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동도서관, 아카데미 특강 ‘국제중 비법’ 부천시 상동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의 저자 이상화 씨를 초청하여 10월 도서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상화 씨는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 학습으로 청심국제중학교에 입학한 이재혁 학생의 아버지로, 직접 체험한 자녀교육법을 기술한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로 큰 반향을 얻었다. 결혼 후 보육학과 아동학을 전공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육아교육전문가로 자녀교육 강연과 도서집필을 하고 있다.이 씨의 자녀교육법은 MBC ‘기분 좋은 날’, ‘뉴스투데이’, SBS ‘생방송 투데이’, KBS ‘VJ특공대’, ‘아침뉴스타임’,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리얼 스토리’와 중앙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방송과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이번 강의에서는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하루 나이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법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구미시평생교육원 ‘아빠육아교실’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최윤구)이 오는 11월 1일~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멋진 남편! 최고 아빠! 아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산전 산후 남편 및 아내, 결혼전후의 신혼부부 및 육아교실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현상의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아빠의 육아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육아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육아에 대한 내용을 이론과 체험실습으로 교육한다.교육내용은 ▲부부의 가족관계, 양육, 육아상식, 연령별 양육법 등의 이론교육 ▲산전산후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운동, 이유식 영양죽 미역국 만들기 등의 체험 실습 진행된다. 교육접수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인터넷과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왕초보 남편, 육아교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빠육아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 구미시평생교육원 054-480-43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불임(난임) 검사 시기의 중요성 김00, 여자 35세, 2년 전 결혼. 특별히 피임하지 않았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1년 동안 근처 일반 산부인과에서 배란일 맞춰 임신 시도했다. 그러나 거듭된 실패로 본원에 내원한 사례다. 이 환자는 호르몬검사, 나팔관검사(자궁난관조영술), 정액검사 등 기본 불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혀 있음을 확인하고 시험관아기시술 시행하여 바로 임신했다. 사례에서 보듯이 환자가 불임검사를 해서 양측난관폐색을 빨리 발견하였다면 1년이라는 귀중한 시간과 지출된 비용을 허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의 심적 고통을 경험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불임 검사의 시행과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함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꼭 불임클리닉을 찾아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떤 커플은 ‘우리는 부부 관계를 별로 많이 안 해서 더 기다려도 된다’고 생각하여 1년이 훨씬 지난 후에야 클리닉을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났다면 그런 것에 상관없이 불임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1년이 안되었더라도 빨리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 첫번째 여자 나이가 만 35세인 경우(개인적으로는 30대 초반부터) 두 번째 여성의 생리가 불규칙적인 경우 세 번째 자궁내막종 혹은 난소낭종 등 과 같이 난소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네 번째 골반염으로 치료를 받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다. 남성은 정자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경우 전문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불임 검사를 하는 이유는 원인에 맞는 치료 방법이 선택되어야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본인이 현재 불임검사 및 치료라는 스펙트럼 상 어느 위치에 있으며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불임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 방법으로 불임을 극복해야 한다. 불임검사 시기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고 치료에 임해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될 것이다. 글 :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상담-매칭-성혼까지 진정성 담긴 서비스 ‘좋은 만남 선우 송파센터’ “외모도 괜찮고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장에 본인 명의의 부동산도 있지만 눈이 높아 30대 중반이 되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는 딸 때문에 속앓이를 하던 회원의 어머님은 우리 사무실에 틈날 때 마다 들렀어요. 서로 친분이 쌓이면서 회원의 취향, 성격의 장단점까지 속속들이 알게 됐지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만남을 주선했고 결국 27번째 만난 남성분과 결혼에 골인해 현재 잘 살고 계십니다.” 김영식 좋은만남 선우 송파센터 대표가 성혼 사례를 들려준다. 결혼식 축사봉사까지 하며 진정성 담긴 관리로 입소문문을 연지 2년 만에 60여 커플이 맺어질 만큼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송파센터의 비결은 ‘지역밀착형 감성서비스’. 