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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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 서울외고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2일 오후 7시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이하 서울외고, 도봉구 덕릉로66길 22)의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부터 후기고와 동시 선발하지만 불합격 시 고교 배정 2단계에서 관내 원하는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현중교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김상겸 교감선생님의 ‘서울외고 소개’, 3학년 박동훈 부장 ‘진학지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 변경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외고 최종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월 16일 (금) 오후7시 서울외고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외고의 일반고 전환 전망 및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대비 전략 김상겸 교감은 인사말에서 혼란스러운 교육계 현실에 맞닿아 있는 ‘특목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라는 이슈에 대한 확고한 견해를 내면서 서두를 열었다. 정부가 공약을 발표한 특목고 일반고 전환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다고 전하며 특목고 존폐 권한은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넘어간 상황이지만 부산국제고,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에서 보듯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동의 절차 없이 전환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해서는 결국 정시 비중이 30%이상 확대된 것을 제외하고는 제2외국어와 한문만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대입에서의 정시 경쟁력,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학습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서울외고”, 서울외고는 1994년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늦게 출발하여 현재까지 8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가장 중요한 ‘좋은 친구와 좋은 교사’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학생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스스로 꿈을 찾고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 시대는 창의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기만의 일을 찾아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자생력 있고 개척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업능력, 지적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고교생활에 대한 충실도와 자기주도성, 열정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내 경시대회 65개, 상설동아리 33개, 자율동아리 42개 외)2018학년도 대학 진학률 64.3%, 저평가된 입시 실적 공개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서울외고의 입시결과도 공개했다. 2018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기준 대학 진학률 64.3% (4년제 대학 59.9%, 전문대 1.1%, 국외진학 3.3%)로 서울지역 평균진학률 60.5%를 상회한다. 특히 최근 3개년 주요대학의 수시진학 결과도 공개했다. <표1, 표2 참조> 2018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소재와 수도권, 지방 국립대, 해외 대학 등을 포함한 합격자 건수가 총 293건(중복포함) 이며, 재학생 총 272명 중 145명 (중복제외)이 최종 합격하면서 53.5%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박동훈 3학년 부장은 “서울외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입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이 50%에 달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내신 3.5~4.5점대 학생들이 중앙대, 한국외대, 경희대, 이화여대를 지원하여 합격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외대의 경우는 43명 지원자 중 24명이 합격하여 50% 이상 합격률을 보였다. 상위권 대학 진학에 있어 수시 경쟁력은 뛰어나다”며, “또한 와세다, 메이지대학 등 학교장 추천으로 국외 대학에 진학도 활성화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갖춘 서울외고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표1> 2018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 구분졸업생 (명)진학자취업자기타대학교전문대국외진학계남(명)78311537041여(명)19413224138056합계27216339175097비율(%)59.91.13.364.3035.7* 출처 : 학교 알리미 <표2> 주요 대학 수시 진학 결과 ( 2016~2018학년도, 재학생 기준)대학명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서울대423연세대161412고려대12118서강대181521성균관대201618한양대1676중앙대232625이화여대111420한국외대193433경희대919262019학년도 서울외고 입시전형 요강의 변화!▶ 1단계 내신 반영 방법의 변경서울외고의 1단계 내신 반영 방법은 지난해와 달리 중학교 2,3학년 영어교과 성취도 수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학생부 출력시 ‘외고 입시용’으로 체크해서 출력하면 영어교과를 비롯해 국어, 사회교과의 성취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외고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 내신 160점 만점 (중2, 중3 영어교과 성취도 수준 반영)과 2단계 면접 40점 만점으로 총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1단계 감점요소로 출결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무단결석 1회 기준 1점 감점 방식이 적용된다. (무단조퇴, 무단지각, 무단결과 합이 3이면 1점 감점 적용) 이 감점요소로 작용한다. ▶ 1단계 동점자 사정 기준, 국어·사회교과 성취도 반영지난해와 달리 동점자를 가르는 사정기준도 신설되었다. 1단계 동점자의 경우 3-2학기 국어교과 성취도 수준 -> 3-2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 -> 3-1학기 국어교과 성취도 수준 -> 3-1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 순으로 동점자를 사정하게 되며, 이 과정을 거쳐 2-1학기 사회교과 성취도 수준까지 반영하게 되며 이때도 동점자가 있으면 전원 1단계를 통과하게 된다. 또 사회교과가 없는 경우 ‘역사’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예년에 비해 동점자 기준 사정기준이 생겼다. ▶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자기소개서 제출 지난해 입학 원서 접수와 동시에 제출했던 자기소개서가 올해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작성, 제출로 변경되었다. 3. 자기소개서 제출 시기의 변화가 생겼다. 2단계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영역(20점)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영역(20점)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힉샘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및 배우고 느낀점을 평가하게 된다. TIP> 2019학년도 서울외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자기소개서와 면접질문 예시 <인성영역의 예시> ...... 