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춘날다’ 진학사례 분석을 통해 본 대입 지름길 수시에 이어 정시입학 합격생이 결정되는 2월은 대학입시생들에게는 결실의 계절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안산지역 학생들은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 대입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제공한 대학 진학 분석 자료를 보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실감난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모아서 내가 원하는 학과 전형에 맞게 꿰어내는 전략을 통해 비슷한 실력이라도 대학 수준이 달라지는 현실이다. 대학진학에 있어 컨설팅의 묘, 정보의 힘이 그만큼 높아졌다. ‘청춘날다’의 이창승 교육이사로부터 성공사례와 아쉬웠던 진학사례를 통해 대입성공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 준비한다면 작은 경험도 비전의 씨앗으로한양대학교 에리카 경제학부에 합격한 K고등학교 A군의 사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한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 내신 4등급 후반, 수능 모의고사 등급도 높지 않았던 A의 대학진학은 주식거래라는 남다른 경험에서 시작됐다. A군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시작한 주식거래에서 몇 년 만에 원금을 모두 잃었지만 그 대신 인생목표가 생겼다. 바로 개미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회사를 세우는 것. ‘청춘날다’에서는 A군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판단했다. 이창승 이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면서 대단한 스펙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라 작은 경험도 자신의 비전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군은 단지 주식거래라는 경험으로 대학에 진학한 것이 아니다. 꾸준한 상담을 통해 평소 경제 상황에 대한 폭넓은 관심 배경지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본인이 그 분야 비전을 갖고 있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이후 A군은 자신만의 경험을 비전과 연결하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훈련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해 한양대 에리카 경제학부 진학의 성과를 일궈냈다. 학과 전형 분석 후 선택과 집중으로 정시합격숙명여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한 Y고등학교 A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일궈낸 대표적인 사례다. 학교 내신은 4등급 중반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2,3등급으로 나쁘지 않았던 A양. 그러나 A양의 발목을 잡는 과목은 늘 수학. 수학은 아무리 해도 등급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청춘날다’ 진학지원팀은 A양에게 정시에서 수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체육교육과를 권했다. 이창승 이사는 “다행히 운동도 좋아했고 체육교육학과다 보니 체육실기보다는 성적을 우선으로 선발하는 학교였다. A양에게는 매우 유리한 전형이었다”고 말했다.학과를 선택한 A양은 9월 모의고사 후 수학 대신 영어와 국어 사탐과목에만 집중했다. 정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끝까지 수능을 놓지 않고 공부해 영어 1등급 국어와 사탐 2등급을 받아 정시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이창승 이사는 “한 과목을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는 결정이다. 부모나 학생모두 점수가 특히 떨어지는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낮은 점수만 끌어올리면 대학 진학의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때는 그 과목을 포기해도 진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거나 수시 합격으로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다. 수시전형위해 내신만 관리하다 낭패진학지도 전문가들은 대입 지도에서 가장 아쉬운 사례가 수능 최저등급을 채우지 못해서 수시 합격 한 대학에 진학을 못하는 경우라고 입을 모은다.“잘못된 대입 정보 중 하나가 수시는 내신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상위권 학교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있어 수능 공부 없이 내신으로 좋은 대학 진학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창승 이사.대학전형이 다양한 최근 입시에서는 학생의 특징과 강점을 분석해 바른 전략을 세우고 변화된 입시정보를 분석해 남들 보다 빠르게 준비해야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청춘날다’는 수능 전 과목 수업은 물론 문과 이과 논술반, 적성고사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원생 개인별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날다 031-483-448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청담어학원, 스터디홀릭 강명규 대표 초청 강연회 청담어학원(원장 김선주)에서 ‘영어학습과 고교진학의 비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스터디홀릭 강명규 대표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명규 대표는 약 20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입시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스터디홀릭 운영자이며 현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보위원, 전국학부모지원단, 현 스터디매니아 대표를 맡고 있다. 일시는 2월 15일(토) 오전 11시 장소는 청담어학원 원주캠퍼스이며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녀들의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장기적 방향 설정과 학교선택 방법에 대해 스터디홀릭 캉쌤 강연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참가 문의 033-766-76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민병희 교육감, “최고의 진학상담시스템 만들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대학입시 분석 대응팀 확대와 각급학교 입시정보를 모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최고의 진학상담시스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민 교육감은 1월 마지막 주 국?