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 검색결과 총 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변화하는 수능,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할까?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 입시를 치루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입시 체계가 급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고2, 고1, 중3 학생들은 각각 다른 방식의 수능을 치러야한다. 대입을 위한 중요 관문인 수학능력시험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이에 맞는 공부법에 대한 탐색과 고민도 깊어진다. 수학은 범위가 줄고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등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있지만 국어과목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진 과목으로 주목받는 국어. 수능 국어과목 변화와 공부법에 대해 시대정신학원 정규영 원장에게 들었다.난이도 높은 언어와 매체(문법) 선택과목으로정 원장은 “국어과목의 변화는 타 과목에 비해 많지 않다. 현재 수능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독서(비문학) 4개 분야로 나뉘는데 문법 분야가 ‘언어와 매체’로 바뀌고 수능에서 ‘화법과 작문’중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 된다”고 설명했다.“현재 수능 기준으로 보면 ‘화법과 작문’이 ‘언어와 매체’ 즉 ‘문법’보다 쉽고 범위도 좁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렇다면 국어 시험은 더 쉬워지는 것일까?정 원장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왜 어떤 방향으로 어려워지는지를 알아야 한다. 수능의 변화를 보면 국어가 단순한 지식을 전하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읽힌다”이해력과 해석하는 능력 키우는 국어국어 특히 독서분야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하는 독서, 비문학 분야는 정보를 읽고 이해한 후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분야다. 이해하고 해석한 후 새로운 정보로 분석 재가공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정 원장은 “국어의 핵심은 잘 읽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그는 “잘 읽어야 기억이 남고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할 수 있다. 그래야 질문에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시대정신 학원에서는 독서를 한 후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국어 과목을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과목이라 생각하면 상황마다 외워야 할 분량만 엄청나게 많아진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지문을 읽고 제대로 요약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이 외에도 어휘력을 키우는 것도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 원장은 “어휘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은 중3 겨울방학이다. 한자어나 한자성어, 순 우리말 등 당다양한 어휘를 알고 구사할 수 있어야 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어휘 구사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시간이 그나마 나는 중3겨울 방학동안 어휘 훈련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정규영 원장은 3년 전 동산고등학교 앞에 시대정신 학원을 오픈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정 원장은 동산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산고 앞에 본원을 개설하고 올 초 고잔신도시에 분원을 개원했다. “저도 안산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안산지역 후배들의 대학 진학 실적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다. 특히 서울대학교 진학률을 보면 지방 소도시 수준에 불과하다. 후배들이 좀 더 나은 교육혜택을 받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2018-10-24
- 수능과 내신 흔들리지 않는 제대로 된 국어 공부 대입 수시 전형의 확대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강남서초지역에서 국어 내신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최근 강남서초지역의 고교들은 내신에서도 수능형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국어 내신과 수능을 제대로 준비해 흔들리지 않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 ‘반포해냄학원’에서 한정민 국어 강사를 만나봤다.고1~2학년 선호도 최고의 명강사, 적중률 높은 내신 대비‘반포해냄학원’의 한정민 국어 강사는 1998년부터 강의를 시작해 2003년부터는 대치동과 반포를 중심으로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명강사이다. ‘반포해냄학원’과 대치동 ‘새움학원’에서 고1~2학생들을 주로 가르치고 있는 한 강사는 적중률 높은 내신 대비 수업으로 유명하다. 나아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국어 시험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서초 자사고의 학생들이 한 강사의 수업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초지역에서는 세화여고만 하더라도 1, 2학년 수강생이 각각 1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세화고,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상문고 등의 수강생들도 많아 정규반 수업은 매번 전 타임 마감될 만큼 선호도가 높다.학교별 출제경향 파악해 풍부한 콘텐츠로 맞춤 대비한 강사는 최근 고교들의 출제경향에 대해 “자사고 시험은 수능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 수능 수업을 오래 한 경험으로 작품마다 개념이 내신과 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가르친다. 일반고의 경우 그동안 교과학습을 충분히 하면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올해부터 보충자료를 제공하고 수능형 문제의 출제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평상시에 수능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고, 내신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싶다면 수능 공부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내신 준비기간에는 학교 선생님별 출제경향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대비시키는 것도 한 강사 수업의 큰 장점이다. 한 강사는 “세화고, 세화여고의 경우 오랜 내신 수업으로 선생님별 출제 스타일까지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내신 수업의 주체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선생님이 교과 내용과 연계해 언급한 개념과 작품 관련 문제를 요청하면 이를 적용해서 예상 문제를 만들고 내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수능과 내신을 관통하는 개념 정리 및 내재화하는 공부방법이 중요학생들 중에는 수능과 내신 공부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수능 시험범위가 바로 교과서이고, 교과서 성취기준을 내신과 수능에서 평가한다. 한 강사는 “예를 들어 소설에서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수능과 내신에서 반드시 나온다. 수능과 내신을 관통하는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부를 많이 했음에서 성적이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의 경우 사실은 공부방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한다. “개념을 암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를 납득하고 내재화해 작품이 바뀌어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강사는 학생들이 개념과 필수어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휴대하기 편하게 소책자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후 학생들의 질문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내신을 위해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1 학생과 예비 고1 학생들은 교과 개편으로 다루는 내용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얕은 수준에서만 출제하지 않고 상당히 깊이가 있다. 겨울방학 동안 내신을 위해서도 수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96-9555 2018-10-18
