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9학년도 학과별 수시 전형 | 의예과/치의예과 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기존에 의·치전원 체제를 병행하던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가 최종적으로 학부체제로 전환되면서 2018학년도 대비 의대가 346명, 치의대가 78명 늘었다. 이러한 의·치대 정원의 확대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재수 및 반수에 대한 기대를 불러오기도 한다. 수시 지원을 앞두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2019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전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참고자료 대학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2019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진학지도 길잡이’ *전형별 모집인원, 입시일정 등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 전형요강을 확인하기 바랍니다.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변화2019학년도 의·치대 입시는 37개 의대에서 2,927명, 11개 치의대에서 632명을 모집해 전체 3,559명을 모집한다.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의대가 2,218명(62.32%), 치의대가 387명(61.23%)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의대가 12개 대학, 치의대가 4개 대학이며,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주요 의대에서도 정원이 크게 늘었다. ▒ 2019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대학수전년대비 증가(명)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271,83162.561,09637.4437346치의예과63238761.2324538.771178계3,5592,21862.321,34137.68 424▒ 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대학(단위: 명)의예과20182019치의예과20182019가천대2840경북대4360가톨릭대6593경희대5680경북대76110전북대2840경상대5376조선대5680경희대77110 부산대88125이화여대5376인하대3449전북대77110조선대88125제주대040충남대77110▒ 2019학년도 의예과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전형구분대학 수모집인원비율학생부교과2372139.38%학생부종합2781244.35%논술1225313.82%특기자4452.46%계 1,831100%2019학년도 의예과 수시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3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39.38%, 논술전형 13.82%, 특기자전형 2.46%이다. 최근 3개년 의대 수시 전형은 다른 전형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2017학년도 30.52%, 2018학년도 41.15%, 2019학년도 44.35%) 특히, 특기자전형은 매년 축소돼 연세대(서울/원주), 고려대, 이화여대에서만 실시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수시 비율 70% 이상상위 10개 의·치대의 수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87.74%로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다. 반면, 한양대와 이화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각각 38.18%, 35.71%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 2019학년도 상위 10개 의·치대 수시 모집인원대학전체 모집인원수시 모집인원수시 비율서울대13510577.78%연세대1108577.27%가톨릭대936367.74%성균관대402562.50%울산대403075.00%고려대1069387.74%경희대1107770.00%한양대1104238.18%중앙대865665.12%이화여대702535.71%연세대(치의예과)614268.85%경희대(치의예과)805670.00%<2019학년도 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천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고려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인하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의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성적이 당락 좌우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고려대만 면접을 실시하고 나머지 2개 대학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고려대의 경우,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면접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대학 모두 적용한다.2018학년도 의대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 597명 모집에 8,610명이 지원해 14.4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방대학에서 주로 실시하고 중복합격이 많아 추가합격도 많은 편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경상대로 6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0.50:1이었고, 가톨릭관동대(30.42:1), 을지대(29.40:1), 계명대(26.25: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대학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가천대학교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5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학교추천Ⅰ161단계: 학생부 교과 100%로 3배수 선발2단계: 면접 100%로 최종 선발인하대학교학생부교과15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2019학년도 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천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가톨릭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한국사 4등급,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수능 기준 없음- 고려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2등급- 아주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연세대 활동우수형 : 국어, 수학(가), 과학탐구 2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울산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화여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경희대, 서울대(일반전형), 성균관대, 연세대(면접형),& 2018-09-06
