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전자 여성가장 창업지원 1인당 3000만원까지 … 경영·기술 지원도 LG전자가 비영리단체인 사회연대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창업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창업의지와 능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들에게 총 4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대상자는 가구당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저소득층 여성가장 중 창업희망자로 LG전자는 이들에게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대출금 상환시 50%의 운영자금을 추가로 대출해 주는 등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창업 아이템은 우선 피부관리, 헤어미용, 어린이집 등 서비스업과 치킨, 피자 등 외식업으로 한정하고 점차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희망자에 한해 2주간 비전수립, 창업실무, 현장실습 등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 LG전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원자에게 9월말까지 약정 자금을 지원하고 이후 4년에 걸쳐 영업현황 점검, 경영지도 등 사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LG전자 정상국 부사장은 “노동시장 양극화와 계층간 소득격차가 심해지고, 특히 여성의 빈곤화가 심화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창업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가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사회연대은행 소속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업운영팀(☎02-2274-9637)으로 하면 된다. 한편 LG전자는 올초부터 디오스 제품 모델인 고현정씨와 함께 ‘LG-고현정 이웃사랑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재소자 가족 캠프를 개최하고 4월에는 동남아시아 9개국 모자가정, 빈곤영성과 아동들을 위해 50만달러를 기증하는 등 빈곤계층 중에서도 모자가정과 그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LG전자 여성가장 창업지원 LG전자가 비영리단체인 사회연대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창업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창업의지와 능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들에게 총 4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대상자는 가구당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저소득층 여성가장 중 창업희망자로 LG전자는 이들에게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대출금 상환시 50%의 운영자금을 추가로 대출해 주는 등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창업 아이템은 우선 피부관리, 헤어미용, 어린이집 등 서비스업과 치킨, 피자 등 외식업으로 한정하고 점차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희망자에 한해 2주간 비전수립, 창업실무, 현장실습 등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 LG전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원자에게 9월말까지 약정 자금을 지원하고 이후 4년에 걸쳐 영업현황 점검, 경영지도 등 사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LG전자 정상국 부사장은 “노동시장 양극화와 계층간 소득격차가 심해지고, 특히 여성의 빈곤화가 심화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창업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가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사회연대은행 소속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업운영팀(☎02-2274-9637)으로 하면 된다. 한편 LG전자는 올초부터 디오스 제품 모델인 고현정씨와 함께 ‘LG-고현정 이웃사랑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재소자 가족 캠프를 개최하고 4월에는 동남아시아 9개국 모자가정, 빈곤영성과 아동들을 위해 50만달러를 기증하는 등 빈곤계층 중에서도 모자가정과 그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시흥장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시흥장현지구 88만6000평이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위해 20만호를 개발제한구역해제 예정지에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시흥장현지구를 지정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내에서 계획 중인 60개 지구(1990만평)중 49개 지구 1712만평을 지정해 15만9000여호의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를 마련했다. 나머지 11개 지구(278만평)도 현재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 중심에 위치 =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곡동 일원에 위치한 시흥장현지구는 영동고속도로 및 2008년에 개통예정인 제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사업지구와 접해 국도39호선이 통과하고, 사업지구내로 부천~안산간 전철(2009년 이후 준공)의 시흥시청역, 연성역이 계획되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다. 