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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음악영재 특별레슨 실시 LG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LG 사랑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멤버들이 지도하는 특별레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특별레슨은 서울 정동 예원학교에서 진행된다. 음악영재 30명은 하루 4시간씩 실내악 레슨과 작곡가 분석, 공연 리허설 등을 배운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LG가 올해로 4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실내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솔로 연주자 육성에만 치우쳐 있는 국내 여건에서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는 음악영재를 선발해 1년 동안 국내 유수 교수진의 실내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음악영재들을 지도하는 거장들은 2012 뮤지컬 아메리카의 올해의 뮤지션 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우 한을 비롯, 첼리스트 티모시 에디, 바이올리니스트 이안 스웬슨과 조르자 플리자니스, 비올리스트 신연 황 등이다.특별레슨과 함께 'LG 사랑의 음악학교' 졸업생 5명이 레슨과 함께 음악학교 선배로서 멘토링을 해준다. LG는 오는 20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저소득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 400명이 초청된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거제시 인구 다시 증가 추세 3월 말 대비 인구는 396명, 세대는 191세대 증가 거제시의 4월 말 기준 인구수가 지난 달 대비 증가했다. 계속 늘어나던 시 인구는 지난 2월 말 23만2891명으로 1월 말보다 635명 줄고, 3월 말 인구는 23만2874명으로 2월 말보다 17명 감소했다. 그러나 4월 말 인구는 23만3270명으로 3월보다 396명, 세대수 또한 191세대 늘었다. 전출입 인구도 거제시 내의 전출입을 제외한 전입이 1,492명, 전출이 1,324명으로 전입이 168명 더 많았다.시 인구가 4월 말 기준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ㆍ3월 인구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이는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대단지 아파트 신규 분양이 집중됐던 고현동과 아주동의 전출자 현황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두 동의 1년 미만 단기체류자가 2011년 2월 말과 2012년 2월 말을 비교해 볼 때 고현동은 10%, 아주동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하루 1건에도 못 미치던 인터넷 전입신고가 아파트 청약 공고일 전으로 하루 10건 이상 폭주하고, 그 신고인 대부분의 이전주소가 다른 시도인 점, 다수의 신고인이 동일한 주소지에 전입을 시도하는 사례가 많았다.이때 전입한 인구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뤄진 5곳 3,304세대의 아파트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서 전입했다가 분양권이 확정되자 실주소지로 일시에 전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양대 조선소의 근로자수는 4월 말 기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으로 나간 전출 인구보다 소폭이나마 부산에서 거제시로 전입한 인구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및 거제시 주소갖기 운동 등을 통해 인구 늘이기에 힘쓸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퍼팩트스톰’ 조짐에 새누리당 긴장 <경제위기의 거대폭풍> 현실화 되면 '정부·여당 책임론' 부각"정쟁에만 골몰, 위기의식 부족" 지적새누리당이 한국경제의 '퍼팩트스톰(perfect storm·경제위기의 거대폭풍)' 위기에 긴장하고 있다. 경제위기가 현실화되면 '정부·여당 책임론'이 부각되고, 분노에 찬 유권자들이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회고적 투표'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새누리당을 포함한 정치권 전반이 '종북논쟁'에 깊숙이 발을 담그면서 '민생의 위기'를 돌아보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로 세계경제 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나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새누리당의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우리가 무역수지 흑자 낸다고 하지만 수출이 돼서 그런 게 아니고 불황형 수입감소 덕분"이라며 "(세계경제 위기가) 우리한테 정말로 큰 걱정거리가 될 것 같다"고 동의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동시에 비슷한 발언을 내놓은 것은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특히 경제위기가 현실화되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1997년의 외환위기가 50년만의 정권교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처럼 경제위기가 2012년 연말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경제의 붕괴는 '박근혜 대세론' 붕괴로 이어질 것이고, 대선전략의 근본적인 수정을 부를 것"이라며 "아무리 대책을 세워도 대선에 임박해 터지면 손 쓸 새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도 "경제가 안 좋아지면 아무래도 현 정권과 여당이 불리하다"며 "모니터링을 계속해야 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론도 없지 않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경제위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모두 새누리당에 있고,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들만 민주당에 있는데 국민들이 새누리당에만 책임을 묻지는 않을 것"이라며 "위기에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선을 그었다. 