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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영어 도서관 가자! 독서를 통해 아이의 영어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영어도서관 이-챕터스(E-CHAPTERS)’ 전주서신센터(원장 서지선)가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는다. 그동안 눈으로 혹은 입으로만 읽었던 영어책을 이젠 눈으로 읽고 소리로 들으며 스스로 말하게 되고 생각을 직접 글로 풀어보는 이-챕터스. 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단순한 영어책만 보유한 도서관이 아니라 내 아이에 맞게 수준별, 단계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통합학습 시스템을 갖춘 어학원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제 영어교육에도 새바람이 필요한 때,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 서신센터를 찾아보았다. 영어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챕터스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ABCD를 뗀 유치원생과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다양한 장르의 선별된 영어원서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원서 읽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독서 인증 프로그램 미국 AR(Accelerated Reader)을 통한 리딩 레벨 평가 실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개별 독서목록이 제공된다. 후에 145,000권의 원서 중에서 영역별, 학년별, 목적별로 분류해 개인별로 운영되는 맞춤 프로그램이다.이어 스스로 하는 원서 읽기와 듣기, 개인 눈높이에 맞는 선생님과 1:1 CHECK-UP, BOOK REPORT, 첨삭지도 등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오디오를 통한 리슨닝과 개별 리딩, 스피킹의 학습 단계를 거친 다음 리딩 이해력까지 짚어볼 수 있으며 여기서 포인트는 책을 읽으며 이해한 내용을 말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챕터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영어의 완성도를 높여 결국 현재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인 ‘지식’을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많이 읽는 것보다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수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조기어학연수며 영어학교, 학원 등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보고 있으나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올해 중3이 대입을 보는 2016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단순한 의사소통 능력이 아니라 보다 더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말하고 쓸 수 있는 높은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진실.학부모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빛을 발할 때이다. 하지만 아직도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하는 혼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영어전문가들이 말하는 ‘다독’이란 두 글자를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다독’을 통해 어휘력을 키우고 책속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갖추어 논리적인 사고력를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인데. 영어 노출량은 극대화로 하되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바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이-챕터스 영어독서교육의 핵심이다.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 아이라면 이-챕터스로 보내세요!학교를 마치고도 학원과 과외로 하루 쉴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요즘 아이들. 영어에 흥미가 없거나 울렁증이 있는 아이라면 이-챕터스를 추천한다.단어나 어휘, 문법에 지쳐 진정한 영어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에게 오디오 학습을 통하여 영어학습의 흥미를 갖게 하며 학습적 흥미를 유발시킨다. 또한 인내심이 부족한 어린 아이에게는 집중력을 키워주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당당함을 높여준다. 그리고 이-챕터스만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책을 읽는 방법과 읽고 난 후 아이의 생각을 어법에 맞게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길러준다. 결국 이것이 ‘영어원서 읽기를 통한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이라는 말과 상통한다.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실제 미국학생의 학년별 권장도서를 기준으로 자신의 리딩 레벨에 맞는 소설, 비소설, 과학, 역사, 교과서 등 방대한 양의 도서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서원장은 “무작위로 영어원서를 읽히려 들면 아이들이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 올 수도 있어 체계적인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063-901-0550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Mini interview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서신센터 서지선 원장“어렸을 적부터 책 읽는 습관 들여야”“아이가 어렸을 적 잠자리에 들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던 때가 있었어요. 글자도 모르는 아이가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재미에 저를 잠 못 들게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죠. 책은 글을 읽을 줄 몰라도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책속에서 단어 하나 둘을 떼고 점차 문장을 알게 되고 책속의 내용을 알며 글과 말을 함께 배워 나가게 되거든요.”