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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AT 대비 꼼꼼한 전략필요 다음 달부터 고3을 대상으로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를 시범 실시한다. 현재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정희(46 둔산동)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김 씨는 “2016년 대입부터 외국어 영역을 NEAT시험으로 대체한다는데 지금처럼 학교내신을 중심으로 영어학원을 꾸준히 보내면 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혼란스럽다”며 자녀의 영어교육 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NEAT 홈페이지(www.neat.re.kr)나 EBS에 출제유형, 가이드라인, 예상문제, 모범답안 등이 수록되어 있으나 학생이 혼자 준비하기엔 역부족이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정부시책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험방식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는 학원들이 이미 즐비하다.학교에서는 아직 기존의 수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이 학원 저 학원 정보를 수집해보지만 어떤 학원이 NEAT에 적합한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뮤엠영어 박종식 서대전지사장은 “일각에서는 NEAT가 수능을 대체 하는 것에 비관적인 시각도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시험방식에 대비해야 한다. 이미 다음 달에 시범실시가 예정되어 있고? 2016년 수능부터 외국어 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가 내년에 결정되면 교과서도 개편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언어교육의 트렌드는 이미 ‘표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영어로 자신의 꿈과 인성, 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NEAT에 대한 발 빠른 대비를 강조했다.기존의 토플, 토익 시험은 출제 영역이 광범위하여 학원에서 몇 만 단어를 외우게 하기도 했다. NEAT는 중등수준의 2000~3000단어 범위에서 단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활용하고 표현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반 검사(Internet Based Test IBT)이기 때문에 중앙센터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된 수험생용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 수험생의 답안은 입력 즉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어 저장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영자로 자판을 충분히 연습해야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영어 능력 외에 또 다른 능력을 요구 하고 있는 것이다.박 지사장은 “뮤엠영어는 NEAT를 대비하기 위해 뮤엠 교육에서 개발한 영어교육 시스템”이라며 “LEXIS학습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교재로, NEAT의 평가기준과 출제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읽기, 듣기 뿐 아니라, NEAT에서 특히 중요하게 평가하는 말하기와 쓰기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자부했다. 뮤엠영어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전국에 가맹점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대전에는 갈마, 정림, 복수, 송촌캠퍼스가 이미 개설되었다. 한편 대전 뮤엠영어에서는 송촌캠퍼스 개원 기념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송촌도서관에서 NEAT 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토마토토익의 저자이며 EBS에서 ‘조오제와 토익리스닝’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 영어강사 조오제씨가 출연한다. 설명회 및 교육 문의 : 042-631-8205(동부지사), 042-471-5005(서부지사) 최정미 리포터 뮤엠영어는?‘뮤엠영어’는 맞춤식 교육에 초점을 둔 실용적인 교재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어학 장비를 개발해 영어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들의 집중력향상을 위해 2000컷의 방대한 사진 자료로 구성된 회화교재를 제작, 실제 상황과 가장 가까운 상황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어학 장비로 교재 속의 원어민 음성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 쉽고 재밌는 학습이 가능하다. 이밖에 원어민 센터를 통해 테스트를 치르게 돼 있어 곧바로 실력을 확인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스쿨버스-중산중학교 미술부 ‘A-maru''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체능 중점학교와 교과특기육성학교를 지정해 학생들의 다양성과 특기적성을 존중하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예체능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을 열어줬다. 