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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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눈높이 상담,
201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지난 11월 7일 치러졌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수험생들은 바빠졌다.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수시2차와 정시모집 지원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방문 상담으로 인해 대학입시지원관(이하 대입지원관)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것도 바로 이시기. 적잖은 비용 부담이 따르는 사설입시컨설팅이 아니어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한 세심한 진로진학 상담이 가능한 강원교육청 대입지원관의 문을 두드려보길 권한다.
개별 학생의 지원전략 수립과 제출서류 작성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입지원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2년 이상 역임한 5명의 대입지원관을 공개 선발해 도교육청 산하 5개 교육문화관(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에 배치했다. 이들은 입학사정관제를 포함한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수립과 제출서류 작성을 돕고 수험생과 다양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개별 학생의 성적대와 지원전형 및 대처 방법들이 각각 다르기에 성적자료, 희망대학, 희망전공 등의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적합한 전형과 지원방법을 충고한다.
현재는 고3의 비중이 많지만 고 1, 2 학생들도 상담에 꽤 적극적이라 한다. 고 1,2 학생들에겐 진로탐색과 전공안내에 관한 부분은 물론 지금부터라도 주력하면 좋은 비교과 활동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상담해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빠른 대처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관련한 조언을 해준다.
일선 고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 준비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관해 강의나 단체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고, 학부모와 학생들 대상의 설명회도 개최한다.
명확한 진로방향과 목표설정이 입시의 관건
춘천교육문화관의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개별상담은 물론 각 고교별 특강 및 단체상담, 하반기 학부모 프로그램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이었다.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전공, 관심 대학 등의 학생 개인 자료를 사전에 비교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목표대학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 목표가 너무 높은 경우라면 다른 대안을 제시한다.
“대부분 공부에만 전념해오던 상황이라 정보가 부족한 데, 상담 후엔 다들 목표 설정이 이루어져 만족해합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잡히기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죠.” 아울러 일선 학교의 자체 진학지도에 대입지원관의 정보와 전략 상담의 보조적인 연계가 이루어지면, 학생들이 대입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란 확신도 곁들였다.
벌써 두 번이나 대입지원관을 찾아갔다는 춘천여고 한 학부모는 “입시설명회가 열리는 곳에 가보면 대개는 상위권 대학에 관한 정보에 집중돼 중위권 수험생들은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우리 아이 점수대에 맞춘 자세한 정보와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원고 3학년 이성현 군은 “수시 면접에서 지원관 선생님의 예상 질문들이 적중해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했고, 덕분에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 대입지원관은 11월 20일(수)부터 4주차로 ‘2013 하반기 학부모 프로그램’을 춘천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
- 상담예약 : 각 지역별 교육문화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
- 상담시간 : 화~금요일 13~22시, 토요일 09~18시
방학 중 09~18시/ 일~월요일 휴무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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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원관
대입지원관 프로필
2013-11-11
- 자율고 첫 배출, 괄목할 만한 입시성과로 시선집중 108년 전통의 입시명문 휘문고등학교(교장 김형권)가 올해 첫 자율고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율고 이전에도 휘문고는 탁월한 입시성적, 전문적인 교사진, 활기찬 교풍 등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명문 사학이다. 올해는 자율고 전환 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해이기 때문에 입시성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컸었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인근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휘문고 진학지도부를 찾아가 신종찬 교사(진학지도부장)와 우창영 교사(진학팀장)를 만나 휘문고 입시실적과 그 비결을 들어봤다. 자율고 이후 전교생 줄었지만 입시실적 상승2014학년도 휘문고 입시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이 두터워졌다는 것이다. 휘문고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지원 고교선택제로 우수학생이 집중되었던 2013학년도의 서울대 실적을 제외하면 2014학년도 입시실적은 명문대와 의/치/한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도표 참고) 특히 자율고 이후 전교생 수가 112명 줄어든 점(2013졸업생 650명&rarr2014졸업생 538명)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입시성과라 할 수 있다. 신종찬 교사는 “휘문고는 상위권이 두터운 항아리 구조로 서/연/고뿐만 아니라 의/치/한 입시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교풍이 자율적이기 때문에 이탈하는 학생도 거의 없어 자율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2015학년도에는 더 우수한 입시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휘문고의 2014학년도 입시결과는 수시보다는 정시 합격생의 비율이 다소 높으며, 재수생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서울대 75:25, 연·고대 60:40으로 재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최근 5년간 주요대 입시실적> 우수한 학생·명품교육·최강의 진학지도가 입시성공의 비결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데에는 학생들이 우수한 균질집단이라는 것이 한 몫 한다. 