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고] 랜덤박스(가챠시스템)를 이용한 수학 공부 곽남영 원장올마이티 수학센터02-416-4556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정체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다시 흥미를 주는 방법을 고민하다 게임의 랜덤박스 같은 가챠시스템을 생각해 봤다. ‘무엇을 뽑을지 모르는 나만의 렌덤박스를 아이들에게 주면 어떨까?’ 해서 변화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암기장을 만들게 시켜봤다.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의 공통점여러 학교 아이들이 시험 대비 기간에 각 학교별 맞춤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준비를 시키고 출제율을 조사해 봤다. 보성고나 배명고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였고 다른 학교들도 높은 적중률을 보였지만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이 있었다. 적중률이 높은 문제를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 대부분이 4, 5, 6등급 정도의 아이들이었고, 성적이 일정 기간 이상 정체되어 있거나 떨어지는 상태였다. 조금 더 원인을 분석해 보면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학습 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수학 기초가 부족해서 내용과 개념은 이해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더 있겠지만 한 마디로 결론지어보면 수학 공부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수학 공부를 노동으로 여기고 있다.흥미를 잃어버린 학생들은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 과제를 하기 위한 혹은 혼나지 않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수학 공부에 어떤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목표를 잃어버리고 기계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고 앉아만 있다는 것이다. 어떤 클리닉을 받아도 개선되는가 싶다가도 되돌아가 버린다. 수학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공부가 어느새 노동이 되어서 아이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누르고 있을 것이다.무리한 학습과 과제보다 공부한 내용 중에 생각나는 데로 수학 암기장을 작성해 보도록 유도해보자. 암기장은 들고 다니기 편한 정도의 크기면 된다. 암기장에 쓸 내용은 자유롭게 시험에 나올법한 문제를 콕 찍어서 써도 되고, 지문 해석이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한 필요한 내용을 써도 되고, 오답 문제를 정리해서 써도 되고, 등급을 가르는 중요 문제들도 써도 좋다.문제에 필요한 공식이나 유도과정을 써도 되니 자유롭게 부담 없이 자기만의 수학 암기장을 만들게 하여보자. 중요한 것은 수학 공부를 하면 매번 한 장이라도 암기장을 작성하고 공부하기 전에 반드시 암기장을 읽어 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들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 기억날 때마다 암기장을 보는 것을 학생들에게 권장해 보자.흥미를 갖는 이유는 대상에 대한 잦은 노출아이들이 직접 쓴 것을 자주 봄으로써 잃어버린 흥미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고, 스스로 작성한 암기장의 도움으로 시험에 한두 문제 이상을 더 맞는다면 자신이 해냈다는 긍정적인 변화도 관찰될 것이다.암기장이라는 랜덤박스를 아이들이 잘 가꾸어 나간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뽑을지 모르지만 분명 거기에는 아이들이 희망하는 것들이 담겨 있을 것이고 무엇이 뽑히든지 우리 아이들을 변화시켜 줄 것이다. 변화는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되고 변화의 끝은 누구의 상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다.학생들에게 랜덤박스를 만들게 해봤더니변화가 필요한 아이에게 과제량을 줄여주는 대신 수업 시간에 배운 부분과 풀었던 문제들을 가지고 암기장을 꾸며보라고 시켜보았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암기장을 살펴보니 주로 본인들의 약점이 많이 적혀 있었다. 꾸준히 암기장을 만들고, 꾸미기 시작하면서 복습 효율도 좋아지고 어떤 내용이 시험에 더 직접적인 부분인지를 찾으려 노력하고 스스로 약한 부분들이 암기장에 쓰이는 모습들이 아이들이 잃어버린 흥미와 재미를 스스로 되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흥미를 되찾은 학생들은 성적이 뒤따라왔다. 고1 내내 4, 5등급을 왔다 갔다 했던 여학생이 2학년 때부터는 3등급으로 오르면서 학원에 올 때마다 환한 얼굴을 보여주었고, 60점대와 70점대에서 왔다 갔다 하던 B고등학교 남학생도 90점대를 맞기도 했다. 고득점을 경험한 학생은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열공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3등급이었던 수학을 좀 하던 학생도 암기장을 활용해 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을 암기하면서 최상위권을 노려보고 있다.이처럼 본인의 수학 성적이 정체되어 있거나 흥미를 잃어버린 학생이라면 본인의 수학 암기장이라는 랜덤박스를 한 번 만들어 보기를 권유해 본다. 그리고 거기에 원하는 것들을 담아보기를 바란다. 2022-03-30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한현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합격/ 청원고 졸업) 한현준 학생(청원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지역균형선발)로 합격했다. 내신성적 평균 1.3등급, 의생명과 화학 분야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바탕으로 동국대 약학과, 고려대 생명공학과, 가톨릭대 약학과의 합격증도 받아냈다. 누군가는 안정적이라는 약사의 길을 포기하고 미래 연구원의 길을 선택한 한현준 학생의 치열했던 고교생활과 입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안정된 약대 합격 포기, 연구원으로서의 꿈 선택“한현준 학생의 진로 결정에 있어 청원고의 ‘의생명 캠프’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고1 때는 1.0등급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할까’라는 막연한 생각도 했다.“그러던 중 고2 때 의생명캠프에서 항암제를 처리한 암세포와 그냥 암세포의 유전자 발현 정도를 PCR로 확인하는 실험을 하면서 분자생물학과 항암제의 매커니즘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구조생물학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교내 과학탐구보고서 대회나 동아리 활동을 기획할 때도 관심 분야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안정된 약대 진학도 고려했던 한현준 학생은 연구원으로서의 오랜 꿈을 실현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종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선택했다.또한 아버지가 추천한 책 ‘곁에 두고 읽는 괴테’에 대한 기억도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위치(재능, 지적 수준 등)에 대해 한 번쯤 한계를 넘어선 일에 도전해보라는 내용을 읽고 무턱대고 대학의 생물학 전공 서적을 샀습니다. 이 책을 집어삼키겠다는 마음으로 유전이나, 분자 수준에서의 생물학까지는 열심히 노트 정리도 했는데요, 생태계 분야에서 결국 중도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생명과학 1, 2 수업과 세특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학교 자율학습에 성실히 참여, 시간 관리를 통해 체득한 탄탄한 학습법 활용”고1부터 고3까지 청원고 야간자율학습에 성실히 참여했다는 한현준 학생은 선생님의 감독도, 정해진 공부 시간과 휴식 시간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저는 학원을 많이 다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학교의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며 오히려 자습 시간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학습 시간은 매일 6시간 정도. 