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쉽게 보내버리기 쉬운 5월, 고등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며 알차게.” 안산지역 중간고사가 지난 4월 말에 대부분 마무리 되었다. 긴 연휴와 학교의 여러 행사들로 헤이해진 마음 상태로 금새 보내버리기 쉬운 5월, 특히 고등부는 이 시기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고등학생의 경우 이 시기를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정원 중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 대비 수시 대학 진학 비중이 높은 안산 지역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미리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시험 끝난 직후인 지금은 비교적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희망 진로에 맞추어 독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를 채우기 좋은 시기이다. 특히 다른 활동에 비해 독서 활동의 경우 개인적으로 손쉽게 할 수 있음으로 희망 진로 학과와 관련된 독서 목록 계획부터 세우고 읽어가는 것이 필요하다.입시에서 독서 사항 관련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심층적인 질문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만약 독서 목록을 작성하기 힘들다면 인터넷 도서 사이트의 각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 목록을 보고 적합한 도서를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새 학기 이후 아직 꾸준히 할 봉사활동을 찾지 못하였다면 5월에 찾아보도록 하자.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관련 기관에서 열리는 행사와 관련된 봉사 등이 많은 만큼 적극 활용을 권장한다.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일관성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 생활기록부의 항목들에서 통일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관 지어 활동을 해야 한다. 단순히 관련 활동을 하면 되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활동들이 전공과 세부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야 하고 생활기록부 전체에서 통일성 있는 활동으로 관찰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필자가 몸담고 있는 에듀플렉스에서는 2,3학년 학생은 물론 신입생도 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이번 5월을 활용토록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대학 합격자들의 사례집을 읽어보고 본인이 희망하는 과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List-Up해보자. 다만 위의 전형계획을 혼자 세우는 것이 힘들다면 선생님, 입시전문가, 학습 매니저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한다.고잔에듀플렉스부원장 김지혜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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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초등학교 '우리는 글로벌 꿈동이' 언어가 달라도 아이들의 마음은 통할까? 낮선 이국땅에서 찾아낸 아이들의 희망은 무엇이며 그 꿈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지난 4월, 단원구 원곡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우리는 글로벌 꿈동이’ 행사가 열렸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모국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말하는 대회인데, 사용된 언어는 러시아어· 프랑스어· 방글라데시어 등 6개 정도이다. 꿈도 피부도 언어도 다르지만, 같은 것이 하나 있었다. ‘대회가 끝난 후,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다!’행복은 주고받는 것머리에 히잡을 쓴 방글라데시 소녀 라미냐, 라미냐의 꿈은 국제단체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한국에 와서 매우 행복했기 때문이란다.“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저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어요.” 6년 전 한국에 온 라미냐는 학교와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잘 배우고, 또 친구들과 놀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행복한 이유를 ‘친구들!’때문이라고 외치는 라미냐의 고민은 ‘영어실력 늘리기’란다.중국과 한국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중국어와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한 최수경 학생. 수경 학생은 “중국에서 전학 온 반 친구들을 위해, 알림장도 써 주고 통역도 해야 하니 모국어(중국어)를 절대 잊어버릴 수 없죠”라고 말했다. 수경 학생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다. 언어가 달라 힘든 친구들을 돕는 수경 학생의 통역실력은 언제 어디서든 빛날 듯 했다.편견은 우리와 상관없는 것다문화 학생이 85~90%인 원곡초등학교에는 세 가지 특별한 행사가 있다. 자신의 꿈을 두 가지 언어로 말하는 대회와 세계축제 그리고 세계동요잔치이다. 세계축제는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과 의상 그리고 각 나라의 문화체험마당을 경험할 수 있다. 2016년 세계축제에는 경극, 할로윈 파티 등 여섯 개 나라의 연극, 그리고 전통 춤과 체험이 펼쳐졌었다.한 동요를 6~7개의 언어로 바꾸어 음악시간에 배우고 학예회처럼 꾸미는 세계동요대회 때문에 원곡초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 여섯 개의 언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을까?다문화특별학급을 담당하는 이진욱 교사는 “아이들이라 가능하다. 6년 전 처음 부임했을 때에는 얼굴색이 다른 친구들이 함께 축구를 하고, 다양한 언어가 한꺼번에 혼재된 상태로 수업해 낯설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편하고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나 피부색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에 대한 생각조차 없이 친구가 어울리는 학생들을 보며, 교사인 자신이 먼저 달라졌다”고 덧붙였다.