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북도, ‘찾아가는 다문화 음악회’ 개최 충청북도는 다문화보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보육정보센터와 대원대학 유아교육과가 공동 주관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오는 9월 30일 14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음악적 경험이 취약한 유아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본 공연은 여러나라의 악기(밤벨, 우크렐레, 오르프 악기 등) 연주, 플룻연주, 성악, 합창공연으로 진행되며, 대원대학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크레센도, 소프라노 박나영, 플룻 윤지영, 피아노 엄연경의 협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이 날 연주 곡목으로는 케롤라인 웰컴, 별, over the rainbow,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여러나라의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찾아가는 다문화 음악회"는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오감자극으로 전인발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고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충북 실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데일리뮤직 박성희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싸이, 전우애로 국군방송 ‘노개런티’ 출연 가수 싸이가 오랜만에 국군방송에 출연해 군장병들과 전우애를 나눈다.현재 방송활동 휴식기에 접어든 싸이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전쟁기년괌에서 열리는 국군방송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5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1961년 10월 첫 공연을 시작한 '위문열차'는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으로 꼽히며 이날 행사는 제63주년 국군의 날 전야제 의미로 열린다.예비역 병장인 싸이는 이번 방송에 개런티 없이 출연하기로 결정, 군장병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싸이측은 "벌써 전역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싸이의 군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다"라며 "대학 축제 시즌이라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벅찬 상황임에도, 이번 방송 출연 제의를 받고 주저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위문열차' 50주년 기념 공연은 국군의 날인 10월1일 오후 7시 방송되며 앤디, 이준기, 이동건, 박효신, 미쓰라진 등 국방부 홍보 지원 대원들이 출연한다. (사진=싸이 미투데이)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신예 슈퍼베이비, 첫 싱글 ‘미숙이’ 공개 “꽉찬 무대 선사” 키 197cm 몸무게 160kg의 슈퍼베이비가 첫 싱글 '미숙이'를 발표했다. 슈퍼베이비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미숙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미숙이'는 1990년대 초반 '때밀이 춤'을 유행시킨 철이와 미애의 히트곡 '너는 왜'에 강렬한 힙합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한 곡으로,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색다른 랩핑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특히 슈퍼 베이비는 타이틀곡 '미숙이'에서 원곡의 후크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했으며 2번째 트랙 '너무한다'에서도 작사, 작곡을 직접맡아 뮤지션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샘리와 베이스기타리스트 오대원이 편곡에 참여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슈퍼베이비는 "비쥬얼로 보이는 슈퍼사이즈 이상의 음악으로 대중들과 호흡하겠다. 누구보다 꽉찬 무대는 기본"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슈퍼베이비는 오는 3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비-신세경 주연의 ‘비상:태양가까이’ 크랭크업 영화 ‘비상(飛上): 태양가까이’(감독: 김동원 / 제작: 주머니필름, ㈜빨간마후라 / 공동제작: CJ 엔터테인먼트)가 약 180여 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지난 3월 15일 강남의 클럽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비상(飛上): 태양가까이’은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모두 마치고 9월 23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이날 촬영된 장면은 태훈(정지훈 분)의 무리한 비행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에어쇼장의 모습으로, 블랙이글스 대원이었던 태훈이 21전투비행단으로 좌천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영화 초반부 장면이다. 연출을 맡은 김동원 감독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고생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후반작업에 완벽을 기해 2012년,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달여의 촬영기간 동안 가족 같은 분위기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등 출연배우 일동은 이보다 앞서 촬영을 끝냈지만 “비행훈련 등 여러 가지로 고된 현장이었지만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촬영장 가는 길이 항상 즐겁고 좋았는데, 끝이라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항상 촬영장이 유쾌해서인지 섭섭한 마음보다 나중에 나올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상(飛上): 태양가까이’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세계학교토론챔피언십 한국대표팀 수상 쾌거 세계학교토론챔피언십(Worl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 이하 WSDC)은 약 70개국의 고교생 대표팀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영어토론대회이다. 지난 8월 16~26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괄목할만한 수상 실적을 올렸다.2012년 한국팀 코치로 재 선발됨으로써 네 번째 코치를 역임하게 된 로저 해트리지씨(Roger Hatridge)로부터 WSDC 한국대표팀의 연혁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 세계 고교생들이 꿈꾸는 명망 있는 토론대회WSDC는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꿈꾸는 명망 있는 토론대회이다. 