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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고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 타 지역보다 높다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부천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천시교육지원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학습부진학생의 단위학교 책무성 강화에 대한 학부모 및 사회 전반적 요구 증대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정보를 모아 보았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나타난 부천 학력부천시교육지원청이 기초학력 실태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치러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경기도내 타 지역 시와 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부천 지역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학교 3학년 4.71%, 고등학교 2학년이 8.13%로 경기도 중학교 3학년 3.8%, 고등학교 2학년 5.7%에 비해 높게 나왔다.이에 반해 2016년 읽고 쓰고 셈하기를 측정하는 기초학습(3R’S) 부진학생은부천 중학교 0.00%, 고등학교 0.00%로, 경기도 중학교 0.01%, 고등학교 0.00%보다는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가 부진한 결과를 기록함에 따라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학력 향상을 위한 단위학교의 역할과 교육과정 과 수업 연계를 위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짜기 등 기초학력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박종권 장학사는 “학습부진아 선별-지도-지원 단계를 통한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 구축하고, 중등 학력향상 선도학교 지정을 통한 학교별 학력 향상 추진 상황 파악 및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교감, 업무담당부장, 부장교사, 담임교사, 상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이 기초교과(국, 영, 수) 학습부진학생 판별에 따른 맞춤형 학력 향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주목 인천에 소재한 고등학교들 간에 협력 공동교육과정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꿈두레’란 이름으로 운영되는 인천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개설 못한 과목을 소속 학교를 벗어나 다른 고등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제도다.이 제도는 지난 2015년에 12개 학교를 거점으로 예체능, 인문, 과학, 어학 분야의 선택 과목을 각각 나누어 개설하고 200명의 서로 다른 소속의 일반고 학생에게 수업을 개방하면서 시작했다.제도는 시행 3년 만에 희망 학생이 7배로 증가했다. 올해는 인천의 일반고 학생 1415명이 31개 고교에서 방과 후,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이수하고 있다. 1학기에 운영되고 있는 79개 과목에 더해 2학기에는 시창작입문, 디자인공예 등 8개 과목을 추가해 선택폭을 확대하면 참여 학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학생 호응이 높아지는 데는 인천시교육청의 구상과 거점 고등학교들의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연결된 다양한 교과 이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원 수, 소수 신청, 학교 시설 여건 등으로 학교 내 개설 과목 다양화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공동 교육과정’ 체제를 만들어 학교 역량을 모으고, 학교들은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희망하는 모든 인천 학생에게 문을 열었다.한편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은 새 정부 공약 중 하나인 ‘고교 학점제’ 후에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교 학점제의 우선 조건은 학생이 수강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 개설에 있기 때문이다.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기반 공동교육과정’도 시행할 계획이다.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시스템이 도입되면 거리상 문제로 참여가 어려웠던 도서지역, 농산어촌 지역 학생도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안전한 등하굣길 - 12개 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 제작부천시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부천지역 내 12개 초등학교 36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안전지도 제작은 학생들과 교사, 성·가정폭력 예방기관 전문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지도제작은 교육과 통학로 현장방문, 마을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학교 주변 안전지도를 통해 학생들은 유사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집, CCTV설치 여부, 비상벨 위치 등 안전한 곳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해시설과 사각지대 등 위험지역과 위험요소를 표기해 학생들이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도 제작 후 위험지역으로 파악된 지역에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CCTV 설치 등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경찰과 지역방범대 순찰 강화 등 사회적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교내 만화캐릭터 예술공간 - 부천 상동초등학교부천시 상동초등학교의 평범한 복도가 만화캐릭터로 장식된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부천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상동초등학교 도서실 앞 통로에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포토 존과 무대배경을 만들었다.