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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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학력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맞춤형 진학 전략 분당 일반고 선호도 1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서현고등학교(이하 서현고).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입시지도를 바탕으로 수업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면서 명문고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수시전형의 확대 추세에 따라 일찌감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교육과정 개편, 교육주체 간 소통강화, 학생맞춤형 입시전략 등 학교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일반고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전통적인 정시 강세 & 수시 학종·논술·특기자 전형별 고른 합격률매년 10명 안팎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서현고는 2017년 입시에서도 경영학과와 의예과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서현고의 2017년 합격자 분포를 전형별로 분류해 보면 인서울 상위권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5명이 합격했고, 논술전형으로 33명의 합격자를 냈다. 상위권 대학 선호가 강한 서현고는 상위권 대학에서 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서 단연 강세를 보였다.그 외에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으로 5명, 적성전형 4명, 어학과 체육. 미술 연기 분야 등 특기자 전형으로 10명이 합격자를 배출해 전형별로 고른 진학률을 보였다. 수능 상위 등급 비율이 높은 서현고는 전통적으로 정시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2017년도 입시에서 정시 전형으로 148명이 합격했다.최상위권 대학부터 중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정시 전형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의예과 합격생도 정시에서 배출한 것도 눈에 띈다.*2017 서현고 최상위권 대학 진학 현황 (중복합격 제외)대학명수시정시합계서울대189고려대268연세대459성균관대4812서강대55*2017 서현고 전형별 합격자수수시학생부종합25명정시148명논술33명학생부교과5특기자10적성4합계77명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입시 뚫는다인문·자연, 계열별 전공적합성 살리는 맞춤형 프로그램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되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더 지원해주고자 하는 것이 서현고의 입시지도 방침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인문 탐구반 ‘달인프로젝트’와 창의과학 탐구반 ‘CIS’다. 전공에 대한 역량과 열정이 두드러지는 학생들에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 달인프로젝트와 CIS는 토론과 실험 위주의 생동감있는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와의 만남과 조언을 수시로 받고 있다. 대부분의 소속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공과 연계프로그램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활동과 심층면접에 대비하고 있다. 학교·학부모·지역사회 인프라가 함께 만든 입시전략위원회서현고는 학생이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자율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개가 넘는 동아리, 200여개 이르는 스터디 그룹 등이 서현고의 이러한 학풍을 그대로 보여준다.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은 학교가 마련해 준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는 서현고. 모든 학생은 비전아카데미, 비전 컨설팅, 비전 업 프로그램 ‘서현 V3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기부터 목표학과 대학 정하기, 전문가의 컨설팅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게 된다. 진로진학부장과 학년부장, 교육과정 부장, 입시전문가, 학부모, 현직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진학 지도를 돕는다.대학 교수 &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 연계한 수준높은 논문지도 분당 일반고에서는 처음으로 논문 대회를 열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서현탐구논문대회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행하는 탐구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과 연구소, 박물관, 병원 등과 MOU를 맺어 전문가의 멘토링과 기관의 시설을 이용 학생들이 우수한 논문을 쓸 수 있게 했다. 대학 교수를 초청해서 논문계획서 검토부터 심사, 컨설팅까지 코칭받는다. 논문쓰기 과정에서 학생들은 컨텐츠를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학문에 대한 성취경험이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반영되고, 논술전형과 구술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니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올해 공모제를 통해 서현고에 부임한 김정훈 교장. 그는 서현고가 분당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서현고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숨은 능력을 학교 안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서현고 학생들의 높은 학력 수준과 그동안 쌓아온 입시 노하우가 있지만 한계도 분명 있는 만큼 기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1~3학년을 연계해 진로와 진학을 연계한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으로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고, 학생들의 강점인 수능 실력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 김 교장이 주력하는 입시전략이다.“수능 상위 등급 학생들이 많은 것은 입시에서 유리한 전략을 짤 수 있는 기본 토양이 탄탄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수시따로 정시따로 준비하는 것보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합니다.”