새로운 경험은 용기가 되는 것말하기 대회가 끝난 후, 원곡초등학교 000교장은 “부모님 나라의 말과 한국말로 자신 있게 말하는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며 “한국말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를 잊지 말고 기억해 두 가지 언어를 최선을 다해 배우라”고 당부했다.이 학교에 전학 온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모국어를 많이 잊고, 고학년 학생들은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제 막 한국에 온 학생들을 위한 언어교육과 상담이 진행하는 이진욱 교사는 교육이 마무리 될 때 “낯선 나라에 다시 간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두렵긴 하겠지만, 친구를 사귀고 말을 배워 학교에 가면 된다”는 답한단다. 그의 얼굴에는 어딜 가든 잘 적응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 학생들을 몹시 대견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방정환의 묘비명에는 ‘동심여선(童心如仙, 아이 마음은 신선과 같다)’이라는 글이 있다. 글로벌 동심을 통해 세상을 보니, 푸른 5월이 더욱 빛나는 듯하다. 2017-05-11
- 개념 정독-첨삭-문제풀이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 완성 2015년 OECD가 발표한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기초미달 수준의 학생 비율이 무려 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OECD 조사가 시작된 이후15년 만에 최대 수치다. 같은 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조사한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다. 초등학생 8.1%, 중학생 18.1%, 고등학생 23.5%가 수학 과목을 공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 이성규 원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가 부족한 탓”이라고 분석한다. 자기 학년을 앞서는 과도한 선행학습과 ‘묻지마’식 문제풀이가 학생들에게 수학은 지겨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준다는 것. 이 원장은 “수학만큼 자기 주도성이 요구되는 학문이 없다. 타의적인 단순 문제풀이는 중등 과정과 비교해 현격히 심화한 고등 단계에선 통하지 않는 공부법”이라며 천천히 가더라도 개념 정독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등수학을 보면 중등수학이 보인다교육부가 발간한 <교육과정 해설서>에는 고등수학의 목표를 ‘수학적 창의력 신장’이라고 적시한다. 다시 말해 암기와 문제풀이가 아닌 창의력에 방점을 찍은 것. 그렇다면 수학적 창의력 신장이란 무엇일까?“수십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놀랄 때가 많다.?문제는 곧잘 푸는데 자신이 아는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라면 주저하는 아이들이 많다.”이 원장은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중등 단계에서 수학 과목에 별다른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다는 것. “이 같은 ‘공부 착시현상’ 때문에 상당수 학생은 고등수학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게 되고, 정작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고등 단계에서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첫 중간고사 수학 시험을 치른 뒤 혼란에 빠졌다는 얘기를 하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고등수학을 보면 중등수학이 보인다.?당장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결국 최종 목표는 대입이 아닌가. 성취도 A등급에 연연하지 말고 중등 단계에서 수학적 창의력 내공 쌓기에 주력해야 한다.” 수능 출제, 개념 묻는 문제 대부분수능 출제는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아느냐를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완벽히 설명할 수 있고, 기본 문제를 풀었을 때 80% 이상 정답률을 보인다면 어느 정도 개념을 정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는 것.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개념 정독+토론+첨삭’ 시스템을 통해 문제풀이에 밀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개념 다지기에 주력한다고 전한다. 단, 개념 정독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수행하는 게 원칙이다. 개념 정독 뒤 선생님과 토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기주도학습이 체화되는 건 물론이다.“개념 정독을 마치면 해당 단원 문제풀이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결과에 대한 선생님의 강도 높은 첨삭이 진행된다. 답보다는 풀이과정에서의 오류를 짚는 데 집중한다. 그래야 응용문제를 통한 개념 다지기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후 난도를 높이면서 문제풀이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4시간 30분 집중학습, 수학을 즐겨라!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의 수업시간은 중등과 고등 구분 없이 1회?4시간 30분이다. 학습습관이 체화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꽤 긴 시간인 게 사실. 하지만 이곳 재원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얘기다. 개념 정독과 토론, 문제풀이, 첨삭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지루할 틈 없이 4시간?30분은 후딱 지나간다.?이런 집중학습은 아이들에게 상당한 성취감을 준다는 게 이 원장의 주장이다.“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얻어가는 게 많다. 보통 수Ⅰ의 한 과정을 익히는데 3~6개월이 걸린다. 내신기간과 겹치면 이마저도 중단해야 하고, 다시 시작할 때쯤이면 개념을 잊기 일쑤다.”한데 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별도로 내신 준비 기간을 두지 않고 재원생 각자의 실력에 맞는 선행학습을 병행하지만, 학교 시험 결과는 대부분 만족스럽다. 