과장 협의회에서 “지난해 진학지도 설명회, 대입지원관 활동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도교육청, 대입지원관, 일선학교 간의 유기적 협의구조가 잘 발휘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민 교육감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 운영과 관련해, “현재 다섯 곳의 교육문화관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대입지원관을 확대해 도시 이외의 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진학상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고교평준화와 관련, “평준화 실시 후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의 구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주된 관심이 통학과 학교급식, 학생의 민주적 분위기로 바뀐 만큼 이 부분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민 교육감은 “3월 시작과 함께 학생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정보과 상담 등 체계적·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며, “고교평준화에 따른 대학입시전략과 강원도의 작은 학교가 갖고 있는 장점이 결합되면 진학지도의 상승효과가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런던 스튜디오 오픈해 유학생 교육과 멘토링 강화 지난해 초 국제적인 아티스트 성희승, 홍승표 원장이 신사동에 오픈한 영국·미국 미술유학전문 ‘37 Art Studio’가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선 영국, 미국 명문 대학 및 대학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영국 조기 미술유학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지도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올해 초 레지던시 공간인 ‘37 아트 신당동 스튜디오’와 영국 현지 유학생들을 위한 ‘37 아트 런던 스튜디오’까지 오픈해 세계적인 작가 및 디자이너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영국 미술교육 실시성희승 원장은 홍익대 미대 회화과 석사과정 졸업 후 뉴욕대학교에서 스튜디오아트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성 원장은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이다. 또, 홍승표 원장은 홍익대 미대 판화과를 졸업한 후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순수미술과 평론을 전공했으며 2012년 서울시립미술관 주최 ‘SeMA 신진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와 영국,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골드스미스 대학 석사출신이자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국내에 소개된 아담 톰슨(Adam Thompson) 작가도 두 원장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한다.이렇게 ‘37 Art Studio’의 강사진은 국제적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으며 창의적인 영국 미술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업한다. 각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을 살리는 영국식 미술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대학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포트폴리오 초기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부터 창의력이 돋보이는 포트폴리오 제작 등 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다.신당동 레지던시, 영국 런던 스튜디오 오픈‘37 Art Studio’는 신사동 본원에 이어 ‘37 아트 신당동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신당동 재개발 구역 내에 있는 빌라 1층 차고를 개조해 꾸민 이곳은 신진작가들이 함께 모여 프로젝트 작업을 할 수 있는 무료 레지던시 공간이다. 성 원장 역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해 1년간 작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곳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성장할 발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곳은 ‘37 Art Studio’를 거쳐 미술유학을 간 학생들이 졸업 후 귀국하면 작가나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단지 해외대학 진학지도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까지 해주는 것이다.신당동 스튜디오는 작가들의 작업공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평소 주민들이 오가며 스튜디오 내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설계했으며,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주민들을 초대해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신당동 스튜디오와 더불어 영국 런던에 ‘37 아트 런던 스튜디오’도 오픈한다.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인근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유학생들이 대학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학업 및 실기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전반적인 멘토링도 제공한다. 또한, 파운데이션 과정에 들어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역할도 한다.