실기를 위해 막대한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입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도 학교 안에서 예체능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 전원 ‘예고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로 미술명문으로 떠오른 중산중학교의 이야기다. 예고와 미대 진학을 꿈꾸지만, 입시학원은 다니지 않는 학생들. 중산중학교의 미술부 ‘A-maru’를 찾았다. 예술의 꼭대기, ‘A-maru’이름 모를 석고상과 화판이 빼곡한 미술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사각거리는 연필소리가 가득하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들리는 스케치 소리가 마치 리듬을 타는 듯하다. 그 안에 ‘까만 앞치마 군단’으로 불리는 중산중학교의 미술부 ‘A-maru'' 학생들이 있다. “A-maru는 교과특기자를 육성하는 미술 동아리로, 예고진학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지난 2004년 9월 경기교육청이 지원하는 교과특기육성학교로 지정되면서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영진 지도교사의 설명이다.‘A-maru''는 1기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A는 Art, maru는 정상, 꼭대기라는 순 우리말이다. 예술의 꼭대기, 미술의 정상에서 만나자는 희망과 목표를 담았다. 최우혁 학생(3학년 2반)은 “미술학원이 보통 한 달에 50만 원 하는데, 저희는 3/1 비용으로 방과 후 수업을 받으며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A-maru''의 학생은 총 22명으로 1학년 4명, 2학년 8명, 3학년 10명이다. 모두 10:1의 경쟁을 뚫고 들어온 재원들이다. 타 학교 학생도 5명이나 된다. 아바타 디자이너가 꿈이라는 일산동중 김지연 학생(2학년 10반)은 “학교를 마치고 오가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학원보다 자세하게 가르쳐주시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한다. 친구, 선후배 사이가 돈독해 미술실 분위기가 남다르다고. 차별화된 일대일 맞춤 교육‘A-maru’가 입시 명문으로 떠오른 데는 자긍심을 높이는 미술활동의 힘이 컸다. “입시미술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미술을 즐기며,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게 했어요. 미술관 전시와 공연을 통해 감성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각종 미술대회 출전으로 자부심을 갖게 했죠.” 또, 예술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학부모 참관 수업을 통해 교사-학부모-학생간의 소통을 원활히 했다. 졸업생들이 직접 찾아와 입시경험을 이야기 해주기도 한다. ‘A-maru’의 교육은 수채화(월, 화)와 소묘(수, 목)로 나눠 수준별로 진행한다. 1학년은 기초반, 2학년은 중급반, 3학년은 진학반이다. 특히 진학반은 예고준비반을 세분화해 학교별로 실기지도를 하며, 상담을 통해 내신관리도 꾸준히 한다. 방과 후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일주일에 4번 수업을 받는다. ‘A-maru’를 지도하는 교사는 김영진, 류미진 미술전담교사와 파트별 강사 4명이다. 기초드로잉부터 색의 표현, 정물, 인체표현, 성적 상담까지 책임진다. 민채현 학생(3학년 5반)은 “현재 소묘보조강사는 ‘A-maru’ 1기 출신이세요. 서울예고에 입학해 대학생이 되신 선배님을 보면 힘이 생겨요. 저도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서요”라고 말한다. 원주연 학생(2학년 7반)도 “성적 상담과 고민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주셔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성적 관리를 잘 해서 꼭 예고에 가고 싶다”고 한다. 또, ‘A-maru''는 예술적 감수성과 실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교육환경이 유명하다. “미술실에는 없는 게 없어요. 항상 날리는 연필가루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주셨고, 하루 6시간씩 그림 그릴 때 지치지 말라고 오디오도 구해 주셨어요. 추운 겨울에 히터는 기본, 냉장고까지 기증해 주셔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최우혁 학생) 진학률 100%, 입시학원 부럽지 않아‘A-maru''는 100% 진학률을 자랑한다. 서울예고, 고양예고, 미술 명문 중산고 등 진학하는 학교도 다양하다. 김영진 교사는 “2010학년도에는 서울예고와 고양예고, 중산고에 전원 합격했다며, 지난해에도 전공을 바꾼 학생을 제외하면 100% 합격”이라고 말한다.조각가가 꿈이라는 이채원 학생(3학년 9반)는 “학원 왔다 갔다 할 시간에 학교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우리처럼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최근 미술 입시는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기교의 숙련도보다는 개성적인 해석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와 홍익대 뿐 아니라 2013년에는 미대 입시에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고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때문에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기와 내신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김영진 교사)올해 ‘A-maru''의 목표는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다. 