이곳은 도서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이동하는 통로로, 어린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넘어지는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곳이었다. 부천시는 공공협약 만화캐릭터 ‘내 친구 마카다’와 ‘검정고무신’ 콘텐츠를 활용해 만화캐릭터와 만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만화공간이 조성된 후에는 학생 문화예술활동 발표공간인 ‘예술공감터’로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이 만화캐릭터를 구경하고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만화공간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뛰어다니거나 넘어지는 사고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6-01
- 우리 아이 학습부진 원인 따로 있다 같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 공부 자체를 싫어한다. 이 같은 이유로 자녀와의 갈등으로 고민에 빠진 가정이 늘고 있다. 학습능력이 정체되며 향상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습의 기본 능력을 뇌과학의 신경학적 정보 입력 원리에서 출발하는 학습클리닉이 있어 관심이 간다. 코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으로부터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 원리를 들어보았다.Q 코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이하 코코)의 학습향상의 원리는 한 마디로 무엇인가A 학습이란 입력→처리→저장→출력이란 두뇌의 정보처리 과정이다. 이 두뇌 정보처리 과정 중,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을 찾아내 개선시켜야 되는 것이다.즉, 시지각(눈과 관련된 뇌의 기능)과 청지각(귀와 관련된 뇌의 기능)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수집된 학습정보가 두뇌에 도착하기까지의 경로와 시간 그리고 타이밍이야말로, 공부의 학습능력, 즉 신속성과 정확성, 집중력과 기억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처리과정이기 때문이다.가령 듣기에 입력 단계부터 문제가 생겼다면, 그 다음 단계의 진행은 순조롭기 힘들다. 이와 같이 정보 처리에는 신경학적 순서가 존재한다. 때문에 학습을 잘 하려면 두뇌 정보처리 과정 중 문제 있는 곳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그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준다면 정보처리과정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 또 처리량도 많아져 성적의 향상은 당연하게 기대 될 수 있다.Q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공부에 관심은 높지만, 막상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와 걱정이 크다. 코코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는 학습부진 유형은 무엇인가A 아이들 키우면서 건강이나 다른 문제들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은 역시 공부와 관련 된 것이다. 공부에 많은 문제를 나타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좀 더 다양하고 심각하다.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사교육비 투자 대비 성적이 부진한 경우 또한 허다하다. 예전에는 이 같은 경우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저 아이의 머리가 나쁘거나 혹은 정신을 아직 못 차려서 그렇다고 치부되었다.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답은 교육학과 의학적 관점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뇌과학적 관점이 보충됨으로써 온전한 해답을 찾아 들어갈 수 있다.Q 코코의 학습클리닉의 대상은 어떤 학생인가A 먼저 학습장애로 성적이 부진한 학생이다. 여기에 난독증이 있거나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 집중력이 약한 아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 등도 해당된다. 그중에서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공부의지를 상실하는 경우는 클리닉프로그램이 권장된다.Q 코코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A 코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에서 실시하는 진단평가는 미국 등 두뇌과학 선진국에서 도입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평가이다. 평가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먼저 학생의 타고난 두뇌특성에 대한 진단이다. 뇌는 좌뇌형과 우뇌형처럼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들이 겪는 갈등은 두뇌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시작되곤 한다.다른 하나는 현재의 두뇌 기능 상태에 대한 평가이다. 두뇌기능검사는 타고난 두뇌의 발달정도와 두뇌 학습과정에서 신경학적 흐름에 따르는 3가지 단계, 즉 입력-처리-출력의 관점에서 시지각·청지각·감각운동통합·뇌파·읽기분석·듣기분석 등의 장비들을 통해 두뇌의 신경학적 검사를 한다.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두뇌특성과 기능에 대한 정확한 진단 평가를 통한 두뇌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들이 겪는 갈등해소의 실마리를 연다.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Q 코코가 기존의 타 두뇌학습원과 다른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A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고,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시지각적 난독증,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청지각적 난독증, 행동이나 말이 어설픈 운동 표현적 난독증, 학습부진, 의욕부족, 컴퓨터중독, 틱장애, 학습장애 등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이런 경우 과거에는 머리가 나쁘거나 정신을 똑바로 못 차렸기 때문이라고 여겨 야단을 치거나, 부모의 양육방식에서 원인을 찾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ADD, ADHD 등 정신과적인 문제로 해석하는 관련 치료프로그램도 생겨났다.문제는 학습부진의 원인을 찾고 해석하는 일이 교육학과 의학적 관점만으로는 부족한 데 있다. 뇌과학적 관점이 보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은 한국에서 먼저 이러한 문제해결을 진행해온 경험에 기초해 교육학적 관점과 의학적 지식, 아울러 두뇌과학의 성과를 통합한 ‘두뇌학습’이란 방법을 찾았다. 2017-06-01