학생자원이 우수해 다양한 명품교육이 가능하고, 학생 스스로 휘문인으로서 갖는 남다른 자부심도 선의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 학교에서 진학지도 업무를 특수전문직으로 인정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것도 입시성공의 비결이다. 진학부장은 담임 없이 3학년 부장을 겸해 진학업무를 총괄하고, 진학팀장은 진학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진학지도부 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등 각종 진학 관련 네트워크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면서 가장 빨리 진학정보를 입수, 분석해 입시에 활용한다. 또한 입시정보는 수시로 모든 교사에게 배포해 1~2학년 때부터 진학상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2회에 걸쳐 각종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한다. 잠재력, 수월성, 인성을 계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잠재력과 수월성, 그리고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자질을 키워준다. 특기와 적성에 따라 참여하는 동아리활동 외에 매년 150~200여 팀이 소모임 탐구활동으로 멘토 교사와 함께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15개 부문의 교내경시대회,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책읽기, 조형·사진·영상·음악 등 7개 부문에서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아트콘테스트, 연극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창의적 특색수업, 이 시대의 멘토와 함께 희망과 비전을 찾아보는 테마특강Q, 휘문·보성 정기 축구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휘문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입시관련 당부 말씀># 신종찬 진학지도부장 (사진 작게)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우창영 진학팀장 (사진 작게)학교의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상담이 가능하다. 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관련 공교육 모임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며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입시정보를 입수한다. 편중되기 쉬운 사교육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학교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입시 전문 교사진에 의한 맞춤 진학전략이 강점중산고등학교(교장 류만열, 강남구 일원로)는 매년 대입에서 높은 실적을 올림으로써 전국 일반고들 중 최고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학생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체적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형성한 결과이다. 또한, 입시에 대한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오랜 진학지도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도 탁월한 입시성과를 이어가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진로진학부장인 장길재 교사와 3학년 부장인 정철 교사를 만나 중산고가 입시 명문고로 도약하게 된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결속력 강한 교사들의 열정이 높은 입시실적 비결1994년 3월 1일에 개교한 사립학교인 중산고는 개교 때부터 계속 뜻을 같이해온 교사들이 많아 교사들 간의 결속력이 다른 어느 학교들보다 강한 편이다. 게다가 교사들 사이에 높은 교육 열정과 진학지도 열의가 퍼져있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담임교사나 각 부서별 교사들이 협력해 학생들이 진학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도 중산고의 특징이다. 오랜 입시지도 경력의 한주희 교감을 비롯해 진학지도부 교사와 12명의 고3 담임교사들이 수시로 진학지도와 관련된 회의를 열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적의 진학지도 전략을 세운다.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진학지도 설명회나 연수 등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해 배우고 연구한 후 입시지도에 활용한다. 입시전문가인 교사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도 입시성과를 높이는 비결이다.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사를 비롯해 매년 모든 입시자료를 분석한 후 대입 정시 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교사 등 입시에 정통한 교사들이 평소 진학지도부터 수시 및 정시 지원 컨설팅까지 담당한다. 특히, 정시 지원의 경우 일반적인 대학별 배치표를 활용하는 게 아니라 중산고에서 자체 제작한 시스템으로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컨설팅을 해 합격률을 높인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최적의 학습 분위기중산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노력이 입시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업과 상담, 진학지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고3 담임교사들은 개학 전부터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과 1차 상담을 통해 진학목표와 학습 및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등 한발 앞서 소통을 시작했다. 또, 개학 후에도 모의고사 결과에 대한 상담 등 수시로 상담을 실시해 각 학생을 위한 맞춤 입시전략을 세운다. 고3 담임은 사립고의 장점을 살려 입시지도 경력이 있는 교사들 중심으로 배정하고 새로 입시 반을 맡게 될 교사들도 적절하게 배정해 서로 도와가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요즘 여느 일반고들과 마찬가지로 중산고에도 최상위권 성적의 학생과 교사의 관리가 필요한 학생이 한 반에 모여 있다 보니 고3 교사들조차 입시지도와 생활지도를 병행하느라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각 반 담임교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좋은 학습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학과들을 모아 각 학과 당 한 명의 교사를 배정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 제도는 특히 자신의 진로를 뚜렷하게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학에 관심이 많은 한 명의 학생을 위해 교사가 관련 학과와 대학에 대한 정보를 찾아 1:1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말에 실시된 ‘예비 고3 학부모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30여 회 이상의 대학별 고교방문 입시설명회와 명문대 졸업생 간담회 등을 개최해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진로탐색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중산고 역시 다른 강남지역 고교들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수시보다 정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지도해왔다. 하지만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뿐만 아니라 상위권 명문대 수시 합격률도 높은 편이었다. 