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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건축· 디자인이 만나는 북 카페 영화와 건축, 디자인이 만난 카페는 어떤 분위기일까?파주 출판도시를 방문했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볼 만한 곳이 있다. 영화, 건축, 디자인을 테마로 한 북 카페 개념의 카페 ‘모음’이 바로 그 곳.카페 모음은 파주 출판단지 내, 명필름아트센터 1층에 있다. 2년 전 문을 연 이곳은 “건축은 작은 도시이며 스스로 영화”라고 말한 건축가 승효상(이로재 대표)씨의 손길이 닿아있는 건물로 독특한 디자인과 건축미가 눈길을 끈다.영화음악이 흐르는 카페 공간 한 켠에는 명필름, 이로재,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가 선별하고 추천한 영화, 건축, 디자인 관련 책들이 섹션 별로 전시돼 있다. 전문가를 위한 원서는 물론이고 대중적인 책들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과 영화’, ‘북 앤 무비 톡’이란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재즈영화와 책이 소개되기도 했다.카페 모음에는 12명 정도 수용 가능한 독립된 커뮤니티 룸이 있어서 회의나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되면서 학습 목적일 경우 주말 오전 2시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일에는 사전 예약을 한 경우 차나 음료 등을 주문하면 2시간 일반 대여가 가능하다. 명필름아트센터 강태희 기획실장은 “출판도시 직원들에겐 점심시간 이후 차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쉼터로, 일반인들에겐 여유로운 문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주변 공사로 인해 정비가 완벽하게 안 돼 있는 점과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주말에 영화상영을 하는 명필름아트센터는 고양, 파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화 관람료를 할인 해주고, 영화 관람권을 제시하면 카페 모음에서 차와 음료를 할인해준다.사진 제공 명필름 아트센터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530-20(문발동)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문의 031-930-6600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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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고 안전하게 즐기며 재활 의지 되살려요 일산동구보건소(소장 안선희) 이동보건소팀은 지난달 2일부터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뇌 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낭만운동회’ 1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으로써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총 18회 차로 실시된다. ‘낭만운동회’를 기획, 주도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문광태(32세,풍동)씨는 “거동은 가능하지만 뇌졸중이나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몸이 불편한 뇌 병변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칩거하면서 무료하게 보내고 계십니다. 이예슬 작업치료사와 함께 환자들의 기능 수준에 따라 쉽게 배울 수 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재활치료교육을 해 드리고 있는데요, 신청해주신 환자분들 호응이 좋아서 처음 계획한 기간보다 한 달 연장해 운영할 예정입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내비쳤다. 문광태씨는 장애인 재활을 위해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방문건강관리를 성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2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개인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일산동구 보건소는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실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기관상을 수여했다. 전직 헬스 트레이너였던 문씨는 재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돼서 공부를 하다가 대학 작업치료학과에 편입하게 됐고,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3년 12월부터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낭만운동회’ 프로그램은 유연성 운동/유산소 운동/근력 운동/뉴 스포츠 4종목/재활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기는 오는 9~11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낭만사부’ 문광태 작업치료사와 함께, 내 안에 숨어있던 낭만을 되찾고 싶은 뇌 병변 환자들은 일산동구 보건소 이동보건소팀 031-8075-41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영은 리포터 athena2004@naver.com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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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겐 숲속 힐링을, 아이들에겐 신화와 체험을~ 파주 상지석동에서 일산 설문동에 이르는 1만 5,000여 평 부지에 유럽식 이야기 정원이자 복합문화시설인 ‘퍼스트가든’이 지난 4월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프리 오픈하면서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입소문이 난 퍼스트가든은 고양 일산과 파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말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상의 번잡함 잊게 해주는 힐링 정원이야기 정원이자 복합문화시설을 표방한 ‘퍼스트가든’은 23가지 테마를 담은 아도니스 정원을 비롯해 가든 놀이터인 아이노리와 로프 탐험코스인 챌린지, 혜윰문화센터, 가우디움 웨딩홀, 기프트 숍 메종드본, 숲속 카페 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아또고메와 퓨전 한식당 시선,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퍼스트가든’ 입구를 통과하면 200미터 이상 곧게 뻗은 토스카나 길과 양옆으로 아름다운 정원들이 눈길을 끈다. 왼편으로는 웅장한 자수화단과 벽천분수, 그리스 신화의 조각상들이 자리하고, 오른편으로는 허브가든, 테라스가든, 버드프라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들이 펼쳐져 있다.관람객들의 발길은 토스카나 길을 지나 ‘퍼스트가든’의 메인 정원이라 할 수 있는 자수화단과 벽천분수로 이어진다. 자수화단은 르네상스 시대 경사진 언덕에 계단형 화단을 만들어 상록수로 자수처럼 장식한 하경식 화단이다. 