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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 유지” 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6일 실시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8월29일부터 9월13일(토·일 제외)까지 이뤄진다. 또 성적은 12월13일 개인별로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7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처럼 쉽게 출제되며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내용이 상당부분 나올 전망이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올해 수능시험 문제도 작년처럼 쉽게 낼 것”이라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과 EBS 강의를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은 난이도 조절에 중점을 둬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를 줄이겠다”며 “지난해 만점자가 많아 변별력 논란을 빚었던 언어영역도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EBS 수능강의의 활용 방식은 △지문의 확장·축소(언어) △도형·삽화·그림활용(탐구) △상황 활용(외국어) △중요 지식·개념·원리·어휘 활용 등이다. ◆원서접수 등 일정 =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지난해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담 때문에 평년보다 일주일 늦춰졌던 수능시험일이 올해는 예년처럼 11월 16일로 다시 환원됐다. 시험일에는 각 교시가 끝날 때마다 문제와 정답이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0일까지 5일간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월 29일 오전 11시 홈페이지에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돼 1교시 언어(90분), 2교시 수리(100분), 3교시 외국어(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26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40분) 순으로 치러진다. 5교시까지 선택하면 오후 6시15분에 끝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풀어야 하며 30분이 지날 때마다 2분씩 시험을 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다. 영역별로 언어와 외국어(영어)는 예전처럼 출제범위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고 수리 ‘가’형은 수학Ⅰ에서 12문항이, 수학Ⅱ에서 13문항이 각각 출제된다.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 30문항이 나온다 사회탐구영역은 윤리와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등 11개 과목 중 최대 4개 과목을, 과학탐구영역에서도 최대 4개 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12월 13일 교부될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표기되고 수리 ‘가’형,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선택과목명도 표기된다. 수리 ‘가’형 선택과목 간 점수는 지난해 사회/과학탐구와 같은 방법으로 표준점수를 조정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영역/과목별 등급도 지난해와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한다. 수능성적표에는 작년처럼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만 기재된다. ◆주의사항 =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실당 수험생수를 28명 이하로 했고 시험실당 감독관도 2명(단 탐구영역은 3명)으로 해서 교시별로 교체키로 했다. 가급적 같은 학교 학생이 동일 시험장내 전후나 좌우 좌석에 배치되지 않도록 수험번호를 부여하고 동일 시험장 및 시험실에 같은 학교 출신 응시자가 몰리지 않게 한다. 특히 복도 감독관에게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제공, 시험시간에 화장실에 가거나 시험실 감독관이 부정행위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불응 땐 부정행위로 간주키로 했다.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답안지에 짧은 시구(詩句)나 금언(金言)을 자필로 쓰는 필적 확인란을 마련, 필요시 필적감정을 할 예정이다. 휴대전화와 카메라 펜 등 통신장비 반입을 막기 위해 시험당국에서 제공하지 않는 필기구 사용 등이 금지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3개영역 이하 3만7000원, 4개영역 4만2000원, 5개영역 4만7000원이다.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그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최장 2년간 응시할 수 없으며 부정행위자 명단은 각 시.도교육청과 대학에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방과후 학교도 알고보니 사교육” 교육계 일부서 제기됐던 ‘방과후 학교’ 파행운영이 사실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학원 수강료가 무색할 정도의 고가 수업은 물론 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 방침과 달리 강제로 수업을 듣게 하거나 소수의 성적 우수생만을 위한 황제보충반, 특목고대비반을 변칙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시범학교 20개교, 일반학교 100개교 등 전국 1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과후 학교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설문조사와 실태조사 결과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는 애초의 우려대로 획일적인 입시교육 강화와 학교의 학원화라는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었다”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는 방과후 학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5월 1일 △초등학교에서 교과 프로그램 운영 △중·고교에서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문제풀이식 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 의사에 반한 형식적 동의서 등을 통한 강제적 운영 △패키지 프로그램의 변칙 운영으로 학생의 강좌 및 강사 선택권 제한 △영리업체에 프로그램 위탁 △강제적인 야간 자율학습 △성적 상위 학생 중심의 심화반 운영 등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보냈다. ◆참여 강요는 기본 = 그러나 이번 전교조 조사 결과, 일선 학교들은 교육부 방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의 경우, 조사대상 학교 대부분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진행되고 있엇다. 아침 보충수업이나 자율학습을 하는 경우 79.1%의 학생들이 강제로 참여하고 있다. 오후 보충수업을 하는 경우에는 76.3%의 학생들이 강제로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의 경우 응답학생 중 83.2%가 자율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율적으로 했을 경우, 아침보충자율학습 69.4%, 오후보충학습 51.2.