이스트 2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7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4명, 이화여대 4명을 합격시켰다. 서울대는 수시 1명(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일반전형), 정시 3명(컴퓨터공학부, 건축학과, 치의예과) 등이다. 백암고 서울 4년제 대학 합격자 전형별 분석전형 구분2018합격자수비율교과43.76%논술2123.88%실기11.39%적성23.44%종합3127.13%특기42.20%수능(정시)4138.20%합계104100%관악고등학교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는 학생 수 733명(남 383명/여 350명), 교원 수 72명(남 22명/여 50명)으로 구성된 남녀공학의 공립학교다. 1973년 개교 이후 올해까지 2만 5,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시교육청 ‘행복독서교육’ 우수학교(교육감 표창), 2014년 시교육청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우수학교(교육감 표창), 영등포구 대학진학 인센티브사업 우수학교 외 수학·과학 영재학급,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시교육청 ‘독서교육’, ‘외국어교육’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관악고는 올해도 시교육청 지정으로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관악 토요 창의학교’를 운영한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계교원수수업교원구분1인당 학생수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 계92019236102883831(3)733(8)72(2)12.2학급당 학생수22.326.228.82.723.6열려있는 학교·배움 있는 학교관악고는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3학년 직업위탁 학급을 운영한다. 1학년 개설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학탐구실험, 체육, 음악, 미술, 기술가정, 한문Ⅰ이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를 개설한다.수학·과학 통합 분야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심화 과정, 실험 실습 위주, 창의·인성 융합(STEAM) 수업, 특강, 과제 연구 및 발표, 과학 캠프, 메이커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사회 통합 분야 영재학급은 인문·사회‧융합 심화 과정, 과제연구 및 발표와 토론 수업, 창의·인성 함양교육, 명사 특강, 인문 영재 체험활동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은 관악고만의 자랑이다. 독서·토론·논술 아카데미는 추천 도서를 읽고 독후감쓰기대회, 독서골든벨, 에르디아토론, 논술문쓰기대회 등을 진행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독서·논술 클럽은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발표하는 활동이다. 1·4·5 독서운동은 도서관에서 1일, 40분, 5권의 책을 읽는 프로젝트로 토요특강, 작가와의 만남, 사람책활동, 독서인증제(1,2,3급)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또한 눈여겨볼 만한다. NGO와 함께하는 세계 시민교육, 해외 체험 활동, 페이스북/미국 드라마를 활용한 영어교육, 리더십 교육, 명사 초청 강연,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일본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진학 프로그램, 3년간 진로 로드맵 작성인문·사회 계열 진로 탐색 체험활동으로 EU(유럽연합) 대사와의 만남, 한국전통 문화콘텐츠 체험, 법관 멘토링, 교육박물관 체험, 민속박물관 큐레이터 실습, ‘어둠 속의 대화’ 전시체험, 서울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공계 진로 탐색 체험활동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6 초록 테이블 환경 토론 프로그램, 생물자원관 체험 2018-11-14
- 달라진 고교 지원방식에 따라 신중한 선택 필요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전기고가 아닌 후기 일반 고등학교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2019학년도 고입 선택을 앞둔 중3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고민이 깊다.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전기고였던 시기, 탈락 후 차선의 선택이었던 자공고와 비평준화지역 기숙학교는올해부터 동시 혹은 2지망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후기전형에서 비평준화 기숙학교 동시지원 불가능올해부터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가 후기로 옮겨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경기도 내 비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모집기간이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동일하다.단,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에 따라 평준화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즉, 평준화지역인 성남과 용인시 중3 학생들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쓸 경우, 2지망부터 자신이 속한 평준화 학군 구역 내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썼다가 탈락한 학생들은 2지망부터 지역 내 일반고 순위를 작성했기 때문에 1지망에서 마감되는 인기 학교에 배정될 확률은 적다.또한, 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쓰면 2지망에는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참고로 중기 형에 속했던 충남의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도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이므로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때문에 1지망 선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할지, 평준화 지역 내 선호하는 일반고를 쓸 지,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를 쓸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비평준화 기숙학교의 경우, 학교설명회나 사전 상담을 통해 커트라인 안정권인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반면, 동시 지원이 가능해진 평준화지역 후기고 입학 절차가 인근 비평준화지역에는 다르게 적용된다. 비평준화지역 거주 중학생들이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를 지원하게 되면 2지망에 자신이 거주하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대신 거주 지역 내 미달된 학교에 추가 지원하거나 타 지역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밖에 없어 역차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초기, 지역 일반고를 신뢰할 수 없었던 많은 학생들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으로 1차 이탈을 하고, 2,3차로 학업분위기가 좋은 비평준화 지역 기숙형 일반고로 많이 진학했다. 이 학교들은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고, 일부만 기숙사에 입소할 수 있을 경우 기숙사 커트라인을 형성해왔다.이들 학교는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중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교과 성적 150점, 봉사활동 20점, 학교활동 10점, 출결상황 20점을 합산해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발한다.용인 평준화 효과로 2~3년 전에는 인근 지역 비평준화 기숙형 일반고들의 기숙사 합격 커트라인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평준화 내신 선발형 학교들은 이미 성적으로 걸러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학입결 실적도 훌륭하게 거두어 왔다. 특히 커트라인 최고치를 경신한 학생들이 거둘 내년, 후년 대입 실적은 기대할만 하다.용인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인근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의 2018학년 서울대 실적은 다음과 같다. 화성시 화성고 15명(수시3, 정시11) 양평군 양서고 16명(수시3, 정시13) 파주시 한민고 8명(수시5, 정시3) 오산시 세마고 7명(수시2, 정시5) 광주시 경화여고 4명(수시4, 정시0) 안성시 가온고 3명(수시3, 정시0)이다. 올해는 고입전형 변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이들 학교 지원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달라진 2019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마고 : 비평준화 지역인 오산시에 위치한 자립형 공립고이다.