자수화단 곳곳에는 바다의 신 넵튠 분수를 중심으로 풍요와 포도주의 신 바쿠스, 지혜와 전쟁의 신 미네르바, 전쟁의 신 마르스, 행운의 신 헤르메스 등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석상이 함께 한다. 제우스 신전이 있는 벽천분수에서 시작된 폭포수는 드넓은 정원을 돌아 축복의 정원에 있는 연못에 다다른다. 놀면서 체험하는 아이노리, 혜윰문화센터자수화단과 벽천분수를 감상하고 돌아서면 어린이 체험시설인 아이노리와 챌린지, 혜윰문화센터가 보인다. 아이노리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꼬마 기차를 타고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가든 트레인, 놀이공원의 명물 회전목마와 범퍼카, 트램펄린, 스페이스샷 등이 있다. 챌린지는 클라이밍과 외나무다리, 각종 장애물 등으로 구성된 로프 탐험코스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장 140cm를 기준으로 어린이용과 청소년⋅성인용 로프 코스로 나뉘어 있다. 아이노리와 챌린지 바로 앞에는 혜윰문화센터가 위치해 있다.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로 농기구 박물관과 가든 문화교실, 혜윰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일에는 유아 및 초등생 대상 단체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고, 주말에는 멤버십 정규과정으로 꼬마 정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1년간 12개의 정원에서 아이들이 식물을 탐구하고 가꾸면서 식물, 생태, 환경,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그리스 신전 연상시키는 웨딩 홀 가우디움혜윰문화센터 옆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가다 보면 유럽풍의 웅장한 건물이 나타난다. 넓은 잔디광장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올 법한 신전이 서 있는데 이곳은 웨딩 홀 가우디움의 야외 예식장이다.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면 신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는 듯한 감미로운 상상이 더해진다. 야외 예식장 앞에는 높고 웅장한 유럽식 2층 건물이 서 있는데 1층은 연회장이고 2층에는 가우디움 홀과 VIP룸이 있다. 야외 예식장과 연결된 2층 계단을 오르면 소형 잔디광장과 유럽식 회랑, 2층 웨딩 홀이 나타난다. 2층 잔디광장에서는 자수화단과 벽천분수 쪽을 조감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 ‘퍼스트가든’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즐거움을 뜻하는 말인 ‘가우디움’은 결혼식 뿐 아니라 프라이비트 파티와 대형 전문 연회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오솔길 따라 콘셉트 정원에서 힐링을!웨딩 홀 ‘가우디움’을 돌아 나오면 여러 갈래로 난 오솔길이 관람객의 발길을 다양한 콘셉트 정원으로 이끈다. 계수나무 길을 따라 피크닉 가든과 테라스 가든을 지나면 그린하우스와 버드프라자가 나타난다. 그린하우스는 식물원으로 열대 식물들과 작은 폭포,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과 신화 속 요정 석상들이 있다. 식물원 곳곳에는 하트 모양의 터널과 흔들 그네, 아담한 벤치와 테라스가 비치돼 있어 관람객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특히 그린하우스에는 아기 새 체험장이 있어 아기 새에게 먹이를 주며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손바닥에 모이를 놓고 기다리면 수많은 아기 새들이 찾아온다. 아기 새 관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은 좀체 자리를 뜨지 않는다. 그린하우스에서 나오면 버드프라자로 이어져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그린하우스와 버드프라자를 빠져나오면 소규모 콘셉트 정원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허브가든, 락가든, 레드가든, 화이트가든, 약용식물원 등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는 각양각색의 꽃들과 식물, 나무들로 가득 차 있고, 아기자기한 통나무 벤치나 유럽식 꽃마차 벤치가 마련돼 있어 산책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 피크닉 가든에서 텐트 치고 쉬어가요!‘퍼스트가든’은 힐링과 쉼을 테마로 하는 정원인 만큼 관람객의 입장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은 편이다. 특히 피크닉 가든에는 가족끼리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나무 덱이 여러 개 설치돼 있다. 피크닉 텐트를 치고 한낮의 달콤한 낮잠을 청하거나 한가로이 독서를 즐기는 관람객들도 눈에 띈다. ■ 365일 자연 속 축제와 페스티벌 개최‘퍼스트가든’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자연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조형진 이사는 “정원의 테마가 된 신화 속 이야기뿐 아니라 일상 속 삶의 이야기를 담고자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365일 축제가 열리는 정원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퍼스트가든’의 축제는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퍼스트가든’은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얼마 전 자수화단에서는 가수 로이킴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숲속 카페인 ‘보스코’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아또 고메’, 퓨전 한식당인 ‘시선’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사계절 썰매장 5월 오픈, 2018년 수영장 오픈 예정4월말 개장한 ‘퍼스트가든’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얼마 전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사계절 썰매장은 5월 20일부터 개장한다. 웨딩 홀 가우디움 앞으로 넓게 트인 연못은 워터랜드로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하트 섬을 조성하고 있고, 2018년에는 야외 수영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 주니어 승마학교와 뮤지엄 등이 준비 중에 있다.평일에는 어른 7,000원(주말 8,000원), 어린이나 지역주민 6,000원(주말 7,000원)이고 20인 이상 이용 시 단체할인이 가능하다. 