분당은 교육 도시이면서 대학도 많고, 여러 분야의 기업 인프라도 풍부한 만큼 학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월성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한 지역이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교과를 기반으로 깊이있는 독서활동과 지적 호기심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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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영어’는 기본 ‘실기’까지 동시에 북경시 국제예술학교 미술·연극연출전공 졸업 후 중국 명문대에 진학 미술, 연극연출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의 선택을 넓히는 중국 유학의 길을 소개한다. 영어와 중국어는 물론, 철저한 실기 준비로 중국 명문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로드맵이다. 20여 년 동안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온 (주)태산교육 조 상 대표를 만났다.Q. ‘중국어+영어+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솔직히 한국에서 예술 계열의 대학에 진학하려면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예를 들어 미술의 경우 예중, 예고 단계에서부터 비용이 많이 든다. 대학을 졸업해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가 녹록치 않다. 글로벌 시대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와 중국어는 필수로 준비해둬야 한다. 이걸 동시에 만족하는 방법은 없을까? 북경시 국제예술학교의 미술전공, 연극연출전공 학생을 모집하게 된 것도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거다.국제예술학교는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모여든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이다. 중국 공립학교로 유학 할 때 예술 전공 수업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국제예술학교는 전문적인 교사와 교수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중국 유학 프로그램 중 예술 관련 분야를 특정해 모집하는 곳은 드문데.아마 태산교육이 유일할 것이다. 태산교육은 100년 역사를 가진 북경 최고의 명문학교 중 하나인 북경14중학의 국제부를 운영하고 있고, 북경을 중심으로 한 유학 생활의 전반적인 것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교육 전문가가 상주해 있어 학교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태산교육의 20여 년 전문성과 노하우로 자신 있게 준비했다.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틀에 박힌 한국에서 벗어나 중국 유학에 도전하길 권한다. Q.북경시 국제예술학교에 지원 가능한 학생들은?중·고등학생, 특히 예고 진학 실패로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겠다. 미술이나 연극연출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중국어와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1년 유학비는 2000여 만원(학비+기숙사비+생활비+주말관리비 모두 포함)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예술학교는 실기 환경이 대단히 잘 갖춰져 있다. 오전 수업은 주로 실기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이론수업과 중국어 수업이다. 방과후에는 태산교육이 진행하는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한다.중국 명문 미대의 경우 외국인 학생은 실기와 중국어 에세이가 있으면 되기 때문에 명문 대학 진학은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대학 진학 후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그 토대도 태산교육이 함께 준비한다.Q.북경시 국제예술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에 대해.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따라 중국 명문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졸업 후 중국 3대 미술대학인 중앙미술대학, 청화미술대학, 중국미술대학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연극연출 학생은 북경영화대학, 중앙희극학원, 북경전매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모두 세계적으로도 그 지명도가 있는 예술 명문대학이다.만일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일반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할 경우에도 일반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HSK, 어문, 영어, 수학 등 일반 과목도 가르치기 때문에 북경사범대학, 대외경무대학, 북경외국어대학의 일반전공으로도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문의 031-706-0680, www.taesanedu.comMore Info. 북경시 국제예술학교는?북경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립 중·고등학교다. 중국 전 지역에서 특기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실기를 중심으로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점 예술학교다. 학생 수는 약 1000여 명이 재학 중이고, 외국인 유학생들도 미술, 기예, 무술, 발레, 연극연출 등 다양한 전공을 중국 학생과 함께 학습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약 200여 명의 유학생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러시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국적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했던 연예인 한그루 씨가 졸업한 학교로 알려지기도 했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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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그 비둘기가 있어요” 칼데콧 상은 1937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긴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책 상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칼데콧 어워드 80년 역사의 대표적인 작가 12명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해보았다. 