김 대표를 비롯해 박서연 수석매니저 등 커플매니저들의 진정성과 책임감 덕분이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에서 20년 넘게 살았고 연합뉴스 등 해외 통신원, 독어와 네덜란드어 통번역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김 대표는 커플매니저인 동시에 사회심리상담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회원들의 심리상태와 내면을 읽어 가며 적절한 코칭과 조언을 해주는 상담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결혼에 골인하게 된 회원들에게는 주례, 축사도 도맡아 해주며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교직 경험이 있는 박 수석매니저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엄마 마인드’로 만남을 주선해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상을 살 만큼 살고 알 만큼 아는 연륜 덕분에 ‘인생의 반쪽’을 찾아주는 업을 가진 커플매니저로서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회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객관적인 조건만 맞춰 만남 횟수만 채워주는 식으로는 절대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 데이터베이스을 꼼꼼히 찾아 인연을 맺어주죠.” 박 매니저의 설명이다.특히 결혼 날짜를 잡고 나서도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 예단, 혼수 등을 놓고 미묘한 갈등,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중재자로 나서 양쪽 집안 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도와준다. 2만 명 회원 체계적인 DB 관리로 매칭 진행우리나라 최초의 결혼정보회사로 22년 전통을 지닌 선우는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통해 2만6000쌍의 커플이 맺어졌고 매칭특허만 7개를 가지고 있을 만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선우의 장점은 회원의 인력풀이 방대하며 IT기술을 발빠르게 도입, 매칭 검색, 회원 분석 등 경쟁력 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춘 점을 꼽는다. “회원의 성향, 상담 내역, 그간의 매칭 이력, 만남 후 상대방의 반응 등 모든 기록을 전산으로 관리합니다. 회원 한명 한명에 대한 정보가 상세할수록 좋은 매칭의 확률이 높아지죠. 특히 우리는 회원 간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상대방 프로필 뿐 아니라 사진도 함께 보내주고 있는 그대로의 장점, 단점까지 솔직하게 알려줍니다.” 김 대표가 설명한다.연애결혼은 남녀가 만나 호감을 사랑으로 키우면서 단점도 사랑으로 극복, 결혼에 골인한다. 반면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하면 우선 상대방의 학력, 집안, 외모, 경제력 등 객관적인 조건부터 따져 본 뒤 ‘좋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첫 만남이 이뤄지기 때문에 남녀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하는 노련한 커플매니저가 필수적이다. 부모 마음으로 남녀 회원 매칭 “대기업 엔지니어로 연봉도 높고 예의 바르며 성품도 좋은 30대 중반의 여성회원은 외모가 남성들이 호감을 갖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여러 차례 만남을 주선했는데 애프터 신청을 잘 받지 못했어요.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규수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하는 게 무척 안타까웠죠. 그러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됐는데 상대방 남성이 소극적인 타입이라 둘 사이 진척이 잘 안됐어요. 그래서 우리가 두 사람 사이에서 데이트 노하우, 연애의 기술까지 하나하나 코칭해 결국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커플 매니저로서 보람이 크죠.” 박 수석매니저가 한 사례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커플매니저로서 수많은 남녀를 상담하면서 쌓은 내공이 묻어나는 결혼 성공의 조건을 조목조목 들려준다. “통계적으로 조건이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까다롭게 고르기 때문에 평균 9.8회 미팅, 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은 4.3회 미팅 후 결혼에 성공합니다. 특히 조건이 좋은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이성으로 못 느낀 채 이 사람 저사람 만나는 ‘습관성 미팅증후군’에 빠질 수 있어요. 이런 ‘조건의 역설’에 빠지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찬찬히 일러줍니다. 또 상대방의 가정 환경이냐 성격이냐를 놓고 판단이 안 설 경우에는 우선 가정환경부터 보라고 조언합니다. 결혼을 위해서는 엇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정서적 유대감, 가치관이 많이 중요하거든요.”최근 송파센터에는 재혼을 원하는 ‘돌싱’ 회원들도 늘고 있는 추세.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조건, 성격, 취향 등을 따져보며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문의 : 02-418-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강원원주 혁신도시 ‘소중한 만남 좋은 인연 만들기 행사’ 성료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원주 지역 공공기관의 미혼 남녀 간의 만남인 ‘소중한 만남 좋은 인연 만들기 행사’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 원주시 일원 및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7개 이전기관 24명, 원주시 3개 기관 19명 등 총 43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해 1박 2일 동안 박경리 문학공원, 원주 허브팜 등 원주지역의 문화 탐방 행사와 더불어 커플 명랑운동회, 미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고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특히 2013년 1회 행사 시 커플을 맺고 올해 5월에 결혼에 성공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과 원주시청 직원이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 623호 강서구 소식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 강서 효 콘서트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제 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강서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1일 오후 1시30분이며 장소는 KBS 제1체육관(구 88체육관)이다. 1부에서는 노인의 날 기념식을, 2부에서는 가요공연이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생한방병원 진료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강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02-2600-6728 강서문화원 10월 문화강좌 수강생 추가모집강서문화원(원장 김병희)은 60기 문화강좌(2014년 9월 ~ 11월) 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0월 14일까지 선착순이며 인터넷 접수가능하다. 