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광주 지역통합형 시민운동, 교통사고 감소의 초석이 되길”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 이득로 상무 자동차 1만대당 사고건수 156.4건(전국 평균 105.4건)으로 전국 1위 인구 10만명당 사고건수 568.8건(전국 평균 444건)으로 전국 1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 2.6명(서울 1.4명)으로 광역시 중 1위 교통사고발생률 4년째 부동의 전국 1위 이 통계는 다름 아닌 광주지역의 2008년 교통사고 현주소이다. 이런 광주지역이 최근 들어 교통사고율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민·관·언론·재계 등이 참여한 ‘광주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운동본부는 교통사고의 발생원인이 교통인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시민들의 낮은 질서의식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낮에도 전조등 켜고 운전하기’, ‘방향지시등 사용’ 및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기’ 등 5대 행동강령을 만들어 운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움직임은 광주뿐만이 아니다. 대전지역에서는 양보와 배려 등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의식개혁을 위해 순수 민간운동인 ‘도레미 교통문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운동은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안전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른들의 교통문화 지키기, 운전자 안전의식 고취, 가정과 학교에서의 안전교육 등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역통합형 시민운동은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다. 우선, 민·관·언론의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의식개선 운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4조원 이상이 낭비되고 있으나 교통사고 감소를 통해 이러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정착되면 자연히 시민들의 전반적인 준법의식도 고양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 국가의 평균 법질서 수준만 유지하면 GDP 1% 정도의 추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제 우리에게는 교통사고를 혁신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진정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세대와 계층은 물론이고 정파와 이념, 종교의 입장차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를 목표로 광주와 같은 지역통합형 자정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광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롤 모델로 전국에 전파되어 우리나라 전체의 교통질서를 비롯한 법질서가 바로 서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정부에서도 우리나라 교통현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매년 10%씩 줄여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프로젝트를 정부의 주요정책으로 적극 추진중에 있다. 보험업계도 교통선진화를 위한 정부정책 및 지역별 자발적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부와 지역사회 등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모으고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면 대한민국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교통선진국이라는 영광을 얻는 그 날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통합형 시민운동의 새 지평을 열고, 국가적 화두인 국민통합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광주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광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부동산 캘린더]8월 첫째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동산 분양시장도 한산한 모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5일 대한주택공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49~81㎡ 1385가구로 구성되며, 2010년 9월에 입주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천성초교, 웅상여중, 웅상고교가 있고, 배산임수의 입지이점을 갖췄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아파트 풍성 수도권 알짜 택지 지구에서 올해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0곳 1만2438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7곳 4860가구, 공공임대 4곳 919가구, 국민임대 16곳 5500가구, 장기전세주택 3곳 1159가구다. 공공분양은 광교신도시,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지구 등이, 공공임대는 입주 5년 이후 조기분양전환 되는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임대는 서울 신내2지구와 광명역세권 내의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전세주택은 적은 물량(1100여 가구)으로 모든 아파트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관심이 높은 보금자리주택은 11월 사전접수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공공주택 등 85㎡(전용 25.7평 이하) 이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 통장이다.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고 매달 2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납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납입금액과 납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된다. 주공 공급분은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최우선 순위로 뽑힌다. 대한주택공사 또는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난달까지 광교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 은평뉴타운 등 2723가구가 공급됐다. 