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계 비율이 80%에 달한다. 기숙사는 60% 원거리 배정을 하고 40% 일반전형으로 배정한다. 지난해 입학 커트라인은 193점 전후였는데, 올해는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마고 이영훈 교사는 “올해는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쓰면 2지망으로 비평준화 지역인 세마고를 쓸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세마고에서 유리할 것이라 판단되는 사람이 1지망으로 쓴다면 최종 탈락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290명 정원) : 서울대 8(수시1+정시7), 의치한 49건, 연대 28건, 고대 17건, 특수목적대 (사관학교, 과기원, 교대 포함) 20건> 화성고 :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지역 일반고이다. 화성고 역시 지난해까지 특목·자사고를 지원했던 우수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차 선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동시 지원이 불가능해진다.이동규 입학홍보 담당교사는 “커트라인 문의가 가장 많은데, 올해는 입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어 저희도 정확히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작년에는 192점 근처였으나 올해는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반영비율이 달라졌고, 입학정원도 줄었으며, 외고·국제고·자사고 지망 후 저희 학교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이 어렵습니다. 다만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보다 유리한 등급 입지를 노린다면 1지망으로 화성고를 지원하는 전략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320명 정원) : 서울대 15, 의치한 32건, 연대10, 고대16, 서강대 15, 성균관대 23명, 한양대 18명, 이대 13명 > 한민고 : 국방부가 설립한 한민고는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도 좋은 대입 실적을 거두며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한민고는 SW융합교과중점학교, 사회교과중점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별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경기도 일반고로 후기 모집을 실시하는데, 남녀 구분 없이 364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70%인 255명은 전국 단위로 분포된 군인 자녀 중에서 선발한다. 이곳 역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이므로 후기 1지망으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한다면 지원할 수 없다. 지난해 입학 커트라인은 195.9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371명 정원) : 서울대 8(수시5, 정시3) 연고대 38명, 사관학교/경찰대 17명, 이공계특성화대(설카포디지유) 20명> 경화여고 : 수도권에서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기숙형 여학교이다. 올해 모집정원은 324명으로 기숙사 정원은 150명이다. 지난해부터는 기숙사 구별 없이 모집한다. 경화여고 역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이므로 후기 1지망으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한다면 지원할 수 없다. 이미재 교무부장은 “분당, 용인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유리한 내신 입지를 위해 지원해왔으나 용인 평준화 여파로 2016, 2017년도에 상위권 학생들이 지나치게 몰려 내신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2018년에는 내신 불안 때문에 지원율이 낮아져 커트라인도 다시 180점대로 낮아졌습니다. 용인 쪽 상위권 학생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적응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이 오히려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416명 정원) : 서울대 4, 고려대 6, 연세대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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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 관광 깊어가는 가을,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어딘가를 걸으며 가을의 끝자락을 느껴보고 싶다. 매일 보는 양재천, 한강 말고 어디 좀 분위기 있는 데 없을까? 서울 도심 속을 걸으며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서울 도보 관광’. 어떤 코스가 있는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참조 서울도보관광 홈페이지 # 서울 도보 관광이란? ‘서울 도보 관광’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서울 도보 관광’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테마로 한 3개 코스, 역사‧건축‧야경 테마별 이야기로 걷는 ‘서울로 7017’의 3코스, 한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 코스, 한용운·이태준 등 역사·문화 관련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성북동’ 코스 등 다채로운 주제를 엮은 약 30개의 코스가 있다. 이 가운데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2018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순례지 승인을 받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관광지를 접목시킨 코스이다. 도보 관광은 인터넷과 모바일 웹에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2회(10시, 14시), 주말 3회(10시, 14시, 15시)에 걸쳐 운영된다(휴관일 및 운영시간은 각 코스별 상세보기 참고). 신청인원은 개인 1인 이상~10인 이하, 단체 11인 이상이다. 안내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궁궐입장료 및 문화체험료,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소요시간은 코스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 보통 2~3시간 소요될 예정이다.시·청각 장애인의 도보관광을 돕기 위한 ‘시·청각 장애인 해설코스’도 있다.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각 장애인 해설코스’는 ‘덕수궁’ 코스, ‘정동·경희궁’ 코스, ‘한양에서 서울로(서울로 7017)’ 코스, 그리고 ‘서울로 근·현대 건축기행(서울로 7017)’가 있다. 관광희망일 기준 최소 1주일 전, E-mail 또는 전화(02-6925-0777) 예약하면 된다. 북촌 순례길(서울 순례길) 다양한 인물을 통해 천주교 역사를 엿보는 길. 광화문 시복 터-조계사-인사동-운현궁 노락당-석정보름우물-가회동 성당 세종대로 한글 가온길 코스광화문역 9번 출구-세종대왕 동상-세종문화회관-세종예술의 정원-한글학회-한글가온길 새김돌-한글이야기 10마당 벽화-주시경마당-주시경집터-한글글자마당-세종이야기한강 순례길(서울 순례길)순례의 끝, 고요함과 사색으로 마음을 채우는 길. 도보코스 : 마포음식문화거리-한강 순례길 특화구간-절두산 순교성지-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한양에서 서울로(서울로 7017)성곽도시 한양에서 천만도시 서울까지 600년 시간 여행. 문화역서울284-서울로7017-세브란스빌딩-숭례문-한양도성-백범광장-안중근 기념관-삼순이 계단-회현 시범아파트-남산육교-회현역 5번 출구서울로 야행(야간코스. 서울로 7017)서울의 야경과 함께 떠나는 서울 역사 이야기. 서울역 15번 출구-서울로7017-남대문 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남산육교-숭례문청계천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 공간.청계천1 : 청계광장-광통교-삼일교-수표교-새벽다리-광장시장-오간수교-이간수문청계천2 : 청계천문화관-판잣집테마존-두물다리-고산자교-무학교-비우당교-황학교-서울풍물시장서울로 근·현대 건축기행(서울로 7017)개화기 이후 서울의 근·현대 역사와 함께 떠나는 여행. 문화역서울284-서울로7017-손기정기념관-약현성당-성요셉 아파트-충정각-충정로역 9번출구몽촌토성삼국시대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강동구청역-풍납토성-팔각정-곰말다리-몽촌토성-평화의 광장-한성백제박물관북촌 한옥마을600년 선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북촌. 운현궁-북촌문화센터-중앙 중고교-북촌로11길-북촌로12길-북촌생활사박물관-정독도서관-백인제가옥남산성곽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공존 ‘남산성곽’. 동대입구역–장충단공원–한양도성–국립극장–봉수대–남산서울타워–안중근 기념관경복궁조선왕조의 제일의 법궁 ‘경복궁’. 