- 프라임GMS ‘통합과학’ 수업 시작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은 고1부터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기존의 문ㆍ이과 통합과학으로 배웠던 융합과학과는 전혀 다른 커리큘럼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강북 교육특구에서 과학고 영재학교 등 특목ㆍ자사고 입시의 명문으로 알려진 프라임GMS가 초등 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계지역 최초로 ‘통합과학’ 수업을 시작한다. 초ㆍ중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통합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했다.내년부터 적용 ‘2015 개정교육과정’, 통합과학이 ‘국ㆍ영ㆍ수’보다 단위 수 높아기존 고교1학년 학생들이 배워온 융합과학은 중등 과학과정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개념과 용어가 많고 난이도의 격차 역시 큰 반면, 기존 고등학교 과학I (물리I, 화학I, 생물I, 지구과학I) 과의 연계성도 적은 편이다. 자연(우주, 지구), 생명(인간), 문명에 대한 현대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현 중3 학생이 내년부터 배우게 될 통합과학은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영역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중등 과정과 과학I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과학실험 과목도 신설됐다.교육부가 제시한 ‘2015 교육과정’ 고시에 따르면 통합과학은 ‘공통 8단위 과학탐구 실험 2단위+ 필수 이수 등 총 12단위’로 고교 국어 영어 수학과목이 과목당 ‘공통 8단위 + 필수 이수 등 총 10단위’ 인 것보다 단위수가 오히려 높다.프라임GMS 조창모 원장은 “통합과학은 일반고(자율고 포함)와 특목고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배워야 한다.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물ㆍ화ㆍ생ㆍ지와 통합과학은 다른 영역이라 새롭게 익혀야 한다. 단위수가 높아 고교 진학 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초6부터 중3까지 통합과학에 집중 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교과 집필진, 대치동 유명강사가 직접 참여하는 ‘CSI 통합과학’ 설명회와 수업프라임GMS(중계)의 ‘통합과학’ 수업은 과학 학습서 ‘CSI 통합과학(키 출판사)’를 교재로 주1회 4시간(화 오후6시~10시/ 일 오전 9시~오후1시 중 선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공통과학, 융합과학을 섭렵하고 실제 ‘2015 개정교육과정’ 내용을 100% 반영한 교재를 집필한 대치동 유명 과학 일타강사 4명(최성현, 마진호, 박용재, 이윤희)이 강의에 참여한다. 현 중3부터 고1때 배우게 되는 통합과학은 대단원은 4개로 각 단원별 25개의 소단원으로 구분해 있으며, 이 교재는 개념과 내용, 확인학습, 각 소단원별 실전문제 등으로 구성된 통합 과학 학습서이자 문제집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CSI 통합과학 수업>은 프라임GMS(중계)를 비롯해 대치동 대오교육, 대치파인만학원, 대찬학원, 과천 조선생학원 5곳에서만 진행되며 교재 집필진과 학습시스템(강사, 교재, 관리, 학원, 컨설팅)이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대치 파인만 학원’의 경우는 사전예약 불과 1주일 만에 수백 명의 학부모들이 몰렸고, 학년별로 초5~6학생도 28.5%, 중3 접수 율은 55%에 달한다. 향후 입시변화에 그 만큼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프라임GMS ‘통합과학 수업’ 7월 개강한다.고교 상위권 안착, 진학 전 ‘통합과학’ 1~2회 이상 반복 필수!아직 ‘통합과학’에 대한 학습콘텐츠가 마련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교 통합과학의 학습목표와 입시방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집필진의 참여로 수강생들은 실질적인 성적상승, 과학과목의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프라임GMS 조창모 원장은 “현 중학생들은 수능 절대평가 예고와 문ㆍ이과 통합교육에 따라 문과학생이라도 과학 공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내신 강화 로 인해 통합과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고교 진학 후 상위권 안착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늦어도 중2, 중3 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 반드시 1~2회 이상 반복해야 고교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으며,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한다.<CSI 통합과학> 설명회에 참여하는 박성현 기획실장은 “매 수업마다 테스트를 하고 학부모에게 실시간 결과 통보와 그에 따른 1:1 상담, 성적표 PDF 제공 등 학생의 학습 이력을 철저히 관리한다. 가장 중요한 ‘오답 동영상’이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 학습관리의 핵심이다. 모든 문제의 오답 강의 동영상을 학생들의 핸드폰으로 전달하여 학생이 직접 유투브에서 직접 틀린 문제를 반복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프라임GMS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오는 6월 15일 프라임GMS(중계) 10층 강당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석자 100명 선착순 <CSI 통합과학> 도서 증정) 2017-06-01
