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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학습의 결과, 객관적 점검ㆍ보완할 수 있는 기회 문ㆍ이과 통합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 실시가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요즘.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어떻게 학습할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새로운 교육의 방향이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것만 이해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올바른 정답을 누가 많이 선택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 과정의 중요성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하며 창의사고력이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창의사고력’에주목해야빠르게 변하는 교육의 기본 방향은 과정 중심 교육과정과 융합교육이다. 주어진 다양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며 단순 지식만을 암기해서는 더 이상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학교에서 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확인할 수 있다.올바른 수학 학습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의사고력’를 발달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학습이다. 학생들은 명확하게 습득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기관 주최‘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수학 역량 높여줄 최고의 기회‘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려는 목적으로 6월 18일 열린다. 정답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이했는지를 살펴 창의사고력을 평가해야 해서 무엇보다 주최 기관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창의사고력 교육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온 시매쓰, (주)오메가포인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미 지난해 참여한 500명의 학생들로 신뢰도를 검증받았다.대회에 대한 신뢰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참가에 대한 만족도이다. 작년 참가한 학생들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역별, 사고능력별 성취도 입체 분석결과로 탄탄한 수학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확실히 제시해주는 결과지와 상담을 활용해 창의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해당 학년 1학기 과정까지의 원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사고 문제들이 출제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된다. 이처럼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 기반과 함께 발달된 창의사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수학창의사고력 대회는 기존 경시대회들과 차별화된다. 선행, 심화 과정에 이어 유형별 반복학습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경시와 달리 제 학년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풀어낸 학생들의 풀이과정이 평가되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2부터 중2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각 지역 시매쓰 센터와 수이학원 캠퍼스, 그리고 (주)오메가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한 ‘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참가대상이 제한된다. 올바른 수학교육으로 사고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적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그동안의 수학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학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와 보완 전략까지 확실히 이뤄지는 이번 대회는 분명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문의 070-4168-9110 2017-05-31
-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SW교육에 강한 학교 1997년 개교 이래로 비교적 조용한 학교였던 불곡고등학교(이하 불곡고, 교장 구승환)가재작년부터 지원하는 학생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올해에는 3명의 서울대 합격자(재수생 포함)를 배출시키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오세진 3학년 부장 선생님은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선생님들이 직접 자소서 상담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하게 되면서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 3학년은 성적이 월등히 훌륭하여 다가올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이대하고 있다”라고 한다.그리고 “작년부터 SW교육에 힘을 싣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 될 것 이다”라고 확신 있게 말했다.서울대 합격자 3명 배출,잠잠했던 불곡고의 약진불곡고는 2017년 입시에서 분당고는 수시전형 2명, 정시전형 1명 등 총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그 동안 숨어있던 힘을 발휘한 바 있다. 계열별로는 인문 1명, 자연 합격자는 1명, 예술계열 1명이다.요즘 불곡고의 분위기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경쟁력이 높아지고, 자소서나 면접교육이 심화되면서 점점 수시 전형에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 형세, 이번 입시에서도 내신 2등급 초반대의 학생이 고려대학교 자연계열 유망학과에 합격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중학교 학부모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내신점수를 얻기 수월하면서도 학습 분위기가 좋은 학교’로 인정 되어 재작년부터는 분당의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지금의 3학년 모의고사 성취도는 영어, 수학 1등급의 비율이 15~20%를 육박하고 모의고사 전 영역 1등급이 10명 가까이 되어 분당내에서도 탑 클래스 수준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 되는 학교이다. 