내신 기간에는 가정 학습 시간까지 합쳐 1일 8시간 정도의 공부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암기량이 많은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시험 1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보고, 국어나 과학은 수업 시간 필기를 참고하여 문제집을 2주 전부터 풀었습니다. 수학은 항상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고교 3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공부에 투자하는 절대적인 시간에 비례해서 내신 성적도 오른 것 같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학년별로 다르게! 관심 분야에 관한 심화 탐구, 과제 해결 과정에서 배운 점 강조!”고1 때는 관심 분야에 관해 폭넓게 (화학이라면 무기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등 각 분야를 다양하게) 주제를 잡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꿈을 구체화 시키며 한 가지 주제에 깊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2 때는 진로와의 연관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진로와 연관 짓기 어려운 과목도 무리해서 생기부를 작성했지만,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3 때는 교과목 선생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생기부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고교 3년간 생기부 관리를 돌아보면 각 교과목의 역량과 나의 진로를 적절하게 엮고, ‘내가 이렇게 어려운 것을 공부했어요!’라며 보다는 ‘내가 이런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는데, 어려운 부분은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이런 점을 느꼈어요(배웠어요!)’가 드러나면 이상적인 생기부라고 생각합니다.”<학종 대비 2. 면접>“생기부 훑어보기로 시작, 자기소개서 기반 모의 면접으로 완성”면접 준비는 먼저 생기부를 훑어보기부터 시작해 과학 과목과 진로활동 위주로 복기하면서, 선생님들과의 모의 면접을 준비했다.”저는 예상 질문을 많이 만들고, 답을 암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칫 진짜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단 모의 면접에서 선생님들의 질문을 지원동기에 관한 질문/ 학습 경험에 관한 질문/ 인성에 관한 질문 이렇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고, 답을 생각해놓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지원동기 질문을 예상하고, 저만의 필살기로 ‘의생명 캠프나 Fame lab in school’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관련 질문에 대해 대비했습니다.“아래는 한현준 학생이 지원한 대학별 면접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경쟁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을 즐겨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끔 피시방과 노래방도 가면서 고생하는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한현준 학생은 후배들에게 경쟁에 집착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1학년 때 시험 1주일 전 아버지와 함께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러 갔는데,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수시는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시험 한번 망쳤다고 ‘아 이제 명문대는 못 가는구나!’라며 좌절하기보다 ‘다음 시험에 만회해야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보상받으리라 생각합니다.”한 현준 학생 2022-03-25
-
논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수시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은 논술전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학생이 직접 전화해서 질문을 할 때도 있지만 학부모님이 전화로 상담을 예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던 전화로 상담을 하던 논술에 대한 오해들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몇 가지 오해는 해명하고 싶다. 논술은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가요? 우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가이다. 논술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학생만이 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다. 글을 잘 쓴다든가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여 상식과 지식이 풍부한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글쓰기도 책읽기도 잘 하지 못했던 학생은 아예 넘보지 못하는 전형이 아니냐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백일장에서 장원을 했던 학생들이 논술시험을 글짓기 시험으로 착각하고 답안을 작성할 때가 가장 난감한 경우다.우리나라 논술전형에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주어진 제시문에 근거해서 논제가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창의적인 학생이라 하더라도 논제와 제시문의 범위를 벗어나서 답안을 작성할 수는 없다.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논술은 글짓기가 아니라 제시문을 통해 ‘묻는 말에 정확히 대답’하는 시험이다. 신문 사설로 논술을 준비했다는 학생이나 프랑스의 빠깔로레아 시험에나 나옴직한 주제에 대해 원고지 2000자 되는 글을 써봤다는 학생들이라고 논술 시험을 잘 치른다는 보장은 없다. 그동안 논술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글짓기정도로 알고 있는 학생일수록 논술시험의 본질에서 벗어난 글쓰기로 시간 낭비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논술은 로또 아닌가요?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질문은 합격률에 관한 것이다. 논술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하는 학생을 보기가 매우 드물다보니 혹시 논술시험이 로또처럼 운이 좋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곤 한다. 하지만 합격생이 드물다는 것은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이 주위에 없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도 논술로 합격하는 것을 운에 맡겨진 시험으로 보게 되는 이유가 되지만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은 형식적인 경쟁률과 실질적인 경쟁률로 나누어서 판단을 해야 한다.실제로 논술시험장에 가 본 학생은 시험을 보러 오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시험장에 못 오는 경우도 있고, 9월에 원서는 넣었지만 막상 논술 시험을 보려고 하니 자신이 없어서 지레 겁먹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설령 시험장까지 와서 논술답안을 쓰고 있더라도 그 답안이 답안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다.