아이노리와 챌린지는 현장에서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위치 파주시 상지석동 1021-3 (주차장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668)문의 031-957-6861 (체험학습 문의 031-957-6864)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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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죠 각종 주민자치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온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마을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엽1동의 모습을 벤치마킹하고자 발걸음을 하고 있다. ‘끈끈한 정,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켜나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힘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주민자치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주엽1동 주엽1동 주민자치센터는 2005년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2014년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최우수상(센터활성화분야), 2016년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 주민센터로 선정되며 이른바 고양시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여기에는 마을을 내 몸,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을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에 있다.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22명의 위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는 기획운영분과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및 축제들을 담당하는 문화교양분과, 요양원 및 이미용 봉사 등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복지분과, 청소년 마을청소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생활환경분과가 있다. 적게는 1년차부터 많게는 20여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끈끈한 정, 우리 마을을 가꿔간다는 보람과 자부심이 마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제 1년 정도 활동을 해왔다는 지영희 위원은 “비누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한 적이 있다. 힘들었지만 보람 역시 컸다. 이런 마음 때문에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요일이 생각나는 동네 주엽1동은 여러 가지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실버탈출 언제나 청춘’(이하 토토즐 실버)은 주엽1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마을 프로그램이다. 송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토토즐은 2012년 경 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어린이, 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운영해왔는데 3년 전부터 대상을 실버들로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토토즐 실버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노래나 율동, 요리, 건강교육 등 치매 예방과 심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뤄진다. 주엽1동 관내 단지 경로당을 달마다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송광수 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 한 주에 약 25명이 참여한다고 하면 한 달이면 100명, 많게는 올해 700~8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어르신들이 이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며 즐거운 노년의 삶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10년째 이어져 오는 청소년 봉사도 자랑 청소년 환경 자원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매주 일요일, 중•고생 청소년들이 모여 마을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사전 접수나 공고 없이 진행되는 순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의미가 크다고 한다.이미석 부위원장은 “1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아마 일산에서는 처음 시작된 동네가 주엽1동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참된 봉사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시즌을 이용해 청소년 환경정화생태체험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함께 폐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장항습지, 박물관 등 환경 및 생태 관련 장소를 견학하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끔 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들 날 주엽1동 시설적인 면에서도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열린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센터 2층 휴게실을 ‘북카페’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김문석 주엽1동장은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접하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북 카페뿐만 아니라 주민센터의 벽면을 이용해 주엽1동 주민자치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자료를 공개, 전시하는 역사 갤러리도 오픈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mini interview송광수 위원장“주민자치위원회가 앞으로 주민간의 연결고리이자 조력자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마을 내 다양한 작은 단체들의 자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자 한다. 지금처럼 공동체 마인드를 가지고 주민과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 김문석 동장“올해는 소프트웨어 적인 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적인 면에서도 한층 새로워질 주엽1을 기대해 본다. 북카페와 주엽1동 역사갤러리는 물론 주민센터 건물 정면 보수 공사 진행할 계획이다. 조금 더 깔끔해진 주민센터를 기대해도 좋다” 이춘자 위원“10년 가까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해왔다. 나오면 좋다. 또한 나도 이 나이게 뭔가를 할 수 있구나 하는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2017-05-27