진로·진학에서심층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진학주치의’불곡고의 ‘진학주치의’는 성남형 교육 예산을 받아 운영이 되고 있는 진로·진학프로그램이다. 이 예산으로 대입 전략실에서는 수시로 교사들 대상으로 연수시키고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자소서, 면접 등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건들을 같이 고민함으로서 사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정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또한 문과 30명, 이과 30명씩 비상반을 운영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이과는 ‘창의 캠프’라는 이름하에 변리사를 초빙하여 발명과 특허 출원에 대한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2015년과 2016년에는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을 27명중 23명(80%)명이 획득했다. 문과는 ‘북코치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총 10주 동안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공통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토론·토의를 진행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르게 된다. 풍성한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학습 두레’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들게 되는 ‘학습 두레’는 소규모로 그룹 활동으로 교과 및 진로 관련 학습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학습을 수행하여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활동이다. 이 모든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담당교사가 기록을 하게 되어 있어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 알고자 했던 노력, 전공 적합성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이 인류사회가 자연생태계 미친 영향을 에세이로 쓰는 노벨과학에세이 프로젝트나 학생 스스로 진로와 관련된 주제나 내용을 선정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창의적 탐구를 하며 감성적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STEAM R&E Project (Dream Challenge),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경험을 통해 어려워져 가는 우리 농촌의 현실을 깨닫는 농촌체험 봉사활동도 눈에 띄는 활동으로 꼽을 수 있다.SW 교육을 통한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불곡고에서는 4차 산업형명의 인재를 만들어줄 SW교육을 통한 인제 키우기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래의 디지털경제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분야를 전공 하든지 컴퓨팅적 사고가 기초 소양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또한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프라임사업으로 소프트웨어 관련전공학과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요즘, 매우 발 빠른 교육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학년 전 학생은 정보 시간에 사물인터넷 위주의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좀 더 심층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명의 학생을 자율동아리 형태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메이커 룸인 ‘미래교실’을 만들어 3D프린터와 각종 제작 기구 등을 갖춰놓고, 모든 교과목에 걸쳐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개방을 하여 메이커스 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핫한 이슈인 메이커 룸을 고등학교에서 운영을 한다는 점은 굉장히 주목할 만한 부분, 학생들의 특허 출원 활동에도 더욱 날개를 달아줄 것 같다. 미니인터뷰 - 불곡고등학교 황인걸 교장 “열심히만 한다면, 불곡고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요즘의 불곡고는 예전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인성적인 부분이나, 학습적인 부분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으며 교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듣기로 요즘 한 달에 수 십 만원을 지출하며 공부 관리해주는 독서실을 다니고, 컨설팅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는 학교를 믿고 따라와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불곡고는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 그리고 입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학교를 더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 학부모님들은 각 학교의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단지 서울대의 합격자 수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학교의 면면을 파악하다보면 좋은 결정을 내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불곡고는 학생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의 땅’이 분명히 될 수 있을 겁니다.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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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인성·학력 향상, 3대 역량 강화 교육과정 완성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의 입시전략이 고스란히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바람을 교육과정에 담아내기 위해송림고등학교(이하 송림고)는 3년 전부터 배움과 실천 공동체,학년별 특화 교육활동,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3대 역량 강화 사업을 수립함으로써체계적인 입시전략으로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 모든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꿈 찾기부터 전공 설정,맞춤형 진학 대비까지입시의 흐름은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상을 선발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학생들은 고교 과정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송림고의3대 역점 과제 중 첫 번째가 바로 모든 재학생이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진로탐색 검사를 기본으로 관련 학과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입시설명회,진로진학 컨설팅,자기소개서 작성,모의 구술면접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이 꿈은 찾아가는 과정을 만들고 이를 더욱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꿈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교내 대회도 개최한다.