-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로 수능국어 만점자 배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쳤다.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원을 위해 수능공부에 몰입하는 등 저마다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몸과 마음이 분주한 시기이다.자소서와 면접 준비,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안내하며 수능까지 남은 60여 일 동안 희망적인 변화를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강 국어논술 학원’을 찾아 효율적인 국어학습에 대해 알아 보았다.신유형 문제에 당황하지 않기대입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기에는 무엇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고등국어와 3학년 자소서, 면접을 맡고 있는 이은수 강사는 “수능을 보기 직전 재학생과 재수생이 경합하는 9월 모평 결과에 기반을 둔 약점 분석과 학습방향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은 60여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이 강사는 “문학은 EBS에 노출된 텍스트가 나와 전체 체감 난이도는 낮았을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지문을 틀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집중 점검해야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는 지문이 나오면 다 맞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70% 연계보다 난이도 높은 30%가 관건”이라며 “낯선 지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글을 꼼꼼히 읽으며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최근 2개년 기출문제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시간 내에 푸는 실전 연습 꾸준히 하기9월 모평의 성적을 수능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수능 당일 긴장감으로 100%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은수 강사는 “OMR카드 마킹하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시간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고 조언한다.국어영역에서 정확한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해 비문학 파트의 지문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다가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읽는 실수를 범한다면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 어렵다. 국어영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각 문항당 배분 시간을 보면 대체로 화작문은 1분, 문학은 1분 30초, 비문학은 2분 정도 잡으면 된다. 그러면 5분정도 여유가 생기는데 이 시간은 3점짜리 문제에 더 할애하면 된다.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는 수험생들에게 문제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고 시간을 안배하는 실전훈련을 한다. 특히 화작문은 몰라서 틀리는 경우보다는 대부분 실수 때문에 틀린다. 화작문에서 하나라도 틀리면 1등급은 어렵기 때문에 얕잡아 보면 안 된다.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 놓고 풀어보고, 자주 틀리는 부분을 분석하여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문법은 기초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최근 신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문학의 경우는 EBS교재에 실린 작품을 토대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문학의 경우는 나올만한 지문과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지문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오답률 높은 문제를 통해 함정에 빠지는 이유를 분석하여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돕는다.체계적 학습으로 내신과 정시 통과하기개원 14년차 최강 국어논술학원은 학교별 출제 경향을 분석한 자료와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로 해마다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국어영역에서도 만점자를 해마다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안산의 학생들이 서울 주요대학과 의대에 진학하는 데에도 징검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국어와 논술을 별도로 개설 운영해 초등과정부터 체계적인 논술지도로 학기 중 수행평가와 서술평 평가를 대비하고, 논리력과 추론력을 키워주며 수능 고득점의 바탕을 마련한다.이은수 강사는 초등 학부모에게 아이들이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읽을 수 있도록 신문읽기를 권한다. 신문을 오리면서 관심 분야를 스크랩하다보면 그것이 독서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강사는 “자기소개서를 안내하다보면 생기부의 희망진로가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신문 읽기부터 시작된 진로 찾기가 생기부와 일치되고, 고전 연계작품과 철학 분야의 도서를 읽다보면 논술을 대비하는 데에도 수월하다.”고 조언한다.최강국어 031-414-4895 2018-09-20
- 6평부터 수능까지 수능국어, 이렇게 공부하자! 6월 28일,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하 6평)의 성적표가 배부된다. 6평 성적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통해 N수생이 유입된 입시 경쟁 속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 때문에 6평 성적표 배부일은 수능까지의 학습 각오를 다지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필자가 간략히 제시하는 6평 이후부터 수능까지의 국어 학습 방법을 살펴보며 공부 전략을 점검해 보자.화법, 작문은 이번 6평을 보면 문제 유형이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유형이 안정되면 ‘근거찾기’ 훈련이 쉬워지므로, 차근차근 정오답의 선지근거를 확실히 찾는 연습을 한다. 10문제를 1세트로 하여 오답 분석까지 매일 30분 정도 학습하자. 문법은 주요 문법지식을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특히 이번 6평의 11, 12번 문제를 틀렸다면 기본 개념을 필히 정립하자. 문법 기본 개념은 제대로 공부하면 한 달이면 숙지한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자. 한편 6평의 13, 14번 문제를 틀렸다면 기본 개념의 적용 연습이 필요하다는 뜻이니, 실전문제를 통해 적응력 훈련을 해야 한다.