-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2017 플레이엑스포’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게임전시회로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이 주 목적이다.‘2017 플레이엑스포’는 작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시장 규모를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 운영하며 게임 개발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 총 650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2017 플레이엑스포’에서는 VR, 신작게임, 아케이드, 레트로 등 장르의 게임이 출품된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상화의 ‘GYRO VR’, 경기도청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등의 VR게임과 ‘펜타스톰 for kakao’, ‘아제라: 아이언하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의 모바일 게임이 주목을 받는다.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e-sports 대회’를 비롯하여 RC카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추억의 게임 ‘철권7 대회’, 국내 인기 e-sports팀 락스타이거즈의 ‘팬들과의 게임대결’, ‘인형뽑기왕 선발대회’, ‘코스프레 대회’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게임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게임업계의 진로와 교육을 다룬 ‘게임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게임기업 웹젠의 CEO 출신인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현직 대표 게임 프로그래머인 ‘아라컴퍼니’의 이영호 대표, 게임회사 취업에 관련하여 도움을 줄 넥슨의 권도영 팀장 등의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가하여 게임산업의 현재와 전망, 취업 안내 등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게임과 몰입’이라는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문의 031-995-8242 www.playx4.or.kr 2017-05-27
- 아시아 3대 보트쇼, ‘2017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해양레저산업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가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킨텍스(KINTEX), 코트라(KOTRA),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보트쇼주최자연맹(IFBSO) 플래티늄멤버(2014), 미국 상무부 무역진시회(2014), 국제전시연맹(UFI) 인증(2015)을 차례로 석권한 바 있다.이번 개최되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느 킨텍스 제1전시장 3개홀에 261개사 1,607부스 규모에 고무보트부터 럭셔리 요트까지 100여 종의 요, 보트가 전시되는 ‘요트&보트전’, 다양한 국내외 피싱 카약부터 국산 카누까지 카누와 카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무동력보트전’, 수중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장비 전시와 다이빙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이빙 엑스포’, 다양한 캠핑 트레일러와 카라반, 아웃도어 캠핑용품들이 전시되는 ‘보팅라이프스타일쇼’ 등이 마련된다. 또한 바다낚시와 내수면 카약 피싱 관련 국내 최고 낚싯대 제조업체 및 다양한 브랜드의 채비를 만날 수 있는 ‘스포츠피싱쇼’는 물론 ‘워터스포츠쇼’ 전에서는 수상오토바이와 수상스키, 래쉬가드 등 수상레포츠 마니아를 설레게 할 제품들이 총출동한다.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경기씨그랜트센터 주관하는 해양안전체험은 심폐소생술, 조난 응급신호 등을 교육하며, 해양문화체험은 종이요트, 해양생물퍼즐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한다. 한국안전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맨몸으로 물에 뜨는' 잎새뜨기 생존수영도 열린다.참치해체쇼, 낚시 강연과 카약, 카누 탑승체험, 미스트랄 패션소 등의 각 종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일정: 5월25일~28일장소: 킨텍스 3, 4, 5홀 / 김포 아라마리나 2017-05-27
- “이런 슬픈 사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때 이른 국화꽃이 떠오르는 봄날, 세월호를 기억하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을 만났다. 4월 16일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파주 한빛고등학교(김성규 교장) 학생들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개최한 세월호 영상공모전에 참여했고, 고양 신일초등학교(정영숙 교장) 학생회에서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기획해 진행했다. 한빛고 학생들 ‘별들에게 바치는 노래’ 뮤직비디오 제작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기억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영화, 미니 다큐, CF, 뮤직비디오 등 부문별로 276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중 모두 17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현재 경기도 교육청 청소년 방송인 ‘미디어경청’에서 감상할 수 있다.파주 한빛고의 영상제작 동아리인 ‘슬레이트’와 뮤지컬 동아리인 ‘일루션’ 학생들은 ‘별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했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공모전이 공지되기 이전부터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2학년 남혜현 학생은 “원래는 영상제작 동아리와 뮤지컬 동아리가 연합해 4월 16일 아침 조회 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볼 수 있는 추모작을 만들려고 계획 중이었다”며 “우연히 공모전 공고를 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더 많은 사람들과 세월호를 기억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공모전 준비를 위해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스토리를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대다수가 고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학교 교실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또 세월호하면 떠오르는 배, 리본, 초 등을 영상에 담아보고자 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수화 장면을 담기 위해 수화도 독학했다. 