“입시전략부와 각 학년부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진로부터 진학까지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3년간의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게 교과는 물론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연계합니다.특히 송림고에서 강조하는 영역인 진로독서는 깊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 핵심 활동입니다.”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류를 만들었고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입시전략부 팀장 김영민 교사는 강조한다.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깊이 있는 학생부 만들어 성적뿐만 아니라 창의성,잠재력,전공에 대한 열정 등 다면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는 것이 바로 인성영역이다.송림고는 ‘공감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이과를 융합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인문학도’, ‘사제동행독서토론’, ‘북콘서트’는 독서를 통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이다.이러한 독서활동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1박2일이나2박3일 동안의 캠프를 통해 독서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재학생들이 학교 밖 봉사활동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교육하는 봉사활동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 세상’도 운영합니다. 그 외에 사제동행, 감성의 등하굣길, 학생자치법정, 성가합창제, 방과후 스포츠클럽 등도 공동체 속에 나눔과 배려, 협력 등 품성을 키우는 활동들이죠.” 전공적합성&인문 수리논술&수능 대비 등학업역량 강화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단연 ‘학업역량’이다.송림고는 무엇보다 내신과 수능, 논술 등의 학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모든 재학생은 개별 학습플래너를 작성해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Up Go, We Go/Jop Go, Jop Go’도 운영한다.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예체능 등 각 교과 활동의 심화과정과 교과 관련 교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전공에 대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클러스터는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이 거친 프로그램이죠.송림고의 맞춤형 입시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만 머물지 않고 수능 논술 등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송림고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에 인문·수리 논술 대비 강좌와 구술면접 특강을 개설해 대학별 맞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대 특강도 개설했다.이러한 맞춤형 교육과정은2017입시에서 전형별 합격률이 급상승 하는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선배들의합격·불합격 사례 분석한‘입시 내비게이션’ 활용 진학지도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특성 중의 하나가 바로 지역화 개별화 현상이다.소속 학교 선배들이 어떻게 어떤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이유다.송림고는 교내 입시 결과 자료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한 후 각 전형별 합격·불합격 사례를 분석한 ‘입시 내비게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전형별 분석 및 내신,수능 성적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입시 내비게이션은 실제 교내 학생들의 입시결과 자료이므로 입시지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자료는 합격생들의 수시 준비 방법 및 종합전형의 활동현황,수상현황,합격요인,면접 후기 등이 기록된 수시 합격 사례현황과 연계되어 보다 구체적이고 밀착된 입시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인문·사회·과학·공학 융합한 주제탐구 프로젝트 ‘송림미래인재포럼’송림고는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최한다.학부모 전문가,대학교수,그리고 지역 사회 전문 교육기관 등에서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 강의가 진행된다.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희망 전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2017년 ‘송림미래인재포럼’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동향 및 사회적 파급 효과 ▲3D프린터로 송림고 건축물 프린트 및 아두이노를 사용한 코딩 ▲도시 사회학 ▲ 사랑의 건축,행복의 건축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 및 시장 현황 ▲판례로 알아보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법률 분쟁 ▲바이오산업과 신약 개발 ▲변화하는 언론 홍보와 진로 전망 ▲장애인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최신 의료 장비의 발달로 변화하는 의학계 그리고 미래 진로 전망 등20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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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임신하셨군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쉽지 않은 모든 순간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하지만 점차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젊은 세대들의 소식은 안타까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천안시는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다. 