나아가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 사회에 꼭 필요한 창의적 미술인재로 키우는 것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특히 학생의 목표가 높아질 때 더욱 흐뭇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달라지지 않은 야간자율학습과 0교시수업 선택권 전교조 인천지부 공교육정상화추진단은 학습선택권 조례 실시에 관한 실태조사를 했다. 실태조사는 인천시내 112개 학교 중 중학교 57개교, 고등학교 55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1일 기간 동안 진행했다. 그 결과 학습선택권조례는 학교현장에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침해될 여지도 높았다. 설문에 응답한 학교 중 32.7%(36개교)는 지난 2012년 1월 27일 "학부모·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 운영 계획 알림"이라는 공문을 받았음에도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 연수나 안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학습활동이 파행적으로 운영된 사례도 많았다. 강제 0교시 운영이 어렵게 되자 정규수업시간을 앞당겨 방과 후 시간을 확보하는 학교들도 생겨났다. 0교시 논란을 피하기 위해 20~30분가량 방송수업 형태로 교과수업이나 문제풀이를 진행한 학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규수업 시작 전 아침시간에 이루어지는 학습활동은 조례 적용 대상임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참가희망서도 받지 않고 강제로 운영한 학교가 45.3%으로 응답 75개 학교 중 34개교에 달했다.또 참가 희망서를 받았지만 불참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희망서에 불참을 표시했어도 ‘교육적 설득과 조언’을 넘어선 ''반강제와 압박''을 행사하는 사례도 드러났다.한편, 국·영·수·사·과 중 일부 혹은 전체 과목을 묶어 종합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원치 않는 과목도 함께 수강해야하는 학교가 24.1%(27개교)에 달했다. 또13%(14개교)에 속한 학교의 학생들은 주당 10차시, 즉 하루 2시간씩 보충 수업을 받았다. 공교육정상화추진단 측은 “학습선택권조례는 일부 학교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여전히 강제학습이 횡행하고 있다. 따라서 조례가 지켜지고 학습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당국의 지속적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신정동 박미애 독자 추천 맛집 ‘오대리국수 목동점’ 옛날부터 잔칫날이나 결혼식 등에 빠지지 않는 국수, 하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집을 찾기는 쉽지 않다. 신정동 박미애 독자도 마찬가지라 설명한다. “국수는 좋아하는데 제대로 맛을 내는 집은 잘 없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곳이 있어 추천합니다.”박미애 독자가 추천한 곳은 바로 ‘오대리 국수 목동점’ 목동생명과학박물관 뒤편, 맛집들이 즐비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대리국수집의 첫 인상은 깔끔했다. 진한 갈색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이다. 투명한 유리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인테리어와 오픈된 주방은 식당의 깔끔한 이미지를 더하는 듯하다. 이곳은 남해안 멸치로 육수를 낸 멸치국수가 메인메뉴다. 멸치국수는 면과 육수를 따로 가져와 뜨거운 육수를 직접 부어준다. 오대리국수에서 먹을 수 있는 남해안 멸치육수에는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단다. 그래서일까? 따로 내주는 멸치육수 맛이 깔끔하고 구수해서 먹어본 사람은 계속해서 달라고 할 만큼 매력적인 맛이다. 이런 남해안 멸치육수의 효과는 성장발육, 골다공증 예방, 산모와 태아의 뼈 형성과 보충, 항암작용을 하는 나이아신 성분과 두뇌성장을 돕고 혈행을 개선해주는 오메가3와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준다고 식당 중앙에 떡하니 붙여놓았다. 하루 성인 칼슘 700mg 섭취하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 국수 한 그릇으로 하루 필요한 칼슘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비빔국수는 김치와 싱싱한 야채들이 고루 나오는데 약간은 매운 맛이 난다.국수와 더불어 인기메뉴는 보쌈. 보쌈에 첨가하는 세우 젖이 야채와 양념해서 나오고 양념장과 깻잎, 단무지장아찌. 양파장아찌가 전부지만 밑반찬은 깔끔한 맛이다. 오대리국수집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점심메뉴로 가정식백반이 나온다. 그리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저녁에는 새벽 1시까지 일본식 선술집을 겸해서 운영한다. 단, 일요일은 점심메뉴시간이 없다는 것. 오후 4시 이후 오픈한다. 메 뉴 : 가정식백반 55,00원/멸치국수 4,000원/ 비빔국수 4,500원/ 열무국수 5,000원/된장보쌈 30,000(특)/삼합 30,000원/홍어 15,000원/해물파전 12,000원/고급오뎅탕 15,000원/번데기탕 12,000원/쌍뽕탕 15,000원/돼지숙주볶음 12,000원위 치 : 양천구 목동 405-202영업시간 : 11:30~14:30 가정식백반 14:30~17:00 Break Time 17:00~01:00 정상영업휴 일 : 명절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833-2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30호 동네방네 소식 6월 12일, 고양시에서 외치는 “대한~민~국”월드컵 축구대표팀 고양종합운동장서 레바논과 최종예선전최 성 고양시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5월 14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개최지 협약식’을 갖고 오는 6월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레바논과의 최종 예선에 대한 상호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 2일 개최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개최에 이어 9개월여 만에 올해 단 한번뿐인 월드컵 최종예선전 홈경기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스포츠 중심도시’다운 위상을 다졌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대표팀에게 6-0으로 참패했던 레바논. 