좋은 그림책 구분하는 기준 만드는 계기제공현대 어린이책미술관의 이수민 홍보담당자는 “좋은 그림책으로 인정받는 칼데콧 수상 작품들은 글과 그림이 탁월한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들이 그림책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속 세상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칼데콧 상의 80년 역사를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그림책 전체에서 그림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린이들에게 어떤 상상을가능하게 할지 질문하고, 나아가 아이들이 미술관에서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좋은 그림책’을 구분하는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제리 핑크니의 원화를 비롯해 모리스 센닥, 닥터 수스 등 유명 작가의 원화와 그림,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그림책에서의 ‘그림’의 역할을 강조했던 칼데콧 상의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칼데콧 상의 80권 메달 도서의 실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미국 그림책의 역사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며 이번 <칼데콧이 사랑한 작가들> 전시의 기획의도와 관람 포인트를 짚어주었다.세 가지 키워드로 구분되어 전시된60여점의 원화<전시실 1>과 <열린서재>에서는 작품에 대해 읽고 쓰고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938년부터 2017년에 이르기까지 칼데콧 메달 도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는 구역을 지나면 2004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모디캐이 저스타인의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의 주인공처럼 빌딩 사이를 걷는 듯한 긴장감을 느껴보는 <하늘 걷기>와 전시장 벽면에서 바닥까지 펼쳐진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보며 전시장을 그림책 삼아 한 페이지를 완성해보는 <팀 드로잉>이 진행된다. 1963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에즈라 잭 키츠의 그림책 <눈 오는 날>의 입체 모형으로 새로운 공간을 구성해보는 <공간 포착 스튜디오>와 작가 12인의 출판 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서재, 퍼즐 스토리텔링 등이 눈에 띈다. <전시실 2>에서는 본격적인 원화들을 만나게 된다. 도슨트 시간에 맞춰 가면 로봇 모모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 12명의 59점 원화가 문화적 배경, 포착된 사건, 관계의 의미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작품과 작가를 묶어 전시가 진행 중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가 등장인물과 배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그림 속 등장인물과 표정, 동작 등을 통해 사건의 해결과정에 따라 변하는 감정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그림 안에서 색채와 공간, 여백 등 미술적 특성들 간의 관계를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닥터 수스, 모리스 센닥, 모 윌렘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원화, 영어 원서, 한글 번역본까지 미술관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전시개요 및 연계 교육 일정>전시기간위치문의입장료전시 연계 교육6/25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현대백화점 5F031-5170-37006,000원내가 도와줄게5/27, 6/24신스틸러,장면도둑을 잡아라격주 일요일13;30~15:00어둠의 나라,그림자 장미격주 토요일13;30~15:00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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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도시樂 버스’ 타면 더 즐거운 성남시 세계 저명 도시에는 다양한 시티투어버스가 활보한다. 성남시에도 시티투어버스가 있다. 바로 도시가 즐거운 ‘성남 도시樂 버스’다.기존에 운영되던 시티투어버스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하고 코스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지난해부터 지역 브랜드 시티투어버스로 운행되고 있다.성남시 곳곳을 누비며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성남 도시樂 버스(이하 도시락 버스)’를 소개한다.문화관광해설사 동행해성남시 제대로 전달하는 시티투어상품‘성남 도시락 버스’는 유명 관광지간 이동 수단으로만 활용되는 여타 시티투어 버스와는 차별화된다. 성남시 관광지역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해설을 곁들여주는 일종의 관광 상품이다. 오는 11월 11일까지 토요 정기 코스 31회, 야간 투어 8회, 특별 프로그램 4회, 단체 투어 19회 등 모두 62회에 걸쳐 30인승 도시락 버스가 성남시를 달린다. 토요 정기 코스는 1~5주차 별로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즐거움을 준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은 율동생태학습원과 남한산성, 둘째 주는 남한산성과 판교 25통 골목, 셋째 주는 남한산성과 신구대식물원 및 판교박물관, 넷째·다섯째 주는 판교박물관과 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관광지에 따라 가죽공예·도자기·허브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도 있다. 도자 체험, 밤하늘의 별 보기,오페라 이야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이야기’와 ‘밤하늘 별 보기’를 주제로 하는 야간 투어 상품도 있다. 클래식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금난새 지휘자가 함께 하는 오페라 이야기 상품은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푸치니 등 유명한 오페라를 금난새 특유의 분석과 해설로 들어볼 수 있다.천체 망원경, 별자리 학습시설, 우주정거장 등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원어린이도서관 우주체험관에서 진행되는 밤하늘 별 보기는 가을밤에 진행될 예정이다.