이러한 상황이 말해주는 것은 단순하다. 논술을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치열한 경쟁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논술전형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 채점의 공정성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합격답안은 존재한다. 다만 그 답안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대학마다 제시하는 채점기준으로 본다면 만점에 가까운 답안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고, 그런 답안을 쓸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경쟁률은 사실상 1:1이라고 하는 편이 맞다. 논술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그럼 논술로 합격하기 위한 준비시간은 얼마나 필요할까?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가 있다. 논술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1, 아니 중학교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질문도 많이 받는다. 논술시험을 잘 보기 위한 ‘절대시간’은 분명 필요하다. 수학이나 영어를 1등급 받기 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이 있는 것처럼 논술시험을 잘 보기 위한 연습 시간도 절대량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그러나 이 시간은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기보다 논술시험에 대한 적응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우리가 안 쓰던 근육을 쓰면 처음에는 몸이 아프기도 하고 피곤하지만 계속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들지 못했던 역기도 들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논술도 그동안 쓰지 않았던 두뇌근육을 쓰는 것과 같다. 논제가 요구하는 바에 따라 시험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하지만 이 시간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논제를 파악하고 제시문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절대시간을 줄여나갈 수도 있다. 대학입시를 전략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논술전형은 가장 시간을 적게 들이고도 ‘남는’ 공부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논술답안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자신감이다. 자신이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만 스스로 확인된다면 논술시험에서 발휘될 실력은 얼마든지 채울 수 있을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3-24
-
2022년 신학기 고1, 2 국어 내신 및 모의고사 대비법 모두를 당황하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 시험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이었다. 고도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수능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감을 맞보았다. 그러나 꾸준하고 꼼꼼하게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국어영역이 자신의 진학 대학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했다. 고1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처음이 3월 24일의 모의고사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3월 모의고사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체험 및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그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객관적인 현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향후 고등학교 3년의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국어 시험은 아침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이 되는데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제에 2분씩만 투자해도 90분이기 때문에 한 문제당 약 1분 40초 내외로 풀어야한다.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시간 배분을 잘 하려면 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문제를 많이, 꾸준히 풀어봐야 한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면 전략을 세우기 훨씬 수월하다. 단순히 풀기만 하는 것은 의미 없다. 틀린 문제, 이해가 안됐었는데 찍어서 맞은 문제 등 풀었던 문제를 꼼꼼하게 복습해야한다. 매일 비문학, 문학 지문을 1~2개씩 풀어 보면서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져야한다. 고1 중간고사 준비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3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의 공부 수준은 중학교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 내신을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다간 큰 코 다친다.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로는 대부분 문학과 현대 문법이 들어간다. 특히 현대 문학 같은 경우 시나 소설 등 특정 장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시, 소설, 수필, 극 장르 모두가 들어간다. 즉 특정 장르만이 아닌 모든 장르의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 다양한 작품의 이해가 수월해진다.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 분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제 유형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작품이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분석하면 앞으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한다.그리고 현대 문법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한 문법적 개념이 정립되지 못한 채 문제를 접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배우는 문법은 음운 부분인데 이 안에서 중요 개념만 수십 개가 나온다. 여러 개념이 혼동되면서 학생들은 이를 헷갈려하고 어려워하기 시작한다. 개념을 정확하게,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문법을 배우면 이는 해결된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보기에 앞서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2, 모의고사 통해 실력 점검하고 내신 기간에 ‘문학’ 중점 공부해야고2의 경우, 정시와 수시 중 방향을 잡은 학생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에는 ‘문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그리고 목동권의 경우 ‘교과서’에서만 시험을 출제하지 않고 평가원 문제, EBS연계교재, 교육청 모의고사를 범위에 포함하기도 한다. 따라서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가 된다. 