최 성 고양시장은 “올해 한번 밖에 없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고양시에서 열리게 돼 너무 기쁘며 96만 고양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할 계획이다”면서 “지난해 3차 예선에서 레바논을 대파했듯이 이번에도 고양시민의 기를 모아 승리를 낚는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오는 26일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 기념 전통웰빙 음식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지전 만들기, 콩고기 만들기를 진행하며 행사 참여자는 각 100명으로 제한한다. 참여 방법은 행사 30분 전 행사장에서 등록, 접수 번호를 나눠준다. 등록 시간은 비지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콩고기 오후 1시 30분~2시 30분이다. 번호표는 1인 1 장만 인정된다. 6월 모유수유클리닉덕양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6월 18일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덕양구보건소 1층 모유수유실에서 진행된다. 준비물은 상하의 분리된 편안한 복장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모유수유의 일반적 내용, 유방 통증관리 및 유방 울혈 예방, 유선 및 유두관리, 올바른 젖 물리기와 젖 떼어내기, 젖량 조절하기, 수유시 문제점 등 개인 상담이다.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8075-4034 탁트인 공연장에서 즐기는 킨텍스 락 무료 콘서트새롭게 오픈한 킨텍스 야외 무대에서 난타, 비보이, 팝페라, 퓨전국악, 탱고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5월 26일 토요일에는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쇼, 비보이 MB크루. 6월 9일 토요일에는 통기타 듀엣 공연, 팝페라 그룹 아이아스 공연이 펼쳐진다.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3시, 5시 매 회차 2회 공연이 진행된다. 9, 10월에도 야외 공연이 진행된다.문의 031-810-8122 아이돌보미 자원봉사자 모집3호선 주엽역 6번 출구 뒤쪽에 위치한 문촌9복지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지원하고자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어교실이 운영되는 동안 결혼이주여성의 아이를 돌봐줄 아이돌보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이며 아동의 수는 2 명이다. 화, 목요일 중 하루 봉사도 신청 받는다. 봉사 기간은 6개월 이상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한다.문의 031-917-02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탁구, 낚시, 스키 함께 하는 김동규·김향숙 씨 부부 봄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바다낚시를 떠난다. 겨울이 오면 일주일에 세 번은 스키와 보드를 타러 간다. 탁구는 연중 쉬지 않고 계속 한다. 김동규·김향숙 씨 부부의 이야기다. 스포츠를 두루 즐기는 김동규 씨의 영향으로 큰 아들은 스포츠마케팅학과에 진학했고 둘째 아들도 체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부인 김향숙 씨는 스포츠 마니아 남편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사계절 전천후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 패밀리를 만났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운동하면 삶이 즐거워김동규·김향숙 씨 부부가 사는 모습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 사시사철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서 늘 유쾌한 에너지가 흘러 넘쳤다. 가까운 형제들부터 이웃들까지 이들의 영향을 받았다. “운동을 하면 성격이 밝아져요. 운동하는 사람들은 매너나 의리도 좋아요. 규칙을 잘 지킨다는 이야기죠. 사교성도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원만한 생활을 하게 돼요.”운동의 좋은 점에 대해 김동규 씨는 할 말이 많았다. 그 자신이 운동의 좋은 점을 직접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적인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에도 운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김동규 씨의 생업은 인테리어다. 운동은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대형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는 큰 아들에게 “이왕이면 아는 이들과 조언을 주고받으며 일하라”고 말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인맥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운동 두루 즐기는 가족김동규 씨는 초등학교 때 처음 탁구를 접했다. 1980년대 초반, 탁구가 붐을 맞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운동부에 있는 친구들은 간식으로 라면과 계란을 먹었다. 