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1,6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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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적응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요? 두달전 보청기를 하신 70대중반의 아버님은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하셨습니다. 계속 집에만 계시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중소기업의 경비일을 하게 되었는데, 직장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계속 지적 받게 되었습니다. "아니 왜 그렇게 사람말을 못알아 들어요! 혹시 귀가 나쁜게 아닙니까! 보청기라도 해보시죠!" 이런 지적을 자주 받다보니 자신이 없어 지고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셨답니다.청력검사결과 다행히 장애등급 받을 정도로 청력이 나쁜것은 아니고, 양쪽청력 평균 40데시빌이고 어음분별력 테스트결과 60~70% 정도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본인 청력을 입력해 보청기착용 테스트 결과 만족감이 아주 좋았습니다.바로 보청기를 주문해 착용하셨는데, 문제는 소리는 잘들리는데 주변 생활소음에 적응하는 과정을 무척 힘들어 하셨습니다. 난청인의 경우 말소리만 안들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리와 멀어져 살았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온갖 생활소음이 함께 들어 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사람의 말소리만 잘 듣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일상소음을 함께 적응해야 말소리도 잘들린다는 것입니다.보청기를 착용하면 처음 3개월은 적응기간 입니다. 하루 8시간 이상 3개월 동안 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해야 우리 뇌가 보청기를 통해 들어 오는 소리를 마치 자신의 귀로 듣는 소리로 착각하게 됩니다.연세가 70이 넘었지만 새로운 직장을 구했고, 상당한 배움도 있으신 어르신이라 이런 모든 보청기적응의 과정을 이해 하시고 본인 말씀처럼 "뭐 다시 말을 배운다는 심정으로 참고 적응해보지요" 하는 의지로 적응에 임하신 덕에 두달정도만에 생활소음에 완전히 적응을 하셨습니다.대부분의 난청인들은 보청기를 구입하면 바로 즉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의 생활소음에 적응하는 일이 가장 우선입니다. 자신들이 청력이 좋았을 때 사람소리만 듣고 산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온갖 잡음들, 물소리 새소리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전자레인지 땡하는 소리 등등.. 모든 소리를 듣고 살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보청기는 이러한 수많은 생활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입니다.필요없는 소음은 걸러내고 사람의 말소리에 집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적응기간 3개월입니다. 꼭 이 적응기간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보청기를 착용을 시작하신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굿모닝보청기 부천남부센터김미정 실장 2021-05-27
- 고등 수학 교과 연계 추천 도서 16권 학교마다 수행평가 주제는 다르지만, 수학은 교과 연계 독후활동을 수행평가로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탐구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과 연계 독서는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풍성하게 채우는 좋은 소재가 된다. 수학 교과 연계 독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자연계 논술에서도 수학 논술은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력이 필요하며, 대입 면접에서도 수학 교과를 중시하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와 상경계열 학과에서는 수학적 역량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처럼 대입 준비와 맞물려 수학 독후활동은 여러모로 ‘득’이 될 수 있다.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이슈와 맞물려 수학적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교과 연계 고등수학 도서 중에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다룬 몇 권을 소개한다.이미지 출처 인터파크도서#미적분 관련 도서더 이상한 수학책펼치는 순간 단숨에 이해되는 미적분의 비밀저 : 벤 올린 / 출판사 : 북라이프이 책의 원제는 <Change Is the Only Constant>이다. ‘미분으로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면? 적분으로 울퉁불퉁한 오이 넓이를 계산할 수 있다면? 통에 담긴 젤리 개수를 적분으로 맞힐 수 있다면? 인스타그램의 유행을 미분으로 설명한다면?’ 등의 주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미분과 적분 : 뉴턴의 대발명편저 : 뉴턴코리아 편집부출판사 : (주)아이뉴턴(뉴턴코리아)프이 책은 미적분의 기초 원리를 다양한 그림과 전문가의 쉬운 해설을 통해 ‘눈으로 이해시켜 주는’ 안내서이다. 미분과 적분의 근본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컷의 그림과 미분과 적분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개념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논란 등, 미분과 적분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해설한다.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 일상 속 어디에나 있는 수학 찾기저 : 오스카 E. 페르난데스출판사 : 프리렉이 책의 원제는 <Everyday CALCULUS- Discovering the Hidden Math All Around Us>이다. ‘공기 중에 숨어 있는 로그, 삼각 함수가 여러분의 아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미적분을 통해 가능한 손익을 살펴보자, 적분이 탄두리 치킨에도 작용할까?’ 