이렇듯 어려서부터 독서의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관을 찾는 것이다. “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미국 초등학교의 필독서, 한국에 나오지 않은 책이나 오디오북 등을 갖추고 있어 영어원서를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책속의 간접경험을 통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해 줍니다. 엄마표 영어 매니아들의 요청에 의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이-챕터스. 이챕터스만의 믿을 수 있는 영어교육,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길러주세요”라고 서원장은 말한다. 영어도서관 이-챕터스는 여름방학특강으로 ‘토론배틀’과 ‘책읽고 서로 의견나누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학교수업’을 성공하는 최고의 방법이 예습과 복습임을 모르는 학생은 없다. 하지만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한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다.현철이(14)는 학원에서 돌아와 엄마 잔소리에 억지로 책상 앞에 앉는다. 그리고 며칠 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려고 교과서를 폈는데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당황스럽다. 분명 자신이 필기했던 내용인데도 이해가 안 가서 머리를 긁적인다. 기억력이 나쁜 편도 아닌데 왜 현철 이는 며칠 전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는 걸까?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망각곡선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를 배운 직후 망각이 시작되어 한 시간이 지나면 배운 것의 50%정도를 잊어버리고, 하루 안에70%, 그리고 1개월 후에는 약 80% 가까이 잊어 버리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든 학생이 현철이처럼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어떤 학생들은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기억하고 이해하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낸다. 자, 지금부터 인간의 자연스러운 망각을 거스르는 효과적인 복습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통해 발견 된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 바로 ‘직후복습’이다. 이는 수업이 끝난 후 약 1~2분 정도 오늘 배운 것을 훑어보는 것인데, 이를 통해 4배 가량 공부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후복습은 친구들과 화장실 가면서 머릿속으로 선생님의 말과 행동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가능한 방법이다. 또한 하교 길에는‘회상복습’을 해보라. 1교시부터 뭘 배웠는지 떠올려볼 수도 있고,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가능하면 선생님께서 학습내용과 관련하여 하신 말씀, 농담, 표정, 상황까지도 기억하려 노력하면, 기억 덩어리가 생겨 훨씬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와서10시간 안에 15~20분 정도만 오늘 배운 것을 읽어보는‘방과후복습’을 시행하면 공부 효과를 무려 13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부모님께 이야기해 보 는 것도 복습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이제 향상된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심화하여 망각률 0%, 기억률 100%까지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그것은 배운 것을 꾸준히 차곡차곡 쌓아가는 ‘분산반복법’이다.이 분산반복법의 복습전략을 소개한다.1. 타인을 가르쳐본다.2,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복습한다.3. 오늘 배운 내용을 집에서 다시 전체적으로 복습한다.4. 수업시간에 한 필기내용을 다시 필기한다.5. 교과서에 나와있는 문제를 모두 푼다.6. 수업내용이 기억나지 않으면 참고서로 찾는다.7. 복습노트를 만든다.8. 주말을 이용해 일주일단위로 복습한다. 우리 주변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너무도 많지만 학습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오늘 공부한 내용’이다. 똑같이 공부해도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느냐,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느냐에 따라 학업성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은 시간을 들이도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복습, 특히 앞에서 소개한 다양한 복습 방법 중 하나부터라도 오늘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 032-326-7109 /010-4326-7109 이정민現)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원장 現) TMD교육그룹 전문 컨설턴트現) 자기주도학습/부모교육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부동산대책 등 경기부양책 조만간 발표 정부 "하반기 재정부족 대비용" … 한중일 국채투자 합의도 추진부동산대책 등 경기부양책이 잇달아 나올 전망이다. 또 대외불안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외화확충방안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와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를 위해 출국하기 전에 기자실로 내려와 "하반기가 오기 두달 앞서 (경기) 활성화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시기상으로도 부합된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일각에서 예상하는 주제가 (경기부양책에) 포함돼 있다"면서 "며칠 지나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거시지표 자체를 바꿀 정도의 정책은 아니지만 미세조정할 수 있는 것을 끌어모아 투자활성화와 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면서 "이달에도 3~4주동안 계속해서 미세조정과 관련된 분야별 대책을 내겠다"고 제시했다. 이르면 다음주중엔 부동산경기 활성화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DTI(부채상환비율)규제 완화는 빠지겠지만 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는 주요검토대상에 올랐다.. 