평소 집중학습을 통해 내신 준비와 선행학습, 복습이 자연스럽게 진행된 데서 나온 성과다.“일각에서는 과제를 많이 내주는 것으로 학원의 위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과제는 절대 효과적일 수 없다.”때문에 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학생들에게 오직 오답만을 과제로 요구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과제가 너무 적은 게 아니냐 ”고 불안해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이 원장의 대답은 확고하다. “오답이 적으면 과제도 적다는 걸 학생들이 더 잘 알고 있어 수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노원구 중계동과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동 등 서울은 물론 경기도 일대 주요 교육 특구에서 17개 직영관을 운영하면서 얻은 검증된 비결인 만큼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변화가 반복되는 대입과 고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는 이 원장은 “입시를 알아야 제대로 된 자녀 교육 로드맵 완성이 가능하다”며 될 수 있는 대로 다양한 설명회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2017-05-11
- 2018학년도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성공전략 설명회 2018학년도 대입 전략 특강>>>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8학년도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성공전략 설명회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8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전략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5/10, 5/11, 5/12, 5/13 11시~13시(위 일자 중 택1)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대입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5-08
- 푸른대구, 시민정원사 도시숲아카데미 교육과정 모집 (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장 문희갑 前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정원사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데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정원식물, 가정정원, 옥상정원, 실내정원, 한국정원, 일본 및 중국정원, 정원 수목관리, 수목병해충 등에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교육을 정원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강의를 전담한다. ‘도시숲아카데미’ 과정은 도시숲의 가치와 필요성, 대구의 공원역사, 세계의 도시 숲, 건강에 이로운 식물, 한국의 숲 여행, 숲의 치유와 힐링 등에 관해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와 현장답사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숲에 대한 지식과 숲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민들과 토론하는 장을 열고 있다. 교육은 연 3회 실시되며 매주 목요일이며 7주간 실시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net 2017-05-02
- 미국 대학입시의 핵심 포인트는 올바른 전공의 선택이다 알렉스 민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올해 아이비리그는 평균 8.5% 합격률로 역사상 가장 낮다. 하버드가 5.2%로 가장 낮고, 컬럼비아는 5.8%로 2위, 코넬이 12.5%로 가장 높았다. 매년 높아지는 미국 명문대학의 벽을 보면 철저한 입시 계획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는 목표를 세워야 하며, 목표의 핵심은 올바른 전공의 선택이다. 올해 하버드 입학생 중 무전공(undecided major)은 불과 2%였고, Top 30대학 안에서는 10% 안팎이었다.목표를 향한 로드맵에서 전공 결정의 계기와 거기에 따른 액션, 대학 입학 후 성공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미국 명문대 입학사정관이 보는 핵심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 혹은 학문적 성취도에 따라 전공을 찾지만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며, 전공 선택 후에도 선택한 전공이 최선인지 고민한다. 전공을 정확하게 찾으려면 대학의 심사 기준을 반영하여 학생의 아카데믹 부분(공인 시험, 수업 선택 및 레벨, 성적)과 ECA(활동, 프로젝트, 리더십)의 통합적인 분석을 하고, 잘하는 것과 앞으로 성취해야 할 것을 정확하게 계획해야 한다. 그 후 본인의 목표 대학 에서 선택하려는 전공의 유무와 입학 추이 조사 후 어떤 전공을 어떻게 공략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인지 조사해야 한다.미국 대학은 매년 목표에 “맞는” 퍼즐 조각을 찾고 있다. 따라서 교육자는 대학의 계획, 비전 등을 철저히 파악한 후 학생들에게 올바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지식과 정보를 미리 접하고 준비한 학생들은 SAT에만 몰입한 학생들보다 입시에서 훨씬 성공하게 된다.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 기록을 면밀히 따지는 것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슨 노력과 열정을 쏟았는지, 성공과 실패는 무엇인지, 실패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는지 등이다. 최고의 미국 대학들은 2학년 때 자유롭게 전공을 선언할 수 있는 학문적 이동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선택한 전공이 평생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학문적인 깨달음을 가지고 마지막 전공의 선택은 본인 대학에서 결정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미국 명문대학의 존재의 이유 중 하나이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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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색다른 공간에서 생각 키우기 5월 1일을 시작으로 단기방학에 들어가는 학교가 적지 않다.