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J “5년간 5천개 여성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시행 … 인턴 거친 뒤 정식 채용CJ그룹이 5년간 5000개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중심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은 제일제당 백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인턴 제도 '여성 리턴십'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리턴십에 참여하는 여성인력들은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문화 콘텐츠 기획(CJE&M) △웹·모바일 디자인 및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 CJCGV)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CJ그룹 내 11개 주요계열사 모두 32개 직무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인턴 기간 중 평가결과가 우수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수료자는 CJ에 정식 취업해 직장복귀를 완료하게 된다.근무 형태는 일 4시간 근무하는 시간제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근무하는 전일제 두가지다. CJ그룹은 리턴십 인턴 1기 150명을 내달 중 선발한다.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대상이며 나이와 학력 제한은 없다. 홈페이지(www.cjreturnship.com)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부터 6주이며,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초 최종 채용자를 결정한다. CJ그룹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1기의 경우 되도록 전원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식품·쇼핑·문화 콘텐츠 등 사업 환경이 여성이 재능을 발휘하기 좋은만큼 리턴십 제도는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LG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여성 경력단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2년 현재 48.4%로 10년 이상 제자리 걸음이다. 이는 미국(62.0%)를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평균(56.7%)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남성 고용률(70.8%)과 22.4%포인트 격차로 역시 OECD국가 중 가장 크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세상을 들여다보다 ‘양순실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9일까지 ‘양순실 개인전’을 개최한다.양순실은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로 정교하게 묘사된, 반복적인 소재로 보는 이들에게 스토리텔링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그의 이야기인 현실과 곤경에 대한 절망감, 그리고 이로부터 해방하고자 하는 자유의 의지와 사투에 가까운 열망을 시사한다. 작가의 초기 작업의 사물들은 행복하게 보여야하는 집이 출구도 없이 허공에서 대롱거리거나 테이블에 놓여 있어서 탈출할 수 없는 감옥 같은 상황으로 보여 진다. 작가는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현실과 이상, 좌절과 희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다.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더 이상 위장하지 않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자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된 것이며, 눈먼 새와 나비, 홍학의 무리와 공작새 등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위장하고 접근하지만 결국엔 그를 공격하고 상처 입히는 존재로 돌변하여 작품 속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아 안락을 꾀하는 존재이다.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보는 이들이 버려진 자신의 자아를 마음 속 깊은 구석에서 찾아 들여다보기를 바란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천안YWCA 저출산대책사업, 기업문화 확산 캠페인 천안YWCA에서는 2009년부터 5년째 진행하는 저출산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스테코(주)와 협력해 3세 이상 자녀가 있는 남성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7회차 특강 수료 후 캠프를 열어 아버지들이 가사 및 양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21세기 아빠-프렌드 되기(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아내의 입맞춤을 부르는 청소법(정리정돈전문강사 황명순) 등 7회의 특강을 수료한 남성 직원들과 가족들은 1박 2일 캠프에서 다양한 가족 레크리에이션,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천안YWCA는 이후에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굿대디유치원’ 사업을 전개, 기업내 남성 개개인의 가사분담과 공동육아 참여분위기 활성화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가경주공1단지 공동육아나눔터 확장개소식 열려 청주시는 7월 24일 삼성생명 지원으로 가경주공1단지 공동육아나눔터 확장개소식을 가졌다.지난해 9월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삼성생명의 사업비 5000만원 지원을 통해 확장·리모델링하여 보다 많은 가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양육부담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여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총괄하고,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수행 중인 사업이다.육아정보 교류와 나눔, 놀이 활동, 장난감·도서 이용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이웃 간 돌봄 공동체를 만들도록 연계해 아이돌봄·체험활동 품앗이, 미술·음악·수학 등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품앗이 등 이웃 간 상부상조하여 공동 육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여건에 따라 평일 저녁 및 토요일 연장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관광은 찾아가는 것이고, 여행은 떠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여행블로거 유재학씨“관광은 찾아가는 것이고, 여행은 떠나는 것입니다” 여행하는 삶, 누구나 꿈꾸는 삶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만 떠날 수 있는 건 아닌데, 우리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부러워만 합니다. 