박 장관은 "수도권의 거래가 위축된 게 문제이며 부동산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 단순히 거래가 좀 더 활성화하도록 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하고 어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상반기에 재정투입, 하반기엔 경기부양책 = 박 장관은 "3월초까지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나 느낌이었는데 중순이후 힘이 부치는 듯해 경제를 살리고 상저하고(상반기에 낮은 성장률을 보인후 하반기에 높은 성장률로 회복하는 현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정을 조기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재정여력이 상반기보다 약해지면 재정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1분기 재정이 사상유례없는 집행률을 보인데 이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투입하는 경기부양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재정을 최대한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투입해놓고 하반기에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경기활성화방안을 내놓아 부족한 재정의 역할을 메우겠다는 복안이다. 또 추경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매년 5%에 달하는 '불용예산 없애기' 등 재정집중투입 등의 방안도 검토할 만한 대안이다. ◆대외불안 잠재우기도 총력 = 정부는 또 대외불안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달 G20 재무장관회의와 IMF춘계총회에서 IMF재원확충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주에 열리는 아세안+3,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에서 아시아지역 금융안전망인 차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의 재원을 1200억달러에서 2400억달러로 확대하고 사실상 통화스왑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중일 중앙은행간 국채 교환매입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스위스 등 선진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국채투자 양해각서(MOU)를 공식, 비공식적으로 체결하거나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장관은 "하루이틀 지나면 보도자료로 (한중일 국채투자협약이) 나올 것"이라며 "이번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서 결론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나도 회사원 되어 볼까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중소기업 맞춤사무인력 양성을 위한 ‘기계설계·사무원과정’ 참가자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미취업여성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수료 후 취업 알선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별도이다. 단 80%이상 출석 시 환급이 가능하다. 미취업 대상자는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수업은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2개월간 하루 6교시로 진행한다. 해당 교육장은 인천인력개발원 원인재역2번 출구에서 진행한다.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측은 “이 과정은 원활한 인력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재양성 요청에 의해 계획했다. 산업현장에서 기계설계(AUTO CAD)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컴퓨터를 활용해 문서의 OA작업, 일반 회계 처리를 익혀 경리사무 및 설계보조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사무원 양성이 목적”이라고 말했다.특히 경리사무원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에게는 기계설계의 간단한 수정작업을 할 수 있게 능력을 업그레이드하여 취업의 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훈련 과정에서는 직업능력 뿐만 아니라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컨설팅 교육 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는다. 또 수료를 하게 되면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남동산단새일센터 취업설계사로부터 지원받는다. 이과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www.iwwc.or.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032-260-3615~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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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17주년 맞이 ‘하나로클럽 창동점’ 고객감사 대잔치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농협유통 (대표이사 강홍구)은 다가올 5월 1일 창사17주년을 맞아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하나로 클럽 양재점 등 클럽 6개점, 마트 19개점에서 각종 농수산물을 최대 60% 싸게 파는 ‘고객감사 대잔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 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도 창사 17주년을 맞아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14일간 고객감사 대잔치 1탄을 진행하고 파격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대표 농축수산물 파격 할인전 & NH카드 추가 할인
우선 ‘대표 농축산물 파격 할인전’을 열어 수박 참외 파파야 메론 애호박 깐마늘 햇양파 삼겹살 훈제오리슬라이스 한우불고기 영광 참굴비 등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 농산물을 시세 대비 최대 52%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NH카드로 결제하면 10~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수박(5㎏) 9900원, 참외(1.5㎏) 5880원, 파파야 메론(2㎏) 8400원, 깐마늘(1㎏) 5480원, 삼겹살(100g) 880원, 한우불고기(100g) 1880원, 애호박 (1개) 690원, 햇양파(5kg) 4100원, 훈제오리슬라이스(1kg) 13200원 등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5월의 “스페셜 데이” 단 하루 최대 54% 대박 할인
아울러 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는 가정의 달 5월, 근로자의 날(5/1), 어린이날(5/5), 어버이날 (5/8) 등 특별한 단 하루를 위해 농축수산물 4품목을 선정, 최대 54% 대박할인을 준비했다.
