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동 양정고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문학 기말고사 분석 및 2학기 내신 대비법 [양정고2]2021년 2학년 1학기 양정고등학교 기말고사는 <문학>이었으며, 선택형 22문제(60점) 서술형 8문제(40점)이 출제 됐다.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에 비해 객관식 선지가 길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수능형 문제풀이의 형식에 가깝게 출제되었다. 주관식에서는 교과서에 없는 외부 지문을 활용하여 답을 찾는 문제와 시어를 활용하여 화자의 상황을 서술하라는 문장형식의 주관식도 출제되어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의 내용이나 형식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해둔 학생이라면 착실하게 풀어 낼 수 있었을 것이다.양정고 2학년은 2학기에 <독서> 과목을 내신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독서 교과서가 기존 모평보다 쉬운 경우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능특강이나 3학년 모의고사 등의 비문학 지문을 많이 활용하여 시험을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내신이 수능에 접목되는 상황이므로 수능 준비를 꾸준히 해 나가는 과정에 내신을 조금 더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에 대해 어느 과목이 더 유리할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한가람고2]2021년 2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기말고사는 <문학>이었으며 선택형 30문제(100)점으로 출제되었다. 서술형이 워낙 까다롭게 출제되던 학교였던 만큼 선택형 문제로만 시험이 구성되다 보니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쉬웠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객관식 문제마다 <보기>를 활용한 외부지문이 출제되었고,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같은 경우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시나리오 지문이 같이 출제되기도 했다.이번 시험은 범위 내의 작품에 대한 내용 이해와 암기를 정확하게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한 뒤, 문제풀이를 해 보는 방법으로 준비를 하면 잘 따라갈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워낙 1등급 다툼이 심하다 보니 작은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일이 생기는데,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최대한 많은 외부지문을 익히고 공부하는 방법으로 기본 국어 실력을 올려 놓아야 한다. 내신 시험만을 위한 단순한 공부만으로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이제 2학년들은 수험생의 마음가짐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한가람고 2학년의 2학기 과목은 <독서>인데, 교과서 지문이 쉽다 보니 수특이나 고3 모평 지문을 시험 범위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꾸준한 기본기 연습이 필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9-09
- 고등 국어 실력으로 이어지는 중학 국어 공부법 수능에서 국어 영역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며 국어가 결국 당락을 좌우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비문학이며, 화작이니 언매니 하는 선택과목까지... 고등 국어는 뭐가 그리 복잡한 것인지 중학생 학부모로선 잘 알기도 어렵다. 그러나 많은 부분 중학교에서 배운 국어가 고등 국어로 연계되므로 그 중요성은 작지 않다. 중학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고등 국어의 실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광희중학교 이정민 국어 교사, 산 김영준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부 김다은 팀장중등 국어 성적이 좋지 않다면? 중등 첫 시험을 치른 2학년 학생들은 국어 과목에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들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등 내신의 경우 풀지 못할 정도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는 간혹 문법 문제이거나, 대부분은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희중학교 이정민 국어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중등 내신의 경우 시험 범위와 그 학습량이 고등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적극 참여하고, 교과서와 프린트물, 문제집 1권 정도를 추가하여 시험 범위를 꼼꼼히 학습한다면 고득점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국어 실력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시험에 출제될만한 내용 위주의 단순 암기하는 공부로만 그쳤을 경우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중등 국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등 국어에서 그 개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문법입니다. 고등 국어에서는 중등 문법을 다 학습했다는 전제 하에 고전 문법 등 더 심화된 개념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중등 시기에 배우는 문법을 꼼꼼하게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산 김영준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부 김다은 팀장의 조언이다. 중등 문법의 경우 1학년에는 품사, 2학년에는 한글맞춤법, 3학년에는 음운체계와 문장성분에 대해 배운다. 많은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 국어 문법을 공부하는데, 이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등 문법 파트는 자유학년제인 중1에 배웠던 ‘품사’와 고입으로 학사 일정이 짧았던 중3 2학기에 배웠던 ‘문장성분’이라고 김 팀장은 귀띔했다. 중등에서 배우는 문학도 놓치지 않고 학습해야 할 부분이다. 다양한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수능의 특성 상 실제 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이 출제(이형기 ‘낙화’, 김유정 ‘동백꽃’ 등)되기도 하여 중등 과정에서 배우는 문학 작품을 제대로 학습하는 것은 고등 국어 공부로 연결된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은 꼭 전문으로 읽어볼 것을 권한다. 입시에서 독서기록이 미반영되며 독서에 대한 부담은 예전보다 감소했지만 그 중요성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특히 고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중등 시기에 독서는 국어실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중·고교 필수 현대소설이나 중·단편소설(윤흥길 ‘장마’ 등)은 수능에도 자주 출제되는 만큼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꼽힌다.고등 국어 실력으로 이어지는 공부는? 그렇다면 현재 중학교 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고등학교에 가면 중학교에 비해 학습량이 방대해지고 그 난도도 높아진다. 