다만 문학 위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비문학 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독서(비문학) 학습을 해야 한다.간혹 어떤 친구들 중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으니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자신의 수준을 과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 2학년의 경우 공식적으로 1년에 세 번의 모의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일반화하기 힘들다. 또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정리하자면, 2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평소 독서(비문학), 문학, 선택 과목 전반에 걸쳐 골고루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에는 ‘문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학 공부를 할 때에는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기출 분석,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 폭 넓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3-24
-
전국연합학력평가 꼭 풀어야 하는 이유는? 전국연합모의고사 일정이 발표되었다. 4월에는 첫 중간고사도 본다. 입학과 함께 고등학생들은 꽉 찬 시험 일정을 받았지만 경기도는 타 지역과 달리 고3 학년만 모의고사를 본다. 중·고등 내신과 입시대비로 인정받고 있는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모의고사 자체 활용법과 중간고사대비 tip에 대해 들었다. ‘최강수학’은 25년 차 최동조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중·고등전문학원이다.전문가가 말하는 모의고사 활용 tip현재 경기도는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다. 모의고사가 중요한 이유는 전체 성적과 등급 컷이 나와서 같은 학년의 다른 학생들 공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고 본인의 공부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분석하는 데이터가 된다. 정시로 어느 대학까지 가능한지 예측도 가능하다. 이 정도면 모의고사가 그저 모의 시험일뿐일까? 최 원장은 말한다. “모의고사는 시험 당일 저녁이면 바로 다운 받기가 가능하다. 꼭 실전처럼 풀어 볼 것을 권한다. 고1 3월 모의고사는 중3 과정이다. 당장에 몇 개 맞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이 문제가 왜 나왔는지 체크하고 틀린 문제는 개념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는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고2고3은 전 학년에 배웠던 것들 중 출제되는 문제들을 보고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다. 고1에게 모의고사는 본인의 대입 플랜을 만드는 자료가 되고 고2는 대입을 예측하고 공부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고3은 실제 수능에 대한 예행연습이 과정이다. 특별히 시간을 따로 빼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하게 기출을 풀어나가면서 고3때 심화 과정까지 마스터해가는 것이 수능 준비 과정이다. 핵심은 빠른 시간 안에 푸는 연습과 오답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 원장은 매월 1~2회 직접 만든 모의고사를 학원생들에게 풀게 하고 최 원장이 직접 풀어 준다.단순하지만 진리가 되는 중고등 내신대비tip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고 매년 좋은 대입 실적을 내는 ‘최강수학’의 비밀은 무엇일까? 답은 2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최동조 원장에게 있다. 10년 동안 수능 기조나 각 학교별 문제 패턴을 모아 자료화한 것도 성적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는 수능 위주 개념 수업을 하지만 이 자료들은 내신대비 기간이 되면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자료만 뽑아 나눠줄 수 있는 시험대비 요약집이 된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어떻게 대비해볼까?최 원장은 말한다. “자기교과서와 부교재 학교 프린트를 무조건 3번 이상 풀어보자. 교과서에서 안보고 넘어가는 곳이 없어야 한다. ‘한번생각해보기’‘읽어보기’‘발전문제’는 정독하고 5번 이상 풀어야 한다. 1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이 반드시 여기에서 나온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고등수학에서 1등급 줄 세우기 문제를 풀 수 있는 불변의 방법은 탄탄한 개념과 사고력확장 훈련이다. 선행에 올인하는 중학생들이 자기학년 것을 마스터하면서 공부하면 금상첨화지만 현실은 진도위주 공부가 대부분이라 실력은 얕고 독이 되는 선행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최강수학’에서 예비 고1은 ‘개념덩어리’라고 표현될 만큼 개념과 사고력 수업에 비중을 둔다. 불수능이라고 불렸던 올해 수능에서 학원생들이 킬러문항을 풀 수 있었던 것은 최 원장이 중등수학에서부터 이런 부분을 강조하며 도맡아 가르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2-03-24
-
고1 새내기를 위한 조언 새로운 분위기에 이제 막 입학한 고1 학생들에게는 적잖은 설렘과 기대뿐만 아니라 그만큼의 걱정이 앞설 것이며 그 걱정 중 대부분은 학습과 입시에 대한 부담일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수학 학습에 대해 제가 지면을 통해 몇 년간 계속 주장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하려 합니다. 학생들과 상담하면서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반드시 해설을 보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학은 혼자 힘으로 푸는 것이다.’ 라는 말은 대학과정까지 마친 혹은 그에 준한 실력이 이미 완성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여러분처럼 배우는 단계의 학생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이는 절대적이며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의 해설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푼 모든 문제의 해설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문제의 해설을 볼 때 보다 잘 알고 잘 풀었던 문제의 해설을 다시 볼 때 실력이 더 많이 늘어납니다. 자신의 풀이와 해설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분석해야 자기 풀이의 장단점과 정확한 접근 방법을 파악할 수 있으며, 두 번째 세 번째 발상을 배우고 풍부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부입니다. 문제 풀고 답을 체크하는 것은 연습이지 공부가 아닙니다. 문제를 푸는 행위는 공부를 위한 준비이며, 문제는 풀었지만 해설과 비교 분석하지 않고 발상을 넓히지 못했다면 그것은 안타깝지만 공부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러한 핵심과정이 빠져서입니다.또 하나는 마치 고1 수학이 수학의 전부인 것처럼 공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고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삼차 사차함수 혹은 초월함수의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학년 때 이차함수를 배우는 것인데, 그 상관관계는 파악하지 못한 채 고1과정에 국한된 계산 위주의 풀이만 연습한다면 당연히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입시는 정시모집이 큰 폭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고1 수학과 수능 수학의 연결고리까지 같이 배우면서 공부해야합니다.고1 수학 시작부터 수능까지 제대로 된 학습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바랍니다.이기성 원장기성쌤수학학원 2022-03-24