처음 어르신 가정방문 손마사지 봉사였다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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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함현고등학교는 시흥시 오이오에 있는 평범했던 일반고였다. 고등학교 앞에 ‘특수’또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붙고 선별된 학생들이 앞 다투어 몰리던 시기에 함현공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로 지정되었고, 이제는 경기도권에서 알아주는 진학 명문고가 되었다. 함현(咸:짜다, 소금기가 있다. 絃:줄, 연결)이라는 학교이름이 지닌 의미 때문일까? 함현고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는 빛나고 풍성했다. 자율과 규율이 공존하는 함현고에서 우리가 꼭 건져 올려야 할 소금같은 이야기를 모았다.탄탄한 교육과정을 무대로 원하는 대학 마음껏 꿈 꿔라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 10여년이 넘도록 함현고 학생들과 함께 해 온 진기택 교사는 세 가지로 정리했다. “수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정시에서 성과를 얻게 하는 수업 그리고 진로진학 1:1 컨설팅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기부 TF팀을 운영해 대입제도 변화 분석과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이에 맞게 학생중심수업을 실시한다. 또 강남 유명 논술 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논술지도 및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함현고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17학번 편수진 학생은 “2학년 때 경제신문 토론에서 시사 경제분야의 상식을 키웠고,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얻는 비판적 사고는 나만의 값진 재산”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예체능을 전공할 학생들은 미술수업 클러스터 거점학교라는 특징과 활발한 체육 동아리 활동으로 학업과 전공을 동시에 잡기도 한다. 사실 2017~2018학년 함현고의 대입 결과는 놀라웠다. 교사의 새로운 발상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으로 탄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시도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살아있는 수업시간, 분위기 좋은 스스로 학습 시간“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이는 함현고의 비전이다. 이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학생이고 또 교사일 것이다. 휴게실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학교의 장점을 묻자 대체로 비슷한 답이 돌아왔다.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며 좋은 선생님들과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또는 “수업시간이 살아있어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진기택 교사는 “함현고에 근무하는 교사 대부분은 수업시간 학생들과의 소통과 활동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은 교사로써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라 전했다.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초빙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다운 수업을 진행하고자 자원한 교사들이다. 살아있는 학습 때문일까? 2015년 경기도 자공고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함현고는 이후 경인교대 교수팀에 의한 경인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저사 결과 최상위 학교로 조사되기도 했다. 인성· 감성 · 지성이 조화를 이루어야자공고의 특별함은 교사 초빙권과 과감한 지자체의 지원금이다. 함현고는 시흥시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 교사와 학생들은 ‘진짜 하고 싶은 것’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인성과 감성 프로그램이다. 학생중심 빛깔 있는 학급 만들기는 교우와 교사가 함께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입학식이나 학교행사에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거나 문화예술인과 만나기도 한다. 교사, 교감으로, 이어서 교장으로 총 15년째 함현고에서 근무 중인 김관 교장은 “실력이 있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반드시 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적능력이 뛰어나 사회적 리더가 되었을 때 도덕적 무장과 따뜻한 인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쉽게도 2021년 3월부터는 일반고로 돌아가지만 ‘다노피 교육’ 즉 ‘다 함께 높이 날고 멀리 보자’는 교육이념과 교육활동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함현고 입학설명회지역일정장소시흥2018. 11. 07.(수) 19시함현고 다노피홀(1층)2018. 11. 30.(금) 19시안산2018. 11. 09(금) 19시안산 한양대 에리카 제1학술관부천2018. 11. 16.(금) 19시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원서 접수 기간 : 2018.12.10.(월)~14.(금) 17:00합격자 발표: 2018년 12월 19일 이내입학상담전화: 031-430-8220모집구분모집인원(명)비고정원 내일반 전형(시흥 외 경기도 지역)150․지역인재육성 전형(시흥 지역)150정원의 50%정원 외특례입학대상자6정원의 2%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9정원의 3%*2017~2018학년도 함현고 대입결과 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서울대7육사·국군간호2외대·시립대20의·치·한·수의예19교대·교원대7건대·동국대·홍익대52연세대(신촌)20서강대14그 외 수도권227고려대(안암)15성균관대25KAIST4한양대21총 합격 건수590포항공대1이화여대11경찰대2중앙대·경희대72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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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예체능 대입 & 관련 고등학교 <3>체육 송파, 강동은 타 지역 대비 예체능계열 입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일반고에서 운영하는 음악·미술·체육반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음악(대원여고), 미술(송곡여고), 체육(송곡고) 중점학교에도 많은 송파 학생들이 지원, 다니고 있다.체대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일찌감치 고교 지원에서부터 체육중점학교나 체육중점학급(배명고)이 있는 학교를 선택, 학교 안에서의 모든 준비를 필요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기회를 넓히고 있다.수시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정시 비중 커체대 입시에서의 학과는 크게 체육학과와 체육교육학과로 나눠진다. 이중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단연 체육교육학과. 하지만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매니지먼트, 체육관련 컨설팅, 체육관련 행정전문가, 스포츠미디어전문가 등 다양한 체육관련 학과도 꾸준히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다. 또한, 체대를 준비하며 보건계열, 군사, 경찰, 사회복지 등 다양하게 진학하는 것도 요즘 추세다. 송곡고등학교 여한구 체육중점 담당교사는 “올해도 군사학과 관련 학과에 10명이나 지원해 학생들의 희망에 맞춘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체대 입시 역시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는데 꾸준히 수시비중이 늘고 성적변별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 변화의 특징이다.배명고등학교 체육중점학급 천항욱 교사는 “수시와 정시의 비중이 5대 5 정도 되는데 수시의 1.5가 체육특기자인 걸 감안하면 전체적인 비중은 3.5대 5 정도이다”고 설명했다.