이 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6500호를 포함한 1만5000호의 주택을 건설해 4만50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10년 주택을 공급해 2012년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특수성 및 위치상 시흥시의 중심에 위치하므로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구현’을 기본테마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인구밀도 약 150인/ha, 공원·녹지율(하천포함) 32%이상, 최고층수 15층 이하로 하여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 = 장현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수성에 비해 산재하여 있는 취락지역과 영농활동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져 환경훼손이 많은 지역으로 현재 식생이 양호한 지역과 보존가치가 있는 임야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현천, 장곡천 등의 자연하천을 군자봉 등 주변 자연림과 연결하는 수경녹지축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은 연결녹지, 보행자전용도로, 자전거도로 등 Green Network와 장현천, 장곡천 및 실개천을 활용한 Blue Network가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내에 설치되는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녹지 및 실개울을 조성하여 생물 관찰로로 이용하며 초·중·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한 야외환경교실로서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환경교육장을 네트워크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 = 시흥시는 시청을 중심으로 북측 기존시가지와 서남측 시화공단의 이원적 도시공간구조를 갖고 있으며, 최근 소규모 지구의 산발적 개발로 인한 도시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장현지구에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행정업무기능을 도입하여 부족한 공공·행정기능의 강화 및 도시문화시설의 확충하고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제공하는 등 공공서비스기능의 강화와 도시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중국, 매일 학교에서 40여명 사망 중국에서 학생안전사고가 거듭 발생하자 지난 주 중국 교육부, 공안부 등 10개 당국은 을 공동으로 제정, 학교는 반드시 안전관리제도와 응급제도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10일 중국 은 시평을 통해 “가정의 희망이자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사회가 변하고 언론자유가 확보되면서 최근 몇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교내 사고가 대중에게도 낱낱이 공개되고 있다. 지난해 6월 헤롱지앙 산사태가 한 초등학교를 덮쳐 105명의 학생이 사망하였고, 같은 해 11월 샨시성에선 대로변에서 아침체조를 하던 중학생과 교사 21명이 질주하던 자동차에 부딪혀 모두 사망했다. 허난성에서는 강도 일당이 유치원에 들어가 불을 지르는 사고로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식중독, 치안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중국 초중등학생은 매일 40명이 넘는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공안부 책임자는 최근 “교내 안전 확보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고 을 발표했다. 이 법은 “긴급구조 등 전문가 나 성인이 필요한 사건에 학생들은 참여하지 말 것”을 의무화했고 등하교시간 순찰강화 등 대책도 마련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관리만을 강조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일부 학교는 부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육수업 자체를 꺼리고 일부 학교는 ‘학교 내 소리 지르기, 뛰어다니기 금지’라는 조항을 만들기도 했다. 또 안전을 이유로 많은 학교들이 봄 소풍과 가을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최아람 리포터 annearchoi@hot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강남, 삶의 질 높은 매력도시로 만든다 문화·예술·환경 경쟁력 높여 서울 대표하는 비지니스 메카로 재산세·거래세 완화 노력 … 여성 사회활동 지원 모범 보일 터 “서울의 얼굴에 걸맞는 여건을 갖춰야 합니다. 문화·예술·환경 등 주민생활여건이 싱가포르나 홍콩, 뉴욕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구청장을 맞아들인 민선4기 강남구가 서울 대표도시에 걸맞는 변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부자들 많이 사는 지역’에서 ‘삶의 질 높은 도시’로 변하는 업그레이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맹정주(59) 구청장은 “서울이 국제금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업들을 유인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중심지가 서울에 있어야 한다”며 “강남이 서울의 홍보대사가 돼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첨병이 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기질 개선 노력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민선4기 강남구는 도시환경도 국제도시에 걸맞게 바꿔나간다. 플라타너스 중심이던 도심 가로수도 고급수종으로 교체하고, 무분별하게 늘어선 간판도 ‘강남답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정차와 교통시스템을 개선해 도심 대부분을 ‘걷고 싶은 거리’ 못지않게 만들 비전을 제시한다. 이면도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고 교통표지 등을 보완해 간선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이면도로로 분산시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른바 ‘프로’ 중심의 보는 문화·예술을 주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전시장과 공연장을 많이 만들 생각이다. 구청 조직에서도 문화예술을 전담하는 부서를 육성할 계획이다. 