-
2022 미대입시 정시전형 다관왕(대학 여러 곳 복수 합격) 합격생들을 만나다 치열한 미대 입시 속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실기 유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험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지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다른 어떤 전형보다도 실기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이유이다.매년 지원 인원 대비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미대 입시 정시 3관왕(대학 3곳 동시 합격) 윤혜진,최마리 학생을 만나 자세한 합격 비결을 들어 보았다.윤혜진(송내고 3학년,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합격)“수면 시간 줄여가며 집중 훈련, 원하던 대학에서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돼 기뻐요”2022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정시 문제는 ‘주어진 소재의 특성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상황을 표현하라’였다. 주어진 사물로는 뽁뽁이비닐, 종이집게, 모나미볼펜이 나왔고, 집게는 5개까지, 볼펜은 색상 상관없이 10개까지 사용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다.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 했던 것이 합격의 핵심2022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에 합격한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윤혜진 학생은 볼펜을 방사형태로 배치한 후 비닐을 볼펜 위에 덮어 볼펜이 비닐을 팽팽하게 당기는 모습을 표현했고, 위에서 볼펜 세 개가 찌르는 듯이 내려오는 것을 연출해서 긴장감을 표현했다.윤혜진 학생은 “국민대 시험을 볼 때 문제를 굉장히 여러 번 꼼꼼하게 읽었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주어진 소재들로 최대한 ‘긴장감’을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고, 평소 선생님께서 문제를 분석하지 않고 정형화 된 암기식 그림은 지양해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고 말했다.서울과기대 실기에서는 제시물로 지퍼가 나왔는데 선생님들께서 수업할 때 재질 표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셔서 어떤 재질인지 한 눈에 빠르게 보이도록 집중했다. 과기대도 국민대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의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윤혜진 학생은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에 합격해 올해 미대입시 정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국민대와 서울과기대는 단계별 선발로 1단계 수능 성적으로 학생들을 먼저 선별한다. 때문에 수능공부도 실기만큼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합격 소식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제 끝났다, 잠을 푹 잘 수 있겠다 하는 것이었어요. 수능 끝나고 실기 준비하면서 잠을 푹 잤던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학원 끝나면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다가 잠든 날이 많고, 불을 키고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불을 끄고 다시 자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미술은 고1때부터 시작했다. 진로를 결정하라는 담임 선생님 말씀에 무엇을 좋아하고, 그동안 칭찬받았던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그림이었다고. 미술을 전공하기로 진로를 정한 후 몇 군데 미술 학원 상담을 받은 후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을 선택했다.이유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독특한 피드백 방식 때문이었다. 처음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수업 피드백의 방법을 듣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학생 그림에 직접 손을 대는것이 아니라 온라인에 그림을 띄워서 수정해주신다. 그 다음에 학생들이 자기 그림을 고쳐보는 방식인데 굉장히 신기했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실제 수업을 받아보니 실력의 발전 속도가 빨랐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 주시고 자세하게 여러 번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고 덕분에 그림을 한 장 완성할 때는 막힘없이 해낼 수 있었다.학생마다 정형화된 암기식으로 수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 학원임에도 개인 피드백이 잘되고, 그렇게 때문에 학생들 그림이 각자 다르다. 학원에서 연습 시험을 보면 사람들마다 그림이 다양해서 여러 가지 정답지를 보는 느낌이다. 그렇게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서 비교해 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점이 도움이 많이 됐다.윤혜진 학생은 “그동안 지도해 주신 클릭전원 미술학원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인테리어를 공부하며 가상의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즐겁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최마리(소명여자고 2021년 2월 졸업, 경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학과 합격)“대입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최마리 학생은 2022 대입 정시에서 경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학과에 합격, 3관왕을 차지했다.“마리야 붙었어! 합격 축하해. 그동안 힘들었지? 고생 많았어!”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전임선생님의 전화를 받던 그 순간을 최마리 학생은 잊지 못한다고 했다. 발표가 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어지질 않는다고 한다. 3관왕이 될지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미대입시가 워낙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대학 원서를 넣을 때, 전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건식재료인 색연필을 잘 다루고 유리 재질처럼 가벼운 소재들의 표현이 장점이라며 선생님께서는 경희대(소묘가 포함되는 유형)와 서울여대(투명한 재질이 굉장히 자주 출제되는 학교)를 추천해 주셨다.평소 훈련한 대로 실기시험장 에서도 차별화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경희대 실기는 소묘와 디자인을 짧은 시간 안에 같이 그려야 하는 유형이다. 제시물 2가지가 컬러 프린트로 주어지는데 2022 올해 제시물1은 골드메달 애플 스파클링 주스, 제시물2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팔찌가 나왔다. 경희대 유형을 집중해서 훈련하던 중 실제 문제와 비슷한 제시물로 학원에서 여러 번 시험을 보았다.문제를 받자마자 탄산음료는 쏟는 것도 좋지만 탄산이 위로 솟구치는 것으로 생동감을 연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선생님들의 조언이 생각났다.“스파클링 주스 병을 세운 상태에서 입구에서 탄산이 터져 나오는 것을 연출했어요. 확실하게 집중되는 포인트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병 입구 주변으로 팔찌를 최대한 모아서 연출 했구요. 