이 대회는 198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2004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2004년과 2005년 대원외고는 코치인 죠슈아 박(Joshua Park)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2006년 대회에서 한국팀은 예선전을 통과하고 5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했지만 4강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개인상으로는 임서희 학생이 49위를 차지해 한국 참가자로는 처음으로 최상위 스피커 50위에 드는 실적을 올렸다.2007년은 WSDC와 한국에 있어서 획기적인 한해였다. 한국이 대회를 주최했고 죠슈아 박이 의장직을 맡았다. 이 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은 최상위 스피커 50위에 올랐으며 토론팀은 8강전까지 진출했다. 대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토론연맹(KFL, Korea Forensics League)은 한국대표팀과 코치를 선발할 권한을 갖게 되었다. 로저 해트리지씨는 이런 체제 하에서 최초로 선출된 국가대표팀 코치이다. 그는 한국고등학교토론챔피언십(KHSDC) 제1회와 제3회 대회에서 우승팀을 이끈 바 있다. 2011년 대회에서 한국대표팀 값진 성과 올려한국대표팀은 2008년에도 8강전까지 진출했다. 2009년 단체전에서 여섯 번의 예선전 라운드에 승리해 8강전까지 올랐으며 개인전에서는 제니스 윤과 권도형 학생이 각각 최고 ESL 스피커, 최고 EFL 스피커 자리에 오르며 WSDC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제니스 윤은 최고 스피커 50위중 15위에 오르며 한국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아쉽게도 2.5점 차이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2011년에도 한국팀은 예선 토론 라운드에서 하나의 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최상위 ESL단체상, 최상위 ESL스피커상(전예은), 최상위 EFL스피커상(김찬근)을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 모두가(김찬근, 전예은, 김건호, 김아영, 황선영) 한국 디베이트 역사상 최초로 각각 최고 스피커 50위안에 기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부나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참가하는 다른 나라 대표팀들과는 달리, 한국대표팀의 경우 토론 대회에 관한 지원이 부족하고 선후배 팀 간의 정보교류도 없는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였다.로저 해트리지씨는 "이번에 함께 한 팀은 정말 대단한 팀이었다. 풍부한 창의성과 세련된 스피치 스타일을 보여준 황선영, 리서치 능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김아영, 우리 팀 최고의 공격수였던 김건호, 그리고 전예은 학생은 자신이 가진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전문성을 갖고 전달했으며 김찬근 학생은 우리 팀에서 가장 세련된 스타일의 토론자였다"고 평가했다.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죠슈아 박씨는 결승전까지 심사를 보며 집행위원에 다시 선출됐다. 코치 로저 해트리지씨는 이 대회 고충위원으로 재 선출되고,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자신감과 겸손 균형 있게 갖춰야로저 해트리지 코치는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겸손의 적당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대표팀은 화합을 잘하고 기꺼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디베이트 스타일을 환경에 맞추어 적응한 것이 강점이었다. 한국토론연맹 주최 디베이트 선발 과정은 4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각 학교는 학교를 대표하는 실력을 갖춘 학생들(학교당 최대 6명으로 제한)을 서류를 통해 추천한다. 각 학교에는 대표팀 참가인원을 선출할 자격을 가진 한 명의 ''대의원(liaison)''이 배당된다. 이 대의원들이 전체 추천자들 중 24명을 선출한 후 토론과정을 비디오로 녹화해 심사를 한다. 그 중 절반인 12명이 대표팀 코치와 실전 토론연습을 시작하며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비디오 촬영을 해서 최종 5명을 대표팀으로 선발한다. 2012년 대회는 1월 17일~27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도움말 Roger Hatridge(WSDC 한국대표팀 코치)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대교 리브로-대원미디어, 만화사업 협력 온라인서점 대교 리브로와 애니메이션 전문회사 대원미디어가 만화 플랫폼 사업에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 리브로는 대원미디어가 개발하고 있는 포털사이트에 대표 만화 서점으로 입점하게 되며, 대원미디어는 콘텐츠 검색기술을 대교 리브로에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또 양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교 리브로 조영완 대표는 "국내 최고의 만화 콘텐츠 회사와 유통 전문 회사가 만난 만큼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전북경찰청 308전경대 전국 최우수 전북경찰청 제308전투경찰대가 전국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전북경찰청은 21일 ''2011년 경찰청 치안성과 우수 전경대 평가''에서 308전경대가 전국 50개 전투경찰대 중 1위를 차지해 경찰의 날에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308전경대는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벌여 왔다. 명상시간과 프리허그(Free hug), 칭찬 릴레이,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등 ''테마점호''를 실시하고 있다. 지휘자와 대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원들 간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마음의 편지'', ''부대생활 모습 부모님께 알려주기'' 등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라는 자체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를 위해 영어·수학에 능통한 대원을 선발해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다.