많은 고교들이 내신 시험도 수능형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으로 변화하는 만큼 중학교 때 암기 위주로 협소하게 공부했던 학생들은 전반적인 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공부로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수능을 미리 공부해보고 싶다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의 공부 방법에 대해서 김 팀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비문학 문제를 풀 때는 정답만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시간을 들여 지문을 천천히 분석하며 읽어야 합니다. 문단·문장 간의 연결 관계, 전체 내용에서의 각 문장의 역할 등을 스스로 분석해보며 공부할 때 글 전체를 독해하는 안목이 키워집니다. 이때 기호를 활용하는 등 표시를 하며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 만큼 시중에 판매하는 비문학 문제집(예비 매3비 등)을 한 권 정하여 꾸준히 풀어보는 것도 비문학 독해 실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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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지난 8월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현 고1 학생이 치를 입시인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변경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및 농어촌학생 특별 전형 지원자격 보완,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의무 선발 안내 등이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현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장길재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대교협),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교육부)자소서 폐지, 수상·독서·자율동아리도 반영 안 돼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년도 대학입학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28.)’에 따른 자기소개서 폐지를 반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삭제했다.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자기소개서 폐지뿐 아니라 정규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의 많은 부분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대입전형요소는 고교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며, 교과 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을 중심으로 반영할 것을 권장한다. 학생부위주 전형 중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평가하는 전형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를 반영하되,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도록 한다.‘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교과활동에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미반영(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한다. 비교과영역 동아리활동에서 자율동아리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정규 동아리활동은 연간 500자까지 쓸 수 있고 대입에도 반영되지만, 자율동아리는 미반영되므로 동아리활동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단체활동도 미기재(학생부에서 삭제)된다. 수상경력과 독서 활동 또한 모두 대입에 미반영된다. 봉사활동도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된다(<표1> 참조).또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도 보완했다. 재학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된 연수만을 인정(학업 중단 후 재입학할 경우에도 거주기간은 중간 단절 없이 연속되어야 함)하며, 학생과 부모의 거주는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한다.<표1> 학생부 주요항목 내 비교과 영역 개선 현황(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미기재) 학생부에서 삭제, (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자료지방대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대교협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및 지원자격 변경을 안내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전형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및 간호대학 등의 경우 지역인재 의무 선발 인원이 법령에서 정한 학생 입학비율(지역인재 전형을 포함한 전체 전형에서 해당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원의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교육부는 지난 6월 2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기존 권고비율 30%(강원·제주 15%)에서 의무 비율 40%(강원·제주 20%)로 상향했다(<표2> 참조). 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반영된다.<표2>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비율현 고1이 2학년 때인 2022년 4월에 발표되는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 체크해야대교협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형기간을 확보하고, 미등록 충원 및 추가모집 합격 통보 마감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각 대학이 안정적인 충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3년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 전형기간은 9월 16일(토)부터 12월 14일(목)까지 90일간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금)까지 이다. 수시 등록기간은 12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이며, 수시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 마감은 12월 28일(목) 오후 6시까지다. 이후 수시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12월 29일(금)이다.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군별 전형기간은 가군 1월 9일(화)부터 16일(화)까지, 나군 1월 17일(수)부터 24일(수)까지, 다군 1월 25일(목)부터 2월 1일(목)까지, 군별로 각각 8일간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화)까지이며, 등록기간은 2월 7일(수)부터 13일(화)까지이다.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 마감은 2월 20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정시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2월 21일(수)까지이다. 추가모집의 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합격통보 마감 및 등록은 2월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된다(<표3> 참조).대학은 모집단위(계열)별 모집인원, 지원자격, 수능 필수 응시영역,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 교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가산점 등의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2022년 4월 30일(토)까지 발표한다. 