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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교육을 위해 영통 엄마·아빠가 뭉쳤다!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입시 전략이 중요해졌다. 자칫하면 결과를 보장 받지 못한 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비용, 시간, 열정만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입시, 넘쳐나는 전략의 갈림길 앞에 선 영통 부모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소수의 상위권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 모두 진로와 진학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 주고, 꿈을 키워가는 교육의 실현을 꿈꾸면서…. 엄마·아빠들의 모임, ‘영통 담(DAM: Dad And Mom)’이 그들이다. 영통 담이 소망하는 교육, 모든 아이에게 꿈을~학부모라면 한 번 쯤은 현 상황의 과도한 성적경쟁에 문제의식을 가졌을 것이다. ‘부모의 생각이 변해야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가진 엄마·아빠들이 자녀의 공부만이 아니라 자기계발이나 인성, 진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려고 영통담 네이버밴드(http://band.naver.com/n/5LPJvgdw)를 만들었다. 담(DAM)은 ‘Dad And Mom’이라는 의미 외에 부모와 자식, 혹은 학교와 학생들 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담’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현재는 10명의 운영진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송환규 영통담 대표는 “소수의 상위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학교가 아닌, 나머지 다수의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고 목표를 찾고 꿈을 향해가는 좋은 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이 찾은 진로에 따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하려 한다”고 모임의 시작을 설명했다. 영통담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던 부모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고1·고3 자녀를 둔 양우심 씨. “엄마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아이 교육에 기준을 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 영통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하기에 뭐든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김미종 씨도 고교에 입학한 큰 아이가 지난 3월 학교에서 진로 관련 활동 신청서를 작성할 때 선택에 애를 먹었다. 영통담이 어느 정도 답답함을 해소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함께 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의 합류로 보다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 가능해져이처럼 문제의식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였지만, 비전문가들이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도움을 줄 교육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최근 국가 교육 정책을 발 빠르게 전해줄 EBS지원센터 박성규 센터장, ‘인성을 키우고 적성을 찾는 방법’에 재능기부를 할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 한운옥 대표,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학습에 도움을 줄 홍정아 원장 등이 기꺼이 함께 했다. 박 센터장은 영통지역 부모들이 현 교육정책을 못 쫓아가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특히 안타까웠단다. “학부모들에게 바뀐 교육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인 부분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1 아이의 교육 때문에 영통으로 이사 왔다는 한 대표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기를 원했다.더불어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의 참여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수원지역 일반계 고교의 대학진학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 실력이 없어서라기보다 학교의 제대로 된 수시대비의 부족이 원인의 하나라고 본다. 수원희망등대센터의 진학진로, 직업 교육 등과 연계해 중학교부터 차근차근 준비시키고자 한다.” 양 의원은 영통담에서 논의된 것을 수원 전역까지 접목시켜 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첫 걸음, 교육 설명회 개최앞으로 영통담은 좋은 학교와 좋은 교육을 목표로 많은 일을 하고자 한다. 그 중 하나는 올바른 교육 정보를 제공해 진로진학에 관련된 그동안의 잘못된 인식을 바꿔 놓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교육 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 센터장은 “현실적인 부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무료 강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관련 전문가들을 영통지역과 매칭시키고, 좋은 정보를 제공할 회원들의 재능봉사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통담 네이버밴드를 통해서 계속 정보를 공유하고, 별도의 교육과 연계된 활동들도 해 나갈 생각이다. 영통담은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뜻을 함께 하는 학부모들을 회원으로 모시고자 한다. 밴드에 가입 하고 인증을 받으면 영통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회원 수가 많아져 어느 정도 활성화되면, 좋은 학교의 모습을 공교육 현장에도 건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영토담이 영통 안의 학교뿐만 아니라 영통지역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는 송환규 대표. 그 첫 걸음을 4월 23일 교육설명회에서 시작한다며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소망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복잡한 진학설계, 영통담 진로진학 강연회에서 경쟁력 있게 준비하세요!영통담은 4월 23일 오후2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로진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 서용선 장학사의 ‘미리 바라보는 성공적인 진학전략’과 학습멘토링·주인공공부습관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유명한 고봉익 TMD 교육그룹 대표의 ‘어머니만 몰라요(진로를 통한 진학설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외대부고/서울대/의치 전문, 1:1~1:5 맟춤교육 로얄애듀 로얄애듀가 중·고등학교 내신/모의고사 23%(3등급)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원생을 모집한다. 