행사일
행 사 품 목
근로자의 날 (5/1)
방울토마토(2kg) 7,200원, 백오이(1개) 320원,
통닭(9호) 4,030원, 조림용 멸치(170g*2) 3,150원
2012-04-30 - [김수종 칼럼]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반갑수다. 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이우다. 내가 수백 년 제주를 지키다 보니까 별일이 다 있지 뭐꽈(뭡니까). 아, 글쎄 어느 날 젊은 놈들이 우르르 몰려와그네 나신디(나한테) 요 컴퓨터라는 물건을 주고 갔지 뭐꽈. 그놈들이 무싱거(뭐라구) 세상을 즐겁게 바꾸는 다음이랜 해여냐(하던가). 뭐 이름이 무사(왜) 경해여(그래). 경한디 이걸로 이메일이라는 걸 아졍와그네(가져와서는) 소원을 들어 주랭 하는 거라. 무슨 소원인고 해영 뵈려보난 이 하르방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나오기도 하고 배꼽잡앙 웃기도 하여쭈. 이디(여기) 참석하신 하간(여러) 사람들 지꺼진(즐거운) 시간 됩서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하영하영(많이많이) 응원하여 줍서. 고맙수다."이달 중순 (주)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제주 이전 기념식을 구경했는데, 이곳 상징물인 돌하르방의 메시지 낭독으로 시작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 본사 사옥 '스페이스 닷 원'(Space.1) 앞에 컴퓨터를 들고 골똘히 인터넷에 몰입하는 돌하르방 현무암 조각상을 세우고 이날 제막식을 한 것이다. 지방 성우의 걸쭉한 목소리에 실린 돌하르방의 메시지가 확성기를 타고 퍼지자 초청받은 손님들은 흐뭇하게 웃었다. 그러나 주인 격인 이 회사 직원 300여 명은 신기한 표정만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손님은 대부분 제주도 사람들이지만 직원들은 모두 서울서 내려온 디지털 유목민들로 방언을 모르기 때문이다. 2004년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대표는 이 첨단 인터넷 기업의 본사를 궁극적으로 제주로 옮기겠다며 그 첫 실험으로 연구인력 10여명을 데리고 한라산 산골짝의 펜션을 빌려 사무실을 차렸다. 업계는 갓 서른을 넘긴 이 벤처기업인의 행동을 도전적이라고 칭찬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무모하다고 바라보았다. 하이테크 기업들이 지방에서 창업했다가도 서울로 옮기려는 판에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제주도로 본거지를 옮기겠다고 했으니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제주 이전으로 창출된 일자리 750명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서울의 사원들을 조금씩 제주로 증원시키며 실험을 강행했다. 강남 문화에 젖었다가 갑자기 한라산 목장지대 외딴 사옥으로 옮긴 사원들은 환경변화와 문화충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서울과 제주에 두 살림을 차린 이 실험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잇따랐다. 하루하루의 경쟁이 살얼음판 같은 첨단기업에게 이는 여유로운 실험이 될 수 없었다. 많은 업계 사람들은 망하든지 서울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8년만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명실상부 본사를 제주로 등록했다. 한라산 기슭 해발 500미터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경복궁만한 터를 잡고 오름과 동굴을 형상화한 스페이스 닷 원(Space.1)을 완공했다. 이 본사 건물의 사무실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면 다도해 섬들이 수평선을 점점이 수놓은 광경이 환상적이다. "인터넷 시대에 출퇴근 차량에서 하루 서너 시간을 보내야 하는가?" "왜 사무실은 서울에만 있어야 하지?" 이런 발상에서 시작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이전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기성세대와 다른 2040 세대의 세계관과 감각이 아니었는가 싶다.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실어 나르는 지식산업의 특성을 앞서 읽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매출액 수십조 원을 자랑하는 거대기업이 포진한 서울에서 중소기업의 존재는 그 무게가 미미하다. 그러나 지방 도시에서는 전혀 다르다. 파급효과가 넓고 깊다. 특히 일자리 창출은 피부로 느껴진다. '스페이스 닷 원'에서 근무할 직원은 350명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주축으로 한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이다. 