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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수시합격생 인터뷰 - 남정윤(원광대학교 한의예과/정신여고 졸)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일부를 베트남에서 살았는데요. 외국에 살며 열악한 의료 환경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영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를 수단으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의료적으로 돕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제 꿈은 의료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 자율 동아리인 의학동아리 활동을 하며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각 나라의 사회·문화적 배경 등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 해외 생활 경험과 저만의 언어능력을 기반으로 침구학이 발달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가, 베트남 전통의학과의 교류를 위한 저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고 발전하는 한의학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원광대학교 한의예과에 입학한 남정윤양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면접형 학교장 추천)에도 합격했다.Q. 정신여고는 내신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내신관리는 어떻게 했나요?A. 내신 등급은 과목 반영 비율에 따라 1.7에서 1.8정도 나왔는데요. 그 중 수학, 과학은 거의 1등급을 받았습니다.수학은 1, 2학년 때까지 선행과 내신 준비를 항상 같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4주 전까지는 선행이나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여러 유형을 공부했고, 3주 전에는 어려운 문제들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풀고, 2주 전에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고, 교과서와 부교재를 꼼꼼하게 봤습니다. 1주 전에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 어려운 문제들을 잘라서 모아둔 것을 보고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한 번씩 풀었습니다.과학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었던 과목인데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선생님들께 질문도 많이 했죠. 교과서를 꼼꼼히 읽고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들을 많이 풀었습니다.영어는 큰 부담감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국 중학교에서 처음 접해본 영어시험은 외국에서 봐왔던 시험과는 완전히 다르고 모르는 문법 용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 전 문법을 먼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시험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본문을 전부 다 외우는 방법보다는 문장 하나하나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문장이 왜 여기에 들어가야 했는지, 또는 여기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모르는 부분들은 선생님들께 질문했습니다.Q. 자신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A. 교과서 단권화입니다. 플래너는 써본 적이 없고, 요약 노트는 1학년 때 잠깐 사용했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이후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어차피 교과서 기반이기 때문에 교과서에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단권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에 있는 내용 중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교과서에 필기하고 포스트잇으로 제가 그때그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붙였습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노트 정리보다 시간이 덜 들고 혹시 놓친 부분들이 없는지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Q. 정신여고 후배들에게 전할 내신관리 팁이 있다면?A. 내신경쟁이 정말 치열한데요. 그래서 한 문제가 등급을 좌우하고 수행평가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요한 건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것입니다.수학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에 있는 문제들이 변형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험에서 시간을 줄이고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과서와 부교재의 문제들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변형 가능한 부분들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내신 대비를 위해서 수업을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업에서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내용들이나 시험에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내용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업 시간에는 샤프로 연하게 필기를 하고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그 부분을 펜으로 다시 정리하거나 포스트잇에 옮겨 적고 샤프로 쓴 부분들을 지웠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업시간 내용들을 빼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Q. 교과 관련 활동도 궁금합니다.A. 1학년 때부터 의학, 생명과학, 약학 등 저의 관심 분야를 모든 과목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한국사는 저에게 항상 어려운 과목이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학교에서 하는 활동(팀티칭·보고서 작성 등)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의료진의 꿈을 꾸면서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기억해야 할 의료기관들(대한 적십자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심층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수학은 수학 멘토링 활동에 멘토킹으로 참여하여 2년간 활동했고요. 또 보건의료전문가라는 직업이 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이슈가 되는 사회 현상(코로나)에 대한 책을 읽고 수학에 접목시킨 보고서도 제출했습니다.사회의 경우 1학년 때에 의학 및 약학에도 관심이 있어 통합사회 시간에 배운 시간적, 공간적, 윤리적, 사회적 관점에서 대마초의 사용에 관해 발표했습니다.우리 학교는 제2외국어로 불어와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베트남에서부터 계속 배웠던 불어를 선택해 불어 관련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과학 관련 활동으로는 수리과학캠프가 있습니다. 활동들도 다 재미있고 학교 수업과도 관련된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습니다.Q. 특별히 자부심을 갖는 활동이 있다면?‘정신 창의봉사대회’입니다. 저는 '재능을 봉사로 봉사를 재능으로'라는 제목으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봉사 자체가 즐겁기도 했고, 제가 한 봉사를 통해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장애인 분들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상황에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접하며 장애인 의료증진 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Q. 세특 관리도 궁금합니다.A. 