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좋은 재료는 기본, 첨가물 빼고 정성 담아요 반려견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은 반려견에게도 마찬가지다. 자녀를 위해 방부제와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 대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처럼 반려견을 위한 수제 간식이 인기다. 강아지에게 해로운 첨가물을 빼고 정성을 담은 우리 동네 애견 수제 간식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슈퍼마이펫원마운트에 위치한 슈퍼마이펫은 매장이 아닌, 간식을 만드는 작업실이다. 판매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하고 있다. 간식을 미리 만들어 판매하지 않고 선주문을 받은 후 만들기 때문에 매장 판매를 하지 않는다. 슈퍼마이펫의 홍태이 대표는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간식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 무착향료를 원칙으로 하며 엄선된 재료를 기본으로 한다. 처음 애견 간식 전문점을 고민하며 공장주문 방식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내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원칙을 고수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간식을 만든다. 또한 정확한 레시피와 건조 방식을 지키고, 살균 처리를 중시한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균처리 과정이 중요하고, 구매한 간식은 냉장 보관하며 유통기한을 가급적 지키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슈퍼마이펫’의 인기 제품은 고구마 시리즈로 고구마에 브로콜리와 파프리카 등 각종 야채를 섞어 만든 간식이다. 대다수의 강아지들이 무난히 먹기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supermypet611)을 통해 가능하다. 슈퍼마이펫 온라인 쇼핑몰 http://supermypet.com/문의 1899-6426 인터뷰> 슈퍼마이펫 홍태이 대표“애견과 교감하며 위로도 받고 행복해요”홍태이 대표는 8년 전 일산에 애견카페를 열면서 반려견 사업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애견 관련 사업을 지속해 오며 홍 대표는 천 여 마리 이상의 애견을 만나왔다고 한다. 애견을 돌보면서 학문적으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지식들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장이 예민한 강아지나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피해야 할 음식과 좋은 음식 등을 알게 됐고, 관련 지식들을 활용해 지금도 간식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이런 경험 덕분에 홍 대표는 애견 간식 상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한다. 고객은 물론이고, 고객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수시 상담을 해주고 있다.“애견 관련 사업을 지속해 오는 동안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강아지들과 진심으로 교감할 수 있게 돼 위로도 받고 행복했다”는 홍 대표. 그의 작업실에는 ‘순이’, ‘도도’, ‘봉구’, 이렇게 세 마리 반려견이 늘 함께하고 있다. 하울이네 애견샵주엽동에 위치한 ‘하울이네 애견샵’에서는 애견 미용과 호텔링 서비스와 함께 수제 간식도 판매한다. 수제 간식은 이보라 대표가 직접 만든 제품들이다. ‘하울이네’에서는 재료를 깨끗이 손질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간식을 제작한다. 재료를 서로 섞거나 첨가하지 않고 한 가지 재료만을 고스란히 사용하는 것이다.만드는 방법이 간단한 것 같지만 준비 과정은 손이 많이 간다. 육류의 경우 피를 빼기 위해 30분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고 우유에 담가 잡냄새를 없애는 공이 들어간다. 건조 시에도 건조 판을 시간에 맞춰 수시로 위아래를 바꿔주어야만 간식들이 고르게 건조된다. 좋은 재료를 고르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아 발품도 팔아야만 한다. 마음만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하울이네’에서 잘 나가는 제품은 무뼈닭발과 닭안심육포로 강아지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반응이 좋다고 한다. 특별 간식으로 만든 제품은 북어파우더. 북어는 강아지에게 최고로 좋은 보양식으로 북어의 뼈를 발라내고 건조해 사료에 뿌려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력이 떨어진 노령견이나 아픈 애견들의 회복식으로 추천하는 간식이다.세 마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이 대표는 강아지 껌 외에 애견 간식을 사 먹여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정성껏 간식을 만들어주던 노하우와 마음 그대로 수제 간식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을 돌보며 애견 미용을 배웠고 자격증을 취득해 애견 미용 서비스도 하고 있다.위치 : 일산서구 문촌 14단지 세경아파트 상가문의 : 031-913-3472‘봉구의 간식’ 일산 라페스타점‘봉구의 간식’은 천연 수제 간식과 최고급 사료, 애견용품 등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전국에 2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일산 라페스타점은 호수공원 맞은편에 있다. 매주 본사에서 가져오는 수제 간식은 첨가물, 색소,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들로,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애견들도 기력이 떨어지기 쉬워 황태와 우족 제품이 인기라고 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입된 사료와 애견 샴푸, 강아지 옷 등 애견 관련 대부분의 용품을 선보이며, 특히 모든 제품을 최고급 제품으로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봉구의 간식’ 일산 라페스타점은 특별한 애견 호텔 서비스를 시행한다. 바로 한 가정의 애견만 돌봐주는 것이다. 동물병원에서 근무했던 주인장은 강아지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고 이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마리 애견을 동시에 받을 경우 적응을 잘 못하는 애견은 케이지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정의 애견만 받을 경우 그럴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호텔 서비스는 이미 견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봉구의 간식’ 일산 라페스타점은 호텔 서비스로도 유명하다.위치 : 일산동구 호수로 대우메종리브르 1층문의 : 010-5473-8189 2016-08-26
-