- 분당 최상위권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종 지원 전략 2019 수시원서 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수시의 기본 목표는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분당지역 1등급대 상위권 학생이라면 반드시 쓰게 되고, 합격하고 싶어하는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이들 대학 수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그리고 성격이 다른 2개 유형 이상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이다.자신의 학생부로 어떤 전형 트랙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인 학생들이 많다.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 분석을 통해2019 SKY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별 지원 기준을 정리해 본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유승렬 교사/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 VS 일반전형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생활 성실도와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관건741명을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은 전교 1등에게 주는 학교장 추천 전형인 만큼 분당 일반고 합격 평균 등급은 1등급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3개 과목 합 6등급이라는 수능 최저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만 분당지역 학생들은 충족률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경쟁률도 평균 3대 1인 만큼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지역균형 트랙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실히 유리하다.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지역균형 전형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다만 소속 학교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를 펼치는데 짜임새가 부족할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외 수능 최적 기준을 충족하고 면접에서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진학 담당 교사들은 강조한다.하지만 최근 지역균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이에 대해 “분당지역 학생 중 지역균형 전형에서 최종 불합격하는 경우는 의예나 경제경영 등 최상위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 역시 “최근 자연계열 중심으로 의대 선호가 확실히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모집 단위 전공 적합성 중요, 활동 연계 심화 과정 있어야1,712명을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런 만큼 지원자의 폭은 넓고 경쟁률도 높을 수밖에 없다. 높은 학업 능력을 기본으로 전공에 대한 흥미와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본다. 최근 분당 일반고에서 일반전형 합격자가 늘어나는 것은 고교의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이 그 만큼 정교화 되고 학생 진로에 맞추어 운영되는 경향과 무관치 않다.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일반전형 합격자는 지역균형에 비해 평균 합격 내신 등급은 낮게 형성되지만 그 만큼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과정이 있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며 “특히 교과를 기본으로 진로에 맞는 자율동아리와 심층 프로젝트 등의 활동으로 펼쳐내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일반전형은 활동의 연계성이 중요하다.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대부분은 교과를 기본으로 활동이 활동을 낳으며 심화해나가는 과정이 있는 학생들”이라고 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설명한다.서류와 면접 2단계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또 하나의 관문은 구술면접이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는 “구술면접 문제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되는 만큼 내신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비교과 활동에서 토론형으로 풀어내는 훈련이 된 학생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고려대학교, 고교추천Ⅰ·Ⅱ VS 일반전형고교 추천 Ⅰ 1등급 극초반 지원,분당 일반고는 고교추천Ⅱ 합격자 가장 많아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가장 큰 고려대는 분당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고 합격한 대학이다. 분당은 2018년 고려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의 가장 큰 수혜지역 중의 하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대부분의 학생은 고교추천 ⅠⅡ전형으로 지원했고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경우는 거의 합격했다. 400명을 선발하는 고교추천Ⅰ전형은 기존의 교과전형 성격이 강해 전교 2~3등이 주로 지원하는 만큼 작년 분당 일반고생 평균 합격 등급이 1.11을 기록했다.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에서 1점대 초반 등급은 흔치 않은 성적. 때문에 분당지역 학생 중에서 고교추천Ⅰ으로 들어가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것이 진학 담당 교사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1,100명을 선발하는 고교추천 Ⅱ는 분당 일반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전형으로 2018 평균 등급은 1.6이다. 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고려대는 고교추천 Ⅱ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 선발로 문을 넓혔고, 수능 최저 기준을 높게 설정한 것도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영덕 유승렬 교사도 “고교 추천의 지원자격이 되는 각 학교별로 4%이내 학생들 대부분은 비교과 활동도 우수한 편으로 서류 경쟁력이 높고, 수능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것도 2018년 고교 추천Ⅱ 합격자가 많이 배출된 이유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재수생 지원가능하고 교과와 비교과 전공 심화 활동 중요1단계 5배수 내외 선발하고 최종 1,207명을 선발하는 고려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은 재학생과 재수생, 그리고 특목고 자사고 학생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2018 분당지역 평균 합격 등급은 1.95였다. 학교별로 2등급 초반까지도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전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실력과 학생부의 전공적합성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분당지역의 경우 고려대를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의 고민 지점은 일반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 중에서 택1하는 것이다. 