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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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만든 즐겁고 신나는 축제가 열렸어요 지난 6월 3일 토요일 오전부터 마곡나루공원과 마곡중학교에서 ‘2017 강서 가족사랑 축제’가 열렸다. 서울시와 강서구가 후원하고 마을학교 동소동락과 장애여성네트워크, 강서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에서 공동 주최를 했다. 200여명이 넘는 강서구의 가족들이 모여 인권체험과 환경체험을 하며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부스마다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스탬프를 모아 먹거리와 놀이부스를 무료로 이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1.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티셔츠를 입고 걷기 대회를 완주한 후 마곡나루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2. 환경 존 중 ‘생태친화적인 삶’ 부스에서는 인스턴트 음료마시는 것을 줄이자는 의미로 허브 로즈마리를 나누어주었다. 물에 타서 허브차를 마시면서 공동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3. 내가 버린 쓰레기의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알아보았다. 어린이들이 페트병, 플라스틱, 종이 등 재질별로 나누어 분리수거 연습을 해 보고 있다. 4. 놀이 존 중 ‘보드게임’부스에서 모두 둘러앉아 신나게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5. 마포고등학교 로봇동아리도 참여를 해 어린이들에게 로봇 축구나 로봇의 작동 원리 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해 환영을 받았다. 6. ‘스포츠 태스킹’부스에서는 컵 쌓기 게임을 하며 아슬아슬 스릴을 맛보았다. 7. 공연 중 많은 박수를 받은 마술쇼는 강서문화연구회에서 준비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연습해 훌륭한 공연을 펼쳤다. 8. 예쁘게 말린 꽃 들로 엽서도 만들고 액자도 만들어 보면서 꽃 이름도 알게 되었다. 아빠와 함께 예쁜 꽃 엽서를 만들어 있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밝다. 9. 인권 존에서는 공정무역의 정의를 생각해 보고 공정무역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눠 보는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많은 질문을 받았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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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아줌마가 전해주는 장애인권 이야기 지난 4월 출간된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은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인 김효진씨는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을 소개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독자층을 위해 구체적이고 전면적으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친절한 해설서”라고 설명했다. 김효진씨 역시 3살 무렵 소아마비를 앓아 잘 걷지 못하게 된 지체장애인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도움이나 받는’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한 김효진씨는 ‘국토연구원’ 출판팀에서 월간지 편집자로 일하던 중 장애운동을 시작해 계간 ‘보이스’ 편집장, ‘장애인인권센터’의 이사를 거쳐 현재는 강서구에 둥지를 튼 ‘장애여성네트워크’와 어르신 인권단체인 ‘활짝미래연대’ 대표로 활동하며 폭넓은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출간한 책으로는 장애여성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오늘도 난, 외출한다>를 비롯해 5명의 저자와 함께 쓴 <모든 몸은 평등하다>, 장애아를 둔 엄마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와 43살에 첫 아이를 낳은 후 쓰게 된 장편 동화 <깡이의 꽃밭>이 있으며 책을 읽은 사람들이 자신을 ‘호호 아줌마’라고 불러 주길 기대하고 있다.김효진 대표는 다양한 강사교육을 비롯해 장애시설종사자 및 이용자들, 학생들 등을 대상으로 인권강의도 한다. 강의 내용은 직접 겪은 에피소드가 강점. “자신이 장애를 가진 당사자이기 때문에 유리한 것 같다”고 전하며 “조금 낯설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라 여기지 말고 장애인과 장애 인권에 대해 자연스러운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부탁했다. 문의: 02-784-1680 장애여성네트워크위치: 강서구 마곡동 794-1 우성에스비타워 511호 2017-06-08
-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 강서고 제일 높아… 3년 연속 상승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자료에 따라 올해 강서·양천·영등포지역 고등학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등 진로 현황을 알아본 결과 양천구는 작년에 비해 전문대학, 4년제 대학, 해외 대학을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2.1% 낮아졌고 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 1.7%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장훈고, 대학 진학률 3년 연속 1위올해 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전문대학, 4년제 대학, 해외 대학을 포함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장훈고이다. 전체 졸업생 298명 중 전문대학 20명, 4년제 대학 220명, 국외 대학 4명 등 244명을 입학시켜 81.9%로 전국 평균 76.9%, 양천구 평균 54.3%, 강서구 평균 59.3%, 영등포 평균 65.0%를 모두 넘겼다.