영국 조기 미술유학 지도 및 컨설팅‘37 Art Studio’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국 조기 미술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조기유학의 경우 대학유학과는 달리 현지관리가 중요하며 부모들이 조기유학 선택에 앞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성 원장의 선배이자 영국에 거주하는 미술교육 전문가인 정옥희 박사와 함께 조기 미술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 박사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미술교육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내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미술유학과 관련된 교육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5일(토)~16일(일) 열릴 ‘미술유학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37 Art Studio’의 영국 조기 미술유학 프로그램은 이렇게 창의적인 미술교육과 대학진학까지의 장기적인 컨설팅, 미술교육 전문가의 영국 현지관리 등 체계적으로 구성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미술유학 학부모 간담회일시 : 2월 15일(토)~16일(일)주제 : 영국 조기 미술유학, 영국·미국 대학/대학원 미술유학장소 : 37 Art Studio영국·미국 예술유학 박람회일시 : 3월 29일(토)~30일(일)특징 : 영국·미국 예술대학 교수들 참가장소 : 섬유센터 2층(삼성역 4번 출구)예약 및 문의 : 02-6398-4364, www.37artstudi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재수, 소수정예로 1대1 코칭프로그램 제시하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재수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속출하고 있다. ‘재수는 필수’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필코’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만큼 재수생들의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 1년 간 학생들을 잘 이끌어갈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비전에듀학원 황용기 원장은 “강남대형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재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재수 실패 원인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관리는 물론 생활, 진학지도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이 낙오 없이 성공적인 재수를 할 수 있게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수, 들러리 아닌 주인공 돼야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모든 강사는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입시전문 강사들. 황 원장 역시 95년부터 20여 년간 재수생들을 지도해온 베테랑 입시강사다.“많은 학부모들이 재수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감히 40% 정도만 성적향상을 기대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는 고3때보다 1~2등급, 20%는 3~4등급을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50~60%는 별 향상 없이 ‘그대로’인 경우들이죠. 소수정예반을 운영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학생들 모두가 성적향상을 이뤄내는 ‘40%’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황 원장의 단언이다.재수는 학습 향상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입시에 대한 불안감과 학업정체에 대한 고민 등을 적절하게 잘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 관리는 필수 조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입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재수생활, 황 원장이 제시하는 소수정예반의 목표다. 자기주도학습 활성, 개별 맞춤식 수업 진행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오전 수업은 철저하게 국·영·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후 수업은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맞춤식 코칭지도, 클리닉 학습 등이 이어지는데 비전에듀만의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는 시간이다. 황 원장은 “재수생들에게는 특히 자기주도학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과목별·영역별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수인데, 맞춤식 코칭수업과 집단클리닉, 1대1 질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때 학생들의 학습상태와 학습수행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관건. 소수정예반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토대로 철저한 맞춤식 커리큘럼이 만들어지고 이에 맞는 적절한 수업 또한 진행된다. 가령 국어 중에서도 시문학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만 따로 집단클리닉반을 운영, 피드백을 포함한 완벽한 ‘영역 정복’이 이뤄지는 것이다.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실제 수험상황과 똑같이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시험적응력을 키워가게 된다. 전문상담시스템도 구축했다. 황 원장은 “흔히 수능을 ‘대인배’시험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그만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마인드컨트롤과 담대함 배양을 위해 전문상담강사가 오후시간에 상주,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입학상담전문가 과정과 코칭수업과정을 수료·이수한 황 원장 역시 재수생들을 위한 완벽 상담·코칭 도구(tool)를 마련했다. 재수성패 관건은 ‘지속성’황 원장은 재수의 성공 필수조건으로 ‘꾸준함’을 꼽는다.“많은 재수생들과 생활을 하며 힘들고 지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학생들이 결국 입시에서도 성공한다는 것을 봐 왔습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낙심과 불안, 그리고 심리적 침체기 등을 현명하게 극복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꾸준한 학습과 현명한 위기 극복을 위해 황 원장은 반드시 전문가 집단이 제시한 학습프로그램을 따르기를 추천했다. 