추천 전형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1등급대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성적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고려대 관계자에 의하면 일반고는 고교 추천 전형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하다고 하지만 고교추천 Ⅱ와 일반전형의 경계에 있는 내신은 전형별 특징과 차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조언한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 역시 “작년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도 적지 않은 만큼 경계성 내신에 전공 관련 활동이 풍성하고 깊이 있다면 일반전형도 고려해 보자”고 강조했다.연세대학교, 면접형 VS 활동우수형서류 경쟁력 강한 분당 학생,활동우수자 선호하고 합격률 높아면접형과 활동우수형 두 전형에서 971명을 선발해 서울대와 고려대에 비해 적은 인원을 뽑는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적은 만큼 합격률도 낮은 편이다. 연세대는 논술전형이 살아있는 만큼 분당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연세대는 2018년부터 학생부 교과전형은 폐지하고 그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했다. 면접형은 교과전형의 후신인 만큼 교과 내신이 중요하다. 작년 분당지역 합격생의 면접형 합격 평균 등급은 1.4등급으로 형성됐다. 비교과 50% 교과 50% 반영하는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과목 성적의 비중을 70%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활동우수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는 전형으로 작년 분당지역 평균 합격 등급은 1.23로 교과 비교과 수능 최저기준 등의 조건을 갖춘 학생들이 활동우수형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 연세대의 면접형 합격자 평균은 활동우수형보다 더 높았 2018-09-05
-
교육부, 중3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한 해설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하여 송파에서 오랫동안 진학지도를 담당한 고교교사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배영준 교사(보성고)와 윤희태 교사(영동일고), 청어람수학원 신기정 원장의 이야기를 싣는다. 쟁점1 수학 공통과 선택형에 따른 변화배영준 교사 : 기하가 중요한 과목이기는 하지만 대학에서 필수조건으로 지정하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상위권 몇몇 대학에서 기하를 필수로 지정하고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만약 그 대학에 불합격했을 때 다른 대학을 선택하며 기하에서 변환표준점수를 써도 손해를 볼 수 있다. 기하 과목은 학생들이 과감하게 선택하기가 힘들 듯하다. 상위권 대학은 기하 선택에 가산점을 주거나 계열별로 지정 과목으로 가는 방향을 검토할 것이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은 넓혔지만 대학의 지정에 따라 학습의 강제성을 띌 수 있는 부분이다. 쟁점2 탐구영역의 문·이과 구분 폐지윤희태 교사 : 탐구영역 선택은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진다. 상위권 대학은 자연계의 경우에 과학 2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만들어 둘 수도 있다. 중하위권 대학은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사탐, 과탐 모두 열어 둘 것이다. 변환표준점수를 쓴다할지라도 모든 조합의 변환표준점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학의 고민이다. 학생은 좋아하는 과목을 꾸준하게 공부하며 대학의 발표에 따라 방향을 잡아야 한다. 공통교육과정에서 열심히 성적을 잘 받아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쟁점3 수능위주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 권고신기정 원장 : 정시모집 인원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입시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한 것이다. 이미 정시모집 30% 이상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압도적인 인원을 선발하는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들이 정부의 권고안을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 있다. 정시모집 증감 인원 폭에 따라 대학 진학률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고교도 있지만 정시모집 30% 이상 선발이라는 주제는 재수생에게 조금 이득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관심사항은 아니다. 쟁점4 제2외국어와 한문, 절대평가로 전환배영준 교사 :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며 아랍어를 고액과외로 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학생들은 고교에서 배우는 제2외국어 과정에 충실하게 임하면 되기 때문에 학교교육 정상화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며 대학에서 사탐 한 과목을 대체하던 활용은 사라질 것이다. 보성고 배영준 교사의 총평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대학들이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개편안이다. 정시를 늘려뒀지만 정시로 뽑기 힘들게 만든 구조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앞으로도 크게 변동이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송파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은 확정되지 않은 개편안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공부 방법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재수생과 경쟁을 줄이고 문이 넓은 편인 학생부종합전형을 성실히 준비하며 대학의 발표안에 따라 방향을 잡아나가면 된다. 확정되지 않은 작은 부분에 매이지 말고 입시를 넓고 긴 안목으로 보자.영동일고 윤희태 교사의 총평2022년 개편안을 보며 고교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탐구과목의 선택 폭이 넓어지며 학교에서 선택과목을 들을 수 있는 구조인가 고민해야 한다. 진로의 방향을 미리 잡고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활동 등을 비교해 보고 고교 선택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면 오히려 자율적인 면이 떨어지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고교 선택 후 2학년까지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고3이 되면 EBS 연계 위주로 정시까지 대비해야 한다. 청어람수학원 신기정 원장의 총평대입 수시의 흐름이 점차 수능최저조건을 약화하고 있거나 폐지하는 전형이 늘고 있다. 연세대는 이미 2020년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없앴다. 입시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추후 대학의 발표안에 집중해야 한다. 이과전공 지망 학생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미적분 혹은 기하 선택의 비율이 높을 것인데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탐구과목 선택도 자신이 목표로 했던 전공단위에 지원할 때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계열에 맞는 사탐 2과목, 과탐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생활기록부도 간소화되고 있지만 미기재 사항이 되더라도 과정과 노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험은 매우 좋다. 2018-09-05