로얄애듀는 차별화된 매니지먼트와 수업으로 외대부고/서울대/의·치대 등의 합격을 목표로 한다. 김용철 원장은 자녀가 외대부고 출신으로 서울대/의대를 동시에 합격한 바 있어 명문대 입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김 원장은 “앞으로 수능이 쉬워지면 학생부/구술면접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내신+수능+비교과의 조화로운 공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최상위/최극상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 전과정에 대한 선행과 심화를 최대한 빨리 완료하고 수능반복 5회독 이상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로얄애듀는 속진선행/심화를 위해서 1:1/1:5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치/스카이 입시실전경험(2년 이상 관리학생 90% 이상 진학), 자습실 완비, 절대적 학업량 확보, 탄력적 커리큘럼, 맞춤형 커리큘럼, 원장·부원장의 멘토링 등은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717-58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Talk Talk Talk 두드리면 영어와 친해질 수 있어요” 요즘은 학생중심이 대세다. 뭐든 스스로 공부하고 방법을 찾고 성취감을 느껴야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아리 활동도 마찬가지. 저동중학교의 영어동아리 ‘CBB’는 학생들 힘으로 동아리를 꾸려가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 다양한 영어활동으로 하루하루가 바쁜 저동중학교(교장 최복점)의 영어동아리 ‘CBB''를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학생중심 영어 동아리 ‘CBB''CBB(Can Be Better)는 학생중심 영어 동아리다. 지난해까지 영자신문 동아리로 활동해 오다가 올해 ‘CBB’로 새롭게 재정비했다. 기존 동아리가 담당교사의 역할이 컸다면 CBB는 기획부터 활동까지 모든 게 학생들 중심이다. 동아리 활동을 스스로 꾸려 보자고 제안한 건 학생회장이자 동아리 회장인 남승현 학생(3학년 8반)이다. 남승현 학생은 “선생님 의견을 따르는 것보다 우리가 중심이 돼서 능동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영어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CBB는 3학년 학생 20명이 활동한다. 그래서 어떤 동아리보다 팀워크가 좋고 협동이 잘 된다. 김유나 담당 교사는 “CBB는 영어는 기본이고 진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동아리”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알찬 프로그램을 짜고 실천해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은 한 달에 한번 영어전용교실 ‘talk talk’에서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 5명씩 나눠서 활동하는데, 모든 학생이 같은 책임감으로 자기 역할을 해낸다. 점심 멘토링부터 뉴욕타임즈 번역까지CBB의 활동은 네 가지다. 점심 멘토링과 뉴욕 타임즈 번역, 영자 신문 만들기와 네팔 친구와 교류 활동이 있다. 점심 멘토링은 매일 점심시간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PPT로 퀴즈를 만들어서 후배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욕 타임즈 번역은 2주에 한번 CBB 카페에 올린다. 인문, 경제, 사회, 정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나라밖 소식을 전하고 서로 댓글을 달면서 소통 한다.구교현 학생은 “영자신문 번역은 영어 공부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똑같은 상황을 두고도 우리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저동누리’ 영자신문은 한 학기에 한번 출간한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거나 선생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다. 저동누리의 여러 면을 차지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네팔 친구와 교류는 화상 채팅으로 한다. 매년 7월이면 네팔에 가서 직접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자제하는 분위기다. 다양한 활동으로 한 뼘 더 성장CBB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 어쩌면 뭔가를 스스로 한다는 자체가 즐거움이고 기쁨인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성취감 또한 크다고 입을 모은다. “스스로 해내는 성취감이 있어요.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CBB 활동을 통해 내 꿈에 다가가고 싶어요.”(이예원 학생) 신문기자가 꿈이라는 남승현 학생은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 영어 실력 쌓고 동기부여라는 큰 수확도 얻었다. CBB에서 영어를 만난 학생들은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났다. 구교현 학생은 “영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놀기만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아리여서 좋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 김유나 교사 “사실 학생들이 외부활동 중심으로 꾸릴 줄 알았는데, 뉴욕타임즈 번역을 한다고 해서 참 기특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힘들어도 ‘과정’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해나간다면 좋은 1년을 보낼 거라 생각해요. 이런 경험들은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좋은 나침반이 될 거예요.” >>미니인터뷰 - 학생남승현 학생(3학년 8반) “이보다 좋은 동아리는 없어요. 모든 것을 학생들이 정하고,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활동하다 보니 보다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됐어요. 2주일에 한 번 뉴욕타임즈를 한국판으로 수정해서 동아리 카페에 올리고 있어요.” 구교현 학생(3학년 1반) “외교관, 법조인, 검사가 꿈이에요.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 자치활동을 꾸준히 해서 학생중심 CBB 활동이 특별할 건 없었어요. 그래도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리 힘으로 만들어간다는데 보람 있어요.” 이예원 학생“점심 멘토링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수업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죠. 후배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오히려 배운 게 많았거든요. 영어 책을 더 많이 읽을 생각이에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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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입시분석과 특색 있는 프로젝트로 수성의 저력을 입증하다!