연말까지는 17곳 4860가구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가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도 104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관양지구와 포일2지구는 안양 및 의왕시 지역민들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성남시 도촌지구 B2, S1블록에는 이주대책 특별공급 후 남은 물량을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임대기간이 모두 10년으로 변경돼 의무기간이 지난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졌다. 단,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분양되는 물량은 5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하며 연말까지 4곳 919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든 공공임대는 의무 임대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돼 청약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 교하신도시,인천송도국제도시가 있다. 특히 8월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지구 웰카운티3단지 515가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첫 임대아파트다. 인천의 향촌주거환경개선지구(11월)와 부개주거환경개선지구(7월)도 주민 우선 공급 후 일반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 없지만 전용면적 50㎡이상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해야만 한다. 단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기준에 따라 제한적이다. 임대만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국민임대는 연말까지 16곳 5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 1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Aa, Aa2블록(376가구) 공급 물량이 9월에 예정돼 있다. 성남시 도촌지구 S-1블록 210가구는 10월, 파주 교하신도시 A18블록 643가구는 11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임대기간이 20년으로 국민임대 기간과 동일하다. 나머지 입주자격 역시 국민임대 조건과 동일하며, 모두 선시공 후분양 제도가 기본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3곳에서만 115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짓는 중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를 포괄하는 주택이며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할 수 있는 보금자리 주택도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구역이 시범 지루고 선정됐으며, 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인천 경제자유구역지역에 대규모 공급 인천 경제자유구역지역에 대규모 공급 올해말까지 3개지역 1만7천가구 … 9월 영종에서만 1만가구 분양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 영종 등 3개 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송도와 청라지구의 경우 올 상반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청약열풍을 가져왔던 지역이다. 영종지구는 9월 동시분양을 통해 올해 첫 출발할 예정이라 청약자들의 관심이 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가 조사한 결과 송도·청라·영종 등 3개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올 하반기 19곳 1만7125가구(임대아파트 제외)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영종지구에서 올 연말까지 분양될 아파트는 1만1327가구로 세 지구 중 가장 많다. 내달 동시되는 물량만 1만가구에 달한다. 다음으로 청라지구에선 4262가구, 송도에서는 15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송도, 10월 인천대교 개통 = 송도지구는 3개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인구 25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개발된다. 오는 10월에는 인천대교가 개통할 예정이고, 연수구~송도지구 해안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도로 및 전철 확충이 이어질 계획이다. SK건설은 9월쯤 송도지구 M1블록에 ‘송도U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16㎡ 단일면적으로 286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지구 D7-1·D8블록에 ‘더샾’을 분양한다. 공급면적 114~174㎡이며 1014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송도지구 1공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청라, 9월 동시분양 예정 = 청라지구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면적과 비슷한 1778만㎡ 면적에 9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동시분양을 통해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청라지구 A36블록에 ‘동문굿모닝힐’ 734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38∼155㎡로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도건설은 청라지구 A37블록에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26~155㎡로 754가구로 구성이 된다. A37블록은 현재 분양 중인 A33블록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대단위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영종, 공항배후 도시 잇점 = 면적 138.3㎢에 인구 12만 명을 수용할 영종지구는 3개 지구중 가장 넓지만 수용인구는 절반에 불과하다. 