경복궁 광화문-흥례문-근정문-근정전-사정전-경회루-강녕전-교태전-자경전-향원정창경궁사극의 주인공처럼. 홍화문-옥천교-명정전-숭문당-문정전-문정문-관천대-경춘전-영춘헌-통명전-자경전터-춘당지-홍화문창덕궁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 돈화문-인정전-선정전-희정당-대조전-낙선재-돈화문경희궁·서대문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경희궁과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경교장-한양도성-홍난파가옥-권율장군 집터(딜쿠샤)-독립문-독립관(현충사)-서대문 독립공원서울시청사 코스 ‘통통투어미래의 길, 서울의 길, 서사의 길 등 5가지 주제별로 선택.전통시장 코스전통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전통시장 테마여행.제기동역–선농단–한의약박물관–서울약령시–경동시장–답십리 고미술/고가구상가(장한평구역)대학로 건축물 탐방 코스혜화역 3번 출구-(구)대한의원-함춘원-경모궁 터-서울대병원 의과대학-방송통신대학교 우체국-예술가의집-마로니에공원-아르코 미술관, 예술극장-샘터 사옥한강절두산성지수도 서울을 탄생시킨 모태 ‘한강’. 합정역–망원정–한강–양화나루터–잠두봉 유적–절두산 순교성지–양화진외국인 선교사묘원낙산성곽서울의 재발견 ‘낙산성곽’. 흥인지문–한양도성박물관–이화벽화마을–팔각정(흥덕이밭)–낙산정상(전망대)–낙산전시관–낙산1길–마로니에공원인사동 코스도심 속 전통문화예술의 거리 인사동. 탑골공원–통인가게–명신당필방–천도교중앙대교당–민가다헌–경인미술관–납청놋전 –쌈지길–조계사–보신각성균관 유생들의 삶은 어땠을까? 성균관 공간과 인물들탕평비·하마비·반수-동삼문-대성전영역-은행나무-명륜당영역-비천당-성균관대학교 박물관-존경각-육일각-향관청-정록청-장면가옥덕수궁·정동대한제국의 살아있는 역사공간 ‘정동’. 덕수궁–서울시 2018-11-02
- 대입 실적 ‘우수’ 학부모들 관심 ‘후끈’ 지난 목요일 오후7시 고양시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고양국제고등학교 강당에는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 온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6월과9월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열린 입학설명회였지만 400명 정원의 시청각실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2019학년도부터 국제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변경, 신입생을 모집하지만2지망으로 관내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3학년 영어내신1차때100% 반영2019학년도 고양국제고 신입생 모집인원은 모두200명이다. 이중 일반전형으로120명, 지역우수자전형으로40명, 사회통합전형으로40명을 각각 선발한다.모집인원의2배수를 선발하는1단계는 영어내신성적 및 출결이 전형요소다. 2학년과3학년 모두4학기 영어 성적이100% 반영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4학기 모두A이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단계의 경우200점 만점으로1단계 점수(160점)와 면접(40점)이 각각 반영된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25점)과 인성영역(15점)으로 구분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Ⅱ를 활용하며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오는12월10일~14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며1차와2차 심사를 통해1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다양하고 세분화된 주제의 체험활동 누린다고양국제고는 공립 국제계열 특목고로 국제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목표로 연구와 토론, 발표를 통해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지향한다. 각 학년별 학급수는8개반이며 학생수는204명이다. 수업교사1인당 학생수는9.5명으로 경기도 평균15.4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며 방과후에는 자기주도활동을 학교 내에서 실시한다. 고양국제고의 체험활동은 교과수업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데1인3동아리, 주제별 심화학습 프로젝트, 인문학특강, 대학연계 심화과정 개설 등이 그것이다. 활동 동아리로는 국제이슈토론, 경영경제주제토론, 문화컨텐츠제작, 빅데이터 등이 있다. 대학연계심화과정으로는 영어발달사를 통해 본 영어의 이해와 서양철학사, 사회조사방법론 등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방과후 수업 등의 강좌 내용이 매우 다양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음은 물론 전공 선택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학종에 유리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실적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을뿐더러 수능관련 과목도 다수 개설해 수시와 함께 정시 준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서울대15명, 연고대 53명 보내고양국제고의 주요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중복합격포함) 2018학년도의 경우 서울대15명(수시9명, 정시6명), 고려대와 연세대53명(수시39명, 정시6명),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모두124명(수시107명 정시17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2016년과2017년 대학 입학 합격자 현황과 비교할 때 고양국제고는 해가 갈수록 주요대학 합격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전체200명 중40여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나머지100여명이 모두 서울 탑10에 입학했다”고 강조했다.각 학년도별 고양국제고 입학 경쟁률을 살펴보면2018학년도의 경우 일반2.4대1, 지역우수자2대1, 사회통합1.45대1로 나타났다. 지난2017학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전형 경쟁률은1.97대1에서 51명 늘어나 전형별 지원자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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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 전형-세화고 지난 17일(수) 오후 6시,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의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학교 강당에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로 일치감치 채워지고 시간이 임박해 설명회장을 찾은 사람들까지 몰려 빈자리가 없었다. 설명회에서는 1부 세화고등학교는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지, 2부 학교 수업과 진학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3부에서는 입학전형과 합격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흔들림 없는 입시 실적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세화고는 수시보다는 정시가 강한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맹준영 진로진학담당 교사도 학부모들의 이런 인식을 알고, 실제 세화고의 수시와 정시실적을 소개하면서 “세화고 내신 4등급 대, 혹은 4.5등급 대 학생들도 주요 대 수시로 합격합니다. 세화고에서 내신을 따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점수이고 정시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결과이며, 뛰어난 정시 능력은 학생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교가 함께 만들어간 결과물입니다”라고 설명했다.실제 세화고는 자사고 이전부터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소재 대학에 높은 입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표1>의 400명이 채 안 되는 졸업생 인원을 감안하면 뛰어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운영해,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표 1> 주요대 합격자 인원구분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서울대학교2730392827의치한의예3547445751연세대학교5365764364고려대학교5461473641서강대학교2129202619성균관대학교3531454034한양대학교3922232323카이스트65876계270290302260265수시와 정시 동시에 대비할 수 있어 세화고는 현재 문과반 3반과 이과반 9반으로 총 12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 과정이기 때문에 문이과 구분은 사라지지만 12반 운영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8학년도 입시 실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일명 SKY)은 65%:35%,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확대하면 60%:40%의 비율을 보인다. 