이는 학생들이 수시전형에서 요구되는 진로와 관련된 교내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산고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이나 팀별로 흥미에 맞는 주제를 연구해 논문을 완성하는 ‘중산과제연구(JRP)’와, 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운영되는 토론식 수업인 ‘소크라테스 토론’, 대부분의 교사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높은 ‘방과후학교’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수학, 과학, 인문사회 융합 영재학급을 운영해 각 영역별 우수 학생들에게 심화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강서· 양천· 영등포지역 거점학교는 어디? 커리큘럼이 주요 과목 중심으로 짜인 일반고에서 음악이나 미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은 어려움이 많다. 수학, 영어, 국어 등 교과목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마땅히 실기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없고 미술이나 음악 등 과목이 있다 해도 실기를 준비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 더욱이 예체능 분야로의 진로탐색은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고 사교육으로만 충당하기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른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미술 체육 음악 과학 제2외국어 등에 해당하는 과목에 거점학교를 만들고 학교를 이동하면서 해당 과목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강서· 양천· 영등포지역에서 예체능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점학교를 소개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거점학교, 학생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2013년 2학기부터 시범운영 하고 있는 ‘일반고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학생들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심어주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모델이다. 학교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음악, 미술, 체육, 과학, 제2외국어, 직업교육 등의 진로집중과정을 개설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서울특별시 소재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원하는 학교와 과목을 선택 신청하면 선발과정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191개 일반고, 1850명 학생들이 31개 거점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거점학교 평균 만족도 93%독일어 거점학교인 영일고등학교 오흥구 교감은 “거점학교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과목을 직접 골라 참여하는 아이들이라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학교에서도 전용교실을 마련하고 교재와 프로그램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다.오 교장은 그 예로 지난해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언급한다. 교육청이 지난 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영일고등학교 제2외국어(독일어) 참여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자 4명, 여자 10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를 보면 통학거리가 1시간~1시간 30분이 4명, 2시간이 걸리는 학생도 1명이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점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만족한다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9명 ‘그렇다’가 4명으로 92.9%가 만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 교감은 “이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거점학교에 참여하면서 행복지수가 높아졌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7명 ‘그렇다’가 6명으로 대답했다”며 “공교육에서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공부를 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거점학교 프로그램의 장점”이라 밝힌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일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할 만큼 거점학교 프로그램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학력 신장을 위해 수업 이수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미술거점학교인 영신고등학교 정만홍 담당교사는 “입학부터 진학까지 개인별 성적자료와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며 “거점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결과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으로 기록하고 선택분야에 따라 실기 능력 변화 추이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에 도움을 준다”고 밝힌다.도움말: 독일어 거점학교 영일고등학교 오흥구 교감 미술 거점학교 영신고등학교 정만홍 교사 강서 양천 영등포 주변에 거점학교는 어디? 제2외국어(독어) 거점학교 영일고등학교작년 9월 시범학교를 거쳐 제2외국어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지정된 영일고등학교는 독일어에 관심 있는 학생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오흥구 담당 교감은 “작년 독일어 I 과정 수업이 끝나자 II 과정을 요구할 만큼 거점학교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다”며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가까운 지역 학생이 아니라 노원, 잠실 등 멀리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열정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일반고의 외국어 수업과는 다르게 독일에서 직수입한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독일에서 살다온 학생부터 독일로 여행을 가고 싶은 학생까지 다양한 레벨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일의 문화와 언어를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도록 전용 교실도 마련했다. 오 교장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독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 것”이라 덧붙인다. 과학거점학교 덕원여자고등학교과학도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작년 2학기 시범운영을 했던 덕원여고 과학 중점 프로그램은 올해 인기를 더해 2학년 24명씩 4개 반을 운영하고 2~3학년 통합반에서 24명이 과학 수업을 받고 있다. 수업은 토요일과 방학 때 이루어지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실험과 과제연구를 한다. 