-
학교알리미를 통해 본 안산지역 사립고교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공립 고등학교가 좋을까? 사립 고등학교가 좋을까?’도 고민 중 하나. 예전엔 명문 사립학교가 있어 고교 입시부터 과열되긴 했지만 평준화로 바뀌고 난 후 특별히 공립과 사립의 차이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수시전형이 늘어나면서 교사의 역할도 적지 않아 사립 고등학교 중 선택하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립학교에서는 3년간 학생의 성장을 꾸준히 살핀 교사가 고3 대입 진학지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중 사립학교는 강서, 경안, 안산 고등학교 3 곳이다. 학교 재단이 운영주체인 사립고등학교는 비슷할 것 같지만 재단에 따라 각 학교마다 차이가 존개한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자료를 통해 안산지역 3개 사립 고등학교를 비교해 봤다.학생 1인당 교육비 학교마다 달라강서>안산>경안고교 순일반계 사립고등학교는 학교재단이 운영하지만 대부분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중앙정부와 사립학교보조금, 사학법인법정부담금과 등록금, 급식비, 방과 후 활동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학교가 운영된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최근 3년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강서학원(강서고 학교재단)의 재단전입금이 가장 노았다. 강서고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4700여만원을 학교교육에 투자했으며 달재학원(경안고)와 안산학원(안산고)는 각각 1500여만원과 1200여만원을 투자했다.<표참조>학생 1인당 교육비도 학교마다 차이가 난다. 학생 1인당교육비는 학교가 1년간 학생 1인 교육에 쓰는 금액인데, 투자액이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나 학생 복지가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전체 지출금액을 학생 수로 나눈 1인당 교육비는 강서고등학교가 895만9530원으로 가장 높고 안산고등학교가 지난해 784만1790원, 경안고등학교가 777만 3400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안산지역 사립고등학교 1인당 교육비는 전국평균 990만4296원보다 낮고 경기도 평균 939만9892원보다 1백만원 이상 낮다.장학금 제도는 경안고등학교가 가장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안고등학교는 31명에게 2314만57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강서고등학교는 2명 333만7440원. 안산고등학교는 7명에게 660만원을 지급했다.강서고경안고안산고2014년15642640438100042468602015년14887430755206031744902016년1668315032240005105880* 안산지역 사립고등학교 사학법인 법정부담금(최근 3년간 결산서 기준)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 현황 학교별 비교가능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재정상황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있어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서고등학교는 창의적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 49개와 학생자율동아리 43개가 활동 중이며 학교에서는 동아리활동에 약 58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안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87개와 자율동아리 101개 등 총 188개의 동아리가 꾸려져 가장 활발한 활동 중이다.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비율도 48%나 돼 경기도 평균(50.9%)에 가깝다. 다만 학교측에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예산배정은 없다. 안산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55개와 자율동아리 67개가 활동 중이다. 안산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활동에 1600여만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참여비율은 99%대이며 자율동아리 참가율은 강서고등학교 46%, 안산고등학교 37.8%다.각 학교별 공시항목에 들어가면 동아리 활동계획서를 다운 받아 볼 수 있어 동아리 내용과 활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재수생 비율 높은 경안고 진학률은 낮아학교별 진학률을 비교분석하는 것도 학교 선택 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안산지역 3개 사립학교 졸업생은 대부분 대학교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 강서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 450명중 264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151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경안고등학교 타학교 졸업생들에 비해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많아 대학진학율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졸업생 558명 중 238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136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진학률은 낮으나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을 3명이나 배출할 정도로 상위권학교 진학이 많고 국외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명이나 되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안산고등학교 졸업생 433명중 410명이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진학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졸업생 중 59.8%인 259명이 4년제 대학에 34.9%인 151명이 전문대학 진학에 성공했다.이밖에도 알리미 사이트에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입학금·수업료·학교 운영지원금·기숙사비·급식비·방과 후 학교 활동비·현장 체험 학습비와 더불어 졸업 앨범 대금이나 교복 구입비까지 항목별 액수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2018-08-29
-