친박계 모 인사도 "경제위기가 정권심판론을 부르긴 하지만 심각한 위기국면에서는 보수의 키워드인 성장과 안정도 동시에 부각된다"며 "MB정부와 박근혜 전 위원장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진 만큼 반드시 불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안일한 현실인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상임위원장 배분과 종북논쟁에만 매몰돼 경제위기 대응책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모 재선의원은 "세계대공황, 퍼팩트스톰 같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여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을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전부"라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여름방학 영어캠프 고민은 이제 그만~ 방학이 다가오면서 영어캠프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하게 된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해외로 가야한다는 부담감 또한 만만치않다. 해외연수가 부담스럽다면 국내 여름방학특강도 고려해볼만하다. 학원이나 유학원 등의 영어연수도 있지만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여름방학특강이나 글로벌빌리지의 영어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부경대학교 초중등영어 집중연수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2012 부경대 여름방학 초중등영어 집중연수를 실시한다. 전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부경대 영어집중연수의 커리큘럼은 현지 영어연수보다 훨씬 효과적인 영어 몰입교육의 기회가 된다. 초등 1학년~6학년, 중학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7월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과정이고 오후 2시~6시 하루 4시간씩 교육이 이루어진다. 접수는 5월24일부터 선착순 마감이고,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외국어교육부 방문접수 또는 전화(051-629-6852)접수를 한다. 학부모설명회와 레벨테스트는 7월14일(토)에 실시한다. 문의 051-629-6852. 6799 홈페이지 http://ps.pknu.ac.kr 경성대학교 주니어 영어캠프경성대학교에서는 2012 여름방학 주니어 영어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레벨별 반 편성을 통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강의진행과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회화 훈련을 통한 영어 실력 향상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원어민 교수들의 수업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키우며 국제 감각을 익히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단계는 기초, 초급, 중급, 고급 총 4단계로 구성 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레벨에 맞는 반에서 3주간의 수업이 진행된다.강의기간은 7월 30일~8월 17일까지 3주간이고 9:00~13:00 하루 4시간 교육이 이루어 진다. 접수는 6월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 051-663-5314~5 홈페이지 http://ks.ac.kr/kscec 부산교육대학교 주니어 영어캠프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2012 부산교육대학교 주니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초등학생 전문 ESL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이 영어캠프는 경험학습교육이론에 입각하여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삼고 학생들의 흥미와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교과진행을 한다. 주입식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창작물을 만들어 봄으로써 실제 상황 속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되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화할 수 있다. 7월 23일부터 8월18일까지 총4주, 주 3회(월,수,금/화,목,토) 교육을 실시하며, 5월 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전화접수(051-506-0511)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1-506-0511 홈페이지 http://camp.bnue.ac.kr/ 부산글로벌빌리지 지구촌 문화체험 영어캠프 부산 글로벌빌리지의 방학캠프 지구촌 문화체험 영어캠프는 한국의 이웃인 중국, 일본 , 러시아, 대만 등 다양한 이웃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캠프이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대만, 