신백철 담당교사는 “작년과 달라진 점은 실험반으로 4개 반을 구성해 이공계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일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충당할 수 없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실험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원하는 과목을 신청 해 원하는 실험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의 매력”이라 소개한다. 미술거점학교 영신고등학교작년 9월부터 미술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신고등학교는 2~3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만홍 담당교사는 “미술 거점 학교 프로그램은 미대입시를 사교육 없이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석박사 이상의 입시 경력이 오래된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며 “일반고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술로 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 교육을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사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은 거점학교에서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지만 최근 디자인계열 입시경향이 대학마다 차별화된 작품을 요구한다. 사교육 위주의 암기식 교육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암기식위주의 패턴 식 교육에서 벗어나 기초조형(디자인)원리의 이해와 조색능력, 표현력, 창의력 등의 기초를 다짐으로써 다양한 입시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덧붙인다. 거점 학교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에서 조소공예실, 디자인실, 회화실을 따로 마련했다. 2학년은 월,수 방과 후, 토요일, 3학년은 수, 금 방과 후,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되고 4명을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체육거점학교 영등포고등학교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체육교과를 선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등포고등학교의 체육과정은 3월7일 처음 시 2014-03-26
- ‘강남에서 대학가기’ ‘2014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가 오는 3월 25일(화)과 4월 4일(금)에 열립니다.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는 2010년 제1기 강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20여 개 도시에서 개최돼 학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과 사교육 입시전문가들이 함께 균형 잡힌 강좌를 구성함으로써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는, 어디서도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교육강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그중에서도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는 교육 1번지 강남의 학부모들에게 최적화된 주제를 선정해 매 강좌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 교사와 사교육 입시전문가의 ‘강남 입시전략’내일신문은 국내 최초로 자녀교육과 관련된 학부모강좌에 유료 방식을 도입해 브런치강좌의 붐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높은 학부모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강좌가 끝난 후 학부모들이 성의껏 작성한 강의평가서나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에 올라온 브런치강좌 후기를 꼼꼼하게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다음 강좌 기획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함께 만드는 강좌라는 점이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의 차별화된 강점이기도 합니다. 학부모들의 진심어린 제안과 관심, 다음 강좌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에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가 해마다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역시 지난해 강좌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건의사항 등을 충실히 반영해 강좌의 주제, 강사진,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제1기 강좌부터 1,200여 명 이상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대규모 브런치강좌를 진행하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주제를 보다 강남적인 내용으로 압축한 후 450여 명 규모의 중동고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해 브런치강좌 안내가 나가자마자 접수가 마감됐고 그만큼 아쉬움을 표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장소를 숙명여고 대강당으로 정해 1,200여 명의 강남 학부모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고교 대입 신화 분석 및 전략 공개지난해에는 ‘강남 학생들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강남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강좌를 기획했습니다.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입시전문 교사들만으로 강사진을 구성했고, 강남지역 고교와 학생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 입시전략과 수시 합격사례를 공개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물론 강의를 맡은 선생님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 애쓰는 과정에서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이 돋보인 강좌였습니다.올해 역시 강남 학생들만을 위한 특화된 입시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강사진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최고 입시전문가들로 구성했습니다. 1주차(3월 25일)에는 중동고 안광복 선생님과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연구센터장이 각각 ‘강남 학부모들을 위한 매뉴얼’과 ‘2015학년도 강남학생 대입전략’에 대해 강의를 펼칩니다. 또, 2주차(4월 4일)에는 30여 년간 진학지도를 담당해온 휘문고 신동원 교감선생님과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이 각각 ‘더욱 중요해진 학생부 매력적으로 만들기’와 ‘강남학생 수시합격 사례’를 주제로 생생한 강남 입시 노하우를 전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강남 시각으로 입시를 들여다봄으로써 강남학생들의 저력과 맞춤 입시전략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남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정보를 통해 강남학생들의 입시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브런치교육강좌 강의 주제 및 강사진 3월 25일(화)1강 : 강남 학부모가 알아야할 대입 시기별 체크포인트중동고 안광복 교사가 들려주는 ‘강남 학부모들을 위한 매뉴얼’. 