- 낮은 내신으로 대학가는 방법 (2) 2017년 5월 24, 25일 송파구 보성고등학교에서 8개 대학 연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모두 참석해서 들어본 결과, 올해는 작년하고 또 달랐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대학에서 모두 “비교과”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첫 번째로 연세대 입학처장이 나와서 강연을 했는데, 연세대에서 본인이 직접 학생을 뽑다 보니, 아이들의 내신이 모두 좋고 다 비슷해서, 어떻게 하면 비교과가 좋은 학생을 선발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입학전형을 손질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나온 전형이 “활동우수자” 전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세대에서는 “활동”을 우수하게 한 학생을 뽑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면접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반드시 동아리활동에 대해 질문한다고 했다.예를 들어, 국어과 교내 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이 독서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이 학생은 국어과에 뛰어난 학업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가점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된 소논문(R&E)활동에서 본인이 느낀 점 등을 질문한다고 했다. 또 필자가 누누이 강조한 바와 같이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모든 대학에서 강조했다. 중계동의 한 어머님이 자소서는 별로 안 본다는 데요? 라고 하시며 필자에게 반문했던 순간이 기억이 난다. 결코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1번에서 “자기주도적”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한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것이다. 필자가 항상 강조했던 것처럼 독서, 원서 독서, 미국대학 강의, 이와 관련한 동아리 활동 (원서토론 동아리),R&E활동 등을 잘 수행한다면 충분히 본인이 얼마나 주도적 학습을 했는지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두 번째로,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명문대로 꼽히는 주요대학들이고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꿈꾸는 대학이다. 특히, 경희대 설명회가 아주 흥미로웠다. 작년 경희대 국제학부의 합격자 내신 평균이 몇 등급인줄 아시는가? 무려 4.22 였다. 1차 합격자 중에는 8등급도 있었다. 필자가 컨설팅 한 학생들 중에 낮은 내신으로도 경희대에 대거 합격했다는 것을 저번 기고에서 말씀드린바가 있다. 대학에서 공개한 여러 자료들을 보고 필자의 저번 기고에서 제시한 추측이 정확히 맞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이 글을 읽는 학생들 중에서 내신은 좋지 않지만, 비교과 준비가 잘되어있고, 경희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은 국제학부를 준비해보기 바란다. 작년 합격자 평균 내신은 4.22 였다. 이외에도 경희대나 한양대 같은 경우는 내신을 별로 보지 않고 비교과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산업경영공학과, 원자력 공학과의 평균 합격자 내신이 3.9 였다. 결국 이과에서는 일반고에서 4점대만 나와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볼 때, 경희대에서는 일반고 중에서 우수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거 선발하는 것으로 보이며,(일반고 합격자가 70% 였다) 내신보다는 다른 요소를 훨씬 더 많이 보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문과의 경우 3점대 이공계의 경우 4점대 내신에서 평균 합격자가 형성되었다. 또한 경희대의 경우 학생을 5천명이나 선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비교과와 자신의 스토리만 잘 어필한다면 분명 합격할 수 있다. 내신은 모두 다 비슷하기 때문에 결코 내신만을 보지 않는 다는 입학처장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문제는, 이 동네에서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해도 잘 새겨서 듣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가 중계동이나 강남에서 컨설팅을 하다 보면 90%의 학생들의 생기부 관리 상태가 형편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서를 해야 한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대부분 듣지 않고, 문법도 전혀 모르고, 수능도 전혀 풀지 못하면서 토플공부만 죽어라 하고 있다. 대형학원에서 마지막과정을 마치고 온 학생들이 본원에서 실시하는 수능테스트를 평균60점 맞는다는 사실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토플을 몇 년공부하고 수능을 60점 맞는 것이다) 기초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한편, 필자가 지도했던 한 학생은 1학년 때 내신이 좋지 않았지만 2, 3학년 때 내신을 끌어올리고, 독서를 열심히 해서 경희대에 합격하였다. 당연한 결과였다, 왜? 1학년은 20%, 2~3학년이 80% 반영되기 때문이다. 결국, 1학년 때 내신이 조금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하버드영어학원박종덕 원장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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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에세이 토플 ACT, 효과적인 시험 대비 요령 SAT는 대입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물론 각 대학마다 입학심사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각기 다른 지원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SAT 만큼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기준도 없다.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표준학력고사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SAT의 시험 대비 요령을 알아두어야 한다.SAT ContentsSAT시험은 읽기와 쓰기 800점, 수학 800점, 선택인 에세이로 되어있다. 