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협, 건설인재교육센터 개소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1층에 ‘CAK 건설인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연간 40회 이상의 건설·부동산 직무교육, 창업스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개의 강의실과 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연간 1000명 이상의 건설업체 임직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협은 개소기념으로 17일까지 국세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실무교육’을 맞춤형 위탁강좌로 개설한다. 이후 ‘건설입찰계약 실무강좌’(21~24일), ‘건설업 초급회계·세무 실무강좌’(28~31일), ‘해외건설 수주관리 및 계약관리 실무강좌’(8월 11~13일), ‘건설업 노무관리 실무강좌’(8월 18~21일), ‘건설업 창업스쿨’(8월 24~28일) 등이 계획돼 있다. 문의 건협 인적자원개발팀(3485-8252)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직장인에 사이버대학 인기 상종가 직장인 김모씨(36). 고졸 출신인 김씨는 회사에서 학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는 다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이직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력서의 학력란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특히 요즘처럼 불황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다. 다시 수능을 볼 수도 없는 일이고,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가장인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그런 김씨가 최근 기분이 좋아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정식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직장 내 고용불안으로 김씨처럼 자기계발을 하거나 학업 포트폴리오를 축척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버대학 졸업자는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병역연기`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뿐 아니라 복수전공 수강, 조기졸업, 졸업 후 반복학습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12개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법 전환으로 4년제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그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사이버대학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대학에 따르면 사이버대학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던트(salary-man +studen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사이버대학 신입생의 80% 가량이 재교육이나 학위를 취득하려는 직장인들이다. 사이버대학 학생 수도 2005년 5만429명에서 2006년 6만521명, 2007년 6만7636명, 2008년 7만6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비 저렴, 혜택 4년제와 동일 = 모든 학과는 아니지만 인기학과들의 경우, 15대 1이 넘을 정도로 입학 경쟁도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학을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특히 인기전공이라면 입시 일정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 각 대학들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대부분 대학이 6월 29일부터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또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구사이버대 등은 7월 1일부터다. 대부분의 대학이 상반기 모집에 비해 적은 인원을 선발하며, 모집하는 학과도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로 자신에게 맞는 학사과정과 학과를 비교하며 꼼꼼한 확인을 해야 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인간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사회과학부, 경상학부, IT·디자인학부 등 5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400여명의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 부동산학과 등 1개 학부, 13개 학과에서 총 868명의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2학년 편입생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은 70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색 전공 등 개설학과 다양 = 사이버대학도 일반 4년제 대학처럼 보통 사회복지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으로 나뉜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교육 등이 있으며 자연공학계열에는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 등 오프라인 대학과 비슷하다. 최근에는 각 사이버대학마다 학교특색에 맞는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잘 선택하면 일반 대학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특수전공도 접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아트비즈니스(서울디지털대), 벤처농업경영, NGO, 한국어문화(경희사이버대), 얼굴경영(원광디지털), 소방방재(한국사이버대), 귀금속공예(한성디지털대), 댄스교육(영남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세종사이버대), 뷰티디자인(국제디지털대), 뷰티디자인(열린사이버대) 등 일반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전공도 개설돼 있다. 사이버대학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학과나 교육학과와 같은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나 부동산학과, 외국어 관련 학과 등 실용 학과가 인기 있다. 교육계에서는 사이버대학이 등록금 1000만원 시대의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이버대학 등록금은 학생이 수강하는 학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총 등록금제인 오프라인 대학과는 다르다. 1학점 당 6~8만원으로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 학기당 100만원 안팎으로 일반 대학의 1/3 수준이다. ◆다양한 연령층·직업군 활용 가능 = 일반 대학이 주로 19~25세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사이버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직업도 대학교수, CEO, 군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또 PDA, 핸드폰 등 다양한 기기에 콘텐츠를 다운 받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고, 반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샐러던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의 질이 의심스러워서 사이버대학이 망설였다만 이제 걱정을 덜어도 좋다. 먼저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사이버대학교를 찾고 또 그 중에서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신뢰 기관들이 실시해 매년 발표하는 사이버대학 평가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한 대학들을 고른다면 교육의 질은 해결된다. 