수원의 대표적인 남고인 수성고등학교(교장 김국회)는 2014 경기도 더 좋은 일반고 우수고, 수원시 좋은고 사업 우수교, 경기도 혁신학교 이미지 신장 우수교로 선정, 60년이란 세월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물수능으로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렀던 2015학년도에도 재학생 기준 대학진학률 85%, 서울 및 수도권 지역 4년제 대학 진학률 64%란 성적표를 거뒀다. 융합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배움 중심 수업의 내실화 등 중점추진과제로 앞서나가는 수성고의 현재를 들여다봤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중략)고등학생의 작품으로 간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결성이 높은 논문으로 평가됨.’ ‘한중 FTA의 주요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는 심사 항목별로 만점을 받을 만큼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논문의 저자 이 강 군은 수시로 성균관대에 합격했다. # 학생회장 김동관 군은 학습동아리에서 경험한 끝장학습 경험과 함께 연구논문인증제 도전의 실패 원인과 자기성찰, 솔직한 고백이 담긴 자소서로 어필, 서울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최종합격까진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런 경험에 힘입어 경희대 국제학과에 진학했다.
▣ 융합인재 육성 프로젝트_ 창의, 지성, 인성을 겸비한 수성인 ▷연구논문인증제_ “13년도부터 시행한 연구논문인증제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논문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변별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실제로 수시면접에서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이뤄졌고, 이런 교육과정이 결국 학교의 프로파일 수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진호 교감은 2013년 한양대와 MOU를 체결하고, 학교 자체 심사를 거친 논문들을 선별해 대학에 제출, 분야별 교수진들에게서 구체적인 첨삭지도를 받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2015학년도엔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양대에 2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좋은 논문을 학회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인문학 북콘서트, 수성TED대회_ 서울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비중 있게 다루는 독서활동을 돕기 위해 ‘인문학 북콘서트’도 야심차게 출발했다. 학생들은 8개 교과별로 교사가 추천한 교과연계도서를 읽고, 1,2학기에 한 번씩 패널들과의 토론과 더불어 저자초청 인문학 북 콘서트를 갖게 된다.설득력 있는 자기표현과 의사전달 능력을 배양하는 수성TED대회는 4개의 강연주제에 따라 약 5~7분 분량의 원고지를 작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교 60주년인 올해는 사람도서관까지 접목,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사람도서에 참여한다. “삶의 고백,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게 이재봉 교무부장의 설명이다. ▣ 배움중심 수업 내실화_ 크레센도(학습멘토링), 자율학습동아리 등 학습동아리 활성화1교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수성세미나실, 특별실 등 29개 교실은 학습멘토링 ‘크레센도’ 등 자율학습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로 북적인다. 크레센도는 성적 격차가 큰 영어,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급 내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멘토가 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를 자율적으로 돕는 프로그램. 멘토와 멘티가 윈-윈 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논문연구를 목적으로 한 동아리 등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모여서 만든 학습동아리가 바쁘게 돌아간다. 이 교무부장은 “자기소개서의 학습경험을 적는 부분에서 성적의 향상 정도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학교 내에서의 치열한 학습과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녹여내는 것이 학생을 정성 평가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했다.