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긴 기간 동안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다.여러 사정으로 멀리 떠나기 힘들다면 이번 단기방학에는 일일코스 체험학습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그동안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미술관부터 다양한 직업의 세계까지. 단기방학이 더욱 짧게 느껴질 수 있는 알찬 체험 학습 장소들을 소개한다.섬유미술 및 판화 전문 미술관,용인 ‘마가미술관’ 홍익대학교 명예 교수인 송번수 관장의 개인 스튜디오 설립에서 출발한 마가미술관은 섬유미술 및 판화 전문 미술관이다.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반세기 전쟁과 재난,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종교적 메시지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룬 송번수 관장의 판화와 종이부조 및 오브제 드로잉 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2017 소장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회화, 조각, 공예, 영상, 설치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별전도 소개하고 있다.이외에도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7 봄 여행 주간’을 맞이해 2주간 미술관 관람료 및 프로그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평판화, 스텐실, 섬유미술,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미술관 이야기 등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서에서 익힌 판화기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다.생각해 보기: 판화, 섬유미술철도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의왕시 ‘철도 박물관’ 1988년 개관한 철도박물관은 철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야외전시장에는 남자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 철도차량 및 장비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고 역사실과 차량실, 철도에 관한 다양한 시설들과 KTX홍보실이 있는 실내 전시장은 영상으로만 보았던 기차의 실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등록문화재 제 417호로 지정된 파시형 증기기관차 23호부터 1955년 개조되어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이용했던 한국 최초 대통령 기차 등 다양한 기관차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열차운전체험실과 KTX부터 다양한 기관차들이 레일 위를 달리는 철도모형을 갖춘 디오라마실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의왕 철도 축제와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휴관을 잊지 말자.생각해 보기: 철도의 역할, 열차는 어떻게 움직일까?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분당 ‘한국 잡월드’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개발해 나가는 것이 교육의 화두가 되면서 일찌감치 내게 맞는 직업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꼭 맞는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는 ‘한국 잡월드’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발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어린이 체험관, 총 42개의 체험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종합직업체험관으로 게임개발회사,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연예마케팅리서치 연구소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체험관,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직업 세계관과 나를 이해하는 각종 검사가 이루어지는 진로 설계관까지 체계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것 또한 이곳에서 빼놓아서는 안 되는 장점이다.사전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수료증도 발급된다.생각해 보기: 직업, 내가 좋아하는 것들전통 목조각 및 불교미술,여주 ‘목아 박물관석가탄신일을 맞아 불교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세워진 여주 ‘목아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 사립박물관인 ‘목아 박물관’은 인도의 석굴사원을 모방한 전체적인 조형물로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 그리고 목아 전통예술학교와 문화학교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이곳에는 불교와 전통문화를 조각으로 만들어온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박찬수 박물관장의 150여점이나 되는 작품과 묘법연화경,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등 보물 3점 외에 500여점의 불교문화재가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실에는 다채로운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각 층에 전시된 작품들과 조형물은 불교 전통과 현대화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불교미술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생각해 보기: 불교미술,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특징 우리지역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판교생태학습원’판교생태학습원은 어린이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어린이 중심의 스토리를 담은 체험관에서 즐겁게 생태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숲, 습지 등의 생태계를 자세히 관찰하고 환경시설, 신재생에너지 등 생소한 환경 관련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특히 우리가 생활하는 