‘아파트 전세가로 내 집 마련해 볼까?’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전세유입량이 가장 많은 도시가 고양시로 나타났다.(본보 1138호 8면 기사참조) 이는 최근 고양시의 개발호재가 말해주듯 도시자체의 인프라가 발전함에 따른 자연스런 증가도 있겠지만 몇 년째 이어진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서울 등에서 유입된 인구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전세 및 월세의 기존 수요에 더해 외부 수요까지 더해지니 고양시의 전세가도 경기도의 평균상승률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전세가가 매매가의 70% 이상에 달하다보니 이참에 아예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주택 구입을 위해서 어차피 대출을 해야 한다면 이자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그래서 최근에는 아파트 전세 자금 정도로 바로 매입할 수 있는 빌라들이 주목 받고 있다. 빌라 하면 주차 하기도 불편한 다세대 연립주택이 연상된다. 하지만 원래 서양에서의 빌라는 고급 전원주택을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일산 중산마을에 인접한 성석동의 다울블리스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표방하는 정통 빌라 개념에 부합한다. 다울블리스는 7개동 56세대를 실면적 25∼27py(아파트 기준 34∼36평대)으로 분양한다. 총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과 부엌에 더해 세탁실 및 창고겸용으로 쓸 수 있는 다용도실로 구성되었다. 이렇게 넓은 실공간으로 분양이 가능한 이유는 아파트일 경우 빠지는 공용면적이 거의 없으면서, 거실과 방 2개에 각각 햇빛이 드는 3bay 구조로 설계했기 때문이다.거기에 차량으로 일산 도심에 10분, 경의선 탄현역 및 야당역에 5분 이내에 도착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일산도심은 물론 서울, 파주 등과 연계된 버스정류장이 있는 등 교통 접근성도 좋다. 한화 시스템창호, 한샘싱크, 아일랜드 식탁, LED조명이 기본 사양이고, 단지 내 안전을 위해 CCTV까지 설치하였다. 8월 중 입주가 가능하고, 동호수를 선지정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1456번지문의 031-916-8249 2016-08-26
-
엠디엔피 강남캠퍼스 의치약학 전문 10년 노하우로 약대 합격 솔루션 제시 최근 약학대학 진학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경쟁도 치열해지고 합격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공인 영어, 학부 성적 등 정량평가의 영향력이 큰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PEET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입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의치약학 전문 학원으로 10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엠디엔피 강남캠퍼스’를 찾아가봤다.우수 강사진의 전문 강의와적중률 높은 콘텐츠강남역 5번 출구와 우성아파트사거리 인근에 있는 ‘엠디엔피 강남캠퍼스’(이하 ‘엠디엔피’)는의치약학 전문 학원 10년의 노하우로 탁월한 약대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지난 10년간 많은 학원들이 생기고 사라졌지만 ‘엠디엔피’는 학생들의 입소문과 입시실적을 통해 약대입시 전통의 강자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확장 이전해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엠디엔피’가 약대입시 전문학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서규식 본부장은 “실력과 경력이 모두 우수한 강사진은 ‘엠디엔피’의 가장 큰 자랑이다. 오랜 기간 강의하며 쌓은 내공과 적중률 높은 다양한 콘텐츠는 어떤 신규 학원도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자산이다. ‘엠디엔피’는 우수한 강사진의 전문적인 강의, 철저한 학생관리 시스템, 합격생들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 적중률 높은 문항 및 교재 개발로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학습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100% 이해 바탕으로취약점 보완할 수 있는 맞춤 학습약대입시에서 꼭 필요한 PEET는 단기간에 준비해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올바른 길을 찾기에는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크다. 다량의 수업으로 다수의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대형학원에서의 수업은 아무래도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서 본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과대광고나 마케팅에 이끌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학원과 강사를 찾아 수업을 듣고 있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런 패턴은 정말 부질없고 안타까운 일이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고 내가 집중할 수 있는 학원에서 수업내용을 100% 이해하고 취약한 과목과 파트를 빠르게 파악해 보완할 수 있는 학습을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아울러 서 본부장은 “성적과 스펙이 좋은 학생들을 가려 받아 그들을 합격시키는 것은 쉽다. 그것은 학원의 힘보다는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합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PEET 전문학원이라면 찾아온 학생들이 누구나 수업을 100%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엠디엔피’는 마지막 1명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학원”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원,개인 과외식 수업도 마련‘엠디엔피’는 학생들과의 호흡과 소통도 중요시 한다. 더 많은 학습 조교를 고용하고 강사들이 더 오랜 시간 학원에 상주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도록 한다. 또한 한 반 정원을 줄이기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문화가 학생들로 하여금 ‘엠디엔피’를 선택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더불어 현직 의사, 약사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은 의치약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자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들이기도하다. 강사진들은 알찬 강의뿐만 아니라 선배로서 진심어린 충고와 현실적인 조언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엠디엔피’는 보다 양질의 관리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소수 과외식 수업인 ‘뉴 케어 종합반’을 마련했다. 한 반 정원을 강사가 관리 가능한 20~30명 수준으로 줄이고 4개 과목 강사들이 담임을 맡아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또한 주간 테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질의응답과 학습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단기 집중학습의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서 본부장은 “약대입시는 대부분 2년 정도를 바라보고 준비하지만 상황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면 1년 만에 합격도 가능하다. 요즘은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약대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은 학부성적을 관리하며 2학년 1학기까지 필요한 공인영어 성적을 확보하면 보다 수월하게 PEET를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문의 02-581-2776 2016-08-26