등 수학자 오스카 페르난데스의 일상적인 하루를 통해 미적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미적분의 쓸모 :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언어저 : 한화택출판사 : 더퀘스트평생 미적분을 연구한 기계공학자 한화택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수학의 ‘쓸모’에 주목하면서 알기 쉬운 미적분 활용법을 담고 있다. CT의 적분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순화된 신체 단면을 예로 들고,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인 경사하강법을 설명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일에 빗대는 등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미적분의 핵심저 : Newton Press출판사 : 청어람e이 책을 출간한 Newton Press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일본의 출판사로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풀어냈다. ‘대포를 명중시켜라! 포탄의 궤도를 연구하다’, ‘속도의 함수를 적분하면 고도를 알 수 있다’ 등의 주제를 흥미롭게 전개해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저 : 요비노리 다쿠미출판사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학원 분위기로 배우는 대학교 수학·물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일본의 인기 교육 유튜버 요비노리 다쿠미가 누구나 1시간 만에 미적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듯 쉽게 설명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미분이란 엄청나게 작은 변화를 보는 것’,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때 적분이 활약한다’ 등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 : 일상생활 속 숨은 미적분 찾기저 : 류치출판사 : 동아엠앤비(과학동아북스)미적분의 기초를 담은 책으로, 생활 속에 녹아든 미적분의 원리(복사집에서, 고속철도 안에서, 주방에서, 주식시장에서, 어항을 고를 때 등)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합, 대칭 관계, 수열과 극한, 가속도, 마방진, 함수, 직선, 수직선, 기울기, 수의 범위, 도형 등의 내용과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역사도 곁들여져 있다.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 풀지 못한 미적분은 무용하고 이해하지 못한 미적분은 공허하다저 : 데이비드 애치슨 / 출판사 : 바다출판사이 책은 영국의 응용 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저스칼리지 수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애치슨의 미적분 해설서이다. 미적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왜 현대 과학의 핵심인지를 설명한다. 미분의 기본 아이디어, 무한급수로 상자 쌓기, 허수와 유체역학, 미적분에서 카오스이론 등을 흥미롭게 다룬다.#확률과 통계 관련 도서벌거벗은 통계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수학적 통찰력저 : 찰스 윌런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논픽션 부문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기업이 어떻게 숫자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지, 누가 통계를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이득을 챙기는지 파헤친다. 또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가 중요하고, 또 어떤 데이터는 과감히 머릿속에서 지워야 하는지도 일러준다.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 확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해온수학의 역사저 : 이언 스튜어트출판사 : 북라이프대중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가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보통 사람’을 위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수학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다. 영국 대영 박물관에 전시된 ‘점토로 만든 양의 간’ 유물 이야기, 여전히 점성술을 믿고 로또나 복권을 사는 행위 등의 흥미진진한 예시는 우리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여행으로 이끈다.통계의 거짓말 - 언론, 기업, 정치가는 통계로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저 : 게르트 보스바흐, 옌스 위르겐 코르프출판사 : Gbrain(지브레인)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조사된 수치가 한두 가지 기준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조작되고 확대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의료 재정은 궁핍해진다는 통계는 과연 진실일까?’ 등 기준과 상대적, 절대적 가치, 인과관계(원인과 결과), 표본 추출 방식 등으로 180도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저 : 조재근 / 출판사 : 한국문학사이 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근간이 되는 통계학의 실체를 인문적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확률과 통계 우연을 과학으로 길들이다, 통계학 의학과 손잡고 생명을 구하다, 통계학과 빅데이터, 통계학, 경제를 측정하다(GDP와 금융리스크), 통계학 생물을 헤아리고 보살피다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통계학의 융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프로그래머를 위한 확률과 통계저 : 히라오카 카즈유키, 호리 겐출판사 : 길벗확률과 통계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입문서이다. 다른 책에 없는 이 책만의 핵심은 ‘확률은 면적이다’라는 견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확률과 통계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이과 수준의 지식(벡터와 미적분 등의 개념과 기본 계산)이 필요하며, 부록으로 이 책에서 사용하는 수학의 기초 사항도 담겨 있다.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저 : 염지현 / 출판사 : 가나출판사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은 교과서에서 수학 지식을 75개를 선별하였고, EBS가 만든 수학전문사이트 EBSMath의 동영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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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베이커리 카페 최근 카페 시장만큼 급변하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류가 유행하던 카페 시장이 지금은 커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베이커리와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붐을 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바로 그것. 