그리고 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발표는 2023년 5월 31일(수)까지, 정시 모집요강은 9월 1일(금)까지 발표한다(<표4> 참조).<표3>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일정※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 14 ~ 18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 2024. 02. 20.(화)(합격자 발표 18시까지)※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 14 ~ 18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3. 12. 29.(금) 2024. 02. 21.(수)※ 수능시행일: 2023. 11. 16(목), 성적통지일: 2023. 12. 8(금)<표4> 2024학년도 대입 관련 발표 시기‘2024학년도 대입입학전형 기본사항’ 관련해서 현 고1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현재 고1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2024 대학입학전형에서 종합전형, 교과전형, 그리고 논술이 포함된 수시전형과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전형이라는 큰 틀은 그대로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신경 써야 할 변화가 많이 있습니다.첫째, 자기소개서가 폐지됩니다. 학생부 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장치가 사라짐에 따라 학생부 자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학생부의 활동과 내용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종합전형 평가요소의 한 축인 면접의 중요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접 능력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교과 활동을 통한 발표와 토론이 습관화되면 좋을 것입니다.둘째, 학생부에서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외부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미기재, 혹은 미반영 됩니다. 이는 정규 동아리활동이 중요해진다는 의미이고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의 내용은 상당히 중요하게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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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공학·과학 분야의 만남, 의공학과 주목! 1979년에 연세대(미래캠퍼스, 강원도 원주) 의공학과가 처음 신설(아시아 최초)된 이후, 42년이 흘렀다. 의공학과는 공학·과학의 학문간 융합으로 의학과 관련한 공학적 기기(기계, 전자 장비 등)를 연구·제작하는 학과이다. 의공학·의과학 등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과가 개설된 대학 중에서 서울·경기 수도권 대학 ‘의공학·의과학’이 융합된 학과들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각 대학 학과·학부 소개, 각 대학 입학처 2021학년도 전형별 지원현황(최종 경쟁률)#가천대(메디컬) ▶의용생체공학과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기도 인천) 의용생체공학과(구 의공학과)는 병원에 의사들이 환자들의 질병을 정확한 진단할 수 있도록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하고 있으며, 또한 반도체와 나노 기술을 응용해 인공장기 및 차세대 유전자 진단기기를 연구하는 학과이다. 의용생체공학과에서 지향하고 있는 분야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독일 지멘스사와 함께 7.0T 초고자장 MRI(자기공명영상)와 초고해상도PET(양전자방출단층영상) 시스템을 설치해 두 영상을 이용한 복합영상 개발‧연구 중인 ‘세계 뇌과학 영상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2021학년도 가천대(메디컬)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가천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가천대는 지난해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폐지되어 논술전형을 신설했다.2022학년도에는 의용생체공학과가 논술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경희대(국제) ▶생체의공학과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 생체의공학과는 1998년도에 의료시스템공학부로 시작해, 2011년 생체의공학과로 확과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생체의공학 분야는 X-ray, CT, MRI 등의 의료기기 개발뿐 아니라 최근에는 나노바이오기술을 이용해 피 한 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조기 진단하거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의료 복지기술과 인간의 생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료 시스템 구축도 의공학의 한 분야이다.<2021학년도 경희대(국제)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경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고려대(서울)▶바이오의공학부바이오의공학이란 미국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정의에 따라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과학 및 공학적인 원리들을 생물, 의학, 보건 분야에 적용하고 분자 수준으로부터 장기까지 관련된 지식들을 규명하는 분야이다. 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의공학부는 새로운 재료, 체내 삽입물(implant), 의료기기, 정보학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 증진 등 바이오의공학 분야를 폭넓게 배우는 학과이다.▶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기초 의생명 분야와 바이오·식품과학 관련 학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연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산업 및 바이오·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다.<2021학년도 고려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동국대(서울)▶의생명공학과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과는 바이오메디컬 융합 신기술 분야 중에서 재생융합바이오(세포배양, 생체재료, 단백질 공학,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과 실습 교육 등), 헬스케어디바이스(의용전자, 의용메카트로닉스, MEMS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 공학 지식의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응용을 위한 실습교육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학과이다.