-
문화 공간 겸한 아름다운 친환경 화장실 수원화성 외에 수원의 관광명소 중 하나는 공중화장실이다. 이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축구공 화장실,광교산 입구의 반딧불이 화장실은 국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수원의 대표 화장실이기도 하다.공중화장실의 편견을 깨뜨린 주변과 조화를 이룬 외형과 시설 등 아름답고 우수한 화장실은 얼마 전 수원에서 열렸던‘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에 소개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화장실문화는 언제부터 왜 시작된 걸까,세계 화장실문화의 메카라고 불리는 수원의 화장실 역사를 조명해봤다. # 에듀하임아파트 옆 공원 내에 자리 잡은 광교혜령공원 화장실은 노출 콘크리트로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천정으로 트인 창을 통해 환하게 비치는 햇살이 참 따사롭게 느껴졌다. 연령대를 고려한 높낮이가 다른 세면대와 화장실, 메이크업 공간 등이 여유롭게 배치돼 있고 잘 정돈된 바닥과 화분 등 곳곳의 작은 소품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머물고 싶게 만들었다. 광교혜령공원 화장실은 시스템LED 조명에 자연채광, 우수·중수도 시스템 등을 갖춘 물 에너지 절감 그린화장실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깨끗한 시설유지관리도 맘에 쏙 들었다.# 광교힐스테이트, 센트럴타운 6209동 뒤쪽의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은 2015년 제17회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에 참가한 133개소 화장실 중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에코환경 화장실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태양광시스템, 세면대 물 재이용이설, 절전 센서, 자연채광 등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두루 갖췄고 수원시 생태학습장도 포함돼 있다. 화장실 같지 않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 화장실 입구의 남녀화장실 픽토그램은 디자인 면에서도 탁월했다. 세계화장실문화운동은 수원에서,1996년 화장실문화를 외치다~수원이 공중화장실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02년 FIFA 월드컵 경기 유치활동을 하던 1996년부터였다. 평소 환경과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미스터 토일렛, 고 심재덕 시장이 화장실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수원의 모든 공중화장실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만들 것을 선언하고 전국 최초로 화장실 전담부서를 신설했다.1998년 5월 전통한옥양식으로 설계된 ‘화서문 화장실’을 시작으로 이후 ‘반딧불이 화장실’ 등 5개 화장실을 준공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에 ‘축구공(함성,하나,감동) 화장실’을 지어 2002년 6월 함성으로 하나 됐던 감동을 표현했다.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 세계인에게 화장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고 심재덕 시장은 자신의 집을 변기 모양으로 지어 ‘해우재’라고 이름 붙였다. 화장실 외벽, 내벽, 천정 등 많은 곳을 나무로 설치해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공원과 잘 어우러진 화장실, 태양열, 채광, 중수시설, LED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한 친환경 화장실 ‘재미난밭 화장실’을 준공했다. 물 에너지·전기 절감 시스템으로아름다운 친환경화장실 인증 공중화장실이 갖는 고유한 기능만이 아니라 사색과 휴식, 전시와 만남 등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수원의 화장실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즈음 정부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행정자치부·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주최)을 도입해 화장실 개선사업을 권장했고 한국의 화장실 문화를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은 반딧불이 화장실이 1999년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청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전국 자치단체로 화장실 문화운동이 번졌고 이후 대상, 금상을 수상한 수원의 화장실은 21개로 기록됐다. 아름다운 화장실의 기준은 주변과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 친환경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반영되는데 수원의 화장실은 세면대 물과 빗물을 변기 물로 재활용하는 우수·중수 시스템에 태양광, 절전 센서, LED 센서 등을 두루 갖추고 기저귀교환대, 아기보호거치대 등 유아시설도 구비돼 있다”고 말했다.해우재문화센터, 개발도상국 화장실설치지원 사업 등 화장실문화개선을 향한 행보 고 심재덕 시장이 수원시에 기증한 해우재는 2012년 화장실문화공원 개장, 2015년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해우재문화센터로 개관하면서 연간 1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특히 화장실문화공원엔 우리나라와 서양의 변기 변천사는 물론 용변을 보는 어른, 아이의 모형도 전시돼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수원에서 시작돼 국내외적으로 널리 퍼져나간 인류의 문화개선 운동인 화장실문화운동은 세계화장실문화협회로 이어져 현재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3대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협회와 개발도상국 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도 40%에 육박하는 인류가 화장실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염병에 노출되고 식수가 오염돼 먹을 물이 부족해지는 등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 화장실 문제가 지구촌 공동문제라는 것을 인식한 수원시는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등에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지어줬다. 지난달 5일에는 수원에서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 개회식이 개최돼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남아공 등 6개국 화장실 전문가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관계자들이 수원의 우수한 화장실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청결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조성해나가는 것은 물론 해우재문화센터와 문화공원이 새로운 화장실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름다운 화장실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수원, 더욱 찾아가고 싶은 수원이다. ★화성행궁 화장실특징: 수원화성 성곽이미지 적용해 원형으로 건축시설: 별도의 다목적 화장실과 유아시설, 휴식 공간 구비수상: 2005 제7회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 우수상, 2015 제2회 경기도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 우수상위치: 화성행궁 주차장 입구 오른쪽★반딧불이 화장실특징: 앞의 넓은 저수지와 뒤편 산을 배경으로 건축, 동선 계획이 돋보임시설: 건물 중앙 홀에 만남의 장소 만들어 문화 공간 제공수상: 1999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 대상, 2000 전국 공중화장실 베스트5 선정위치: 광교산 입구 광교저수지 광교마루길 시작점 2016-08-24