학교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할 때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활동 자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코로나를 예로 들자면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사회에서 제 꿈인 보건의료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스크 종류 점자 표기, 수학적인 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그래프를 미분하여 감소 지점 구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가 코로나19에 관해 진심으로 고민한 흔적들이 생기부에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과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기부의 내용을 보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발표할 기회도 많고 보고서를 써서 제출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들과 미술, 체육, 음악 등의 과목을 연관시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Q. 대입심층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요?A. 연세대학교 면접의 경우 영상을 찍어 올리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내용을 만들어서 영상을 찍었습니다.서울대학교는 화학과 생명과학 관련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1차 발표 후 개인적으로 화학 1,2와 생명과학 1,2를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면접 준비도 해주셨는데, 모의면접과 면접 전에 해주신 여러 가지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원광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 면접이 온라인 면접으로 바뀌었습니다. 온 2021-03-05
- 2021 수시합격생 인터뷰 - 국윤서(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한영고 졸) “고등학교 입학 당시 어머니께서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한진수 저)’라는 책을 선물해주셨는데요, 책을 읽으며 사회현상을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는 경제학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바로 ‘풍년의 역설’이라는 이론인데요. 미로 같은 경제현상을 가격탄력성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경제학에 빠져들게 되었죠. 농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학년 모의창업대회를 통해서입니다.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농업 사업에 눈길이 갔습니다. 이후 3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도시농업의 질적 발전에 대해 고민했고, 지역 로컬푸드를 사용하면서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형 공유주방이라는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도시농업과 관련된 활동들이 대한민국 농촌과 농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어 농경제학이라는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지역균형전형)에 합격한 국윤서(한영고 졸). 윤서군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학교추천전형·계열적합형), 연세대학교 경제학부(면접형·활동우수형)였으며 모두 합격했다.Q. 내신등급이 1.31(3학년 1학기 기준). 먼저 내신 공부 비법을 들려주세요.A. ‘문돌이’에서 ‘수학 전교1등’까지, 내신수학의 승자는 거북이!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만 해도 저는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일명 ‘수포자’였어요. 그런 저를 수학 전교 1등으로 만들어 준 것은 토끼의 빠른 발이 아닌 거북이의 ‘성실함’이었습니다. 내신 수학은 수능 수학과 달리 좁은 범위, 짧은 시험시간 내에 비교적 많은 문제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풀어 나가야 하는데요. 이에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시간 내에 정확히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족보,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 공지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시중에 있는 기출 문제집, 학교 부교재를 반복하여 학습했습니다. 또 시험 2주 전부터는 다양한 학교의 기출문제를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고요. 내신 수학은 수학적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측정하기보다 학생의 ‘성실성’을 측정하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Q. 단 한 번도 ‘사회 1등급’을 놓친 적 없었다는데, 그 비결?A. 사회 과목은 저에게 꿀단지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저의 내신 등급을 높여주는 착한 녀석들이었죠. 실제로 고등학교 3년 동안 사회, 한국사 과목에서 단 한 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고 과목 최우수상도 여러 번 수상했습니다. ‘늘 맨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던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 사회 과목은 과목 특성상 사고력이나 응용력보다는 암기력에 초점이 맞춰 있는데, 특히 내신 서술형은 그러한 특성이 더더욱 짙어지죠. 그래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서술형 문항을 공개하거나 출제한 부분을 강조해 수업하시는 경향이 있거든요. 저는 앞자리에 앉아 이러한 선생님들의 사소한 포인트들을 감지하거나 학교 친구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반복해서 암기해야 할 부분을 정리했습니다.Q. 후배들에게 내신관리 팁을 준다면?A. 수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신’입니다. 때문에 1학년부터 내신 시험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과목별 시험유형을 파악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신 시험은 모의고사와 달리 과목, 출제 선생님에 따라 문제 유형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과목은 사고력이나 응용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반면에 어떤 과목은 지엽적인 부분까지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 있습니다. 이에 기출문제나 선배의 조언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의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시험 준비의 1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Q. 많은 고교 신입생들이 세특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요. 세특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A. 우리학교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행평가를 기반으로 내용을 작성해 주시는데요, 그래서 간단한 보고서나 탐구 활동에서 ‘저만의 변별점’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제학과에 진학하고 싶었기 때문에 타 과목 수행평가에서도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녹이려고 노력했고, 수학이나 경제, 경제수학과 같이 제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과목의 경우에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한 내용이 아닌 저만의 색깔이 담긴 저만의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경제수학’ 세특 예시>“수요함수, 공급함수, 가격탄력성 등의 개념을 ‘코로나19 시대의 마스크과 같은 필수 소비재의 가격 정책’에 적용하여 탐구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탄탄한 경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풀이해냄.”Q. 정규 동아리 활동도 중요한데요.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A. 저는 처음부터 전공을 생각해 한영고의 역사 깊은 동아리 ‘시사경제반’에 들어갔고 회장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시사경제반 동아리는 교과활동에서 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준 것 같아요. ‘헤르메스’라는 동아리 학술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지역 음식점, 헬스장 등을 방문해 인터뷰했던 경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교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창작물을 디자인했던 경험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시간상 부담이 됐던 적도 있지만 저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 경제라는 분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제가 어디에 관심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Q. 