성남의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을 이해하는 기본 지식을 제공하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을 알아보며 지도에서 찾아보는 경험과 성남에서 멸종된 동물들을 찾아보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어린이날에는 동화 프로그램과 이벤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생각해 보기: 생태계의 중요성, 생태계 보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자연소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광주 오포 ‘풀짚 공예 박물관’과거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던 풀짚 공예를 보전하고 교육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문을 연 ‘풀짚 공예 박물관’은 생소한 풀짚 공예를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해준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내온 바스켓트리 공예 분야인 풀짚 공예는 자연소재인 풀을 이용해 씨줄과 날줄을 만들어 엮거나 땋고 따기 등의 기법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든 것이 시작이다. 즉, 풀짚 공예는 간단하게는 가축의 깔개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구에서부터 바구니를 비롯한 공예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최근에는 미술품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현대미술과 풀짚 공예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실제 풀짚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면 그 전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짚으로 만든 바구니와 등, 물고기 등의 장식 조형물,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현대 창작품까지 미술 영역을 넓히고 있는 풀짚 공예의 정교함은 놀랍기만 하다.생각해 보기: 풀짚공예, 현대미술과 풀짚공예체험학습 장소위치문의마가미술관용인시 처인구 문형동림로 101 번길 37031-334-0365철도 박물관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031-461-3610한국 잡월드분당구 분당수서로 5011644-1333목아 박물관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031-885-9951~4판교생태학습원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21031-8016-0100풀짚 공예 박물관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331-5070-4655-4538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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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가 인권 사각지대입니다” 헌법(헌法)의 중심개념이며 개인의 존엄과 가치의 표현이기도 한 인권(인權),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연 장애인들에게도 온전히 보장될까. 성남에는 이러한 장애인권리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다. 바로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무웅 센터장을 만나 보았다. 서구에서 수십년 걸린 인권 증진,한국에선 몇 년 만에“어렸을 때 집안 친척들 중에 시각 그리고 청각 장애인이 있었어요. 그래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었습니다. 그러던 중 재활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서울뇌성마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실습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중복 장애인들을 지원하면서 이 일들을 굉장히 잘 수행하였습니다. 제가 썼던 실습보고서들이 10년 동안 후배들에게 롤 모델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이 일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고 더불어 나 또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고 사회복지 분야가 창조적인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철학과 국문학에 꿈을 가지고 있던 김 센터장의 시작은 이러했다. 그러다 이 분야가 역사성도 낮고 전문성도 부족한데다 대우도 약하다는 것이 안타까워 더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장애인 인권에 대해서는 조상격인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한국의 현실에 안타까움도 많이 느꼈지만, 막상 한국으로 돌아와 보니 미국이나 유럽에서 수십 년에 걸쳐 이뤄낸 것을 한국에서는 단 몇 년 사이에 이뤄내 한편으로 굉장히 희망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장애인 인권의 패러다임이 점점 바뀌고 있어요. 예전에는 전문가들이 주도로 했다고 하면 요즘은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고 있죠. 장애인 인권 선진국에서 오래 걸린 변화가 한국에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의 인식은 그 속도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애이해,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장애관련법 또는 제도, 장애 인권교육 같은 인식개선 활동도 중점을 두고 있어요” 선거 앞두고장애인 참정권 가이드 북 만들고 교육아직 많은 부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이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찻길로 다니는 경우를 볼 때마다 가슴이 덜컹 하다는 것, 또한 엘리베이터나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도 비장애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수많은 난관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중 장년이 되어서도 이동이 불편해 제대로 된 여행도 못가보고, 평생 바다 한번 못 보신 분들이 많아요. 저희 한마음복지관에서는 기아 자동차에서 기증해준 카니발인 ‘민들래 카’를 빌려드려 이러한 분들이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하기도 하죠.”