촬영은 모든 멤버가 함께 참여해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원테이크(one take) 방식이라 한번 찍을 때마다 고강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고 한다.2학년 최용준 학생은 “한번 촬영을 시작하면 일단 4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연속 촬영을 했기 때문에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모두들 끝까지 열심히 진지하게 임했다”며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한빛고 학생들이 제작한 ‘별들에게 바치는 노래’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에서 조회 수가 10만 뷰를 넘었다. “덕분에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는 많은 댓글과 조회 수에 학생들도 놀랐다고 한다. 2학년 구소정 학생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고맙다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보겠다고 댓글을 달아 준 단원고 학생이 기억에 남는다”며 “희생자 가족들과 단원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별들에게 바치는 노래’ 뮤직비디오 제작 참가학생-영상제작 동아리 ‘슬레이트’김현지 박수정 최미지 이가현 강현수 구소정 남혜현 박정진 최희우-뮤지컬 동아리인 ‘일루션’김다빈 홍석영 유채린 이상준 황희선 류재희 조예나 최용준 미니인터뷰류재희 학생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 “다녀왔습니다”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어요. 일상의 평범한 인사지만 그 장면을 찍으면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조예나 학생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그저 TV나 신문을 보며 세월호를 잠시 기억하고 지나갔을 텐데, 직접 참여해 세월호를 다시 기억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최용준 학생생기부에 남기려고 한 활동이 아니라 처음부터 좋은 일이니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해 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구소정 학생시간도 부족했고 작품을 만드는 환경도 열악했지만 다 같이 끝까지 집중해서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서 좋았습니다. 우리들 내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남혜현 학생저희들이 만든 뮤직비디오를 보고 사람들에게 4.16이 ‘기념일’이 아닌 ‘기억일’로 남길 바랍니다.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며, 이번 작품 준비가 제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도 했습니다. 박정진 학생평소 세월호 사건에 대해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며 애도만 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작품을 만들면서 유가족들의 슬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최희우 학생세월호 사건 발생 후 TV를 보며 엄마가 많이 우셨는데, 그때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영상을 찾아보고 다시 기억하며 저도 참 많이 울었답니다.신일초 학생들 세월호 3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304개의 꿈을 기억합니다’ 고양 신일초등학교(교장 정영숙)에서는 4월 14일 오전 학교 중앙현관에서 ‘304개의 꿈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의 세월호 3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추모 음악회는 신일초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이수민 학생자치회 회장과 정여원 부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학생 자치회 임원들이 동참했다.세월호 추모 음악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모여 노란리본 1,000여개를 직접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눠주었다. 또한 음악회에 참여할 친구들을 모집해 리코더 연주와 플루트, 바이올린 협연, 기타 합주, 플래시몹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고 이보미 학생이 부른 ‘거위의 꿈’도 함께 연주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먼저 떠난 보미 언니의 꿈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신일초 학생자치회 이수민 회장(6학년)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세월호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꿈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모두들 꿈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 다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신일초 학생자치회 담당인 신웅식 교사는 “학생들이 점심시간마다 모여 꾸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이수민 학생회장세월호 사고 당시 3학년이어서 그때는 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언니 오빠들의 꿈이 하나하나 소중한 가치가 있었다고 느낍니다. 정여원 학생회 부회장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추모공연을 준비하면서 세월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음악회를 준비한 것은 보람됐지만 이런 슬픈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어요. 2017-05-27
- 예비중, 영어 역전을 위한 학습 전략! 매년 6월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한 진학하는 다음 학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가지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과 예비고 학생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학부모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로드맵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유비 무환: 알고 또 알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우선, 중학생이 되면 한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던 가장 큰 변화는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의 선생님은 초등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이지만, 중학교부터는 각 과목을 전공하는 과목 전공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 더 엄하게 타이트 하게 관리하고 공부할 분량도 많다는 이야기에 긴장을 한다. 