지금의 베이커리 카페는 규모가 큰 것이 대세인 듯싶다. 한때 동네의 작은 디저트 카페가 유행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넓은 공간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의미도 크다 하겠다. 지금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화창해진 날씨 탓에 나들이 가고 싶은 요즘, 커피 한 잔과 함께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더불어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수칙도 지킬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면 주목해주시길. 분당·용인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모아보았다.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김경민 리포터 jenny_0515@naver.com자연을 담은 건강한 빵, ‘개울가에 핀 야생화’유기농 밀가루와 엄선된 재료로 구워낸 이곳의 빵들은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한입에 착 감기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오히려 마지막 한입을 먹고 나면 그 진가에 마지막 한 조각이 아쉬워지는 맛이다.더욱이 짙은 검은 빛을 내는 오징어 먹물과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번지는 크림치즈가 알알이 박혀 있는 ‘먹물크림치즈 호두크런치’, 지금까지 본 중에 최고로 두툼한 버터가 돋보이는 ‘앙버터’, 특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코코넛크림치즈’ 등 아끼지 않고 사용한 재료로 각기 다른 맛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삭한 크루아상에 살라미를 넣은 샌드위치를 비롯해 매콤하고 개운한 청양고추를 넣은 ‘청양참치마요 샌드위치’,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고수, 라임 등을 넣어 개운한 뒷맛을 넣은 ‘크레미과카몰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맛을 지닌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다.이곳의 빵은 고기리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용인본점과 화려한 조명과 꽃들로 장식된 편안한 분위기의 분당점 중 시간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어 좋다. 위치: 분당점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89번길 7/용인본점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2문의: 분당점 031-704-4546/ 용인본점 031-261-4545루프탑에서 즐기면 빵 맛도 다르다, ‘카페랄로’청계산과 운중저수지를 바라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이곳은 굳이 식사가 아니더라도 가벼운 베이커리 종류와 커피 등 음료를 곁들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더욱이 매일 30종류의 빵들을 구워내고 있기 때문에 팥빵을 사랑하는 부모님, 단짠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 보는 것만으로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디저트를 함께 하고 싶은 연인 등 어느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워낙 풍미가 가득한 빵들이지만 이즈니 버터로 결과 풍미를 살리고 달콤한 생망고와 망고 생크림을 올린 ‘망고 몽블랑’, 직접 절인 공주산 통밤이 가득한 ‘공주 밤식빵’, 할라피뇨와 크림치즈를 넣은 ‘정통 르방 할라피뇨 바게트’, 몸에 좋은 재료인 무화과와 생블루베리를 넣은 맘모스빵, 프랑스 게랑드 솔트를 넣은 소금버터빵과 각종 디저트까지 여러 맛을 지닌 빵들의 유혹을 참아내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이곳 빵들은 천연 발효종과 계절과일 등 엄선한 재료들로 구워내고 있어 속이 편안한 것이 장점이라 한 번 맛 보면 일부러 빵을 구입하기 위해 들를 정도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 커피와 환상궁합, 빵이 맛있는 곳, ‘브레키’다양한 종류의 맛좋은 빵이 있어 더욱 완벽한 베이커리 카페, 정자동 브레키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담백하고 고소한 발효빵부터 시선 강탈하는 달콤한 디저트류까지 밥순이도 빵순이로 입덕하게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빵들은 냉동반죽이 아닌 직접 제조하는 반죽으로 천연발효종을 쓰고, 유기농밀에 100% 우유버터를 사용하는, 몸에 좋은 건강한 빵이다. 이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가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브레키는 넓은 매장에 천장이 높아 더욱 넓게 느껴지고 통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잘 들어오는 등 채광이 좋아 카공족들과 단체 모임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레키의 빵은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해 선택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에 있을 법한 디저트류부터 우리 전통 떡을 이용한 백설카스테라, 경주빵까지 베이커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 뿐만 아니라 크루아상과 몽블랑, 치아바타, 브리오쉬 등은 본고장의 빵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타르트, 쿠키, 마들렌 등 소포장된 선물용 베이커리도 많아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번길 2문의: 031-715-4003품격이 다른 베이커리 카페, ‘K.헤밍웨이 베이커리 다이닝’K.헤밍웨이 베이커리 다이닝은 어린이 출판의 선구자 한국헤르만헤세 출판그룹이 만든 베이커리 카페이다. K.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은 4000평 부지에 600평 규모의 매장으로 오픈형 베이커리와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이 있는 복합 외식문화공간이다.이곳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키즈·도서 공간과 야외정원 포토존이 별도 마련되어 있다. 2층 규모의 넓은 공간과 실내에서도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천창형 구조는 답답한 도시에서의 힐링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2층은 노키즈 존으로 넓은 개방형 발코니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평상형 존도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자리를 고를 수 있다.K.