- 시원한 이야기, 열 받는 이야기 냉방병을 앓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이후 나는 에어컨이 들어오는 장소에 갈 때는 꼭 긴팔 옷을 하나씩 챙겨 다닙니다. 기차를 탈 때나 식당에 갈 때, 그리고 강의를 할 때나 극장에 갈 때 그렇습니다. 집에서는 에어컨을 켜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는 여름을 나기가 여간 힘들지 않네요. 이 원고를 쓰는 지금 시각이 새벽 3시입니다.어제 오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누워서 쉬다가 조금 잠을 잤습니다. 밤에 문을 열어놓고 자다가도 이 시간에는 찬바람이 들어와 문을 닫게 되지만, 올 여름에는 아침까지 창문을 열고 자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자연 조건이 어려운 기간에 우리가 만나게 되는 생활 뉴스는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짜증나고 열 받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우연히 가입한 미술 동아리 밴드에는 매일 시원한 그림들과 좋은 해설들이 여러 개씩 올라옵니다. 나에게는 큰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있네요. 그런가하면 올 여름에도 예외 없이 국가기관이나 사회 상층부에서 저지른 사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사드 배치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정부는 경북 성주 군민들을 여름 내내 뙤약볕에서 절규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사건은 온 국민을 경악케 하였고, 현직 부장판사의 성매매 현장 발각 또한 거의 유사한 충격이었습니다. 발암물질 함유로 문제가 된 학교 우레탄 운동장을 방치한 채 예산 배정을 거부하고 있는 당국도 한심하기 짝이 없지요. 가진 자들의 비리나 횡포는 결정적으로 우리의 정신건강에 타격을 가해옵니다. 어떻게 그들의 재산은 단기간에 수십억 원씩이나 증가하는지, 왜 그들의 불법은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는지 정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은 속이 터집니다.미국 대통령 후보 트럼프의 막말 시리즈도 우리를 짜증나게 합니다. 남의 나라 대통령 후보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가 하는 말들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직접 관련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그냥 넘길 수도 없습니다. 그 사람처럼 막말을 일삼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여럿 있어서 더욱 안타깝지요.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병의 침입 소식이 없어서 금년 여름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올림픽을 연기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었는데, 다행히 올림픽이 순조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협약을 최초로 맺어 기후 재앙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시작했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환경을 강조하면서 경기를 시작한 일도 의미가 컸습니다. 경기 결과가 나올 때마다 전해오는 미담과 전설들이 이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기를 기원합니다.아파트지만 우리 집은 문을 다 열어 놓으면 앞뒤로 바람이 잘 통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바람 통로에 앉아 있어도 별로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마치 데자뷰처럼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르네요.고3 여름방학에 고향집으로 내려가 혼자서 입시준비를 하면서 동네에서 가장 시원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향교 뒤쪽 대나무 숲이 있는 곳에 나무 책상과 걸상을 놓고 책을 읽었습니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50년이 지났어도 어제 일 같이 생생하네요. 그러고 보니 그 시절에도 시골 부자 늙은이가 소녀 성추행으로 손가락질을 당했었네요.홍성에서 발행하는 마실통신을 메일로 받아봅니다. 농민들과 시골 마을에서는 이 더운 여름을 어떻게 났을까요? 소식지에는 인간적인 얘기들이 여럿 실렸습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에어컨을 켠 사무국장이 전기요금 걱정하는 이야기, 동네 식당 아주머니가 대단한 슬로우 푸드 요리 전문가로 식생활을 넘어 농촌공동체를 살려갈 생명철학을 말씀하는 인터뷰도 있네요. 역시 미래의 희망은 오래 전부터 시골 마을에 내재돼 있었나 봅니다.국민들이 기적처럼 만들어 준 20대 국회가 어떻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 활동해주리라는 믿음이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김영란법이 드디어 시행되면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투명사회로 진입하게 되기를 바라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온 가족이 힘겹게 여름을 넘기더라도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자녀들을 생각하며 보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의수(전북대 명예교수. 독일현대철학) 2016-08-24
-
미군 고급 장교와 특수 군무원 위한 럭셔리 렌탈하우스 ‘평택 파인캐슬’ 미군부대가 들어서는 팽성읍은 지난 2005년에 비해 약 5배가량 땅값이 뛰었다. 게다가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거주할 만한 주택의 절대 부족으로 집값도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 1~3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4차 분양하는 파인캐슬 주한미군 전용 렌탈하우스를 찾아봤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인 평택. 이곳의 부동산 열기를 설명하자면 미군기지 이전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내년 초면 가동에 들어갈 고덕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60조 원 규모의 LG 디지털파크 산업단지, 여기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까지 합치면 모두 20여개의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동북아 최대의 미군기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늘어나는 인구 또한 평택이 탄생한 이래 최대일 것이다. 