이제 중학교생이 되면 기존에 엄마가 학교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줬던 패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중학생 시기에는 학습뿐 아니라 생활방식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목별로 각각 다른 선생님이 내 주는 숙제를 잊지 않고 해결하는 것부터 수업 시간의 노트 필기 방법, 수준별 이동 수업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려면 기본적인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1년에 4번 꼬박꼬박 치루는 정기 고사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유학년제로 1학년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각 2회씩이며, 이는 내신 성적으로 남겨진다.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가치가 달랐지만,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학’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자녀의 성향에 맞는 특목고(외고,자사고등)를 목표로 중기 목표를 설정하면 아이에게 지금 공부해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던져주기 쉽고 더 큰 공감을 얻어내기 쉽다. 따라서 2학년 때부터 본격 적용되는 영어 내신을 위해서 1학년 말까지 외고 내신 만점 영어 내공을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특목고의 종류와 입시 요강에 대하여 이 시기부터 미리 알아두고 아이와 목표 공유할 필요가 있다.의도하지 않아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다. 환경과 신체의 변화에 따라 행동과 사고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위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예비중, 영어의 기본기부터 잘 준비해야우선 영어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여름방학 시기까지 중등 영어 완성을 위한 핵심 기본기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 영어 학습은 눈, 귀, 입, 손을 이용하여 몸으로 익혀 보며, 자연스럽게 생활에 적용해 보도록 해야 한다. 영어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반복과 실천이 필요하다.중학 영어는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점이자 입시 영어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은 곧 아카데믹 한 어휘의 변화에 주목을 해야 한다. 어휘 1000개가 바로 그 아카데믹 영어를 할 수 있는 기본 총알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어휘 1000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카데믹 영어, 중학 영어, 입시 영어를 한다는 것은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다.중학 내신 영어와 고교 내신 영어를 살펴보면 영작 문제가 30-40% 비중이며, 수행 평가도 활용 영어 쪽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과서 개편을 살펴보더라도 모둠 프로젝트와 같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영어 쪽으로 비중이 많이 옮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학교 영어는 영작이 점수의 핵심 관건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예비중이 만들어 놓아야 할 영작 실력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말하기는 상대가 이해 정도만 하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영작은 무슨 말인지는 알아도 문장 자체에서 문법적인 오류, 배열적인 오류가 나타난다면 이건 분명 틀린 답이다. 영작이 중요해 진다는 또 다른 의미는 문법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예비중은 보통 겨울 방학 때 영작을 위한 문법, 다른 말로 syntax(구조론,활용기반) 즉 구조문법에 대한 이해부터 정확히 하고 형태적인 문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 즉 덩어리 개념과 문장 확장 개념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예비중 학생들은 영어적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쓰기 실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매일 듣고, 받아쓰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30분 이상 필히 해주어야 만들어 질 수 있다. 학기가 되면 내신 준비나 학교일정에 바빠서, 듣기나 노출을 집중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1,2 학년 수준의 영어를 완성하고, 중3 때는 수능 수준의 영어 내공을 완성하고, 고1 때는 텝스 수준의 영어 기본기를 완성하는 것이 학년별 핵심 시스템이다. 깊은 뿌리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듯이 명확히 목표를 잡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는 습득의 학문 이므로 결국 아이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자기 근육으로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27
- 부족한 내신 극복하는 논술 전형…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논술전형, 교육정책이 바뀌면서 논술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뒤를 이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올해 논술전형 합격생들에게 논술로 역전할 수 있는 준비 노하우를 들어봤다.“답안 작성 시간만큼 문제 독해에 할애하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고1 때 방과 후 학교에서 논술특강을 들은 적은 있지만 고3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으로는 대학에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신도 만족스럽지 않고 학생부 활동실적도 부진했기에 논술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논술 준비는 어떻게학원을 다녔다. 교재는 학원에서 주는 것을 사용했지만 대부분이 학교 기출을 추려 만든 것이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최대한 많은 학교의 기출문제를 다루면서 기본기를 다지는데 집중했고 논술고사가 있는 그 주와 전주에 시험 보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며 집중적으로 대비했다.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글을 황급히 읽고 문제를 풀기보다는 답안 작성 시간만큼 문제 독해에 시간을 할애했다. 예를 들어 시험시간이 2시간이라면 1시간 정도 글을 읽고 개요를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제를 대충 읽지 말고 표시를 해가며 유심히 읽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답안을 작성하는데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5. 