경희대는 3절을 2등분해서 (좌)소묘, (우)디자인 시험을 보기 때문에 디자인 영역 종이 사이즈가 타 학교들에 비해 많이 작은데 종이가 작을수록 주제의 방향이나 크기는 더 과감하고 웅장해야 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여주려고 노력 했습니다”서울여자대학교 제시물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 모양의 알레시 와인오프너와 와인잔이 나왔고, 주제는 ‘변화와 안정’이었다. 와인잔의 손잡이 부분을 확대해서 화면을 시원하게 분할하고, 제시 단어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와인 오프너 위에 와인잔을 눕혀서 비칠 수 있도록 하여 왜곡을 표현했다. 또한 와인 잔을 깨는 것으로도 변화를, 와인 잔을 일렬로 세우는 것으로 ‘안정’을 표현했다. 불합격을 받아도 후회 없이 그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그렸고 결과는 합격이었다.최마리 학생은 지난해 2021 미대 실기전형에서 모두 불합격을 하고 낙담하고 있을 때, 어머니와 전임 선생님께서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고 말씀하셔서 다시 용기를 얻고 재수를 시작하게 됐다. 그 때 어머니와 선생님께서 많이 설득해 주신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최마리 학생이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문을 두드린 것은 고2때이다. 주 2022-03-23
-
[2022 수시합격생 스토리] 원종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보성고) SW인재전형으로 한국외대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원종윤 군. 본인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올인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한 주인공이다. “내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생각만큼 내신 성적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설상가상으로 고2 코로나 상황에서 개학은 연기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공부리듬이 깨지니까 성적이 뚝 떨어지더군요. 내게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고민했습니다. 좋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해 수시전형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모든 걸 걸었다는 그. 내신 4등급으로 치열한 수시 경쟁률을 뚫고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Q. 관심 분야가 확고했네요. 고1 때 지식재산일반 수업이 흥미로웠어요. 중학교 때부터 휴대폰 펌웨어에 관심이 많았고 고교 입학 후에도 학원 다니며 프로그래밍을 따로 배웠거든요. 프로젝트 수업이라 아이디어를 내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신세계를 만난 셈입니다. 고2 때 과학발명동아리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창의융합 STEAM 교육,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 노하우가 많아요. 발명동아리 출신 대학생, 사회인 선배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었습니다.Q. 교과서 대신 컴퓨터를 파고들었군요. 컴퓨터 학원에서 기본 원리를 배운 후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며 활용법을 독학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툴부터 영상편집, 파이썬, C언어, C++, 자바, 유니티, 3D모델링... 필요한 건 모두 찾아서 배웠습니다. 직접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많고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을 아우를 수 있다는 건 나만의 무기가 됐지요. 교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요긴하게 활용했습니다. 친구, 후배들에게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을 알려주면서 팀워크도 다졌습니다. 공부를 등한시하지는 않았어요. 학종 내신 평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는 공부에 집중했고 특히 수학에 신경을 썼습니다.Q. 교내 대회뿐만 아니라 발명 관련 국내외 대회에도 폭넓게 참여했네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입상,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 4i 금상,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ICT·IoT 경진대회 금상, 서울시 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려상, 한국공항공사배 서울 고교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LG CNS AI Genius Academy 우수상 등을 수상했어요. 사실 고2 때까지 내로라하는 수상 경력은 많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활동 기회에 참여했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이 대회 준비 보다는 입시 공부에 집중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고3 때도 선생님이 추천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 도전했어요.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드게임을 만들었고 얼굴인식 기술을 가지고 교통사고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선보였습니다. 날씨, 기상정보를 활용해 IoT 기술을 접목한 세탁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태국의 발명대회까지 나갔습니다. 센서 기술, 얼굴 인식 기술, 알고리즘, 공공 데이터 활용 등 내가 가진 기술, 역량,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상권분석서비스도 완성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거치며 실력이 쌓이니까 자연스럽게 굵직한 대회 수상 실적도 쌓였습니다.Q. ‘원종윤만의 장점’을 담은 학생부는 어떻게 완성했나요? 수학, 과학 등 학생부 세특에 탐구 활동들을 녹였습니다. 가령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활용한 유전알고리즘, 인공신경망 기술은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이론과 접목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영상처리기술은 수학의 미분 개념을 적용했다는 걸 세특에 어필했습니다. 수시 합격의 1등 공신은 차별화된 학생부를 꼽을 수 있어요. 교과서 속 이론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방지, 휴대폰 입체음향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부각했습니다. 각종 발명대회에 참여하면서 나의 활동을 짜임새있는 PPT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학생부 관리, 자소서 쓰기, 면접 준비에 두루 도움이 됐습니다.진로 목표가 뚜렷했기에 수학과 과학에 집중에 전략적으로 내신을 관리했습니다.Q.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면접을 통과한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외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종 경쟁률이 7:1이었고 1차 서류 전형을 거치자 면접 경쟁률은 3:1이었습니다.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수학의 수요 개념에 대한 질문을 꽤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이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에 대한 현장 경험, 느낀 점을 디테일하게 묻더군요. Q.