▣ ESD 융합교사 연구회, 학년별 진로팀 구성을 통해 케이스별 입시전략 수립교사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도 역동적인 수성고를 만들어낸다. ESD 융합 교사 연구회는 융합인재육성의 흐름에 발맞춰 과학,기술,미술 등의 담당교사가 주제탐구활동을 통한 수업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많은 교사들의 협업으로 수업혁신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학년별로 진로팀도 구성돼 전 학년도의 입시를 분석하고, 대학별, 전형별로 연수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학생의 현재 성적표나 생기부를 통해 매주 케이스를 연구하고,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해나갑니다.” 한성중 교육과정부장은 아이들만큼 바쁘게 움직이는 선생님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학생이나 학부모님들 사이에선 수성고가 학생부를 잘 써준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대입에 필요한 여건들은 충분히 마련해주되, 인성교육을 제일 우선으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충분히 집중하고, 이해한 뒤에 그에 맞는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죠.” 정진호 교감은 이러한 노력들이 오늘의 수성고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 수성고 2014~2015 대학진학 실적(재학생 기준, 중복합격 제외)
대학
2015-04-07 - “인성교육은 마음을 여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우리선생님- 신원중학교 진로인성부장 윤순애 교사 이제는 ‘인성교육’에 주목해야 할 때다. 청소년 우울증 1위, 자살률 1위라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내기 위해서도 인성을 기르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신원중학교의 윤순애 교사는 일찍이 인성교육에 관심을 두고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힘써 왔다. 신원중학교(교장 오선향) 진로인성 부장인 윤순애 교사를 만나 인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채우기 바빴던 마음 내려놓다윤순애 교사(55세)는 어릴 때부터 의지가 강했다. 한때는 부유한 집 막내딸로 걱정 없이 자랐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갑자기 가세가 기울면서 자립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했다. “아버지가 운수업을 하셨어요. 100평이 넘는 집에 그 옛날에 자동차까지 있었는데 7남매가 하루아침에 반 지하에서 살게 됐죠. 그때 가난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했어요.”매일 밤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공부를 하면서도 이른 새벽이면 악착같이 일어나 신문배달을 했다. 잦은 감기와 신장염을 달고 살아도 멈출 수 없었다. 스스로 등록금과 용돈을 해결해야 했기에 남들보다 일찍 홀로서기를 했다. 대학생활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원하던 대로 학비가 싼 국립대학에 들어갔고, 불어와 영어, 일본어를 두루 섭렵해 인정받는 외국어 교사가 됐다. 뭐든 당차게 해내서 무엇 하나 거리낄 게 없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2009년 법륜스님의 『금강경 이야기』를 만나면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동안 잘못 살았구나’하는 크나큰 깨달음과 함께 채우기에 바빴던 마음을 하나씩 내려놓게 됐다. 경쟁과 비교에서 벗어나 ‘나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인성교육의 밑그림 ‘교사 멘토링’그녀는 먼저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평소 명상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이들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교사가 편안해야 한다고 판단해 그들을 위한 ‘교사 멘토링’부터 시작했다. “인성교육은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담임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엄마 역할을 해줘야 하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젊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나눴어요. ‘괜찮아’라고 격려도 하고요.”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노하우는 신원중학교 인성진로부장으로 부임하면서 빛을 발했다. 지난 2013년에는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데 큰 보탬이 되기도 됐다. 학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영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주제가 있는 영상’이다. 매주 영상을 찾아 편집하는 과정이 고되지만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음일기 ‘心봤다’도 반응이 뜨겁다. 특히 담임교사와 유대감을 형성해 고민 상담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마음일기는 1년의 제작기간을 거쳤어요. 자신에게 예민해지고 열등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어요.” 이외 아이들 ‘心力 키우기’를 위해 ‘마음일기 교사연구회’ 활동도 하고 있다. 마음 여는 어머니 교육에 앞장서고파인성교육은 환경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아무리 프로그램이 좋아도 근본적인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녀는 ‘어머니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도 학부모가 청해오는 면담은 열일을 제치고 반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엄마도 함께 태어났어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엄마도 성장과정을 거쳐야 해요. 아이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엄마의 자각이 꼭 필요하거든요.”학교에 있는 동안은 지금처럼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하며 지낼 생각이다. 학교를 떠나서는 오로지 ‘어머니 교육’에 전념할 계획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엄마가 해야 할 것과 허용해야 할 것들을 알뜰히 알려주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요.” 아이들은 소박하게 웃는 그녀를 보고 ‘꼬북이’ 같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동료 교사들은 ‘잔 다르크’를 닮았다고 한다. 그녀의 열정이 언제까지나 식지 않기를 바라본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 2015-03-29