인성과 생활관리 등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및 학습의 뿌리가 되는 여러 요소들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조언해준다. 또, 입시에 성공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무엇이 다른지 짚어주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2강 : 강남학생을 위한 2015년 대입전략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연구센터장이 2015학년도 입시의 주요 변화를 바탕으로 그에 따른 강남학생들의 입시전략과 더불어 2017학년도 입시전략까지 제공한다. 대입의 기본 노선과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줌으로써 강남 학부모들이 자녀의 입시를 위한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4월 4일(금)3강 : 더욱 중요해진 학생부 매력적으로 만들기휘문고 신동원 교감이 고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지, 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가며 꼼꼼하게 조언해준다. 또, 입시 변화에 따라 강남학생들이 어떻게 적응해 경쟁력을 유지하는지 알려주며, 입시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4강 : 강남학생 수시합격 사례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이 강남학생들의 수시합격 사례를 보여주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해준다. 또, 각 사례별로 합격 가능한 확률을 따져봄으로써 올바른 입시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강남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짚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습 환경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강북 학부모들이 첫 번째로 손에 꼽는 전통 명문고, 신일. 1966년 설립된 신일고등학교는 올 2월 44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통의 가치와 미래를 지향하는 강북 최고의 명문 사학고등학교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이라는 교훈 아래 기독교 정신을 가진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그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새로운 21세기를 맞아 신일의 교육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를 가슴에 품는 글로벌 리더양성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신일고등학교 이경옥 교장은 “일반 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는 ‘획일화된 수업과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산만한 학습 분위기와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자율형사립고, 신일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에게 공부하는 습관, 학습목표와 실천, 평가, 피드백의 학습과정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학습의 양과 질 모두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한다.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신일고의 강점은 우수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상승세를 끌어가는 학습 분위기, 우수한 학습 풍토에 있다. 우선 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교생 누구나 800석 규모의 최신식 자기주도 학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실에는 전문자습실 교사, 담임교사, 그리고 당일 궁금한 내용을 바로 피드백 해주는 교과담당 질문방 교사가 함께한다.또한 정규수업 후 학생들이 선택하여 2과목의 보충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중하위권 학생은 무료로 고려대학생과 연계하여 1:3, 1:4 구성의 그룹과외 형식으로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적 빈틈도 메우고, 시간활용과 진로 계획에 대한 상담도 받는다.수학 과학 영어 과목별 상위권 학생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운영입학직후부터 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방과 후 심화수업’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수학 과학 분야에서 고교-대학 연계 전공 심화프로그램을 제공, 재능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잠재적 학습 욕구를 채우고, 학문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소논문 쓰기, 실험에 관한 강의, 실험 연구, 보고서 작성에 이르는 수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전공 선생님들이 개별적으로 지도해 주고 있다. 한편 수학?과학영재반을 운영하여 이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위한 국제반 운영 한편 국제반 프로그램도 마련, 고1 부터 희망자에 한해 방과 후와 심야수업시간을 이용해 토플 및 SAT 수업을 진행하면서 고3 때는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반을 운영하여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권으로 진학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미국 명문대 탐방반, 미국 리더십트레이닝, 우물파주기 해외봉사활동, 테마가 있는 해외 수학여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일유학반에서는 2013년에는 뉴욕 주립대, 하와이대, 위스콘신대, 인도네시아국립대학 등 해외대학에 14명의 학생이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명문대 입학을 위한 학습 플랜에서 체계적인 진학관리까지 지도신일고등학교 학생은 고1부터 학습과 인생 플랜을 세우면서 학습과 진학에 관한 세심한 컨설팅을 받아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완성하게 된다. 논술 및 수학, 과학, 어학특기자 전형 등 수시모집 전형을 위해 학년별 전문화된 교사와 담임교사로 구성된 별도의 신일 진학컨설팅팀을 운영, 학생 개인별로 최적의 학습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입시 성공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학생별 학습시스템과 최적의 진학을 위해 2주마다 3학급의 학생들 대상으로 대학정보에 관한 강의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학습목표에 맞춘 실력 향상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월 1회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수시면접대비반, 학교별 논술대비반 등 학생 그룹별 관리도 철저하게 지원하고 있다. 신일 동문들의 탄탄한 후원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2만 4천여 동문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계, 재계, 문화 예술계, 교육계에서 주역을 담당하며 신일고등학교를 물질적?