동남아시아 등의 학생들의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 각국 친구들이 한 팀이 되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이해하는 캠프가 될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의사소통 중심 영어수업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다. 7월 21일~7월29일 1차, 7월31일~8월8일 2차, 8월10일~8월18일 3차에 걸쳐 8박 9일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는 초등 2학년부터 중학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어읽기캠프 DIBELS Summer Reading Camp가 7월23일~8월3일 (2주과정) 진행되고, SPEECH & DEBATE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51-980-8500 홈페이지 http://www.bgv.co.kr/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춤추는 물줄기의 짜릿함 속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지난 주말, ‘꿈의 낙조분수’가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석양이 물든 다대포 바다는 이국적이며 몽환적이었다. 드넓은 갯벌이 금빛으로 빛났다. 아이들은 게, 조개, 작은 물고기를 잡는다고 정신없이 갯벌을 헤집고 다니다가 어둑해져서야 자리를 떴다. 그 다음 코스는 다대포 해수욕장 초입에 있는 ‘꿈의 낙조분수’. 지난 2009년 개장한 ‘꿈의 낙조분수’(여름 시즌 5월~8월)는 바닥 최대지름 60m, 둘레 180m, 최고 물놀이 55m인 세계 최대 분수다.꿈의낙조분수 음악분수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환상적인 분수쇼, ‘꿈의 낙조분수’공연 시작에 앞서 사연과 고백을 담은 프로포즈와 신청곡 소개 방송이 나왔다. 신청곡은 사하구청 홈페이지(http://fountain.saha.go.kr)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클래식,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우아하게 춤추는 물줄기의 향연은 살아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군무를 보는 듯 환상적이었다. 55m까지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을 때는 놀라움과 짜릿함에 관람객들은 모두 “와~” 감탄사를 쏟아냈다.평일에는 오후 8시 1회, 주말에는 오후 8시와 9시 2회 음악 분수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 분수 외에도 분수에 들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체험분수는 하루 5회(오후 2시, 오후 3시, 4시, 낙조시간대, 평일 야간음악분수 공연 후 1회, 주말 야간음악분수 1부 공연 후 1회) 운영된다.20여 분 음악분수 쇼가 끝나고 10분간 체험분수 시간이 시작되자 우리 아이들은 쪼르르 분수대로 달려들어 ‘깔깔’ 신나하며 분수 사이를 뛰어다닌다고 바빴다.6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7시 30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와 밸리댄스, 검무 등을 선보이는 ‘워터락 콘서트’도 열린다. 성수기인 7월 16일~8월 24일에는 소형불꽃, 버블, 스모그 등 특수효과를 넣은 멀티 분수쇼를 열고 55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를 활용한 물놀이 이벤트인 ‘썸머스콜타임’도 운영된다.부산역 광장 ‘멀티 음악분수대’의 워터 스크린, 색다른 즐거움 선사부산의 또 다른 음악분수의 명소는 부산역 광장 ‘멀티 음악분수대’이다. 지름 40m, 최대 20m 높이로 워터스크린, 글자분수, LED, 빔프로젝트,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분수대 전면 워터스크린에서는 레이저 쇼 연출이 가능해 많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부산역 ‘멀티 음악분수대’는 봄, 가을(4,5,10월)과 여름(6~9월) 시즌으로 나눠 시원한 물줄기만 쏘아 올리는 일반분수와 다양한 음악과 레이저 등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멀티 분수 등의 테마로 운영된다.일반분수는 오전 9시~오후 8시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20분간 가동하고, 멀티음악분수는 낮 12시, 오후 3시에 30분간 운영한다. 음악과 레이저 등이 어우러진 멀티분수는 오후 7시 30분(봄, 가을). 오후 8시, 9시(여름) 운영 된다. 매주 목~토요일마다(18:30~19:30, 7~8월에는 19:00~20:00) 전통 및 현대예술 상설무대공연, 동호회 소공연, 예술인프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오감즐감 문화마당’ 프로그램도 즐겨 보자.부산역 멀티음악분수백사장 속 송도 바닥분수광장과 평화공원 바닥 분수도 인기바닷가 백사장에 조성된 최초의 바닥 분수인 송도 해수욕장 바닥분수 광장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수욕을 하다가도 시원한 바닥분수 물줄기에 샤워하는 듯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송림공원에 설치돼 있는 송도폭포와 음악분수도 멋진 경관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터 1시간동안 B-boy 댄스, Magic Show, 가야금 공연, 벨리댄스 등 ‘송도를 즐겨 락(樂)’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어른들은 대연 수목원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면서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평화공원 바닥분수도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집 근처여서 주말이면 우리 아이들에겐 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다. 