- 2015 희망 고교를 가다 <1>외대부고 인성과 창의성, 자율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을 발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HAFS 학교장 김성기, 이하 외대부고). 문학박사 김성기 교장은 “외대부고는 단편적인 지식을 강요하는 교습기관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이를 구체화할 기회를 주는 곳”이라며 “동시에 사고의 틀이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닌 다른 분야에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허용해주고 있다”고 학교를 소개한다. 뛰어난 대입 실적으로 많은 학생들의 ‘희망’고교이자 학부모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외대부고. 지난 3월 20일 외대부고 진학을 희망하는 이정우(원촌중2), 서정우(신동중3), 권정헌(신천중2)군과 오윤아(정신여중2), 천지현(동대부여중3)양이 외대부고를 찾았다. 학교탐방과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직접 느껴본 이들은 하나같이 “직접 외대부고에 와보니 학교분위기와 프로그램이 정말 뛰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열심히 공부해 꼭 외대부고에서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년부터 자율형 사립고, 국제과정·인문사회과정·자연과학과정 진행 화창한 봄날, 외대부고 운동장엔 체육복을 입은 재학생들이 열심히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구령소리, 웃음소리, 파이팅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운동장 반대편에 챌린지(Challenge)홀과 드림(Dream)홀, 파이오니어(Pioneer)홀 등의 교사동과 다목적관이 위치해있고 그 너머로 전교생이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가 눈에 들어왔다. 먼저, 재학생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세 명의 학생 신서연(국제과정·2)양과 김지오(인문사회과정·2)양, 공원상(자연과학과정·2)군이 중학생들을 맞아준다. 능숙한 듯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만남의 자리를 편안하게 풀어주는 재학생들. 그들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자신을 국제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 이라고 소개한 이들. 외대부고의 세 가지 교육과정이다. 2005년 외고로 개교, 2008년 첫 졸업생의 51.63%가 SKY에 합격하면서 신흥명문으로 등극한 외대부고.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면서 이 세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과정은 해외명문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공학 계열 선택과목 이수가 가능하고, AP와 SAT 시험 준비 등 해외대학 입시에 맞춘 맞춤식 지도가 이뤄진다.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은 각각 인문·상경 계열 진학과 자연·공학 계 및 의대·치대·한의대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수능·논술은 물론 심층면접 교과를 집중 이수하고 있다. 자율형 사립고로의 전환 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대입 실적을 거두고 있는 외대부고. 2015학년도 대입(국내)에서도 서울대 66명, 고려대 86명, 연세대 88명, 카이스트 15명, 포항공대 2명 등을 비롯 의·치·한의대에 7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생 중심’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되는 프로그램 “외대부고의 가장 차별화되는 강점이자 장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중학생들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재학생들의 답변이 쏟아진다. 신서연양은 “우리 학교의 가장 좋은 점은 활발한 학생자치활동”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학교에 반영되어 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회 총무부가 주관하는 ‘HAFS 토크쇼’는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비판·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해결책까지 제시하게 되는데 학교에서도 이들의 의견 적극 수렴하고 있다. 공원상군이 꼽은 외대부고의 장점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 특히 “자연과학과정 학생들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이공계 리더로서의 역량까지 키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연과학과정 심화탐구과정인 ARC는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시스템, 지도교사 지원 등을 통해 주제관련 심화토론과 실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기본으로 한 스터디그룹형태로 이뤄진다. 아울러 외대부고에는 전문적인 실험을 위한 생물·화학 등의 실험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김지오양은 R&D(Reading&Dicussion) 북클럽 활동을 소개했다. “다독도 중요하지만 심독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활동이에요. 교과별 필독 도서나 권장 도서를 읽고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되죠. 토론도 진행하고 심화활동인 소논문 작성까지도 이어지게 됩니다.” 외대부고 학생들의 열정과 호기심의 산실, 동아리와 스터디 그룹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창의체험과 학생회 승인 동아리가 200여개 넘게 운영되며 학습을 포함한 춤과 노래, 연극, 신문, 봉사, 스포츠, 종교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는 동아리 외에도 다양한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수시로 결성되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학교생활과 입시도 궁금해요! 재학생들의 열띤 학교 소개를 들으며, 중학생들의 질문도 더 활발해졌다. 권정헌-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를 위해 중학교 때 공부는 얼마만큼 해야 하나? 공-다른 친구들보다 얼마나 빠르게 앞서나가는 것보다 고등학교에서의 수업을 얼마나 잘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수업은 기초부터 깊이 있게 진행된다. 