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성 넘치는 문화거리 신부동 만들 것” 천안시 신부동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일방적인 개발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최대한 살리고 새로운 것을 접목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지난 8일 신부동 백석빌딩 지하 회의실에 이십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참석한 사람들은 신부동 상가 상인들과 전국노점상연합회 천안지부노점·한울타리노점·공원노점상들이다. 이들은 “청소년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을 조성하자” “각 노점상에 적합한 간판들 걸자” 등 침체된 신부동 거리를 개성 있고 창조적인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방안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신부동을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 신부동거리는 항상 활기가 넘친다.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백화점, 주변상가, 터미널, 영화관 등을 오가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주차 등 교통문제, 불법전단지가 에워싼 지저분한 환경, 거리의 정체성 약화 등으로 지금 신부동은 중병을 앓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부동상점가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상인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상인들은 “우리가 힘을 합쳐 생계의 터전인 신부동상점가를 아름답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며 힘을 합쳤다. 상인들은 이미 지난해 여름 ‘상가벽화그리기사업’을 진행해 신부동을 오고 싶은 거리로 만들자는 노력을 기울였다. 성공적인 변화를 경험한 상인·노점상이 ‘토론회’를 조직, 신부동상점가를 개성 있고 창조적인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토론회를 제안한 신부동상점가상인회 이서경 홍보이사는 “처음 천안시에서 마련한 공청회에 두 번 정도 참여했는데 의견이 잘 모이지 않았다”며 “상가벽화그리기사업을 하면서 진행했던 ‘색다른 공청회’를 제안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관 주도가 아니라 거리를 함께 구성하는 상인·노점상이 자발적으로 거리의 정화와 공존·공생을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울타리노점 양성규 회장은 “처음에는 토론회에 대해 부정적인 노점상도 많았지만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청소년이 많이 찾는 신부동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점상·상인 상생하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겠다” = 토론회 진행은 퓨어퍼실리테이션 연구소 구기옥 소장(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 프로세스 컨설턴트)이 맡고 있다. 퍼실리테이션은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최근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는 방식으로 회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 가는 토론 방법이다. 여섯 번의 토론회를 주도한 구 소장은 “이런 토론회를 시도하기 어려운데 좋은 결과를 낸다면 전국에서 주목할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 소장은 “상생은 어느 한쪽의 이익을 위하거나 누군가의 피해로 얻는 것이 아니다”라며 “난립해 있는 노점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느냐는 디자인과 스토리가 해결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부동 노점상·상인들은 토론회 결과를 시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웰빙식품엑스포를 앞두고 조성하려는 ‘걷고 싶은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낼 계획이다. ◆ 충돌보다 대안 제시하는 상생 … 천안시 “토론회 결과 검토하겠다” =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신부동 주공2단지 도로변 노점상 2개소를 철거했다. 이어 시는 지난 1월 신부동 종합버스터미널 일대 노점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내비쳤다. 이에 천안지역 노점상연합회가 반발하고 나서며 충돌이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의 진행에 따라 천안시는 한 발 뒤로 물러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천안시 도시건설계획과 길중섭 지도단속팀장은 “토론회를 통해 모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의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고 상가나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 다수가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내용을 적극 받아들여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뮨화일정(921)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유료회원 초청음악회일시 : 3월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 전석초대문의 : 031-228-2814♠정희경 피아노 리사이틀일시 : 3월31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학생50%할인)문의 : 1588-5234♠만우절 음악회일시 : 4월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320뮤지컬·연극♠김광석 다시부르기일시 : 3월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1-5550♠장사익 소리판 역(驛)일시 : 3월30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9만원/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문의 : 031-687-0500♠모차르트 오페라 락일시 : 3월30일~4월2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3만원/R석11만원/S석9만원/A석7만원/B석5만원(피크데이)문의 : 1577-8168국악♠경기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일시 : 3월2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89-6471♠가야금과 현악4중주의 만남-홍랑애가일시 : 3월31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대학생포함)문의 : 031-378-4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무엇이든 물어보는 실용SOS 강좌 3,4탄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궁금한 점,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그 해답을 찾지 못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는 실용SOS 강좌를 이용해보자. 실용SOS 3탄(3월28일 오전10시~)은 전화, 인터넷 사기 상술에 관한 내용으로 사기상술은 물론 보이스피싱, 소비자분쟁과 피해 대처법 등을 알려준다. 4탄(5월16일 오전10시~)으로는 언론 피해사례와 대처 방안법을 언론중재위원회와 함께 알아본다.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궁궐과 종묘 역사문화기행 함께 가요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31일(토) ‘궁궐-종묘 역사문화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궁궐-종묘 역사기행에서는 조선 건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양에 도읍이 정해지는 배경과 성리학-좌묘우사 이야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된다. 