환경, 인권, 빈곤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실천방안에 대한 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과 맹산에 서식하고 있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보존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지구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남 도시락 버스 이용하는 법●예약 인터넷 www.seongnamtour.com (검색창에서 성남시티투어 검색) 전화예약 (주)로망스투어 070-7813-5000 ※ 단체(20인 이상) 신청은 별도 문의●탑승 장소 서울시청역 1호선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2호선 8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 정문(오전 9시)●이용금액 1인당 7,000원~1만5,000원(버스비,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포함, 식사는 개별 자유식)●여행자보험 개별 가입도시락버스명방문장소운영날짜이용요금첫 번째 토요일 정기버스율동생태학습원, 남한산성6/3, 7/1, 8/5, 9/2, 10/7, 11/45,000원두 번째 토요일 정기버스남한산성, 판교 25통6/10, 7/8, 8/12, 9/9, 10/14, 11/1110,000원세 번째 토요일 정기버스남한산성, 신구대식물원, 판교박물관5/20, 6/17, 7/15, 8/19, 9/16, 10/2110,000원네 번째 토요일 정기버스판교박물관, 도자체험, 남한산성5/27, 6/24, 7/22, 8/26, 9/23, 9/30, 10/2815,000원특별 프로그램 버스코이카 지구촌 체험관,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6/24, 7/29, 8/2610,000원밤하늘 별보기 야간버스중원어린이도서관 야외천체관측10/19, 10/26, 11/2, 11/97,000원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 야간버스율동생태학습원,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6/9, 9/15, 11/815,000원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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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약으로 하는 뿌리 염색이 3만 원이라고?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흰머리. 보기에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염색을 시작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짧게는 한 달에 한 번, 길게는 2~3달에 한 번 염색을 하게 되는데 머릿결 손상은 차치하더라도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요즘 이런 손님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미용실이 점차 눈에 띄고 있다. 정자동에 위치한 ‘헤어망고’도 그중 하나. 인테리어나 분위기, 서비스가 여느 대형 헤어숍과 다르지 않은데 붙어 있는 가격표를 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다. 일반 펌과 염색이 2만 원부터 시작하고, 보통 10만 원이 훌쩍 넘는 특수 펌이 4~5만 원에서 시작한다. 그동안 비싸서 엄두를 못 냈던 프리미엄급으로 하더라도 10만 원이 넘지 않는다. 뿌리 염색을 자주 받는 경우에는 일본 약품(밀본)을 사용하는 염색을 추천한다(가격 3만원). 염색할 때 두피가 덜 따갑고 냄새도 덜해 편하기 때문인데 여기에 머릿결 손상도 많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염색약을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그 자리에서 짜서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이렇게 할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 관계자는 바로 “경비를 최소한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란다. 이곳에서 어시스트를 찾아 볼 수 없는 이유이다. 머리 감기는 것부터 마지막 드라이까지 디자이너가 다 맡고 있다. 때때로 손님이 많은 미용실에 가면 과연 내 머리를 디자이너가 하는 것인지 어시스트가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어시스트의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최소한 그런 불쾌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다. 본사 차원의 교육도 자주 이루어지지만, 이곳의 디자이너들은 최신 헤어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꾸준히 연구한다고 한다.이곳을 이용하는 대상은 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실로 다양한데, 평상시에는 손님들이 많이 붐비므로 평일 오전을 이용하면 편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위 치 분당구 느티로16,젤존타워1 2층문 의 031-712-7317 2017-05-22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흔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 1편 1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나아가야 할 그때 어떤 변화가 올지 알 수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선명하겠지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스런 시대에는 불확실성과 예측불가능성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바뀌는 교육정책을 처음으로 적용받는 부모들은 '우리가 마루타냐'를 외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어떡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외칩니다.이런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본질을 말합니다. 교육의 본질을 찾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흔들리지 않는 비결이 아닐까요.엄마의 자존감에 초점을 맞추세요사춘기 자녀의 부모들이 강의 때마다 공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녀들의 ‘자존감’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가장 중요한 위치에 부모가 있다는 사실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존감은 능력이나 경험에서 오지 않고 존재에 대한 인정에서 온다는 것에도 말입니다.문제는 아이의 자존감이 아닙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줘야 할 부모의 자존감이 바닥인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자녀 교육의 결과물로 부모로서의 존재를 인정받고 부모 인생의 성패까지 논한다는 것이지요. 