정신적으로 적극 후원하고, 재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신일 총동문회에서는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매년 재학생 8명을 미국 주요도시와 명문대학 등 교육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문 선배들을 강사로 초빙, ''후배사랑, 선배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직업 정보와 다양한 미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교사, 학부모, 학생과 함께 ‘거리의 천사’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정훈 부교감은 “우리는 신일고에서 성장한 인재가 세상으로 퍼져나가 맑은 세상을 이루어가는 것을 교육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풍부한 인성, 창의성, 예술성, 리더십 등의 덕목을 키워가면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단의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을 통해 조성된 우수한 시설은 대한민국 최고라 할 수 있다.” 고 전한다.문의 : 944-9900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적성과 꿈을 찾아가는 길 좋은 학교의 표본이라면 학생들 누구나 자기 적성과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학교일 것이다. 이것은 또한 모두의 내일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도교육청이 강원교육의 선도 전략으로 내놓은 ‘선진국형 교실복지’ 그 세 번째 순서로 진로복지에 대해 알아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내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 ''복지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지만, 반드시 물질적인 지원만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가정 형편이나 지역에 따라 진로나 진학에도 격차와 소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가장 좋은 복지는, 누구나 자기 적성과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취지로 강원도교육청이 역점을 둬 추진 중인 ''진로복지''에 대해 알아봤다. 대입진학상담 확대로 진학률과 만족도 높여 201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도내 학생들의 수시합격률이 전년대비 30% 가량 상승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이 같은 원인이 지난해 대입진학상담을 활성화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 11월과 12월에 걸쳐 도내 18개 시·군 일반고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진학지도상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진학지도상담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대입지원관 상담 만족도, 강원교육청 진학설명회 만족도, 학교현장 진학상담 만족도 등 전반적인 진학만족도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학상담 강화를 위해 춘천, 원주, 강릉, 삼척, 속초 등 5개 지역에 대입지원관을 배치했다. 또한 총 10회에 걸쳐 대입 진학설명회를 실시했고, 학교별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맞춤식 진학정책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경생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올해는 5개 지역 이외에 대입지원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 진학지도, 교육청 진학설명회 등을 더욱 확대해 학생의 진학만족도와 진학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과 육성으로 취업지원 강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강화 노력에도 힘이 실린다. 도교육청은 직업교육 선도모델로 특성화고에 마이스터과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원도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신화와 취업률 상승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1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춘천기계공고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입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체에 수여되는 금탑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될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과 평가전을 거쳐 2015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02-24
- 양천구 대입합격 준비특강 개최 양천구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표강사와 함께하는 대입합격 준비특강을 개최한다. 예비수험생 및 입시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2015학년도 수능 및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란 주제로 2014학년도 수능결과 분석을 통한 2015학년도 전망과 수시와 정시모집에 대한 대비법을 짚어준다. ‘2015학년도 대학진학설명회’자료를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800명 입장 가능하다.문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진로와 진학 고민 중학교 입학과 함께 본격 출발 교육기획 - 2월 한 달 준비하는 새 학년 새 학기 게재 순서-. 초등 : 초등학교 입학시키는 엄마에게 고함-. 중등 : 진로와 진학 고민 중학교 입학과 함께 본격 출발-. 고등 : 고등학교 3년 동안 우리 아이 캘린더-. 고3 : 전형 별 다른 대입 준비, 합격생에게 듣는다 “아이의 진로 지도가 중요하다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잡월드에 몇 번 다녀오고, 학교에서 하는 진로캠프에 참여하게 한 것이 전부에요. 이제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계속 체험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학창시절에 진로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막막합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를 둔 신주영(40,천안시 용곡동)씨는 진로 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 지 묻는 답변에 위와 같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두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주당 10시간 이내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진로체험을 하고, 많은 특강을 듣는다. 중학교의 경우 직업체험을 확대하고, 재학 중 1회 이상 직업체험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한다.동시에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아이들의 직업체험공간인 ‘잡월드’나 ‘키자니아’ 등은 주말이나 휴일, 방학이면 가족들로 늘 붐빈다. 문제는 초등 시기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가정에서의 진로교육이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길을 잃는다는 것. 체험은 많이 하지만, 그를 이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 지 대부분 막막해 한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본격적인 진로지도를 시작해야 하는 때는 중학교 시기’라는 의견을 보인다. 