특히 4-5학년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에 직접 연계되는 내용으로 꼭 한번 둘러보아야 할 장소들이다. 관련 교과: 4학년 국어 5단원 알아보고 떠나요 중 <서울의 궁궐> 5학년 사회 3단원 유교전통이 자리잡은 조선 가는 곳: 경복궁, 종묘, 서울역사박물관 등출발: 3월31일(토) 장소/시간 추후공지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생동하는 봄은 선율을 타고~ 2009년 내한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유롭고 실험적으로 연주함으로써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독일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미래이자 자존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단 2회, 통영국제음악제와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신춘음악회로만 이루어져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연주 실력으로 표현할 봄 느낌 가득한 ‘모차르트 교향곡 29번’과 ‘하이든 교향곡 44번’ 등이다. 또한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9번’ 역시 봄의 생동감과 활기를 그대로 전해 줄 것이다.일시 3월27(화) 오후8시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VIP석7만7천원/R석5만5천원/S석3만3천원/청소년석1만원문의 080-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소녀시대 수영, ‘제3병원’ 출연 확정..김승우 오지호와 호흡 소녀시대 수영이 tvN 메디컬 드라마 ‘제 3 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솔매미)에 출연을 확정했다.3월 20일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수영은 사랑스런 비올리스트 의진으로 분해 4각 로맨스의 주인공이 돼 깜짝 놀랄만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제3병원’은 대안병원의 한 형태인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양방과 한방의 의학 대결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국내 최초 신개념 메디컬 드라마.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이미 ‘제3병원’은 김승우, 오지호 등 초특급 스타들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에 이어,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여주인공에는 김민정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민정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혜인 역을 맡아 전작 ‘뉴하트’에서 분했던 모습과는 또 다른, 털털하고 가슴 따듯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한편 ‘제3병원’은 오는 4월초부터 사전 제작에 돌입하며 오는 7월 말, tvN 수목드라마로 방송된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첫방 앞둔 ‘옥탑방왕세자’에 관전포인트 3가지는? SBS 새수목극 ‘옥탑방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제작 SBS플러스, 이하 옥세자)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오는 3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옥탑방왕세자’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옥세자’는 조선시대에서 300년 후의 현재로 날아온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그 일행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특히, 2011년 ‘뿌리깊은 나무’,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드라마마의 새로운 흥행코드로 자리매김한 조선의 임금이 이번에도 그 명맥을 이을 예정이다. 더군다나 이미 ‘성균관스캔들’애서 유생역을 맡아 사극에 합격점을 받은바 있는 박유천은 한석규와 김수현과는 또 다른 곤룡포의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다 타임슬립 드라마답게 그는 300년 후인 2012년의 인물인 용태용역도 동시에 소화하면서 이전 왕들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기자들, 알고보니 모두 전작 1위 출신‘옥세자’에 출연하는 조, 주연배우들의 전작 모두 1위인 점도 눈여겨 볼거리다. 드라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과 남미공연으로 K-POP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인기그룹 JYJ 멤버이자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던 박유천과 드라마 ‘이산’,‘카인과 아벨’, 그리고 영화 ‘조선명탐정’을 흥행으로 이끈 한지민이 있다. 여기에다 전작이 ‘애정만만세’인 이태성과 ‘천일의 약속’의 정유미, 그리고 ‘오작교 형제들’의 정석원, ‘해를 품은 달’의 이민호, ‘뿌리깊은 나무’의 최우식 등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경험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점 또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명불허전, 제작진의 명성 다시한번‘옥세자’를 집필하는 이희명작가는 1990년대 드라마 ‘미스터큐’(1998년)에서 최고시청률 45.3%를, 그리고 ‘토마토’(1999년)에서는 최고시청률 52.7%를 기록한바 있다. 이어 2000년대에 들어서는 ‘명랑소녀 성공기’(2002년)에서 최고시청률 44.6%를 기록하는 등 숱한 히트작품으로 트렌디드라마의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이제 2010년대에 들어선 2012년에는 ‘옥탑방 왕세자’ 다시한번 그 명성을 잇는다. 또한 ‘카이스트’로 유명한 신윤섭PD는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2006년)에서 최고 시청률 30.1%를 기록하면서 SBS금요드라마의 중흥기를 이끈 주역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처럼 톡톡 튀는 관전포인트를 지닌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3월 21일부터 본격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김현중, ‘야후! 코리아’와 손잡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 가수 김현중이 ‘야후!’와 손잡고 국내외 최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전달하는 연예정보사이트 ‘야후! 셀렙’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야후! 셀렙’은 미국의 ‘야후! OMG’의 국내버전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최신 국내 및 할리우드 연예 뉴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로, 앞으로 이곳을 통해 김현중의 차별화된 소식과 사진이 제공 될 예정이다. 김현중은 ‘야후! 셀렙 인터뷰’의 첫 셀렙으로 선정돼 ‘김현중과 함께하는 야후! 셀렙 미션 인터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김현중과 팬들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돼 팬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시아투어를 통해 아시아 최고 스타임을 이미 확인한 바 있는 김현중은, 지난해 ‘2011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4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아시아권 최고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이에 야후! 