자녀가 입시에 실패하는 것이 부모의 인생이 된다면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울까요. 그 마음이 아이에게 전이되고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한 고3 엄마와 전화 상담을 했습니다. 지금껏 우등생,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고3이 되어서 사춘기가 왔답니다. 잔소리와 비교로 아이를 압박했는데 아이의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능력에 의해서 자신이 판단 받는다고 여겨질 때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지요. 아이도, 엄마도 같은 마음 상태입니다. 능력과 관계없이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을 때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자존감의 능력입니다. 내적동기도 여기서 시작되고요. 그 마음을 부모가 먼저 가져야 합니다.김정학 코치㈜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학습코치 대표문의 041-578-9558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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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끈기 기르는 운동이라 청소년들에게 도움 거친 물살을 가르며 수영으로 레이스를 완주한다. 끝이 아니다. 물을 벗어나면 곧 사이클 페달을 밟는다. 마지막으로 달리기까지 마쳐야 경기가 끝난다. 한 종목만도 버거운데 세 종목을 연속으로 해내야 한다. 때문에 극한의 인내와 끈기를 가진 이들만이 완주할 수 있다고 일컬어지는 트라이애슬론, 바로 철인삼종경기다. 청소년들에게 인내와 끈기를 기르도록 하기 위한 운동으로도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다.트라이애슬론의 거친 호흡 속으로 막 들어선 중학생들이 있다. 천안백석중학교 3학년 박재혁 임승재 장현일 학생이다. 지난달 13일 천안백석중학교(교장 김상철. 이하 천안백석중)가 트라이애슬론 선수단 창단식을 가지며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 충남 최초로 중학교서 트라이애슬론 선수단 창단트라이애슬론은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선수단이 없어 전국소년체전에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다.이러한 현실에서 천안백석중은 미래의 트라이애슬론 국가 대표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창단을 결정했다. 천안백석중의 결정에 따라 충청남도는 5월 27일~30일 충남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천안백석중의 결정에 충남 철인 3종 협회와 천안시 철인 3종 협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천안시에서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물론, 천안시 한들수영장, 종합운동장, 일반도로에서의 훈련 등도 불편함 없이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받을 예정. “트라이애슬론의 경우 동호회나 생활체육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오히려 엘리트 체육이 생활체육의 영향을 받은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은 상당히 미비하죠. 때문에 협회와 천안시의 지원은 학생들이 운동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을 이끄는 길민호 교사의 이야기다. “짧은 준비로 참가하는 대회지만 최선 다할 것”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27~28일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준비한 기간이 이제 겨우 몇 달.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준비해온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올해 대회에는 출전 선수와 팀이 예년보다 늘어 부담감을 더한다.하지만 학생들은 의외로 담담하다. 올해는 한 번 경험하고 견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그를 기반으로 실력을 키우겠노라고 말한다.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한 것은 이제 몇 달이지만 오래 전부터 운동을 해온 경력이 있는 터라 그 실력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마음먹는단다. 실제, 박재혁 임승재 학생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수영을 해왔던 터라 트라이애슬론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었다. 수영은 아무래도 기본기가 갖추어져야 하는 종목이다 보니 중학생의 경우 수영에서의 우위가 끝까지 영향을 미치는 확률이 높다. 장현일 학생은 다른 케이스. 수영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타고난 근성으로 사이클과 육상에서 실력을 높이고 있다.그래서인지 기간을 생각해보았을 때 학생들의 실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대회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2017천안듀애슬론대회’ ‘제12회 삼성출판사배어린이트라이애슬론대회’ ‘제2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의 아쿠아슬론’에 출전했는데, 양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을 거뒀다.이제 출발점에 선 학생들. 앞으로 이들의 가는 길에는 필요한 부분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원이다. 현재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이 있는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에 체고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일반고에서는 다른 운동부에서 운동을 하며 준비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굳이 선수단을 만들지 않는다 해도 방법이 있다고. 바로 중고교 연계 코치다. 길민호 교사는 “중·고교 연계 코치가 있다면 아이들의 가능성을 계속 키워나가도록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7-05-22