인문사회 계열과 이학공학과의 비율을 보면 30%:70%로 인문사회계열이 인원수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세화고의 경쟁력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학생들 하나하나에 맞춤 진로계획과 컨설팅, 무엇보다 최고의 교사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실제 한 학생의 진로 컨설팅 내용을 살펴보면 내신, 모의고사, 교내 수상, 동아리 활동 등 모든 학교 활동을 담임선생님 한 분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한 팀이 되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또 최근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해지고 있는 ‘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에 어떤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과 심화학습, 진로탐색 프로그램, 코딩, 메이커 교육 등 특색 있는 창의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밀도 있는 학교생활, 성숙한 학업분위기 2부에서는 1학년 박일수 교사가 세화에서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침 독서’ 활동과 ‘칼럼으로 세상 읽기’이다.매일 수업 시작 전 이어지는 아침 독서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칼럼읽기를 통해 글쓰기 기본 실력을 배양하고, 지문 분석력, 나아가 비판적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활동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일 매일 일과로써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학기별로 쌓인 결과물을 평가해 다양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수시 전형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방과 후 수업 개설과 정규 동아리 활동, 자율 동아리 활동, 1인 1기 활동, 진로 프로그램, 전일제 사랑나눔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특색 있는 활동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된다. 세화고의 또 하나 강점은 바로 밀도 있는 수업. 최고의 교사진이 최선과 열정을 다해 수업 준비를 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는 어떤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박 교사는 강조했다. 수업시간에 딴청을 부리는 친구들 없이 적극 참여하며 교사는 더욱 더 수업 준비를 충실히 하게 되고, 꽉 찬 밀도 있는 수업은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든다고 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하기세화고는 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 전형 84명을 모집한다.<표2> 올해부터는 사회통합 전형 모집인원이 미달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336명 모집에 변동이 없게 된다.지원인원이 150%를 초과한 경우 1.5배수 추첨 후 면접으로 통해 선발하고, 지원인원이 120% 이하인 경우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선발, 지원인원이 120%~150% 이하의 경우는 추첨 없이 면접으로만 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 자신의 생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면접장에서도 막힘없이 답변을 할 수 있다. 또 면접관들도 면접을 보는 대상자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화려하고 잘 정돈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중학생 수준의 진솔한 자기소개서와 답변이 오히려 플러스 점수를 받는다고 조언한다.또, 본의의 생활기록부 내용은 철저히 숙지하라고 덧붙였다. 면접 질문은 서류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보고 질문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예상 문항을 만들어 실전 연습을 해볼 것을 당부했다. 면접 문항은 총 4문항으로 1문항 당 5분 이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자기 소개서와 면접 시 이것은 꼭 체크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답변할 때 반드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각종 인증 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여부 등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도 언급하면 0점 처리된다. 아울러 출신 중학교 이름, 부모 또 친인적의 사회, 경제적 지위 등을 우회적으로 기재하거나 면접 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게 되면 인성영역 배점의 10%를 감점 받게 된다. 또 다른 자사고나 외고에 이중으로 지원하게 되면 합격여부를 떠나 불합격 처리된다. <표 2> 세화고 2019학년도 모집 인원모집구분전형별모집인원비고정원 내일반전형336명사회통합전형 2018-10-26
- 목동 강서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강서고등학교(교장 송문석)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학교설명회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브니엘 중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설명회는 송문석 교장의 인사말, 권문기 진학팀장의 학교 홍보와 입시전략, 최진원 교감의 고등학교 진학 관련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우수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해 뽑아가던 자사고·외고와 선발 시기가 같아지면서 일반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대 입시 실적에서 일반고 최다실적을 기록한 강서고는 목동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열린 강서고 학교 설명회에는 400석 규모의 강당이 가득 차고도 넘치는 것에서 강서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날 설명회는 브니엘 중창단의 합창으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송문석 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송 교장은 “400명이 수용 가능한 강당인데 더 많이 오셨다. 이유는 입시성적이 좋아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꾸준히 입시성적을 올리고 있다. 계속 올라갈 것이다. 성적이 좋은 이유는 그냥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송 교장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해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은 아주 간단하다고 설명한다. “‘몇 등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된다. 20등을 하고 싶다고 하면 20등 하는 학생에게 ‘몇 시간 공부하느냐?’고 물어보고, 만약 이 친구가 6시간 공부한다고 하면 7시간 공부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과 같은 거짓말이다. 공부하면 된다. 안 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강서고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가장 훌륭한 교사가 강서고에 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송 교장은 “독서실, 수업, 멘토 등 어떤 시스템을 제시해도 다 소화한다. 학교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이런 선생님들이 모여서 일류 고등학교를 만들 것이다. 내년 3월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갈무리했다.서울대, 일반고 최다 실적학교 홍보와 입시전략을 권문기 진학팀장이 맡았다. 권 팀장은 ▲대학입시전형의 일반사항 ▲2020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관심 사항 ▲일반고 입시의 흐름 이해 ▲강서고 입시의 방향성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의 순서로 진행했다.강서고는 2018학년도 서울대에 24명을 합격시켰다. 연세대는 56명, 고려대는 31명이 합격했다. 최근 이과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에 합격한 학생은 53명이다(의대 41명, 한의대 7명, 치대 5명). 의대 사관학교라고 불릴 만큼 서울대 합격생보다 성적이 우수한 의치한대 합격생들이 많다. 뒤를 이어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 21명, 중앙대 29명 등으로 서울 주요 대학에 290명이 합격했다.