우리 가까이에도 여느 여행 작가들처럼 일상으로 여행을 품는 이가 있습니다. 그는 밥을 먹듯 여행을 떠나고, 숨을 쉬듯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그런 발자취를 블로그에 담아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여행블로거 유재학씨를 소개합니다. 유재학씨는 “관광은 찾아가는 것이고, 여행은 떠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우리나라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 역사여행을 즐기는 여행블로거, 유재학씨를 만났습니다. 타고난 역마살, 유재학유재학씨(57세)는 여행블로거(http://blog.naver.com/lyu1388)다. 닉네임 ‘쫄랭이 아빠’로 활동하는 그는 어려서부터 지리책 보기를 좋아했다. 자라서는 스스로 ‘역마살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전국 곳곳을 헤집고 다녔다. 여행에서는 늘 안내자를 자청했다. “전국의 지리가 손바닥 안에 있어요. 한번 가본 곳은 절대 잊지 않아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에서도 항상 가이드를 해요. 여행지를 직접 발굴하고, 교통, 먹거리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여행코스를 짠답니다.”그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어, 지방 출장이 잦은 편이다. 그럴 때는 혼자만의 여행을 즐긴다. “출장 가는 길에 인근의 유적지나 유명한 곳을 꼭 들렀다 옵니다. 서두르지 않고, 감동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지요.”여행을 즐기다 보니 그 순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이 한 가득이다. 덕분에 앨범만 해도 수십 권이다. “앨범은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에요.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여행지나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블로그에 도전하게 됐죠.” 역사와 지리 아우르는 블로그그는 2010년 2월 10일 블러그를 시작했다. 컴퓨터를 배운 것도 그쯤이다.“처음엔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썼어요. 포스팅 하나할 때 2시간이 훌쩍 넘게 걸렸죠. 지금은 1분에 70타정도 쳐요. 일주일에 3~4개 정도 포스팅을 하는데, 사진마다 생생한 느낌을 담아 글을 올려요. 있는 그대로 쓰죠.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그는 우리의 역사를 찾아가는 역사여행을 즐긴다. 어디를 가든 그 속에 숨은 의미와 이야기를 찾아낸다. 조금은 머리 아픈 역사 이야기도 재미있기만 하단다.“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가 될 수 있어요. 잘 모르는 이야기를 알게 될 때의 기쁨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이 안 되죠. 역사적인 곳을 포스팅 할 때는 시간이 배로 걸려요.”그의 블로그엔 관광명소와 함께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포스팅을 보고 있자면 박식하고, 유창한 안내자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역사든 문학이든 그 곳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의미 있게 느껴지나 보다. “지리나 역사 쪽은 타고났어요. 평소에도 국제적인 시사나 지리, 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유적지에 가면 해설사와 대화하면서 많이 배워요. 한번은 해설사와 논쟁을 한 적도 있어요.”(웃음) 역사를 좀 아는 그가 찍어서일까.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그의 사진엔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다. “사진은 자신만의 감성이 있어야 해요. 사진은 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물이나 풍경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죠. 저는 다큐멘터리 식으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죠.” 무료 여행가이드로 나서그는 요즘 무료 여행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블로그를 찾아와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이들이 늘면서 시작한 일이다. 어느새 가족휴가, 학생 교육, 효도관광, 성지순례 등 종류별로 여행 일정을 짜 준 것 만도 80여건이 넘는다. “몇 명이 어디로 갈 것인지만 알려주면 모임 장소부터 교통편, 식사 메뉴와 시간, 안내장까지 여행사에도 없는 여행일정을 꼼꼼히 짜줍니다. 수학여행지 코스를 짜달라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진도대교 울돌목은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아주 높았어요.”또, ‘북한산의 귀인’으로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산을 꿰뚫고 있어, 등산 코스를 알려주는 일도 허다하다. 그는 가장 인상 깊은 여행지로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선암사를 꼽았다.“선암사는 서기 542년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됐어요. 약 1470년 된 고찰이죠. 선암사는 여섯 번 정도 다녀온 거 같아요. 포토존으로 알려진 승선교도 아름답고, 선암사 경내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선암사 대웅전은 보물 제 1311호입니다.”그리고 기억 속의 관광명소 몇 군데를 더 꺼내 소개했다. “서해안 광성보 용두돈대, 신안 증도 슬로시티, 남해안 한산도(한산대첩), 동해안 내연산(12폭포)은 꼭 가보세요. 그 안에 이야기도 꼭 찾아보시고요. 내연산은 해발 710m정도의 보통 산이지만, 12폭포가 있습니다. 12폭포는 저마다의 풍광에 반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넘실대는 바다의 풍광 또한 잊을 수가 없답니다.” 소통하고, 나누는 즐거움그는 세상을 보는 것이 즐겁다. 길 위를 걸으며 마음 속 근심을 지우고, 성숙한 삶을 찾아간다. 그는 여행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ldqu 2013-07-28