넉넉지 않았던 형편,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에 육상부와 탁구부 활동을 했다. 이내 실력을 인정받아 통진중고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고교시절에는 축구부에서 활동했다. 3년 전, 인대를 다치기 전까지만 해도 조기축구회 멤버로 뛸 정도로 축구를 즐겼다. 간간히 볼링도 친다.김동규 씨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푼다. 인대를 다치기 전에는 한 달에 3번은 각종 시합에 나가고, 1번은 일 때문에 출근했다. 두루두루 운동을 즐기는 아버지를 닮았는지 둘째 아들도 초등학교 시절 축구 클럽에서 무상 교육을 조건으로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탁구로 아내 몸과 마음 건강 찾아운동 잘하는 남편을 둔 아내 김향숙 씨는 내심 섭섭했다. 주말이 따로 없던 남편을 주저앉힌 것은 인대 부상이었다. 김동규 씨는 부상 이후 주말이면 집에 머물면서 아내의 건강에 주목하게 됐다. “일주일에 한 번은 설사를 해요. 소화기능도 많이 떨어져있었고요. 약 먹고 괜찮을 만하면 일주일 만에 다시 설사를 했어요. 밤참은 먹고 싶어도 소화를 못해서 못 먹어요. 먹었다면 바로 소화제를 먹어야지 안 그러면 다음날 바로 체하니까요.”둘째 아들을 낳고 점차 몸이 안 좋아지던 아내를 설득해 탁구장으로 데려갔다. 우울증의 초기 단계처럼 느껴지는 일도 종종 있던 즈음이었다. 운동을 처음 접하는 아내는 힘들어했지만, “내가 가르쳐 준다”는 남편의 말에 열심히 따라나서 배웠다. 일 년이 지난 지금, 김향숙 씨는 건강을 회복했다.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소화도 설사도 예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성격도 밝아졌다. 전에는 힘없고 귀찮아 말하기도 싫었다. 말할 때도 예의를 차리고 꼬박 존댓말을 썼다. 요즘은 “어머 언니~”라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쓸 만큼 여유를 찾았다.“너무 힘이 없고 귀찮으면 말하기도 싫어요. 기운이 딸리고 귀찮으니까요.”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말하는 김향숙 씨를 보니, 언제 아팠던 사람인가 싶다. 부부 금슬 좋게 만드는 운동운동은 부부 금슬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 바다낚시를 떠나 조용한 시간, 부부는 아이들 이야기부터 시작해 속내를 털어 놓는다. 1990년에 결혼해 작년까지만 해도 아내에게 “사랑해, 잘 자”라는 말이 쑥스러워 하지 못하던 남편은 이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됐다. 부부가 함께 다니며 대화를 많이 한 덕분이라고 했다. 이들 부부는 한가해서 운동을 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일부러 마련한다. 바쁜 하루 일과를 보내는 것은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일을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고 차 한 잔을 함께 마신 후 빨래 널기 등 집안일을 하고 함께 탁구장으로 향한다. “시간 없어 못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온 가족 즐기기 좋은 탁구이들이 추천하는 가족 운동은 바로 탁구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자녀가 좀 더 큰 경우는 스키와 보드가 좋다. 운동을 배울 때는 개인 기술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동호회 활동을 권장한다. 가족 밖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교성과 배려를 키울 수 있어 좋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라고 말해요. 노력하면서 즐거움을 찾자, 그것이 가훈이에요.”남들은 노력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이 되라고 말 할 때 김동규 씨는 모든 일을 즐기면서 하자고 자녀들에게 말했다. 큰 아들이 군대에서 보내 온 편지에 “아버지 저는 즐기면서 훈련받고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있을 정도다. 즐거움의 힘은 컸다. 기분 좋게 생활하니 좋은 일이 자꾸만 생겨났다. “시합을 나가도 함께 가니까 부부 사이도 좋아져요. 속으로는 싫은지 모르죠. (웃음)”아내의 농담 섞인 말을 남편은 얼른 받아쳤다.“아, 이 사람아 싫으면 누가 한 시간씩 탁구 쳐 주나.”밤새고 들어온 다음 날에도 아내가 가자고 하면 두 말 없이 탁구장으로 따라 나선다는 김동규 씨. 부부가 행복하면 자녀가, 그리고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들의 모습에서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소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한 부부가 한의원을 찾았다. 50대 초반의 남편과 아내는 둘 다 소변보기가 힘들어 그동안 여러 병원을 찾았다며 각자의 통증을 호소했다. 남편은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아 응급실까지 다녀왔고, 아내는 하루에 소변을 10번도 넘게 본다고 했다.진단 결과, 남편은 전립선이 심하게 커져 있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급성요폐가 왔고, 아내는 방광이 약해지고 예민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발병하는 ‘과민성 방광’으로 밝혀졌다. ‘급성요폐’는 갑작스럽게 소변을 볼 수 없고 하복부 통증이 심해지면서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며 전립성 비대증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과민성 방광’은 염증과 관계없이 방광 자체의 기능성 장애로 발병한다. 