이 외에도 각 대학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 등 수험생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하기는 어렵지 않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7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주춤 7월 들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를 맞은 데다 정부가 수도권지역의 담보인정비율(LTV)을 집값의 60%에서 50%로 낮추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출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 규제강화 ‘약발’ =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9일 기준으로 211조5759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보다 1524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약 218억원씩 증가했다. 올 들어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1조~2조원 정도씩 늘었고 하루 평균으로도 2월 1087억원, 3월 618억원, 4월 1067억원, 5월 882억원, 6월 974억원 등이었다. 그러나 7월에는 200억원대로 전달의 5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7∼8월은 통상 주택수요 비수기여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급증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도 대출영업과 수요위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지난 달만해도 반기 결산을 앞두고 대출 영업을 강화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실수요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각 은행이 판매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금융공사에 양도한 것도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은행은 7월에 1080억원, 신한은행은 960억원어치를 양도했다. 통상 보금자리론은 3개월 단위로 유동화 돼 은행대출 통계에서 빠진다. 은행들은 그러나 최근 ‘7·6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혼선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 고정금리대출 유도 = 은행들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때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덧붙이는 가산금리는 3%포인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가산금리는 1%포인트 안팎이었다.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은 CD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2.41%까지 떨어지자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나온 조치다. 가산금리는 대출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CD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가 함께 불어날 수 있다. 전체 가계대출의 90%이상이 변동금리대출이라 금리가 상승기조로 들어서면 대출자들의 타격이 커진다. 주택금융공사가 지난달 29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신용등급을 가진 직장인이 만기 10년 이상인 대출을 받을 때 모 은행은 3.27%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였다. 하나은행의 경우 가산금리가 2.79%포인트였으나 나머지 은행은 모두 3%포인트 대였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이상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2∼5.68%로 파악됐다. 만기가 1~2년으로 짧을 경우 가산금리는 최고 3.39%포인트에 달했다.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실제 취급하는 가산금리는 지난 4월 말을 정점으로 떨어지는 추세”라며 “다만 영업점이나 고객 신용도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독당국은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은행들에 변동금리 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최근 “가산금리가 다소 높아진 측면은 있으나 CD금리가 워낙 낮아 현재 주택대출 금리는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기회복이 가시화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이 주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으나 금리변동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출받을 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감독당국도 은행들이 창구에서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 대출상품을 판매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부동산 캘린더]7월 셋째주 7월 셋째주에는 상반기 청약열풍을 주도했던 인천 청라지구와 한강르네상스 수혜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신규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a8블록 ‘KCC스위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80, 81㎡ 1090가구로 구성됐고, 2011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과 환승되는 경전철(2012년 개통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16일 우미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34블록 ‘우미린’ 청약을 접수한다. 공급면적 110㎡ 200가구로 구성됐다. 청라지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으로 금융과 관련된 국제업무기능 및 업무·주거·문화·레저가 복합된 지구다. 사업지 북측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북인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Ac-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사이버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25~186㎡ 407가구로 구성됐다. 2011년 3월 입주예정. 주변이 성채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앞으로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경춘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눈길 서울과 춘천을 38분만에 잇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오후 10시 개통되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61.4km)를 이용해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동할 경우 지금보다 약 30분(70→38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12월 말 춘천~동홍천 구간이 완공돼 연결되고, 6월 착공한 동홍천~양양 구간(91.6km)이 2014년 개통되면 강원지역의 중추 도로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는 전구간(61.4km)을 이용할 경우 5900원이며, 10km까지는 최소요금 1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서울~춘천의 경우 700원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중·주말 통행료를 차등화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 연말까지 7800가구 공급 =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권과의 연계성이 좋아진다.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를 연결하는 만큼 수혜지역도 춘천권과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 서울에서는 강동권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줄줄이 이어져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이 남양주시 별내지구다. 별내지구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 2만1000가구 6만3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공원 녹지율은 29%,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124명에 불과해 분당의 199명이나 평촌의 333명보다 적다. 