수시전형은 크게 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 학생부교과 그리고 논술로 나눠지는데 2019학년도 대입에서 체육계열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1%정도이며 매년 그 수가 늘고 있는 전형이기도 하다. 실기위주가 9%, 논술전형은 1%에 불과하다. 체대입시에서 성적 비중 커지고 있어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 2단계 학생부와 면접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를 충족시켜야 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와 실기를 반영, 결국 수시전형은 내신과 실기, 수능(최저)과 비교과까지 잘 챙겨야 하는 전형이다. 주요대학 수시 합격 내신 평균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2~4등급 대에 형성되어 있다.정시는 수능과 실기 비율이 높다. 송곡고등학교 유신 체육부장교사는 “정시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전체적인 체대 입시에서 성적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성적에 집중하되 실기도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실기시험을 보지 않는 학과가 있는가하면 실기 100%로 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도 있어 학교별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실기시험이 없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대학이 바로 중앙대다.천 교사는 “체육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실기가 필요할 뿐 실기를 잘 해야 체육 관련학과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중앙대가 2019학년도 대입에서부터 실기를 없애면서 앞으로 실기시험을 치르지 않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초실기, 1년 이상 꾸준한 대비 필수하지만 대다수의 학교가 실기를 치르는 만큼 다양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학과와 함께 실기를 병행해야 한다. 실기는 전공실기와 기초실기로 구분되는데 전공실기는 농구, 배구, 야우, 아이스하키 등 각 대학학과에서 정한 종목. 특별히 전공 종목이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서전트, 핸드스프링, 핸드볼 던지기, 높이뛰기 등 기초 체력을 평가하는 기초실기를 대비해야 한다.여 교사는 “기초 실기는 단기간으로 준비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며 “학교별로 실기종목이 다양해 1년 이상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상당 부분에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 수학 필수 반영체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는 ‘수학을 포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다. 답은 간단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수학을 전략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문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상위권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수학을 필수반영하고 있어 수학을 포기하는 순간 대학 선택의 폭이 1/3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천 교사는 “수학을 못하면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이 많이 생겨나게 되고, 대학에서의 공부에서도 수학적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강조하며 “전략적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은 물론 모든 학과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곡고등학교 체육중점학교송곡고는 1~3학년 각 2개 학급씩 총 6개의 체육중점학교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체육중점학교 운영학교로 지정,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2018학년도에는 경쟁률이 1.88대 1에 달했다. 분리내신산출로 실기와 학과 공부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체대 입시생들에게 큰 이점이 있으며, 다양한 체육관련 커리큘럼 역시 체육중점학교의 강점이다. 체육과 진로탐구, 체육전공실기기초, 스포츠생활, 스포츠개론, 수상운동, 체육지도법, 육상운동, 단체운동 등 차별화된 교과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또,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체육관련 다양한 진로진학교육, 체험활동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들어가는 일등공신이다. 송곡고 체육중점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원서교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12월 3일부터 9일까지 교부한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 서류전형(300점)과 2단계 면접 및 운동역량 평가(60점)로 실시한다. 1단계 서류전형에는 체육교과 내신성적(160점)과 비교과 영역(출결+봉사활동+창체활동) 60점, 자기소개서(80점)가 포함되며, 2단계에서는 체육적 잠재능력 및 품성평가(30점)와 운동역량평가(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좌전굴/30점)를 반영한다. 배명고등학교 체육중점학급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체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3학년 1개 반을 운영한다. 체육중점학급의 인원은 야구부 포함 35명 내외로 내년엔 10~1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를 보지 않고 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특성이 강한 배명고 체육중점학급에서의 활동을 잘 소화할 학생들을 선발한다.천항욱 교사는 “우리학교 체육중점학급은 입시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닌 체육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과정으로 보는 것으로 맞다”며 “진짜 체육을 탐구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절한 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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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공립 국제학교로 서울시에서 유일한 서울국제고등학교(이하 서울국제고)가 28일 1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하다 보니 500명 예상에 800여명 이상이 몰리면서 좌석이 부족해 2층까지 개방됐다. 떨어지더라도 일반고 선택에 불이익이 없기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통상전문가, 외교관 등 국제 관계 인재를 키우는 서울국제고의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미국 고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서울국제고의 교육과정은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와도 차이가 많다. 2017년 미국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학력을 가진 것으로 인정되는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인증을 공립학교 최초로 받았다. 학급당 25명 기준 6개 학급을 모집하는데 4개 학급은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국제Ⅰ과정을, 2개 학급은 해외 대학을 목표로 국제Ⅱ 과정을 학습한다.(표 참조) 2019학년도는 정원 내 신입생 150명을 모집하는데, 일반전형 105명, 사회통합전형 45명이다. 지난해부터 사회통합전형이 정원의 30%로 10% 증가되면서 경쟁률이 0.96:1로 미달이었다. 1단계 서류에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근 3년간의 1차 커트라인은 AA12, 2018학년도 1차 합격자는 210명으로 AA11 110명, AA12 100명이었다. 