강좌 접수시 2개월분 수강료는 선납해야 한다. 개설강좌는 유아, 어린이, 건강, 공예, 음악 등 10개 부문이다.문의 강서문화원 02-2692-4266 http://kcc2000.or.kr 가족 사랑의 날 심리보드파티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정숙)는 10월 가족 사랑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보드파티’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8일 오후 6시30분~9시이며 장소는 강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다. 대상은 7~12세 자녀를 둔 가정으로 준비물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신청은 전화 또는 인터넷 접수.문의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오승언 02-2606-2017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2014 서울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정숙)는 2014 서울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18일, 25일 오후 2시 ~ 6시이며 대상은 결혼을 앞두거나 교재중인 커플과 1년 이내 신혼부부 10쌍이다. 장소는 센터 프로그램실1 (강서구 강서로5길 50 곰달래문화복지센터 4층)이다.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해 주며 센터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전화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문화팀 송유진 02-2606-2017 gsfc79@hanmail.net 뷰티클래스 메이크업 무료강좌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정미)는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메이크업 팁을 가르쳐 주는 뷰티클래스를 연다. 일시는 10월 13일 오후 2시 ~ 3시30분이며 강사 시연을 통해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이론 시연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개별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일은 10월 15일 오후 2시 ~ 3시30분이며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사업 외국어 공부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다. 그럼에도 비용이나 시간, 여건 등 여러 이유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부천에는 이웃사촌 원어민에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지역 내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생활회화를 배우는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수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은 언어는 물론 살아 있는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수업이다. 특히, 부천시민으로서 부천에 터 잡고 살고 있는 이웃사촌인 다문화가정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고학력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검증 거쳐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내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 사업은 센터 직원인 홍기동 직업상담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센터 직원들끼리 영어회화를 공부하려고 적합한 강사를 찾고 있었어요. 당시 센터에서 직업 상담하면서 만났던 결혼이민자 중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분이 있었거든요. 그 분께 배우면 되겠다 싶어서 부탁을 드렸죠.”그렇게 개인적인 인연에서 시작한 일이 1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는 센터의 공식사업으로 자리했다. 센터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수강사를 검증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고학력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경우 졸업증명서와 성적표를 첨부하도록 했고, 한국에서 어학원이나 학교에 근무했던 경력자에게는 경력증명서를 요청했다. 특히, 초등생을 가르치는 강사의 경우는 교육청에 등록한 강사만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저렴한 교육비로 부담 줄여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센터와 연계한 만큼 사설학원에 비해 더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사는 구직자, 수강생은 구인자가 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으며, 수업에 앞서 간담회를 갖는다. 또 학원과 달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제1의 목표가 아닌 만큼 교육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초급반의 경우 1인당 주1회 60분 수업을 기준으로 교육비가 월4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센터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강사는 10여 명 내외. 국적에 따라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등의 회화 강좌가 개설중이다. 수업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으로 나뉘며,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개설하기 위한 최소 인원은 4명이다. 희망자는 자체적으로 4명을 모아 팀을 꾸려도 되고, 이미 구성된 팀 중 빈자리가 있으면 참여할 수도 있다. 찾아가는 수업인 만큼 수업 개설 조건에 맞는 인원이 모아지면 원어민 강사가 집으로 방문하며, 교육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여성청소년센터 내 강의실을 대여해준다. 