뒤를 이어 광영여고가 올해 졸업생 403명 중 전문대 125명, 4년제 174명 등 총 299명으로 74.2%를 입학시켰다. 3위는 화곡고로 졸업생 333명 중 전문대학 109명, 4년제 대학 128명으로 71.2%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광영고가 89.6%로 1위를 차지했었다.전문대와 해외 진학을 제외한 국내 4년제 대학의 진학률만 놓고 보면 올해 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장훈고가 73.8%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졸업생 298명 중 220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평균 54.5%, 서울시 평균 40.8%보다 월등히 높다. 장훈고는 작년에도 66.3%로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기록했었다.뒤를 이어 덕원예고가 65.3%, 명덕외고가 64.4%, 동양고 56.9% 순이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양천구가 39.1%, 강서구가 38.9%, 영등포구는 38.3%이다. 양천구에서 4년제 대학 가장 많이 보낸 곳, 양천고양천구에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곳은 양천고로 졸업생 439명 중 228명인 51.9%가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다. 이어 한가람고 47.3%, 양정고 45.9%, 광영여고 43.2%, 목동고 42.6% 순이다.인원수로 살펴보면 목동고가 260명으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냈다. 지난해 역시 목동고가 276명으로 1위를 했었다. 뒤를 이어 진명여고 247명, 양천고 228명, 명덕여고 227명, 장훈고 220명, 강서고 204명 순이다.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2016학년도 전문대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대영고로 조사됐다. 졸업생 287명 중 112명으로 39.0%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작년에는 세현고가 50.2%로 1위를 했었다. 이어 선유고 33.8%, 영신고·공항고 33.5%, 금옥여고 34.0% 순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에서는 금옥여고 34.0%, 광영고 33.0%, 광영여고 31.0%, 신서고 29.3% 순이었다.올해 해외 대학에 진학시킨 학교는 총 15곳으로 한서고가 4명을 진학시켜 1.5%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장훈고가 4명(1.3%), 선유고 3명(1.1%), 등촌고 3명(1.1%)이 진학했다. 지난해는 장훈고가 10명으로 2.9%를 진학시켜 1위를 했었다.양천구 기타 비율, 지난해보다 2.2% 상승재수생을 포함하는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7.1%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강서고는 전체 졸업생 543명 중 310명이 기타에 속했다. 강서고의 기타 비율은 2016학년도 55.7%, 2015학년도 50.9%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이어 덕원여고가 53.5%, 신목고가 52.9%, 양정고가 52.6%, 진명여고 49.8%, 한가람고 49.1% 순으로 목동권에 속해 있는 학교일수록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양천구가 45.2%로 지난해 43%보다 2.2%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인 21.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강서구 평균은 39.2%, 영등포구 평균은 33.8%이며 서울시 평균은 37.9%이다. 대학 진학률 양천구 54.3%<강서구 59.3% <영등포구 65%대학진학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양천구가 54.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강서구가 59.3%, 영등포구는 65%로 조사됐고 서울시는 60.5%, 전국은 76.9%이다. 4년제 대학교 진학률 또한 양천구는 39.1%, 강서구 38.9%, 영등포구 38.3%로 나타났고 서울시는 40.8%, 전국은 54.5%로 조사됐다.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취업을 한 학생이 있는 학교는 총 10곳으로 지난해와 똑같이 나타났다. 가장 취업을 많이 한 학교는 한서고로 전체 졸업생 271명 중 57명이 취업해 21%를 차지했다. 이어 금옥여고 7.8%, 영등포여고 7.3%, 선유고 3.6%, 세현고 3.3%, 한광고 1.7%, 수명고 1.1%, 덕원여고 1%, 대일고·마포고 0.8% 순이다. 구별로 취업률을 보면 양천구가 0.4%로 강서구 1.5%, 영등포구 1.2%, 서울시 1.6%, 전국 평균인 2%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올해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진명여고로 631명이다. 뒤를 이어 목동고 610명, 신목고 550명, 명덕여고 547명, 강서고 543명, 영일고 495명, 덕원여고 492명, 대일고 488명, 양천고 439명 순이다. 양천지역 고등학교가 강서·영등포지역보다 졸업생 수가 많음을 알 수 있다.강서지역에서는 명덕여고가 547명으로 졸업생이 가장 많고 영등포지역은 여의도고가 3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한광고로 176명이다.대학 이름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 비교, 객관적 평가 어려워대학 진학률 현황은 대입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 현황은 진학한 대학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단순 진학률이기 때문에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즉, 단순 수치만 보여주는 해당 자료만으로 진학의 질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함정이 포함돼 있다.공시가이드에서 제시하는 졸업자는 2017년 2월 졸업자 인원수(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로 한 학생이 한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를 의미한다.