천안시에 사는 임산부 혹은 예비임산부라면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꼼꼼히 챙겨 보자.산전 검사부터 기저귀 지원까지천안시보건소는 첫째아 임신 전인 모든 예비산모에게 임신 전 풍진검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는 천안의료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예비산모는 신분증 또는 청첩장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의뢰서를 발급받아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임신을 했다면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방문해 임신부 등록을 하고 철분제와 엽산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최대 5개월, 엽산제는 초기 임신부, 즉 임신 12주까지 제공한다.현재 임신 9개월인 이은정(39·천안시 쌍용동)씨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임산부에게 여러 가지 지원되는 제도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그 제도 때문에 임신을 결심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얼마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임신과 출산은 일생에 매우 특별한 몇 번의 경험이므로 소득과 관련 없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이 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난임진단을 받은 여성으로 만 44세 이하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시술비가 지원되는데 소득기준별로 차등이 있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서비스도 있다.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임신중독증에 대한 입원 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금액의 90%를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한한다.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산모에게는 청소년산모 의료비가 지원된다.열 달의 임신기간을 지나 아이를 출산한 산모라면 아래와 같은 지원을 살펴봐야 한다.산후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는 분만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고 10~25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단 첫째아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이며 둘째아 이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미숙아 또는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지원서비스도 있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아기 퇴원 후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이외에도 아토피·천식환아의료비지원이나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무엇보다 먼저 임산부 자신이 지원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 김영애 팀장은 “보건소나 면사무소 등에 문의하면 지원대상인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하고 빠짐없이 서비스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성 보호 위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할머니나 이모 고모 등 가족으로부터 출산과 육아의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임산부의 경우 출산 직후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이때 이웃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지낼 수 있다. 또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돕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임신·출산·문화·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녀커플매칭, 대학생가족친화교육, 임부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결혼 전의 청년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야간요가 손뜨개태교 부부태교마사지 등이 있다. 특히 야간요가는 임신 17주 이상의 직장맘을 위한 프로그램이다.6월 3일(토)에는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잔디밭에서 숲 태교와 ‘우리아기 나무심기’ 행사가 운영된다. 전미순 센터장은 “출산을 앞둔 부부가 숲에서 태교하고 태어날 아기를 위해 나무 심는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후 출산한 아이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3~12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비마사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육아휴직중인 휴직맘과 육아맘 모두에게서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는 프로그램이다.12~28개월의 유아를 두었다면 오감만족베베나 토들러에 참여할 수 있다. 육아자조모임인 ‘와글와글 mom's 톡톡’도 운영하고 있다.아동기 자녀를 위한 자녀학습지원, 아빠와 삼시세끼, 파파스쿨 등도 활발한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로봇과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조수정 팀장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아빠와 아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아빠와 아이가 도시락을 만들어 엄마와 함께 소풍가는 프로그램은 인기만점이다”고 말했다.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공지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momsworld.or.kr)를 참고하면 된다.