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소프트웨어학과 학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나는 고교 3년이 즐거웠어요.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걸 맘껏 배우며 결과물을 만들어 냈고 영상처리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았지요. 프로그래밍을 짜고 3D프린터로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며 완성품을 만들어 낸 경험이 나만의 자신감으로 쌓였어요. 시행착오 겪으며 직접해봤기 때문에 대학 면접장에서 자신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의 방향성을 정했으면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힘이 중요해요. 나는 학종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고3 때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후배라면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 1~2개에 참여해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꼼꼼히 기록하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경험하며 탐구해 봐야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2022-03-16
-
[2022 수시합격 스토리] 강동고 최종혁(고려대학교 경영학과) 2022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최종혁군은 고1 때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경영학과를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경영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며 ‘경영학과가 정말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됐고 고3 땐 주저 없이 경영학과에 지원, 합격했다. 종혁군은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학교활동과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끝까지 집중했고, 최저학력기준까지 무리 없이 맞추며 자신의 목표를 이뤄냈다.Q.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했는데요?A. 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80%)와 서류(20%)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인문계 모집 기준으로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고, 면접은 없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대비했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서 수능 최저가 있는 교과전형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Q. 내신대비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강동고에서 가장 어려운 내신 과목을 꼽자면?A. 내신 등급은 대략 1.4 정도였습니다. 내신대비의 경우 주요 과목은 시험 한 달 전부터 준비했고, 사탐과 외국어 등의 나머지 과목은 2~3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국어 내신이 가장 어려웠는데요. 그중에서도 2학년 언어와 매체 영역 시험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언어와 매체 시험의 경우 문법 법칙들에 대한 암기와 더불어 이를 다양한 예시들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국어 내신 문학의 경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학작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암기만 충분히 하면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외부 지문과 연계해 나오는 문제의 경우 단순암기로는 무리가 있죠. 때문에 출제되는 작품에 대한 암기는 충분히 하면서 수능 문학에 대한 공부를 통해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내신과 수능 문제가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수능 독서 기출문제를 풀거나 인강을 들으며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Q. 특별히 신경 썼던 과목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공부법을 소개한다면?A. 영어 내신 성적을 가장 신경 썼어요. 1·2학년 수업의 경우, 교과서 본문에서 중점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본문에서 문법적이나 내용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심 주제 등 내용 파악과 문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죠.또 강동고의 경우 듣기 부교재를 사용하고 이를 시험에 출제하는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녹음본을 여러 번 들어보고 헷갈리는 부분을 체크하는 등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학년 땐 본문을 통암기하는 식으로도 공부했는데요. 3학년 수업부터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교재로 사용하면서 시험 범위가 대폭 늘어나 모든 지문을 통암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에서 중심 주제가 나타나는 부분이나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등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Q. 사회탐구 내신·수능 대비법도 궁금한데요?A. 사탐 내신은 대부분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교과서와 수능특강 등으로 개념을 먼저 학습한 후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를 풀면서 헷갈리는 선지를 표시를 해두고, 이 선지들을 따로 모아 공부했는데요.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개념의 경우 한번 공부한다고 완벽하게 외워지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기출문제풀이와 함께 꾸준히 반복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6월, 9월 모평 시험지는 버리지 말고 내신과 수능 보기 전 꼭 한 번씩은 다시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Q. 생기부 관리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입학사정관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생각되나요?A. 교내에서 주최하는 대회와 활동들에 최대한 참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 점이 생기부 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의 경우 수상이란 결과보다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영학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생기부 관리에 좋은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경영학과 관련된 활동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흥미를 드러낸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Q.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가 컸던 활동을 소개한다면?A. 1학년 때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을 기획하는 마케팅에 큰 흥미를 갖게 됐는데요. 2학년 때 그동안 글로만 공부해왔던 마케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책 처방 이벤트’를 통해서였는데요. 