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등을 포함한다. 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제외한다.◎ 양천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현황학교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강서고543292040002330310광영고4241401260002660158광영여고4031251740002990104금옥여고294100950001952376목동고610572600333200290백암고351851170002020149신목고550671910112590291신서고22566550001210104양정고40361850001910212양천고439262280002540185진명여고631702470003170314한가람고27991320111420137◎ 강서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현황학교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경복여고23345114000159074공항고2488384000167081대일고488831750112594225덕원여고492821420002245263덕원예고2023132022137065동양고18131103000134047등촌고26468740331450119마포고356631500 2017-06-08
- 프라임 GMS, ‘통합과학’ 설명회 개최 수능 절대평가 도입, 문ㆍ이과 통합교육, 고교 내신 평가 강화 등 혼란스러운 대입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현 중3 학생이 내년부터 배우게 되는 ‘통합과학’이 새로운 입시 경쟁력으로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융합과학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통합교육’ 교과과정 및 공부전략이 궁금하다면 프라임GMS <CSI 통합과학> 설명회 참가를 권한다.강북 자사ㆍ특목고 입시의 명문으로 유명한 프라임GMS가 오는 15일 오후 8시 (10층 강당) 중계지역 최초로 시작하는 <CSI 통합과학>수업과 공부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 중3부터 시작되는 ‘통합과학’, 왜 중요한가?내년부터 배우게 되는 ‘통합과학’이 입시변수로 등장한 이유는 첫째 교육부가 제시한 ‘2015 교육과정’ 고시에 따르면 통합과학은 ‘공통 8단위 과학탐구 실험 2단위+ 필수 이수 등 총 12단위’로 입시의 주요과목으로 불리는 국어ㆍ 영어ㆍ 수학과목이 과목당 ‘공통 8단위 + 필수 이수 등 총 10단위’ 인 것보다 단위수가 오히려 높다. 주요과목과 비교해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 둘째는 기존 융합과학과 달리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영역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중등 과정과 과학I 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고, 과학실험 과목도 신설되었다. 초등 고학년, 늦어도 중2, 3학생들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고교 진학 후 내신평가에서 뒤쳐질 수 있다.셋째, 문ㆍ이과 통합교육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과는 물론 문과 지원학생들에게도 통합과학은 주요한 상위권 대학 진학에 필수적인 입시과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통합과학은 일반고(자율고 포함)는 물론 특목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제외)의 모든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필수 교과과정이다. 따라서 과학고 등 자사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역시 예외없이 배워야 한다. 통합과학 정복의 첫걸음 <CSI 통합과학>, 집필진이 직접 수업부터 관리까지~내년 시행을 앞둔 ‘통합과학’ 교과과정에 대한 학습콘텐츠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초로 통합과학 교과과정을 100% 반영한 <CSI 통합과학> 수업은 프라임GMS(중계)를 비롯해 대치동 대오교육, 대치파인만학원, 대찬학원, 과천 조선생학원 5곳에서만 진행된다.‘대치파인만학원’의 경우는 사전예약 불과 1주일 만에 수백 명의 학부모들이 몰렸고, 학년별로 초5~6학생도 28.5%, 중3 접수 율은 55% 에 이른다.<CSI 통합과학> 집필부터 수업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박영찬 기획실장은 “매 수업마다 평가를 통해 실시간 결과, 1: 1 상담, 성적표 등을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학생별 학습 이력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모든 문제의 오답 강의 동영상을 학생들의 핸드폰으로 전달하여 학생이 직접 유투브에서 직접 틀린 문제를 반복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은 강사, 출판사(교재), 관리, 학원, 컨설팅 5가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완성된다.TIP> 미니 인터뷰 : 프라임GMS 조창모 원장Q. 프라임GMS <CSI 통합과학> 수업은 언제 개강하나요?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시점인 7월에 개강한다. 키 출판사의 <CSI 통합과학>를 교재로 주1회 4시간 (화 오후6시~10시 또는 일 오전9시~오후1시) 진행되며 화요일 반은 7월 18일, 일요일 반은 7월23일 개강 예정이다.Q. <CSI 통합과학>수업의 강점은? <CSI 통합과학> 교재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통합과학 교과과정을 100% 반영한 최초 교재이다. 또한 교재 집필진인 대치동 유명과학 일타강사 4명(최성현, 마진호, 박용재, 이윤희)이 실제 중계지역 프라임GMS <CSI 통합과학>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현 중2, 중3 학생의 경우 고교 진학 후 상위권 진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5곳에서만 운영되는 <CSI 통합과학> 수업은 교재 집필진과 학습시스템(강사, 교재, 관리, 학원, 컨설팅)이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Q. <CSI 통합과학> 수업 왜 필요한가요? 현 중학생들은 수능 절대평가 예고와 문ㆍ이과 통합교육에 따라 문과학생이라도 과학 공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내신평가 강화로 인해 통합과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고교 상위권은 물론 상위권 대학 진학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기존 융합과학과는 커리큘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2017-06-08