올해는 영어 내신이 3학년까지 성취평가제로 적용되는 첫해로 실제 커트라인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상실적은 가려지며, 최소 봉사시간 등의 기준은 없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는 평가 참고자료일 뿐 수치화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3학년 2학기 영어→국어→사회(역사) 순서로 2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되, 해외 거주로 내용이 없을 시는 최근 자료로 대체한다. 해당지역 국제고가 있는 인천시, 경기도, 세종시, 부산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자연계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과목 개설은 방과 후 시간에도 불가능함을 강조했다.면접시간 6분간 변별력을 보여라면접은 질의응답 방식이 아닌 개인별 질문지를 받고 답을 구상한 후 6분간 발표하는 방식이다. 면접 인원수에 따라 시간이 늘거나 줄 수 있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①자기주도 학습영역(꿈과 끼) 25점, ②인성영역(봉사,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15점 총 4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입학담당 기획홍보부 부장은 단순히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대답보다 ‘어떤 문제에 관심이 있어 관련 나라 외교관이 되어 어떤 노력을 하고 싶다’는 등의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심사위원은 외부전형위원 포함 3명이며 교과지식을 묻지 않고,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답한다. 학생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서울국제고는 원어민 교사 11명 포함 석박사급 교사 73명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가 8명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학교보다도 학생 맞춤식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담임 중심의 개인별 진로지도뿐만 아니라 진학 상담교사를 지정, 전형 대비 개인 지도를 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해외 대학 지원자를 위해서는 원어민 전문상담교사 칼리지 카운셀러가 배치되어 있다. 2017년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 8명, 정시 7명 등 총 15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9명으로 하락했다.?주요 대학의 수시 합격자 비율은 110명으로 82%, 정시는 24명으로 18%였다. 정원 대비 134%의 합격률이다. 해외 대학에는 27명이 합격해 약 60% 정도의 합격률을 보였다. 학비는 분기당 68만원, 기숙사는 1개월에 40만 원 선이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2일 금요일에 개최된다.표1. 2018학년도 입학생 전문교과 편성표구분국제Ⅰ(운영단위)국제Ⅱ(운영단위)외국어계열심화영어작문Ⅰ(5)심화영어독해Ⅰ(6)심화영어독해Ⅱ(5)영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5)심화영어작문Ⅰ(6)심화영어독해Ⅰ(3)영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8)영미문학Ⅰ(5)영미문학Ⅱ(4)국제계열국제화시대의 한국어(5)사회과학통계학(5)전통예술과 사상(4)AP인문지리(3)AP세계사(4)AP미시경제(5)국제화시대의 한국어(5)사회과학통계학(6)전통예술과 사상(2)AP인문지리(5)AP세계사(6)AP미시경제(5)AP거시경제(5)세계문제와 미래사회(4)총운영단위4764표2. 3개년 경쟁률전형일반(지원자수)사회통합보훈자특례입학2016학년도2.57(308명)1.600.756.672017학년도2.25(270명)1.630.53.332018학년도2.77(291명)0.960.254.67표3. 2018학년도 대학 합격 현황(중복, 재수포함)대학수시 정시 계해외대학합격자서울대639미국14연세대8210홍콩7고려대29-29캐나다1서강대14115일본1성균관대27128독일1이화여대718네덜란드2기타 주요대191635중국1TOTAL110241347개국27표4. 전형 일정구분일시장소유의사항인터넷입학원서접수2018.12.10(월) 09:00~12.12(수) 13:00인터넷 접수 사이트- 전형료 15,000원(인터넷 접수 수수료 별도)서류 제출2018.12.10(월)~12.12(수)09:00~17:00서울국제고 원서접수처- 본교 방문(대리제출可)- 우편접수불가1단계 합격자 발표2018.12.14(금) 17:00홈페이지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자기소개서 제출2018.12.14(금) 17:00 ~ 2018.12.18(화) 17:00인터넷 접수2단계 면접2018.12.24(월)서울국제고최종 합격자 발표2018.12.28(금) 17:00홈페이지추가모집 원서접수2019.1.16(수)~1.17(목)서울국제고추가모집 면접2019.1.18(금) 2018-10-05
- 2019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19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적으로 저성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로 이어져 앞으로도 의학계열 선호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주요 13개 의대의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수시 전형별 경쟁률2019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비중 62.32%, 주요 의대 학종 대세2019학년도 의·치대 입시는 37개 의대에서 2,927명, 11개 치의대에서 632명을 모집해 전체 3,559명을 모집한다.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의대가 2,218명(62.32%), 치의대가 387명(61.23%)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의대가 12개 대학, 치의대가 4개 대학이며,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주요 의대에서도 정원이 크게 늘었다.주요 대학 중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87.74%로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다. 반면, 한양대와 이화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각각 38.18%, 35.71%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3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39.38%, 논술전형 13.82%, 특기자전형 2.46%이다. 최근 3개년 의대 수시 전형은 다른 전형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2019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대학수전년대비 증가(명)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271,83162.561,09637.4437346치의예과63238761.2324538.771178계3,5592,21862.321,34137.68 424<2019학년도 의예과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전형구분대학 수모집인원비율학생부교과2372139.38%학생부종합2781244.35%논술1225313.82%특기자4452.46%계 1,831100%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 가천대 33.20:1로 높은 경쟁률, 고려대 3.63:1로 전년 대비 하락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이 33.20:1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고려대 학교추천Ⅰ전형의 경우 3.63:1(2018학년도는 5.31: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므로 대부분의 지원자가 면접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대학전형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가천대학교학생부교과 학생부우수자516633.20:1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 학교추천Ⅰ16583.63:1인하대학교학생부교과1532921.93:1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 아주대 26.75:1로 가장 높고, 가천대/이화여대/인하대/한양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화여대는 서류 100%, 한양대는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13개 대학 중 아주대 아주ACE전형이 26.