%, 야간자율학습 52.12% 등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일부학교에서는 사교육 기업에 의한 고액 강좌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던 정부 목표를 무색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에 따르면 일부 논술 사기업들이 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하고 논술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강좌비는 1인당 30만원 이상으로 사교육업체 수준이다. 이들 학교들은 외형적 형식을 개별강사와 계약을 체결해 사교육기업과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교육기업에서 파견한 강사라는 것이 전교조의 주장이다. 특히 거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문제풀이식 보충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과목을 패키지로 묶어 일률적으로 보충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교조 관계자는 “이는 학교가 영리사교육 기업에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학생들을 알선해주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중학교의 경우에도 고등학교식의 획일적인 문제풀이식 강제 보충 수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몇몇 학교에서는 성적 상위 학생만을 위한 황제보충(사실상 특목고대비반)도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일부 시도교육청의 강압에 의해 외형적 확대만을 추구하는 가운데 교실문제,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학생참여의 과잉권유 등으로 인해 정규 교육과정이 파행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전교조의 주장이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부가 금지하고 있는 교과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방과후 학교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면서 내걸었던 명분인 교육양극화 해소(저소득층 자녀의 학력 증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 증진을 위해서는 보살핌과 상담 그리고 개별적 학습지원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교조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 부진의 대체적인 이유는 학습 동기를 유발해 주거나 아이들의 생활을 돌봐줄 수 있는 가정환경 부재에 의한 학습의욕 상실이나 학습 습관의 미비 등이다”며 “무료로 보충수업을 한다고 그래서 정규 수업조차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학력이 증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교조는 “각 부처별로 방과후 아동·청소년 사업을 각자 진행하면서 예산 낭비가 크고 운영상의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가칭 ‘방과후 센터’를 설치해 방과후 활동을 통일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는 제도적·법제적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교육부는 6월 19일부터 자체적으로도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상신 방과후학교기획팀장은 “전교조의 주장 중 정책 추진에 참고해야 할 부분은 참고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 할 것”이라며 “쩐교조 발표와 관계없이 이미 실시 중인 현장방문 조사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적·입시 스트레스에 실달려 = 한편 이번 전교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학생이 전체 응답자의 20.2%였고 실제로 자살을 기도해 본 적이 있다는 학생도 5%에 달했다. 자살기도 경험자를 도시규모별로 보면 서울 강남 학생이 7.7%로 가장 많았고 대도시(5.7%), 읍면지역(4.2%), 중소도시(4%), 서울 비강남(3.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38.5%가 성적이나 입시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친 적이 있다고 답했고, 64.9%는 의욕상실에 빠진 적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 또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6%가 ‘그렇다’고 답해 학생들이 성적과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서초구 ‘생활지원설계사’ 전국에 전파 서초구 생활지원 설계사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된다. 서초구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 혁신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저소득 맞춤형 생활지원 설계사’ 제도가 전국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브랜드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 가운데 우수한 내용을 혁신상품으로 만들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것.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브랜드사업을 공모한 결과 111개 지자체에서 163개 사업을 신청했다. 행자부는 그 중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서초구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는 저소득층이 지원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정보를 개별 맞춤형으로 전달해주는 작업.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곧 생활지원설계사가 돼 대상자들을 심층상담한 뒤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안내한다.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구청과 동사무소를 어렵게 찾아오지만 구비서류 등 안내사항을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설계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된 맞춤형 설계서는 모두 667건. 틈새계층 발굴이 369건으로 기초수급자나 공적부조 대상자 선정(298건)보다 많다. 설계서 발급 대상자 가운데 실제 서비스를 연계한 사례도 469건(14억5900만원)이나 된다. 서초구는 설계사 제도 도입으로 대상자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한층 수월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담업무를 실명제로 처리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들의 책임의식이 커진 것은 물론이다. ‘배보다 더 큰 배꼽’ 같은 부수효과도 얻었다. 구는 심층상담과정에서 얻은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생생한 실태자료가 이후 복지정책 수립과정에서 큰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구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도입한 제도가 큰 성과를 얻고 혁신 브랜드로까지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더 내실있는 제도를 위해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나아가 가구별 문제진단서를 발급하는 일이 우선이다. 