인구밀도가 가장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양은 A36블록에 공급면적 84㎡의 ‘한양수자인’ 1304가구를 공급하고, 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신명스카이뷰 주얼리’ 10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A30블록에 1287가구, A28블록에 1269가구, A38블록에 1680가구로 등 4236가구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A45블록에 공급면적 112㎡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1628가구를 공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부동산 시장(준공후 미분양 현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들어 부동산 관련 각종 지표들에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6300여가구가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상승세를 멈추고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4만5585가구로 1개월 전에 비해 6353가구(4.2%)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5월(12만8170가구)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방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1720가구 감소해 2만5624가구가 됐다. 지방도 4633가구 줄면서 11만9961가구로 떨어졌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돌아서 주목된다. 준공후 미분양은 6월 한달 동안 1430가구 줄어 5만2711가구가 됐다. 악성 미분양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이다. 국토부에서는 미분양주택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토부는 미분양 감소는 5년 내 미분양주택 구입시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등 정부의 미분양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매매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민은행의 ...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여러 지표들을 볼 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는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며, 강보합세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세계]"美 주택시장 회복세, 차별화 뚜렷"<WSJ> 중.저가 회복세 완연, 고가 주택 슬럼프 가속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주택시장 회복세에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중.저가 주택은 매매가 크게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고가 주택은 깊은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시카고 교외의 주택단지를 예로 들어 미국 주택시장의 두 모습을 조명했다.지난 2007년 평균 가구 소득이 6만5천달러인 시카고 교외 중산층 주거지역인 샤움버그의 경우 6월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그러나 이 곳에서 25마일 가량 떨어진 평균 가구 소득 23만달러 이상의 고급 주택단지인 케닐워스는 올해 매물로 나온 65개의 주택 가운데 13개가 거래됐을 뿐이다.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케닐워스의 주택 가격은 2001년 수준으로 후퇴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미국의 주택은 75만 달러 이상이면 고가로, 그 이하면 일반 주택으로 분류된다.주택시장이 이처럼 차별화되는 데는 미국 연방 정부의 주택정책이 큰 몫을 했다.연방정부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8천달러의 세제 혜택을 주고 있고, 저가 주택 구매자들에 대한 모기지 금리도 50년래 최저치로 낮췄다.여기에 금융위기 동안 은행들이 차압한 물건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주택 가격을 하락시킨 것이 중.저가 주택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돋궈 매매를 증진시켰다.그러나 고가 주택의 경우 상황이 180도 다르다.연간 소득이 개인 7만5천달러, 부부합산 15만 달러를 초과하는 가계는 생애 첫 주택 구입 보조금 8천달러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미 연방주택국(FHA)의 저금리 모기지 지원도 주택 가격이 41만7천달러(뉴욕, 워싱턴D.C, 캘리포니아 등 특정지역의 경우 72만9천750달러)를 초과할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30년짜리 모기지의 경우 한도 이하 주택의 금리는 5.42%인 반면, 한도를 초과하는 이른바 `점보 모기지''의 경우 6.33%로 크게 높아진다.또한 은행들이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반 주택에 비해 고가 주택에 대해 더 엄격한 크레디트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고가 주택 거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근 전미중개인협회(NAR)의 조사 결과 70%에 달하는 중개인들이 `고객들은 엄격한 크레디트 심사를 피하기 위해 소형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고가 주택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4.4%였고, 올해 1.4분기에는 2.3%로 미미하다.그러나 문제는 가계 소득 상위 10%가 미국 전체 소비의 23%를 점하고 있다는 점(2007년 미 연방정부 통계)을 고려할 때 고가 주택의 거래가 미진하고 고소득자들이소비를 줄이게 되면 경기 회복의 속도 역시 더딜 수 밖에 없다고 WSJ는 분석했다. kn020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서초구 “세무민원실,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서초구 “세무민원실,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서울 서초구가 세무민원실을 아파트 입주현장에 설치한다. 구는 지난달 14일 사용승인이 난 반포동 재건축아파트단지에 현장세무민원실을 설치, 14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 임시방문센터에 설치되는 민원실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2400여 입주자들 취등록세 자진신고와 납부를 돕게 된다. 지방세 감면이나 납세절차 등 상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부동산 취득세와 등록세는 취득일부터 30일 안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조합원은 사용승인일, 일반 분양자는 사용승인일과 잔금지급일 중 늦은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원거리 주민들이 구청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취등록세를 미처 신고하지 못해 20% 가산세를 내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 초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입주때도 현장세무민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은 지역은 감정평가사와 함께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위장전입 놓고 이중적인 여권 네 편엔 “공직자 자격 없어” … 이명박 후보 이후 내 편엔 ‘면죄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시쳇말이 여권에게 딱 들어맞게 생겼다. 