- 2016 계열별 여학생·남학생 비율 지난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고3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6월 모의고사와 함께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 9월 11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원서접수를 앞두고 자신이 희망하는 계열에 얼마나 많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지원하고 또 어느 정도의 학생들이 입학하는지 관심이 가기 마련. 2016년 대입에서의 계열별 여학생과 남학생의 비율을 알아봤다.먼저 지역별 입학사항을 살펴보면 표1과 같다.서울 지역 입학자 수는 총 8만3883명으로 이중 4만6680명이 여학생, 여학생의 비율이 55.6%에 달한다. 이는 전국 49.5%보다 6.1%나 높은 수치다. 또한 지원자에서의 여학생비율보다도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입학자 여학생비율은 서울이 55.2%, 수도권 전체는 52.7%, 전국 48.4%였다.그렇다면 인문 어문계열 입학자는 어떻게 될까. 표2에서 보듯 여학생의 입학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4만3982명 입학자 중 여학생이 2만7521명으로 여학생비율이 63%다. 서울지역 여학생비율은 전체보다 더 높아 69%에 이른다. 지원자수와 입학자수를 보면 인문어문계열에 여학생들의 지원과 입학이 많음을 알 수 있다.여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소계열은 프랑스어·문학으로 여학생 비율이 78%였으며, 다음이 중국어·문학과 독일어·문학으로 각각 72%, 71%였다. 한편, 종교학은 여학생 비율이 39%로 인문어문계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사회과학 계열 역시 여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서울지역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소계열은 관광학(73%)이고, 다음이 가족·사회·복지학으로 여학생 비율이 66%이다. 한편, 도시·지역학(38%), 교양경상학(40%), 정치외교학(41%), 경제학(42%)은 여학생 비율이 낮았다.교육계열의 지원자와 입학자 역시 여학생 수가 월등히 많다. 특히 경기 지역 입학자의 여학생비율은 82%에 이른다. 특히 유아교육학은 여학생 입학자 비율은 97%이며 초등교육학(83%)과 교육학(63%)도 여학생 비율이 높다. 한편 예체능교육은 여학생 비율이 41%에 그쳤으며 다음으로는 공학교육이 44%로 나타났다.공학계열은 여학생의 비율이 20%대로 떨어졌다. 지원자는 물론 입학자의 비율도 30%가 채 되지 않는다. 공학계열 중 여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조경학(44%)이며, 다음이 섬유공학과 화학공학으로 각각 40%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공학의 여학생 비율은 8%이며, 기계공학도 10%밖에 되지 않았다.자연과학계열은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입학자 여학생의 비율은 57%로 나타났다. 자연과학계열 중 여학생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의류·의상학(79%)과 가정관리학(76%)이었으며, 여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은 수산학(21%)과 응용공학(29%), 물리·과학(30%)이다.의학계열에서의 여학생 비율도 높다. 서울지역에서는 특히 지원자에서의 여학생비율(55%)보다 입학자에서의 여학생 비율(64%)이 더 높은 것이 눈에 띈다. 의학계열에서 여학생비율이 높은 것은 간호학(85%)과 치의학(81%)에서의 높은 비율 때문이다. 의학은 43%, 한의학은 38%, 약학과 의료공학은 각각 47%, 46%인 것으로 나타났다.예체능계열 역시 여학생의 비율이 높으며 서울지역에서의 비율이 특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체능계열에서는 공예가 여학생비율(88%)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무용(84%)과 순수미술(82%)이다. 또, 여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은 연극·영화(60%)와 사진·만화(65%), 성악(66%)으로 나타났다.표1> 지역별 입학사항시도 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113만936460만86005315.668만3883 4만6680 55.6경기43만324221만30644911.384만13211만70950.1인천8만9543만46344312.876948303543.7수도권전체165만356085만62975214.1213만21527만42453.3전국305만7983152만3809509.5134만839317만248949.5 표2> 인문 어문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17만127311만64206813.851만4521999569경기4만56862만8867639.085346323961인천746548176511.1672946263수도권전체22만442415만1046712.422만5961만369666총계35만966122만9873648.894만39822만752163 표3> 사회과학 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31만383717만55555616.562만39181만421659경기10만33205만55715410.641만752576854인천1만732490445212.17162184152수도권전체43만448124만1705514.443만62912만82557총계75만342240만2983539.309만14024만810753 표4> 교육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4만28062만95236913.293394229067경기1만91685387810.02116795982인천507828345613.8038922157수도권전체5만88004만8957012.574950347070총계14만46979만7667679.071만68021만140568 