이 지역은 학교내 잔디운동장과 체육관, 지구 곳곳에 도서관과 정보센타 등을 설립해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코리도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말부터 주민입주가 이뤄진다. 쌍용예가(8월 A12-2블록), 신일유토빌(8월 A11-2블록), KCC스위첸(9월 10블록), 대원칸타빌(9월 6-1블록), 남양휴튼(11월) 등이 잇달아 분양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10월 남양주시 도농동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 LIG건설의 평내리가 , 늘푸른오스카빌 등이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에서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현진에버빌이 효자동에 59~178㎡ 585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 미분양도 관심 =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경춘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달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78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8만원보다 1.96% 줄었다. 하지만 종착지인 강원도 춘천시의 아파트 시세는 지난해 6월 3.3㎡당 351만원에서 올 6월 379만원으로 8.02% 늘었다. 남양주시에서는 지금동의 아파트 시세가 전년대비 15,02%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춘천시에서는 사농동이 32.75% 올랐다. 시세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미분양 단지로 돌리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이안’을 분양 중이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으로 110~232㎡ 주택형으로 38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경춘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마석인터체인지를 통해 차량이동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경춘선 마석역(2010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90만∼874만 원이다. 호반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거두호반베르디움의 경우 113 ~159㎡ 420가구로 구성돼 있다. 8월 입주예정이다. KCC건설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110~159㎡ 총 384가구로 구성 된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6억이상 주택 매매 수수료 협의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6억원 이상 주택의 매매 수수료는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서 정할 수 있지만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중개때 중개업자가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양식을 일부 변경해 9월 1일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중개대상물의 시설상태나 권리관계 등을 알려주는 서류로, 중개수수료가 얼마인지도 적게 돼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6억원(전북은 4억원) 미만 주택의 매매 수수료는 시도조례가 정한 요율에 따르고, 6억원 이상은 시도가 정한 요율이내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협의해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중개의뢰인은 ''협의할 수 있다''는 규정을 잘 모른 채 중개업자가 제시하는 최고 한도의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많으며 뒤늦게 관련 규정을 알고 불만을 제기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국토부는 이 같은 분쟁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양식에다 ''시.도 조례로 정한 요율에 따르거나 요율한도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서로 협의할 수 있다''는 문구를포함시켰다. 그러나 이런 문구를 포함시킨 것은 책임을 의뢰인에게 돌릴 수 있는 빌미가 돼 분쟁을 줄일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중개의뢰인 보호장치가 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또 미분양아파트를 임차할 경우 중개업자가 미분양아파트임을 설명하고, 중개대상물이 위반건축물일 경우에도 이를 설명하도록 했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경춘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눈길 경춘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눈길 서울~춘천 38분만에 이동 … 인근지역 두자릿수 시세 상승 서울과 춘천을 38분만에 있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오후 10시 개통되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61.4km)를 이용해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동할 경우 지금보다 약 30분(70→38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12월 말 춘천~동홍천 구간이 완공돼 연결되고, 6월 착공한 동홍천~양양 구간(91.6km)이 2014년 개통되면 강원지역의 중추 도로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는 전구간(61.4km)을 이용할 경우 5900원이며, 10km까지는 최소요금 1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서울~춘천의 경우 700원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중·주말 통행료를 차등화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8개의 나들목, 2개의 본선영업소(남양주, 동산), 21개의 터널과 53개소의 교량 등으로 이뤄졌으며, 총 2조2725억원(민자 1조2952원, 국고 9773원)이 투입됐다. ◆ 연말까지 7800가구 공급 =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권과의 연계성이 좋아진다.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를 연결하는 만큼 수혜지역도 춘천권과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 서울에서는 강동권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줄줄이 이어져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이 남양주시 별내지구다. 별내지구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 2만1000가구 6만3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공원 녹지율은 29%로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124명에 불과해 분당의 199명이나 평촌의 333명보다 적다. 학교내 잔디운동장과 체육관, 지구 곳곳에 도서관과 정보센타 등을 설립해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코리도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말부터 주민입주가 이뤄진다. 쌍용예가(8월 A12-2블록), 신일유토빌(8월 A11-2블록), KCC스위첸(9월 10블록), 대원칸타빌(9월 6-1블록), 남양휴튼(11월) 등이 잇달아 분양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도농동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457가구 중 243가구가 일반에 선보이며 분양시기는 10월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7~141㎡규모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구리, 남양주 IC가 있어 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한 편이다. 