또 재수생 학부모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많은 재수 성공사례들을 보며 부모님의 신뢰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힘든 재수 시간을 보내며 무기력해지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려 할 때 ‘부모의 신뢰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비전에듀 소수정예 재수종합반 개강은 2월 중순이며, 현재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입시선행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402-990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대학간판보다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우선으로 생각했어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충북대 의예과. 아산한올고등학교 장윤선(19)양이 지난해 합격한 대학들이다. 웬만한 실력으로도 가기 어려운 대학들을 다섯 곳이나 합격한 장양은 우리나라 최고 명문이라는 서울대를 포기하고 포항공대를 최종 선택했다. 포항공대 홍일점 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장윤선양의 대학선택 계기는 무엇일까. 미래를 위한 야무진 설계가 그려진 장양의 막힘없는 공부이야기를 들어봤다. 손수레 타고 책 빌려 읽던 꼬마소녀, 공대 가다 = 어릴 적부터 장양은 도서관을 내 집 드나들듯 다녔다. “엄마랑 손수레 타고 도서관에 가서, 수레 한가득 책을 빌려오고 집에 와서 몇 시간씩 읽는 게 일상이었어요.”글자를 깨쳤을 때부터 거의 초등 4학년 때까지 독서에 집중했다. 5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독서 경험이 쌓이자 지문 이해력이 좋아지고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면서 수능 공부할 때도 글쓰기 대회에서도 실력발휘가 됐다. 독서가 습관이 된 장양은 고3이 돼서도 책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장윤선양은 한올고 입학 당시 서울대 문과는 선배가 있었으나 이과는 합격생이 없다는 걸 알고 ‘내가 그 주인공이 돼보자’는 각오로 열심히 공부했다. 장양은 “문과성향이면서도 이과를 선택했죠. 남이 안하는 걸 하고 싶어 하는 성격 때문”이라며 웃었다.장양은 입학 후 수학 동아리 H-WISEM에 가입했다. H-WISEM은 이공계에 관심 있는 여학생들의 모임으로,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실험하고 공대 여대생들이 멘토 역할도 해주는 동아리다. 이 동아리회장도 맡아했던 장양은 한림원이 주최한 전국노벨과학에세이 대회에 나가서 금상을 받았고 충남소논문대회에서도 연속 2년 수상했다. 장양은 “현직 교수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청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동아리 담당교사였던 박주환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포항공대를 선택한 이유도 ‘대학간판보다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더 따진 장양의 선택이었다. “고3때 포항공대 캠프에 다녀온 후 포항공대가 서울대에 비해 한 명 한 명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고 교수들과의 친밀도도 높다는 것을 알게 됐죠. 학생 한 명이 대학에서 보내주는 유학을 3번이나 다녀올 수 있더라고요.” 선발인원도 훨씬 적고 그만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뛰어났다고 판단했다. 학비 또한 무척 적다. 전국에서 16명 정원으로 모집한 포항공대 물리학과에 장양은 홍일점으로 합격했다. “다양한 직간접경험으로 든든한 배경지식 쌓아” = 장양은 방송에 나오는 수석합격생처럼 교과서만으로 공부한 학생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독서와 컴퓨터 등 공부만 집중할 시기에 하기 어려운 것들을 주로 하며 기초실력을 닦았다. 엄마의 권유로 초?중?고 전반에 걸쳐 적절한 사교육도 받았다. 초등 5학년 때 한자 2급 합격에 실패한 적이 있어 한자공부를 그만뒀다가 중2때 한자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고 다시 한자 학원을 다닌 적도 있었다. 장양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싶었다. 더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다. 외교학과를 가려고 했다가 물리학에 도전한 것도 그 때문이다. 천문학에 관심이 생기면서 우주의 신비를 이치로 풀어내는 물리학에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사실 전주상산고를 가고 싶어서 완벽하다시피 준비했었죠. 합격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 와서 보니까 한올고 오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또한 장양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수재들만 모인 상산고를 갔다면 상위권 대학 정도만 진학했을 지도 모른다”며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 것이 도움이 됐다. 특히 H-WISEM 활동이 대학진학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양은 “면접에서도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해 전공과 관련 없는 책도 즉석에서 연관성을 부여해 후배들에게 권해주는 책으로 설명하며 답변했다”며 “다양한 경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더라”고 이야기했다.장양의 어머니는 “면접 때마다 대기실에서 다른 지역 학부모들과 얘기해보면서 윤선이가 진짜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곳에서 인정받은 실력이라 더 고마웠다”며 대견해했다. 실력으로 승부한 장양은 한올고 입학할 때 받은 미래장학금을 이번 대학진학 때도 받는다. 이번은 1회 500만원씩 4회를 받는 큰 금액이다. 아산시와 미래장학회는 관내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SKY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우주의 형성과 끝, 구조에 대해서 연구하는 우주론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요.”장양은 포항공대를 마치고 나면 외국대학으로 진학해 더 깊이 있는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후배들에게 자신이 느끼고 깨달은 옥석 같은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목표를 크게 잡아야 실행율도 높아요. 목표가 크면 작은 목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실천할 수 있거든요.” <장윤선 양이 경험하고 성공한 공부 잘할 수 있는 팁> -. 독서는 기본. 장르 불문하고 무조건 많이 읽어라. 국어는 공부 안 해도 실력유지가 될 정도로 도움이 된다. 단, 재미만을 추구하는 만화책은 제외. -. 한자는 독해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바르게 유추할 수 있어 든든하다. -. 