가장 어려웠던 점은문제를 풀며 제시문을 독해할 때다. 단순히 글을 읽는 게 아니라 문제의 방향대로 제시문을 읽어야 했기 때문에 혹여나 문제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을까 매번 불안했다. 그렇기에 항상 조심스럽게 제시문을 읽고 제시문 독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6. 이것만은 꼭~시험을 볼 때 글의 독해를 끝냈고 이에 따른 개요작성까지 완료했다면 자신의 독해와 개요를 믿고 답안을 작성해라. 괜히 답안을 쓰다가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고 글의 구성을 바꾸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나쁜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내가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 기출만 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논술도 결국에는 주제가 한정돼 있어 최대한 많은 학교의 기출을 풀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다른 학교의 기출도 풀어보면서 기본기를 다지는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김재환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논술 가이드북 적극적으로 활용하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고3 되기 직전 겨울방학부터 준비했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고2 말 진학을 위한 전형 선택을 고민하던 중 대입 설명회에서 글쓰기에 거부감 없고 내신과 정시 성적이 애매한 학생에게 추천한다는 말을 듣고 합격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형이라 생각했다. 신문과 시사주간지를 즐겨 읽는 성향 또한 논술전형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3. 논술 준비는 어떻게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논술 가이드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논술 가이드북에는 기출문제와 학교 측에서 제시하는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이 포함돼 있다. 이를 분석하며 학교 측에서 지향하는 답안 스타일에 부합하는 글을 쓰려 노력했다. 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시험장에서 평소 작성하던 수준의 기본에 충실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깔끔한 글씨와 간결한 문장 등 기본적인 답안의 조건을 준수했다. 이에 기반을 두고 시간을 엄수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만을 답안에 작성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가장 어려웠던 점은논술전형 자체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컸다. ‘논술은 로또다, 운이다'는 말과 '경쟁률이 너무 높아 글을 잘 써도 붙기 힘들다'는 등 합격의 어려움을 들었다. 논술전형에 올인 한다며 미련하다고 비웃는 친구들, 논술에 집중하면 다 재수하더라고 겁주는 선배들, 학교 선생님들도 논술 합격자는 거의 없다며 반대했다. 집중해서 준비하는 전형에 대한 절망스러운 말이 불안감과 의구심을 들게 했다.6. 이것만은 꼭~대학별 모의 논술 고사에 응시해봐라. 올해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는 경우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 시험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시험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실제 시험장에서 덜 긴장할 수 있다.남궁현/ 연세대 경영학과“멘탈 싸움, 끝까지 자신을 믿어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왔고,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한 시기는 2학년 초반부터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목표로 했던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3년 내내 1점대 초반의 내신 성적과 화려한 비교과를 지녀야지만 합격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내신 비중이 적은 논술전형을 함께 준비했다.3. 논술 준비는 어떻게일주일에 한 번씩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공부를 했다. 다만, 학원에서 강의식 수업을 듣기보다 직접 답안을 작성해보는 쓰기 위주의 수업을 계속 받으면서 실전 감각을 길렀다. 보통 일주일에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를 한 세트씩 공부했다.특히, 답안을 첨삭 받은 후 같은 문제를 다시 한 번 써보는 ‘다시쓰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 같은 문제라도 다시 써볼 경우 전보다 더 나은 답안을 직접 작성해볼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을 쓰는 수준이 향상된다. 같은 문제를 최대 7번까지 써 본 경우도 있었다.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학교마다 논술 문제의 스타일이 분명히 다르고, 특히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답안의 형식이 확고한 학교(ex.중앙대학교)도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대학교의 논술 시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원 학교의 기출문제를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학교의 요구대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5. 가장 어려웠던 점은수시 원서 6장을 모두 논술 위주의 전형(일반전형, 논술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지원했다. 입시는 멘탈싸움이다. 논술전형에 올인하려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야 한다. 하지만 논술전형의 이미지가 실력보다 운으로 합불 여부가 갈린다고 알려져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지지해주는 사람보다 걱정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 부분이 심리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다.6. 이것만은 꼭~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 목표 학교의 모집 요강을 능동적으로 알아보면서, 잘 파악하고 나에게 알맞은 전형을 찾아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김창현 고려대 경영학과 2017-05-27