요즘은 선거일을 앞두고 장애인의 참정권에 대한 이슈도 뜨겁다. 장애인들이 투표장으로 갈 수 있는 접근성은 물론이요. 모든 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선거공보물을 만들어야 하는 등 투표과정에서의 모든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정신적 장애인들을 위한 참정권보장도 시급하다. 모든 투표과정에서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김 센터장은 “매 선거일마다 지적이 되어왔던 상황이지만 아직도 미비한 부분이 많은 부분입니다. 특히 성남은 지적·발달장애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중앙선관위와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장애인 참정권 가이드 북을 활용해서 성남시 24개 기관에 배포하고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기초단체 수준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라고 말하며 그 동안 선거에 소외 되었던 장애인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국민의 더 많은 관심 필요,인권침해 발견시 신고그 동안 어려웠던 점도 많았을 것 같다. “장애는 참 빈곤과 밀접해요. 추가적 의료부담이 있고 보호자도 돌보기 위해 생업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복지가 더 필요합니다. 이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느끼는 점은 복지 사각지대가 인권 사각지대라는 점입니다. 국가와 국민이 더 관심은 가지고 지원체계를 갖추었으면 좋겠고 지역 대기업에서도 외면하지 않는다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김 센터장은 “아직도 장애인 아동학대나 인권침해, 차별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을 더 둘러보시고 이러한 경우를 보셨을 때 저희에게 신고를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이런 일을 해요!‘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인이나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를 이유로 인권침해·차별을 당했을 경우 상담을 통해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연계함으로써 장애인의 권리구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로 인한 차별, 폭력/성폭력 등의 피해를 받은 성남시 장애인 및 그 가족에게는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소속의 전문변호사와 함께 상담 또는 법률 소송을 진행한다.그리고 성남시 학생 및 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장애이해,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장애관련법 또는 제도, 장애 인권교육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상담,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05-02
- 말문이 트이는 중국어 토론 교육 모든 언어의 학습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자녀가 ‘중국어’라는 미래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스스로의 역량을 ‘중국어’로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중국어 학습을 목표로 교육해야 할 것이다. 중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초급일지라도 정기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중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차이나브릿지 어학원(원장 김홍천)’의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말문이 트이는 중국어’를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자꾸 말하고 쓰고 싶어지는즐거운 중국어 수업차이나브릿지 어학원(이하 차이나브릿지)은 중국어를 어렵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언어로 인식하도록 초등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가 가능한 강사가 그날 배울 문장과 단어를 설명하고 충분히 익히고 나면 원어민 강사가 배운 단어를 반복적으로 들려주고 이를 활용해 문장으로 구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발표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그날 배운 단어와 문장은 당일 테스트를 통해 바로 복습하도록 해 1주일에 한 번 하는 수업만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차이나브릿지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쌓아온 중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기발표회를 매년 6월 개최해 학생들의 자신감은 높이고 ‘말하는 중국어’의 힘을 학부모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신력 있는 말하기 대회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상’과 ‘중국교육부상’에서 대거 수상하며 토론식 중국어 교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중국어 실력 검증,각종 공인인증시험도 완벽 대비차이나브릿지에는 초등부터 쌓아온 중국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신HSK 급수시험을 비롯해 외고, 국제중·고 학생들이 응시를 희망하는 SAT Chinese, AP Chinese, IB Chinese등 중국어 전공자를 위한 고급 과정인 각종 공인인증시험 대비반도 전문 강사진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개설되어 있다.소수 정원 구성을 기본으로 각 파트별 전문 강사의 정확한 분석과 핵심을 파고드는 밀도 높은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차이나브릿지만의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이 목표한 바를 확실하게 성취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를 진행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짧게는 4주부터6주까지의 특강을 거쳐 원하는 급수의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가능하다. 각 시험의 유형별 분석과 실전 문제풀이 등 고득점 완성을 위한 차이나브릿지만의 철저한 노하우를 경험해보자. 문의 031-719-2345 2017-05-02