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인하대 인하미래인재전형이 25.93:1,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이 24.30:1, 한양대 학생부종합이 24.0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와 한양대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것도 지원자가 늘어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의 경쟁률은 10:1 미만이었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대학전형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가천대학교학생부종합 가천의예2046723.35:1가톨릭대학교학생부종합 학교장추천4041310.33:1학생부종합 가톨릭지도자추천23718.50:1경희대학교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551,00218.22:1고려대학교학생부종합 학교추천Ⅱ3238111.91:1학생부종합 일반3548613.89:1서울대학교학생부종합 지역균형선발301474.90:1학생부종합 일반756018.01:1성균관대학교학생부종합 글로벌인재2540916.36:1아주대학교학생부종합 아주ACE2053526.75:1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 면접형10878.70:1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1316312.54:1울산대학교학생부종합1021021.00:1이화여자대학교학생부종합 미래인재1024324.30:1인하대학교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1538925.93:1중앙대학교학생부종합 다빈치형인재816520.63:1학생부종합 탐구형인재811214.00:1한양대학교학생부종합3174524.03:1주요 의대 논술전형 : 인하대 381.40:1, 아주대 292.50:1, 한양대 237.56:1 주요 13개 대학 중 9개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의학계열을 모집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로 40명이고 연세대도 34명으로 많은 편이다.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해도 논술로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므로 수시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번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은 주요 9개 대학 중 인하대가 381.4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아주대가 292.50:1, 한양대가 237.56:1로 상당히 높았다. 한양대의 경우 서울에 있는 의대 중 수리논술만 실시하는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 지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대학전형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가톨릭대학교논술212,669127.10:1경희대학교논술우수자222,331105.95:1아주대학교일반102,925292.50:1연세대학교논술342,36469.53:1울산대학교논술161,660103.75:1이화여자대학교일반101,455145.50:1인하대학교논술우수자103,814381.40:1중앙대학교논술404,373109.33:1한양대학교논술92,138237.56:1주요 의대 특기자전형 : 고려대 12.80:1, 연세대 6.41:1특기자전형으로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주요 13개 대학 중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 모두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 2018-10-05
- “일반고 보다 좋은 교육여건” 학부모들 몰린다 지난 토요일 오전 9시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고양외고 국제관 강당은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 온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열린 입학설명회였지만 사전예약이 인터넷 접수 시작 2분만에 정원 200명이 마감되는 등 그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2019학년도부터 외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변경, 신입생을 모집하지만 2지망으로 관내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250명 선발 12월10일 접수 시작2019학년도 고양외고 신입생 모집인원은 모두 250명이다. 이중 일반전형으로 200명, 사회통합전형으로 50명을 각각 선발한다. 과별로는 영어과가 75명, 중국어과 75명, 일본어과 50명, 스페인어과 50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0일~14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며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12월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영어 2,3학년 내신 100% 반영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는 영어내신성적 및 출결이 전형요소다. 2학년과 3학년 모두 4학기 영어 성적이 100% 반영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국어와 사회과목의 성취도가 적용된다. 영어 성적은 4학기 모두 A이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단계의 경우 200점 만점으로 1단계 점수(160점)와 면접(40점)이 각각 반영된다.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다. 면접의 경우 자기주도학습(75%)과 인성(25%)을 중심으로 평가하는데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을 질문한다. 전효동 입학실장은 “창체 활동과 진로 활동이 알찬 학생이 자기소개서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문하니 진솔하게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대 가장 많이 배출한 외고 중 5위 차지고양외고는 대학 입시에서 연평균 서울대 19명, 연세대 78명, 고려대 57명, 서강대 37명, 성균관대 45명, 한양대 40명, 이화여대 42명, 한국외대 31명, 중앙대 28명을 합격시켰다. (중복 지원 포함) 전국 외고 가운데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를 많이 배출한 학교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018학년도 영어과 경쟁률 1.30대1고양외고 전년도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영어과 1.30대1, 중국어과 1.22대1, 일본어과 1,55대1, 스페인어과 1.75대1이이었다. 2016년과 2017년에 비해 경쟁률은 다른 외고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다소 하락한 편이나 영어과의 경우 경쟁률은 크게 줄지 않았다.이날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김미경씨는 “외고 폐지 논의도 아직 진행 중이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고, 이런 상황에서 학교 시스템이 일반고보다 월등한 외고를 우선 선택지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교직원 1인당 학생 수나 교육시설, 커리큘럼 등을 따져보았을 때 일반고보다 우수해 보여 아무래도 외고를 지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0-04