특별히 자부심을 갖는 활동이 있다면?A. 3학년 자율동아리에서 진행했던 ‘도시농업의 질적 발전’에 대한 활동입니다. 강동구가 10년 동안 도시농업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 지역 도시민들이 부정적 인식 등의 약점이 있었어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목받지 못했던 도시농업의 경제성을 부각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로컬푸드의 공급망을 확대하면서 지역 청년 창업에 일조하는 창업형 공유주방 등의 아이디어를 고안했습니다. 직접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탐구했던 점에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Q.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에겐 더욱 힘든 한해였을 것 같은데요.A. 최대한 코로나 이전 등교할 때와 마찬가지의 생활 주기를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학교 내신시험이나 모의고사 시험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 해당 시험시간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해 우선적으로 수면 습관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 노력했고요. 또, 온라인 개학으로 늘어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학습플래너’와 ‘타이머’를 활용했습니다. 우선, 플래너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며 실천에 집중했습니다. ‘국어 공부 2시간’처럼 포괄적으로 계획하다 보면 공부 시간 동안 내가 무엇을 공부하는지 머릿속에 잘 안 들어올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기도 힘듭니다. ‘2시간 동안 수학 문제집 p.12~17 풀고 채점하기’와 같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타이머 활용은 ‘타임어택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국어 공부를 2시간 하겠다하면 타이머로 2시간을 설정해놓고 0초 2021-03-04
- 2021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영파여고 현예원’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를 겪으며 수험생 시절을 보낸 영파여고 현예원(2021년 2월 졸업)양은 원광대 의예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평소 생명과학과 항노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코로나 상황에 의료진의 노력과 역할을 보며 자신의 꿈을 더욱 뚜렷하게 키워나갔다.Q. 꿈이 무엇이었는가? 고교 3년간 진로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진로희망이 생명과학연구원이었다가 의사로 바뀌었다. 막연히 생명과학을 좋아했고 관련 연구를 해보고 싶어 생명과학연구원을 희망했다. 하지만 점차 항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의사로 진로희망을 바꾸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 활동 중 진로진학 체험학습과 전문직업인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과목별 탐구활동이나 독서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혼돈의 코로나와 함께 하는 수험생 시기를 거치며 의료진의 노력을 보면서 의사로서의 꿈이 더욱 구체화되었다.Q. 다양한 교내활동에 많이 참가했다. 1학년 때 진행된 수학영재학급은 수학적 지식과 논리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교과서 너머의 본질적인 수학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실생활에 적용된 많은 수학적 원리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문학적 교양도 함께 쌓을 수 있었던 교내 진로진학서포트제 송학반 프로그램도 유용하게 활용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청년기업가정신스쿨이었던 앙트십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직접 주변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1만원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제 및 시장원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토론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점차 지식을 넓히고 융합적인 사고가 확장되면서 입시의 대학별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Q. 가장 열심히 참가한 교내활동이 실제 진학준비에서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실제 동아리활동을 많이 했다. 1학년 때는 과학실험탐구 동아리를 비롯해 자율동아리 5개에 참가했다. 수학멘티멘토, 영어논문논술, 과학진로탐구, 학습카페지기 등 6개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2학년에 올라가서는 과학실험탐구 동아리와 생명과학 관련 자율동아리, 3학년 때는 과학독서토론과 뇌신경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친구들과 관계가 참 좋았고 학교생활이 재미있어 활동을 많이 이어나갔다. 특히 실험동아리인 과학실험탐구부에서는 직접 실험주제를 고르고 설계한 후 진행할 수 있었다. 각자의 진로나 관심분야에 맞게 실험을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 후속실험을 진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Q. 본인의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색을 꼽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하고 싶은 일이 점점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1학년 때의 활동을 살펴보면 생명과학연구원이라는 진로희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사로잡혀있지 않고 과목별로, 주제별로 서로 다른 활동을 많이 했다.2학년이 되어서는 생명과학 관련 위주로 활동하게 되었고, 3학년 때는 더욱 공부하고 싶은 분야인 항노화와 세포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1학년 때는 암기과목이 많았고 암기에 대한 요령이 없을 때여서 1점대 중반의 내신이었지만, 점차 자신 있는 수학과 과학 과목이 늘어났고 암기에 대한 요령도 터득했기 때문에 내신이 점점 좋아져 1점대 초반까지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Q. 꾸준하게 내신을 올리고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결이 있다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수학이고, 흥미로운 실험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과학을 가장 좋아한다. 내신공부는 지필고사 시작 4주전부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시험을 앞두고 마음가짐이나 시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시험 3주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이때 수학이나 과학은 원리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고, 사회 과목과 가정과학은 암기에 힘썼다. 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 등은 어휘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이와 별개로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필기를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손을 놀려 글자를 받아 적는 필기보다는 수업에 온전히 몰입하여 선생님과 하나가 된 상태에서 정말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핵심을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후 시험기간에는 자신만의 필기가 고스란히 담긴 교과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했다. 친구들과 서로 퀴즈를 내주거나 백지 복습법을 이용하는 암기법도 좋다.Q. 힘든 코로나시기를 겪으며 학습관리를 어떻게 이어나갔는가? 잠들기 전에 늘 다음날의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여 등교하지 않는 동안에도 일찍 일어나야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스터디 플래너 외에도 공부 시간을 측정해주는 어플을 사용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측정하면서 서로 동기부여 및 감시를 해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연기되면서 여유시간이 늘어 오히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더불어 3학년 세특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계획했다. 