컴퓨터 활용 능력.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 놓으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거나 자신의 학습스케줄 계획과 점검할 때 값어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 살아있는 영어가 중요. 미드(미국드라마)를 많이 보면 듣기가 굉장히 향상된다. 그러나 내용상 최소 중2가 된 후 보는 게 좋다. -. 과학잡지 강연 전시 공연 등, 보고 듣고 체험하는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찾아서 해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배경지식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익했던 강연은 TED(www.ted.com)와 네이버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 TED는 유명전문가들의 강연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자막서비스가 가능하다. 네이버캐스트는 방대한 인문 과학 예술에 대한 자료가 텍스트로 저장돼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고려대 사회학과 합격생 박세원 양 2014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사회학과(특별전형 국제인재)에 합격한 박세원 양(중대부고)은 고등학교 입학 당시만 해도 배치고사 등수가 세 자리 수를 넘겼을 정도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3년간 지속적으로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고 토플 고득점 스펙도 쌓아 수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영어 특기자전형을 동시에 노려볼만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세원 양을 만나 고려대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2학년 때 성적 오르면서 공부 자신감 생겨세원 양은 중학생 때 외고 진학을 목표로 영어내신을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일반고에 진학하고 보니 수학공부에 자신도 없고 공부에 대한 의지도 약해 내신 성적이 2등급 대에 머물렀다. 학교시험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수학공부가 짜증스럽고 힘들었다. 비록 부모님은 그때부터 영어 특기자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특별한 꿈도 없이 그저 입시가 막연하게만 느껴졌다.그런데 2학년이 되자 공부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면서 학습태도부터 달라졌다. 1학년 때는 학습의지가 약해 수업시간에 졸기 일쑤였는데 2학년 때부터 앞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과도 친해져 질문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들이 학교시험에 그대로 나와 성적향상 효과까지 보게 됐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반에서 2등으로 올라섰고 그때부터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 결국 기말고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게다가 2학년 말에는 문과 전교 2등으로 올라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 “다양한 실적 중 꾸준히 성적을 올려 교내 장학금을 받은 것이 가장 뿌듯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교내방송을 통해 소식을 듣고 그저 얼떨떨했다. 1학년 때 잔뜩 위축돼 있던 어깨가 비로소 당당하게 펴지는 느낌이었다.”학교 공부의 가장 기본인 수업태도부터 바꾼 세원 양은 2학년 때 성적이 1등급대로 오른 후 3학년 1학기 때 1등급대 초반을 기록했다. 수시 입학사정관전형과 영어 특기자전형 지원고1 겨울방학 때부터 영어 특기자전형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토플 공부를 시작한 세원 양은 3학년이 되기 전 116점을 획득했다. 그밖에도 학교에서 영어 우수교과상과 모의고사 영어 만점상을 받는 등 영어에 자신이 있었고, 일본어능력시험(JLPT N4 레벨)에도 응시해 합격했다. 이렇게 논술보다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 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했고, 내신 성적이 오르면서부터 입학사정관전형도 염두에 두게 됐다. 고1 때부터 고3 1학기까지 꾸준히 성적이 향상됐고 비록 특별히 화려한 스펙은 없지만 교내활동과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수시 지원을 앞두고 담임선생님과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이 더 유리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었다.또한, 지원할 대학 입학담당자와의 상담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이 더 적합하다는 조언을 듣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결국 수시 6회 지원 중 외국어에 대한 성취, 고교성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을 포함해 입학사정관전형 4곳과 영어 특기자전형 2곳을 선택했고 최종적으로 고려대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추가합격한 경우라 그만큼 기쁨도 컸다.어머니 진희정 씨는 “수시 원서를 제출하기 전 입시와 관련된 서류를 모두 준비해 지원할 대학에서 입시상담을 받아보면 유리한 전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각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담 기회를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는 고3 담임의 관심과 열정으로 진솔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 2학년 때 동아리 담당교사이자 국어를 가르쳤던 담임은 추천서를 써주는 것은 물론 세원 양이 자기소개서 내용 때문에 고민할 때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국제기구에서 인권보호 관련 일 하고파세원 양은 고등학생이 된 후부터 그동안 어머니가 맡아왔던 구룡마을 공부방 봉사를 시작했다. 