- 약이 아닌 자연물 이용한 몸과 마음의 건강 증진 지난달 매주 수요일 성정2동 행복복지센터에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대상은 뇌병변 장애인 노인과 치매노인. 꽃과 다육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신체적 질환 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프로그램은 단국대 이 숙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이 숙 교수에게서 원예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원예치료는 무엇인가?원예치료는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 즉 식물심기, 꽃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 정원가꾸기, 텃밭가꾸기 등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원예치료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지만, 특히 신체적 심리적 질병이나 발달장애를 가진 어른이나 어린이들, 폭력 피해자나 가해자, 범죄자, 그리고 약물이나 알코올중독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서 효과를 나타낸다.원예치료 대상자는 식물을 키우면서 책임감과 희망, 양육의 느낌을 경험한다. 인지적 면에서는 기억력 향상, 과제에 대한 동기부여 그리고 미세한 것에 대한 주의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삶의 질 자아존중감 행복감 만족감 등이 향상되는 심리적 효과를 얻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근육회복과 협응력 향상, 균형과 힘을 회복하게 하는 신체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원예치료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미국에서 간호학으로 박사 후 연구원을 할 때 일본인 친구에게 소개받았다. 원래 식물과 나무를 좋아했던 터라 공부하던 대학과 인근 식물원에서 원예치료를 공부하게 되었다. 단국대에 교수로 부임한 다음해인 2000년에 원예학과 교수님과 함께 대학원에 원예치료전공을 개설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원예치료사례 중 인상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2016년 직장인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학교병원 간호부 장기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초반에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형식적인 태도와 불만, 의문을 가지고 참여했다. 원예치료에 대한 인식과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차가운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점차 활동이 진행되면서 간호사들은 원예치료시간을 기다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일부 간호사는 원예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간호대학에 개설된 원예치료학 수업을 듣는 사례도 발생했다.또한 2014년에는 현대자동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직원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고, 활동 결과물을 아내, 자녀,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후 원예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단국대 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한 환자분은 뇌수술 후 자신에게 닥친 질병에 힘들고 절망한 상태였는데 원예치료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재활 동기를 키웠고 퇴원 후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기관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 일반인이 응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원예치료 방법이 있다면?원예치료는 원예치료사, 대상자, 식물을 매개체로 한 원예활동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일반 가정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데 식물에게 말을 걸어보고 관찰하고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좋은 원예활동이다.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주기를 생각해 보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면 훌륭한 원예치료를 경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원예치료가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지만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문의가 들어오기도 한다. 원예치료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재능기부로 봉사를 시작했다. 식물을 다루는 원예치료는 저 자신에게 기쁨이 되기 때문에 지속하고 있다. 대상자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기쁨이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대상자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활동을 마칠 때쯤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활기찬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에게 원예치료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해 원예치료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원예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하신다면원예치료 전공은 원예치료학을 기반으로 원예학 조경학 심리학 의학 간호학 체육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배운다. 약이 아닌 자연, 원예활동으로 대상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공이므로 전망이 밝다. 학부에서 공부한 다양한 전공을 토대로 원예치료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단국대학교 대학원의 석사과정, 평생교육원과 원예치료학과에서 개설하는 자격증 과정을 통해 원예치료 전문가가 되는 길이 있다.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자격증 과정을 통해 원예치료 활동가가 될 수도 있다. 식물을 좋아하고, 아동에서 노인, 일반인과 환자까지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건강한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현재 원예치료사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주간보호센터 학교 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2017-05-22