최영은(38·천안시 두정동)씨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참여한 적도 있고 늘 관심을 두고 살펴 본다”며 “막상 직장에 복귀하고 나니 주말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041-521-2563 천안시동남구보건소 041-521-2655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041-904-3551 2017-05-30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흔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 2편 부모가 공부해야 합니다'10대 자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최근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를 양육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지만 반항하며 변화하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이런 일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날 아이와 함께 현재의 상황과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온 가족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인식의 틀이 바뀌는 변화가 있었던 것이지요. 자녀를 바꾸려하지 않고 부모 자신의 관점을 바꾸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을 갖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나의 관점을 바꾸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특권이자 축복입니다故서강대 장영희 교수는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행복, 성공, 사랑―삶에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는 이 단어들도 모두 생명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한낱 군더더기에 불과하다.'자녀를 양육하는 일은 생명을 다루는 일과 같습니다. 의사만 생명을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일, 가진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일, 꿈과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일은 자녀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 놀라운 일이 부모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것이 고단하고 힘들지만 감사하며 감당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자녀를 양육하는 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찌해야 할 지 모를 때는 정답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답이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이 다이내믹할 수 있고 더욱 더 가치 있는 일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고 사고의 깊이가 더해져 용기를 갖고 한 발자국 앞을 향해 내딛기를 바랍니다.김정학 코치㈜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학습코치 대표041-578-9558 2017-05-30
- 면접 준비 학생부 종합전형의 면접 비중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면접에 자신 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한다거나 창의적이거나 순발력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다거나 낯선 환경과 공간,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 긴장감은 내가 잘 모르는,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있습니다. 정해진 질문에 시간을 들여 답을 찾고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오히려 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대입·고입 면접 질문들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면접의 주제는 두 가지입니다. 자신에 관한 것과 진로, 전공 지식에 관한 것입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잘 아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급하게 면접을 준비하다보면 몇 가지로 대답을 한정하여 외우기 때문에 막상 면접장에 가서 혼란스럽고, 말문이 막히게 됩니다. 면접이 끝나자마자 할 말이 생각납니다.우린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그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면접은 스스로 가장 좋은 답변을 찾을 때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에서 횡설수설하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을 만들어야합니다. 빤한 답보단 창의적이고 특별하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면접 때문에 생기부 교내활동과 자소서를 거짓으로 쓸 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완결한 교내 과제연구 주제나 독서활동의 주제,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심화적인 질문을 한다면 진짜 읽지 않고는 대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면접은 학생의 활동의 구체성을 묻기도 하지만,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기도 합니다. 자소서 안에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것들을 넣어야 합니다. 생기부, 자기소개서, 면접은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습니다.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면접 노트입니다. 요즘 백지학습법이 유행인데,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빈 종이에다가 스스로 예상 질문을 적고 답을 적어 나갑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전공 지식, 개념, 이론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 자신의 이상과 가치관, 그와 연관된 경험에 대해 정리해본다면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고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요.원하는 진로와 학교가 정해졌다면, 자신에 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지원하게 된 자신만의 동기를 찾고, 그 학교, 학과, 진로가 원하는 인재상과 어울리는 나의 면모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말입니다. 예로 들어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교사가 갖춰야 하는 자질에 대해,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해 좋은 답변(가치관)을 준비한 후 자신이 그 자질에 맞는 어떤 재능과 인성적 측면이 있는지에 대해 떠올려야 합니다. 또한 그 재능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활동과 경험을 예로 들어야 합니다. 구체성을 띄어야만 진정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자신에 대한 공부를 마쳤다면, 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합니다. 