진로계열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등교 후 학교에서 할 만한 활동들을 미리 짜고 빠르게 진행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교양과 진로관련 지식을 채웠는데 이때 읽은 책 중 세특 계획에 도움이 된 책이 꽤 있었다.Q, 수시 입시 준비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수시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역시 내신등급이었다. 하지만 내신 등급이 원하는 정도에 미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비교과활동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비교과 활동은 내신등급과 달리 온전한 나를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의 진학지도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특히 자소서 특강이 기억에 남는다. 자소서 특강을 들으면서 생기부에서 좋은 소재들을 고르고, 문항별로 잘 배치해서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2학년 겨울방학에 지도를 받은 덕에 3학년 때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해서 탐구활동을 해야 하는지 계획할 수 있었다. 대학별 면접 중 생기부 기반 면접에서는 전체 활동 중에서도 심화탐구에 대한 것을 주로 물었다. 특히 이공계열 학생이라면 과학관련 탐구에 대해 많이 물어볼 텐데, 실험의 경우 진행과정이나 사용한 시약의 이름 등 세세한 부분을 알아두면 좋다. 토론이나 토의와 같은 활동에서는 본인의 의견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실시간 비대면 면접을 했던 원광대 의대 면접을 예로 들자면, 일정 시간에 접속하여 생기부 기반의 질문 6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었다,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문제를 듣고 난 후 10초 후부터 답변을 시작해서 1분 30초 안에 끝내는 방식이었다. 생기부 기반의 예상 질문 준비와 기출 질문을 살펴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카이스트 면접은 수학과 과학 문제를 풀고 심사위원 앞에서 원리를 설명해나가는 과정이었는데 다급하지 않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혹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질문이 나오더라도 최대한 기억을 곱씹어 대답을 하고,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하는 것도 괜찮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Q. 수시와 정시준비의 비율을 어떻게 두었는가? 따로 비율을 두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 학기 중에는 지필고사 시험공부와 수행평가 및 비교과활동에 집중하였고, 방학이나 모의고사 직전에는 수능공부 위주로 했다. 수능공부 중에서도 국어와 수학에 특히 집중했는데, 상대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강점이 될수도,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수능공부는 수시준비와는 달리 평소에 많은 것을 동시에 할 필요는 없었지만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결정 나는 시험이기에 사실 심리적 부담이 컸다. 수시준비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챙겨야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기범 학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자신을 설득하는 확고한 공부 방향과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김기범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경영컨설턴트’라는 확고한 진로를 설정하고, 고교생활 동안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준비했고, 결국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큰 틀에서 기업과의 소통, 사람과의 소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김기범 학생에게 고교생활을 통해 입시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온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확고한 진로 목표, 공부 열정이 되다!중학교 때까지는 경제, 회계 등에 관심이 많아서 ‘회계사’가 목표였던 김기범 학생은 고교 진학 후 ‘경영컨설턴트’라는 확고한 진로 목표를 설정했다. “‘타인과 소통하며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이로운 의미있는 직업은 없을까?‘ 하는 진로 탐색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을 검색하는 등 적극적인 진로 활동이 결국 공부 열정으로 이어졌다.특히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에이트(eight)’라는 책은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 현대 사람들은 진정한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인공지능에게 내몰릴 수 있다는 작가의 이론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 발전과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는 직업으로 경영컨설턴트를 목표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아울러 김기범 학생은 진로 탐색과정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은 생각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내 삶의 방식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또한 ‘독서’와 ‘사색’의 중요성과 현대인들이 인문고전을 통해 자기 성찰이 필요함도 배우게 됐습니다.”주간 단위 학습관리, 자신감 여부에 따라 3:7 공부 전략 고교 생활에서 내신은 ‘성실성’의 척도가 된다. 그러나 과목별 균형있는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김기범 학생은 특별히 학습플래너 작성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주 단위 과목별 계획을 세워 시간 소모가 많은 과목부터 공부하는 방식이 효과를 봤다. “암기량이 많은 과목의 경우는 월~ 금까지 틈틈이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경우는 토/일에 배치하여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론이 중요한 과목은 필요한 요일을 배정하여 학교에서 공부하곤 했습니다.”특히 내신은 시간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효율적인 공부”에 방점을 두고 임했다. 자신있는 과목은 최소한의 공부량으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 예습을 통해 익숙해진 다음 수업시간에 공부를 끝낸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반면 자신없는 과목은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부터 시작해서 시험기간 끝까지 끌고 나간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다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신감 여부에 따라 공부량은 3:7의 비율로 효율성을 높였다.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학년별 달리하는 학습 관리!수시로 변화하는 대입 정책과 대학별 입시 요강으로 더욱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역량에 있어 한계를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조목조목 전달해주었다. “ 먼저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라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고교 진학을 앞둔 고1과 예비 고2 라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입시를 앞둔 고3이라면 공부법보다는 시간관리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을 추천합니다.“과목별 내신 관리에 대한 팁도 전했다. 국어와 영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수학은 객관식 풀이와 서술형 대비 풀이 모두 공부해야 시험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 탐구과목이 취약하다면 무작정 외우지 말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가며 이유 혹은 원리를 깨달은 후 연결지어 공부해야 원리와 응용이 적용된 심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기범 학생이 남긴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한다.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부터 탐색해봐야 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를 찾길 바랍니다. 