- 국내·외 대학 투 트랙 로드맵 오는 6월 12일, 대치동 최상위 영어의 새로운 기준이 될 ‘JMK에듀케이션’의 대치동 러닝센터 초·중등관이 오픈한다. 무한 경쟁에 내몰리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희망하는 강남·서초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JMK에듀케이션’의 필립 안 대표원장을 만나 최상위 영어교육에 대한 지향점과 효과적인 학습 로드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글로벌 평가 시스템 ‘MAP 테스트’상위 1%나 상위 0.1% 영어의 기준은 무엇일까?‘JMK에듀케이션’은 국내 14개 국제학교 정기시험 평가인 MAP 테스트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실력 진단과 학습 지향점을 제시한다.MAP 테스트는 미국의 NWEA가 개발한 시험으로 미국 내 수많은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학원에서 MAP 테스트를 사용하는 경우는 ‘JMK에듀케이션’이 세계에서 유일하다. 2학년부터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MAP(Measures of Academic Progress) 테스트는 Reading, Language Usage, Mathematics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인 경우 한 섹션에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문제은행 방식의 MAP 테스트는 응시자의 능력에 맞는 문제가 출제되도록 고안되었다. 학생이 문제를 맞혔다면 다음번에는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틀렸다면 더 쉬운 문제가 출제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단원별 성취도를 세세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MAP 테스트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리딩 레벨을 정하며, 일정 점수 이상의 학생들에게만 높은 단계의 수업을 허락한다. 학생들은 MAP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커리큘럼으로 학습하게 된다.국제학교 커리큘럼 구현MAP 테스트와 SAT가 비슷한 문제유형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MAP 테스트 성적표를 통해 SAT 취득 가능 점수를 유추할 수 있다. MAP 테스트 성적표는 RIT(Raush Unit)와 백분율 두 가지로 표기된다. 백분율 99%로 표시되었다면 이 경우가 바로 상위 1%에 해당되는 학생의 성적이 된다.수학의 경우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99%+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는다. 문제는 영어.‘JMK에듀케이션’에서는 논술수업, 토론수업, 발표수업 등 아카데믹 리딩 중심의 국제학교 커리큘럼을 그대로 구현하여 학생들이 제대로 된 최상위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필립 안 대표는 “미국에서 제시한 17살 학생의 평균 어휘는 25,000단어입니다. 토플 만점에 필요한 단어는 24,000개죠. 이 정도 수준이면 국내 대학 특기자 전형 지원도 가능합니다. 12,000단어면 국내 대학 입학이 가능한 어휘 수준입니다.‘JMK에듀케이션’은 안정적인 국제학교 커리큘럼 안에서 새롭게 짜인 어휘 기준에 따라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이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고1이 되면 SAT 지원이 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고1 때 안정적인 SAT 점수를 확보하고, 고3 때 수능을 준비하는 투 트랙 전략이면 대입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다.SAT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구문&문법필립 안 대표는 “미국에서도 구문은 중요합니다. 어려서 미국식 영어를 공부한다고 유창성에만 집중했다가 중학교 때 한국식 문법 교육을 다시 시작하면 너무 힘들어집니다. 6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영영 구문론과 영문법을 익혀, 해석하지 않고 바로 이해하는 글로벌 최상위권 영어를 학습해야 합니다. 이 학습의 최적기는 G4, G5, G6입니다”라고 강조한다.‘JMK에듀케이션’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Test Everyone Event’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무료 MAP 테스트와 영어 단어량 진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에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시켜왔거나, 최상위권 영어학습을 권할 경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영어 퍼센타일을 진단해 볼 수 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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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력 쌓는 강남서초 7개 고교 독서·논술 프로그램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곳곳에 담긴 독서활동 흔적은 단순 독서 포트폴리오의 개념을 뛰어넘어, 학생 개개인의 발전 가능성과 역량을 가늠하고 창의성과 인성, 진로와 전공적합성, 더 나아가 자기주도성 등을 엿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강남의 수시 경쟁력 두 번째로, 강남서초 7개 고교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 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 개포고 김범묵 교사(교육연구부장),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부장), 세화고 황순영 사서,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중앙사대부고 김은정 사서, 휘문고 백인환 교사(진학지도 팀장)단대부고교과별 논술 드림팀 운영 및 독서·논술 강화 주력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는 계열에 상관없이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교생이 필수로 참가하는 독서논술대회를 학기마다 열어, 필독도서 중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해 A4 2장 분량의 독서논술문을 제출하도록 한다.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별 독서 능력 강화로 전공 심화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문·이과 계열을 구분해 심층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부장)는 “각 교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논술 드림팀’을 주축으로 인문 · 수리 · 과학논술 방과후학교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단대부고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잠재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시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단대부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논술 드림팀 10 명 이상의 교사가 참여하는 단대부고 논술 드림팀(인문·수리·과학논술)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하고 1:1 첨삭이 이뤄지는 심층 논술 프로그램이다.