그 문제를 통해 또 다른 예상 질문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중위권 대학에서는 교과지식과 관련 없는 인성면접만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특목·자사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심화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구술고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학 지식, 교과개념을 심도 있게 알고 있어야 답변 가능한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예들 들어 자사고에서 실제 기출된 질문인 ‘토폴로지의 특성과 심리학을 어떻게 대응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하려면 토폴리지와 심리학에 대한 개념에 대해 인지하고, 그 둘을 연계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가 기초되어야 합니다.심화, 교과 지식을 묻는 질문에 답하려면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상위권 대학 진학을 원하고 완성도 있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하고 싶다면 독서와 융합지식이 필요합니다.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시행중인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mathematics) 교육의 방향성과 같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전공의 지식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사고가 완정도 있는 면접 준비를 도와줄 것입니다. 미스터밥 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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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관심 갖는 다양한 체험으로 행복한 학교생활 기대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었다. 부모 세대가 다니던 80~90년대 학교는 그랬다. 수업이 학교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지금은 다르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물론,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등에서 학생들은 관심 갖는 영역을 찾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강혜옥. 이하 천안쌍용고)는 이번에 새로운 체험의 장을 열었다. 뮤지컬단을 창단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보다 본격적인 체험을 하도록 한 것이다. 천안쌍용고는 ‘2017학년도 충남도교육청 뮤지컬 인성함양 연극회 지원학교’로 선정되어 5월 15일 시청각실에서 한그린 단장(2학년), 박소민 부단장(1학년) 등 41명의 단원을 임명하며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의 창단식을 가졌다. 강혜옥 교장은 이날 ‘아띠랑스’의 출발을 격려하며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학교생활이 좀 더 행복해지고,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사해 예술을 사랑하는 학교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5월 15일(월) 진행한 뮤지컬단 아띠랑스 창단식. “예술체험 기회 통해 학생들 인성 부분까지 담을 것”요즘 학생들은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다. 방과후수업에서 인기를 끄는 수업은 단연 방송댄스. 뿐만 아니라 댄스와 랩 동아리는 지원자가 넘쳐나 늘 붐빈다. 하지만, 관심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묘연하다.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취미로 계속 이어나가거나 개인적으로 학원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때문에 이번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 창단은 의미가 있다. 관심을 갖고 진로로 이어나가려는 학생들이 공교육 현장에서 기회를 갖게 된 것이기 때문. 뮤지컬단 총괄을 담당하는 전장곤 교사는 “그동안 뮤지컬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거나 역량을 키울 기회가 없었다”며 “천안쌍용고의 뮤지컬단 창단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예술 체험을 통해 인성의 영역까지 나아가려는 것도 계획하는 바다. 공연 준비과정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다양성의 이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 배양 등도 가능할 것이기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5월 13일(토) 진행한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 학생이 만들어 학생들과 나누는 뮤지컬, 9월 공연 계획현재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 단원은 41명. 대본 연출 조명 분장 음향 무용 배우 등 분야 별로 학생들을 선정했다. 전장곤 교사가 총괄을 맡고 뮤지컬 지도에 공혜경 교사, 연기 지도에 이리나 교사, 연출/스탭 지도에 홍단비 교사가 참여한다.앞으로 뮤지컬단 아띠랑스는 일주일 세 번 총 여섯 시씩 매주 수업을 진행한다. 연기지도 댄스지도 연출지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천안쌍용고는 충남도교육청의 ‘뮤지컬 인성함양 연극회 지원학교’ 선정 외에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댄스와 연기연출 등의 교육까지 지원받고 있다.이제 출발선에 선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는 9월 공연을 목표로 한다. 이후 지역 청소년과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생각이다. 전장곤 교사는 “뮤지컬단 창단은 관심을 갖고 진로로 삼으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인성적인 접근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뮤지컬은 그저 춤, 노래만이 아니라 대본을 기반으로 조명, 분장, 음악 등 각 영역이 어우러져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배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전 교사는 “아이들 인성을 함양한다고 할 때 예술을 통해서 심리적인 감성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공연을 전하는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도 상당히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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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잘 놀고 있나요? 곳곳에서 제법 근사한 놀이터를 발견한다. 