미군기지 이전, 새롭게 탄생할 평택 여기저기 산재한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통합하는 계획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엄청난 사업이며 이전으로 생겨나는 공간에 대한 계획도 다시 짜야할 정도로 국가적인 사업이다. 미군기지 이전은 용산 미군기지를 비롯해 전국에 퍼져있는 미군부대의 부지를 환수해 평택 주변에 여의도의 5.4배에 달하는 약 1,488만m²(약 450만 평)의 미군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 기지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용산기지 및 UN군, 한미연합사령부를 올해까지 이전하고 미 2사단을 재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로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본부를 비롯한 행정시설 89개 동, 교육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등 총 5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미군은 약 4만 5000여명으로 전국 50여개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운데 90%가 넘는 수이다. 거기다 군속이나 가족들까지 합하면 8만 5000여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201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들 외에도 미군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합친다면 그 숫자는 적어도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평택은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다시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지급우선 용산에 있던 미군기지와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으로 8000여명이 먼저 이전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들을 위한 주거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평택지역은 노후 된 주택 일색인데다 최근 3~4년 사이에 급하게 생겨난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전부이다. 집다운 집이 거의 없는 셈이다. 파인캐슬에서는 이 점에 주목해 오피스텔이나 도시생활형 작은 주택이 아닌 고급 장교나 특수 군무원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한다. 1~3차까지 성황리에 분양한 파인캐슬은 임지에 따라 옮겨 다니는 군인들의 특성에 맞게 TV와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일체의 가전을 비롯해 소파나 각종 가구까지 풀 퍼니시드 스타일의 빌트인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 모든 시설은 오로지 안정적인 외국인 렌탈을 위해서이다. 게다가 임대인은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미군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미군 주택과인 하우징 오피스와 거래하며 그나마도 미군 렌탈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부동산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실제로 신경 쓸 필요가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파인캐슬의 주택은 넓은 평형이라서 임대료도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10배가량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이런 월세를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이 주둔해야 하는 상황이라 최소한 그때까지는 임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런 넓은 평형의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가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 미군 입장에서는 좋은 곳을 빨리 임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영외에 거주하는 미군의 경우 비상시에 30분 내에 부대 복귀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도 미군부대인 K-16과 거리가 가까운 파인캐슬이 다른 곳보다 렌탈에 유리한 조건이다. 1차부터 3차까지 빠르게 분양된 미군전용 렌탈하우스 평택 파인캐슬. 일반 사병이나 초급 장교가 아닌 고급 장교나 특수 군무원들 대상으로 하는 고급 렌탈하우스라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문의 1800-4298 2016-08-22
- 방학 중 도서관 재능기부활동으로 나만의 봉사스토리 만들어 봐요~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 기부활동을 하는 고교생들이 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미래 진로탐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지역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3팀의 고교생들을 만나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강서도서관 덕원여고 덕원과학반(ROS) ‘과학아! 놀자’덕원여자고등학교 과학반(ROS) 학생들은 지난 7월 9일~24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5시, 강서도서관에서 초등 2~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시 7개 과학거점학교 중 하나인 덕원여고의 전통있는 과학동아리 ROS는 1~3학년 각 20명, 총 6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서도서관 고교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총 6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1회 10명씩이 돌아가면서 참여했다. 덕원과학반 반장 박채원 학생은 “장래희망이 교사인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까지 탐색하는 기회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실험 위주로 동아리 활동을 해서 아이들에게 수준에 맞는 과학체험의 시간으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한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은 5회차로 ‘우주를 내 손 안에 성운병 만들기’ 시간이 진행됐다. 성운의 개요와 종류를 설명하고 실험용 병에 물감, 솜, 물,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성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짝이까지 넣어 더욱 실감나는 성운병을 각각 3개씩 만드는 과정에 초등학생들도 열심히 참여한다. 덕원과학반 김인숙 지도교사는 “덕원과학반은 작년에도 강서구립 등빛도서관에서 과학실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험도구 준비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한층 더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한다. 