<2021학년도 동국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동국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성균관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ME)는 3가지 중점 분야인 의료영상 및 기기, 생체재료, 뇌과학 분야로 특화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첨단 의료장비 및 생체기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구 개발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의학, 전자전기, 재료, 공학 분야의 연구 인력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학제간 융합연구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2021학년도 성균관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균관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2010년에 신설된 성신여자대학교 글로벌의과학과(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는 인체 해부학, 생리학, 의학개론, 기초임상실습, 신경과학 등의 기초 의과학 교육과정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초석이 되는 의생명 과학과 의료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성신여대 진로진학가이드북에 글로벌의과학과 소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의과학과 졸업 후 국제의과대학인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ollege of Medicine)와 학교 간 협약을 통해 AUA 입학 자격을 만족하면 졸업 후 AUA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글로벌의과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성신여대의 기초 의과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이후 무시험으로 AUA 의과대학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하여 미국 의사가 되는 과정을 밟을 수 있다. (글로벌의과학과의 4년 과정은 유전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등 미국 의대의 예과 과정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음) AUA에서는 미국 의과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의 4학기 강의를 받게 되며, 이후 미국의 뉴욕, 애틀랜타, 마이애미, 볼티모어, 폰티액에 있는 병원에서 임상실습과정을 거친 후 1, 2차 미국의사면허(USMLE I, II)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의학사 학위(M.D degree)와 함께 미국 의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2021학년도 성신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신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는 서울에 2개의 캠퍼스(돈암수정캠퍼스, 미아운정그린캠퍼스)가 있으며, 글로벌의과학 전공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 있다.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바이오신약 전공과 글로벌의과학 전공으로 구분되어 있음)#이화여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첨단 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 데이터 분야의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바이오 인포매틱스, 생체공학, 바이오센서 등의 다양한 바이오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은 의학, 공학, 정보학 등의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융합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바이오 데이터 공학 분야의 융·복합 교육 및 산학연계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산업 밀착형 공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2021학년도 이화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이화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은 일반전형 기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정시모집은 기회균형전형(농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장애인등대상자)만 선발한다#한국외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부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경기도 용인)는 2016년 바이오메디컬공학부(BME)를 신설했다.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또 하나의 첨단 융복합 학문을 배운다. 의학 영상 시스템부터 정밀수술 로봇, 고속 통신망 기반의 u-헬스케어, 나노기술을 활용한 임상병리기기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를 아우르며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한국외대(글로벌) 2021-09-02
- 강서고 대일고 목동고 2학년 1학기 문학 기말고사 분석 및 2학기 내신 대비법 [강서고2]2021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강서고등학교 문학 기말고사의 난이도는 중간고사 대비 높은 편이었다. 객관식 28문항, 서답형6문항으로, 지문은 대부분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과 ‘교과서 연계’ 작품이 복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과서’ 범위만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으로 낼 수 없는 구조였다.특히 현대소설인 ‘태평천하’와 ‘광장’은 교과서에 수록된 부분에 교과서 외 지문을 추가하여 출제되었는데 내용 일치 문제와 구절 파악하는 문제의 오답률이 높다. 이것은 처음 보는 지문도 제대로 이해하며 읽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다. 현대소설인데 뭐 어렵겠나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태평천하’는 1930년대 소설이라 고어와 방언이 많고, ‘광장’은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표현이 많다. 즉 우리가 평소에 쓰는 일상적인 어휘가 아니다. 실제로 모의고사를 치를 때, 아이들이 소설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생소한 어휘에 막히거나 인과관계에 따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앞으로 문학을 공부할 때는, 자습서 수준의 풀이를 암기하고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에 따라 내용을 정리해보는 연습을 한다. 시도 마찬가지다. 짧은 내용이지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등 주요 요소를 분석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려운 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대일고2]2021년 2학년 1학기 대일고등학교 기말고사는 객관식 23문제, 서답형 6문제가 출제되었다. 기말고사 난이도는 ‘중’정도이다. 기말고사 범위는 교과서 1단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4단원 ‘만세전, 광장’, 기출의 미래 현대소설 단원으로 총 26작품이었다. 교과서 범위의 작품은 실제 시험에 모두 출제되었으며, 부교재와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과 부교재에서 3작품(삼대,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모래톱 이야기)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작품 중 다수가 서술상의 특징, 시점 관련 문제를 출제하기에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내신대비 때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실제로 객관식 및 서답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잘 풀었다. 중간고사 때 부교재 작품 출제유형을 고려하여, 이번 기말고사 때는 한층 더 꼼꼼하게 작품 및 선지 분석 손필기 교재를 활용하여 부교재를 학습했으며, 교과서 작품 또한 학교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던 학습활동과 날개를 포함한 꼼꼼한 작품분석을 통해 학습했다. 