맹 구청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강남의 매력지수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재산세 등 세금 인하노력 주도 = 강남구는 특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재건축 사업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맹 청장은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경쟁원리를 무시하고, 강남의 주거수준을 하향평준화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후 “서울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강남지역의 재건축을 더 이상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압구정지구를 포함해 청담지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등 총 36개 단지 3만 4000여 세대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인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를 6억원에서 9억 수준으로 환원시키고, 재산세 뿐만 아니라 거래세도 대폭 낮춰 부동산 거래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현재 강남구의 전체 15만 가구 중 4만5000가구가 종부세 부과 대상이다. 맹 구청장은 “강남의 탄력세율 50%를 두고 말이 많은데 적어도 기준시가 상승률이 너무 높아 주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는 것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강남구는 주민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나누는 도시 실천 = 민선4기 강남구는 ‘그들만의 세상’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반(反) 강남’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함께 나누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4만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센터 등록 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자원봉사를 주민들의 일상생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강남에 정착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전국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한편, 독거 노인과 소년ㆍ소녀 가장,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전의 희트작인 ‘강남 수능방송’의 수혜범위를 지금보다 훨씬 늘려나간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전국 곳곳에 정상급 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도심활동을 제한하는 ‘턱’의 실태를 파악해 없애기로 했다. 여성이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일제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올해 가을부터 시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맹 청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발전의 척도는 여성의 사회활동 여부에 달려 있다”며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아이의 끼니와 놀이를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모범을 강남이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 여건을 활용해 평생교육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직업훈련부터 유능한 리더를 키우는 교육을 전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외국어, 취미강좌는 물론 철학, 리더십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환·김진명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사이버폭력 추방 캠페인 벌여 국가청소년위원회는 다음 달 9일가지 폭력없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게 ’와 함께 사이버폭력 추방을 위한공동캠페인을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야후, 네오위즈, 다음, 네이버, 넥슨, 네이트 등 13개 인터넷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익명성을 통해 행해지는 사이버폭력 또한 신체폭력 못지않게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폭력임을 강조하기 위해 ‘폭력, 모두에게 상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네티즌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간이 방학 기간인 점을 활용, 보다 많은 네티즌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13개 인터넷 사이트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된다. 캠페인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버폭력 추방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그린 리본 아이템 배포 △사이버폭력 추방에 대한 우수 댓글에 경품 지급 △서명운동 등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이런 행사 내용이 네티즌에게 알리기 위해 별도의 웹페이지를 제작,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사이버폭력에 관한 교육자료를 탑재하기로 했다. 청소년위 관계계자는 “13개 인터넷 포털 및 게임 업체와 함께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티즌들의 사이버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청소년위원회는 폭력없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께 네티즌 스스로가 사이버폭력 추방을 위한 자정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내용은 청소년위 홈페이지(www.youth.go.kr)에 자세히 소개돼있고 홈페이지에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교육자료도 게재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신문로칼럼(혁신위 설동근 위원장) 선생님은 교육 희망이어야 한다 설동근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육혁신위원장) 최근 우리 교육계는 교원승진제도 개선을 비롯한 교원평가제 도입, 교육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들로 교육계 안팎의 논란이 뜨겁다. 