천안시 한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초등 시기 탐색을 통해 다양한 길을 알아봤다면, 중등 시기에는 체험과 자료조사를 통해 자신의 방향을 잡고 고등학교 시기에는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진로를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 시기 가정과 학교의 진로지도가 가장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고등학교 진학 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학교에서는 진학 또는 직업선택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로 지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험이나 직업 탐색 등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초등시기부터 가정에서 아이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로지도 출발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 그렇다면 가정에서 진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한미현 부모교육 강사(49)는 “아이를 부모와 분리 독립된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용하는 일이 가정에서 하는 진로지도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스스로를 존귀하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겨 자존감을 가져야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진로지도를 진학지도와 혼돈해서는 안 된다. 한 강사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랄 때 진로지도를 받은 경험이 적어 진로를 진학에만 한정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진로지도는 선택이 아니라 개발의 관점에서 자녀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자아성장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녀의 특성 및 자녀가 선택하는 교육이나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가 잘 하는 것, 즐거운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직접 진로지도 특강이나 과정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김경태) 손현정 사무국장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학교나 학부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아이들의 성, 부모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며 “상반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p. 부모가 진로지도 특강에 참여할 경우 자녀에게 맞는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578-4448)의 ‘부모교육’, 천안교육지원청(529-0596)에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진행하는 ‘목요특강’ 등이 있다. 아이 지원하기 위해 부모도 함께 정보 찾아야 = 아이가 잘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함께 찾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도 필수다. 초등 시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의 관심 분야를 파악했다면, 중학교 시기에는 점점 관심사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관심사에 따라 미래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그를 위해서는 진학을 할 지, 전문적인 기술을 익힐 지 등 구체적인 준비과정도 알아봐야 한다. 아이가 특별히 관심 두는 분야를 발견하지 못할 때는 역으로 함께 미래 직업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한국 직업개수는 약 1만1655개. 다양한 직업군 중 미래에는 무엇이 전망 있는지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를 유도하는 것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의 직업정보검색을 활용하면 직업전망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의 ‘한국직업지표’도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의 ‘영역별 직업지표’에서는 보상, 일자리 수요, 고용안정, 근무여건 등 다양한 영역에 따라 현재와 10년 후 유망 직종의 순위가 제시되어 있어 흥미 있게 이야기를 나눌 자료를 제공한다. Tip.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한미현 부모교육 강사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서 무료로 심리검사를 해볼 수도 있고, 한국 콘텐츠진흥원(www.kocca.kr) 사이트에 가면 미디어와 문화예술관련 정보와 동영상자료도 볼 수 있다”며 “전문인 인터뷰, 직업 체험 캠프, 방송국 등 기관에서 개최하는 체험강좌, 직업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참여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기 부여 위해 대학생 멘토링이나 학과 체험도 도움 = 대학 투어도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천안월봉중학교(교장 김기수)는 2014-02-17
- Q&A로 알아본 중·고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들의 고민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졸업과 입학시즌이 됐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초보 학부모들의 고민도 크지만 자녀를 중·고등학교에 진학시키는 고참 학부모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예비 중학생 학부모는 세분화 된 중학교 교육과정에 자녀가 잘 적응을 할지, 한창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의 생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막막하고 두렵다고 얘기한다.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의 고민도 마찬가지다. 대입을 목전에 둔 아이들의 진학지도와 진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엄마노릇 잘 해낼 수 있을 지 막막해 한다.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민은 무엇이며, 이런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줄 선배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조언을 모았다.하혜경·박향신 리포터 ha-nul21@hanmail.net중학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 고민과 전문가 조언학교폭력, 문자메시지, SNS 등 맞춤식 신고 가능Q. 학교폭력이 가장 걱정이다. 특히 중학교 시기에는 사춘기와 맞물려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초지중 입학생 학부모)A. 최근 학교생활 지도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학교폭력 관련 분야다. 초등학생 때 시작되긴 하지만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은 사춘기가 오면서 심각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학교마다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 중이니, 미리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고 지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마다 각 지역 경찰서 청소년계 경찰관과 전담체계가 구성되어 있어 전담 경찰관의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 두었다가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알릴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엄마는 항상 네 편이다. 