당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학교 도서관 이용자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도서부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죠. 마케팅에 관해 공부해 왔던 것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과 함께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책 처방 이벤트’였는데요. 학생들의 고민을 받아 각자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이벤트로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별화 마케팅을 활용, 이벤트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내 활동과 학생들 간의 교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개별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됐고요. 제공한 서비스에 만족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마케터로서의 뿌듯함을 느껴볼 수 있었고, 소비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해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Q. 강동고 후배들에게 수시 대비 조언을 해 준다면?A. 생기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는 내신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저학력기준을 포함한 전형들에 대비해 결코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한다면 꼭 자신의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3-16
-
[학원탐방] 알과영과학학원, 과학 때문에 발목 잡히지 말고 제대로 배우자 고등학교 들어가서 치르는 첫 내신인 중간고사. 국·영·수의 중요성은 알고 있는데 과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통합과학이니, Ⅰ·Ⅱ 과목이니.., 용어조차 낯설기만 하다. 문·이과 통합수능 시대에 고등 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과영 과학학원 장희준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고1, 통합과학이 만만하지 않은 이유 고1이 된 학생들은 첫 시험을 치르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 비해 최소 2배, 많게는 5배 이상 그 학습량과 난이도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통합과학의 경우 중학 과학의 심화·확장된 개념으로써 중학 과학을 탄탄히 학습했을 경우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하나, 상대평가인 고교 내신의 특성상 학교에 따라서는 통합과학 수준을 뛰어넘는 수능 기출문제라든지 고2에 배우는 Ⅰ과목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선행학습을 하는 등 공부를 열심히 했던 학생들도 국·영·수 중심으로 학습하여 과학에 대한 개념 학습이 충분히 되어있지 않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통합과학의 내용 중 물리나 화학처럼 개념 이해가 중요한 부분들은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습니다.” 알과영 과학학원 장희준 원장의 말이다. 이과 계열 지망 학생들은 고1 2학기 즈음에 과학 선택과목(Ⅰ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만큼, 통합과학 학습을 통해 Ⅰ과목을 미리 경험해보기도 한다. 따라서 장 원장은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심화학습을, 여력이 된다면 Ⅰ과목까지 학습하기를 권했다. 특히 고2에는 과학 과목의 비중과 학습 부담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방학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개념·심화 학습으로 꾸준히 학습할 것을 권했다.고2, 과학 과목의 중요도와 부담이 증가하는 학년 고2는 본격적으로 과학 과목 학습의 학업량과 난이도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과 지망 학생들의 경우 과학을 3과목에서 많게는 4과목까지 학습하기 때문에 총 단위수가 주요과목(국·영·수)보다 많아지게 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의외로 발목을 잡는 과목’이 과학이라고 할 만큼, 주요과목은 성적이 잘 나오는데 과학에서 고전하여 등급이 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암기 과목과는 달리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 영재교·과학고 준비 등으로 중학교 때부터 과학을 선행 학습한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학습으로는 높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 “물리Ⅰ와 화학Ⅰ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 범위인 1단원에 가장 어려운 개념이 나옵니다. 과학 공부를 고2에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 일찍부터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2학년부터는 내신 과목이 곧 수능 과목이 되는 만큼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며 심화학습까지 이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 과학탐구 영역을 과목 선택 시 유·불리를 섣불리 예측하기보다는 평소 자신 있게 공부하며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학교별 철저한 내신 준비와 체계적인 수능 대비 알과영 과학학원은 송파구의 과학전문 학원으로써 오랫동안 그 실력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내신 대비 역시 송파권역 대부분의 고교를 위한 학교별 내신반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내신 시험이 어렵거나 학생수가 많은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잠실여고 등의 경우 학생 수준에 따른 레벨별 수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알과영만의 학교별 기출 분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내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변형 문제 등으로 이루어진 예상 문제를 워크북으로 제작, 학교별 내신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알과영 과학학원의 강사들은 대부분이 전임강사로서 강의만 하고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여타 학원에 비해 촘촘한 관리와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루어지는 것이 강점이다. 매 회 수업 시작 전 치르는 위클리 테스트와 수업 후 30분 동안 이루어지는 클리닉, 학생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1:1 수시 클리닉 시스템을 통해 충분한 복습과 개인 취약점 보완 등 완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최근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이과 계열 지망 학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과학 과목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학 선택과목 학습에 따라 내신과 수능 성적 뿐 아니라 대입 전공적합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꾸준히 과학 과목을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문의 알과영과학학원 고등관 02-6406-3434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14 5층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