바닥분수 바로 옆 대연수목원 나무 그늘 아래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로 흐뭇한 풍경이 펼쳐진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낮 12시, 4시, 8시 30분간 운행된다. 토·일·공휴일 12시, 2시, 4시, 6시, 8시 30분간 운영된다. 4곳 분수 모두 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자, 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이번 주말, 시원한 바닥분수 물줄기의 짜릿한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허락하는 것은 어떨까.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유통가 ‘한정품’으로 손님끌기 안간힘 '여름 핑계'로 화장품 술 의류 디저트 등 쏟아져"희소성 심리 이용 … 과소비 부추긴다" 비판도유통업계가 '한정품'을 앞세워 손님끌기에 나서고 있다. 한정품은 특정한 것(날)을 기념해 특정지역에서 일정기간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마케팅기법.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낄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유통업계는 그러나 최근들어 단지 여름이란 이유로 한정품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불황 타개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풀이되지만 '희소성 심리'를 이용한 꼼수 마케팅이란 지적도 만만찮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하루 2만4000개만 한정 생산한다는 한국야쿠르트 우유 '내추럴플랜(Natural Plan)'을 시작으로 화장품 의류 맥주 등 한정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스트셀러 제품인 올 데이 밸런싱 케어 세럼의 탄생 100일을 기념해 ABC 세럼 한정판 세트를 내놨다. ABC 세럼은 정품 가격이 14만원으로 6월 한 달간 전국 백화점 아모레매장에서 판매된다. 한국 시세이도 역시 '시세이도 리바이탈 화이트닝 세럼 AA EX(80ml, 29만원)' 대용량 한정판을 지난 1일부터 팔고 있다. 수입맥주회사들도 한정품을 선보였다. 버드와이저는 여름 한정 쿨러백 패키지를 내놨다. 335ml 버드와이저 캔 12개와 맥주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쿨러백으로 이뤄졌다. 벨기에 맥주 호가든도 여름 한정 판매 쿨러백 패키지를 내놨다. 호가든 캔맥주(355ml) 8캔과 쿨러백으로 구성했다. 두 곳 모두 맥주가 여름철 대표 주류란 이유로 한정품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의류잡화업체들도 특별한 이유없이 한정품을 내놓고 있다. 금강제화의 브루노말리는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앤디 워홀'의 팝아트 컬러를 테마로한 '쿠보블럭-네온'을 출시했다. 가격은 45만80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나나 리퍼블릭도 미국 출신의 디자이너 트리나 터크와 손 잡고 캘리포니아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트리나 터크 컬렉션'을 내놓았다. 트리나 터크 컬렉션은 6월부터 바나나 리퍼블릭 신세계 본점, 신세계 부산 센텀, 압구정 전문점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파리바게뜨는 디저트 3가지를 8월까지만 파는 여름철 한정 메뉴로 선보였고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애플' 한정판이 수도권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지방고객을 위한 한정품을 추가로 내놨다"고 했다. 참이슬 한정판의 경우 참이슬 애플 4병과 사과모형의 얼음틀,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 1병을 묶은 패키지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재래시장 돌아보기② - 깡통시장·국제시장 학창 시절, 남포동 거리에 얽힌 추억 한 편쯤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터. 세월이 흘렀어도 그 거리는 여전히 활기차다.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장사해온 베테랑 사장들과 이제 막 세상에 나와 인생을 배워가는 신세대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깡통시장·국제시장. 오감이 즐거운 시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쇼핑천국 깡통시장 깡통시장온갖 휘황찬란한 물건들이 객들을 유혹하는 깡통시장(부평시장). 어지간한 참을성이 없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계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다. 깡통시장은 군용 물자를 비롯해 갖가지 상품들이 밀수입되면서 형성된 시장으로 전쟁 직후 미군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등 깡통제품을 많이 취급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양주, 의류, 장식품, 액세서리, 잡화, 식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볼거리, 먹을거리로 유명한 깡통시장 내에서 요즘 가장 따끈따끈한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은 길거리 ‘총각커피’점. 커피, 설탕, 프림을 적절한 배합으로 타주는 ‘삼박자 커피’가 즐비한 시장에서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훈남 총각들이 내려주는 커피는 대박을 터트렸고 터를 잡은 지 10개월째라는 박태권(24), 최성은(24) 군은 방송도 타는 유명 인사가 됐다. 