또한 인터넷 컨텐츠 관리를 위해 만든 (주)다음서비스는 대졸 사원 400여명을 채용하고 있다. 거의 현지 출신이다. 제주 이전으로 지역에 창출된 일자리가 750명이고, 모두가 2040세대이다. 지방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실험은 아직 끝났다고 볼 수 없다. 경영 전문가들은 서울과 제주의 2중 살림의 비효율성을 큰 장애로 보고 있다. 보통의 눈으로 보면 옳아 보인다. 그러나 오래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간부가 한 말이 기억에 새롭다. "섬이 장애물이라면 이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전이고 비즈니스다." 하이테크나 하이디자인 같은 첨단 분야는 20대 벤처기업가가 만들고 나이와 함께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했던 것처럼 말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재벌의 수혈을 받지 않고 브랜드 네임을 얻은 몇 안되는 토종기업중 하나이다. 그 실험은 두 가지 메시지를 준다. 2040세대의 창업정신에 지방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달려 있다는 것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30
- 밥푸랴 국뜨랴, 훈훈한 ‘구슬땀’ 예탁원 밥퍼봉사 현장 … 김범곤 목사 "노숙인 천덕꾸러기 취급 안 돼"26일 저녁 7시 서울역 뒷편에 위치한 예수사랑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교긴급구호센터. 허기를 채우러 온 노숙인들로 이미 가득찼다. 술기운이 도는 거친 혈색에 빛바랜 코트를 입은 이들이 길게 줄을 섰다. 그 사이로 노란색 KSD해피메이커스 조끼를 입은 열댓 명 남짓한 예탁원 직원들이 밥 푸고 국 뜨랴, 딸기 나눠주랴, 정신이 없다. 선교회 관계자 한 명은 "예탁원 분들이 오는 날은 잔치 분위기"라면서 "평소엔 밥과 국뿐이지만, 이 날은 과일에 떡에 음료수까지 챙겨오기 때문"이라고 귀띔한다. 그러고 보니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노숙인들은 한 손에 제법 무거워보이는 노란 딸기봉지가 들려 있었다. "김경동 사장(상단 사진 맨 왼쪽)은 옛날 우리금융에 계실 때부터 인연이 됐죠. 그때도 항상 직접 오는 걸 보고 봉사를 하셔서 특이한 분이다 했어요. 사실 첫 날만 오시고 빠지는 분들도 많거든. 그런데 이 분이 예탁원 가서도 봉사활동을 이어서 하시고, 항상 직접 오시고 하니까 밑에 직원들은 아주 죽을 맛일 거야. 봉사 빠지려고 해도 빠질 수가 없잖아. 허허."김범곤 목사(사진)는 예탁원과 김 사장에 대한 고마움을 '특이하다'는 표현으로 에둘러 말했다. 식사하고 나가는 노숙인들에게 인사하고 신경 쓰느라 정신 없어 보이는 김 목사의 시간을 잠시 빌렸다. 김 목사는 89년부터 20년 넘게 노숙인에게 밥퍼 봉사를 해왔다. 스스로도 삶의 무게에 눌려 알콜중독과 노숙경험이 있는 김 목사인지라 노숙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데 한 끼당 300~500명 이상이 모여들다 보니 많으면 하루에 1000명분의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 김 목사는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어린이나 장애인, 그리고 요즘엔 다문화가정에 대해선 기관들의 지원이나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노숙인들은 천덕꾸러기야. 봉사를 해도 그림도 안 되고 별 티가 안 나서 그런지 별 관심이 없어. 그런데 이 사람들이야말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사람들이거든. 이 사람들 80%가 알콜중독자고 정신적으로 장애인들야. 국가적으로도 더 신경을 써야 된다고. 휴우. 안타까울 따름이지."가끔씩 기관들의 도움이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이지 않다 보니 항상 재정이 빠듯하다.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찾아와주는 예탁원 직원들의 도움이 너무나 고마운 이유다. 예탁원은 또 최소한 쌀은 책임지겠다며 매달 800만원씩 들어가는 쌀값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없는 평소에는 교육받은 노숙인들이 밥퍼봉사를 한다. 김 목사는 밥만 주고 끝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자체적인 노숙인 훈련 프로그램을 짜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센터 2층에 소박하게 마련한 거처가 교육장이다. 올라가 보니 짜투리 목재로 만든 침대와 책상이 눈에 띈다. 정식 교육센터를 만들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몇년째 계획만 하고 있다.식사를 마치고 센터 문을 나서는 한 노숙인에게 조심스레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런 이야기를 제가 왜 합니까"라며 손사래를 친다. 오랫동안 외부에 문을 닫고 살아온지라 대화 자체가 낯선 듯한 그는 딸기봉지를 꼭 쥔 채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30