이외에 LIG건설의 평내리가 , 늘푸른오스카빌 등이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에서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현진에버빌이 효자동에 59~178㎡ 585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 미분양 해소도 탄력 받을 듯 =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경춘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달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78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8만원보다 1.96% 줄었다. 하지만 종착지인 강원도 춘천시의 아파트 시세의 경우 지난해 6월 3.3㎡당 351만원에서 올 6월 379만원으로 8.02% 늘었다. 남양주시에서는 지금동의 아파트 시세가 전년대비 15,02%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춘천시에서는 사농동이 32.75% 올랐다. 시세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미분양 단지로 돌리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이안’을 분양 중이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으로 110~232㎡ 주택형으로 38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경춘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마석인터체인지를 통해 차량이동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경춘선 마석역(2010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90만∼874만 원이다. 호반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거두호반베르디움의 경우 113~159㎡ 420가구로 구성돼 있다. 8월 입주예정이다. KCC건설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110~159㎡ 총 384가구로 구성 된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으로 분양가는 3.3㎡당 540만~566만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지역단신 □ 시민참여 나눔 장터 개장=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56회 시민참여 나눔 장터를 연다. 나눔 장터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으로 재활용품의 교환과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판매물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인 의류, 잡화, 사무용품 등.(888-3645) □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30일까지=부산광역시는 최근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69만8천여 필지의 토지에 대한 지가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30일까지 관할 구·군에서 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아 제기된 개별필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 확정, 이의 신청자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888-4055) □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부산광역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6월 12· 19·26일) 오전 10시∼오후 2시 동래구 사직야구장 앞에서 자동차 배출가스(이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농도 등)를 무료 점검한다.(888-67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7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주춤 하루 증가규모 20%로 축소 … 대출가산금리는 3%포인트 넘어 7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주춤 하루 증가규모 20%로 축소 … 대출가산금리는 3%포인트 넘어 7월 들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를 맞은 데다 정부가 수도권지역의 담보인정비율(LTV)을 집값의 60%에서 50%로 낮추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출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 규제강화 ‘약발’ =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9일 기준으로 211조5759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보다 1524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약 218억원씩 증가했다. 올 들어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1조~2조원 정도씩 늘었고 하루 평균으로도 2월 1087억원, 3월 618억원, 4월 1067억원, 5월 882억원, 6월 974억원 등이었다. 그러나 7월에는 200억원대로 전달의 5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7∼8월은 통상 주택수요 비수기여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급증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도 대출영업과 수요위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지난 달만해도 반기 결산을 앞두고 대출 영업을 강화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실수요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각 은행이 판매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금융공사에 양도한 것도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은행은 7월에 1080억원, 신한은행은 960억원어치를 양도했다. 통상 보금자리론은 3개월 단위로 유동화 돼 은행대출 통계에서 빠진다. 은행들은 그러나 최근 ‘7·6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혼선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LTV 하향조치 이후 고객 불만이 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때문에 자금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는 고객들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당국, 고정금리대출 유도 = 은행들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때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덧붙이는 가산금리는 3%포인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가산금리는 1%포인트 안팎이었다.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은 CD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2.41%까지 떨어지자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나온 조치다. 가산금리는 대출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CD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가 함께 불어날 수 있다. 전체 가계대출의 90%이상이 변동금리대출이라 금리가 상승기조로 들어서면 대출자들의 타격이 커진다. 주택금융공사가 지난달 29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신용등급을 가진 직장인이 만기 10년 이상인 대출을 받을 때 모 은행은 3.27%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였다. 하나은행의 경우 가산금리가 2.79%포인트였으나 나머지 은행은 모두 3%포인트 대였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이상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2∼5.68%로 파악됐다. 만기가 1~2년으로 짧을 경우 가산금리는 최고 3.39%포인트에 달했다.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실제 취급하는 가산금리는 지난 4월 말을 정점으로 떨어지는 추세”라며 “다만 영업점이나 고객 신용도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독당국은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은행들에 변동금리 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최근 “가산금리가 다소 높아진 측면은 있으나 CD금리가 워낙 낮아 현재 주택대출 금리는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기회복이 가시화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이 주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으나 금리변동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출받을 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감독당국도 은행들이 창구에서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 대출상품을 판매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