고령층의 남성과 여성에게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로 20~30대 여성층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원래 방광은 300~400cc 정도 차야 요의를 느끼는 것이 정상인데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감각 신경이 예민해져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잘 참지 못하는 질환이다. 대표 질환으로 하루 소변을 8번 이상 보게 되는 빈뇨, 수면 중에도 소변이 마려워 2번 이상 깨는 야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보는 것이 속 시원하지 않은 중년의 남성과 여성들은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면서도 심각한 질병은 아니라 치부한다. 또한 비뇨기 관련 질병은 수치스럽게 여겨 병을 숨기고 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별다른 치료 없이 지속되면 방광근육의 수축력이 소실돼 치료 후에도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해 질 수 있고, 신장이 커져 신장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더불어 발기부전이나 성교통, 불감증 등 성기능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앞서 한의원을 방문한 부부는 몇 년 동안 병을 앓으면서 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했다. 배뇨 장애의 경우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형편없이 떨어뜨린다. 그러나 한약과 침 등을 이용한 한방치료와 괄약근 운동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권한다. 이 병은 나을 수 있는 병이다.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칼럼-세월보다 빠른 뼈의 퇴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디스크는 남자의 경우 10대 후반, 여자의 경우에는 20대 초반에 노화가 시작된다. 50~60대가 되면 완연히 노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른바 퇴행성 디스크가 뚜렷한 진행을 보이는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노화된 디스크는 젊은 시절의 탄력을 잃고 메마르고, 연약하며, 바람 빠진 타이어처럼 내려앉게 된다.이 때 디스크가 밀려 나오게 되면 잔뜩 부풀어 밀려 나온 부분은 디스크의 외벽인 섬유테를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며,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칼슘은 쏙쏙 빠져나가고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는 점점 약해지고,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디스크도 그것이 본래 가진 수분과 힘, 탄력성을 잃고 퇴행하게 된다.대부분의 환자들은 디스크 질환이 모든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믿지 않으려 한다. 디스크 질환이 늙고 쇠약해진 노인들이나, 공사장 인부들처럼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적으로 오해다. 눈의 노화를 가리키는 노안 현상이 30대에도 찾아오는 것처럼 젊은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 있다.아니 오히려 디스크 질환은 모든 면에서 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 오기 쉽다.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임에도 직장이다 출산이다 육아다 해서 쉴 틈이 없고, 자신의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나이이기 때문이다.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은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젊은 층의 허리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10대, 20대의 디스크 질환 발생 비율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현실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10대~20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디스크 질환 중에서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물리적인 충격 때문이거나 젊은 혈기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 올리다 생긴 급성 요추 염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오랜 기간 반복된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가장 큰 원인으로 들지 않을 수 없다.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골반이 본디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뒤틀리게 된다. 골반이 디스크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작은 습관들. 그리고 그 습관과 연관된 자세들 속에 혹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수원자생한의원 임진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쏠쏠한 공부재미, ‘꼴공’으로 통한다~ 꼴찌는 인생의 낙오자가 아니다. 단지 천천히 가는 사람일 뿐이다. 그만큼 누구보다 도약할 기회도 많다. 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또 적절한 타이밍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그저 정처 없이 교육의 홍수에 떠밀리고 있을 때, ‘꼴찌들아공부하자(이하 꼴공)’를 만났다. 