그러나 변화와 발전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다소의 갈등과 대립은 오히려 교육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학원 숙제한다고 선생님이 내 준 과제를 안 해 오는 것은 이미 일상사가 되었고, 잘못을 나무라는 선생님을 학생이 폭행하는 기사가 낯설지 않더니, 당시 상황이 다소 우발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급기야 학생지도방법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들 앞에 선생님이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 사실은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개별적인 특정 사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잘못된 교육문화풍조에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사도(師道)는 강조하면서, 제자도(弟子道)를 말하는 사람은 없고, 교사의 책무성은 들먹이면서, 교권(敎權)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육청 게시판에 선생님을 비난하는 글은 많아도 칭찬하는 글은 거의 없다. 정말 교육을 조금이라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모든 현상들이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을 넘겨버린 것이 아닌지 두렵기조차 하다. 몇 년 전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의 가벼운 체벌을 항의한 학부모 때문에 재단에서 선생님을 해임하자, 그 반의 나머지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이 장대비를 맞으며 ‘선생님’을 돌려 달라는 빗속의 시위를 했다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분명한 것은 평소에 이 선생님께서 열심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지 않았다면, 장대비 속에서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울부짖지 않았을 것이다. 교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실수를 할 수가 있다. 어쩌다가 저지른 실수를 침소봉대하여 전부를 매도하는 분위기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분도 교사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학부모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알아야 할 것이다. 부산교육청의 BBS 포켓북으로도 보급한 적이 있는 이청준의 동화 ‘선생님의 밥그릇’이란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중학교를 졸업한 지 37년 만에 만난 선생님과 동창들의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 이미 노인이 되어 버린 선생님을 만난 동창들은 그저 선생님을 약간 개성 있고 괴팍한 선생님으로만 기억한다. 술잔이 몇 차례 돌고 난 후, 식사가 나왔을 때 선생님은 자신의 밥그릇에서 밥 반쯤을 들어낸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자들은 선생님의 건강을 생각해 진지를 많이 들기를 권하면서 연유를 묻는다. 선생님은 단지 ‘내 젊었을 때의 버릇 때문’이라고만 대답하지만, 실은 37년 전 선생님은 점심을 굶는 한 제자를 위하여 날마다 아무도 몰래 자신의 도시락밥을 덜어서 그 친구에게 주었던 것이 버릇이 된 것이다. 그 학생은 졸업을 하고 떠났으나, 선생님은 그 일을 계기로 누군가 또 굶고 있는 제자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밥그릇에 있는 밥을 덜어놓는 것이 습관화 되었던 것이다. 선생님의 가슴 속에 있었던 제자 사랑과 교육애를 제자들이 깨닫는 데는 37년이 흐르고 난 후였던 것이다. 교육은 이런 것이다. 지식의 장사꾼은 바로 점수를 올려주고 좋은 대학에 입학시켜 주지만, 훌륭한 스승은 당장 표시가 나지는 않지만 제자가 일생을 두고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주는 존재이다. 의사가 수술을 하면 당장 생명이 살아나고, 과학자가 발명품을 만들면 금방 생활이 편리해 진다. 그러나 교육은 지금 아무리 잘 가르쳐도, 그 최종적인 성과는 몇 십 년 후에 나타날 뿐만 아니라, 똑 같이 교육시켜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것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단지 지금 이 순간 우리 아이에게 조금 섭섭하게 대했다고 해서, 교육방식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쉽게 비난을 하고, 존경과 신뢰를 갖고 살아가는 선생님의 무릎을 꿇게 해서는 정말 우리 교육에 희망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중국 학생 안전 확보 시급! 중국에서 학생안전사고가 거듭 발생하자, 지난 주 중국 교육부, 공안부 등 10개 정부 부문은 을 공동으로 제정, 학교는 반드시 안전관리제도와 응급제도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와 관련 10일자 중국 시평 역시 교내 안전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정의 희망이자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중국 사회의 변화와 매체의 신속한 발전으로 인해 요 몇 해 사이 발생한 다양한 학교 내 사고 전반이 대중에 낱낱이 노출되었다. 작년 6월 헤롱지앙 산사태가 한 초등학교를 덮쳐 105명의 학생이 사망하였고, 같은 해 11월 샨시성에선 대로변에서 아침체조를 하던 중학생과 교사 21명이 질주하던 자동차에 부딪혀 모두 사망했다. 허난성에서는 강도 일당이 유치원에 들어가 불을 지르는 사고로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식중독, 치안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중국 초중등학생은 매일 40명이 넘는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공안부 책임자는 최근 “교내 안전 확보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고 발표를 했다. 이번 은 각 지역 학교의 관리경험을 총괄해 안전 확보의 어려운 점들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한다. 그 예로 “긴급구조 등 전문가 혹은 성인이 필요한 사건에 학생들은 참여하지 말 것”이라는 규정은 최근 몇 년 사이 초중등학생들이 불의를 보고 행동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초중등학생의 몸과 마음은 아직 다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보호능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시 보호대상이라는 것이다. 그 밖에 “교내 경찰업무”규정은 교내 관리강화의 중요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등하교시간 경찰의 지역순찰강화 및 교내외 치안초소 건설 등의 대책이 마련됐다. 