꼭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말을 해 달라”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사소한 폭력이 반복될 경우 심각하게 발전하는 만큼 미리미리 SNS나 문자메시지로 신고하고 상담을 통해 상황을 알린다면 심각한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초지중 이소연 생활인권부장) Q. 선배들이 초등학교 공부는 공부도 아니라면서 중학생이 되면 정말 힘들게 공부해야 한 대요. 중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석호중 입학생)A.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9과목. 초등학교보다 조금 많아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어렵지는 않아요. 초등학교 기초가 잘 닦여있다면 누구나 따라갈 수 있어요. 과목별로 다른 교사가 가르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데 몇 번 수업을 듣다 보면 오히려 재미있어요. 학기가 끝난 후 심화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잴 중요해요. 그리고 학교 시험은 언제나 교과서에서 나온다는 사실. 교과서만 차근차근 읽어도 내신성적 받기는 어렵지 않아요. (해양중 1학년 김형준) Q. 담임교사가 아이를 책임지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마다 선생님이 달라서 상담을 누구와 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학습상담은 교과 선생님과 진행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석호중 입학생 학부모)A. 수업시수가 적은 담임선생님 반의 학부모님들이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학습상담은 당연히 교과 선생님과 할 수 있어요. 학교가 정한 상담주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공개수업날 교과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전반적인 것에 대해 상담하려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담임교사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 선생님과 상담을 원할 때에도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상담시간 등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면 좀 더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초지중 이소연 생활인권부장) Q.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달라진다는데 엄마와의 소통이 힘들어질까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성포중 입학생 학부모)A. 사춘기 아이는 ‘내 품안에 자식이 아니다’라는 걸 인정해야 하나 봐요.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정말 도 닦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시기를 지내고 있어요. 자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는데 데이비드 윌시의 ‘10대들의 사생활’이 큰 도움이 됐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변화가 ‘내 아이가 버릇이 없어서’ 혹은 ‘나쁜 아이들과 사귀어서’가 아니라 그 시기 반항과 급격한 감정 기복 등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교육도 도움이 됐어요.(해양중 3학년 학부모) 고등학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 고민과 전문가 조언생활기록부 관리는 기본, 대입정보는 전문기관 도움 필요Q.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등교시간이 빨라지고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늦게 끝난다는데, 우리아이는 몸이 약해요.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 금방 지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신길중 3학년 학부모)A. 3년간 어려운 공부를 해 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고 건강입니다. 그리고 기상은 5시30분~6시, 잠드는 시간은 12시를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선 왕의 하루 시간표도 이런 수면 규칙을 지켰어요. 오후에는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여학생은 줄넘기를 꾸준히 할 것을 추천합니다. 남학생은 축구나 농구가 좋지만 한 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그 다음 학습에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세요. 뇌에도 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동산고 박영조 교사) Q. 고등학교 예습을 하고 있는데, 영어·수학은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듭니다. 선행학습도 많이 못했어요.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관산중 3학년 김연희) A. 영어는 어휘력을 키우세요. 듣고 외우고 반복하면 암기력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수학은 기본을 다져야 합니다. 예습하고 있는 단원이 이해되지 않을 때에는 중학교 교과서를 반드시 다시 보세요. 같은 단원을 교육방송으로 반복해서 들어보아도 좋아요. 또 선행을 많이 한 학생의 경우, 선행에 대한 자만심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교과시간에 수업을 충실하게 받아야 합니다. 또 쉬는 시간에 영어단어 5개 외우거나 수학 문제 1개 풀기 등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 국어는 시와 소설을 읽어보세요. 한 권을 세 번 읽는 것이 세 권을 한 번씩 읽는 것보다 좋아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지요.(동산고 박영조 교사) Q. 학원에 다녀온 아들이 게임과 핸드폰을 합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하라’고 하면 오히려 화를 냅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갈등이 커지니 불안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중앙중 3학년 학부모)A.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역할도 반드시 성숙해져야 합니다. 부모의 불안한 심리는 자녀에게 오히려 해가 됩니다. 진학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성숙해가는 시기임을 이해해 주세요. 또 ‘공부를 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기이니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반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학습에 매우 소홀하다면, 스스로 공부에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지요. 게임은 주말에 하는 것으로, 핸드폰은 정해진 시간을 지키도록 반드시 설득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어떤 게임인지 알고 서로 시간을 타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