따라서 단어 변경 등으로 함정을 만든 선지를 학생들이 잘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줬으며, 각 작품의 핵심내용을 묻는 서답형에도 어렵지 않게 답해줬다. [목동고2]2021학년도 2학년 1학기 목동고등학교 기말고사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으로 중간고사와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 역시 ‘모두 고르시오’의 문제는 다수 출제되지 않고 한 문제만 출제되었으며, 서답형에서도 여전히 작품 전문 내용관련 O,X 진위 판별 문제, <보기> 중 모두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목동고 기말고사 난이도는 ‘중상’정도다. 기말고사 범위는 1단원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2단원 산도화, 흥보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즐거운 편지, 허생전, 남한산성, 4단원 쉽게 씌어진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너와 나만의 시간, 원고지,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외 학습활동 작품들이 포함되었다. 작품 9개가 시험 범위였던 중간고사에 비하면 시험 범위가 늘어났으나 중간고사와 달리 공지되지 않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제출하지 않았고,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작품으로는 황동규 ‘즐거운 편지’와 복합지문을 구성한 황동규 ‘조그만 사랑 노래’만 출제되었다. 그리고 예를 들어 ‘흥보가’에서 해당 부분에 적절한 장단을 물어보는 문제와 같이 내신시험에서 많이 물어보는 핵심 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간고사 대비 수월하게 시험을 칠 수 있었을 것이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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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정경한 보성고 윤리 교사 글을 읽을 줄 알아도 그 뜻을 모르는 ‘문해맹’ 때문에 학생 본인은 물론 교사, 학부모도 끙끙 앓고 있다. 막연히 ‘책 많이 읽으면 좋아진다’는 식의 모호한 처방전 대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플랜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솔루션을 찾아가는 교사가 있다. 보성고 정경한 교사가 주인공이다.문해력을 쪼개다 “문해력이 뭘까요?” 정 교사가 먼저 물었다. ‘텍스트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라 뭉뚱그리지 말고 문해력을 세분화해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중이 질문 속에 담겨 있다. “문해력을 총 5단계로 쪼개봤어요.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1단계), 글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수준(2단계), 글을 읽은 다음 자발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며 심화시키는 수준(3단계), 글의 속뜻을 파악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수준(4단계), 자기 견해를 덧붙여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5단계)으로 나눴습니다.” 학생의 문해력이 어느 수준인지 먼저 파악한 후 적절한 처방을 단계별로 내려야 한다고 정교사는 말한다. “고교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대입이죠. 그렇다면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의 문해력을 갖춰야 할까요? 적어도 4단계까지는 끌어 올려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2단계 수준의 문해력만 이야기 하고 있을 때 그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고급 수준인 5단계까지 학생들의 문해력을 끌어올릴 의미 있는 시도를 하는 중이다. Q. 학생들에게 발견되는 문해력 관련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긴 글을 읽어본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국어 시험에서 8절지 한 페이지 분량의 지문이 나오면 힘들어 하죠. 호흡이 긴 글을 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Q. 신문 사설, 칼럼 읽고 요약하는 고전적인 방법에 물음표를 던졌지요? 글 요약하기는 학생들이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허나 요약은 문해력 2단계 수준 밖에 되지 않으므로 여기에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대학이 면접이나 논술시험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제시문을 이해하는지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췄는지를 봅니다. 우리 사회의 시사적 이슈가 단골로 출제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에 대한 질문에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문해력 향상을 수업 속에 어떻게 녹여내나요? 1~3학년까지 학년별 목표를 세분화합니다. 1,2학년은 이해의 심화 수준인 문해력 3단계까지 3학년은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문해력 최고 수준인 5단계까지 목표로 합니다. 그동안 통합사회,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고전과 윤리를 가르쳤는데 학기 초에 수업 방식과 평가까지 종합적으로 1년간의 수업을 설계한 후 학생들과 공유합니다. 가령 교과서에 저출산 문제가 나오면 맨 처음 관련된 신문기사를 찾아 요약하고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행평가용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합니다.Q. 수업을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교사 역할이 중요하겠네요? 학생들이 해야 할 액션을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쪼개서 제시해야 합니다. “글 읽고 10분 안에 5줄 이내로 요약해보자”, “친구들 발표내용 중 핵심 키워드를 포스트잇에 적어보자”, “발표 내용 중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문점이 있다면 써보자” 이런 식으로요. 교사는 유능한 서기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 발표 내용 귀 기울여 듣고 칠판에 적습니다. 온갖 이야기가 튀어나옵니다. 엉뚱한 소리를 하면 참아주며 버벅대도 동기부여와 칭찬을 해주어야 하지요. “~라고 이야기한 것 맞지?”라 되묻고 칠판에 고상한 용어로 정리해요. 우스갯소리로 ‘똥 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정리’할 수 있어야 하죠. 본인 의견이 존중받으면 아이는 동급생들이 어떻게 이야기 하나 경청하고 예리한 의견이 나오면 자극 받습니다. 점점 수업 시간에 손을 드는 학생들이 많아지죠. 교사는 이슈의 원인, 찬반양론의 포인트, 해결 방안이 학생들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세심하게 수업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런 식의 수업 경험이 쌓이면서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이 길러집니다.Q.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나요? 아이들의 ‘수용성’은 놀랍습니다. 동급생끼리 많이 배웁니다. 처음에 요약조차 힘들어 했던 학생이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교사, 친구들 피드백 받으면서 완성한 보고서 수준이 계속 올라갑니다. 수행평가와 연결되고 입시와도 연계되니 모든 학생들은 힘들더라도 참고 도전합니다. 3년 동안 이런 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문해력 4~5단계까지 도달합니다. 