표5> 공학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27만56867만68192815.581만9650561529경기12만44013만17932611.851만1697321027인천31만12373682413.14266769026수도권전체43만121011만59802714.113만4014951528총계78만215919만1676259.488만94842만184424 표6> 자연과학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13만51507만32855414.361만488600157경기3만78591만9869529.964011222355인천901741014511.9081536745수도권전체18만20269만72555313.031만5314859156총계35만449418만1656518.854만26262만230852 표7> 의약계열 입학사항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4만67642만54985522.082278145864경기2만94852만10057116.551929143474인천492026975531.9516211772수도권전체8만11694만92006120.024369300169총계26만203116만73976411.482만42341만60269 표8> 예체능계열 입학사항 시도지원자입학자계여여자비율경쟁률계여여자비율서울15만384811만15007217.159634710574경기8만15754만74205813.286419387660인천602737736311.00565337160수도권전체24만145016만26936715.421만66181만131868총계40만151925만25576310.423만98632만470262자료 교육통계서비스상일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자료집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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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오금고등학교 짜임새 있게 미술반을 운영하고 꾸준히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오금고(교장 박경전)는 특화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는 공립고등학교다. 2017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오금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대(서울) 7명, 고대(서울) 7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4명, 경희대 2명, 이화여대 4명, 한국외대 1명, 건국대 2명, 홍익대 9명, 숙명여대 2명, 경인교대 1명, 교원대 1명 등이 합격했다. 341명 졸업생(직업반 포함) 가운데 서울, 경기권 대학에 141명이 합격했다.“정시보다는 수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시, 정시 합격생 비율은 대략 8:2 정도 됩니다. 학생 개개인이 진로 방향성에 맞춰 충실하게 비교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나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사제동행, 지역 연계 봉사활동이 한 예입니다”라고 박경전 교장은 설명한다.미술반 프로그램 강점오금고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은 9년차에 접어 든 미술반.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미술반을 운영하며 고2 때부터 집중 교육해 입소문 났다.2017 미대 입시 현황은 서울대 2명, 홍익대 9명, 한양대 1명, 서울과기대 1명이 합격하는 등 미술반 학생 33명 가운데 80%가 미대에 합격했다.높은 합격률은 9년간 축적된 입시 노하우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교과, 비교과 활동과 1:1 맞춤형 지도 덕분이다.“회화, 공예, 디자인... 미술의 전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1년 커리큘럼을 구성합니다. 다양한 실기를 배우며 개개인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세부 전공을 찾아 나갑니다. 가령 선이 감각적인 아이에게는 동양화를 권하고 조소 수업을 하며 본인의 적성을 발견한 학생은 조소과에 진학합니다. 미술 시간에는 모든 걸 다양하게 접해 봐야 합니다. 특히 실기수업은 스킬 보다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데 주력합니다. 미대 입시에서 중요한 건 미술의 기초 역량과 창의성이기 때문이지요”라고 유장열 미술교사는 강조한다.이론반, 공예반, 미술반으로 나눠 활동하는 동아리와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다.“교내 프로그램만 부지런히 참여하면 미대 입시에 필요한 학생부를 충실히 채울 수 있습니다. 고3 올라가기 전에 학생 개개인의 실기 실력, 내신성적, 모의고사,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정시 가운데 본인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찾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소서, 면접 대비도 맞춤 지도합니다”라고 유 교사가 말한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 발굴미술반 외에도 오금고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기타를 구입해 전교생 대상 악기수업을 진행한다.‘선생님과 함께하는 식물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는 교정, 송파구내 생태공원, 자연휴양림을 찾아 식물생태계를 관찰하고 전문가를 인터뷰한 후 탐구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과 연계되도록 유도한다.오금동주민센터 같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불법 광고물이나 전단지를 수거하는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한다.교내상은 주요 경시대회 외에 사진공모전, 신문스크랩, 소논문 읽기, 나만의 달력 책 만들기처럼 성실성과 끈기를 평가하는 대회까지 폭넓게 개최해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3 대상으로 9월에 면접 특강을 실시하고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고3 입시지도를 총괄하는 임연주 3학년부장 교사에게 오금고 진학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오금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입시를 지도하나?