양천도서관 명덕외고 하모니 ‘어린이를 위한 영어봉사단’명덕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하모니’는 양천도서관이 SH공사와 함께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어린이를 위한 영어봉사단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작은 공부방을 조성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영어를 가르쳐 주는 활동이다.;하모니 자원봉사단은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서로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로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짬을 내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을 미리 기획해 매주 아이들과 재밌게 그림책을 읽고 영어노래도 부르며 4개월 동안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주변 단지에 사는 6세~초등 4학년 아이들로 영어를 처음 배우거나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상태였다. 명덕외고 1학년 구민주 학생은 “아이들 수준이 다 달라서 일대일 맞춤교육이 되어 가는 중”이라며 “생각보다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과 친해져 재밌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평가한다. 15명 남짓한 아이들은 교복을 입은 언니들의 친절한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열심히 듣고 따라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다. 양천도서관 조해미 팀장은 “다문화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주고 봉사하는 고교생들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8월 여름방학을 거쳐 2학기에도 지속될 예정”이라고 소개한다. 강서도서관 덕원예고 미술과 1-4 ‘미술체험교실’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과 1학년 학생 7명이 모여서 진행한 강서도서관 ‘미술체험교실’은 8월 7일~14일 오후 2시~4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초등 1~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나무 그리기, 인물 책 만들기, 명화 점묘화로 그리기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리포터가 방문한 두 번째 날에는 아이들이 각자 준비해온 크레파스 및 싸인펜, 색연필, 연필로 자신만의 인물을 세 부분으로 나눈 종이책에 그리고 정성껏 색칠해 작품을 완성했다. 덕원예고 1학년 이주연 학생은 “미술을 전공하는 고교생이라 재능을 살려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끌려서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됐다”라며 “어린이집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 봤지만 이번 재능기부 활동이 가장 재밌고 보람있다”라고 설명한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그림을 그린 김민지 학생은 “학기초 미술 관련 봉사활동을 찾던 중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라며 “기대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줘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자랑한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잘 보살펴준 이서현 학생은 “첫날에는 말도 잘 안하고 그림도 안 그리던 아이들이 둘째 날이 되니 선생님 말을 잘 따르고 그림도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주니 귀엽고 예쁘다”라고 칭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가~득! 신나게 즐겨라 뚝딱!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로 특별한 장소에서 특화된 상품과 함께 색다른 문화를 선보이는 신개념 야시장 브랜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작해 청계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어 우리 동네 목동운동장에서 ‘레포츠 나눔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야시장 문을 열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볼거리 가득한 색다른 공간7월 22일 개장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목동운동장 레포츠 나눔마켓’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청년 셰프들이 운영하는 수십 대의 푸드 트럭을 비롯해 시민이 판매자가 되는 레포츠용품 중고장터,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부스, 다채로운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경은씨(목동)는 “광고를 보고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왔다”며 “핸드메이드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곳저곳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는 천연 석고방향제, 자수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패션 액세서리, 의류 등 청년 장인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과 생활소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단아하게 목공소’의 판매자 지석준씨는 “찬장, 나무도마, 양념통 선반 같은 목공 생활소품들을 만들어 왔다”며 “주부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모든 제품은 천연오일로 마감해 나무의 결이 살아있고 느낌이 좋다”고 전했다. ‘레드콩고’라는 이름을 달고 지갑, 컵받침, 가방, 손거울, 인형 등 멋스러운 자수공예 제품과 양모펠트 제품을 판매하는 이지아씨는 “어린자녀를 키우면서 조용히 취미생활 할 수 있는 것이 손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애착인형을 여러 개 만들어왔는데 특히 여자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포츠 나눔 마켓레포츠 나눔 마켓에서 만난 권보람씨의 판매장에는 천에다 유화물감으로 직접 그린 그림액자를 비롯해 텀블러, 컵, 수건 등 조금씩 모아온 새 제품 및 흠집 있는 중고 제품들이 가득하다. 70~80년대의 성냥갑들도 눈에 띄는데 권보람씨의 아버지가 하나둘씩 수집한 것들이라고 자랑한다.양천지역자활센터 ‘우리 동네 자전거포’에서 운영하는 ‘수리수리 마켓’은 브레이크 및 기어조정 등 자전거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하며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속품 가격만 받고 그 자리에서 수리해주고 있다. ‘우리동네 자전거포’의 서종익 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직접 만든 친환경 재생자전거를 판매하는데 자전거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주민들의 관심이 컸다. 자전거 무상수리 광고를 보고는 다음번 장터에 자전거를 가져오겠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문화가 어우러진 밤풍경해가 지자 야시장은 조명으로 더욱 화려해지고 곳곳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가 솔솔 풍긴다. 맛있기로 소문난 푸드 트럭 앞에는 일찍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묵사발, 돈가스, 스테이크, 수제 버거, 꼬치구이, 치킨, 떡볶이 등 양과 가격을 만족시키는 요리는 물론 수제 청, 에이드, 커피,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도 인기다. 