꼴찌들에겐 맘껏 도약할 무대가, 학부모들에겐 ‘바로 이거!’란 확신이 생겼다. 시의적절 했던 신개념 맞춤형 과외, ‘꼴공’은 꼴찌도 춤추게 만든 인생의 선물이자 기막힌 타이밍이었다. ‘꼴공’하면? 무료시범수업&물샐 틈 없는 학력과 과외비 보증오늘도 ‘꼴찌들아공부하자’ 홈페이지엔 새로 들어온 과외 목록이 빼곡하다. 실시간 신청현황이 제공되기 때문에 과외 선생님들은 자신에게 맞는 과외를 언제어디서든 모바일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여러 명이 신청한 경우엔, 과외신청 집과 30분 이내의 근거리에 살고 있는지, 요구사항에 적합한 경력과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지를 따져 선생님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무료시범수업을 위해 과외매니저가 해당 선생님을 모시러 가서 과외신청한 집까지 동행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도 띄우고, 선생님의 학력과 과외비도 보증해주기 위함이죠.” ‘꼴공’ 서원석 대표는 이런 과정이 이동시간 단축으로 선생님의 피곤함은 덜고, 학부모에게는 굳건한 신뢰를 쌓게 만든다고 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얼굴도장을 꽉 찍어주는 것만으로도 ‘꼴공’은 여타 과외중개업체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한 달 후 해피콜이 이뤄지는데,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지 않을 땐 그전에 언제든지 선생님 교체를 요구할 수 있다. 90%가 넘는 매칭성공률, 5년 여 가까운 시간 동안 학력에 대한 컴플레인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많은 선생님을 확보하고 있다 보니, 대학별 분위기와 지리는 훤히 꿰고 있는 상태. 그래서 선생님과 픽업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교육관, 과외경험 등을 나누는 과정에서 진짜 여부를 확인한다. 신속, 정확, 신뢰로 똘똘 뭉친 ‘꼴공’의 등장은 이미 과외중개업체 시장의 판도도 바꿔놓고 있다. 정의감에서 시작한 ‘꼴공’, 사람과 사람을 잇다 2007년,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작은 방, 보드판 하나, 선생님 3명. ‘꼴공’의 시작은 참 단촐했다. 전단지 홍보나 지인을 통해 6개월 간 겨우 20여개의 과외를 연결했다. 하루 8~10개, 월 100개 이상, 3700명의 선생님(수원지점 기준), 지금까지 4000개가 넘는 과외를 연결하고 있는 현재와 비교하면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인 것만 같다. “처음엔 전단지를 받아든 학부모들의 시선이 따가웠죠. ‘이거 믿을만한 건가’ 싶은 눈초리랄까. 그런데 한번 과외를 받아본 분들이 앞 다퉈 주변 분들에게 ‘꼴공’을 소개시켜줬고,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어요.” 서 대표가 가진 친근함, 사람냄새도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주식의 실패,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안 해본 직업이 없다.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해봤고, 이런 경험들이 현재에 진하게 묻어나온 것이다. 과외선생님도 해봤다는 서 대표는 “학생들 사정은 뻔한데, 과외중개수수료가 너무 많았다. 그 때 일종의 정의감으로 ‘꼴공’을 시작하게 됐다. 저렴하다고 대충 하는 과외가 아닌, 누구나 쉽게 교육받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그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그는 지금도 많은 가정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맞춤형 공부법 제시, 인생의 멘토로 꼴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과외는 모 아니면 도! 선생님과의 코드도 잘 맞아야 하고, 적은 시간에 고효율을 내기 위해선 학생들은 숙제에 충실해야 한다. 3개월이면 반드시 성적변화가 나타나야 한다. “과외가 필요한 친구들은 상위권 아니면 하위권이에요. 상위권은 자기수준에 맞는 진도를 뺄 수 있고, 하위권은 기초부터 시작해서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게 하고 비약적인 발전까지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판단하기 어렵다면 학원, 과외 다 경험해보게 하고 아이에게 맞는 걸 선택하세요.” 서 대표는 선생님들에게 공부 방법에 대한 경험들을 나눌 것을 강조한다. 그들이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2 기말고사 후 전문계고를 준비하던 아이가 ‘꼴공’을 만나고 외고를 준비하게 된 경우며, 중학교 자퇴한 친구를 맡은 과외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농구도 하고, 도서관도 같이 다니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시킨 경우는 지금도 서 대표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꼴공’은 상위권도 많지만 이름 때문인지 하위권 친구들도 많은 편. 어쩌면 이 아이들에게 ‘꼴공’은 희망이 아닐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시간의 질은 내가 결정한다. 노력하지 않고 성공이란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사전 속 뿐이라는 서 대표, 곧 성공의 시간에 합류할 꼴찌들에게 오늘도 그는 있는 힘껏 박수를 보낸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강요해서 10시간 보다, 스스로 1시간이 더 효과적이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성취도가 떨어지는 이유를 자신의 지능이 낮거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결국 “나는 해도 안 되는 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되고, 더 나아가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 등의 문제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부류의 학생들은 자신은 지능이 높고 능력도 있는데, 단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인식합니다. 