방홍 전북경찰청 작전전경계장은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휘자와 부대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며 "업무능력과 복무생활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전북청 308전경대, 전국 최우수부대 선정 전북경찰청 제308전투경찰대가 전국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전북경찰청은 21일 '2011년 경찰청 치안성과 우수 전경대 평가'에서 308전경대가 전국 50개 전투경찰대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308전경대는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벌여 왔다. 지휘자와 대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원들 간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마음의 편지', '부대생활 모습 부모님께 알려주기' 등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라는 자체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를 위해 영어·수학에 능통한 대원을 선발해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다.방홍 전북경찰청 작전전경계장은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휘자와 부대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며 "업무능력과 복무생활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베일 벗는 ‘포세이돈’에 관전 포인트 4가지는? KBS2 ‘스파이 명월’ 후속 새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포세이돈’은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를 통해 이름을 알린 조규원 작가와 ‘올인’ ‘히트’ ‘태양을 삼켜라’ 등 대작 드라마를 연출한 유철용 PD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길용우, 정운택, 한정수, 진희경, 이병준, 장동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포세이돈’은 대규모 로케이션과 영화를 압도하는 웅장한 스케일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 등으로 이름을 높인 유철용 PD과 조규원 작가의 필력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포세이돈’에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국내 최초 해양 경찰들의 삶과 사랑! 블록버스터급 해경 장비들 총출동!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신으로 불리는 ‘포세이돈’은 제목 그대로 바다를 지키는 해양 경찰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이지만 그동안 해경의 이야기가 드라마화 된 적은 없는 만큼 해양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신선한 ‘포세이돈’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연유로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버크래프트, 500톤급 함정, 카모프 헬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실제 해경 장비들을 총출동시킨다. 실감나는 해양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는 동시에 그동안 안방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볼거리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 ‘올인’ 유철용 PD와 ‘아이리스’ 조규원 작가의 특별하고도 화끈한 만남! 무엇보다 ‘포세이돈’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이다. ‘포세이돈’의 감독과 극본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의 전작(前作)을 통해 그 화려한 면모가 증명되고 있는 상황. 유철용 PD는 그동안 ‘올인’ ‘히트’ ‘태양을 삼켜라’ 등 선이 굵은 대박 드라마를 만들어오며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해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감독’ 유철용PD와 더불어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조규원 작가 역시 ‘아이리스’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는 상태. 화끈한 스케일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만들었던 대박 커플이 만들어낼 ‘포세이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진희경,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알짜배기 라인업! ‘포세이돈’은 낯익으면서도 신선한 조합이 어울리는 알토란 배우들이 대거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 경찰 특공대원 김선우 역의 최시원과 여성스런 외모지만 털털한 성격의 해경 이수윤 역의 이시영, 해경 미제 사건 수사를 맡게 된 ‘수사 9과’ 팀장 권정율 역의 이성재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세 사람의 각별한 만남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진희경,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장동직 등 해경들의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연기할 실력파 배우들의 개성만점 연기 또한 ‘포세이돈’에 쏠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조화로운 호흡 속에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포세이돈’의 알짜배기 라인업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스터리, 코믹, 로맨틱, 휴머니즘,....초특급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 예고!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 ‘수사 9과’의 이야기를 담을 ‘포세이돈’은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인기 미드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 버전인 셈이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신 개념 수사극인 까닭에 미스터리한 재미뿐만 아니라 ‘포세이돈’에는 ‘수사 9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간미 넘치는 우정과 도전정신, 희생과 사랑, 삶에 대한 의미 역시 담겨있다. 유철용 PD 역시 ‘포세이돈’이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바가 ‘사랑’이라고 말한 것 처럼 ‘포세이돈’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거대한 스케일 뿐 아니라 우리 삶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이다. 