방향이 정해지고 가치관과 철학이 형성되면, 여러분이 지금껏 해오던 공부가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굳건한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항상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표1> 2021 대입 수시지원 대학학교 내신 및 주요 활동 내용 ▶ 1학년 : 2.1 / 2학년 : 2.0 / 3-1학년 : 1.25 => 평균등급 1.7▶ 성적 향상 주요 과목 : 수학 1학년 2.5등급 -> 3-1학기 1등급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10~ 20 개 (인문학심포지움 은상)▶ 동아리활동 : ECON (시사경제동아리)▶ 자율활동 : (학급멘토링 등 학급 관련)▶ 진로활동 : 진로탐색 프로젝트▶ 봉사활동 : 1학년 120 시간, 2학년 70 시간▶ 특기사항 : 다방면의 독서, 한 가지 주제에 심화 연계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윤성민 학생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입학/ 선덕고 졸업) 고교생활의 중심은 학교에서! 치열한 내신 극복한 활발한 진로 활동! 윤성민 학생(선덕고 졸업)은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활동을 통해 최신 융합기술의 접목에 눈을 뜨고, 미래 공학기술에 대한 진로를 입시에서 구체화했다. 수시전형 6개 대학 모두 전자공학분야에 지원했고, 3개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최종 등록 대학은 광운참빛인재전형을 통해 합격한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자율형사립고 선덕고에서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성실하고 집요하게 자신만의 진로로 구체화시킨 윤성민 학생에게 입시 준비과정을 물어봤다.막연했던 항공기 조종사의 꿈, 구체화되면서 미래 전자공학으로 전환! 윤성민 학생의 어릴 적 꿈은 ‘하늘을 나는 항공기 조종사’였다. 멋진 조종사의 모습을 동경하던 어린 소년은 고교에 진학하면서 미래 공학기술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항공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이 커질수록 미래 기술과 동떨어진 항공을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학교의 진로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 응용기술 분야를 알게 되었고, 고3때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고3때도 프로그래밍과 관련지어 드론의 군집 비행과 전파통신의 활용 등을 탐구, 고안하는 활동을 진행했을 정도로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항공 분야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것을 알았고, 항공기의 오토 파일럿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적 분야라든가, 항공기의 레이더, 센서 등과 관련된 전자 분야 등 주변 분야들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아울러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에서의 수상 역시 진로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 “고3때 드론 분야에 출전해 탐구 발표를 준비하며 고안했던 드론 군집 비행의 활용성과 드론간 통신에 필요한 전자통신, 또한 군집 드론을 이용한 오지 지역의 5G 인터넷망 보급 등을 조사하며 전자 분야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스마트 더스트와 IOT, ICT 분야 등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전자 공학자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 세상에 이로운 기술에 눈 떠진로활동에서 윤성민 학생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입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모든 활동이 미래 전자공학자의 초석이 되었다. “1학년때 아두이노를 이용한 IOT 개발팀으로, 실제로 공학 관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친구를 통해 틈틈이 아두이노에 대해 배우고, 블루투스 수신기와 스텝모터를 이용해 휴대전화에 블루투스로 아두이노를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치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제작 과정에서 장치에 물리적 부하가 걸리고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수학의 삼각함수를 이용해 정확한 모터의 회전각을 계산해 해결했습니다.” 이런 자발적인 활동들은 스스로 장치 제작 계획, 하드웨어 제작, 프로그램 코딩, 작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실행하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에 충분했다.독서활동에서도 ‘10대에게 권하는 공학’ 책을 통해 과학과 공학기술의 차이를 배우고, 사람들과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개념을 개발하는 공학자의 역할과 책임감 역시 배우며 진로를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내신과 수능, 만족도 높은 학교 중심의 공부에 몰입!윤성민 학생은 선덕고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만큼 학교에서 내신, 수능 공부는 물론 관심 활동 역시 충실하게 참여했다. “저는 학교에서 권유하는 방과후 활동과 야간 자율 학습을 3년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3년간 인강도 들어본 적 없이 수학학원 한 곳만 다녔습니다. 주1회 학교 자율학습이 없는 날 학원에 등원하여 밀린 질문과 과제를 받아오는 정도였습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 스스로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도 늘려갔다. 고1 때는 내신 관리보다는 학급 활동, 자율 활동 등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고, 학습 관리도 수업 시간에 필기하고, 수업 후 모르는 내용은 담당선생님께 바로 질문해서 해결했다. 특히 평소 4시간 정도 보장된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과목별 학습을 점검하고, 필기내용 정리, 내신문제집 풀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험기간에는 기출문제를 풀며 약점을 보완했다.“고2 때는 수업시간에 필기보다는 집중해서 듣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복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효율적이라고 여겼던 공부 방식은 성적이 정체되면서 재점검한 시기도 있습니다. 고3 때도 내신관리가 곧 수능 준비라는 생각에 내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 내신도 거의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어 내신공부가 결국 수능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로 연결되곤 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고3이라면 인터넷 강의나 학원수업에 치중하는 수동적인 공부에 치중하지 마시고, 학교 선생님에게 기출문제집, 족보 정리 자료 등을 요청해보세요. 학교의 모든 선생님은 도와줄 준비가 된 분들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에 놓인 여러분을 위해 기꺼이 필요한 자료를 찾고 도와주실 겁니다. 학교의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후 학교를 활용해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시간을 확보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학교를 최대한 활용하세요”<표1> 학교 내신성적 변화 추이 학교 주요 활동 내용 - 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24개 (수학사고력 5위, 탐구학술 4위, 시놉시스 창작대회 4위, 과학탐구발표 4위, 수학과학동아리 발표회 4위,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 2위 등)▶ 동아리활동 : 기계 로봇 코딩 동아리에서 3년간 활동, 레고 마인드스톰의 여러 구동계와 센서를 활용한 뒤 프로그램을 코딩해 자율 로봇을 제작, 동아리원과 함께 교내대회 발명품 발표회에서 수상한 경력 다수, 얼굴추적 알고리즘인 CAM shift와 Mean shift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 후 아두이노와 3D프린터를 이용해 얼굴추적이 가능한 능동 감시 카메라를 제작.▶ 자율활동 : 통계 프로그램 spss를 다루는 활동, 항공기의 구조에 관한 책을 읽고 모형 비행기와 항공 관련 기술들을 고안, 승강기의 작동 알고리즘을 파악한 학술지 제작, 코로나 시대의 위생 문제를 지적하며 학급 공용 물품(마스크) 등에 관해 건의한 뒤 교내 행정실에서 ppt진행- 교내 프로그램으로 발전.▶ 진로활동 : 아두이노를 이용해 원격 형광등 스위치 제작, 항공기의 3축운동에 관한 탐구 후 실제 3축 운동을 구현하는 모형 비행기 제작, CCTV에 찍힌 그림자의 길이와 해당 시간의 태양 고도를 이용해 용의자의 신장을 알아내는 프로그램 제작.▶ 봉사활동 : 1학년 51 시간, 2학년 68 시간, 1, 2학년 동안 격주 주말 아침마다 어르신들의 급식 도시락을 전달 봉사 진행▶ 특기사항 : 독서, 탐구발표 관련 수상 12건, 독서기록 125권, 항공 분야에 관심이 많고 항공 관련 활동들이 다수.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하주영 학생(서울대 언론정보학과 21학번/청원여고) 학습도 활동도 꿈을 이뤄가는 중간 단계로 접근해야하주영 학생(청원여고 졸업)은 3년 내신 1.1과 영상?