이전에는 SAT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는 어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단어가 출제되었지만 새로운 시험에는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많이 쓰이는 단어 위주로 지문전체의 맥락에 기반 한 단어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어휘 능력(단어 선택 능력, 의미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지문은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분석이 강화되고 독립선언문이나 권리장전, 마틴 루터 킹 목사 연설문 등 유명 연설문 지문이 출제되고 문학, 과학, 역사, 사회, 철학, 저널, 기술 등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와 심층적인 내용으로 문제가 출제된다.수학시험은 실용적 수학능력을 평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시험범위가 이전에 비해 축소되어 1차 방정식, 복합방정식, 함수, 비율, 퍼센트, 비례연산 등 데이터분석과 Algebra가 만이 출제된다. 에세이를 선택할 경우 점수는 별도로 매겨지며 지원 대학에서 에세이 테스트 점수를 요구하면 반드시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 에세이 테스트는 개인적인 의견보다 주제와 관련, 주어지는 문장을 분석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기존 에세이는 개인이 읽은 책이나 경험 등을 가지고 전개하는 방식이었지만 개정 에세이는 주어진 문장에서 나오는 내용을 사용해서 주제를 분석한 후 답을 해야 한다. 새로운 대구SAT는 오답에 주던 감점제도를 없애 정답만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득점 비결? 정답은 ‘학교수업 충실’새로운 SAT가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학업에 충실하고,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실력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전 SAT와는 차별화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학 진학 이후의 삶에 필요한 상식 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시험출제 경향도 바뀐다. 새로운 SAT시험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대학교 강의를 따라올 수 있는 ‘준비된 학생’을 선발하는데 보다 더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단순암기식 학습보다 분석적인 종합 사고를 할 수 있는 훈련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미 전국에서 초중고교의 공통 학습기준이 시행되면서 SAT에도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공통 학습기준과 개정 SAT의 공통점은 분석하고, 읽은 내용에서 인용하거나 증거를 찾으며 또한 사실에 의해 논쟁을 해야 한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할 때도 암기하고 이해했는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적용하고 분석하며 평가하고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문을 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SAT 성적도 높은 점수가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SAT 시행 결과 전반적으로 점수 많이 올라새로운 SAT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지났다. 대구SAT학원 및 교육계에서는 예전에 비해서 시험 문제가 쉬워졌다는 평가가 중론인 가운데 새로 시행된 SAT의 채점방식으로 인해 점수가 상향조정 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NEW SAT는 공통학습기준과도 연관되어 있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러나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에서 달라진 문제 포맷으로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SAT는 analytical reading의 훈련이 되지 않고서는 문제를 풀기가 힘들게 변했다. 즉 읽고 추론하고 생각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픽션의 문장이 많이 인용되면서 시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9학년 이하의 학생들이 SAT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비판적 사고와 같은 핵심 기본기술에 많은 비중을 두기에 조기에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된다.SAT 시험을 위한 별도의 준비가 아니라, 학교생활 및 졸업 후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학습능력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이 새로운 SAT의 사전준비가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학년에 상관없이 현재 배우는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며 읽기, 쓰기 및 분석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다만 시험을 위해서 뿐 아니라 이후 학업 성취에도 중요하다. 특별히 읽기를 많이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모든 시험에서 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은 “수학처럼 이전 지식이 누적돼 쌓이는 과목 역시 학교 성적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학년을 충실하고 탄탄하게 채워 나감으로써 SAT시험을 대비하고 또한 이후의 실력까지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6-01
- 중등영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그 해답은 Writing이다 진심팩토리이석원 부원장정권이 바뀌면서 입시 정책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영어 수능 절대평가와 함께, 자사고·특목고 폐지등의 실행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입시 시장에서 중등 영어는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그동안 특목·자사고에서는 탭스·토익 특정 점수 이상 학생들만 선별하는 소위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탭스·토익 점수를 간접적으로 생기부나 자소서를 통해 대학측에 전달하여 대입 가능성을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특목·자사고 폐지 가능성이 높은 현재, 탭스·토익 점수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0%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대입에 직결되는 부분은 바로 ‘내신 점수’ 이고, 내신점수에 직결되는 부분은 ‘서술형 정복’입니다. 