이 시평은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지만 이 모든 안전강화조치와 제도마련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질서와 관리만을 강조한 나머지 아이들을 마치 나무토막이나 기계처럼 다루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예로 부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학교는 체육수업이란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 벌벌 기고, 심지어 일부 학교는 ‘학교 내 소리 지르기, 뛰어다니기 금지’라는 조항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안전을 이유로 많은 학교들이 봄 소풍과 가을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이와 같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현실은 ‘학생안전확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당연한 활동 공간을 뺏고, 초중등학생들의 천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잘못된 처사이다. 또한 중국 교육방침인 “덕, 지, 체, 미의 전면적 발전”과도 맞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 신문은 학생 안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선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보고 아이들과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아람 리포터 annearchoi@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지주사 부채비율 200%로 완화 정부는 지주회사 설립때 100%로 제한하고 있는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완화시켜 주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정거래진흥원 을 설립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주회사의 설립·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한국공정거래진흥원의 설립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지주회사제도를 합리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부채비율을 100%에서 200%로 상향 조정했다. 자회사와 손자회사간 사업관련성 요건은 아예 폐지했고 국외 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된 자회사와 손자회사(국외상장법인)에 대한 주식보유기준도 50%에서 30%로 낮췄다. 특히 합병 또는 분할로 불가피하게 법 위반을 하는 경우1년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분위기 확산과 정책연구 기능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공정거래진흥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공정거래진흥원은 사업자 등에 공정거래제도 교육,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보급 평가, 분쟁조정, 정책연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시·도 교육위원 경쟁률 3.1대 1 오는 7월 31일 실시되는 제5대 교육위원 선거가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전국에서 139명을 뽑는 교육위원 선거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잠정 출마예상자가 총 43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현 교육위원들의 임기가 8월 31일로 만료돼 전국 55개 선거구(제주도는 5.31 지방선거시 5명 선출)에서 진행되며 선거인단은 현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인 11만7462명이다. 선거일은 대부분 7월 31일이며 울산광역시만 8월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출마예상자를 직업별로 보면 전직 공무원 134명, 현직 공무원 121명, 교육위원 97명, 교수 15명, 자영업 21명, 사회단체 9명, 학운위 위원 5명, 기타 32명 등이다. 지역별 출마 예상자 수를 보면 서울 15명 선출에 25명, 부산 11명 선출에 31명,대구 9명 선출에 32명, 인천 9명 선출에 41명, 광주 7명 선출에 18명, 대전 7명 선출에 21명, 경기 13명 선출에 40명, 강원 9명 선출에 36명, 충북 7명 선출에 29명, 충남 9명 선출에 32명, 전북 9명 선출에 32명, 전남 9명 선출에 21명, 경북 9명 선출에 31명, 경남 9명 선출에 24명 등이다. 경쟁률은 인천이 4.6대 1로 가장 높은 반면 서울이 1.7대 1로 가장 낮았고 충북4.1대 1, 강원 4대 1,대구ㆍ전북 3.6대 1, 경북 3.4대 1 등이며 전체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던 2002년 선거 때보다 높은 3.1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계에서는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유급화를 꼽고 있다. 그동안 교육위원들은 무보수 봉사직이었으나 9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5기 교육위원들에게는 연봉 5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교육부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는 M고 K교장 등 9명이, 8월 1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는 S중 K교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7·31 선거와 관련해 12일 시·도 감사담당관 회의를 열고 선거공고일 직후인 13일부터 31일까지 대대적인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출마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근무지 이탈,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품제공 행위, 상호 비방 행위,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선거로 인한 수업 부실, 행정누수, 음성적 후보자 지원, 줄서기, 공무원 단체의 특정후보 지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점검활동 중 공무원의 선거 중립 훼손행위 및 복무 기강 해이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