총각 커피의 핸드드립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쌉사르한 맛이 별다방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리가라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안 넣고 마셔야 진짜 커피라고요? 그런 거 다 허세예요. 본인한테 맞는 커피가 가장 맛있는 커피예요”라며 명쾌하게 소신을 밝히는 총각사장님. 바닥부터 올라가자며 의기투합한 두 친구의 최종 목표는 번듯한 외식업체 경영이란다. 깡통시장 내 총각커피 사장님들국제시장깡통시장 바로 옆 신창동에는 국제시장이 있다. 광복과 함께 귀환동포들이 생활근거지로 모여들어 터를 잡고 노점을 차림으로써 형성된 시장이다. 주로 기계 공구·전기 전자류·주방 기구·의류 등을 판매하며 1~6공구로 나누어져 있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에 식용품·농수축산품·공산품 점포들이 들어서 있는데 대략 1500여 칸의 점포가 있다.갖가지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시장에서도 먹자골목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삼삼오오 둘러 모여 골라먹는 재미가 충만한 곳이다. 당면·충무김밥을 파는 골목과 팥빙수·팥죽을 파는 골목, 부침개와 오징어무침, 순대 등을 파는 골목으로 나눠져 있다. 리포터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부침개와 오징어무침 등을 파는 61번집이다. 감칠맛 나는 특제소스는 한약제와 멸치, 다시다 국물에 간장 약간이 비법이라고. 기름진 부추전을 담백하게 만들어 주는 이 소스는 짜지 않아 세 숟가락 넣으면 딱 알맞다. 숙성시켜 버무린 고추장 양념 오징어무침도 새콤달콤 맛나다. 무엇보다 친절한 사장님 내외 덕분에 다시 찾을 맛이 난다. 국제시장 먹자골목국제시장·깡통시장 주변 돌아보기국제시장 건너편 보수동 책방골목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헌책방골목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하려는 손님들과 함께 책방골목 자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산 시민들의 휴식처인 용두산공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시원스레 펼쳐진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부산타워와 무료전시관, 꽃시계, 용탑 등이 잘 가꿔져 있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부산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백산기념관도 빼놓지 말자. 재래시장 즐기기 tip · 단골 되기 눈도장을 찍어 사장과 친해지기. 덤은 물론이거니와 질좋은 상품을 내어 준다. · 전문 시장은 일찍 가기자갈치시장처럼 전문성을 갖춘 시장은 도매 위주이기 때문에 새벽에 가면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확률이 높아진다. · 첫손님일 경우 웬만하면 흥정 말고 구입하기재래시장일수록 첫 손님에 민감하다. 첫 손님을 놓치면 하루 장사에 지장이 있다는 생각에 사장은 알아서 잘해주기 마련. 가격 흥정을 원한다면 다른 시간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편한 복장, 충분한 현금재래시장은 동선이 길어지기 마련. 편한 복장에 큼지막한 장바구니는 기본 필수품이다. 여전히 카드가 안되는 곳이 있기에 넉넉한 현금 지참이 현명하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공군기 대응출격 3배 넘게 급증 북 전투기, 전술조치선 남하 늘어 … 군 "훈련 차원"올들어 공군 전투기가 바쁘다. 서북도서와 접적지역에서 북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체공·대기전력을 대폭 증강한데 이어, 북 전투기들이 잇따라 군이 설정한 전술조치선(TAL)을 넘어옴에 따라 대응 출격이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정부 관계자는 "올들어 공군 전투기가 대응출격을 나선 횟수가 지난해보다 3배가 넘게 증가했다"면서 "북한 전투기들이 전술조치선을 살짝 치고 나가는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은 모양새여서 자체적인 훈련 차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북 전투기가 전술조치선을 넘으면 대응 출격하고 있다. 전술조치선은 북 전투기가 이륙후 불과 3~5분 내에 수도권에 도착하는 점을 고려, 군이 군사분계선(MDL)과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해 놓은 선을 말한다.특히 지난달 26일과 지난 5일 북 전투기가 전술조치선을 침범해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대응 출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들어 북 전투기의 전술훈련이 강화됐고, 이에 따라 전술조치선을 침범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6일 "어제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Su-25로 추정되는 전투기 1대가 전술조치선을 넘어 개성 상공까지 2~3차례 위협 비행한 뒤 돌아갔다"면서 "위협 비행시간은 불과 수분에 그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공군은 북한 전투기의 비행에 대응해 KF-16(서산) 2대와 F-5(수원) 2대 등 전투기 4대를 즉각 출격, 1~2시간 가량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공군의 대응출격이 잦아진 것은 지난 5월부터 북한 공군이 하계 전투검열기간을 맞아 비행횟수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해도 태탄비행장 등에서 하루 50여회 가량 출격하고, 이 가운데 2~3차례는 전술조치선까지 남하 비행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흙침대의 비밀 글 : 건강침대백화점 대표 서보성35℃ 이하 저체온 증상때 암세포 증식 가장 많아일반적으로 체온이 36~37도일 때 정상체온이라고 하며 겨드랑이 또는 입안의 온도와 직장에서 재는 체온은 0.5도 정도 높게 나타난다. 