- 얘들아, 꿈은 살아 움직이는 거란다 분당고등학교 한지아 교사 “선생님, 진로상담 좀 해주세요. 저 다시 유아교육과에 가야겠어요.”3학년이 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찾아온 해맑은 여학생. 3학년이 되어서인지 자못 차분해지고 얼굴 빛도 깊어졌다. 작년 2학년, 어느 이른 봄날도 해맑게 찾아왔던 날이 있었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에서 MBC 기자를 만나고 진로를 본격적으로 바꿨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었다. 기자와 만나는 시간 내내 얼마나 감동했었는지 상기되고 달뜬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했었다. 지금까지 유아교사를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생각이 없어졌고 기자가 되고 싶다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을 요청했었다.서울소재 대학에 가고 싶어 했으나 성적이 못 미치고 있었다. 이유를 살펴보니 학원수업 외에 자기주도학습을 못하고 있었고 학교에서도 버려지는 시간이 많았다. 상담을 마치고 핸드폰을 피처폰으로 바꾸겠다고 사뭇 결연한 표정과 갑작스런 굳은 의지가 몹시 귀엽고 사랑스러워 기억에 남겨진 아이다. ‘선생님이랑 한 약속! 1시간 수학공부하고 자기, 1시간 일찍 등교해서 자기주도학습시간 확보하기! 이것을 꼭 지키고 한달 뒤에 다시보자’ 며 보냈던 아이가 그 후로 종종 근황을 알리러 찾아오기도 하고 복도에서 만나면 언제나 해맑은 웃음으로 살갑게 다가와 가까워졌다. 방송미디어 진로에 맞춘 학생부 활동을 유치원 선생님으로 바꾸기방송미디어관련 학과에 관심을 갖고 각종 동아리 활동을 비롯하여 나름 친구들과 활기차게 종합전형을 준비해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3학년이 되어 바로 오늘 나를 찾아온 것이다. 다시 1학년 때 꿈꾸었던 유아교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어머니가 유아교육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고 늘 가까이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며 종종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어울려 노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지금까지 준비해오던 방송미디어계열 종합전형을 포기하고 유아교육관련 정시를 준비하고 그 과정에 있는 적성전형을 준비해 보겠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한다.생활기록부를 살펴보니 방송 제작관련 활동으로 동아리활동들과 독서활동 등을 해왔는데, 친구들과 함께 기자의 꿈을 키우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제작하는 주도성과 적극성, 창의성이 보이고 있었다. 동영상 제작부에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을 만들고 학교폭력예방 UCC제작과 다양한 영상촬영기법등을 동원하여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들이 예쁘게 기록되어 있었다. 제작활동 뿐 만 아니라 스터디를 통해 방송 미디어 관련 정보를 접하고, 미디어 관련 기사를 읽으며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영상공모전을 계획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학구적인 활동들이 열정적으로 그려져 있었다.특유의 순수함과 활달함, 그리고 의사소통능력을 어필하자“다영아, 유아교사로서의 요구하는 인성과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주도성을 잘 키워왔구나. 3학년 1학기때까지 네가 만든 자율동아리에서 아동 심리학을 공부해가며 학업적성과 전공적합성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면 좋겠다. 네 활동기록에서 창의성 도전정신 협력 유쾌함 등이 녹아 있어 좋은걸. 이러한 역량들은 유아교사로서도 필요한 역량이야 네가 진로를 바꾸게 된 동기를 잘 살려 서류를 준비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을 거 같아....”3학년 1학기때까지 독서를 비롯해서 자율동아리 등을 성실하게 하면서 본인이 정말로 찾아 하게 된 진로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1차 서류에서 통과할 수 있다면 2단계 면접시 해맑은 순수함과 활달함, 시원함 그리고 의사소통능력이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고 생기롭게 해서 면접관들에게도 유아교사로서의 태도와 적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 분명했다. 전공 외적인 활동을 전공과 잘 융합해 창의적 인재상으로교수 사정관들과 입학사정관들은 이제 편협하게 전공 관련 활동만 해온 아이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힘을 키워 온 학생, 그렇게 도전하며 성장해 온 내면의 힘을 키워 온 인재를 만나고 싶어한다. 대학은 전공과 관련된 일관된 활동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경험 다양성을 더욱 높게 사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융합적 사고능력을 가진 열정과 끼를 발휘해 본 학생들을 찾고 있다. 유아교육과도 예외가 아니다. 이 학생이 길러온 창의력과 협력, 문제해결능력, 팀 프로젝트작업의 열정과 성실함은 꼭 필요한 자질이다. 어쩌면 위 학생은 본인의 선망대로 방송관련 활동을 열심히 해보지 않았더라면 본인의 적성과 흥미도 잘 모르는 채 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을 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같이 해보면서 본인의 흥미와 적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방송활동보다는 유아교육에 더 끌린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무엇이든 해봐야 알 수 있다. 무엇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지, 무엇이 편안한지, 계속 더 잘하고 싶은지, 그렇지 않은지.... 좋아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하다 보니 좋아져서 직업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다영이는 선망하는 것을 해보면서 본인의 진로를 알게 되었다.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이 아이는 다시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오늘 돌아가는 다영이의 얼굴이 더욱 해맑고 편안하다.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