-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 -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 대개 여성은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며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성에 관해서 무지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아온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가정주부의 일상생활은 일반적으로 남편이 원할 때 마다 의무적으로 잠자리를 하고 또 육아와 가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른 부부들도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여성은 본인이 잠자리를 원하면 혹시 ''밝히는 여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다. 신혼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더 뜸해지고 잠자리에서도 남편은 전희도 없이 자기욕심 채우기만 하는, 이른바 의무방어전만 치르기에 급급하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여자로서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담이나 통계를 보더라도 성생활이 원만한 부부가 그렇지 못한 부부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인상이 밝고 활달한 행동을 하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준다. 성(性)은 은밀하고 감추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생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며 부부관계가 불만이라면 여성성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며 요실금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수술 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어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어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때 불편하거나 검게 변색된 소음순의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부인과 성형수술은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얼굴의 미용성형처럼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나서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인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 및 개선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인천지역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사회복지사의 기본급 인상, 수당 인상 또는 신설 등 시 자체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출산·육아 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안전행정부의 대체인력통합뱅크나 부산노인복지시설 인력지원센터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조현석 사회복지봉사과장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5
- SK텔레콤, 주부 재취업 지원 나선다 여성가족부와 협약 … 올해 350명 채용키로SK텔레콤이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주부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SK텔레콤(사장 하성민)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23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브로드밴드 안승윤 사장, 한국폴리텍I대학 정봉협 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출산 및 육아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력을 고객센터 및 행복센터(상담업무 등)에 채용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폴리텍I대학은 무료 직업 교육 훈련 진행을 맡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통해 올해 총 350명 규모의 경력단절 여성을 전국에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우선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250여명 규모의 경력단절 여성을 상담사로 채용한다. 이들은 가사·육아 등을 병행해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일 4시간(주2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근무 상담사 등으로 채용 된다.시간제 근무 상담사는 정규직원이며, 보수·복리후생·승진 기회 등 처우에 있어 종일제 근무자와 차별이 없다는 특성이 있다.SK텔레콤은 경력단절 여성이 육아 경험으로 상황 대처가 뛰어나고 감성이 풍부해 양질의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점심시간 등 상담이 붐비는 시간에 시간제 상담사가 추가 투입됨에 따라, 기존 인력의 피로도는 낮아지고 상담 품질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도 전국의 경력단절 여성 100여명을 행복센터의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SK브로드밴드와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내 '중소기업 기술 행정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이수자 전원(20여명)을 행복센터에 채용키로 했다.이 과정은 8월 19일부터 10월 18일(약 220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도권과 지방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전국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여성 고용률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도 "이번 협약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모범사례를 발굴하는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서초구 소식 - 2013년 7월 3주 서초구,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서초구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 1,469개를 서초구 관내 전 지역에 설치했다.