- 고2가 알아야 할 자연계열 분당 일반고 최상위권 입시 2019년 수시 지원이 마감됐다. 수시에서 수험생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합격률은 높일 수 있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수시 원서 접수까지 꼭 1년이 남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미리미리 수시 전형에 대해 파악하고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고2가 알아야 할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를 정리해본다. 서울대지역균형 : 연세대 학생부 종합(면접형) : 고려대 학교추천Ⅰ세 전형의 공통점은 교과성적이 뛰어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은 고교별 2명을 추천하는 전형으로 보통 계열별 전교 1등에게 주어진다.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종합전형 이지만 학생부 교과전형의 한 종류고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서 5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1단계 합격이 어렵기 때문에 지원자의 구성이 제한적이라고 할수 있다. 고려대 학교추천Ⅰ전형은 최상위 대학중 학생부 교과의 성격을 가장 많이 띠는 전형으로 고교별 4% 추천이지만 1단계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3배수 선발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합격에 당락을 결정한다.서울대 지역균형 지원자의 타학교 지원경향은 고려대 학교추천Ⅱ> 고려대 학교추천Ⅰ>연세대 학생부 종합전형(활동우수형) > 연세대 학생부 종합전형(면접형)>고려대 일반전형 의 순으로 지원한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졸업생의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기준이 높아서 재학생 교과 최상위 학생은 고려대 학교추천Ⅱ> 고려대 학교추천Ⅰ> 연세대활동우수형 > 연세대 면접형의 순서로 지원하는 것이다.서울대일반 : 연세대 학생부 종합 : 고려대 학교추천Ⅱ : 고려대 일반서울대 일반전형은 지원자의 폭이 매우 넓고 서류평가로 2배수 선발을 하기 때문에 서류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선발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서 많고 수능최저 기준이 없다. 하지만 지균의 제출서류 면접과 달리 제시문 면접으로 사실상 구술고사라고 할 만큼 면접의 난이도가 높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고 교과 성적이 중요한 면접형과는 다르게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고려대 학교추천Ⅱ는 고교에서 추천받은 재학생만 가능하다. 고려대 일반전형과 다른점은 2단계 서류평가 반영비율(50%)이 낮고 추천서가 포함된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고 1단계에서 서류로만 5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의 반영비율(70%)이 높은 편이고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는다.고려대 학교추천Ⅱ와 크게 다른점은 수능최저기준이 다르다는 것. 고려대 학교추천 수능최저기준은 국,수(가),영, 과탐 중 3개 등급 합 6인데 비해 고려대 일반전형 수능최저기준은 국,수(가),영, 과탐(1) 등급합 7 이라는 것이다. 서울대 일반전형 지원자의 지원경향은 고려대 학교추천Ⅱ> 연세대 활동우수>성균관대 성균인재> 고려대 일반 >서강대 일반>연세대 면접형 >고려대 학교추천Ⅰ의 순이다.서강대(일반/자기주도) : 성균관대(성균인재/글로벌 인재) : 한양대 (학생부종합)서강대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은 선발방식이나 지원자격이 동일하고 평가요소 등도 비슷하나, 일반형은 수능최저기준(국, 수, 영, 탐1중 3개합6) 이 있고 서류를 수능이후에 제출한다. 수능에 자신이 있으면 일반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성균관대는 성균인재와 글로벌 인재 지원자격이나 전형방법은 서류100%에 수능최저는 없다. 모두 비슷한 전형으로 전체적으로는 선발방법에 차이가 없다.그러나 성균인재전형은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전자전기공학부등 계열로 모집하고 글로벌인재전형은 세부 학과별로 모집한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전공적합성이 뚜렷한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한양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원자격이 2017년 2월 이후 졸업자만 가능하다. 면접도 실시하지 않고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도 학생부 이외에는 서류가 없다. 학생부의 다양한 활동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학생부가 탄탄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연세대 논술 : 성균관대 논술 : 서강대 논술 : 한양대 논술연세대는 논술 100%로 선발하고 모집인원이 감소해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는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논술60%+교과30%+비교과1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실질적으로는 교과의 영향력은 작고 수능최저 반영시 탐구 2과목에서 평균을 반영할 때 절사한다.예를 들어 탐구가 1, 2등급이면 평균이 1.5인데 소수이하를 버리므로 1로 계산하는 것이 다른 대학과 다른점이다. 서강대 논술은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교과성적 반영에도 국,영,수,사,과를 반영한다.졸업생의 경우 논술성적에 따른 비교 내신을 적용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한 졸업생의 경우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한양대는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 도전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은 대표적인 전형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학생과 논술전형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정해져 있는 이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우리 분당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자소서를 꼼꼼하게 잘 준비하고 논술전형은 지원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술 유형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수능에 올인하는 것이다. 2018-10-02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되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의대 강세가 뚜렷했다. 그중에서 한양대 논술전형 의예과가 237.56: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과 주요 전형별 특색 있는 경쟁률에 대해 살펴봤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 서강대 33.96:1로 가장 높고, 서울대 7.12: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 지원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강대가 33.9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한양대 26.59:1, 성균관대 24.61:1, 중앙대 24.47: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7.12:1로 15개 대학 중 가장 낮았고 고려대도 8.23:1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으로 모집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년대비 경쟁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대학은 서강대(+2.91)이며, 가장 많이 하락한 대학은 중앙대(-2.06)이다.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대학명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2018학년도수시 경쟁률전년대비경쟁률증감모집인원지원인원최종 경쟁률서울대학교2,662 18,957 7.12:17.09:10.03연세대학교2,61450,930 19.48:119.94:1-0.46고려대학교3,46928,541 8.23:17.32:10.91서강대학교1,27143,157 33.96:131.05:12.91성균관대학교2,86170,419 24.61:125.65:1-1.04한양대학교2,11656,273 26.59:128.29:1-1.70이화여자대학교2,34028,081 12.00:114.00:1-2.00중앙대학교2,88070,478 24.47:126.53:1-2.06경희대학교1,99046,993 23.61:125.36:1-1.75한국외국어대학교1,16923,929 20.47:119.89:10.58서울시립대학교1,19720,785 17.36:116.86:10.50건국대학교2,15745,345 21.02:119.09:11.93동국대학교2,14838,68618.01:118.46:1-0.45홍익대학교1,64619,47411.83:112.36:1-0.53숙명여자대학교1,57620,520 13.02:1 11.96:1 1.06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 의예과 일반 8.01:1, 경영대학 일반 5.24:1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언론정보학과(6:1), 디자인학부 디자인(13.5:1), 국어교육과(9.4:1) 등이며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5.17: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에서는 사회학과(13:1),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13.44:1), 미술대학 전 모집단위, 교육학과(13.83:1), 체육교육과(15.1:1), 성악과(25.4:1) 등의 경쟁률이 높았으며, 공과대학에서는 산업공학과(8.23:1)가 가장 높고, 의예과는 8.01:1, 경영대학은 5.24:1이었다. ▒ 서울대 2019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지역균형선발7562,4443.23:1일반1,74215,6408.98:1기회균형선발특별1648735.32:1# 연세대학교: 의예과 활동우수형 12.54:1, 심리학과 논술 139.33:1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컴퓨터과학과(12:1)가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는 8.7:1이었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생명공학과(24.4:1)가 가장 높았고, 수학과(21.2:1), 컴퓨터과학과(20:1), 시스템생물학과(21.5: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는 12.54:1이었다. 