초등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를 계속하던 세원 양은 이런 도움만으로는 그들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고려대 학술동아리 KUNISA에서 주최한 ‘다문화 강연’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소외계층의 삶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사회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고등학생이 된 후에도 구체적인 꿈을 찾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고3 때 뒤늦게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목표를 정했지만 그만큼 사회학 공부와 내 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회학을 공부한 후 유엔인권위원회 같은 국제기구에서 국제인권보호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 의지만 있다면 성적 올릴 수 있어비록 1학년 때는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방황하기도 했지만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고 교내외 활동까지 성실하게 한 결과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세원 양은 후배들에게 내신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만약 자신이 내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영어 특기자전형만으로 지금보다 더 낮은 대학에 지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상위권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내신 성적이 좋으면 그만큼 지원 가능한 전형의 폭이 넓어진다. 게다가 내신을 포기하는 순간 마음도 느슨해질 수 있어 대입 준비에서 내신 관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의지만 있다면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보길 바란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재수 성공의 길 1. 재수을 결심했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① 마음 관리가 재수 성패의 관건필자도 재수해서 대학 문을 밟았다. 그리고 재수학원에서 오랫동안 재수생 담임을 해서 재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재수는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 아주 지독한 녀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일의 성패에 마음가짐이 결정적 요소가 되듯이 재수도 마음가짐 여하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그 이유는 수능 시험의 성격 때문이다. 수능 시험은 원래가 ''대인배 시험''이고, 실력만큼이나 시험을 대하는 사람의 대범함 정도가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수하는 과정은 ''공부''라기보다는 마인드를 트레이닝하는 ''훈련''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② 체력 관리는 마음 관리의 전제 조건마인트 컨트롤을 하는데 있어서 전제되는 것은 체력이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마음만 있을 뿐 공부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잡념과 불안감으로 허송세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다름 아닌 게임, 메신저 등이다. 그 유혹을 쉽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 저질 체력이다. 따라서 저질 체력을 고질 체력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③ 시험 성적 관리를 잘하려면...모의고사 점수의 등락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학생들의 경우에, 여름은 꽤나 잔인한 계절이 된다. 열심히는 하는데 점수는 오르지 않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공부효율이 극도로 저하된다. 그러므로 재수하는 동안 가져야 할 자세 중 하나는, 모의를 잘 보았다고 좋아하지 않고 점수가 나쁘다고 좌절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말해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험생이 기억해야 할 것은 모의고사 점수에 대해 대범해지는 것도 수능을 보기 위한 훈련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이 자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심리조절이 잘 안 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영성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영성 관리를 하지 않고 공부만 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2. 성공적 재수를 위한 조언(1) 자기관리 : 학원에서는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고, 통제받는 환경이기 때문에 자기관리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사실 모든 재수생이 재수를 시작할 때에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수험생활에 임하지만, 수험생 역시 사람인지라 어울리는 사람이 생기고 여유를 부리게 된다. 여기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은, 제 경험상으로는 열에 하나도 안 된다. 그러나 학원에 다니게 되면 이런 점은 어느 정도 통제가 될 수 있다. (2) 시간관리 문제 : 자기통제의 자신이 있다면 독학 재수가 유리할 수 있다. 학원 강의는 주입식이기 때문에 자기 시간은 그리 많이 가질 수 없을 뿐더러, 강의 자체에서 원하는 것을 알맞게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강의 뒤의 질문이 실력향상에는 더 도움이 되는 수도 있다. 그러나 독학을 하게 되면 하루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만 한다면 독학은 정말 좋다. 그러나 기초가 없는 학생이 독학을 하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공부를 할 우려가 있고 다시 말해 공부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되고, 기초가 있더라도 계획대로 할 수 있는 학생은 열에 하나가 쉽지 않다. 3. 재수 방법 선택을 위한 조언재수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것이 ''학원이냐 독학이냐''이다. 평균 2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원을 추천한다. 독학으로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세밀하게 채우기 어렵다. 