고위공직자의 주민등록 위장전입을 둘러싼 태도 때문이다. 과거 야당시절엔 고위공직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라며 사퇴를 요구하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위장전입을 시인한 이후엔 언제그랬냐는 듯 줄줄이 면죄부를 주고 있다.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는 두차례 위장전입을 시인했지만 청와대는 아무 문제없다는 듯 총장자리에 내정했다. ◆줄줄이 낙마한 ‘위장전입 공직자’ = 한나라당은 과거정부 10년간 위장전입엔 추호의 타협도 허용치않았다. 고위공직자가 자녀교육 또는 부동산투자를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현행법(주민등록법)상 3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공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런저런 개인사정이 있거나 “예전엔 주변에서 많이 했다”는 식의 관행을 방패 삼아 버티려던 공직자들로선 무조건 ‘법’을 앞세우는 야당 앞에서 할 말을 찾기 힘들었다. 이 때문에 김대정정부와 노무현정부 고위공직자들이 줄줄이 낙마하거나 낙마위기에 내몰렸다. 주양자 복지부장관을 시작으로 장 상·장대환 국무총리 서리,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 이헌재 경제부총리, 홍석현 주미대사, 김원웅 국회윤리위원장, 김명곤 문화부장관, 김병준 교육부장관 등이 한나라당의 표적이 됐다. 한나라당은 위장전입을 한 고위공직자들을 ‘범법자’로 몰고갔고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는 결론으로 연결시켰다. 한나라당의 한 고참보좌관은 “위장전입은 과거 부유층이나 식자층에선 관행처럼 이뤄졌던게 사실”이라며 “당시 야당으로선 위장전입이 가장 손쉽게 찾아내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였기 때문에 애용했던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명박 후보 5차례 위장전입 시인 = 위장전입에 대해 한치의 타협도 없었던 한나라당 태도가 바뀐 것은 지난 2007년 6월 대선후보 검증과정에서다. 당시 한나라당 유력후보였던 이명박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자 “자녀들의 취학을 위해 5차례 위장전입을 했다”고 시인했다.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는 “부동산투기를 위한 위장전입은 아니다”며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다. 졸지에 위장전입에 대한 입장이 180도 바뀐 것이다. 여권은 한발 더 나가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한 고위공직자를 검찰총장에 내정하는 과감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 검찰총장 내정자는 지난달 31일 “자녀교육을 위해 두차례 위장전입을 했다”고 시인했다.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 사실을 해명했다고한다. 청와대가 위장전입 사실을 알고도 내정을 강행했다는 얘기가 된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2일 “위장전입 관련 자료요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청와대가 자기들 기준에 의해 마치 문제없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국민이 보는 (고위공직자의) 기준은 별개”라고 말했다. 위장전입 사실을 청문회의 중요 이슈로 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법사위 야당간사인 우 의원은 “청문회는 빨라야 15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노영민 대변인은 “위장전입이 용인되는 수준의 범법이라면 한나라당에 의해 낙마한 인사들에 대해 사죄해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김 내정자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야한다”고 지적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물량 풍성해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물량 풍성해 교통편리한 공공·국민 임대 눈길 … 장기전세 1100가구 공급 수도권 알짜 택지 지구에서 올해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공급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0곳 1만2438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17곳 4860가구, 공공임대 4곳 919가구, 국민임대 16곳 5500가구, 장기전세주택 3곳 1159가구이다. 공공분양은 광교신도시,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지구 등이, 공공임대는 입주 5년 이후 조기분양전환 되는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임대는 서울 신내2지구와 광명역세권 내의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전세주택은 적은 물량(1100여 가구)으로 모든 물량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관심이 높은 보금자리주택은 10월 사전접수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공공주택 등 85㎡(전용 25.7평 이하) 이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 통장이다.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고 매달 2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납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납입금액과 납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된다. 주공 공급분은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최우선 순위로 뽑힌다. 대한주택공사 또는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난달까지 광교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 은평뉴타운 등 2723가구가 공급됐다. 연말까지는 17곳 4860가구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가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 104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관양지구와 포일2지구는 안양 및 의왕시 지역민들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성남시 도촌지구 B2, S1블록에는 이주대책 특별공급 후 남은 물량을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임대기간이 모두 10년으로 변경돼 의무기간이 지난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졌다. 