권 팀장은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예과 계열은 수시든 정시든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라며 “수시는 상위 15% 정도의 인원만 내신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 일반계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중심에 둬야 할 생각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라고 강조했다.또한 “강서고가 정시전형 학교로 알려졌지만,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 학생이 많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교 활동을 ‘수행형, 과정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어필했다.이어 “다른 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에서 ‘내신’이 절대적 기준이지만, 강서고에서 ‘내신’은 ‘수능’을 뒷받침하는 부차적인 자료”라고 설명했다. “수능 공부는 3년 동안 지속성을 지녀야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면학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내신 5등급대의 학생도 서울 시내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학교”라고 덧붙였다.설명회가 마무리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과거에는 학교 시스템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면 올해는 강서고에 어떻게 하면 배정받을 수 있는지가 주 관심사였다. 특정 과목만 잘하는 학생의 경우 강서고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지, 강서고가 정시학교로 알려졌는데 수시나 내신에 불리하지 않을지 등의 질문이 있었다.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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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자사고 & 일반고 <1>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는 2010년 ‘최고(最古)의 배재가 최고(最高)의 배재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했다.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변화하는 교육흐름에 완벽 대비, 꾸준히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학생부중심의 수시전형 강화와 함께 수시합격생이 지속적으로 증가(2018학년도 전체 합격자 중 69%)하고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비율은 수시 전형의 75%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배재고는 사회통합 전형 학생을 위해서도 ‘배재다운’ 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고 교감은 “성적 상관없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우선 기회가 제공되며, 사회통합전형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지도로 대학진학에 유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재고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수시8·정시5), 의대·치대·한의대 15명, 연세대 24명(수시17/정시7), 고려대 26명(수시15/정시11)을 비롯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 10개 대학에 177명(졸업생 제외)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소재 대학 합격은 206명(졸업생 제외)에 달한다.전체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 비율(69%)이 높은 것은 배재고만의 강점으로, 해매다 수시 합격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수시 전체의 75%에 달하는데,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 8명’은 서울지역 광역 자사고 중에서도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합격률 중 재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것도 차별화된다. 또한, 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도 배재만의 진학 특징으로 손꼽힌다. 서울대 합격생만 보더라도 의예과, 경영대학, 경제학부, 언론정보학과, 기계항공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수학교육과, 전기정보공학부,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남학생에게 최적화된 학교배재고는 선발효과(Input)보다 학교효과(Output)가 크다. 즉, 입학할 때 성적에 비해 졸업할 때 월등히 향상된 진학 성과를 낸다는 말이다.2015년 배재고 입학생들의 성적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입학 당시 서울대 지원 가능한 인원(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 기준)이 2명에 불과했지만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1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연고대 이상 인원은 8명에서 83명, 서울소재 대학은 47명에서 206명으로 늘어났다.이에 대해 조성진 입학홍보부장교사는 “남학생들의 특성을 살려 잠재적 에너지와 열정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며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더불어 빠져드는’ 활동을 통해 남학생들의 강점인 ‘역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은 배재인증을 통해 협력·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Best one’이 아닌 ‘Each one’ & ‘All together’ 이런 남학생 특성을 잘 살려서일까. 배재고 학생들의 교내 프로그램 참여율은 최고를 자랑한다.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은 일부 우수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가능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노력으로 그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조 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배재고 대표 독서프로그램인 독서토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교사가 20여명,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달한다”며 “우리 학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는 협성토론대회 역시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 공통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4개 영역 프로그램에 연간 8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최적화된 진학지도 수시전형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이미 5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성, 그 시스템이 이미 정착한 단계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로드맵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칼리지 배재’는 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5개 반을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집중관리와 지도가 진행되는데 1학년 학생 320명이 참여하는 등 배재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는 “의치한반과 공학반, 인문학반, 자연과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에서는 각각의 반에 교사팀을 운영해 대학의 다양한 전형에 맞게 학생들을 관리·지도, 대입에서의 큰 성과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과정과의 연계도 체계적이다. 1학년의 경우 국어 시간에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2학년은 수학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연구,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3학년은 논술수업이 포함되어 실제 논술 시험 대비는 물론 글쓰기 등의 심화 수업을 이뤄진다. 또, 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이 개설(1학년), 프리칼리지와의 연계는 물론 학생 개개인의 진로 찾기에 주력한다. 서울시 진로진학지원단과의 무료 상담, 진로캠프(1박2일), 인성캠프(1박2일) 등의 전문 진로 활동도 진행한다.사회통합전형을 위한 지원과 맞춤형 진학로드맵학생들을 배려한 학교 환경 또한 뛰어나다. 