모든 가게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의 볼거리하면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버블쇼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 밴드, 치어리딩 등 매주 색다른 무대가 이어져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한쪽에는 해적룰렛, 고리던지기, 젠가, 배드민턴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운영한다.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안내소와 의무실, 응급구조사가 상시 대기 중이며 많은 스태프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인터넷홈페이지 www.bamdokkaebi.org문의: 02-542-2695 배은선씨(목동)아파트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요. 시월까지 한다니 아이들 아빠와도 다시 오고 싶네요. 황연우, 김채린, 이예진(양화초 4학년)방학이라서 엄마랑 친구들이랑 같이 왔답니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친구랑 예쁜 커플 팔찌도 사서 기분이 좋아요. 비눗방울 공연이 특히 볼만했고 닭꼬치가 맛있었어요. 다음 시장이 열릴 때 또 오고 싶어요. 권보람씨(등촌동)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했는데 결혼 이후 직장을 쉬면서 조금씩 그림을 그렸답니다.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원단으로 만든 벽장식 액자, 취미로 모아온 다양한 레포츠용품 및 수집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70~80년대에 나온 성냥갑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노동규, 김준섭씨(푸드 트럭 ‘머스마둘’)대구에서 올라온 청년들입니다. 상남자 콘셉트로 검정색 푸드 트럭에 검은 옷과 검은 두건을 쓰고 큐브스테이크를 만들고 있어요. 둘이 시작했다가 장사가 잘돼 친구 두 명을 더 불렀지요. 이곳에서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신슬아, 이희경, 한유진씨(푸드 트럭 ‘원바이트’)동갑내기 친구 셋이서 ‘묵사발’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온 가족들, 주부들이 많아 예상치 못하게 금방 동이 났답니다. 저희들이 직접 육수를 끓여 만들었는데 양이 많고 맛있다고 소문이 났어요. 다음 주에는 2016-08-14
- 속 답답한 우리 동네 골칫거리 들어 보세요 인간사 갈등의 연속이라지만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나서서 주장하면 ‘님비’라고 비난 받기 일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 되기 십상이다. 골칫거리가 되어 버린 ‘동네 문제들’ 뭐가 있을까? 우리 지역 주민들의 입을 빌어 들어 보았다. 리포터 공동취재 약수터 옆에 사는 게 죄인가요?중산마을 11단지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단지 옆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문제는 한여름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입니다. 새벽 5시에 약수 받으면서 손뼉치기 하시는 분들, 한밤중에 차를 타고 물을 떠가면서 차문 쾅 쾅 닫고 가시는 분들,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소음이 집안으로 그대로 들어와요. 주변이 조용한 밤과 새벽에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요. 사정이 있으셔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약수터에 오시는 거겠죠. 그분들도 좋고 가까이 사는 주민들도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중산동 이윤정(가명)씨 호수공원을 비롯한 우레탄 트랙 점검해주세요~우레탄 트랙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산의 자랑인 호수공원 산책길이나 조깅 트랙에도 우레탄이 깔려 있습니다. 이 우레탄의 유해성을 점검하고, 만약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면 하루 빨리 철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날마다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을 위해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해 찾았다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이 더 이상은 지속되면 안 될 듯합니다. 유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은 날마다 축적돼 옥시처럼 10년이 더 지나야 증상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고양시 전체의 우레탄 관련 장소에 대한 점검도 신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장항동 주부 K씨호수공원, 밤에 어두운 구간이 있어요호수공원은 일산에 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밤 시간에 호수공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수공원을 걷다보면 어두운 구간이 종종 나타나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약간 무서운 생각이 날 정도로 어두운 곳들이 있어요. 호수공원에 휴식공간도 많이 생기고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밤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명을 좀 더 밝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엽동 김경희 씨그랜드 백화점 건너편 방치된 건물이 궁금해요~민원사항이라기 보다 시청 측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는 일산신도시 입주초기부터 문촌 마을 아파트 한 아파트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일산에서도 주엽역 부근 정말 살기 좋은 동네죠. 호수공원이 내 정원(?)이고 대형마트 등 모든 편의시설이 바로 코앞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랜드 백화점 건너편에 흉물로 남아있는 건물 아시죠? 이 건물 앞을 지날 때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 앞에 지나치면 흉가처럼 방치된 오래된 건물의 칙칙함, 외관이 이런데 그 속은 또 어떨까요. 한때 우리 동네에서는 그곳에 청소년들의 은거지라는 이야기로 흉흉하기도 했습니다. 막연히 이 건물이 이런 저런 문제에 얽혀 있다고는 들었지만 바라건대 시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킨텍스 주변 신개발도 좋지만 이 건물이 앞으로 어떻게 언제 제 모습을 찾게 될지 그것이 궁금합니다.-주엽동 김연미(가명)씨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정말 다니기 불편합니다!주말, 특히 일요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도로는 운전하기도, 걸어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규모가 제법 큰 성당이 있는데요, 일요일이면 그 앞과 옆 도로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동네에 있는 도로는 2차선이라 차가 잠시 정차만 하고 있어도 운전하기 불편한데 십여 대의 차들을 그것도 몇 시간씩 주차해놓으면 차로 다니는 것은 물론 그 주변을 건너다니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또 언제 어디에서 차가 불쑥 움직일는지 모르니 아이랑 다닐 때는 더 무섭기도 하고요. 