논술전형에서는 심리학과(139.33: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 연세대 2019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학생부종합(면접형)260 1,7546.75:1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635 5,9029.29:1학생부종합(기회균형)76 4465.87:1논술643 36,68357.05:1특지자(인문학인재계열)804045.05:1특지자(사회과학인재계열)60 4697.82:1특지자(과학공학인재계열)2631,9987.60:1특지자(국제계열)3431,6704.87:1특지자(IT명품인재계열)151238.20:1특지자(체능계열)40 2175.43:1고른기회(연세한마음/농어촌 등)1991,2156.11:1#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일반전형 15.29:1, 의과대학 학교추천Ⅱ 11.91:1일반전형에서는 바이오의공학부(15.29:1)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수학과가 14.29:1로 높았다. 학교추천Ⅰ전형에서는 교육학과(6.20:1), 독어독문학과(8.25:1)의 경쟁률이 높았다. 학교추천Ⅱ전형에서는 의과대학(11.91:1)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화공생명공학과(11.63:1)가 높았다. 특기자(인문)에서는 국제학부(13.2:1), 특기자(자연)에서는 수학과와 컴퓨터학과가 각각 13:1 수준으로 높았다.▒ 고려대 2019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일반1,20712,99510.77:1학교추천Ⅰ4001,3953.49:1학교추천Ⅱ1,1008,0007.27:1특기자(인문)1881,5948.48:1특기자(자연)2372,2389.44:1특기자(체육)321895.91:1기회균등특별3052,1306.98:1# 서강대학교: 논술, 화공생명공학전공 122.69:1, 학종(일반) 경영학 16.02:1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에서는 아트&테크놀리지 전공이 20.20:1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에서는 사회과학부의 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 모집전공이 43.37:1, 경영학과가 16.02:1 이었다. 1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논술전형의 인문자연계열 지식융합미디어학부가 106.60:1, 자연계열 화공생명공학전공이 122.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강대 2019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4574,81010.53 : 1학생부종합(일반형)3417,20121.12 : 1학생부종합(고른기회)4449011.14 : 1 학생부종합(사회통합)403368.40 : 1논술34629,62385.62 : 1알바트로스창의3456716.68 : 1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913014.44 : 1#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재 자연과학계열 8.35:1, 글로벌인재 의예 16.36:1성균인재전형에서는 자연과학계열이 8.35:1로 가장 높았으며 글로벌인재전형에서는 전공예약 생명과학 모집단위가 18.92:1로 높았다. 인문계 주요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성균인재전형은 9.22:1, 논술전형은 64,67:1이었다. 글로벌인재전형의 의예 전공은 25명 모집에 409명 지원한 16.36:1이었다.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전형에서 영상학은 24.40:1의 경쟁률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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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외국어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현장 스케치 올해부터 외고는 후기고와 같이 선발하지만 불합격 시 고교 배정 2단계에서 해당 교육청 관내 원하는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외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9월 15일 토요일 개최한 대일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일외고)의 입학 설명회에 참석해서 영어 내신 성적 성취평가제 전면 시행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1단계 서류평가 160점 만점이 커트라인 될 것대일외고는 2019학년 정원 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이다. 전공별로는 프랑스어, 중국어, 영어 각 50명,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는 각 25명 정원이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을 합산해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영어 내신이 중학교 2, 3학년 성취평가제로 적용되는 첫해이다. A는 40점 B는 36점 식으로 4점씩 차감 환산해 반영한다. 4학기 모두 A를 받았다면 만점인 160점이 된다. 출결은 1, 2, 3학년 전 학년에서 무단결석 1일당 1점씩 차감된다. 서류평가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하는데 수상경력, 교과학습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3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출력 시 제외한다. 따라서 공개되는 내용은 영어, 국어, 사회, 역사 과목의 원점수 및 성취도,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봉사활동실적, 독서활동상황, 1, 2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다. 대일외고 입학관리부 정수지 부장은 2, 3학년 모두 영어 A를 받은 경우인 160점이 1단계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3학년 2학기 영어→국어→사회(역사/외국어) 순서로 2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되, 최종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자기소개서가 합격의 핵심 키워드1단계의 변별력이 사라진 만큼 2단계 면접이 합불을 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 면접을 잘 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대일외고에서 입학사정관 역할을 하는 남보람 영어교사는 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작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자소서를 자신이 출제하는 면접문제라고 인식하고 ‘저에게 이런 걸 물어봐 주세요’라는 느낌으로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면접도 달변보다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 근거와 논리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자소서와 면접은 ①자기주도 학습과정 20점, ②지원동기 및 활동/진로계획 10점, ③인성 영역 활동 통해 느낀 점 10점 등 총 40점 만점이다. ‘왜 하기로 마음 먹었나’는 동기와 ‘서울의 6개 외고 중 왜 대일인가’가 포함되면 좋고, 자소서와 생활기록부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가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특히 3년간 같은 반인 학과들이 있기에 인성 측면도 심도 있게 본다고 강조했다. 