코리아 관계자는 “김현중은 아시아 최고 스타답게 3년 연속 ‘야후! 아시아 버즈어워드’를 수상하는 면모를 과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향력 있는 스타로 판단돼 ‘야후! 셀렙 인터뷰’의 첫 셀렙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과 함께하는 야후! 셀렙 미션인터뷰’는 해당 페이지 를 통해 3월 19일부터 대대적으로 시작 되며, 김현중의 인터뷰 영상은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야후!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박신혜, 일본에 이어 이번엔 홍콩 ‘차세대 한류퀸 입증’ 배우 박신혜가 홍콩 팬들과 만난다. 박신혜는 4월 16일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코슈메티컬 브랜드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홍콩 초청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월 일본, 3월 상해를 방문한데 이어 4월에는 홍콩으로 떠나 아시아 각국의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지난 2월 24일 일본 제프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박신혜는 3월, 상해에서 열린 TGC 걸즈 컬렉션에서 한중일 대표모델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신혜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홍콩의 SASA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홍콩의 유력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남이시네요’ ‘선풍관가’가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넌 내게 반했어’ 역시 방영 예정이라 홍콩에서 박신혜의 인기는 실로 뜨겁다. 박신혜 역시 홍콩 팬들과의 첫 만남에 무척 설레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홍콩 내 박신혜의 인기가 더욱 탄탄해지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신혜의 첫 방문 소식에 홍콩의 수많은 팬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현지 주요 언론매체들이 치열한 취재요청 경쟁을 벌이며 입국 전부터 박신혜의 방문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박신혜와 정용화가 주연을 맡아 지난 해 방영한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지난 3월 일본 최대의 음반 및 서적 체인망을 지닌 츠타야(TSUTAYA) DVD/Blu-ray 렌탈 랭킹-아시아 TV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넌 내게 반했어’는 1위, 2위, 5위를 차지하며 5위 권 내를 독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박신혜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 한류 관계자는 연기 외에 노래, 댄스,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그의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의 면모와 신세대답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어우러져 세계 각국의 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차세대 한류퀸’ 박신혜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기대된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
- [경제시평] 가계대출 감소의 시사점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올 들어 가계대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에 비해 4000억원 감소했다. 1월 2조8000억원 감소한 후 2월 5000억원 증가로 돌아섰으나, 3월에는 또 다시 감소세로 반전되었다.가계대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매년 1월 한 달 감소세를 보이다 2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곤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했던 2009년에도 1월에는 1조4000억원 감소했으나, 2월과 3월에는 각각 3조원과 2조원이 증가했다.제2금융권을 포함한 예금취금기관 전체의 가계대출 동향에도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최근의 통계인 올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조4000억원이나 감소했다. 2011년 1월의 소폭 증가 및 2010년 1월의 1조원 감소는 물론 2009년 1월의 3조3000억원 감소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그것이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MB정부 4년간 가계대출은 비정상적으로 급증했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국가들에서 가계대출이 감소했던 것과 극히 대조적인 현상이었다. 가계대출 급증에 힘입어 국내 아파트 가격은 2009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다.가계 이자부담능력 '한계상황'문제는 지난 4년간 가계의 실질소득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대출은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당연히 대출상환능력은 급격히 악화됐다. 가계의 대출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이 전세계에서 최악이라는 사실이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가계들이 더 이상 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지경까지 왔고, 이자 부담을 못 이긴 가계들은 차츰 대출을 줄여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계대출 중에서 소비성대출이 올 1~3월의 3개월간 3조6000억원이나 감소한 것이 그 때문이다. 가계들이 소비를 줄여가고 있으니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가 또 한번 타격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다.주택담보대출은 올 1~3월간 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2009년~2011년의 같은 기간 평균 약 3조원씩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확연하게 둔화된 모습이다.주택담보대출 증가세의 둔화는 집값에 곧바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는 미국의 사례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미국의 주택대출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13% 증가했고, 그 덕분에 집값은 매년 14%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런데 2006년 대출증가율이 11%로 둔화되자 집값은 0.7% 상승에 그쳤고, 2007년에는 대출이 8% 증가했는데도 집값은 9%나 급락했다. 집값이 버블인 상태에서 대출증가세가 둔화되자 집값이 곧바로 하락한 것이다.부동산값 하락추세 반영우리나라에도 이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서울 집값 17주 연속 하락' '수도권 아파트값 금융위기 때보다 하락' 같은 뉴스가 그런 현실을 보여준다.주택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의 증가세 둔화는 추세로 굳어지는 것 같다. 그것이 감소세로 돌아선다면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를 예견하고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