이른바 ‘Someday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자위하는 아이들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지만 맘만 먹으면 언젠가는 잘 할 수 있다”라고 믿는 것이지요. 물론 드물게 공부라는 재능이 폭발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현재 학습에서 성과를 못 내고 있는 것은 주위집중에 어려움이 있거나 자기 조절을 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자기주도식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는 나중에 잘 할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 정서적 행복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습에는 정서, 학습 동기, 학습 유능감, 인지능력, 자기 조절 능력 등 여러 영역이 관여를 합니다. 소위 어른들에게 철이 든 아이로 보이는 학생들의 특징을 보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주관이 뚜렷하고, 탐색을 즐기고, 목표를 향해 끈기 있는 노력을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서적 안정입니다. 실제로 평소에는 공부를 잘하는 것 같은데 시험만 보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이 시험불안과 같은 정서불안증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면 돌발상황, 엄청난 긴장감을 주는 시험조건, 내 주변 환경의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외부의 평가보다는 내적 목표에 따라 자기 동기화되어 있으며, 자신감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즉 아직 여리디 여린 청소년기에는 심리적인 동요를 억제할 만한 정서적 안정감이 성적을 향상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업성취에 중요한 요인들다음으로 학업성취에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학습 동기 및 집중력 그리고 단기기억력입니다.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적성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자기 성격을 이해하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들을 파악하여 그것에 목표로 둔다면 학습에 대한 동기가 향상될 것입니다. 더불어 학습 장면에서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사고에서 비합리적 신념을 찾아내어 긍정적인 사고로 대체하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될 것이며 이는 학습 동기를 향상시킵니다. 더불어 긍정적 관점으로 목표를 설정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상을 가짐으로써 장애물에 부딪히더라도 이를 지속시킬 힘을 기르게 됩니다.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시간의 흐름에 지배되기보다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을 권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은 타고 날 수도 있지만, 연습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하루단위로 집중시간을 체크하고 집중의 흐름을 방해한 생각들을 찾아내는 주의 집중력 노트를 작성하는 것과 스톱워치 등을 사용한 시간 관리법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의 집중 시간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학습 장면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 집중이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등의 노력을 북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기억력은 새로운 것을 학습 했을 때 바로 그것을 기억하고 다른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여러 가지 기억전략 중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를 익혀 꾸준히 연습을 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학습과 관련된 여러 요인들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교육에서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보다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장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도 긍정의 마인드로 아이들을 대해주세요. 모쪼록 우리 아이가 학습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넘치게 보여주세요. 최문희 소장심리학과 석사한국임상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한국상담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현)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 문의 02-2672-1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