크기 면에서 서울 시내 고교 중 최대 수준인 6만㎡(약 1만80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여기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은 친환경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화장실 비데 설치와 함께 최근엔 주차공간을 따로 확보해 ‘자동차 없는 학교’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134년 역사와 함께 하는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단 지원금으로 ‘배재다운’ 통 큰 장학금 혜택도 학생들에게 돌아간다.특히,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들에게는 성적에 상관없이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위 10% 이내 학생들에게 연간 100만원을 추가 장학금으로 지급한다.이 교사는 “기숙사 우선 배정과 급식비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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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교 탐방] 보성고등학교 개교 112주년 된 보성고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명문사학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성을 토대로 주변 자사고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좋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분투중이다. 송파 남학생들 사이에 선호도 높은 일반고로 꼽히는 보성고(교장 박형송)의 면면을 살펴봤다.“우리 역사를 지켜야 되는 이유, 전쟁의 잔인함과 평화의 중요성, 혁신을 위해서는 협동과 몰두가 필요하며 취업을 위한 공부가 아닌 발전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반인 과학자들이 활용한 과학은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과학 지식이었다. 하지만 호기심, 열정, 끊임없는 인내심과 결합하면 엄청난 과학적 발명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벨상 일본 창의체험 다녀온 보성고 학생들 연수 보고서 중에서) ‘글로벌리더십’, ‘노벨상’을 키워드로 보성고는 10년 전부터 일본 연수 프로젝트를 뚝심 있게 진행하고 있다. 3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전 세미나를 거쳐 일주일 동안 교토대, 시마즈연구소 등 일본 노벨상의 산실과 나가사키 원폭 현장 등 한일 양국의 역사적 장소를 견학하며 역사, 정치, 경제, 과학, IT, 문화 등을 폭넓게 경험한다.향후에는 시애틀 웨스턴 주립대, 스탠포드 D스쿨 등 현지 교수진에게 배우고 토론하는 미국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도 준비중이다. “청소년기에 ‘글로벌’을 오감으로 느끼고 노벨상이란 큰 꿈을 품기를 바라며 진행중입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자체적으로 축적된 콘텐츠가 탄탄합니다”라고 박형송 교장은 말한다.▶‘보성 스마트 퀸텟(Quintet)’이 가져온 변화는?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며 새것을 안다)에서 보성고의 저력이 나온다. 3.1운동 당시 항일의 요람이었고 민족대표 33인 중 손병희 선생을 비롯해 세 분이 보성고 출신이다. 이런 민족정신은 간송 전형필 선생을 거쳐 보성고의 정신적 토대가 됐고 4만5000명에 달하는 동문 인프라도 강점이다.“보성 스마트 퀸텟(Quintet 5중주) 즉, SDL글로벌리더십교육, 창의· 융합교육, 문화·예체능교육, 역사·전통교육, 인성·봉사교육이 우리 학교 교육의 기본 틀입니다. 비교과프로그램도 이를 기준으로 운영중인데 입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박 교장은 설명한다. 창의력 갖춘 과학 인재를 기르기 위해 고 1~2 대상의 과학 영재 학급과 전 학년 대상 발명영재 학급을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한다. 수업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발명 등 교과 공통수업과 함께 융합과 인성교육, 탐사활동, 과제연구 및 발표로 구성된다.독서, 토론, 인문학 교육 강화를 위해 도서관 협력 학습을 2017년부터 도입해 국어와 윤리 수업을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필요한 자료를 찾아 토론 주제 근거를 찾고 팀별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말하기, 쓰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른다. 또한 보성, 동북, 정신여고 3개 학교 연합 융합 교육과 토론회도 진행한다.과학, 기술, 문학, 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전교생 대상의 보성 후마니타스도 연간 10회 진행한다. 2000년부터 시작해 19년차에 접어든 보성고의 발명반 활동, STEAM 교육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를 비롯해 국내 굵직굵직한 발명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내며 발명반 출신 선배들은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대표, 대학 연구소 등에 다양하게 포진하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결합된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고교과정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보성고는 특허청으로부터 2017년에 지식재산일반 시범학교로 올해는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돼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실용 교육을 진행중이다. 서울시 일반고 가운데는 보성고가 유일하며 고1 전체 학생과 발명동아리반, 발명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작성, 지적재산권, 특허출원, 기술경영 등을 다룹니다. 토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고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문제 제기도 신선합니다”라고 정호근 교사는 말한다.매년 진행하는 3.1 운동,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는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걸었던 1백 년 선조들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유적지 순례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의식은 단단해 진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도 운영한다. ‘공부에 좌절해 꿈조차 없는 학생들을 품어주자’는 취지로 개설, 악기, 운동, 요리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개개인의 흥미를 발견해 나간다.▶입시 실적과 진학지도 방향성은?비교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며 보성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시와 논술전형 쏠림현상을 보였던 수년 전과 달리 학종을 통한 합격생이 늘면서 수시와 정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2018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1명, 서강대 16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 16명, 경찰대 2명, 카이스트·지스트 3명, 의치한의대 18명이 합격했다.(재수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 선호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생 숫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서울 주요 대학 합격생 가운데 재학생이 졸업생 재수생을 앞질러 약 65%를 차지한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서울대 합격생 9명 가운데 재학생이 8명이다.보성고는 전통적으로 문과에 비해 이과에 우수 학생이 쏠려 주요 대학 합격생의 약 80%를 이과생이 차지했다. 하지만 2018입시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여 문과생 합격 비율이 약 35%에 달하자 학교 측에서는 문이과 균형을 맞춰 나가는 과정으로 보며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 입시를 치른 학생들은 2015년 입학과 함께 학교의 학종 프로그램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한 첫 학년이었습니다. 내신을 착실히 관리하면서 자기주도학습(SDL) 등 학교 주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서 서울대 경제학과 등 주요 대학에 합격생이 나왔습니다”라고 조석준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설명한다.10년 이상 축적된 입시데이터도 보성고의 강점. 