헤밍웨이 베이커리카페 다이닝은 오픈형 베이커리 공장을 내부에 비치해 빵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방문한 고객들이 볼 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60여 종이 넘는 베이커리를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의 원칙으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전문 쉐프가 만드는 10가지 시그니처 브런치 다이닝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버거 등으로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444-154문의: 031-726-1001여기가 진짜 빵천국!, ‘본누벨베이커리’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본누벨 베이커리에서는 30년 경력의 베이커리 장인인 서강헌 쉐프의 특급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일본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및 국내의 호텔과 베이커리에서 빵을 만들어온 그의 화려한 경력답게 본누벨베이커리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200여 종이 넘는 빵들은 눈감고 골라도 다 맛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단다.발효빵을 비롯해 케이크, 구움과자, 샌드위치까지 그야말로 온갖 빵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본누벨에서 줄서서 산다는 최고 인기빵은 의외로 가장 소박해 보이는 소금빵으로, 은은한 버터향과 살짝 느껴지는 소금맛의 조화가 끝내주는데 하루에 600개에서 많게는 1000개까지 팔린다고 한다. 뒤를 잇는 명란바게트에는 명란크림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은 짭조름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돌돌 말린 파이에 달콤하고 촉촉한 시럽이 듬뿍 스며든 몽블랑과 함께 화려한 데코레이션의 케이크도 역시 장인의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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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음식으로 소확행 동판교에 위치한 아비뉴프랑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리쬐는 햇볕을 받으며 마치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비앙또아’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 너무도 사랑스러운 음식들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비앙또아’를 소개한다.오픈 테라스가 주는 자유로움최근 실내보다는 개방감과 자유로움, 그리고 멋을 주는 테라스를 갖춘 음식점들이 인기다.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다. 문을 열자마자 오가는 사람들을 의식하기 보다는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실내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빠르게 테라스부터 자리가 찬다.갑자기 더워진 날씨가 살짝 고민되기는 했지만 마치 파리지앵처럼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테라스에 앉아 햇볕에 반짝이는 연초록빛 나뭇잎과 판교의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다.와~ 소리 절로 나는 예쁜 비주얼비주얼보다는 맛에 비중을 더 두는 편이지만 이곳 음식은 너무도 사랑스럽다. 우선 이곳의 대표 메뉴라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을 지닌 프렌치 토스트는 폭신폭신한 머슈멜로처럼 잘 구워낸 토스트에 흩뿌린 슈가 파우더, 그리고 달콤함이 묻어나는 바나나와 베리류 장식이 저절로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한다. 신선한 야채샐러드에 초록빛 아보카도, 빨간 방울토마토, 노란색의 달걀과 주황빛 새우를 입맛 따라 올려 먹을 수 있는 오픈 샌드위치는 맛은 물론 시각과 식감까지 그만이다.여러 메뉴 중에서 단연 떡볶이가 눈길을 끈다.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는 비앙또아 떡볶이는 비록 요즘 유행하는 로제 떡볶이는 아니지만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잘 배인 떡은 쫀득함까지 일품이다. 이곳 떡볶이에는 특이하게 곱게 채 썬 깻잎이 함께 내어지는데 예상외로 매콤함은 잡고 개운한 뒷맛을 선사하는 깻잎과 떡볶이의 새로운 조합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기분 좋게 매운 떡볶이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은 치즈볼은 단 3개라는 점이 너무도 아쉽다.이외에도 새우, 양송이, 그리고 표고버섯이 들어간 스프에 고소한 치즈 빵을 찍어 먹는 재미난 메뉴, 명란과 게살, 부드러운 아보카도 맛이 잘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와 비질 페스토 오일파스타 등도 인기다. 하루종일 즐기는 올 데이 브런치요즘 가벼운 브런치 메뉴를 찾는 이들이 많지만 보통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곳 비앙또아에서는 하루 종일 언제든 원하는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더워진 날에 활력을 더해줄 한라봉 에이드와 베리 에이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음료다.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많지만 대기하는 동안 아비뉴프랑의 재미난 곳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아비뉴프랑 1층 127호문의 031-707-1088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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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2에게 중1이 자유학년제가 되어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중2도 1학기 중간고사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로 가면서 중2 첫 시험이 1학기 기말고사가 되고 있다. 중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중2 첫 시험은 앞으로 있을 많은 중요한 시험들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준비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중요하다. 