이것은 인강으로도 채워지는 것이 아닌데, 학원 강의는 각 과목 선생님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특별히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주목해 봐야 할 점은 강의를 통해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 가운데 그냥 들러리만 서는 것이 아닌지, 학원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없이 시스템으로만 돌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질문 기회를 얻을 수 없거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형식적으로 질의에 응답을 하는 무성의한 경우엔 학생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의 (02)402-9907 비전에듀학원 황용기 원장 전) 광성고국어교사전) 잠실여고 고3진학지도 교사전) 강남정일학원 학원 재수반 담임전) 제일학원 재수반 담임전) 광림국어학원 원장현) 비전에듀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수시 모집 합격률 30% 상승! 그 비결은? 올해 대입 정원 중 66.2%가 수시로 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수시 비율이 조금 줄 것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은 2대 1. 특히 상위권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8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도내 수시 결과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선생님들도 수시는 모른다’ ‘학교에 수시 준비 못맡긴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사실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시모집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무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지,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소개한다. 학교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 제시 이번 수시모집에서 도내 고등학교들의 선전은 합격률 분석을 통해 명학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수시 합격생이 6,57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880명으로 30%이상 상승한 것이다.(표 참조) 특히, 서울대 80명, 연세대(서울) 53명, 고려대 61명, 이화여대 53명, 한양대 68명, 중앙대 70명 등 수도권 대학의 합격 상승률도 30%이상 높아지면서, 강원도교육청에서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제도와 대입수시박람회, 입시설명회,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상담활동 등 진로지도의 노력에 좋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하지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일선 학교, 학교의 교육의 변화다. 이유는 간단하다. 진로를 중심으로 한 동아리, 학생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적극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내는 일선 학교의 노력이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평창고는 지난해부터 ‘꿈Ing대회’란 이름으로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논문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꿈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 같은 학생들끼리 모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해 논문을 제출하는 것. 이번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한 김준수(19)군은 “논문 및 포트폴리오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심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목표를 위해 그동안 내가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돌아볼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채우려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7명, 연세대 5명, 고려대 3명 등 등 수도권에 상당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춘천고등학교 송근배 교사 역시 “인문계의 특성상 별다른 스펙을 쌓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학교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인성, 창의,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창의경영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수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이 필요해 수시 준비 뿐 아니라 학교 교육의 경쟁력에 있어 가장 핵심은 일선 학교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이끌어가는 교사의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시 합격률 100%’라는 수식어를 달며 화제가 된 화천의 ‘사내고등학교’의 3학년 담임을 맡은 남우현 교사는 “꿰어야 할 구슬이 한 움큼도 없는데 끈만 가지고 목걸이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1,2학년 때 학생들이 이룬 것이 없으면 고3 담임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수시 준비”라고 밝힌다. 즉, 이번 수시 결과의 비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번 입시를 치룬 사내고 3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신설된 과학 동아리와 논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을 쌓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시간을 가진 것이다. 교사들이 방학 이용해 특정 주제에 관한 작문과 첨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시작했던 논술동아리는 학생들의 요구로 상시 운영되면서 토론, 구술, 면접 활동으로 확대되었다. 2학년이 되면서 논술 동아리 카페를 운영하고, 각종 백일장에 참여했던 박모(19)양은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합격.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여 지역 간판의 고유어 사용 실태를 조사, 분석한 논문을 작성하고, 동아리 문집을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산림과 관련한 직업을 희망했던 강모(19)군은 과학 동아리를 이끌며 식물과 관련된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리 담당교사이며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정환 교사는 학생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 했고, 강군은 사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 분포를 파악하며 ‘사내면의 식생분포 관찰일기’를 진행했 2014-01-06