교육부, 중3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교육부는 지난 8월 17일(금) 현 중3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수능위주 30% 이상 확대와 국어·수학 공통+선택형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 등이 변화된 점이지만, 공론화 초반 논란이 됐던 기하·과학Ⅱ 선택 및 수능 평가방식은 현행 그대로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및 교육부 질의응답 핵심 내용을 살펴보고, 개편방안에 대해 강남 진학담당 교사와 입시 전문가의 의견을 담았다. 도움말 오장원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 3학년부장)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유웨이중앙교육) 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발표 자료 및 보고서, 교육부 ‘예상 질의응답’ 공개 자료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핵심내용▶수능위주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 대학에 권고(이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재설계)▶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대학 자율에 맡김▶수능 국어·수학 등에 공통+선택형 구조 도입▶탐구 영역의 문·이과 구분 폐지(예시 : 사탐 2과목, 과탐 2과목,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수능에서 기하, 과학Ⅱ를 출제하는 등 학생 선택권 확대▶수능 평가방법 국어·수학·탐구는 현행 방식 유지(단,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 ▶EBS 수능 연계율 70% → 50%로 축소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 연계로 전환, 지문 암기 등 부작용 해소#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대학전형 구조 개편> 수능위주 30% 이상 확대개편방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대입전형 구조 개편’과 ‘수능 체제 개편’, ‘수능 평가방법’과 ‘수능-EBS 연계율’로 나눌 수 있다. 대입전형 구조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정시 수능위주전형이 30% 이상 확대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육부가 30%를 권고하면서 2019학년도 수능위주전형 선발 인원인 7만2천여 명보다 약 3만 2천여 명 늘어난 10만여 명을 수능위주로 뽑게 된다. 여기에 수시 이월 인원을 고려하면 35%까지 늘어 최대 5만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수능 체제 개편> 과목 선택 더 복잡해져① 국어·수학 등 공통+학생 선택형 구조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학생 선택형’ 구조로 바뀐다.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공통 응시,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선택한다. 수학은 모든 학생이 ‘수학Ⅰ+수학Ⅱ’ 공통 응시, 확률과통계/미분과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표1 참조)이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선택 과목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을 우려하고 있다. 이 소장은 “우선 수능 점수가 조정 점수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또, 대학 및 모집단위별 특정 선택 과목 지정 여부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수학 영역이 그렇다. 예를 들면 자연계열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 미적분을 지정하되, 특정 계열에서 필요에 따라 기하를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특정 선택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현 고1 수능 수학 시험 범위에 기하가 제외돼, 재수할 경우 기하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의견을 덧붙였다.표1.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비교표과목(영역)2021학년도 수능(현 고1)2022학년도 수능(현 중3)국어독서, 문학,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언어공통 : 독서, 문학선택 :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수학가형(이과) : 수학Ⅰ, 확률과통계, 미적분나형(문과) :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공통 : 수학Ⅰ, 수학Ⅱ선택 :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영어Ⅰ, 영어Ⅱ영어Ⅰ, 영어Ⅱ(절대평가)한국사한국사한국사(절대평가)탐구일반계 : 사회/과학 계열 중 택2* 사회 : 9과목* 과학 : 8과목(과학Ⅰ·Ⅱ)일반계 : 사회·과학 계열구분 없이 택2* 사회 : 9과목* 과학 : 8과목(과학Ⅰ·Ⅱ)직업계 : 직업계열 중 택2 * 직업 : 10과목(농·공·상업·수산·가사 5개 계열별 2과목씩)직업계 : 전문 공통(성공적인직업생활)+ 선택(5개 계열 중 택1) * 직업 : 6과목(성공적인직업생활, 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 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의기초, 인간발달)제2외국어/한문9과목 중 택1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9과목 중 택1(절대평가)(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② 탐구 영역 문·이과 구분 폐지2022학년도 개편방안에는 탐구 영역에서 문·이과 구분을 폐지해 과목 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총 17개 과목(사회탐구 9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하며, 사회탐구 2과목, 과학탐구 2과목 외에 ‘사회탐구 1과목+과학탐구 1과목’ 응시도 가능하다. 과학Ⅱ 4과목도 선택 과목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현실적으로 대학에서 이렇게 지정, 반영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한을 푼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수험생이 현재처럼 인문계열의 경우 사탐,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에서 2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Ⅱ가 선택과목으로 들어갔으나, 해마다 과학Ⅱ 선택자가 줄고 있어(*표2 참조) 실제 선택하는 수험생은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현행 유지와 같다는 의견이다. ▒ <수능 평가방법>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영역은 현행 그대로 상대평가를 유지한다. 다만, 2022학년도부터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영어와 한국사까지 3개 영역에서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이 소장은 “아랍어 쏠림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은 9과목으로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 문제 해결이 과제로 대두된다. 또, 점수의 활용 문제가 관심사이다. 등급만 제공된다면 탐구 영역 과목 대체 방식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표2. 2005~2018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별 응시 인원 및 비율구분물리I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물리II화학II생명과학II지구과학II과탐 전체2005학년도인원(명)110,285177,455170,72898,87425,46979,82365,59517,328195,182비율(%)56.590.987.550.713.040.933.68 2018-08-23