매년 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을 보며 아쉬웠던 점들을 이제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해 주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보통 시험 준비는 1달 정도 진행을 한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렇게 길게 시험 준비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여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벼락치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고 단계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최종 목표를 그 과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두기보다는 본인이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구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으로 잡고 공부해야 한다.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시간이 부족했다’이다. 지금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풀이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배분에 애를 먹는 것이다. 하루에 모의고사 1회 정도는 시간 내에 풀이하는 연습을 해보며 시간 배분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전날 본 시험 또는 앞 시간에 본 시험의 영향, 첫 시험에 대한 긴장, 처음 본 문제가 나왔을 때 당혹감 등 변수가 많기에 학교 시험보다는 짧은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하면 더 큰 도움이 된다.시험이 끝난 후에는 성적보다 첫 시험 준비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 이 성적은 앞으로 볼 많은 시험 결과 중 극히 일부이자 출발점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음 시험부터 꾸준히 성적 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는 것이다.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놓쳤던 부분이나 잘 했던 것을 정리해보고 그것을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적용하는 학습 습관을 갖추어 놓는다면 앞으로 시험을 치를 때마다 점점 더 성장해 나갈 것이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험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김혜진 중등부강사입실론수학전문학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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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학생만 살아남는다. 공부동기와 학습방법이 성적을 결정합니다 진짜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학교, 학원, 인강,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법과, 누군가 도와주어 교재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과 틀린 문제 중심으로 ‘모르는 것이 없도록’ 매일 완전학습을 한 결과를 비교해 보자. 이번 성적이 불만이라면 ‘공부동기와 공부방법’을 다시 살펴보자.① 공부는 학생이 하고 선생님은 도와 준다: 새로운 학원에 다녀왔다. ‘오늘 어땠니?’ 학생은 ‘선생님이 준비성도 좋으시고, 강의스킬도 좋고, 열심히 하세요, 좋은 분 만난 것 같아요’ 우리는 인사팀도 아니고 감사팀도 아닌데, 선생님을 평가하는데 바쁘다. ‘오늘 이해, 암기가 안된 부분이 2군데나 있어요. 다시 봐야겠어요.’ 최상위권 학생의 대답이다. ‘오늘 학습분량이 이해, 암기는 되었는지, 틀린 문제는 완전학습이 되었는지’를 도와주는 것이 어머니 또는 선생님의 역할이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을 만들어 보자. ②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한다: 어떤 사람이 복근을 키우기로 하고 5일간 매일 100개씩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배가 찢어질 것 같아, 좀 쉬다가 2주 후 ‘아 맞다. 나 복근 만들고 싶었지?’ 다시 5일간 100개씩 하고 많이 운동한 자신을 칭찬하며, 다시 2주를 푹 쉬어 간다. 그리고 소리친다. “저는 윗몸일으키기와 안 맞아요. 복근이 안 생겨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공부도 다르지 않다. 안하던 공부를 지속하면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이 때가 기회다. 하루 100개의 계획을 세웠지만 50개 밖에 못해도, 다음달은 30개 밖에 못해도 절대로 중단하지 말자. 놀랍게도 크게 힘들지 않는 시점이 온다. 그리고 공부 동기가 치솟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왕(王)자를 만들 수 있다.③ 목표, 계획, 매일의 실천이 정답이다: 목표가 생겼다면 계획을 수립해보자.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습’ 실패 확률이 높다. 누군가 도와줘서 ‘목표도 내가 세우고, 계획도 내가 짜고, 실천도 내가 한다면?’ 스스로 하는 공부를 우리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한다.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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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장 트러블, 비데로 상쾌하게 관리하세요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제아무리 좋은 영양소라 하더라도 제때 배출되지 않으면 장 속의 노폐물로 쌓이게 되고 이것이 독이 되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로 인해 치질이나 변비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항문 관련한 트러블이 있을 때 비데를 잘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의료기기 전문제작 업체인 ㈜클린앤텍(회장 전길용)의 뉴 미라클 비데는 단순 세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관장 기능을 탑재해 깔끔하고 건강한 뒤처리를 할 수 있게 해주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집중식 회전기포 방식 노즐 사용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입은 하루 세 번 양치질로 깨끗하게 관리하지만,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항문은 민망한 부위로 취급되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받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이기 쉽다.