안양 내 고등학교 영어 서술형 문제가 과거에는 단순 암기로 쉽게 정답을 적을 수 있던 유형이었다면, 지금은 글의 주제 및 요약을 작성하라고 하는 ‘작문 능력’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예전 어학원들처럼 그냥 아무렇게나 쓰는 그런 writing이 아닌, 매일 그날 배운 문법과 단어들을 적용하여 본인의 이야기를 숙제로 써 오면(소주제 writing), 담당선생님이 직접 바로 첨삭을 해 주고, 매 주말마다, 해당 주에 학습했던 문법과 주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Essay writing을 하게 됩니다(대주제 writing). 선생님은 올바른 표현 및 문법적 오류를 첨삭하고, 아이들은 그 첨삭 내용을 다음 writing 시간에 참고하여 글을 적음으로써, ‘문법-어휘-작문’의 사이클을 통해 영어 자체 실력을 완성해 나가게 되고, 이것은 곧바로 reading 실력으로 직결되게 됩니다. 첨삭은 선생님의 개인적 역량뿐만 아니라 엄청난 시간적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쓸데없는 영어가 아닌 정말 필요한 영어 교육을 가르치고, 언어 학습의 가장 중요한 방식인, ‘학습 -- 이해 및 암기 -- 직접 활용’을 그대로 적용하여 진짜 영어 실력과 내신 실력을 동시에 잡아야 합니다. 이제는 단지 오지선다 객관식에서 답만 고르는 학습을 해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Writing만이 영어 실력과 내신 점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017-06-01
- 코딩 문맹 시대.. 미래소프트학원 박인수 원장1.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열린다요즘 산업과 교육의 주된 중요한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변화의 격동기마다 미래를 한 발 앞서서 예측하고 준비한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왔다.이제 4차 산업혁명이 코 앞에 다가왔다. 다가올 미래 과연 어떤 준비로 맞이해야 할까? 가장 큰 우려는 인공지능 등의 등장으로 현재 잘 나가는 수 많은 산업과 직업들을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일자리 부족으로 수 많은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4차 혁명 이후에는 그런 우려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준비시켜야 하는 것일까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2.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지난 25일 서울포럼에 참석한 다니엘라 러스 미국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성과에 매달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기술(IT) 교육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스 소장은 다가올 미래 일자리 부족은 피할 수 없지만 IT분야만큼은 예외가 될 것이라고 하며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코딩과 문맹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토대가 된다.영국과 일본은 이미 코딩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시켰고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소프트웨어교육(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러스 소장은 “21세기에는 코딩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읽고 쓰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하며 코딩 능력이 문맹률에 포함되어야 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딩도 하나의 언어로 인지한다면 ‘코딩 문맹’이라는 말을 듣게 될 날도 멀지 않다. 4. 코딩, 무엇부터 어떻게 배울 것인가코딩 조차도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마치 암기 위주로 가르치려고 한다는 우려가 있다.코딩은 언어다. 우리는 문법만 배우느라 고생했던 영어교육의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자유롭게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목표이듯, 코딩도 코딩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코딩은 충분한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교사가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도록 해야 한다.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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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장난감 대여와 자유놀이시설, 무료로 이용 하세요!” 아이가 커갈수록 바라는 것도, 해주어야할 것도 많다. 부모 마음에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 특히 아이의 발달 촉진을 도와주는 장난감은 발달과정에 맞게 모두 사주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생각보다 비싼 장난감을 큰 마음먹고 사줘도 하루 이틀 놀다가 싫증내는 경우가 많아 장난감 사주기 더욱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안 사줄 수도, 다 사줄 수도 없는 장난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평소에 비싼 가격에 망설였던 장난감이 있다면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보자.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점의 장난감 보유지난 4월 28일에 오픈한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은 의왕 부곡스포츠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의왕육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부곡지역 시민을 위해 개설한 장난감도서관 부곡3호점으로 말 그대로 장난감을 책처럼 대여해주는 곳이다.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어 아이의 발달특성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다. 