- 서울시교육청 정시대비 1:1 무료상담 현장을 가다 2014학년도 정시원서접수가 19일부터 시작돼 대학별로 24일까지 이어진다. 정시는 전형요소가 다양한 수시와 달리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 간의 상대적인 수능점수 위치가 중요하다. 지원자가 입시기관의 배치표를 꼼꼼히 살피고 입시상담을 받는 것도 자신의 점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조금이라도 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틈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20~30분 상담에 수십만 원씩 하는 고가의 전문가 상담을 받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서울과기대, 가재울고, 청담중 등 세 곳에서 정시대비 무료진학상담을 실시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던 청담중학교 상담현장을 찾아가봤다. 사전예약제 상담이지만 현장접수 대기자로 분주했던 상담창구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정시 무료진학상담은 서울지역 고교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9일부터 사전 예약신청(http://sangdam.jinhak.or.kr)을 받아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이 1인당 40분씩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철저한 시간예약에 따른 상담이었지만 상담창구에는 미처 예약을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불참자로 인한 공백시간에 상담을 받고자 현장접수를 한 채 대기하고 있었다. 청담중학교 정시상담 현장의 분위기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대청중학교 수시상담 현장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수시상담이 대부분 학부모들 상담이었다면, 정시상담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는 부스가 많았다. 또,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수시상담과 달리 정시상담은 지원을 코앞에 둔 시점인데다 정시에서도 실패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기 때문인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상담시간을 지체하는 부스도 간혹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수능성적과 예측 데이터 활용해 객관적인 분석자료 제공정시상담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상담신청서, 수능성적표, 학생부 사본이다. 상담신청서에는 인적사항과 수능성적(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그리고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군별로 1~3지망까지 상담 전에 기재해야 한다. 상담창구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미리 어느 정도 선정해 그 가능성을 검증받는 분위기였다. 사전준비 없이 현장에서 지원할 대학을 상담 받으려는 학부모도 간혹 눈에 띄었는데, 이런 경우 정시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부터 시작돼 상담시간이 지체되었다. 서울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정시상담을 위해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을 제외한 인문계고 160개교의 수능성적 데이터를 취합해 이중 유효건 5만 건 정도를 데이터로 활용해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수험생의 성적과 지망대학을 입력하면 대학별 수능영역 반영비율까지 고려해 지원자의 대학별 점수가 산출되고 합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사설입시기관 다섯 곳의 배치점수를 비교해 최고점, 평균, 최저점을 함께 제시해줌으로써 상담의 신뢰도를 높였다. 모집군별로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전문가의 견해에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필요에 따라 수험생의 점수에서 ±10점 정도로 지원 가능한 대학교 및 학과 데이터를 출력해주기도 했다. 현장경험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 이번 입시는 지난해 정시전형과 비교해 달라진 변수가 많은 만큼 사설입시기관의 배치표 점수도 차이가 많았다. 특히 중위권 대학의 경우 배치표마다 점수 차이가 커서 학부모들은 어떤 배치표를 기준으로 삼아야할지 난감한 상황이었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상담은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어느 정도 잡아주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학부모 정 씨는 “정시 입시설명회를 두세 곳 가봤고 각각의 배치표도 비교해봤는데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점수가 서로 달라 어떻게 결정해야할지 난감했었다. 이번 상담에서 각각의 데이터를 종합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셔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고, 강남구 역삼동의 수험생 최 군은 “군별로 안정, 적정으로 지원할 곳은 대략 정한 상태에서 소신 지원할 곳 한 곳을 찾고 싶었는데 지원 가능한 범위도 말씀해주시고 소신 지원은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잘 고려하라고 조언해주셔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서초구 양재동의 학부모 김 씨는 “아이의 수능점수 영역별 편차가 커서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하는데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별로 아이의 대학별 점수를 산출해주니 유리한 곳과 불리한 곳이 한 눈에 들어와서 선택의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청 상담은 복잡한 입시제도 속에서 정시 지원을 앞두고 초조하고 불안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문가적인 입시도움은 물론 위로도 함께 전달한 현장이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