차곡차곡 쌓아온 졸업생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개별 학생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성취도를 비교 분석한 자료는 진학 상담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베테랑 진학 교사가 고3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대입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학종, 논술, 교과, 정시 등 여러 전형 가운데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고3 학생에게는 성적추이, 비교과활동 내역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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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탐방 - 보인고등학교 송파지역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는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잘되는 학교로 유명하다.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교사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들의 조화가 인성, 진학결과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수업의 변화에 맞춰 평가 방식의 다변화 추구보인고의 정규 수업은 수능을 대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 수업으로 정시준비가 가능하다. 지필평가는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수능기출형, 학력평가형 문제로 출제가 된다. 하지만 수업의 진행과 평가방식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창의성 등을 이끌어낸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의 심화내용까지 다루게 되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는 점도 보인고의 큰 장점이다. 정시와 수시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져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수집과 준비를 학교 안에서 모두 할 수 있다.대입의 변화에 맞춰 계속해서 진화하는 보인고의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에서 수업의 변화에 맞춰 평가 방식도 다변화하고 있다. 수행평가는 실험과 토론 평가 등 심층적인 탐구활동을 포함한다. 경시대회는 문제풀이형 시험의 형식 뿐 아니라 연구과제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독서활동 역시 단순히 다독과 기록만을 강조하지 않고 수업 연계성, 융합 교육, 전공 탐색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학의 밤, 독서발표대회, 독서골든벨 등의 행사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동기부여를 이끌어낸다. 구술과 논술 능력 개발을 위해서 개인별 주제발표 프로그램인 3분 스피치, ‘TED’대회, 대주토론대회,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별 논술 프로그램도 실시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수시와 정시, 고르게 우수한 결과를 낳은 진학 실적지난 입시에서 보인고는 타 자사고 및 일반고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대입 실적을 쌓았다. 서울대 13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35명, 서강대 22명, 성균관대 35명, 한양대 12명, 중앙대 37명, 경희대 22명, 한국외대 26명, 서울시립대 8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에 228명, 서울권 주요대학에 330명이 합격하였다. 의치한은 19명이 합격했으며 경찰대, 육사, 카이스트 등 특수대학에 22명이 합격했다. 조희경 부장교사는 “보인고는 서울대 뿐만 아니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모든 부분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대학 중심의 실적을 보이는 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라며 “수시와 정시에 모두 강점을 보이며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이 48%를 차지한다. 수시와 정시 모든 영역에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대입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변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을 살펴보면 서연고가 47%, 서연고서성한 55%, 주요 10개 대학 48%, 4년제 대학 42.9%의 분포를 보인다.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70%를 차지하며 졸업생의 대입 실적은 학교의 역량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은 서연고 68%, 서연고서성한 72%, 주요 10개 대학이 68%를 차지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실적을 분석해보면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학종 비율이 69%를 나타낸다. 전체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종 비율은 서연고 77%, 서연고서성한 72%, 10개 주요 대학이 57%의 합격률을 보인다.엄선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진화하는 창의적체험활동보인고의 창의적체험활동은 단순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료조사와 연구보고서 작성 등을 실시한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고교입학 전에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을 하는 창의인성 아카데미와 인문·자연 융합 특강을 통하여 진로탐색의 기간을 갖는다. 서정민 교사는 “진로탐색 후에는 주제별 사전조사와 사제동행 현장 답사를 하는 사이언스 컬쳐로드와 창의항공캠프 등을 경험한다. 주제별 연구조사와 해외지역 탐방 등을 하는 글로벌 프론티어와 영재학급 등도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학생들의 진로찾기를 위해 200여개의 창체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역량을 발휘하며 진로를 모색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보인고의 봉사활동은 내용이 알차기로 유명하다. 소록도 봉사활동이나 농촌 봉사활동, 지역 연계 봉사활동, 꽃동네 봉사활동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 전에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사전공부를 한다. 이후 봉사활동을 하며 성장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긴다. 하나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성장까지 꾸준하게 보여주는 과정을 연구하고 기록으로 남겨 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호응 좋은 ‘주문형 강좌’와 ‘보인아이’로 생활기록부 준비전공탐색과 심화학습을 도와주는 수업인 ‘주문형 강좌’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수업을 원하는 교사에게 들을 수 있는 강좌이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꾸려진 강좌라 출석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1년 정도 진행되어 만족도도 높은 강좌이다. 보인고의 교사진이 안정되어 있고 학생들과 유대감이 좋아 잘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조희경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개인자료를 탑재하여 보관하는 사이트인 ‘보인아이’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생활의 모든 참여와 활동이 한 곳에서 진행되어 교사들은 학생이 보인아이에 올린 자료를 근거로 생활기록부를 작성한다. 근거가 명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재된 생활기록부는 신뢰도가 높고 내용이 풍부하여 수시 합격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보인고는 학부모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인 ‘보인페어런팅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효과적으로 자녀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대입전략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5회 실시한다. 교사와 학부모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근용, 박영환, 유현주, 김준우, 박형준, 황찬동, 곽래명, 백승원보인고 재학생이 들려주는 보인고 이야기박형준(2학년) : 대입과 공부라는 공통관심사로 모여 있어서 공부할 때는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성격도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아 남고 특유의 든든함과 유쾌함이 살아 있다. 