- 잡월드 생생체험기 미래 진로&직업에 다가서기 위한 설레는 첫걸음 거대한 위용과 골격으로 하루하루 모양새가 만들어지던 공사현장을 지켜보며, 어서 그날이 오기를 기다렸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 체험관에 거는 기대와 설렘은 어린아이처럼 흥분에 가까웠던 게 사실이다.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한국잡월드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개관했다.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그곳을 체험해 주리라. 내일신문 주부리포터가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체험관과 청소년체험관을 다녀왔다. 생생한 체험정보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고고싱~!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가봤더니…직업체험으로 인성교육까지 배우다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은 ‘가능성’이라는 뜻의 늘품버스를 타고 내로, 미로 직업마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곳이다. 4~11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직업성향과 흥미분야를 찾을 수 있다. 각각의 체험은 깨알같은 교훈을 담아 공부라는 거부감 없이 놀면서 바른생활태도를 익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선택의 개념을 떠나서 모든 체험을 골고루 다 해보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도 키우고 아이들의 올곧은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세련된 시설과 시스템 웅장하고 세련된 건물과 시설에 한번 놀라고 체계적인 관리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안내에서 확인하면 화폐와 전자팔찌를 받는다. 전자팔찌를 안내 왼쪽에 위치한 기계에 로그인하고 등록하면 회원입장준비 완료. 각 체험실마다 전자팔찌를 센싱해 체험기록이 남고 추후 방문해도 기존체험 리스트 확인이 가능하다. 4, 5학년 두아이를 데리고 온 박정신(수지 신봉동)씨는 “키자니아도 3번이나 다녀왔다. 잡월드는 인터넷으로 접수와 결제가 되고 아이의 체험이 기록으로 남아 시스템이 첨단이다. 12살 큰아이는 청소년 체험관에도 입장할 수 있어 더 좋다. 변호사가 꿈인 아이가 집중적으로 한 시간 동안 법원체험을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만족해했다. 유기적 공조가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체험체험관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아래층은 내로마을, 윗층은 미로마을이다. 내로는 ‘내일로’, 미로는 ‘미래로’를 뜻하는 어린이 체험관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내로마을은 27개 체험실 우주센터, 건설현장, 전력회사, 소방서, 방송국, 피자가게 등이 있다. 미로마을엔 병원, 신문사 등 10개의 체험실과 수유실, 유아 놀이방 등이 있어 어린 동생과 보호자의 휴식처가 잘 마련되어 있다.각 체험실은 부스 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의 축소판이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공조가 이루어진다. 택배사 직원은 전 체험장을 누비며 배달한다. 신문사 기자는 경찰의 수사현장에 동행해 사건 기사를 신문으로 만든다. 경찰은 은행에 방문해 안전을 책임진다. 전력회사 직원은 전력공급에 문제가 생긴 장소를 찾아가 고쳐준다. 각 체험에서 얻은 조이화폐는 은행에 저축한다. 정성윤(효덕초 5)군은 “과학수사대가 다이아몬드 도둑을 잡는 것을 취재했다. 과학수사대와 인터뷰하고 직접 도둑 사진도 찍어 이렇게 신문으로 만드니 재미있었다”며 잘 모르던 직업들을 체험하게 돼서 즐거운 시간이라고 한다.송민석(한서초 3)군은 여러 장의 그림을 원통 안에서 돌려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특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구준모(늘푸른초 3)군은 “우주센터 체험이 제일 신난다”며 흰색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에 탑승해 4D 체험으로 다이나믹한 우주공간을 느낄 수 있단다.신문사와 인테리어회사에서 재미있게 놀다왔다는 홍재용(보정초 4)군은 “발굴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고고학자가 꿈”이라며 공룡캠프에 줄을 서본다.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활동도 재미있지만 돈을 벌기도 하고 내기도 하는 활동도 재미있다. 돈을 모으면 물건을 살 수도 있어 더 좋다.”며 열심히 조이를 모아야겠다고 말한다. 현명한 체험계획 세우기6세 아이와 체험장을 찾은 라은선(분당 판교동)씨는 “엄마가 계획을 잘 짜야 한다. 홈피를 찾아보고 왔지만 시간은 나와 있지 않아서 여기서 계획을 짜야해 아쉽다. 벌써 소방관체험은 몇 번을 놓쳤다. 인기 있는 것은 부스를 크게 해 체험인원수를 늘렸으면 좋겠다. 좀 더 다양한 직업군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아이 체험 2012-05-29