- 직장인에 사이버대 인기 상종가 직장인 김모씨(36). 고졸 출신인 김씨는 회사에서 학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는 다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이직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력서의 학력란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특히 요즘처럼 불황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다. 다시 수능을 볼 수도 없는 일이고,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가장인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그런 김씨가 최근 기분이 좋아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정식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직장 내 고용불안으로 김씨처럼 자기계발을 하거나 학업 포트폴리오를 축척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버대학 졸업자는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병역연기`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뿐 아니라 복수전공 수강, 조기졸업, 졸업 후 반복학습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12개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법 전환으로 4년제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그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사이버대학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대학에 따르면 사이버대학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던트(salary-man +studen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대학 학생 수도 2005년 5만429명에서 2006년 6만521명, 2007년 6만7636명, 2008년 7만6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비 저렴, 혜택 4년제와 동일 = 모든 학과는 아니지만 인기학과들의 경우, 15대 1을 넘을 정도로 입학 경쟁도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학을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특히 인기전공이라면 입시 일정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 각 대학들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6월 29일부터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또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구사이버대 등은 7월 1일부터다. 대부분의 대학이 상반기 모집에 비해 적은 인원을 선발하며, 모집하는 학과도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로 자신에게 맞는 학사과정과 학과를 비교하며 꼼꼼한 확인을 해야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등 5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400여명의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 부동산학과 등 1개 학부, 13개 학과에서 총 868명의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2학년 편입생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은 70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색 전공 등 개설학과 다양 = 사이버대학도 일반대학처럼 보통 사회복지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으로 나뉜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교육 등이 있으며 자연공학계열에는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 등 오프라인 대학과 비슷하다. 최근에는 각 사이버대학마다 학교특색에 맞는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잘 선택하면 일반 대학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특수전공도 접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아트비즈니스(서울디지털대), 벤처농업경영, NGO, 한국어문화(경희사이버대), 얼굴경영(원광디지털), 소방방재(한국사이버대), 귀금속공예(한성디지털대), 댄스교육(영남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세종사이버대), 뷰티디자인(국제디지털대), 뷰티디자인(열린사이버대) 등 일반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전공도 개설돼 있다. 사이버대학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학과나 교육학과와 같은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나 부동산학과, 외국어 관련 학과 등 실용 학과가 인기 있다. ◆저렴한 학비 = 교육계에서는 사이버대학이 등록금 천만원 시대의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이버대학 등록금은 학생이 수강하는 학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총 등록금제인 오프라인 대학과는 다르다. 1학점 당 6~8만원으로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 학기당 100만원 안팎으로 일반 대학의 1/3 수준이다. 또한 각 학교마다 직장인에게 학비를 감면해주는 직장인 전형이나 한 학교에 가족이 두 명 이상 재학하고 있으면 학비를 감면해주는 가족장학금, 장애인이나 기초수급대상자 장학금, 각종 특기자 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어 자신에게 해당되는 장학 내용이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연령층·직업군 활용 가능 = 일반 대학이 주로 19~25세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사이버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직업도 대학교수, CEO, 군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경력개발 및 제 2의 인생을 꿈꾸기 위해 사이버대학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PDA, 핸드폰 등 다양한 기기에 콘텐츠를 다운 받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고, 반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샐러던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의 질이 의심스러워서 사이버대학이 망설였다만 이제 걱정을 덜어도 좋다. 먼저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사이버대학교를 찾고, 또 그 중에서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의 신뢰 기관들이 사이버대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검색해보는 등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우수한 대학을 선별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사이버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신입생의 80% 가량이 재교육이나 학위를 취득하려는 직장인들이다. 경희사이버대 e-비즈니스학과에 재학 중인 김의영씨는 “온라인을 통해 공부한 내용이 회사생활에 도움이 된다”며 “교수와 실시간 인터넷으로 질문 답변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인맥도 쌓을 수 있어 내 자신이 업그레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