단국 다독왕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할 때 관련 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 학기별로 구분해 ‘단국 독서왕’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독서골든벨 외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저자와의 만남 등 다수의 독서 관련 교내 대회와 독서 · 논술 프로그램이 있다.중산고수업 연계 독후활동 및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중산고등학교(이하 중산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업과 연계해 심층 독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특화된 ‘듬BooK담BooK’ 독서 프로그램으로 고교 3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자연스럽게 수시 경쟁력을 쌓도록 한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과)는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심층 독서활동과 독서 수행평가로 지식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계적인 독후활동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루고, 이러한 독서 이력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등록해 학생부 교과 독서를 강화하고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학생의 희망 진로와 연계한 활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산고에는 독후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 학생 개개인의 독서력과 창의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중산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전교생을 대상으로 독후활동 포털 사이트를 활용, 고교 3년 동안의 독서 이력과 독후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독서 감상문(1, 2학년)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학년 <백범일지>, 2학년 <안중근 의사 전기문>을 필독서로 지정, 이를 토론하고 독서 감상문을 쓰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 활용 수업도서관 소식지 발간, 독서퍼즐이벤트, 다독상 시상,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개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 토론의 밤,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고다독상장(多讀相長),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기인 경기고등학교(이하 경기고)는 ‘2016 서울독서교육대상 유공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는 표창을 받게 된 것에 대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교과 수업 중의 독서교육, 토론·논술 활동과의 연계 등으로 독 활동을 심화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함께 성장하는 독서활동이 되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한다.경기고의 독서프로그램은 학습지원부에서 주관하는 ‘다독상장 프로젝트Ⅰ’과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다독상장 프로젝트Ⅱ’로 크게 두 트렉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프로젝트Ⅰ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독서, 토론, 논술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멘토링, 글짓기대회, 논술대회, 독서논문쓰기대회, 독서퀴즈대회 등 대회를 통해 독서를 통한 창의적 사고력을 이끌어 낸다.프로젝트Ⅱ는 독서-소통-성장을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과 교내 대회로 이어지며, 1·2·3 책읽기 운동, 경기 리더스클럽, 창의독서발표대회 등이 있다. 1·2·3 책읽기 운동은 개인 참여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 3회 운영되고, 창의독서발표는 모둠 지원으로 독서 후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진행한다.경기 리더스클럽은 서평을 통한 독서 심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하여 비평적 사고력을 키운다.경기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1‧2‧3 책읽기 운동(연 3회) 도서관에서 하루(1)에 20분(2) 책을 읽고 3분(3) 동안 글쓰기 (점심시간 활용)창의 독서 발표(연 2회) 2인 1팀 구성,대회 주제와 관련된 책 2권 이상 읽기ppt,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의 발표를 통해 독서 내용 표현경기 리더스 클럽(연중)학년 초 1~2학년 신청자 대상으로 독서 서평단 동아리(리더스클럽)조직온라인 카페 등재, 서평집 출간, 도서관에 비치․공유세화고바람직한 인성 함양, 독서 습관 생활화 세화고등학교(이하 세화고)는 일과 전 학습시간을 이용해 관심 있는 영역의 관련 도서를 읽게 하는 ‘아침독서’를 실시하고 있다.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독서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 주 4회 아침마다 25분간 책을 읽고, 매주 금요일에는 각 반에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친구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스토리가 있는 독서 감상 말하기’를 진행한다.세화고 황순영 사서교사는“세화고 모든 학생은 완독 후 내용 요약과 느낌 등을 독서노트에 기록하도록 지도하며, ‘독서활동상황 기록카드’를 작성해 해당 교과 선생님 확인 후 학생부에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하여 기록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문 능력은 물론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는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아침독서&rsqu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