점점 심각해지는 주차난, 어쩔 수 없다고 매주 참아야 하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방법, 정말 없을까요?-풍동 문 씨(39세)-파주시 주민세 100% 인상 황당하네요파주시 주민으로서 갑작스러운 주민세 100% 인상에 황당합니다. 5천원이던 주민세를 갑자기 만원으로 책정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저는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홍보가 필요하거나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하면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통한 안내 방송이나 주민들 다수가 모인 장소에 안내지 부착하거나 현수막 등의 안내도 가능하련만 이런 노력을 하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지자체는 연차적으로 주민세를 인상한다고 하는데 왜 파주시는 이렇게 급하게 시민들에게 안내도 없이 100%를 인상하는지 황당하고 답답합니다.-한빛마을 김동수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분당구 이매동 ‘이매촌’ 이매촌은 서현과 야탑 사이의 탄천을 끼고 있는 마을이며 성남대로를 건너서 영장산 아래로 펼쳐진다. 시범단지 개발 후 바로 개발이 시작된 곳이라 분당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성남대로를 품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유흥시설이 전혀 없고, 다양한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추어진 친교육적인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뒤로는 영장산과 앞으로는 탄천이 펼쳐져 있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어디를 가든지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남향을 자랑하고 있으며 탄천변과 성남대로 주변의 동들은 뛰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당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단지 안에는 수목이 우거져 있고, 안정적인 이웃관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단지와 단지 사이에는 예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놀 수 있다. 하지만 주차난이 해소되지 못한 단지들도 눈에 띈다.또한 한창 공사 중이라 다소 복잡했던 이매역 부근의 판교~여주선의 공사가 8~9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시 이매역에서 환승이 되므로 판교역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버스, 지하철, 자가용 다 이용 가능한 막강한 교통요지이매촌 내부에는 큰 상업시설이 존재하지 않지만 바로 옆에 서현과 야탑에는 AK프라자와 NH백화점, 대형 마트들, 시외버스 터미널, 극장 등이 있어 평소에는 조용한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주변 인프라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분당을 대표하는 사통팔달 지역으로 서현과 경계선에 있는 한신아파트 앞 버스정류소는 서울로 향하는 거의 대부분의 광역버스들이 정차하여, 한신아파트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유명하고, 성지, 동신 9차, 청구, 진흥아파트도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파트단지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분당수서 간 도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성남대로를 통해서는 성남 본시가지로, 도촌동을 통해 3번 국도를 이용해 광주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게다가 판교-여주선의 지하철이 완공되면 1시간 안에 여주에, 강남으로는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최근 실제로 이천에 직장을 두고 있는 경우 교육문제로 분당으로 이사해 출퇴근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판교역과는 고작 한 정거장 차이가 되므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들어설 예정인 판교역을 이용하면 KTX 이용에도 유리하고, 그 동안 신분당선을 타기위해 정자역을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판교역을 이용하여 한층 편리하게 될 예정이다.내실 있고 안정된 학군, 친자연적인 환경초등학교로는 단지 내에 이매초와 안말초, 하탑초가 있으며 중학교로는 송림중, 이매중, 매송중이 있어 근거리 배정 기준에 준하여 진학하게 된다. 이매촌은 학교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 학원가들이 잘 형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교육학군으로 유명하다. 중학교 배정은 근거리 배정에 의해 결정되나 성지아파트 일부 동(702동, 703동)과 진흥아파트의 일부 동(808동~814동)처럼 동일한 거리의 학교가 2개교 이상인 곳도 있다.  또한 10분 거리에 분당을 대표하는 분당 중앙도서관과 문화컴플렉스 시설인 성남아트센터가 있어 도서관 활용이나 공연관람은 물론이고 연계된 아카데미를 잘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큰 상업시설 대신 동부코오롱 아파트 앞처럼 단지의 라인과 라인 사이에 은행, 마트, 학원, 서점, 병원, 교복가게, 화원, 식당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한 곳곳에 외식업체들이 있지만 서현과 야탑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 최근에는 판교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성남대로를 건너 영장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베스티아와 조이 빌리지를 대표로 하는 대형 고급 빌라와 중소형 빌라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대형 교회들과 역사가 있는 동명유치원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등산을 할 수 있는 입구가 있어 등산을 즐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이매촌에서 만난 사람 - 이매촌 ‘성지공인 중개소’ 김용하 대표 중3, 고3 자녀를 둔 이매촌 성지부동산의 김용하 대표는 “어디나 정붙이고 살다보면 본인 사는 곳이 제일 좋지요”라고 말을 꺼내면서 이매촌에 대한 자랑을 빼놓지 않는다. 유해시설이 없어 아빠들이 일찍 귀가한다는 이곳의 분위기를 전하며 아름마을과 판교를 연결하는 굿모닝 파크가 완공되면 이매촌에서도 판교를 도보나 자전거로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언급했다. 그리고 복잡하지 않은 단지와 학교가 가까워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기에 더없는 최적의 장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대형 병원과 각종 대형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판교까지 생활권으로 묶여져 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재건축 연한이 30년으로 축소되면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는데 김 대표는 “성지아파트와 청구아파트가 용적률이 좋아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