- 산양산삼 요리전문점 교하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 교하읍 신촌동 ‘타샤의 정원’을 지나 300여미터 직진하면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이 나온다. 평일 저녁 시간, 찾아간 그 곳에는 주차장에 차 한 대 겨우 들어갈 곳만 남긴 채 꽉 차 있었다. 이곳이 바로 산양산삼과 갈비탕을 접목시켰다는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집이다. 밤 9시를 훌쩍 지나고 나서야 식당이 조금 한가해졌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곳은 보약 못지않은 갈비탕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약효는 산삼, 가격은 저렴한 산양산삼산양산삼은 장뇌산삼이라고도 불리며, 인삼의 씨를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기른 것이다. 야생에 뿌려진 산삼은 약효가 자연산과 비슷하나 가격은 자연산에 비해 저렴해 일반인들이 보다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산양산삼은 기를 보하고 허탈을 다스리는데 주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약한 체질,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 체력이 약한 이들이 자주 찾는다.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정신 안정에 효과적이다. 심장 기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성인병 중에서는 특히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분비조절, 폐 기능 보호, 기침을 멈추는 데도 자주 이용된다. 산삼을 다룰 때는 철을 피한다. 산삼을 자를 때 대나무 칼을 사용하고 탕제를 만들 때도 도자기나 유리탕기를 사용하는 등, 철을 비롯한 금속을 피하라는 글을 여러 문헌에서 볼 수 있다. 이는 철과 산삼의 상반되는 작용 때문이다. 기를 보하기 위해 산삼을 먹는데, 철이 그 기를 없애므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은 항아리와 철판에 갈비를 요리해서 산양산삼의 영양과 기운을 살리고 있다. 산양산삼에 한약재까지? 보약이 따로 없어산양산삼은 직접 씨를 뿌려 재배하는 것이니 만큼 어떤 환경에서 길러냈는지, 믿을 수 있는 산양산삼인지가 영양을 크게 좌우한다.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에서 쓰는 산양산삼은 지리산과 강원도 직영 농장에서 기른 것들이다.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의 갈비는 먼저 한약재와 산양산삼을 넣은 물에 푹 담아 삶아 낸다. 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효소화한 재료들을 넣어 다시 쪄낸다. 갈비탕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는 이유는 삶고 쪄낸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또한 고기에 기름기가 거의 없다. 익힌 고기를 그날 바로 사용하지 않고 기름을 거르는 작업을 하루 동안 하기 때문이다. 육수는 한약재를 넣어 고기를 삶은 국물을 사용한다. 고기, 양념, 육수에 조미료를 넣지 않아 보약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산양산삼은 산삼과 달리 맛이 쓰지 않고 달다. 그래서 ‘산양산삼 항아리갈비탕’의 육수 국물은 맛볼수록 깊은 달콤한 맛이 난다. 양념으로는 한약재와 과일, 국간장과 천일염만을 넣는다. 산양산삼 품어 깊고 달고 부드러운 갈비탕지름 20센티미터 가량의 항아리에 커다란 갈비가 두 대, 버섯과 채소가 듬뿍 들어간 항아리 갈비탕이 일인분이다. 국물이 끓으면 채소와 버섯은 먼저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미나리, 부추, 느타리, 새송이, 목이, 팽이버섯과 육수는 무한 리필이라 맑고 시원한 갈비탕 국물에 샤브샤브처럼 먹을 수 있다. 갈비 고기는 천천히 익혀 가면서 먹는다. 익힐수록 뼈 국물이 우러나와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항아리갈비탕 1인분을 그릇에 담아보니 2인분은 족히 될 만큼 양이 넉넉하다. 산양산삼을 넣어 맛이 달착지근한 것이, 사골을 우려내 구수한 맛의 기존 갈비탕과는 또 다른 맛이다.