전문 설계사를 양성해 보험설계사가 계약자별 보험상품을 찾아주듯 가구별 구성원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전산체계 구축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 대한 상담기법·사례관리 교육 등을 준비 중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원 발굴·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전 국민 생활과학경진대회, 11월 개최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일반 국민의 과학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11,12월에 걸쳐 제1회 전 국민 생활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생활과학 수기 ▲생활과학 작품 전람회 ▲ 주부 과학퀴즈 골든벨 ▲가족 과학 10종 경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생활과학 수기 종목은 생활 속에서 체험한 과학문화 활동이나 자녀에 대한 과학교육 성공사례 등의 수기를 공모, 예심을 통과한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열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다. 우수 사례들을 모아 책으로도 발간한다. 생활과학 작품 전람회는 생활 속의 과학 아이디어와 전시물을 공모해 우수작 13편을 뽑아 전시하며, 주부 과학퀴즈 골든벨은 KBS의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의 형식을 본 딴 주부 대상의 과학퀴즈 대회다. 가족 과학 10종 경기는 3명 이상의 가족단위로 과학적 지혜를 모아 10종의 과학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10월 중 참가자들이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ksf.or.kr)에 접속, 복합적인 생활과학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고득점 순으로 50가족을 선발하는 예선전을 거쳐 11월19일 서울과학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본 대회를 진행한다. 과기부와 과학문화재단은 12월20일 서울과학관에서 이번 대회의 우수작에 대한 종합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사업용운전자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 입지 경북 상주결정 교통안전공단(이사장 박남훈)산하에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용운전자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가 경북 상주시에 유치된다. 건교부는 지난 5일 경북도와 경기도 시·군으로부터 ‘사업용운전자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의 유치희망신청서를 접수받아 입지여건을 최종 심사한 결과,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청리지방산업단지 10만여평을 최적지로 선정하고 이를 경북도에 통보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연구센터는 정부와 교통안전공단, 민간 등이 공동으로 예산 200여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2006년 하반기 착공,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실기체험장 7종과 실내체험장, 교통안전연수원등이 들어서며 50여명의 직원이 고용되고 연간 2만여명 이상의 각종 교육생이 연수를 받는 등 5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해 말 공공기관이전으로 건설되는 혁신도시 유치에 전력하면서 유치 실패시 대안으로 교통안전체험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초 토목공사가 거의 끝난 부지를 매입해 제공하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한데다 전국에서 접근성이 좋은 점이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교통안전체험연구센터 유치로 자전거 사고도시의 오명을 씻고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앞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 성능서험장을 추가로 이전하고 자동차 국제경기장과 경비행기 시험장등이 추가로 유치될 경우 교통안전 관련 사업부지가 최대 200여만평까지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서초구 ‘생활지원설계사’ 전국에 전파된다 서초구 생활지원 설계사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된다. 서초구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 혁신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저소득 맞춤형 생활지원 설계사’ 제도가 전국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브랜드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 가운데 우수한 내용을 혁신상품으로 만들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한 것.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브랜드사업을 공모한 결과 111개 지자체에서 163개 사업을 신청했다. 행자부는 그 중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서초구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는 저소득층이 지원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정보를 개별 맞춤형으로 전달해주는 작업.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곧 생활지원설계사가 돼 대상자들을 심층상담한 뒤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안내한다.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구청과 동사무소를 어렵게 찾아오지만 구비서류 등 안내사항을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설계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된 맞춤형 설계서는 모두 667건. 틈새계층 발굴이 369건으로 기초수급자나 공적부조 대상자 선정(298건)보다 많다. 설계서 발급 대상자 가운데 실제 서비스를 연계한 사례도 469건(14억5900만원)이나 된다. 서초구는 설계사 제도 도입으로 대상자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한층 수월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담업무를 실명제로 처리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들의 책임의식이 커진 것은 물론이다. ‘배보다 더 큰 배꼽’ 같은 부수효과도 얻었다. 구는 심층상담과정에서 얻은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생생한 실태자료가 이후 복지정책 수립과정에서 큰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구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도입한 제도가 큰 성과를 얻고 혁신 브랜드로까지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더 내실있는 제도를 위해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나아가 가구별 문제진단서를 발급하는 일이 우선이다. 전문 설계사를 양성해 보험설계사가 인생 주기에 맞춰 계약자별 보험상품을 찾아주듯 가구별 구성원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전산체계 구축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 대한 상담기법·사례관리 교육 등을 준비 중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원 발굴·개발도 진행 중이다. 2006-07-06