면접대상자 발표를 하고 4일내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자소서는 미리 작성해 두어야 한다. 면접심사는 2명의 대일외고 교사와 1명의 외부 위촉위원을 포함 3명이 진행한다. 교과지식을 묻지 않고,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답한다.100% 국내 대학 진학이 목표대원외고나 한영외고 등은 해외 유학반을 별도 운영하는 반면에 대일외고는 순수하게 100% 국내 대학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연세대 51명, 고려대 106명 등 37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2차 면접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며 집중 보강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대의 경우 대일 프로그램을 인정해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고 한다. 7시 10분에 스쿨버스가 도착해 밤 10시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 때문에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자체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대한민국 1호 외고답게 다양한 직업의 동문들과 합격 선배들의 멘토링이 원활하며, 멘티였던 학생들이 성북구 지역 중학생의 멘토가 되는 동교동락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3일 토요일이다.표1. 학과별 경쟁률 (일반전형)학과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영어전체학급수211211210모집인원(일반전형)402020402020402002017경쟁률1.831.901.701.501.551.901.351.642018경쟁률1.832.051.701.582.052.101.501.77표2. 대일외고 주요대학 진학현황 (중복, 재수생 포함)대학201820172016서울대173134연세대516578고려대10610697성균관대989363서강대517667이화여대526266총인원375433405표3. 전형 일정구분일시유의사항인터넷입학원서접수2018.12.10(월)~12.12(수)- 인터넷사이트 유웨이 www.uwayapply.com- 전형료 27,000원(인터넷 접수 수수료 별도)접수기간 중 24시간 운영마감일은 13:00까지출력원서 및 기타 서류 제출*자기소개서 미포함2018.12.10(월)~12.12(수)- 09:00~17:00- 본교 접수처 직접 방문 제출(대리인 가능), 우편접수 불가면접대상자 발표2018.12.14(금) 17:00- 본교 홈페이지자기소개서 작성 및 제출(온라인)2018.12.14(금) 17:00~12.18(화) 17:00- 온라인 제출면접 전형일2018.12.24(월)- 면접시간 추후공지최종합격자발표2018.12.28(금) 17:00- 본교 홈페이지 2018-09-27
- IB과정 유학 A to Z 세한아카데미 <3> 경쟁력 있는 조기유학 IB 최근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이 발표되었지만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또한 서울 내 중위권 이상의 명문대에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해외 조기유학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는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수시 학생종합전형 및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서울 하위권 대학들은 이 학생들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는 해외고 출신 학생들의 지원자격을 제한하지 않고 적극 수용하려 하고 있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은 “과거에 영어만 잘하면 무더기로 선발하던 영어특기자 전형 취지에서 벗어나 국내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유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전형 제도로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또 “위에 언급된 서울 중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일반고에서 내신 1등급(상위 4% 이내)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합격의 길이 확실치 않다”며 “전국단위 자사고 및 서울 유명 외고·자사고를 입학, 중상위권 내신등급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축소된 정시전형으로 방향을 돌려야 되는 것이 현행 입시제도”라고 덧붙였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에게 조기유학을 통한 명문대 입시에 대해 들어보았다.조기유학 시기, 과연 그 적절한 시기는?“분명한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외국 문화에 익숙해지고 네이티브한 영어발음을 원하거나 국내 12년 전 과정 이수자(12년 특례)전형 혜택을 받으려 한다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명문대 합격장 한 장과 네이티브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졸업 후 원하는 진로와 직업을 찾는데 있어 경쟁력이 없다. 대학을 입학해서 적응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과 문화에 대해 몸소 체험해봤던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이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명문대 합격사례도 중학생 연령 나이에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들 사례가 월등히 많다. 물론 성공적인 조기유학에 있어서 적절한 시기라는 것은 현재 학생역량이나 유학 선택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떠나 조기유학을 결정했다면 이에 맞는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조기유학 사전준비에 있어 가장 고려해야 될 것은?“학생에게 맞는 유학 국가․도시․학교․교육과정 선택과 해당 학교의 좋은 교육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회화가 된다는 정도에 그치면 안 된다. 영어로 제공되는 우수한 학업과정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미국의 꼴등도 영어회화는 잘한다. 특히 학교시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Writing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외국에서의 좋은 교육을 생각하면 영미권부터 생각하기 마련이나 현재는 전 세계의 각 국제학교에서 IB교육이 확대되고 영국이나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는 교육과정보다 더 우수하다고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영미권일 필요는 없다. 유학자본, 기숙사, 홈스쿨링, 교육과정 그리고 학교 학업 분위기를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다. 연간 5000만원의 학비를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외국학교들이 즐비하다. 단순 유학원 기능의 기관보다는 입시 교육지도를 함께 갖춘 교육기관에서의 전문가와 상담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추천하는 조기유학 국가와 도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특정 국가의 명문학교를 언급하고 싶지만 그 학교에 입학한다고 모든 학생들이 전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학교와 교육과정이 있으며 학생의 환경과 성향에 맞춰 좋은 국가 및 도시와 학교를 선정해주어야 한다. 학생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일관된 학교 강요는 유학생 입장이 아닌 자기만족과 위안에 불과하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22년 간 SAT, TOEFL, IB 등의 글로벌 입시교육 제공하고 있는 학원으로 명문대 합격자를 매년 약 1600명 배출하고 있는 입시교육기관이기도 하다. 9월 19일(수), 오후 2시 조기유학을 통해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조기유학과 IB 간담회’를 개최한다. 참석은 무료이며 세한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201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