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의 불리함을 본인의 성실성, 적극성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전형이다. 내신 2등급대 후반부터 3등급대 학생들이 많이 준비한다.내신, 비교과활동을 알아서 잘 관리하는 최상위권 학생들과 달리 중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학교에서도 이 같은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사제동행 독서클럽, 저자와의 대화, 지구촌 문화맛보기, 내 고장 역사 탐구,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평범한 학생들이 교내 활동을 통해 본인의 진로 방향성을 찾아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때 교사로서 보람이 크다.보통 여학생들이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딛고 서울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같은 서울 소재 여대에 다수 합격한다.Q. 주목할 만한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고1 때부터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준비한 학생들의 성공률이 높다.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내용에서 변별력이 있기 때문이다.통계전문가가 꿈인 학생은 과제탐구, NIE대회, 글짓기 대회 같은 교내 모든 활동이 ‘통계와 데이터’란 주제에 집중했다. 가령 우리 학교와 주변 일반고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수와 방문자수 비교를 통한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 연구를 하며 7개 학교를 9개월 동안 조사해 통계도표로 만들어 분석했다. 우리말 사랑 글짓기대회에서는 집 주변 가게 간판, 아파트 이름, 지상파TV 프로그램 가운데 우리말 사용 실태를 통계 자료로 만들어 설득력 있게 글을 썼다. 이런 식으로 교과 비교과 활동을 최대한 본인의 진로와 연계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고 숭실대 통계학과에 최종 합격했다.문헌정보학과 진학이 목표인 여학생 역시 빅데이터, 지식, 정보 관련 신문 읽기를 2년간 진행한 결과물과 U-도서관 서비스 조사, 점자책 입력 봉사 같은 활동들을 학생부와 자소서에 일관성 있게 녹여내 서울여대 문헌정보학과에 최종 합격했다.Q. 오랫동안 고3을 지도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의 골든키는 성적이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좌우한다.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거고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내 것이 안 된다. 배운 걸 복습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야간자율학습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오금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자연·인문 통합 영재학급 문학, 논술, 철학, 경제 수학, 생명과학, 물리, 지구과학, 첨단과학 등을 포괄하는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 탐구력 향상-식물과 친구 되기 교정, 송파구 생태공원, 경기도 자연휴양림 탐방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을 견학하며 식물종과 다양한 생태계 탐색-사제동행 독서 클럽 3인조 7팀을 선발해 선정 도서 읽기, 팀별 독후 활동, 독서 관련 강의, 문화체험, 독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1년 프로젝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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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산업구조에 필요한 대입 고민해야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설명회가 지난 3일 안산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렸다. 안산시인재육성재단과 안산시과 주관하고 경기도 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산지역 고3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설명회에 앞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있어 적절한 입시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양질의 입시정보를 얻기위해서는 서울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오늘 이 자리가 안산지역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입시나 진로에 있어 더 궁금한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시에 요청하면 이런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입시설명회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활동중인 오수석 교사가 ‘대학입시의 올바른 이해와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오 교사는 “대입 환경을 둘러싼 현실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현재 초등학생이 성인이 되면 현재 직업 중 70% 이상이 사라지는 등 산업 환경이 확 바뀔 것이다. 지금 대입을 앞둔 학생들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게 될 것인지 잘 고민해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이어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의 대입환경에 대해 설명한 후 “자신의 현재 성적에 맞춰 진학 가능한 대학을 그룹화 한 뒤 대학별 전형 특성과 개별 학업실력을 감안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마다 각 과목별 배점비율이 다른데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의 전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한편 이날은 경기도 교육청 입시상담 교사들이 현장에 나와 개별 입시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입시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는 “그동안 어떤 학교에 갈지 어떤 과를 선택할지 막막했었는데 오늘 성적표를 기반으로 상담을 한 후 조금은 명확해진 느낌이다”며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하는데 기초지식을 얻은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7-06-08