실제로 각자 상처를 가진 ‘수사 9과’ 인물들이 펼쳐내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는 웃음과 감동, 의미 있는 유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들의 생생한 이야기,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통쾌한 해결 등을 통해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과 주인공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담을 예정이다. ‘포세이돈’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은 1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나는 나, only one을 꿈꾸다’ 김서라 양과는 여름방학 때 대원외고에서 마련한 영어나눔캠프에서 처음 만났다.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듣기와 문법 등 영어공부 요령을 알려주며 ‘you can do'' 정신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꼬마 선생님’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즐기면서 승리하자 ‘락승(樂勝)’이 제 좌우명이에요. 씩씩하게 말문을 연 김양은 어릴 때부터 ‘글과 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교내외 각종 글짓기대회, 영어말하기나 토론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사춘기, 지독한 성장통을 겪다 어릴 때부터 ‘엄친딸’이었냐고 넌지시 묻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지금 서울대에 다니고 있는 언니는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넘을 수 없는 벽’이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언니만큼 못하고 늘 비교 당했으니까요. 치기어린 반발심이 생겨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3년간 지독한 사춘기를 보냈어요.” 김서라가 아닌 ‘00 동생’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일부러 엇나간 행동을 했다고. “시험 기간에 가수 팬 사인회에 가거나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건방지게 말대꾸해 학생부에 불려가 호되게 혼도 났지요.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라 성적은 곤두박질 쳤죠.” 흔들리는 김양을 잡아준 사람은 엄마였다. “늘 나를 감싸주었던 엄마까지 어느 날 네 인생 이제부터 네가 알아서 살라고 싸늘하게 말하셨어요. 내겐 마지막 보루였던 엄마의 반응이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이제 내 편은 없구나.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뭐가 될까? 정신이 번쩍 들었죠.” 좌충우돌 ‘내 스타일 공부법’을 찾다 다시 책을 잡았다. 하지만 한번 ‘놓았던’ 공부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마침 옆자리 앉은 짝꿍이 전교 1등이었다. 공부법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틈틈이 노트 필기한 것 까지 슬쩍 엿보며 벤치마킹했다. “매일매일 공부 스케줄 짜서 목표만큼 하지 못하면 잠을 줄였어요. 일주일 동안 다섯 시간만 잔적도 있어요.” 지독하게 공부하니 성적은 쑥 올랐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터졌다. “2학년 때 같은 반에 ‘노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긴 뒤부터 왕따가 돼버렸어요. 나중에는 함께 급식 먹을 친구도 없어 교실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었죠.” 심적으로 외롭고 힘든 시기에 공부가 버팀목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3이 되자 외고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함께 외고입시를 준비한 학생들 중에 내가 실력이 제일 좋지 않았어요. 의기소침했죠. 때마침 TV 무릎팍도사에 나온 양준혁 선수가 ‘꼴찌가 일등을 이기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말을 했어요. 순간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지요.” 김양은 ‘꼴찌가 일등을 이기는 시험이 외고 시험이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시험공부에 올인했다. “면접에 강한 장점을 살려 예상 질문을 뽑아 틈날 때마다 답변을 중얼거렸죠.” 시험 전 열흘 동안 문제집을 스무 권을 풀만큼 독하게 공부했다. 결과는 합격. “내 식대로 준비하니까 되는 구나 자신감을 얻었죠.” 좌충우돌하며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찾아낸 김양에게 효율적인 공부법을 물었다. “수업시간에는 집중해 들으며 연습장에 중요한 키포인트만 메모하면서 공부의 맥을 잡아요. 그런 뒤 자율학습시간에 배운 내용을 되새기며 노트정리를 해요. 참고서를 찾아 보충설명도 적지요.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혼자서 소리내가며 설명하다 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문과 성향의 김양은 고교 입학 후 수학 때문에 고전했다고 털어놓는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점수가 나오질 않았어요. ‘양치기’ 보다는 질로 승부하자고 방향 전환을 했어요. 진도가 더디더라도 ‘수학의 정석’부터 정확하게 이해한 뒤부터 자신감이 붙였죠.” ‘why not?'' 노력하면 길은 있다. 도전 과제가 주어질 때마다 ‘why not''의 마음가짐으로 부딪치는 김양의 자세는 고교 생활 내내 빛을 발하고 있다. “입학 후 바로 열린 신입생 환영회 자리 때 다들 서먹했어요. 손을 번쩍 들고 자청해서 뽕짝을 부르며 남자선배와 ‘돌리는 춤’까지 추며 흥을 돋우었어요. 내 인상이 강렬했는지 임원선거에서 회장에 뽑혔어요.” 이런 식으로 학생회 임원, 유엔동아리 의장 등 교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맡으며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본다. 우리 역사와 세계사에 관심 많은 서라양의 장래 꿈은 ‘아시아 전문가’. 얼마 전 자매학교인 일본 게이오대 부속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뒤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다. “게이오고 학생들은 대학 진학이 확정되다 보니 입시부담이 없어요. 스포츠나 각종 동아리 활동 뿐 아니라 관심 분야 공부도 밀도 있게 할 수 있었어요. 참 부러웠어요. 또래 일본학생과 아시아 역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시각차가 컸어요.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최근엔 미래아시아인대회에서 전체 2위상도 받았다. “최종 시험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영어와 일어로 PT를 하는 거였어요. 평창올림픽 프리젠테이션을 한 나승연 대변인과 김연아 선수의 PT 영상을 1백번 넘게 보며 준비했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기뻤어요.” 꿈을 향해 차근차근 달려가는 김서라 양의 야무진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