고3들은 수시 면접이나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학생의 의지만 있다면 혼자서도 문해력 5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이슈를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나눠 정리한 다음 스스로 원인과 해결 방안을 글로 쓰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겁니다. 왜, 비판적 사고력인가? 그의 이력은 독특하다. 고시공부를 오래 했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최상위권을 지도하다 아이들을 긴 호흡으로 가르치고 싶어 교사가 됐다. “초임 교사 시절에는 윤리 과목 수능 1등급 만들어주는 게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적중 예상 문제 뽑아 풀리고 독특한 암기법을 고안하기도 했죠. 그러다 윤리 성적은 1등급인데 윤리적이지 못한 학생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도대체 뭘 가르친 거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수능 지나면 잊어버리는 지식 말고 제자들에게 행복하게 자기 삶을 사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었다. 문해력 교육, 교사 여럿이 협업한 융합 수업,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책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가 늘 화두입니다.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본인 기준이 없으면 남이 시키는 대로만 살게 됩니다. 무기력했던 한 아이가 칭찬 한마디에 발표와 토론에 재미 붙여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도 대학 가야겠다며 뭔가를 자꾸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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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2021년 보인고 1학년 기말고사 영어 시험 총괄분석 조준영 대표원장 레마어학원Tel. 02-3401-0910이번 보인고영어 1학년 기말고사의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서술형 : ‘신유형’ 영작문제 등장! 논리추론 7문항, 그중 2문항은 영어로 쓰기2. 단답형 : ‘어법오류 모두 고치기’ 3문항!3. 시험범위 : 교과서2개과/ 모의고사 3회분에 이르는 방대한 시험범위4. 시험문항 : 총 39문항 (서술형 16문항) 역대급 시험 문항수■ 분석1. 고정관념을 깬 ‘신 유형’의 등장이번 ‘기말고사’는 ‘내신대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 되었다. 교과서의 지문을 앵커1명과 기자2명이 보도하는 2개의 ‘뉴스기사’ 지문으로 변형을 하였다. 학생들은 1차적으로 바뀐 지문을 분석하는데, 두 번째, 제시된 [조건]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취지는 ‘영어’로 제목을 쓰라는 문제였다. 잘 읽어보면 주제는 앵커의 초입부 지문에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한정된 시험 안에서 ‘변형’된 지문을 분석해서 ‘조건’과 ‘문법’에 맞는 영작을 하는 것은 상당한 도전적 과제가 되었을 것이다.‘조건’이 많은 문장일수록 의외로 ‘정답’은 매우 단순할 수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결국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장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암기’를 100%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보인고 영어시험은 ‘암기’를 넘어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력’을 요구하고 있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분석 2. 서술형의 63%를 차지한 ‘논리추론형’보인고영어 하면 ’사고력‘이다. 그리고 그 정점에 ’논리추론‘이 자리하고 있다. 서논술형 총11문항중 무려 7개가 출제되었다. 특히 이번시험에서는 ’영어‘로 쓰는 ’논추‘문제가 7문제 중 2문제가 출제되었다. ‘영어질문’에 대해서 ‘영어’로 답변하는 문제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도전’이 되었을 것이다. 더욱이, 총 39문항 중 ‘38번째’에서 등장한 문제였기에, 풀이속도가 느린 학생들은 다수가 ‘포기’한 문제이기도 했다.‘논리추론’형 문제는 ‘Critical Reading’(비판적 글읽기)를 통한 context(맥락)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통해 대비가 될 수 있다. 즉,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거기에 더해 이번시험에서 나타난 ‘영작’을 요하는 ‘논리추론형’문제는 영작실력을 필요로 한다. 부단한 ‘영작’연습을 통해 ‘생각’을 ‘영어로’ 쓸 수 있는 실력의 배양이 필요하다.■ 분석3. 또 하나의 복병 : ‘어법’‘객관식’에서 출제된 3문항의 어법문제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단답형’ 3문항의 어법문제는 총 배점의 10%에 해당하는 8점 배점의 ‘틀린 것 모두 찾기’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문제를 푸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큰 도전이었다. 총12개의 보기 중 ‘복수’의 정답을 찾아야내야 하는 문제로, ‘어법’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많은 ‘감점’을 유발한 문제 중 하나이다. 필자는 본인의 교재에서 ‘타입D’유형의 어법오류 ‘모두고치기’의 ‘변형문제’훈련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켜왔다. 그리고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어법’자체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제한된 시간 내에 나오는 ‘복수정답’의 어법오류찾기의 문제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지름길은 결코 없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어법유형문제연습에 투자해서 ‘어법’문제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해야한다.■ 총평‘최고’를 꿈꾸는 자에게는 그에 맞는 ‘책임’ 요구되어진다. 이번 보인고 영어시험은 학생들에게 역대급으로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 시험이라 생각된다. 시험의 출제유형도 난이도도 상당히 높게 조정되었다. 그렇다면, 그것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유형분석을 철저히 해서 또 거기에 맞추어 준비를 해나가면 된다. 1학기시험의 경향을 잘 분석하여, 곧 시작하는 2학기 중간고사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2021-08-24
- 목동 영어 내신 1등급 비법② 3월 모평을 활용한 ‘관계대명사’영작 연습 사례 중학교 성적이‘A'일지라도 고등학교 성적은 '4'등급이하 일 수 있다?!중학교 성적은 A~D까지 나누고, 90점 이상만 받으면‘A’이다. 학년별 인원의 20%~30%가 'A'등급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4%만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 ‘A’를 받았다 할지라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1등급부터 4등급 혹은 심지어 4등급이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은 팩트다.아무리 공부해도 고등학교 내신은 잘 오르지 않는다?!고등학교 입학 후, 3월 반편성고사 혹은 3월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고3 때까지 계속 간다라는 말이 있다. 안타깝게도 거의 팩트에 가깝다. 영어를 놓고 보자. 우선 중학교 때는 대체로 2~3과라는 정해진 범위와 프린트물 에서 출제가 된다. 암기로 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범위 자체도 많고, 부교재, 모평 등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많다. 