- {맘스코딩클래스}코딩을 배우는 엄마들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4차산업혁명, 코딩, S/W, AI등 요즘만큼 새로운 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시기도 많지 않다. 요즘 엄마들은 한숨이 나온다. 그렇잖아도 혼란스런 교육 상황에 새로운 개념을 익히기도 전에 또 새로운 용어들이 난무한다. 6개월이 멀다하고 신제품을 내놓는 스마트폰처럼 말이다.4월 내내 CiC에듀는 CT(Computational Thinking)와 관련된 자세한 강의를 했다. 1주일에 1회, 그리고 본사에서 하는 오픈 클래스까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CT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기존의 국영수 성적중심의 교육패러다임에 고정되어 있고 다른 변화들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맘스코딩클래스}를 기획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마침내 엄마들이 학생이 되어 코딩을 배우는 {맘스코딩클래스}를 시도한 것이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오랜만에 학생이 되어 수업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만들기 수업과 코딩 수업에 몰입했다. “오랫만에 학생이 된 기분이어서 떨리네요.”하신다.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격변하는 상황에서 그 동안 내가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부정 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가 겪은 시대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성찰 없이는 한발자국도 나아가기 어려움을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레고에듀케이션에서 4세부터 중학생까지 여러 아이들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보이지 않는 인성과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레고에듀케이션의 창의, 상상, 융합의 교육철학은 이 모든 것을 실현시키는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고 아이와 학부모가 쏟은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 아이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는 것이다. 2017-06-06
- 중학생의 진로 교육과 학생부종합 조유현실장수신학원SDL문의 031-698-2089중학교 시절의 진로교육은 한 개인으로써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스스로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 상급학교 선택 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아직은 진로보다는 진학 위주로 상급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즉, 진로교육의 현주소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진학보다 중요한 진로의 고민 시기가 뒤로 미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진로교육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진로체험, 진로박람회, 진로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이 단편적이고, 교육 이후에 제시되는 방법적인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진로와 진학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지만, 현실은 진로 보다는 진학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사실이다.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제공도 있지만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을 기록화하는 부분이다. 중학교시절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활동별 기록은 분명 고등학교 선택 시 본인의 진로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수업을 충실히 듣고 교과 성적의 향상에 힘쓰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적 성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성장했음을 기록화한다면 고등학교 선택의 폭은 반드시 넓어 질 것이다.현재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서 점수인재보다는 본인의 진로를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학생이 무엇을 느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교내활동이 있다. 시대흐름에 맞게 공교육 현장도 변화하고 있고, 학생들은 이 부분을 명심하고 본인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중학교시절부터 진로에 대한 활동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기록해야 한다. 중학교 때는 진로설정과 탐색을, 고등학교 때는 진로디자인을, 대학교에서는 진로에 전문성을 갖춰서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해야 할 것이다. 2017-06-06