저체온은 기본적으로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거나 신진대사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며 몸이 차갑다는 말은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체온증은 운동 부족할 때 잘 생겨저체온의 가장 큰 원인은 운동량 부족이며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만들어지고 이들 열에너지는 혈액에 의해 온몸의 세포 곳곳에 분배된다. 특히 운동은 몸이 움직이면서 산소를 취하여 노폐물인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휘발성유해물을 폐에서 방출하며 산소는 지방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노폐물을 태워버리고 혈액을 정화시켜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한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체온 땐 혈류장애로 각종 질환 노출현대인들은 운동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나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으며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으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열량이 몸에 비축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고 이는 혈액순환 방해로 이어져 저체온의 원인이 된다. 저체온증은 추운 곳에서 오랫동안 있어도 나타나며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신체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몸을 움직이지 않거나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핵의 온도가 떨어져 결국 몸이 얼게 되어 저체온증이 생기게 된다. 저체온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체온이 없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만약 몸이 차가워져서 체온이 35도 이하로 천천이 하루 이상 걸러 떨어진다면 여러 가지 지병이 나타나며 핵의 온도가 34도 정도까지 떨어진다면 24시간 안에 죽음이 찾아올 수 도 있다. 암세포 35도에서 가장 많이 증식, 39.5도 이상 되면 죽는다저체온은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저체온증을 보이는 사람중상당수가 암이나 당뇨, 저혈압,심장질환을 앓고 있고 매사에 의욕이 없이 게으르며 특별한 병명이 없어도 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한다. 암세포는 35도에서 가장 많이 증식하고 39.5도 이상이 되면 죽는다. 다시 말해 저체온이 암을 만드는 커다란 요인이 된다. 암이 빈발하는 위, 식도,폐,대장,자궁등은 속이 비어 있고 주위에만 세포가 있어 체온이 낮아지기 쉬워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이며, 열이 많은 심장과 비장,소장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소 몸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 중요암을 비롯해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려면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 몸은 36.5도 보다 약간 높은 37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히려 36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35도인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의들은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발생하므로 걷기를 비롯한 운동,입욕등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체온이 오르면 혈액중의 노폐물이 연소 분해되고 혈액을 정화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암과 질병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뜻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흙침대나 돌침대와 같은 온열방식의 건강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쾌면(快眠), 쾌식(快食) ,쾌변(快辯)을 장수의 3대비결이라고 하는데 37℃ 체온유지를 추가해야 될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세대 공감, 사랑 공감’, 하루카페 열어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관장 경운스님)은 오는 8일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까페 ‘세대공감ㆍ사랑공감’ 행사를 진행한다.하루카페는 소외어르신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국악난타 및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기타, 댄스 등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전 또는 당일 1만 원 권 티켓을 구매해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후원자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돕는데 활용된다.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부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노인복지전문기관이다. 부천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5월 현재 7000여 명의 어르신이 회원 등록으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