특히, 서논술형 문제로 등급이 나뉠 만큼 배점 또한 커서 고등학교 입학 전, 문해력과 영작 실력을 갖춰 놓지 않는 경우 고등학교 진학 후, 나름 열심히 공부해도 내신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말 역시 팩트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교 입학 전 등급의 결정지을 수 있는 영작 연습을 해 둬야 할까? 본원의 중등부 수업 중 관계대명사(주격) 학습편 수업의 예를 들어보자. 인생은 많은 위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면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다. 결코 위험을 무릅쓰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2020년 3 월 모평 발췌]*risk 위험부담 *challenge 도전 *be left behind 뒤처지다*get away from ~에서 벗어나다[피하다][1 단계] 직접 작문해 보기(1) Life is filled with many (a)hazards and challenges, and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b)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in the race called "Life" Whoever (c)that cannot face danger will never learn anything. (목동중 3년 김 0환)(2) Life is full of (d)challenge and risk and if you want to get away (e)out of those 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f)at the race of lives. (g)Somebody who can't overcome risks can't learn anything. (목일중 2년 박 0 원)(3) Life is (h)full of lots of dangers and challenges.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things. You will be left behind (i)at the race named life. The person who can't take a risk can't learn anything. (월촌중 2년 임 0윤) [2 단계] 첨삭/어법 학습◆ 핵심문법 : 주격 관계대명사 ◆ 주격관계대명사는 ‘선행사+대명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관계대명사절의 주어로 사용된다. 관계대명사와 선행사는 항상 동일하므로 주격관계대명사 뒤에 나오는 동사의 수는 선행사의 수에 일치시킨다.ex) He is the man. He wrote this book He is the man who wrote this book. (그가 이 책을 썼던 사람이다.) the man+He The person who knows how to operate this machine must be hired. (이 기계를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아는 사람이 고용되어야 한다.) (a) hazard는 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 risk는 그 해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 (hazard is something that has the potential to harm you / risk is the likelihood of a hazard causing harm) 두 단어의 차이점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b) ~ all these 만 써도 충분히 의사 전달이 되므로 굳이 things 같은 사족을 달지 않아도 된다.(c) 복합관계대명사 whoever는 anyone who 이므로 관계대명사 that을 한 번 더 쓸 필요가 없다. (d) challenges and risks 복수로 써야한다.(e) out of 를 from으로 교체해서 get away from으로 써야 한다.(f) at을 in 으로 교체해야 한다.(g) Somebody who 를 부정문의 주어로 쓰면 어색하고, Those who 또는 Whoever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h) 어감상 full of lots of 의 반복이 그리 자연스럽게 들리지는 않는다.(i) at을 in 으로 교체.[3 단계] 주요 문법 재복습1. 나는 항상 늦는 사람들을 좋아 하지 않는다.-> I don't like people who are always late.---------------------------------------------------2. 나는 돈과 시간을 어떻게 잘 쓰는지를 아는 사람을 존경한다.-> I respect the person who knows how to spend time and money well. -----------------------------------------------------------3. 어젯밤에 나에게 전화한 사람이 너의 삼촌이었어.-> The man who called me last night was your uncle. [4 단계] 모범 문장과 자신의 작문 비교 Life is filled with a lot of risks and challenges. If you want to get away from all these, you will be left behind in the race of life. A person who can never take a risk can’t learn anything. 이상과 같이 체계적인 4단계 학습법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학교 때 단순한 암기에 의존한 뿌리 깊지 않은 ‘A’는 고등학교 입학 후 4%의 벽에 부딪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8-20
- 목동 신목중, 양정중, 염경중, 월촌중 2021년 3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 3학년객관식 32문항(3점-28문항, 4점-4문항)으로만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가 타 학교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교과 3개의 대단원과 교과와 연계한 외부 작품을 9편을 제시하였다.비문학 부분에서는 화법과 연계하여 주장하는 글과 논증 및 설득 전략의 성취기준을 교과 내용을 다양한 외부지문과 연계하여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였다. 갈래 개념을 숙지하고 다른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의도였기 때문에 단순한 학습지와 교과 내용 암기만으로는 만점을 받기 힘들 수 있다.문학(시 12문항, 소설 9문항)에서는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였으나, 제시되지 않은 지문을 선지에 활용해 다양한 문제형식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소설에서는 선지를 길게 활용하여 꼼꼼한 분석력을 요구하여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었다.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도 난도가 높진 않았어도 지문과 선지가 길어지고, 꼼꼼한 분석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단순 암기가 아닌 철저한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외부지문에 꾸준하게 적용 연습을 한 학생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양정중 3학년객관식 23문항과 주관식 6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가 대단원 2개에 조금 못 미치는 양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었고, 주관식 문항도 중간고사에 비해 2문항 적게 출제되었다. 그리고 시험 전체적인 난이도 또한 중간고사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3단원 전체가 문법에 대한 내용으로, 음운과 문장의 짜임에 대해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문제들이 교과서에서 다루었던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4단원에서는 글의 관점을 비교하는 내용과 문학 작품 감상 관점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4단원 또한 교과서 학습활동을 기반으로 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들은 학생이면 큰 어려움이 없는 문제들이었다. 단원별 어휘와 어법에 관련된 문제들도 출제되었는데 학교 수업때 다루었던 예시들로만 선지가 구성되었다. 