미디어관련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비롯해 지원한 6개 전형에 모두 합격했다. 아이돌을 좋아해 방송 쪽에 관심을 가졌고 힘들 때마다 영상을 보며 위로를 받아 자연스럽게 PD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놀기도 좋아하면서 공부도 확실하게 하는 타입이다. 입시를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하주영 학생을 만나 학습과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입시 준비가 아니라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 진로에 대한 진정성이 핵심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교과와 비교과의 조화와 균형이다. 대부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돼 고3쯤 되면 이걸 버렸다, 저걸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주영 학생은 입시 준비로 생각하기 보다 꿈에 다가가는 중간 단계로 생각하면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힘들다고 한다.“중학교 3학년 때 지금의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교사의 꿈을 지니고 있었는데, 항상 새로운 것, 다양한 것을 접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던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PD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영상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으면서 나도 따뜻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로가 결정되자 영재학급, 미래인재반, 동아리 활동, 독서 등 학교 모든 프로그램들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들로 여겨졌습니다.”실제로 3년간의 영상제작 자율동아리,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등 KMOOC 대학 강의 청취,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사회대응 여가문화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은 PD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경험이었고 또한 자신이 이 진로에 적합한지 확인해 가는 과정이었다. 후배들에게도 힘들겠지만 입시를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권했다.국어는 다른 반 선생님의 필기도 꼭 함께 학습하세요!수능에서 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를 꼽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어떤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쉽게 예측이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로 공부하더라도 실제 시험과 다른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반드시 수업 시간에 이루어진 선생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주영 학생도 “문학은 학교 선생님의 필기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했던 필기를 다시 옮겨 적으면서 한 번 공부하고, 친구에게 부탁해 같은 과목의 다른 선생님의 필기를 옮겨 적으면서 한 번 더 공부하고, 자습서까지 한 번 더 공부하고, 이렇게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특히 같은 과목의 다른 선생님 필기를 옮겨 적는 방법을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라며 선생님별 유사 부분과 강조점을 비교해 보면 시험 문제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한다.“비문학은 글의 의도를 명확히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의 제재로 다뤄지는 과학이나 경제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자연계열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해당 선생님께 여쭤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가며 공부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어공부법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글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국어 같은 경우에는 시험지의 장수가 정말 많은데, 이걸 다 읽을 시간이 절대 없습니다.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문을 읽지 않고 풀 수 있을 정도로 지문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하기 싫을 때 그냥 문학 작품을 눈으로 쓱 읽었습니다. 계속 읽다 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전체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영어는 본문 영작으로 수학은 교과서 문제 최종 확인해야 틀리지 않는다.언어학습과 입시영어는 다른 영역이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학생들도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문과 동일하지 않으면 아무리 해석이 같아도 틀리기 때문이다. “한글 해석본을 보고 영어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작을 하게 되는데, 영작을 할 때 조금이라도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작정 외우기보다 그 문장에 쓰인 문법을 공부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문법과 서술형까지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수학은 교과서 문제가 우선이라고 한다. “시험 준비의 기본인 교과서의 모든 문제를 확실하게 공부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에 교과서 문제가 변형돼서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수가 없으려면 수학도 기본적으로 반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복해서 공부하면 개념이나 문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내가 어떤 부분에 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틀렸던 문제 외에도 헷갈렸던 문제나 다른 풀이가 궁금한 문제도 표시하고 다시 확인합니다. 내가 헷갈리는 건 친구들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반복합니다.”주영 학생은 수능에서도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내신과 수능의 공부법을 다르게 여길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학습 태도가 다르진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다들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도, 모의고사 성적도 잘 받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저는 핸드폰과 잠 때문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핸드폰 사용과 수면 시간, 꼭 잘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딱 두번의 내신 시험이 남아있습니다. 이 기회가 자신에게 후회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봤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자율 : 3년 학급 임원 (회장-회장-부회장) → 리더십캠프 참가미래인재반(교내우수학생프로그램) → 창의적 제안 (교내 문제 해결), 디베이트 (토론)강의 수강 → 고미술 중심의 역사 문화재 특강, 노동인권, 환경체험프로그램 인문사회영재학급▶동아리 : 상설동아리- 사회과학연구동아리 초아 (연구논문 작성, 모의재판, 모의국회, 모의심포지엄, 토론 등), 3년 내내 영상·미디어 관련 자율동아리 (영상제작)▶봉사 : 3년 동안 꾸준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력봉사 /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 참여 ▶진로 : 미래인재반 발표 활동 →1) 책 (3P 바인더의 힘, 하브루타수업, 방송학의 이해)2) KMOOC 대학 강의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민주주의 역사 현재와 미래,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3) 논문 (개인방송과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부문 액티브 시니어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사회대응 여가문화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진로아카데미-> 드라마 PD, 영화 PD개인 활동 → 논문 읽기(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디어 콘텐츠 노동 환경의 변화), 방송 기획안 작성▶독서 : 미디어 심리학(나은영),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소프트 디지털(최장현), 포스트 트루스(리 매킨타이어),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 (제러미 월드론) 등 60권 표. 수시 지원 대학 2021-03-04