- 현 중3, 고1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이번 2022년 입시 정책의 방향이 결정됐다. 정시 확대!!! 정확한 수치는 없더라도 확대는 기정 사실화 되었다. 현재 고1과 중3은 이 정책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세대이다. 수시가 여전히 비중이 높지만 주요 대학들의 실질 정시 비율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절대평가제 앞에서 국어, 수학, 탐구 1개 선택이 아이들을 판가름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내신만 올 인해서는 안 된다. 수능 대비도 반드시 같이 해야 한다. 많은 수학학원들이 내신만 쫓다가 아이들을 재수의 길로 내몬다. 당장 성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제는 수능도 반드시 병행해서 공부해야 한다. 수능과 내신 모두의 준비를 위해 수학은 둘을 다르게 준비시켜야 하는가?그렇다. 둘은 시험의 성격이 아예 다르다. 내신은 정해진 좁은 범위에서 누가 더 빨리 푸느냐를 체크하는 시험이라면 수능은 광범위한 내용과 지식을 이용하여 ‘어떻게 어려운 문제를 해석하고 응용하는가?’를 체크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내신대비를 하면 수능대비가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수능은 고1부터 차근차근 쌓으며 시키는 공부이고, 내신은 시험기간에 누가 더 바싹 정신을 차리는가의 차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성적을 만들기가 어려운 게 수능형 문제이다. 수능은 기출문제 한 문항, 한 문항을 고민을 많이 시켜야 한다. 실제로 1년 이상 준비하면 수능은 누구나 88점까지는 가능하다. 학부모 학생들은 꿈의 점수라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실제 수능의 킬러문항 1~2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문항이다. 6개월~1년을 준비시키면 누구나 가능하다. 물론 고된 과정이다. 내신 기출은 한 시간이면 끝나는데, 기출은 3시간 이상이 걸린다.선행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수학학원에서 10년이 넘게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로서 중3때 고2것까지 끝냈다고 하는 학생들을 참 많이 봤다. 선행은 ‘얼마나 나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학생이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가’가 중요하다. 필자는 선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안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적당한 선행은 필수다. 보통 1년 이상의 선행, 개념, 심화, 수능의 3단계를 거쳐주어야 한다. 형식적으로 한 두 번 훑은 선행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다. 고2 수업을 하고 있는데… 고1 과정 때문에, 중등부 과정 때문에 아이들의 수업이 막혀버리는 어이없는 경우가 참 많다. 미적을 하는데 이차함수에서 막힌다는 것이다. 선행 많이 하면 나쁠 건 없다. 하지만 거꾸로 돌아가지는 않게 하자. 단추를 끼다가 중간이 잘못 껴져서 다시 풀어서 껴야 할 때가 참 많았다. 고3때 고1과정 정리하는 수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고3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내신도 중요하고 한참 수능준비에 열을 올릴 때 고1것을 다시 공부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 이것이 많은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내용이다. 한번을 해도 제대로 하자~!수학은 타고난 게 아닌가?실패를 많이 했던 학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다. 수학은 타고난 게 맞다.상위 1%하위 1%는 정해져 있다. 정말 해도 안 되거나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머리… 상위 1%를 이길 수는 없다. 하지만 보통의 아이라면 4%는 가능하다. 1등급(4%)이 필요하다면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 필자도 수학을 가르치며 좌절을 참 많이 했다. 열심히 했는데 안되었던 경험… 하지만 꾸준히 독하게 해서 올라왔던 아이들이 더 많다. 필자는 천재가 아니다. 보통의 아이였다. 100점이 아닌 96점에서 100점을 만들기 위해 참 피나는 노력을 많이 했고, 영어나 언어 영역은 머리가 딸리는 그런 아이였다. 하지만 영어는 백점을 받았고 국어도 수능에서는 1개 틀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4%까지는 올라올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어떤 선생님, 학원을 만나야 하는가?참 어려운 얘기다. 필자는 고1 겨울에 만났던 수학 선생님을 기억한다. 반 50등을 전국 1등으로 만들어 주었던 선생님… 수학을 포기해야 하나 했을 때, 모두가 포기하라 했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주었던 선생님… 그를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 그 선생님을 생각해 보며 이상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끊임없이 노력하고, 잘 가르쳐야 한다. 선생님은 자신이 얼마나 수학을 잘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수법을 연구하고, 반복하고 체크하는 선생님…2시간의 수업을 하기 위해 2시간을 준비하는 선생님, 물고기를 잡아주는 선생님보다는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이어야 한다. 과외처럼 한 문제 한 문제를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 틀을 잡아서 뼈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어야 한다. 한 명의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는 문제 푸는 기계에서 생각하는 아이로 바뀌게 된다고 믿는다. 일산 후곡학원가 수학전문학원플러스알파수학 정석태 원장031-915--1717후곡성당사거리 맞은편 파리바케트 건물 5층 2018-08-17
- 지금 대학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녀를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는 가장 쉬운 대학편입 수능을 통해 어렵게 대학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1학기를 다녀보고 많은 고민에 빠졌다. 점수에 맞춰 꿈과 상관없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많은데 최근 1학년 학생들이 재수와 반수를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은 입시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망설였고 자신의 꿈을 접었을 것이다.그러나 마음 한 켠엔 여전히 버릴 수 없었던 상위권 진학에 대한 진한 아쉬움과 후회들을 똑똑한 학생과 학부모라면 대학편입이라는 입시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대학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언제 편입을 결심했나?’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2017년 조사에서는 대학 입학 시(53.1%), 1학년 겨울방학(23.5%), 2학년 여름방학(9.7%), 1학년 여름방학(5.1%)로 나타났으며 2018년 조사에서는 대학 입학 시(57.6%), 1학년 겨울방학(18.7%), 2학년 여름방학(8.6%), 1학년 여름방학(6.9%)로 대학을 입학하면서 바로 편입을 결심했다는 학생들이 대폭 증가하였다.