평생친구가 될 좋은 친구들이 많아 학교생활이 즐겁다. 곽래명(2학년) :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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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교 탐방] 한양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교육 정책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며 공력을 쌓아온 한대부고는 수시와 정시를 균형 있게 대비하면서 고교 3년 동안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경험의 확장을 모색중이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립형사립고 한대부고(교장 유성종)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탐구, 소통, 협업 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우리 사회는 요구한다. 대학의 신입생 선발 기준,고교의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모두 이 점에 주안점을 둔다.“교사들이 순발력 있게 정보 수집해 공유하고 팀워크,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사들 간의 집단 지성이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이웃하고 있는 한양대의 교수진 등 연구 인력 인프라도 재학생의 심화 학습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학교 생활만 충실히’하면 진로 탐색,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입니다”라고 유성종 교장은 설명한다.한대부고 신입생들의 중학 시절 평균 성적은 상위 20% 선이며 출신 중학교는 약 140개 학교로 서울 전역에서 지원한다. “매년 입학 직후 신입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을 돕고 빨리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인데 호응이 높습니다”라고 이혜원 교감은 덧붙인다.▶학생부 차별화를 위한 ‘교과와 비교과 한 묶음’ 전략은?“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교 3년 동안 성장 과정을 학생부에 입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라고 김상욱 교무기획부장은 말한다.한대부고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매년 업그레이드해 수시의 중심축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한다.사실 내신과 비교과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학생부 교과 세특의 중요해졌다. 한대부고는 2017년부터 도입한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서 교사들이 수업개선 방안을 스터디한 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교사가 아닌 학생 중심으로 수업 디자인을 바꿔가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교과교실제를 확대해 인프라를 개선했습니다. 과목별 교사는 학생들의 발표 내용, 수업 참여도를 관찰해 학생부 세특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교감은 덧붙인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수업 중 이 부분이 궁금하다!’가 탐구 활동의 출발점이 되도록 했다. 즉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 중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를 학술부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깊이 파고들도록 유도한 후 심화 학습한 내용은 수업시간에 발표하도록 한다. 학생의 지적 성장 과정은 학생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교과·비교과의 뿌리 ‘독서’, 어떻게 지도하나?독서는 교과 공부, 진로 탐색의 기본 토대다. 책읽기, 토론, 강연, 보고서쓰기를 촘촘히 엮었다. “저자초청 강연회에 신청한 모든 학생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내야 합니다. 사전 준비가 돼 있는 만큼 학생들의 강연 흡수력이 좋고 강사와의 질의응답도 활기차고 내실있습니다”라고 윤윤구 인문사회부장교사는 말한다.강연 기획과 섭외는 학생들이 주도한다. “학생 스태프를 모집해 사전 교육을 시킵니다. 저자가 쓴 책 3~4권을 미리 읽은 후 왜 섭외하고 어떤 내용을 듣고 싶은지를 솔직하고 정중하게 편지를 씁니다. 처음에 바쁘다고 거절했던 저자들도 진정성 담긴 학생들의 끈질긴 섭외 요청에 결국은 응합니다. 진중권, 박노자, 한동일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을 이런 방식으로 초대했지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많이 성장하고 자소서에 쓸 내용도 풍부해집니다”라고 윤 인문사회부장교사는 덧붙인다.독서활동, 세미나, 저자 강연회는 단발성이 아닌 1년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독서력, 글쓰기, 토론실력이 꾸준히 향상된다. 진로 심화 활동 연관이 깊은 ‘지식의 최전선 아카데미’는 15명 내외 소그룹으로 나눠 강연에 앞서 집중 독서와 사전, 사후 세미나를 밀도 있게 진행한다.4인이 한 팀을 이뤄 주제 연구를 하고 탐구 보고서를 써 발표하는 ‘한양RoH'는 단계별 과정 평가가 엄격하다.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초빙해 자료조사, 통계분석방법, 논리적으로 연구보고서 쓰는 법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시킨다.지금까지 급식선호도, 난민, 학교폭력에 대한 고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뤘고 보고서 내용도 질적으로 성장중이다. 아예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관심 분야 테마를 정해 4회에 걸쳐 심화 연구 보고서를 기획하는 팀도 등장했다고 지도 교사는 귀띔한다.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소프트웨어까지 분야별 ‘토요심화실험실’이 열리고 이공계 분야 장기 주제 연구인 ‘HY+심화연구’도 진행한다. 올해 소프트웨어선도학교로 지정돼 코딩과 3D프린팅 교육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교사 협업을 통한 1:1 맞춤지도는 어떻게 진행되나?학생들은 여러 명의 교사들에게 맞춤형 코칭을 받는다. 우선 진학컨설턴트의 진로수업과 진학 상담이 진행되고 문이과 계열별 학술부서 교사들은 비교과 활동을 가이드한다. 담임교사는 학생 자료를 공유하며 활동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고3이 되면 학생부를 기반으로 자소서를 작성하고 모의 면접까지 연계해서 지도한다.“담임교사 1인의 과거 경험치가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교사들 간의 협업으로 진학지도합니다. 수년 동안 축적된 입시 결과 분석 자료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요. 군인이 장래희망이었던 학생은 고2 때 전 과목 성적이 고르게 올랐습니다(내신 1.5). 추가로 독서와 세미나 참여를 권유했지요. 전쟁사 관련 책을 탐독했고 역사 쪽에 흥미가 있다는 걸 상담을 통해 발견했고 행동발달상황에 기록했습니다. 고3 진학 상담에서는 사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아 관련 분야 추천도서를 제시하고 위안부 집회 참여도 권유했습니다. 결국 이 학생은 서울대, 연대, 고대 사학과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가 고3 때 준비해 합격한 학생(내신 5.15) 사례도 있습니다. 유독 일본어만 1등급이며 일본어 경시대회 수상 경력도 있고 토론동아리와 외국어재능나눔반 활동을 했더군요. 과거 일본에 살았던 경험이 있고 어머니가 재일 교포라 집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됐지요. 일본어 학과 쪽으로 목표를 세우고 고3 때 학종을 준비해 성신여대 일본어문화학과, 카톨릭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에 합격했습니다”라고 지유신 3학년부장교사가 학생 지도 사례를 들려준다.▶대입 실적과 전형별 합격 비율은?2018입시에서는 서울대 4명, 의치한의대 5명, 연세대 8명, 고려대 21명, 서강대 15명, 성균관대 10명, 한양대 22명, 교대 5명, 사관학교와 경찰대 2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9명, 한국외대 10명, 시립대 8명, GIST·DGIST·UNIST 2명, 건대 15명, 동국대 17명, ·홍대 5명, 숙대 18명이 합격했다.(합격생 기준, 서울캠퍼스,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전형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59.9%, 정시 40.1%로 수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시 합격생도 고르게 나왔다.전형별 합격생의 내신 성적은 학종으로는 내신 성적 2.68인 학생이 고대 영문과, 2.75는 성대 경영, 3.4인 학생이 한양대 정책학과, 4.78은 아주대 금융공학과에 합격했다. 논술전형으로는 4.04인 학생이 서강대 영미문화계, 4.11이 연대건축공학, 5.26이 이대 건축학과, 6.26이 동국대 광고홍보학과에 정시는 내신 3.84인 학생이 고대 보건정책관리학부, 4.0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