- 2021학년도 특목고 자사고 합격생들의 수기를 소개합니다 오00 ( C중,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합격) 6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수학 공부를 위해 GMS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원장님의 조언에 힘입어 입시 준비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과고 준비를 하면서 뒤늦은 감이 있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방학 기간 동안 했던 윈터스쿨 10 TO 10 프로그램 수업이었습니다. 오전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이용해 모르는 부분을 자기주도 담임 선생님한테 물어봐 가면서 자율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였는데 이 시기에 수학 과학 성적이 크게 올랐고, 입시 준비 마지막에서도 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또한 내신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했는데 수학이나 과학은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잘 따라가서 무리 없이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생기부 관리도 하고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조장의 역할을 하면서 리더십을 익히고 봉사활동과 독서도 틈틈이 하였습니다 그 결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해 합격이라는 보답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과고 합격이 끝이 아니라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과학고를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고 얻는 깨달음이 많았습니다. 이런 면에서 후배들에게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성실하게 준비한다면 모두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김00 ( S중, 상산고 합격)꿈을 위해 과학고를 준비하던 저는 2차 시험에서 탈락하고 크게 좌절을 겪었으나, 그때 GMS 학원에서 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길로 상산고를 선택하게 되었고, 원장님께서 시기에 맞게 그때그때 제시해주신 로드맵을 통해 결과적으로 상산고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상산고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과학고를 준비할 때 대비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준비시간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특히 2차 면접 전형 나온 문제 유형은 상산고 대비문제풀이 수업에서 배웠던 문제 유형과 거의 비슷해서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내신 대비 기간에는 수학, 과학 과목의 준비를 철저히 해서 어려움 없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또한 자율동아리를 통한 탐구보고서나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를 통해서 탄탄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GMS학원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특목고 준비를 하면서 했던 여러가지 경험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상산고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막연해도 좋으니 평소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알아보며 머릿속에 새겨두면 면접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신 GMS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상산고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저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차00 (B중, 상산고 합격) 저는 공부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학생이었고 자사고나 과학고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상산고등학교에 최종합격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부터 GMS학원에 다니면서 과학고와 자사고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특목고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원에서 다양한 창의사고력 문제들을 풀고, 자기소개서를 써보고, 면접 대비를 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특목고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 성적 또한 중요한데, 그 당시 저는 내신 성적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GMS 학원에서 나눠 준 교재로 대비하여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활기록부도 학원에서 봉사활동과 독서를 추천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저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중학교 2학년이라는 늦은 시기에 특목고 입시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의 합격 사례를 보고 자신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후배 학생들이 특목고 입시에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설사 합격하지 못한다 해도 도전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위와 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특목고 자사고에 도전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중계GMS학원 조창모 2021-03-04
- 대구혜화여고, 진로 탐색 활동 대입 성과로 이어지다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배우절)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누적 185명), 연세대 5명, 고려대 7명 등 서울 상위 11개 대학에서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해마다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학교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대 의예과 3명을 포함해 그동안 113명을 합격해 소위 ‘의치한’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이러한 혜화여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의 바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포커스를 맞춘 학교의 치밀한 입시 전략에 있다. 입학 후부터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녹여 내기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다.프로그램으로는 풍성한 독서 활동과 토론을 권장하는 ‘독서 마라톤’, 인문학 관련 책 읽기를 통한 인성 교육 확대를 위한 ‘인문학 주관’, 학생 주도적인 토론식 학습 분위기 형성을 위한 ‘개미들의 토론방’ 등 독서기반 진로탐색활동 등이 있다.좀 더 심화적인 모둠 학습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교사-학생 간의 학습 공동체 활동과 각 교과마다 다양한 특성을 살린 교과 프로젝트, MBL을 이용한 과학실험 교실 등은 혜화여고가 보유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또, 자기주도의 모둠 탐구 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는 동아리 활동(창체 60여개, 자율 90여개)을 통해 공부의 중압감이 지배하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을 강화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대학 진학 역량의 화수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습 관련 동아리는 영자신문반, 과학실험반, 의학 관련 전공 탐색반, 수리탐구반, 생명과학 탐구반, 인문사회 토론반, 화학·물리 탐구반, 뇌과학 연구반,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융합 탐구반, 한국사 탐구반, 인문 글쓰기반, 사회문제 토론반 등이 있다.