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 4개 국어가 표기된 도로명판으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특히 서래마을의 경우 프랑스어로 도로명을 표기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초구는 지난 연말까지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벽면형도로명판’ 250개를 서초1, 2, 3동에 시범설치하고 ‘실행제안’ 사항을 중앙부처(안전행정부)에 건의해 최종적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규정’ 신설과 전국 전면 확대 시행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효과로는 우선 4개 국어로 제작돼 외국인(관광객)도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보행자 눈높이에 맞게 설치했으며 QR코드를 통해 현재의 위치나 콘텐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초구,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서초구가 지난 7월 11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구는 그동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제도 및 정책 등을 적극 발굴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내 고장, 내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주민만족도 100%인 ‘손주돌보미 지원사업’, 출산?양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관내기업체와의 릴레이 MOU체결, ‘인구의 날’ 적극홍보로 ‘국민추천제’ 참여 우수기관 선정,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등 결혼지원정책을 위한 ‘행복한 서초웨딩 프로젝트’ 추진,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빠의 환한 미소, 아이의 방글방글 콘테스트’, 양재천 아이 스트리트 거리 및 출산장려 벽화거리 조성 확대,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초운동본부 활성화를 위한 출산장려 희망 릴레이 캠페인 전개, 육아와 가족이 행복한 환경조성 등 저출산 대응 특화전략 7대 프로젝트 사업추진 등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이 밖에도 인구의 날 홍보를 위해 관내 마을버스 143대, 버스 승차대(양재시민의 숲 등 4개소), 옥외 대형전광판 15개소 및 LED전자현수막 5개소, 관내 주요도로 보행자 안내표지판(6개소) 등에 인구의 날 홍보 및 출산장려 홍보포스터를 부착해 일, 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해왔다. 구는 앞으로도 목표출산율 2.1명을 향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상상화 그리기 경진대회 수상작 순회 전시서초구가 지난 5월 25일 ‘미래에 우리가 살아갈 집이나 도시 상상화 그리기’를 주제로 진행된 상상화 그리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초2동과 4동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수상한 작품 총 41점이 전시된다.전시회는 7월 16일 삼성전자 d''light 홍보관(7월 22일까지)을 시작으로 7월 25일(목)~7월 31일(수)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 8월 6일(화)부터 약 1년간 서초4동 주민센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일본뇌염 경보 속 백신 ‘비상’ 생백신 공급중단 장기화, 사백신도 부족 조짐복지부 "사백신 120만건 접종되어 충분하다"지난 4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일선 소아과 병의원이 일본뇌염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주원인은 중국산 생백신 공급 중단 때문이지만 정부가 제대로 수요예측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의료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일본뇌염 생백신 국내 공급 중단이 길어지면서 일선 소아과와 보건소에서 사백신조차 확보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40병상 규모 아동병원을 운영하는 소아과전문의 A씨는 "생백신 공급이 재개될 기미는 없고 사백신도 한 번에 몇 개씩 겨우 들어오는 정도"라며 "소량을 확보해도 백신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많아 금세 동이 난다"고 전했다. 일부 보건소는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예방접종을 중단했다. 구로구보건소는 지나 18일 홈페이지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 수가 증가하였으나 제조사의 생산 일정이 늦어져 공급에 어려움이 있으며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는 불가능하다"며 인근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주요 포털의 임신·육아 커뮤니티에도 일본뇌염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문의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 유통된 일본뇌염 백신은 중국의 청두생물제품연구소(CDIBP)가 생산하는 생백신과 국내 제약사 2곳이 만드는 사백신이 있었다. 지난해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원료 공급업체의 생산시설이 파괴되고서 올해부터 생백신은 공급이 중단됐다. 의료계는 생백신 공급중단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다 이달 초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져 사백신 수요마저 높아졌기 때문에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보건당국이 생백신 공급중단 장기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는 6월께 생백신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새 원료 품질검증 등에 시간이 걸려 일러야 연말은 돼야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백신 생산에는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공급량을 확대했어야 하지만 시기를 놓쳤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관련해 복지부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1년 전에 계획한 생산량을 공급하며, '일본뇌염 생백신' 사용률은 전체 접종 대상의 10% 정도이고,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이 증가 추세여서 생백신 공급 중단이 전체 일본뇌염 백신 수급에 크게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금년 상반기 '일본뇌염 사백신'은 127만 바이알이 공급되었고, 120만건 접종되어 백신 부족 상황은 없었다"고 발혔다.김규철 기자 연합뉴스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