미나리의 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면서 담백하고 깊은 맛의 갈비탕은 보약이 따로 없다고 할 만큼 이 집의 인기 메뉴다. 간장양념 코다리구이 독특, 양푼이오갈비비빔밥도 보약식사 메뉴도 보약 급이다. 오가피 이파리를 나물로 만든 양푼이오갈피비빔밥은 도라지와 고사리, 호박과 상추를 넣어 맛깔나게 대접한다. 코다리구이는 기존의 매운 양념과 달리 간장으로 맛을 낸 담백하면서도 입맛 당기는 맛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조차도 좋아하며 밥 한 그릇 비울 만큼 인기 메뉴다. 산양산삼비빔밥과 산삼해물전도 먹을 만하다. 갈비탕에 전복을 넣어 전복갈비탕, 낙지를 넣어 연포갈비탕을 먹기도 한다. 산양산삼 육수에 닭을 넣어 끓인 삼계탕과 전복삼계탕, 연포삼계탕도 여름 보양식으로 준비되어 있다.소족을 도가니탕처럼 삶아 곰탕처럼 먹는 우삼족탕은 겨울 계절 메뉴로 먹는다. 맛있게 매운 낙갈찜 무쇠철판에 요리되는 낙갈찜은 매운 양념 갈비에 낙지, 콩나물과 미나리가 어우러져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낙지를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고 갈비 살도 발라 먹는다. 갈비가 크고 양이 많아 4인 가족이 중자를 먹어도 충분했다. 다 먹은 후 양념에 밥을 볶아 김 가루를 뿌려 먹으니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했다. 양이 많다, 많다 하면서도 끝까지 싹싹 먹게 되는 것은 천연으로 맛을 낸 양념의 비결, 깨끗하게 손질해 요리한 정성 때문이 아닐까.문의 031-946-524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내일 19대 국회 개시 … 원구성은? 13대 이후 '평균 44일' 소요 … 여야 이견에 장기화 조짐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5월 30일을 하루 앞두고 원구성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사이의 이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민주화 이후인 13대부터 18대 국회까지 원구성에 걸린 기간은 평균 44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19대 원구성의 최소 기간으로 보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19대 국회의 임기는 5월 30일 시작되며 첫 번째 본회의는 임기개시 후 7일 이내에 실시되어야 한다. 따라서 6월 5일 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그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 늦어도 6월 9일 이전에 원구성을 마친뒤 활동에 들어가야 하는 셈이다. 하지만 1988년 13대 국회 이후 이같은 규정이 지켜진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18대 전반기의 경우 원구성 협상에만 88일이 소요됐고, 총선과 대선이 같은 해에 치러진 1992년에는 무려 125일간 국회가 공전됐다. 13~18대 국회 원구성 평균기간은 44일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전체 300석 중에서 150석을 점유한 새누리당과 127석의 민주통합당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원내교섭단체 의석 분포에 따라 전체 18개 상임위원장을 '10 대 8'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전체 의석을 기준으로 여야 상임위원장 수를 '9 대 9'로 맞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은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몫이었던 정무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중 한 곳은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역으로 새누리당은 민주당 몫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라고 반박하면서 여야 대치가 길어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새누리당은 통합민주당 구당권파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한 제명에 협조해 달라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고, 민주당은 총리실 민간인사찰과 언론사파업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 전당대회를 하고 있는 민주당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거나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선을 앞둔 만큼 원구성 협상이 정치일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