이용대상은 만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의왕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weducare.or.kr)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원으로 대여료는 무료이고 2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이다. 신규 회원은 이용안내교육 후 가입이 진행되므로 오후 5시까지 방문해야 하며 기존에 청계1호점과 오전2호점의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사전교육 없이 바로 대여 절자가 가능하다.도서관을 찾은 최혜선(부곡동, 35) 씨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는 장난감을 매번 사주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모처럼 비싼 가격에 구입한 장난감도 아이가 금방 싫증을 느껴 속상했던 경험이 있는데 연령별 발달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부담되는 양육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아이도 좋아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시에는 부곡3호점인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 외에도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청계1호점과 2016년에 문을 연 오전2호점이 있다. 청계1호점으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위치한 ‘꿈을 키우는 i-Story’는 장난감의 종류가 신체, 역할, 탐색 및 음률, 육아용품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코레카, 범보의자, 블록, 범버루, 미끄럼틀, 유모차, 유아용카시트, 젖병소독기 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오전2호점으로 글로벌도서관에 위치한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시설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대여중인 장난감과 대여 가능한 장난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청계1호점 031-345-2196, 오전2호점 031-345-2195, 부곡3호점 031-345-2197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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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해지면 약초 공부도 훨씬 쉬워요~ 모든 초록색을 ‘풀’ 또는 ‘나무’로 통칭해야 하는 무지인이지만, 평소 즐겨찾는 공원과 산에 어떤 풀과 나무 그리고 약초가 숨겨져 있는지 공부해 본다는 ‘테마’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약초생태교실’의 수업현장을 찾아갔다.오감으로 체험하는 약초생태교실약초생태교실의 수업을 진행하는 윤순영 강사가 걸음을 멈춰 서자 학생들도 걸음을 멈췄다. 윤 강사가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의 줄기 부분을 만져보라고 요청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모든 학생들이 식물을 만져본 후, 윤 강사와 학생들의 문답이 이어진다.“줄기가 어때요?”“끈끈해요!”“줄기는 끈끈하고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요. 그래서 이름이 ‘끈끈이대나무’에요”처음 들었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계속해서 식물을 관찰하고 만지고, 향을 맡고, 맛을 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생강나무는 잎을 따다 살짝 비벼주니 매콤한 향이 느껴진다. 두려움 반으로 입에 넣은 머루 잎은 새콤해서 입안에 침이 고인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수업시간에 이동한 거리는 고작 도보 5분 거리. 하지만 그 짧은 거리에 개양귀비, 굴참나무, 산딸나무, 자귀나무, 애기나리, 남산제비꽃, 때죽나무 등 너무도 많은 나무와 풀이 존재하고 있었다.수업 내내 질문 릴레이를 펼쳤던 임경숙(49세, 군포시 궁내동)씨는 “원래 화초에 관심이 많아요. 집에 화분만 150개가 넘으니까요. 그래서 작년에는 조경기능사 공부도 했었어요. 당연히 나무 종류를 많이 아는 편이죠. 그런데 강의실에서 이론으로 공부 한 나무들이 야외로 나오니 잘 매치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수업을 들으면서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지난주에 머루순을 먹어봤지만 일부러 또 다시 먹어보도록 했다는 윤 강사는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지만 예전에 배운 것이 나오면 다시 학습한다. 대부분 초보자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학습해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맛이 난다는 설명만 듣는 것과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 학습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며 “예를 들어 다래순이나 괭이밥에서 신맛이 났다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지식을 살려 잘게 썰거나 즙을 내 식초대신 사용해 보는 등 실제 생활에서 응용력도 키워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자연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해요~다른 참여자들의 질문에 상당 부분 답변해 줄 정도로 지식을 뽐내던 황일철(58세, 군포시 궁내동 58세)씨는 “금융기관에서 일했으니 이쪽분야의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죠. 그래서 관심을 갖은 후 1년 정도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책도 많이 보고 집 근처 수리산을 다니면서 1년 4계절 동안 식물들의 변화도 관심있게 봤고요. 약초생태교실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어울려 자연을 돌면서 식물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알았던 것은 다시 확인하고 몰랐던 것은 설명을 들으면서 배워가죠. 지금은 식물들의 이름을 외우는 정도지만 좀 더 하면 성분도 알고 나무와 관련된 전설도 알고. 또 모르죠. 