뛰어놀기 좋은 공원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지만, 정작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주말마다 과외를 받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 같은 곳에 가야 노는 줄 아는 아이들도 많다.이명희씨와 김정기씨는 ‘인공적 놀이터 말고 자연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맹꽁이숲학교’를 운영한다. 숲놀이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유아를 대상으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6월 매주 금요일 용곡공원에서 초등 저학년 숲놀이가 진행된다.이명희씨와 김정기씨를 만나 숲놀이에 대해 들어보았다. -. 숲놀이란 무엇인가?이명희(이하 이) : 숲에 대해 설명하고 관찰하는 숲체험과 달리 그냥 숲에서 노는 것을 말한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다시 유아교육을 전공해 어린이집에 근무하며 여러 아이들을 만났는데 아픈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산만한 아이나 문제 행동을 일삼는 아이를 보며 인공적인 곳이 아닌 자연에서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숲놀이는 아이들 놀이에 자연을 접목했다고 보면 된다. 아무 규칙도 없고 가르침도 없다. 아이들을 숲에 데려다 놓으면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며 자유롭게 논다. 숲놀이의 목적이라면 자유롭게 놀고 몸과 맘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숲놀이 진행 방식은?이 : 숲놀이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모아 숲으로 이동한다. 숲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알아서 놀이를 시작한다. 함께 간 교사는 거의 놀이에 개입하지 않는다. 놀이는 아이들이 정하고 갈등이 생기면 스스로 조정한다. 자연지물을 이용해 신나게 논다. 참여한 아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기도 하고 어린 아이가 놀이를 청하기도 하고 매번 다른 양상을 보인다.곤충에 관심 있던 어떤 아이는 숲놀이에 참여해 한동안 혼자서 땅만 파고 놀더니 어느 날 개미집을 만들어 보여주었다. “비 오면 다 떠내려가겠다”고 한 마디 했더니 커다란 돌멩이로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을 만들었다. 놀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배운다. 좀 기다려주면 된다.김정기 (이하 김) : 숲놀이는 보통 열 명 안팎의 아이들이 참여하는데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어색함 없이 금방 친해지고 어울려 논다.숲놀이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하도록 밧줄을 이용하기도 한다. 밧줄로 숲케이블카, 숲그네, 흔들다리 등을 만들어 놀이를 진행하는데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보다 다양한 숲놀이를 개발하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하고 있다. -. 숲놀이 장소는 어디인가?이 : 주로 도고산에서 논다. 도고산을 택한 이유는 인위적인 조성물이 없기 때문이다. 흔한 벤치 하나 없다. 아이들은 도고산 숲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만지고 호흡하며 논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정말 제대로 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계속 같은 곳에서 놀이를 진행하면 그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지난번에 다 못한 놀이를 이어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아이들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인가?이 : 놀이는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다. 아이들은 놀이하며 규칙과 질서, 타협과 배려 등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부모는 급한 마음에 어려서부터 공부만 시키고 싶어 하지만 놀이를 충분히 경험한 아이가 제대로 공부할 힘을 기르게 된다.아이들이 놀이에 집중하면 잘 다투지 않는다. 생각보다 다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을 만져보고 느끼며 행복해 한다. 자연지물의 다양한 모양과 형태를 접하게 된다.제대로 된 놀이를 구현하기 위해 유아숲지도사와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땄다. 숲놀이에서 아이들이 부상을 당하면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공부도 마쳤다. 김 : 편해문 선생의 ‘놀이가 밥이다’란 책을 자주 읽는다. 아무리 놀아도 끝이 없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놀이는 밥보다 더 중요하다. 잘 놀며 에너지를 소모한 아이들은 밥 먹는 것도 달라진다.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를 계속 시도해야 한다.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법은 없다고 생각한다.혹시 집에서 위험한 행동, 이를테면 자꾸 장난감을 던지는 아이가 있다면 금지할 것이 아니라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이동해 마음껏 던질 수 있도록 해준다. 숲에서 한동안 장난감이나 돌을 던지고 논 아이는 집에 가서 다시 장난감을 던지지 않는다. 이미 마음의 안정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고 금지하고 꾸짖는다면 아이는 해결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힘들어 하게 된다.-. 집에서 아이와 잘 노는 방법이 있다면?이 : 일단 TV를 끄자.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네 시쯤 집에 돌아오면 엄마는 저녁을 준비하겠다고 아이에게 TV를 틀어준다. 그러지 말고 잠깐이라도 손으로 하는 놀이를 시도해 보자. 놀이는 별다른 것이 아니다. 실뜨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고누놀이 사방치기 등을 함께 하면 된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지 않도록 같이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아이와 놀아주려고 키즈카페에 가서 아빠는 의자에 앉아 졸고 있거나 엄마는 엄마들끼리 차를 마시는 광경을 보면 안타깝다. 아이와 같이 놀자.걸러내는 교육 말고 길러내는 교육을 하면 좋겠다. 교육의 시작은 놀이다. 엄마는 같이 노는 친구가 될 수 있다.김 :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기계와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하다. 놀이가 다 망가져 버렸다. 엄마가 조금 용기를 내 이웃을 만나고 아이들끼리 놀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만들어 주면 아이들은 금방 친해지고 같이 어울려 논다. 아이의 교육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질 수 있다. 맹꽁이 숲학교 010-6296-6434 2017-05-30