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클린앤텍이 자체 개발한 뉴 미라클은 중앙집중식 회전기포 방식의 노즐분사로 대변을 물과 함께 배출하는 관장 기능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위생적인 항문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클린앤텍 전길용 회장은 “3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식 비데와 기계식 비데의 장점을 결합한 뉴 미라클의 핵심 기술은 특허등록 된 노즐 부분”이라고 말한다.“뉴 미라클은 관장이 가능한 노즐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비데의 경우 와이드 분사 방식의 노즐을 사용하는 데 반해 뉴 미라클 비데의 노즐은 중앙집중식 회전 기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집중식 회전기포 방식은 노즐의 중앙 구멍에서 나오는 물줄기 1개와 노즐 주변의 6개의 구멍의 물줄기들이 중앙에서 만나 물이 나선형으로 회전하게 되는데, 물살의 속력은 더욱 빠르면서 기포 발생으로 인해 비데 사용시 통증은 줄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회전 노즐이라는 특허 기술을 사용한 뉴 미라클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공기방울 물줄기가 항문 질환 개선은 물론 괄약근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특히 기계식/전자식 겸용이 가능해 겨울에는 전기를 이용하여 따뜻하게 사용하고, 여름에는 전기 없이 기계식 핸들 조작으로 수도 연결만 되어 있으면 비데를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 방식을 도입하였다. 설치와 사용법 간편,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뉴 미라클은 누구든지 별도의 도구 없이도 기존의 양변기 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 플레이트 방식을 사용한 원터치 탈착이 가능해 비데의 세척 및 관리가 쉽다. 비데의 필터도 녹슬지 않는 크롬 도금 재질이며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언제든지 간단히 분해, 세척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어식 컨트롤 방식으로 수압을 조절하게 되어 있어 고령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환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처음 사용할 때에는 제일 낮은 수압으로 시작해서 본인에게 맞는 강도로 조절해서 마사지와 세정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수압을 높여 관장 기능을 사용하면 잔변과 가스가 시원하게 배출되며 깨끗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위치 인천시 서구 보듬로 158, 제조동 318호문의 1588-6849, 080-010-0505김경민 리포터 jenny_0515@naver.com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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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수학과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전공에 대한 관심을 생기부에 담아내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수학과에 합격한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은 전공에 대한 관심이 생기부에 잘 드러난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수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 수학을 중심으로 생기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꾸준히 진로희망을 수학으로 작성했고 수학에 관련된 대회에는 모두 참가하며 수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신에서 수학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던 점도 수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독서활동에서도 60% 정도는 수학관련 독서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인문학이나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는 같은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는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어볼 것을 권했다. 수리논술대회서 3년간 최우수상 받아홍 군은 고교 3년 동안 교내상 9개와 교과우수상을 포함해 30개 정도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리논술대회에서는 3년 동안 늘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수학 독서퀴즈 대회에서도 상을 받았다. 2~3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물리논술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리논술대회 수상팁으로 “항상 시험보기 직전에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훑어봤다”며 “이를 통해 시험에서 방금 본 개념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오면 긴장하지 않고 술술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1학년 때 수학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3학년 때는 수학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활동했다고 한다. 수능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기평소 이과 과목에 자신이 있었던 홍강민 학생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수능 공부를 할 때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2주간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간표 대로 모의고사를 보며 남은 시간에는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약점인 국어과목에 대해서는 내신의 경우 수업시간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각 작품마다 주제와 특징을 파악했다. 국어 공부는 벼락치기보다 평소 하루 한 작품씩 자주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에 있어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라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비문학보다는 문학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했다.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맞추기도 쉽고 시간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점수를 얻기에 좋다”고 했다. 