나중에 글을 쓸 수 있는 단계가 될지도”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윤 강사는 “산딸나무는 열매가 어떻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계속 듣기만 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자연에서 산딸나무를 보고 이름을 기억한 후 도감을 펼쳤을 때 관련된 내용을 보다 쉽고 빨리 이해할 수 있다”며 “약초 공부를 위해 약초 책을 먼저 읽기보다는 생태계의 순환을 먼저 이해하고 나무와 풀의 이름을 하나씩 익혀가는 생태수업으로 자연과 먼저 친숙해져 볼 것”을 조언했다. 20년 동안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윤 강사가 생태와 약초를 접목시킨 교육을 기획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약초 생태교실은군포환경자치시민회에서 운영하며 8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리지역의 수리산, 초막골생태공원, 의왕생태공원 등을 돌면서 나무와 들꽃, 습지식물, 약초 등을 직접 관찰한다.문의 군포환경자치시민회(http://cafe.daum.net/ecosuri)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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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 안양에서 만나요~ 제16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6월 10일, 11일 이틀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및 과학 인재 양성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안양시에서 개회하는 대규모 과학축제이다. ‘로봇 대회’, ‘드론 영상 콘테스트 대회’ 참여부터 드론체험관, 사물인터넷 체험관, 가상현실 체험관 등 다양한 과학 체험관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안양시청 정보통신과 담당자는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즐길만한 흥미로운 체험이 많다.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는 체험부터 내년부터 의무교육이 시작되는 코딩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16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대회부터 체험행사, 특별강연 등 주요 프로그램별로 살펴보았다.로봇과 드론 대회, 3D 프린팅 요리 대회 등 흥미로운 대결 펼쳐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는 ‘로봇 대회’부터, ‘3D프린팅 대회’ ,‘스토리텔링 발명 대회’, ‘드론 장애물 경기 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로봇 대회’는 상대 진영의 목표를 넘어뜨리는 ‘슈팅 로봇 대회’부터 제한된 부품을 사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을 완성하는 ‘미션 창작 로봇 대회’와 ‘배틀 로봇 축구 대회’까지 총 3종목이 진행된다. 2분 이내에 드론을 조종하여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 장애물 경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작년에 높은 인기를 끌었던 ‘3D펜 아티스트 경진대회’는 3D펜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팀워크를 표현하는 대회이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3D 프린팅 요리대회’ 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3D펜 아티스트 경진 대회’에 참가했던 초등학생 이성한(13살) 군은 “친구랑 직접 3D펜으로 구조물을 만드었던 게 재미있었다. 올해는 동생이랑 같이 3D 프린팅 요리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다. 상상했던 것이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지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스토리텔링 발명대회’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나만의 발명품을 개발해볼 수 있다. ‘스팀컵대회’에서는 로봇 밀어내기와 자율형 보행 종목 2분야의 대회가 진행된다.코딩 체험관부터 로봇 및 IT 체험관까지 알짜배기 체험 가득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다양한 무료 과학 체험이다. 작년 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했던 오상미(44살,귀인동) 씨도 “유익한 체험이 많다. 특히 올해는 코딩 체험이 생겨 꼭 참가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코딩 체험은 약 26개 부스에서 레고 에듀케이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수업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과학 상자를 이용한 코딩교육 및 체험을 준비 중이다. 약 38개 부스에서 진행될 과학 탐구 체험관에서는 흥미로운 응용과학과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D 프린팅 체험관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차량용 열쇠고리나 팽이 등을 3D 프린터기로 제작해 볼 수 있다. IT 및 로봇체험관에서는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퍼즐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ICT 디지털사진 체험관에서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의 프로필사진을 촬영하고 안양의 주요 문화예술작품 이미지와 합성 후 즉석에서 출력해준다.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안양의 향토 프로그램인 석수동 석실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을 360도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로봇 박사 토크 콘서트, 무인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체험도 흥미진진6월 10일에는 특별 강연으로는 로봇공학자인 한재권 박사의 토크콘서트 ‘로봇, 인간을 구하다’가 준비되어 있다. 한 박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융합시스템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로봇 분야 전문가이다. 이외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운전하는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운행’ 및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 체험 교실부터 지진 체험 교실, 4D 프레임을 활용한 수리과학 체험도 재미있다. 체험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후에 체험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