- [청량원] 진학사와 함께 하는 입시설명회 ▶ 연사 : 진학사 우연철 수석연구원▶ 대상 : 고3∙재수생 학부형, 재수생▶ 일시: 6월 7일(수) 오전 11시▶ 장소: 청량원 6층 대강의실● 설명회 내용<1부> 6월 모평분석 및 2018 대입입시전략– 진학사 우연철 수석연구원- 청량원 강하늘 원장- 6월 모평이 시사하는 올해 수능 특징- 6월 모평 결과에 따른 수시, 정시 지원전략<2부> 청량원 재수생, 고3 맞춤형 관리학습 안내- 청량원 죽비 학습관 최규선 관장- 개인 맞춤형 학습전략- 입시 성공을 위한 맞춤형 관리 방법[교육뉴스]▶ 재수 종합반과 독학 재수 시들고, 맞춤형 학습관 인기 ◀'재수생을 위한 개인 맞춤형 관리학습'도 입시 전략이다.https://goo.gl/80jqxH● 설명회 예약문의Tel. 02-569-2233http://www.cheongryangwon.com/※ 고1~고3 죽비학습관 설명회 예정일 – 6/22(목) 11시, 6/27(화) 11시, 8시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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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자녀는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2014년 영국 가디언 지에서는 영국의 새로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사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5세 아이들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게 된다’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첨단기술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설명한다. 영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나 핀란드 등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이미 코딩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시작한다.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가 된 코딩 교육, 이 코딩 교육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코듀 아카데미’를 찾아가 보았다.코딩 교육, 2018년도부터 필수 교과로 확정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 전자, 기계 장치에 담겨 있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작동 원리에는 코딩이 포함돼 있다. 대선 기간 큰 이슈가 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미래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모든 기술 분야에 필요한 것이 코딩이다.코딩은 사람의 생각을 컴퓨터 언어로 표현해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작업이다. 사람이 해낼 수 없는 무한의 작업을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컴퓨터가 이 코딩으로 소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딩을 배우다보면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습관을 저절로 갖게 된다. 창의력이나 사고력, 정보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능력 등 컴퓨터처럼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선진국에서 코딩 조기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이런 연유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인 능력을 코딩 교육을 통해 키워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국내에서도 2018년도부터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이 필수 교과로 확정돼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고등학교에서도 ‘정보’ 과목이 일반 선택과목으로 지정된다. 또한 2019년도부터는 초등학교에서도 SW 기초 교육이 시행된다.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수준별 교육 가능코딩은 어려서부터 꾸준히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체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학습되거나 능력이 향상될 수 없다. 그래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긴 호흡으로 배워야 하는 과정이다.코듀 아카데미에서는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5단계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딩의 초급단계인 스크래치라는 그래픽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에 입문하고, 아두이노를 활용해 간단한 회로구성 단계를 거치면서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게 된다. 또한 파이썬 기초와 응용, 아두이노 프로젝트, 드론 제작, 3D 프린터 제작 등의 전문 과정까지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다.수업은 최대 8명의 소수 정예이며,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경진대회반과 동아리활동반 등 비교과 활동을 위한 특강반도 운영한다. 현재 대학입시에서는 SW 전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지원한다. 동아리 활동을 목적으로 할 경우 아두이노와 3D 모델링을 통해 2~3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경진대회반의 경우 입상을 목표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컴퓨터 공학 전공한 우수한 강사진 강점코딩 교육은 쉽지 않다. 스크래치를 통해 코딩을 익히는 과정은 코딩의 재미를 경험하기 위한 초급 단계 수준으로 전공자가 아니어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코딩 관련 교구재를 활용하는 수업도 전공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하지만 코딩 실력이 늘어나면서 요구되는 심화교육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코듀 아카데미는 전 강사진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이들로 코딩 교육의 응용 및 심화단계까지 전문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코딩 교육을 이해하는 것은 학부모 또한 쉽지 않다. 코딩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한다 해도, 막상 자녀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기적인 학부모 설명회와 월 2회 이상의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학부모와 소통하고자 한다.코듀 아카데미의 학부모 설명회는 오는 5월 27일 토요일에 오후2시에 열릴 예정이다.학부모 설명회 참가 및 상담 문의 031-925-0999위치 : 일산서구 일산로 517(일산동, 뉴일산코아 309호, 310호) 201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