- R&E 과제 선정…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 많아 고등학생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융합인재교육 학생탐구과제(STEAM R&E) 공모에 우리 지역 고교 중 명덕고 4팀, 마포고 1팀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닌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가 많았다. R&E 과제에 선정된 5개 팀을 만났다.다리 골절환자를 위한 오토포이에시스형 사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마포고 이동건, 김완수, 박규영, 안중범, 오준화, 최선웅 학생마포고의 연구주제는 오토포이에시스와 관련이 있다. 팀원들은 다리 골절환자의 유형별 회복정도와 걸음걸이의 관계를 일반화해 실시간 골절환자의 회복정도를 측정·예측하는 신체 부착 형 IOT기기를 제작하고, IOT기기, 환자, 담당 의사를 연결하는 시스템과 빅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형 서버 기반 사회시스템(오토포이에시스, Autopoiesis)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대회는 팀원이 대표로 참가하지만 연구는 MSG동아리 부원 전체와 함께 한다. MSG 동아리는 STEAM형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목표로 신설된 동아리다. MSG 1기의 첫 활동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이후 초등학생 대상 STEAM 교육 봉사활동과 다른 학교 여러 분야의 동아리와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MSG의 탐구활동이 학교나 지역 내의 협력동아리 등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고, 골절환자의 의료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의사와 환자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각자의 시간 소모와 수고를 줄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물리적 처리를 통한 수피의 흡착 효율과 중금속 흡착제 대체 가능성 탐구명덕고 구기원, 권도훈, 이민현, 박기남 학생명덕고의 구기원, 권도훈, 이민현, 박기남 팀은 수중 중금속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중금속 흡착이 이뤄지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는 수피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화학적 전 처리를 거친 수피 흡착능력만 연구됐고 전 처리를 하지 않은 흡착제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팀원들은 물리적 처리를 거친 수피가 화학적 전 처리를 거친 수피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제작이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물리적 처리를 통한 수피의 흡착 효율과 기존의 중금속 흡착제 대체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연구를 통해 ▲중금속 농도와 수피의 양에 따른 흡착효율 ▲흡광 광도계를 이용한 중금속 농도의 변화 ▲중금속 흡착의 최적 효율을 확인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흡착제도 고안할 예정이다.“물리적으로 가공한 소나무 수피를 이용해 수중 중금속 농도를 제거하면 좀 더 질 좋은 물을 마실 수 있고 수피를 물리적으로 가공해 실험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이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실험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과피 추출물의 살충제 대체제로서의 가능성 탐구명덕고 정우진, 유준영, 이성준, 최우진 학생명덕고 정우진, 유준영, 이성준, 최우진 팀은 모기, 파리 등 날벌레 퇴치 및 살충을 위한 생활용 살충제의 화학성분이 대상 날벌레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특히 유아, 어린이에게는 그 영향의 정도가 더욱 크다는 것을 듣고 친환경 살충제를 연구 주제로 삼았다.화학물질이 주성분인 기존 살충제의 대체제로서 팀원들이 선택한 것은 과피 추출물이다. 화학물질이 주성분인 기존 생활용 살충제의 대체제로서 과피 추출물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과피 추출물의 살균 능력, 날벌레 기피 및 퇴치 능력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가능성을 탐색한다.“살충제에 들어가는 성분 대신 과피 추출물을 사용하게 된다면 살충제의 분사로 인한 2차 피해 방지가 가능합니다. 일 년에 버려지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 중 약 15% 가량이 과피가 차지하고 있어 과피 추출물을 살충제의 대체물질로 개발해 사용하다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가습 장치 증설을 통한 천장형 난방기의 난방 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명덕고 김준희, 백승우, 서희준, 성용운 학생명덕고 김준희, 백승우, 서희준, 성용운 팀은 학교에서 쓰는 천장형 난방기가 틀어도 따뜻해지지 않아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가습 장치를 난방기 주변에 증설해 인위적으로 밀도를 높여 따뜻한 바람을 하강시키면 대류를 일으키고 겨울철 건조한 기후도 해결할 수 있어 연구 주제로 선정했습니다.”연구는 강제대류를 일으키는 방법, 강제대류를 일으키는 촉매제의 탐색, 온도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 구조 탐색, 총 절감 가능 비용 등 4가지 큰 주제로 이뤄진다. 대류를 인위적으로 일으키기 위해 촉매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설을 세워본 후 직접 실험을 하고 온도계와 습도계,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가습기 분사 장치의 위치를 달리해 온도가 가장 빠르게 올라가는 구조를 탐색해 본다. 교실의 공기 순환을 위한 가습장치 설치 외에도 다른 방법에 비해 얼마나 가습장치 설치가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더 우위인지 연구한다. 특히 학교 내에서 쓰인 공사비용이 있으면 직접 자료를 구해 비교해볼 예정이다.나프탈렌의 단점을 보완한 승화성 천연살충제 제작명덕고 박준규, 나승찬, 안정현, 김민준 학생명덕고 박준규, 나승찬, 안정현, 김민준 팀은 옷장 속에 있는 나프탈렌이 승화하면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을 생성한다는 정보를 듣고 대체 물질을 생각하다 나프탈렌의 단점을 보완한 승화성 천연살충제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됐다.팀원들은 나프탈렌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먼저 찾고 살충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알아본 다음 천연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고형화 또는 액상화 과정을 거쳐 실생활에서 사용할 있도록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연구는 나프탈렌의 승화성 및 방향성, 시트로넬라·라벤더의 특성(살충효과를 지닌 대체재 선정), 상용화를 위한 고형화에 대한 연구, 좀벌레 또는 대체 생물을 찾을 예정이다.“천연재료를 고형화 시키더라도 살충효과가 있다면 나프탈렌의 단점인 발암물질의 생성을 천연재료로 보완하고 천연재료가 가지는 실용성의 단점을 보완하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살충제의 고형화에 성공한다면 나프탈렌의 대체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