공부하기 위해 열심히 놀고 쉬기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홍강민 군은 힘주어 말했다. “수험 준비는 생각보다 길다”며 “그 시간에 집중하며 공부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게 생활을 해야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군은 “컨디션 좋은 날에 두 시간 공부하는 것이 하기 싫은 날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문제 푸는 양이나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며 “공부 시간 자체보다는 컨디션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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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비만 치료는 개인별 변증 및 체질에 따라 약 처방 달리하는 개별맞춤치료” 세계보건기구(WHO)는 25년 전인 1996년 비만을 단순히 몸매가 좋지 않거나 배가 나온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사망률을 높이는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큰 병원에서는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학계에서도 비만치료를 위한 연구 및 임상이 진작부터 이뤄졌고 그 효과가 널리 알려져 한방(韓方) 비만치료(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이에 한방비만학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비만 관련 한약의 효과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호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에게 한방 비만 치료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진행 중인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Q. 한방 비만 치료의 특징에 관해 설명해달라.한방 비만 치료는 주류 의학과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첫 번째, 전인 의학적인 치료라는 점이다. 비만을 단순히 살이 쪘다는 상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왜 비만이 됐는지, 즉 소화기, 면역, 성호르몬, 정서적 문제 등등 비만을 일으킨 근본 원인을 파악해 이를 교정하는 데 치료의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비만치료와 다른 점이다.두 번째는 개별 맞춤 치료를 한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비만이 된 원인이 다르다. 또 에너지를 생성하고 소모하는 패턴 역시 모두 다르므로 치료 방법 또한 그에 따라 달리 적용한다.Q. ‘개별맞춤 한방 비만 치료’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다.비만을 치료하는 한약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가령 어떤 이에게는 효과가 좋은 약이 어떤 이에게는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사람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변증(辨症)’ 및 ‘체질’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약을 처방한다.변증을 활용한다는 것은 어떤 이의 체질이 찬가 뜨거운가, 습기가 많은가 건조한가, 또는 병이 어느 장기에 관련되어있는가 등등을 감별해 약을 달리 처방하는 것을 말한다. 또 체질을 활용한다는 것은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등 사상(四象) 체질에 맞춰 약을 처방한다는 뜻이다. 한방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약을 증상에 따라 일괄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게 ‘개별 맞춤으로 처방하여 치료’한다는 것이다.최근에는 서양의학에서도 항암제 처방 시 유전자 유형에 따라 약을 달리 하는 등 개별 맞춤 치료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정밀 의학’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비만 등 대사질환에는 많이 적용되고 있지 않다.그런데 한방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개별 환자의 변증 및 체질에 따른 약을 처방해왔음에도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축적하는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한방(한약) 다이어트 처방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해소해주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개개인의 변증과 체질 등에 따른 한방 비만 치료약 처방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Q. 한방 비만 치료를 위한 약은 무엇이 있고 어떤 효과가 있나?비만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한방약에는 ‘방풍통성산’과 ‘대시호탕’을 포함한 여러 처방이 있다. 전통적으로 수백년 전부터 처방되어 왔고 20~30년 전에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실제 치료에 적용돼온 약들로, 방풍통성산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교감신경계를 약간 자극해 식욕을 저하시켜 비만을 치료하는 약이고, 대시호탕은 주로 소화기에 작용, 지방 흡수를 저하시키고 장내미생물을 조정하여 비만을 치료하는 약이다. 당 대사 및 지방 대사 등을 개선시키고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약들로, 이미 오래 전 식약처에서 비만 치료약으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해 허가한 약이다. 또한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서양에서도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약들로, 다수의 의학 저널(Atherosclerosis 2015, Journal of Medicinal Food 2014, Clinical and Experimental Pharmacology and Physiology 2004 등)에 그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비만 치료약으로 효과가 입증된 두 약이 각각 어떤 변증 및 체질을 가진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더 잘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따라서 흔히 임상시험에 포함되는 위약(僞藥, placebo) 대조군이 구성되지 않고 두 약물을 서로 비교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소위 말하는 ‘가짜 약’을 복용할 가능성이 없다. 이밖에도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유형에 따른 약효도 살펴본다.