- 복지융합대학으로서 산업수요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분야로 유명한 대학이다.1953년 국내에서 최초로 국내최초 사회사업학과로 출발해 64년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사회복지분야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2017학년도부터는 학문분야 중심의 학사구조에서 산업수요 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하면서 강점 분야인 사회복지학을 중심으로 특성화 융합 단과대학인 복지융합대학을 설립했다.복지융합대학은 사회복지학부(사회사업전공, 사회서비스정책전공)와 실버산업학과, 복지융합학부(유니버설비주얼 디자인전공, 미술문화복지전공, 스포츠복지전공)로 구성돼 있다.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 현장에 강남대 출신 인원이 없는 현장이 없다’는 말이 있다. 강남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복지학의 전신인 사회사업학과를 설립하고 사회복지분야의 선두주자로 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학부에 전임교수만 18명이고 총 학년 학생규모가 670명에 달한다.사회복지학부 원지영 교수는 “그동안 저희 학부에는 사회사업전공이 유일했었는데 올해부터 산업수요에 맞춘 교과과정의 대폭 변화로 사회서비스정책학 전공을 신설해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회사업전공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공부를 넘어서서 대인서비스로 클라이언트 만나는 것을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심화전공 과목을 신설해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르게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신설된 사회서비스정책학 전공은 최근 뜨는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사업 역량, 사회서비스 행정, 기획, 실행, 평가 역량 강화, 사회적 경제(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분야 진출 인력을 길러내는 교과과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웰텍 특성화 사업단에서는 복지와 ICT 첨단 기술 공학의 융합을 위한 사회복지학부와 소프트웨어응용학부의 연계전공을 신설했다. 연계전공은 3학년부터 가능한데 1,2학년 학생들은 미리 관련과목을 수강하고 동아리, 소규모 연구 활동, 해외연수, 캠프 등의 활동으로 준비한다. 이를 통해 WT 융합복지 전문가로서 신직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옛날식교육을 뛰어넘어서 변화하는 사회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대학의 노력이 엿보인다.원 교수는 “사회복지학 관련 인력이 너무 많이 배출되는 면도 있지만 사회서비스 분야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므로 학교, 병원, 정신건강센터, 공단, 재단,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진출 분야를 확장시켜 경쟁력을 길러주는 것이 교수진들의 임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영역 ‘실버산업학과’올해로 11년을 맞이한 실버산업학과는 학부 과정으로서는 강남대에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숙명여대와 을지대에는 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있다. 타 학과의 경우 정원을 줄이는 추세이나, 실버산업학과의 경우 40명에서 출발해 현재는 60명으로 늘렸다. 그만큼 사회적인 요구와 맞닿아 있는 유망학과라고 할 수 있다.실버산업학과 이성철 교수는 “전쟁 후 54년 55년 태어난 62~63세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구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이들로 인해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이 많이 생기게 됐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나라 산업의 부흥으로 경제 활황기를 맞았죠. 현재 대한민국 경제력의 주체인 이 세대가 나이 드니 의료사업, 장례사업이 뜨고 있는데, 이들 군단이 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자 관련 기업이 부도가 나고,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학교가 통폐합 되고 있으며, 산업 구조가 망가지고 있죠. 70~80대 노인은 저희 학과의 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영역입니다. 실버산업학과는 현재의 40, 50, 60대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즉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한 영역입니다”라고 소개했다.이 교수는 이 사회의 모든 산업 구조가 실버화 되고 있다며 전 사업 구조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시대에 앞으로 30년 이상을 어떻게 먹고 살 것이고, 노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가 실버산업학과의 전문 영역이다.“30대에 취직하면 50대 명예퇴직까지 고작 20년을 근무합니다. 퇴직 후 누구나 가만히 있지 않죠. 망하는 지름길인 4대 은퇴자 사업(빵, 커피, 치킨, 피자)로 시니어 도시빈민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하고 지도할 매뉴얼이 필요합니다.”실버산업학과는 경영학 영역 중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전문성 콘셉트가 명확한 학과로 학생들은 취·창업, 연금 및 금융, 보건의 3가지 트랙을 전공과목으로 배운다. 졸업 후에는 시니어산업 관리사, 시니어산업 컨설턴트, 친 고령사업 관련 빅데이터 분석, 친고령산업 창업 등 시니어관련 산업 경영지식을 바탕으로 접목시키는 시니어 Biz 컨설팅과, 시니어를 위한 전문 자산운용, 부동산 관리, 전문 세무설계사와 같은 시니어 금융 분야 및 시니어 헬스 케어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