그럼에도 편입이라는 낯선 입시제도에 주변에서 대부분 어렵다는 소문으로 주저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김영편입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설명회 이전 편입이 어렵다고 느낀 학생이 42%였으나 설명회 종료 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77.1%로 정확한 정보를 접한 뒤 편입이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아졌다.대학편입은 다양한 전형이 있지만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전형으로 80% 이상 시행하고 있다. 적은 과목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학업과 병행해야 하는 재학생의 경우에는 1학년부터 준비해야 절대적 학습량의 우위로 1단계 전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학중인 대학에서 전공 및 교양 수업을 통한 2단계 전형요소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리한 부분이 많은 만큼 현재 1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은 1년 반 기간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편입을 준비한다면 여러 전형에서 경쟁력 확보로 긍정적인 편입학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김응태본부장김영편입 학원사업2본부문의 1661-7022, www.kimyoung.co.kr 2018-08-16
-
한 발 먼저 시작하는 대치동 재수학원 대치동 하이퍼스트학원에서는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순(純)기초 재수선행반을 오는 9월 10일(월)부터 시작한다. 검정고시, 군필자 혹은 다시 한 번 목표를 향해 재도전을 꿈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꼼꼼히 시작해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부의 공백기 최소화가 관건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공부의 공백기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다. 특히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군대를 제대한 후 다시 수능시험에 재도전하는 수험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능시험 대비를 시작하는 게 아무래도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대치동의 하이퍼스트학원에서는 이와 같이 검정고시 수험생, 군필자 수험생 그리고 수시에만 올인 했던 수험생과 이과에서 문과로 계열을 바꾼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반드시 원하는 점수를 받아 다시 한 번 대입을 향한 재도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한발 앞선 시작으로 꼼꼼히 제대로 다지는 실력일반적으로 재수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시작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수능시험이 끝나고서이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직후에 시작되는 일반적인 재수선행반은 기존에 수능에 대한 대비가 어느 정도 되었던 학생들로 구성된다. 때문에 검정고시 수험생, 군필자 수험생 그리고 수시 준비를 하느라 수능시험 준비를 소홀히 했던 수시 올인 재수생이라면 이들과 같은 진도로 겨울방학 동안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한 주요 과목의 기반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다지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다.지난 수년간 강남 대치동에서 재수생을 대상으로 실력과 기반을 다져온 하이퍼스트학원에서는 앞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꼼꼼히 수능대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남들 보다 한 발 앞서 준비시키고 있다. 특히 하이퍼스트에서는 수시 비중이 커진 현재의 입시체계 아래에서는 수시 준비에 올인 했던 수험생의 경우 정시를 대비한 수능 공부가 아무래도 소홀했던 수험생도 많아 재수할 때 훨씬 단단하게 기본을 다져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일대일 클리닉 등 차별화된 관리로 수능 철저 대비하이퍼스트에서는 수험생의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철저히 분석해 각 과목별, 파트별 단점을 철저하게 파악한 후 일대일 클리닉 등의 차별화된 관리로 수능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어 성적이 부족한 경우의 예를 들면 독해능력이 부족한 학생 혹은 비문학지문에서 막히는 학생, 고전이 안 되는 학생이나 문법의 체계가 잡혀있지 않는 학생 등 그 이유가 다양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철저한 일대일 클리닉과 복습으로 빈틈없는 기본 실력을 쌓기 위해서 이곳만의 특별한 재수선행반은 이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한다. 하이퍼스트가 공개한 지난 6월의 모의평가 성적에서 순(純기)초선행반에서 공부한 군필에 검정고시 출신의 강 모 학생의 경우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라 자신이 없었던 수학 과목에서 2등급을 받아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특히 하이퍼스트만의 ‘테크닉 수능 유형별 문제연습’을 비롯해 기초개념 쌓기, 유사문제 집중훈련 프로그램 등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또한 서울대 미대에 도전을 위해 수학을 처음 시작한 미대 재수생인 정 모 학생의 경우도 ‘수포자’에서 이제는 킬러문제 한 두 문제를 빼고는 거의 다 맞히는 수준까지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했다. 문의 02-2052-7774 2018-08-16
- 2022학년도 ‘깜깜이’ 대입전형,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대응하자 대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고교 선택을 목전에 둔 중학생, 학부모들은 현 중3이 치를 ‘2022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 발표에 귀를 쫑긋했을 것이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8월 말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 방안’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학생, 학부모들에게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다. ‘기본에 충실하자.’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와 관련한 조사결과를 통해 2022학년도 대입을 예측해 본다면 첫째,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수능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 기준 또한 지금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기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능 공부를 일정 수준 해야 한다. 둘째,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관리를 잘 해야 수시모집 대비를 할 수 있으므로 1학년 때부터 학생부 관리에 충실해야한다. 