소수정예로 교육효과 높여 센터 수업은 3명~6명 등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평균 4명이고 아무리 많아도 최대 6명을 초과하지 않는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나 씨는 “예전에 동네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10명 이상 대그룹 수업이라 가르치기도 힘들고 배우는 입장에서도 교육효과가 적어 아쉬웠다”면서 “센터 수업은 인원이 적은 만큼 더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꼼꼼하게 고쳐줄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수업은 말하기 위주로 진행되지만 필요에 따라 문법이나 쓰기 등의 수업도 병행한다. 실제로 1년 넘게 수업을 하고 있는 부천북초등학교 4학년 김윤지, 김지우, 정채민 양은 교재를 통한 회화수업과 단어시험, 일기쓰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미나 강사는 말하기와 쓰기 단계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일단 처음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게 중요해요. 하지만 이 단계를 지나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단어가 아닌 완전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게 더 중요하죠. 이를 위해서는 소그룹으로 수업해야 합니다.” 문의 : 032-655-978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인터뷰 / Mina 강사“마음 나눌 친구가 생겨서 좋아요”지난 1998년 취업을 위해 한국에 온 미나(한국이름 김미나) 씨는 일을 하다 뒤늦게 결혼을 한 경우다. 2002년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됐다. “아이 6살 때 어린이집 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어차피 집에서 내 아이를 가르치고 있었으니까 크게 어렵진 않았죠. 그때 시작한 강사 일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거죠. 프랜차이즈 어학원에서도 오랜 동안 강사로 일했고요.”센터 원어민 강사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수강생들과 친해진 것이다. 실제로 학부모나 성인반 수강생들과 이야기하며 낯선 한국생활에 도움을 받는다.“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려고 해요.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서 어려운 일이 있거든요. 특히, 사춘기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는데 또래 어머니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주변에 의논할 사람이 있으니까 고맙고 든든하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 홍기동 직업상담사 “경력 없다면 자원봉사부터 시작하세요”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만의 강점 키워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내 자리한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홍기동 씨. 부천 지역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알선, 직업심리검사, 동행면접, 구인처 발굴,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1년, 53세의 나이로 새내기 직업상담사가 된 그녀. 남들은 다니던 직장도 퇴직한다는 나이에 새로 입사를 했으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업주부 경력단절여성에서 공공기관 취업여성으로 변신한 비법을 물어봤다. 자원활동가로 사회에 발을 내딛다 대학시절 교과이수로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었다. 아이 키우고, 아픈 친정엄마를 보살피느라 7~8년 일을 손에서 놓고 나니 취직을 할 만한 경쟁력도 자신감도 없었다. 평범한 경력단절여성이 된 것이다. “원래 집에서 살림만 하고 살 스타일은 아니에요.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뭐라도 해야 하거든요.”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자 일단 뭐라도 배우기로 했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부천지역 여성 네트워크인 ‘여자만세’의 시민기자로 자원활동을 시작했다. “시민기자로 일할 때 우연히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교육프로그램을 취재하러 갔어요. 들어보니 참 좋은 기회더라고요. 저도 현장에서 바로 등록하고 계좌제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 교육을 신청했죠.” 만학도 무기는 ‘끈기와 인내’ 2010년 직업상담사 2급 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3개월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본격적으로 자격증 공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쉰 넘어 늦은 나이 탓에 쉽지 않았다. “남들은 하나 배우면 열을 깨친다는데 나는 하나 공부하면 세 개는 잊어버리는 학생이었어요. 나이를 무시 못 하더라고요.”더욱이 초등 1학년 아이도 키워야 하고 당시 치매를 앓고 계신 친정엄마를 모시고 있었기에 공부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었다. “공부 조금 하다 엄마 보살펴드리고 공부 좀 하다 아이 오면 간식 챙겨주고 공부 좀 하다 저녁식사 준비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공부할 과목과 외울 것은 많은데 머리는 안 돌아가고 미칠 지경이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시도했다. 큰 소리 내 읽기도 하고 온 집안을 메모지로 도배할 만큼 덕지덕지 붙여가며 외우기도 했다. 그것도 부족해 기출문제를 뽑아 녹음기에 녹음하고 설거지나 걸레질을 하면서 수시로 들었다. 다행히 정성이 통했는지 남들은 평균 5~6번 만에 합격한다는 2차 시험을 3번 만에 합격했다.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듯해 뛸 듯이 기뻤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문제는 취업이었다. 면접은커녕 서류조차 통과 못해 50대 전업주부의 취업은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자격증을 땄지만 자격증만으로 나이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설마 이 넓은 세상에 나 일할 곳이 어딘가에는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도전했어요. 조금 과장해서 100군데 정도 이력서를 냈어요. 부천은 물론 인천, 안산, 심지어 동두천까지 채용공고가 뜬 모든 곳에 원서를 냈죠.”