선행학습보다는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깊게 공부했느냐가 중요하다. 서정우-홈페이지를 보니까 1인1악기, 1인1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어떤 강좌들이 있나? 신-정말 다양한 악기와 체육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성악,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같은 악기는 물론 국악기와 팀파니, 드럼 같은 악기도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체육도 마찬가지다. 축구, 농구는 물론 태권도, 태극권, 검도, 골프,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오윤아-기숙사 생활도 궁금한데, 핸드폰이나 노트북 소지는 자유로운지? 공-핸드폰은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고 노트북도 허락을 받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멀티미디어실을 이용한다. 멀티미디어실이 따로 운영, 100대 이상의 컴퓨터가 있고, 기숙사에도 별도의 멀티미디어실이 있어 수행평가나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정우-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은데? 김-첫 시험에서 좌절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 2015-04-02
- 수이학원,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 분당 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이학원이 3월 26일(목) 오전 10시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미리 준비하는 내 아이 맞춤교육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를 개최한다. 샤론 코칭&멘토링 연구소 이미애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것인지, 내 아이의 공부로드맵은 어떻게 잘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필수.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학교 선생님이 제시하는 고3을 위한 입시 로드맵 2015년 새로운 고3들의 대입을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고3 1년이라고는 하지만 수능까지 8개월여, 수시 원서 작성이 시작되는 9월까지는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제까지의 긴 학습여정에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새길 수 있을까. 진학과 관련한 자타공인 베테랑 교사들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수시, 자신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지원 전략 한영고 유제숙 교사 어떤 영화에서처럼 “나 돌아갈래!”라며 많은 고3학생들은 외치고 싶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의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생각, 무작정 무리한 계획만 짜게 되고 일주일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에겐 수시 6번과 정시 3번의 선택기회가 있다. 그렇다면 2015 행복한 진학 성공을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첫 번째로 자신에 대한 ‘바로보기’가 필요하다. 대부분 자신에 대해선 관대한 주관적 평가가 이뤄지지만, 진학 성공을 위해선 학생부를 통한 냉철한 객관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학생부는 지난 2년간의 학교생활이 담겨져 있어 대입에서 학생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부 내용은 크게 교과와 비교과로 나눠진다. 교과 성적으로 대학의 지원 폭을 결정하고 조금 부족한 부분은 우수한 비교과 활동으로 채워나가야 한다. 우선 교과 성적 수준을 파악하고 비교과 중 어느 항목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는가를 살펴보자. 이때 학생부 항목별로 정리할 수 있는 표를 활용하면 자신의 강점과 약한 부분을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 정리표는 교과 성적, 활동구분(진로·봉사·동아리·자기주도 등), 활동 역량(수상·소논문·심화 과정 등) 등으로 나누어 구성한다. 활동역량 부분에 활동을 할 당시의 느낀 점을 간단히 메모를 해두면 설득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용이하다. 특히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독서 기록을 정리한다면 수시전형을 위해 활기찬 시작을 하게 된다.두 번째로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지난 것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는 것도 좋지만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과학은 다소 미흡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자연계열 학생인 경우 수학과 통합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동국대, 서울과기대 등보다는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서울시립대, 인하대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자신의 특징을 유지시키도록 한다.많은 학생들이 고3때 비교과 활동을 얼마만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과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한 학생은 3학년 때 활동한 교내 학습 멘토링과 학습토론활동이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인성과 학업능력의 심화 정도, 전공에 대한 열정 등을 나타내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고3때도 전공에 대한 열정의 단절을 느낄 수 없도록 10%의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고3기간 전체를 100으로 볼 때 90%은 교과(수능)를, 나머지 10%는 비교과를 할 것을 권했다. 우리는 흔히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특히 고3 때는 이 말이 더욱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수시전형의 6번의 선택을 위해 자신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지원 전략을 세워 집중을 한다면 건강하게 고3을 보낼 수 있고 행복하게 진학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 뚜렷한 목표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보인고 오양욱 교사 현재까지의 학업 성취 정도, 학습 환경, 공부 방식 등 여러 변수에서 차이를 보이는 수험생들 모두에게 효과적인 학습조언은 무엇일까? 