결국, 대입제도가 개편된다고 해서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각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달라질 수는 있어도 대학이 학생에게 원하는 것이 ‘충실한 학습능력’과 ‘적극적 학교생활’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학생, 학부모는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발휘시켜줄 수 있는 특색을 가진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며 진학 후 입시전략에 맞춰 3년의 로드맵을 구성해 나가야한다. 학교 선택의 팁으로 ‘학교알리미’사이트를 통한 송파구 고등학교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한 내용을 제시하고자한다.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닌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의 2017, 2018 공시자료를 취합하여 교육법인(주)에듀서강에서 재구성한 ‘송파구 고등학교별 현황’분석 자료에 의하면 송파지역 학생들의 전체 진학률은 58.4%이다. 이는 전국(77.2%)과 서울시(60.5%)대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대학 순위에 따른 데이터가 아니기에 앞서 밝혔듯 단순한 수치비교가 아닌 해석능력이 요구된다. 송파구 고교 가운데 2018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일반고15,자사고1)는 보인고(51.3%)>잠실고(49.3%)>창덕여고(44.2%)>배명고(43.5%),정신여고(43.5%) 순이다. 이 역시 순위만을 볼 것이 아니라 어느 학교에 많이 진학했는가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또한 주로 재수가 예상되는 기타 분류 항목의 경우 송파구 평균은 38.6%, 영동일고(48.1%)>보인고(48%)>보성고(47.8%)>창덕여고(46.8%)>정신여고(43%) 순이다. 이 학교들은 졸업생의 반 정도가 재수를 하고 있다고 예측해볼 수 있다. 특히 2019학년도 고교 신입생이 중점적으로 볼 항목은 학교 교육과정이다. 입시는 학교별 차이가 있는 교육과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리, 학교별 특색 사업은 비교과 영역을 판단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실제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입시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목이다. 예를 들어 자율동아리 활동 참여비율의 경우 배명고(97%)>정신여고(94.9%)>영동일고(66.8%)>보인고(57.3%)>잠일고(49.6%) 순으로 나타나지만, 동아리 활동의 수준이나 결과물 등 세부적 내용은 알 수 없으며 학생의 히스토리와의 연관성을 따져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입시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하나의 통일된 법칙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우주가 아름다운 까닭은 다양한 현상 가운데서도 통일된 하나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통일된 법칙이 놀랍도록 다양한 현상을 만들어내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의 한 대목처럼 대입에 있어 수시와 정시라는 큰 틀 아래 ‘충실한 학업’과 ‘적극적 학교생활’이라는 기본적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어떤 전형에 맞춰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 입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장 조영은교육법인 서강학원고등관 2018-08-16
- [수학, 과학 선행학습 필요성 제대로 알기_2부]대입 전형에 맞는 선행학습 속도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원장1부에서는 수학, 과학 선행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그렇다면 학생들의 최종 목표인 대입에 염두를 두고 생각했을 때, 선행학습의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합할까? 이는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대입전형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 2부에서는 대입 전형별 알맞은 선행학습 속도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자.앞서 논했듯이 선행학습의 속도는 ‘내 아이’의 능력치에 맞게 설정되어야 한다. 학생이 큰 무리 없이 3년 정도의 선행을 소화 할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경우다.현 대학입시 전형의 가장 큰 축은 ‘수시-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수능전형’ 이다. 중학교 시절 내신성적 관리가 잘 되고 활동능력(동아리, 봉사, 진로활동)이 평균이상이며, 3년 선행학습에 크게 무리가 없는 학생이라면 학종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했을 때 성공확률이 높다. 학종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내신성적이다. 기존에 문과생에게는 이과생보다 확연히 적은양의 수학학습이 요구됐으나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서는 문과생 또한 많은 양의 수학학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과생의 경우 수학, 과학의 안정적인 내신성적 획득을 위해서는 수학(상), (하), 수Ⅰ, 수Ⅱ, 통합과학까지의 선행학습이 고교진학 전 최소 1회 정도 진행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문과진로 학생은 수Ⅰ, 수Ⅱ 에서의 성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1회 선행학습 진행 후 본인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강화학습이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 이과생의 경우는 좀더 많은 학습량을 필요로 한다. 학종입시로 In-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진로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선택해야 할 것이 예상되므로 고교진학 전 수학(상), (하), 수Ⅰ, 수Ⅱ, 미적분, 기하까지 최소 1회의 학습을 하고 힘든 과정에서의 강화학습이 필요하다. 과학의 경우 통합과학 이후 ‘Ⅰ과목’에서 최소 2개 정도의 선행학습을 추천한다. 앞서 1부에서 말했듯이 고2학년에 집중되어있는 이과학습량을 소화하기 위함이다.그렇다면 정시전형-수능으로 대학을 준비하려는 학생이라면 어떨까? 수능수학은 통합형-심화 문제가 출제된다. 예전에 비해 수능이 쉬워지긴 했지만 1, 2등급을 가르는 4점 문항에서는 여전히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에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종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좀 더 빠른 선행학습을 진행하고 ‘수능형학습’ 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신성적 받아보고 안 좋으면 수능으로 대학가 볼까?’ 는 대부분 실패하는 전략이다. 즉, 고1 내신성적을 보고 학종전형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한 후 늦어도 고1 겨울방학부터는 수능형학습으로 전환을 해야만 수능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만 1년 더 준비한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따라서 ‘내 아이’가 학종형인지, 수능형인지에 대한 빠른 파악 또한 바람직한 선행학습 속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