그럼에도 단 한 군데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면접은커녕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천시청 일자리센터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웬일인가 했더니 지원자 전원을 면접보기로 한 것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지만 역시나 결과는 낙방이었다. 결혼이민자여성과의 공감능력 뛰어나여느 때와 같이 일자리를 찾던 중 결혼이민자센터의 채용공고를 봤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우편이나 이메일접수를 하는데 반해 그녀는 직접 방문접수를 했다. 접수자에게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었고, 일할 기관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기회가 생겼다. 면접을 가보니 역시나 자신이 최고령 지원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당시 면접을 주관했던 이현순 관장은 그녀의 어떤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일까?“행정처리능력만으로 본다면 더 뛰어나고 유능한 젊은 지원자가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 부천만세 시절 시민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쌓아온 인맥과 부천지역에 대한 정보력을 높이 평가했어요.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그 때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요.”이처럼 고령과 경력단절이라는 것은 취업에 있어 분명한 장애물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 승산이 있다. “일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주부재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업선호도검사부터 자격증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는 게 좋아요. 또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경력자를 원하거든요. 일단 자격증을 따고 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 자원봉사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족한 대로 경력이 될 수도 있거든요.”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선부1동, ‘움직이는 문화체험’실시 선부동 어린이들이 지난 9월 20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선부1동이 실시한 ‘움직이는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한 것이다.선부1동은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과 정서함양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관내 초등학생 35명, 자원봉사 주민자치위원 등 총 40명이 참여하여 서울 남산타워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가자들은 남산타워에 올라 서울전경을 한 눈에 관람하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한지 액자만들기, 투호, 결혼풍습 등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정서를 함양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상희 선부1동장 “이 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성인 여드름의 끝은 어디? "결혼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는 속설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MJ피부를 찾는 대부분의 성인 여드름 환자들은 사춘기만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던 여드름이 성인으로 이어지고, 또 결혼 후에도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춘기 때는 없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 생기기도 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들도 상당합니다.도대체 청춘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이 왜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것일까요? 결혼 후 여드름 호전되었다면, 기막힌 우연의 일치!"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안 난다"는 속설은 말 그대로 속설이며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실제 결혼을 해도 지속적인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피지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시기에, 마침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 "결혼을 하니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말보다는 “나이를 먹으면 여드름이 좋아진다"는 말이 좀 더 과학적인 말입니다.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1)과다한 피지분비와 (2)각질 덩어리가 비정상적으로 모공을 막는 이상각화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3)잘못된 화장습관이(모공을 막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 성인 여드름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30대 성인여드름의 특징 3가지30대 성인 여드름의 특징을 꼽자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30대 성인 여드름은 주로 입 주변이나 턱에 많이 납니다.(2) 사춘기 여드름이 주로 화농성 여드름의 형태가 많다면 성인여드름은 좁쌀 모양의 면포성 여드름이 많습니다.(3) 화장품이 여드름의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성인여드름은 피부과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이 중요!성인 여드름과 사춘기 여드름의 치료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성인여드름은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중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화장법과 세안법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성인 여드름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열심히 병원에서 치료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에서 알려주는 사항들을 잘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