지극히 평범하지만 수험생들이 쉽게 놓치는 곳에 그 해답은 있다.‘공부를 왜 하니?’. 학생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목적과 목표가 없는 학습은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현재의 학습이 설정된 목적과 목표에 부합하는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이 학습의 기본이다.목적과 목표가 명확하다면 성적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지점들을 살펴보자.-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자. 학업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필요한 학습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모든 과정이 능동적이어야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고3에게는 더욱 더 많은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부여된다.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실천하면 다가올 시간이 ‘득’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 된다. -학습 자료의 질을 높이자.수능 연계율이 70%가 넘는 EBS 교재 먼저 철저히 내 것으로 만들자.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 9월 모의평가와 수능 기출문제가 그 다음이다. 기출문제는 출제 경향을 파악?예측하고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앞의 과정이 잘 되었다면 각 과목별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선생님이 되어보자.어려운 개념이나 문제가 훌륭한 강의를 듣고 해결이 되었다면 강사의 능력이 좋은 것이지 내 능력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언어로 가상의 학생에게 개념과 문제풀이 과정을 설명해보는 연습을 하면 학습내용이 온전히 내 것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급우들과 스터디 모임을 해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학습 효율성 피라미드에서 ‘강의 듣기’는 가장 낮은 효율성을 ‘타인을 가르치는 것’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는 사실에 주목하자.-자신과 타협하지 말자.‘이정도 이해했으면 괜찮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은 결국 큰 후회를 남길 수 있다.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실력향상’이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내 성적을 향상시켜줄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끈질기게 도전해야 한다.-학습 시간 구분을 명확히 하자.과목별 학습시간 구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과 확인?점검하는 시간을 구분하자는 것이다. 수능은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수험생들은 학습 시간을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문항 수를 해결하는 학습을 지속해야 한다. 이후 확인?점검하는 시간은 개인의 학습정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대학’ 아닌 ‘내 아이&rs 2015-03-19
- 내신수능전문 ‘몰입영어’ 2관 개원 전인적인 영어학습 전략과 학생과의 1:1 멘토링 시스템, 학생들을 위한 입체적인 학습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Test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몰입영어가 2관을 새롭게 개원한다. 본관에 이어 2관에서도 꼼꼼한 관리와 특화된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내신·수능 영어점수를 올릴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몰입영어만의 칭찬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공부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을 잘 아는 어학원인 ‘몰입영어’ 본관은 대치동 932-2 양지빌딩 1층에, 2관은 대치동 1021-3 덕산빌딩 5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4-9515, www.molipenglis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시가 청년층 일자리 해소와청년들의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화 시키는 2015년 청년창업지원사업(제6기)사업을 추진,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예비청년창업자를 위한 창업 구상단계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5기까지 참가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사업은 오는 2016년 1월까지 추진된다.시는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8천만원을 증액, 4억5천만원을 지원, 참여인원을 늘려 더 많은 인원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참가지원서는 구미시(http://www.gumi.go.kr), 구미전자정보기술원(http://www.geri.re.kr/), 구미시청년창업지원센터카페(http://cafe.naver.com/gerieconsultin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창업은 기업생태계에 있어 씨앗의 단계이므로 우리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비옥한 토양과 물이 되어 성장을 지원 할 것 이라며 “창조적 아이디어를 소유한 예비청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청년예비창업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본적인 창업지원 외 독창적인 지역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통합적인 사업화시스템을 마련,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성공적인 청년창업자를 육성하는 등 지역내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5기에는 22명의 창업기업에서, 매출 13.1억원 달성, 고용창출 70명, 지적재산권등록 8건 등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문의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진흥팀 054-479-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