정리하자면 한방 변증 및 체질, 유전자, 장내 미생물 등등의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어떤 특징을 지닌 사람이 어떤 약을 복용했을 때 치료효과가 더 잘 나타나는지, 이에 반해 부작용은 어떤 상황에서 더 잘 나타나는지 등을 평가하여 한방 비만 개별 맞춤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식약처에서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 인정해 허가한 약,개개인의 변증과 체질에 따른 약효 연구 위한 임상시험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는 비만 관련 한약의 효과와 개선방안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많은 임상시험들이 신약의 효과나 치료법을 시험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과 달리, 이번 임상시험은 이미 20년 이상 한의(韓醫) 치료 현장에서 대표적인 비만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방풍통성산과 대시호탕을 이용, 각 처방 약의 체중감량 및 지질대사, 당 대사 개선 효과가 개인의 변증 및 체질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 관찰하여 객관적인 처방 기준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두 약은 이미 오래 전 임상 3상까지 시험을 마친 후 식약처에서 비만 치료약으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허가받은 약들이다.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기간은 약 3개월로 참가자들은 시험약인 아시원과립(방풍통성산 과립)과 엘시온과립(대시호탕 과립) 중 한 가지를 하루 세 번 12주간 복용한다. 참가자들은 병원에 총 5회(대상자 선정 목적의 검사를 위한 방문 1회 포함) 방문하게 되며 방문할 때마다 활력징후 검사, 신체검사, 실험실적 검사(혈액검사, 분변검사 등), 심전도 검사 등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로 비흡연, 체질량지수, 병력 등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임상시험 중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무료이고,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61-9107)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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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 대형마트 어디서나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건강기능식품)을 쉽게 살 수 있다. 하지만 구매 전,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얼마나 먹느냐가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비타민C,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비타민C 복용 후 설사, 부작용 아닌 몸이 보내는 신호로 이해해야환자들에게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을 추천할 때 하루에 2,000mg씩 세 번 먹어보라고 권한다. 이 경우 다수의 환자가 별문제 없이 복용법을 실천하며 비타민C의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드물게 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그럴 땐 용량을 줄여본다. 1,000mg씩 세 번을 먹어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500mg씩 세 번 먹으면 된다. 하루에 500mg이나 1,000mg을 세 번씩 먹다가 괜찮아지면 조금씩 증량을 해보면 된다. 도중에 설사가 나거나 속이 불편하면 다시 감량하면서 자신에게 적정한 조절 수위를 찾는 게 중요하다. 이 원리를 숙지한 후 먹다가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스스로 조절하면 된다. 비타민C를 먹은 후 방귀나 설사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부작용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나 설사는 비타민C가 장에서 허용하는 허용량을 초과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내 몸에서 보내는 생체 신호로 본다.알약형의 건강보조식품에는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대부분 들어 있다. 물론 다른 부형제도 들어 있는데 알약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비타민C는 알약형과 가루형이 있는데 알약에 포함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비타민C의 흡수를 방해한다. 그래서 가루형을 권하는 것이다. 순도 높고 부형제 없는 가루형 추천물론 가루는 알약에 비해 복용이 좀 불편하다. 하지만 비타민C의 순도가 99.99%에 달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타민C 대부분은 원료를 수입해서 만든다. 그래서 어느 나라의 원료로 만들었나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구매 시엔 대용량보다는 소량 제품을 권한다. 싸다고 대용량을 더 선호하지만 한 달 이내 먹을 분량만큼만 사는 것이 좋다. 부부가 함께 먹으면 한 달 분량을 15일이면 다 먹게 되는데 이게 더 현명한 선택이다. 대용량을 사 먹으면 산패된 걸 먹게 될 가능성이 높다. 비타민C뿐 아니라 모든 건기식이 마찬가지다. 유효기간도 중요하다. 낱개로 밀봉했다 해도 습기가 전혀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빛도 들어갈 수 있다. 박스 안의 비타민C는 대개 이중 포장된 상태다. 은박지와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띤 포장으로 쌓여 있다. 이렇게 밀폐해 놓아도 빛이 들어갈 수 있으니 개봉 후라도 은박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면 가루약은 속에 빛이 들어갈 수 없도록 완전 밀폐 상태로 포장된다. 비타민C 가루약은 빛을 차단하고, 습기나 산소로 인한 산패를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500mg 이하 복용, 결석 발생에 영향 없어비타민C가 아무리 몸에 좋아도 결석에 대한 우려로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결석이 생겼을 때의 고통을 기억하기 때문에 더욱 망설여진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한다. 비타민C와 결석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스웨덴 논문을 보면, 하루에 비타민C 500mg 이하를 먹는 것은 결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아예 안 먹는 것보다는 500mg이라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결석에 대한 우려로 인해 500mg 이하를 먹을 경우 합성 비타민보다는 천연 비타민을 추천한다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