따라서 평소 수업을 잘 듣고 내용을 숙지한 학생이면 100점 또는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학교 수업에서 다룬 교과서상의 내용과 수업 때 필기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염경중 3학년객관식 문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았지만, 기말 고사에 해당하는 시험 범위가 대단원 2개라 학생들이 학습해야 했던 내용이 많은 수준은 아니었다. 1단원은 문학 단원, 3단원은 문법과 쓰기 단원으로, 시험 전체 30문제 중 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9문제, 소설 작품과 관련된 문제가 10문제로 문법과 소설이 시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1단원의 경우 시와 수필 작품에 관한 문제는 갈래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작품의 내용, 표현법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소설에 관한 문제는 작품에 반영된 시대 상황, 인물의 성격, 제목의 의미, 배경의 기능, 서술상 특징, 어휘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3단원의 경우 문법 부분에서 음운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했는지 정도의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쓰기 부분에서는 쓰기 각 단계의 활동과 자료에 대한 이해, 글의 내용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과 관련하여 음운에 대한 문제가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어 문제가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소설에 관한 문제 또한 작품을 꼼꼼히 읽고 어휘에 대해 숙지를 했으면 쉬운 수준의 문제였다. 따라서 수업 내용과 문제 풀이를 꼼꼼하게 수행한 학생은 고득점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월촌중 3학년객관식 문항 30문제로 출제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문법과 문학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는 학생들 수준에서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시험 범위는 대단원 2개로 많은 편은 아니었다. 문법 단원에서는 음운의 개념과 음운 체계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 기본적인 문법 개념이 숙지가 안 된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음운에 대해 단순히 암기를 한다고 풀 수 있는 문제보다는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예시에 적용을 하는 문제가 위주로 출제되어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답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단원에서는 문학 작품 감상 방법에 관한 개념과 이육사의 ‘청포도’, 이를 다룬 비평문에 대한 내용이 출제됐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관련 외부 작품이 추가로 출제되었다. 그리고 학교 수업에서 다룬 프린트 내용의 비중은 중간고사에 비해 줄었다. 전체적으로 내용 자체가 고난이도는 아니었지만 단원마다 정확하게 개념을 알고 있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는 것은 어려운 시험이었다. 단순 암기 위주의 공부가 아닌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8-20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 ‘국어 영역’ 대비법 어느 덧 2022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한 9월 모의 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 왔다. 현장에서 대학 입시 지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 평가 시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9월 모의 평가 시험을 치렀다는 것은 냉정하고 보수적으로 말해서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것이다.2022년 수능 수험생들이 9월 모평을 2주 앞 둔 현 시점에서, 최선의 국어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2주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생각해 보자. 실전 연습 많이 하기2주 동안 해야 할 최선의 국어 공부는 ‘실전 연습을 가능한 많이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최대한 시험 상황과 분위기를 가정하고, 실지 시험 시간인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기출 시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학생 중에 공부할 때는 편하고, 여유롭게 공부를 하다가 시험을 볼 때 과도하게 긴장하고 집중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 중 많은 학생의 성적이 잘 안나오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평소에는 산만하게 공부다운 공부를 안 하다가 정작 공부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을 볼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거꾸로 해야 한다. 즉, 평소 공부할 때 매우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력 있게 공부하라. 그리고 내신, 모평, 수능 등 실지 시험을 볼 때는 오히려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아는 문제부터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번 9월 모평에서는 이것을 연습하라는 것이다.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까? 대략 5년 전 기출부터 교육청과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3, 6, 9월 모의 평가 문제는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 공부 좀 하는 학생들 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3 교재들이 대부분 기출 문제 중심이다 보니 이미 다 푼 문제들이라 풀 문제가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그러나 국어 등급이 안정적 1등급이 아닌 학생이라면, 특히 2, 3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다시 한 번 복습 하듯이 실전처럼 풀어 보는 것도 좋다. 이 등급의 학생들은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까지 다 했어도 1, 2주 시간이 지나 다시 풀어보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 번 푼 문제라도 시험 상황과 비슷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다시 풀어보라.2주 동안 80분씩 총10회의 실전 연습 9월 1일 시험까지 남은 2주 동안 가능하면 한 주에 5회 이상을 총10회 풀이를 하라. 수능 시험 상황으로 가정하고, 긴장과 집중력을 가지고 풀어보기를 권한다. 시험 전까지 대략 10회 정도 연습을 한다면 시험의 긴장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풀 모의 평가 문제가 없다면 인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부산 교육청 등 대도시 중심으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시험 자료들을 출력해서 풀어보는 것을 권한다. 종로, 대성 등 대형 사설 학원에서 출제된 모의고사 문제들이 있기는 한데, 필자는 9월 모평 대비는 각 교육청이나 평가원에서 출제 되었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들의 장점도 있지만, 종종 질문의 수준이나 정답의 논리적 연관성, 그리고 정답의 해설 등이 부실한 경우가 있다고 본다.모든 수험생들이 최고의 국어 성적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