- CD로 지·감성 자극하는 영어공부 시켜보자 영어를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첫 아이의 경우 더 혼란스럽다. 6~7세 아이의 영어 공부를 멀티미디어 교재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CD-ROM 교재를 이용한 영어 공부의 경우 집안에서 영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특히 듣기 공부에는 가장 효과적이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는 CD-ROM은 듣고 말하고 어떤 단계에서는 정보를 입력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쌍방향 교육 방법이다. ◆다양한 영역의 지식 들어 있어 = 몇 년 전만 해도 CD-ROM으로 학습을 한다고 하면 컴퓨터를 이용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혹시 게임 위주가 아닐까 망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어 학습 교재로 훌륭한 CD-ROM 한 장 안에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탐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게임 또한 지시를 듣고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듣기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영어 파닉스나 어휘부분과 함께 수학, 과학, 역사, 사회와 같은 학습 요소를 두루 공부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학습은 고학년의 아카데믹 영어의 기초가 되기에 충분하다. ◆좋은 CD-ROM 기준은 = 미국에서는 CD-ROM을 학교 교과 과정의 주 교재 보다는 보조 교재로 사용하므로 제작할 때부터 기본 어휘력을 중심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내용의 깊이는 흥미와 더불어 백과사전 수준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이 들어 있다. 이러한 좋은 교재를 엄마들이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도 정해 주지 않은 채 컴퓨터에 CD만 넣어주고 마치 게임하듯 ‘너 혼자 해봐’ 식의 방법은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집중 능력 길러져 = 구슬도 꿰어야 쓸모가 있듯 좋은 교재도 활용을 잘 하지 못하면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CD-ROM을 활용할 경우 무엇보다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이 수준에 맞는 CD-ROM을 골라 주는 것이 우선은 중요하다. 어려운 단계가 결코 다 좋은 게 아니듯 쉬운 단계 또한 효과가 없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엄마가 집에서 CD-ROM을 이용해 영어를 가르칠 경우 시간의 분배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계획적인 학습 시간 지정과 끊임없는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성향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CD-ROM을 통한 영어 교육의 경우 단순한 지식의 습득 보다는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홈스쿨링 전문 어학원을 이용할 경우 레벨 테스트를 통해 단계에 맞는 교재 선택은 물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도 관리를 해 준다. CD-ROM 교육이 단순한 듣기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듣고 말하고 읽고 이해하는 독해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 대부분 유아 단계의 경우 게임 보다는 퀴즈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잘 듣지 못하거나 읽고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를 연결 할 수 없다. 그래서 진도 체크와 함께 다음 목표를 정해 주면서 진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경우 최소 6개월 정도는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게 몸에 익숙해지면 학습으로 전환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무슨 공부든 엄마랑 함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아직 갈 길도 많고 먼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공부는 스스로 한다는 신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미성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6
- 낮엔 보험사 직원, 저녁엔 아마추어 마술사(사진) 낮엔 보험사 직원, 저녁엔 아마추어 마술사(사진) 대한생명 박현식씨 사랑의 마술봉사 훈훈 모두들 연말분위기로 들떠 있던 지난해 12월.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다운복지관에서는 작은 감동이 흘렀다. 한 아마추어 마술사의 짧은 공연 시간이었지만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모자에서 비둘기가 나오고, 지팡이가 손수건으로 변했다. 공연 도중 유독 눈에 띄는 두 아이가 있다. 맨 앞줄에서 휠체어를 타고 공연을 지켜보는 두 명의 장애아동. 7~8세 남짓한 나이의 두 아이는 공연 내내 호기심어린 눈빛을 그치지 않았고, 묘기가 선보일 때 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공연히 끝난 뒤 아마추어 마술사가 관객들과 인사를 하는데 그 두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한 여성이 마술사를 찾았다. 그는 “우리아이들이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을 처음 봤다.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감사의 표시로 차비까지 마술사에게 건네려 했지만 마술사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 사주시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한생명 위성교육방송센터 박현식(33)씨. 그는 낮엔 여느 직장인들과 비슷한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러나 저녁때면 마술사가 된다. 마술재료를 준비하고,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한다. 주말이면 복지관 등을 찾아나서 준비한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그가 마술에 관심을 가진 것은 10년 정도 됐다. 처음엔 그냥 취미로만 하다가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술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평소 연습한 마술을 사내 장기자랑에서 선보이고, 호응이 좋아지자 이번엔 복지관 등에 글을 올려 마술자원봉사 의사를 밝혔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소외된 아동이나 노인 등 평소 문화적 혜택을 잘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박 씨의 마술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여기저기서 초청을 했고, 박 씨는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달려갔다. 밤늦게 까지 준비해야 하고, 마술도구와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월급의 절반가량을 써야 하지만 마음만은 즐겁다. 소문이 나서 요즘은 한 번 공연할 때 마다 300-400명이 모일 정도로 인기 마술사가 됐다. 지난달 12일에는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생명의 가장 큰 축제인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30분간 특별공연도 했다. 평소 꿈꿔오던 대형무대에서 대규모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각종 마술을 선보인 것이다. 내근직인 박씨는 공연 마지막을 “FP를 사랑합니다”라는 플래카드로 장식해 설계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내가 가진 작은 마술실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웃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바람이 있다. 단순히 마술만이 아니라 마술과 춤, 노래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싶은 것이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연하는 것이 아마추어 마술가 박 씨의 꿈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6