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혜화여고는 실시간 온라인 학습을 빠르게 정착시켜 공교육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줌을 이용해서 진학을 원하는 대학 입시 자료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여름방학 동안에는 1명의 학생에게 2명의 교사가 한 조를 이루어 대입을 위한 모의 면접을 진행해 왔고,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입 수시 지원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학교 차원의 소인수 과목(물리학Ⅱ, 물리학Ⅰ) 개설 및 다가오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공동교육과정(교육학, 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생명과학 실험, 화학 실험)을 개설해 정규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에 대한 수업을 통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시켜 학종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학종은 1학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 2학년 선생님들 위주로 자발적인 교사 동아리 형태의 학종 연구회가 조직되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주로 수시모집 학종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 작성의 사례들을 분석해 토론하고, 교과 세부 특기사항에 대한 과목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토론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교사 학종연구회를 맡고 있는 대구혜화여고 진학부장 이태복 교사는 “진학지도는 3학년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1학년 선생님들을 포함한 전교사가 협력해 정확한 입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출 때 우수한 성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본교 수시의 특징은 주로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전형에 적합성을 보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보건 의학계열의 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을 위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학생부 작성, 기록이 기억을 이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2021년 기준으로 총 8개의 항목이 있다.1. 인적, 학적사항2021학년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1년 고2,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하며, 고1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2021년 고2, 고3의 수상경력은 학기당 한 개만 대학에 제공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하여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같은 항목이다.나. 동아리활동 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사항은 미입력한다.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다. 봉사활동2022학년도(2021년 고3)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하여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과 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2021년 고1)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을지도 모를 격이다.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임장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 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 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관련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 보고서, 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는 교내대회 참여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K-MOOC, MOOC, KOCW’ 기재를 할 수 없다. 자율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일체도 기재 불가다. 그리고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 2021년 고1)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미제공된다.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은 ‘모든 교과(군)에 대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하며, 교과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그 사유를 입력한다. ‘학교간공동교육과정’, ‘주문형강좌’,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등 추가교육과정 교과 수업도 교과 세특 500자 입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에 방과후학교는 미기재한다.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의 원점수, 석차, 석차 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역시 입력할 수 없다.위탁교육기관 등의 활동 내용이 있는 경우 해당 기관의 자료를 그대로 입력하되 입력 내용은 기재요령의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입력하면 된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에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①동료 2021-02-26
- 운정 신도시 고등학생은 80%가 내신 성적으로 대학 간다! 운정 신도시 고등학교의 학생들 중 80%이상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진학한다고 해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특히 한빛고, 동패고, 지산고 학생들은 내신에 최선을 다하면, 정시보다 쉽고 편하게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 세부 전략그렇다면 학생부 종합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공부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란 어떤 대학을 진학 할지에 대한 것이 아니고 어느 계열에 진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사실 고1 학생들에게 목표하는 학과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대답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신학기 시작하기 전까지 목표하는 학과나 계열을 정해야 한다. 그렇게 새학기가 시작될 때, 과목별 선생님들께 목표하는 학과를 말씀드리면, 동아리 선택부터 시작해서 생기부에 필요한 자료까지 학생부와 관련하여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목표를 정했으면 나아가야 한다어디로 나아가야 하느냐? 종합전형에서 평가하는 주된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요소별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생기부가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하는 항목은 학업역량, 인성, 발전 가능성,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이다. 구체적으로 설명 하자면, 학업역량은 학업성적과 수상내역, 교과세부특기사항 등의 정량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인성은 봉사활동이나 담임선생님의 행동 특기 사항에서 자주 언급되는 협엽 능력, 도덕성, 성실성, 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발전 가능성은 말 그대로 발전 가능성을 뜻하는데,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에 노력을 쏟아왔는가 등으로도 평가가 가능하다. 전공 적합성은 관련 학문에서 좋은 성적, 수상 실적, 독서, 특별 활동 등으로 평가된다. 자기 주도성은 클러스터 이수, 동아리 활동, 자격증 등으로 평가된다.생기부에 어떤 사항들을 넣어야 하는지 알았다면,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기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중요한 점은, What이 아닌 Why와 How 이다. 예를 들어서, 수상실적을 기재할 때도 내가 수상했다는 사실보다는 어떤 이유로 이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는지 혹은 남과는 차별되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된 이유 등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발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파주 운정 스카이서울학원 이흥원 원장문의 031-945-3111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