단,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분양되는 물량은 임대기간이 5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하며 연말까지 4곳 919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든 공공임대는 의무 임대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돼 청약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 교하신도시 인천송도국제도시가 있다. 특히 8월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기주 웰카운티3단지 515가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첫 임대아파트이다. 인천의 향촌주거환경개선지구(11월)와 부개주거환경개선지구(7월)도 주민 우선 공급 후 일반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에 대한 관심노 높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 없지만 전용면적 50㎡이상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해야만 한다. 단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기준에 따라 제한적이다. 임대만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국민임대는 연말까지 16곳 5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 1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Aa, Aa2블록(376가구) 공급 물량이 9월에 예정돼 있다. 성남시 도촌지구 S-1블록 2백10가구는 10월, 파주 교하신도시 A18블록 6백43가구는 11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임대기간이 20년으로 국민임대 기간과 동일하다. 나머지 입주자격 역시 국민임대 조건과 동일하며, 모두 선시공 후분양 제도가 기본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3곳에서만 115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짓는 중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를 포괄하는 주택이며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할 수 있는 보금자리 주택도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구역이 시범 지루고 선정됐으며, 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삼성LG전자 해외서 잘나가네 삼성 휴대폰 유럽서 고공비행 지속 3일 시장조사기관인 GfK의 29주차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에서 34.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노키아(32.2%)를 제치고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웃나라 벨기에서도 29주차에 41.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에 오르면서 2위 노키아(38.8%)와의 차이를 점점 벌려나가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삼성전자의 전략 풀터치스크린폰 ‘스타’가 히트 제품리스트 1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히트 제품리스트는 한 주간의 휴대전화 판매량을 토대로 발표되기 때문에 그 국가의 최고 인기 제품을 알 수 있다. 올해 11월 역대 최단기간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제품) 등극이 예상되는 삼성 ‘스타’의 경우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에서 히트 제품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최고 인기 풀터치폰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GfK 히트 제품리스트 기준으로 네덜란드에서 5개 제품(1위 ‘스타’, 5위 ‘C3050’, 8위 ‘제트’, 9위 ‘Crest-M’, 10위 ‘C270’)을, 벨기에서는 4개 제품(1위 ‘스타’, 4위 ‘J700’, 6위 ‘Startus-S’, 7위 ‘D900I’)을 각각 10위권 이내에 포진시켰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외에 삼성전자는 프랑스에서도 주간 점유율을 40% 선까지 끌어올리며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2위 노키아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점유율이다. 특히 프랑스 히트 제품리스트에서는 1위 ‘스타’를 비롯해 2위 ‘C270’, 3위 ‘터치위즈’, 4위 ‘U600’ 등 1~4위가 모두 삼성전자 휴대폰으로 채워졌다. 삼성 휴대폰은 스위스(‘터치위즈’), 이탈리아(‘E250’), 오스트리아(‘B2100’)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히트리스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은 글로벌 휴대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휴대전화 라인업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LG전자, 미국서 브랜드 가치 ‘쑥’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LG전자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브랜드 가치도 급성장했다. 3일 미국 최대 광고마케팅 잡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소비자가 느끼는 브랜드 가치 상승도에서 LG 브랜드(17.1%)가 가장 앞섰다. 뒤를 이어 포드(15.2%), 페이스북(11.5%), 베스트바이(8.5%), 유튜브(8.3%) 등이 브랜드 가치가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LG브랜드는 또 가장 많이 입소문을 타며 성장한 브랜드 조사에서도 포드(24.2%)에 이어 2위(22.2%)를 차지했다. 2개 조사에서 10위 안에 든 한국기업으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이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매일 5000여명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미국 내 11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해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게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07년부터 해마다 휴대폰 문자 보내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연결해 독특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상승은 매출로도 직접 연결돼, 드럼세탁기는 미국 시장 1위를 지키고 있고, LCD TV도 상반기에 매출이 작년 대비 12% 늘었다. 연합뉴스 이광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