- 성북구 ‘재난안전 체험교실’ 운영 성북구가 지난 5일 구 시민안전봉사대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기초지식과 응급대처요령 등을 익힘으로써 재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재예방과 진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고층건물 탈출 등에 대한 이론은 물론 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에서 재난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360명의 시민안전봉사대원들이며, 교육은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들도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5
- 돈에 밝은 아이, 돈 밝히는 아이 퇴근 무렵, 한 신문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금융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화였다. 그런데 필자가 말을 꺼낼 사이도 없이 수화기 저편의 기자는 취재과정에서 느낀 금융교육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의 주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금융교육 ‘유해론(有害論)’에 다름 아니었다. 그가 제기하는 금융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에 밝은 아이’가 아닌 ‘돈을 밝히는 아이’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필자와의 통화는 요식행위라는 느낌이 들만큼 이미 금융교육에 대한 그의 입장은 분명했다. 그의 눈에 비친 금융교육은 아이들에게 ‘황금만능주의’를 심어주는 위험천만한 교육이었다. 잘못된 금융교육으로 인해 요즘 아이들에게 ‘돈’이 직업을 선택하는 최고의 기준이고, 돈 많이 벌어 편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지금의 금융교육이 외환위기와 카드대란이 낳은 일종의 ‘과유불급(過猶不及)’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최근 금융교육에 대한 비판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런 비판에 힘이 실릴 만큼 우리의 금융교육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사설 학원까지 생겨날 만큼 금융교육이 지나치게 사교육화 되어가는 현실이 그렇다. 또한 일부 기관들의 금융교육에서 ‘교육’은 없고 ‘마케팅’만 보인다는 지적도 흘려 들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이 금융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는 될 수 없다. 이는 금융교육이 공교육에서 외면 받는 현실과 일부의 왜곡된 상업주의가 맞물려 나온 결과일 뿐이다. 하지만 금융교육이 돈을 밝히는 아이로 키운다는 비판 만큼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국내 금융교육의 위상을 과대평가한 것이다. 만약 기자의 지적처럼 요즘 아이들에게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금융교육의 폐해가 아니라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그리고 돈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그렇게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면 금융교육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돈맛과 동심이 상극’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들은 돈을 어떻게 배울까? 서양 속담에 “돈에는 입이 있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이미 부모나 친구, 미디어, 그리고 광고로부터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러니 언제까지 돈 이야기를 아이들로부터 떼어 놓을 수도 없고,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이들은 벌써 어깨너머로 배워서는 돈에 대한 가치관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금융교육은 흔히 생각하듯 ‘부자 만들기’식의 거창한 교육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필자는 감히 금융교육을 얘기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부자도 아닐 뿐더러 더더욱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융교육의 핵심은 아이에게 올바른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것이다. 금융교육은 단지 돈을 관리하는 요령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활동 속에서 아이의 올바른 자아를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돈을 매개로 다른 사람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금융교육을 도덕교육이나 인성교육으로 생각한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 차원을 넘어서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가치관을 길러주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교육에 돈 문제를 더하는 시도는 우리 사회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고 있는 금융교육이 성공적으로 뿌리 내리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지나치게 사교육화, 상업화 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가 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공교육과의 단절이야말로 금융교육을 지금과 같이 상업주의로 흐르게 만든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이해 관계를 떠나 우리 사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금융교육을 바라봐야 한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금융교육이 ‘부자 만들기’나 ‘아이들의 머니 게임(Money Game)’이라는 식의 오해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금융교육의 정착을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금융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정어린 눈길이다. 어떤 문제이든 간에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본다면 답은 없다. 교육만큼 투자효과가 큰 것은 없다. 이는 금융교육에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는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금융교육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 사회가 금융교육을 외면할 때 가장 큰 피해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다. 내일의 이 나라를 위해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국민은행 연구소 박철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