문학은 이번 6평에 지문결합형 문제가 출시되지 않았으나, 속단과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시가 영역에서 한 지문은 EBS 연계, 다른 한 지문은 비연계로 구성되는 흐름이 최근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문학은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수록된 작품 숙지가 필수다. 70%가 연계되기 때문이다. 또한 나머지 30% 비연계 작품에서 상당한 변별력이 갖춰지므로, 낯선 작품의 해석 능력을 확실히 길러야 한다. 아울러 ‘청각의 시각화’, ‘감정이입’ 등 자주 언급되는 문학 개념어를 확실히 정리하고 처음 접하는 어려운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 두자.독서는 1등급을 결정짓는 킬러문항 출제의 가능성이 높다. 이번 6평의 기술지문(35~38번)은 개념정보에 절차정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지문 내 정보량을 대폭 늘려 난이도를 높였다. 이런 지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보량이 많은 지문을 차분히 구조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상상국어모의고사>와 같이 평가원의 체계적인 출제 과정을 거친 양질의 고난도 지문과 문항으로 훈련해야 한다.지금이 수능을 위한 공부전략과 마음가짐을 다잡을 때다. 짧은 내용이지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강상희대표상상국어평가연구소문의 02-578-3881 2018-06-28
- 중·고등 내신 및 수능 국어 전문 ‘비연성장학원’ 최근 입시에서 국어는 문·이과 할 것 없이 그 비중과 영향력이 커지고 중요하다. 하지만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고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힘들고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 내신과 수능에서 발목 잡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지난 수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국어 전문학원 ‘비연성장학원’의 황지원 원장을 만나 올바른 국어교육과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정확한 개념 이해, 깊이 있는 실력의 완성중학교에서는 국어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걱정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황 원장은 “국어는 한 학년만 공부해서 되는 과목이 아니라 학년별, 영역별, 장르별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 과목‘이라고 설명했다. “국어를 단순 암기 위주나 단편적인 낱낱의 지식만으로 문제를 푸는데 급급하면 실력을 제대로 쌓을 수 없다”고 황 원장은 설명하며 “국어는 실력의 기본이 되는 ‘공부의 핵’을 잡아두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지문을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국어는 완벽한 개념 이해가 먼저”라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문에 나와 있는 많은 정보들을 선별하여 이해하고 적용할 줄 알아야만 정답을 찾게 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는 경향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양한 전문 분야의 책들이나 기사나 논문들을 읽어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어떤 글이든 자기 스스로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덧붙여 “독해능력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 스스로 읽고 정리하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분석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폭 넓은 배경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중심 주제를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황 원장은 독서토론은 이러한 국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데 효과적인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책을 읽고 토론한다는 것은 단순한 읽기만이 아닌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말하기’와 함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듣기’와 발표 내용을 미리 써보는 ‘쓰기’에 이르기까지 국어의 고른 영역을 함께 배우고 익히게 된다. 실제 수능과 관련된 작품들을 독서토론 수업으로 진행하면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는 긍정적인 학습태도의 변화까지 얻을 수 있다.폭 넓은 배경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위해 ‘비연성장학원’에서는 자체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교과서 이외의 추천 작품과 전문서적에서 중요한 지문들을 직접 발췌해 다양하게 읽어 볼 수 있게 하며, 문학 이외에도 다양한 비문학, 사설과 기사들을 지문으로 활용해 배경지식을 충분히 넓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문 선정 이유와 중요성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이해시키며, 관련된 다른 지문으로 연결하고 확장시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분석력을 동시에 기르도록 하고 있다.수준별 맞춤 학습,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배양국어는 고른 영역을 균형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학습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 그날 배운 부분을 정리하고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어야만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는 것, ‘비연성장’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습관화 되도록 자제 제작한 ‘plan up’을 작성하도록 한다. 주 마다 해야 될 학업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들을 스스로 세워 담당 선생님과 조교들이 개별 학생 멘토링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효과적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위해 진단평가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진단평가에서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강점은 계속 강화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학습시키며, 약점은 단기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개별 클리닉 수업을 병행한다. “강·약점 파악은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데도 유용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신감과 연결되어 더욱 중요하다”고 황 원장은 설명하며 “당장 필요한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학원이 아닌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강화되고 성장시키는 기본이 충실한 학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02-591-0907~8 2018-06-14
- 6평 대비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상상국어모의고사 오는 6월 7일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하 6평)는 수능의 전초전 혹은 미리 보는 수능이라고 불린다. 6평의 특징이 수능에 충실히 반영되어 왔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을 갖기 보다는 영역별로 구체적인 대비를 통해 내실 있는 6평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상상국어평가연구소의 강상희 박사를 만나 6평 대비 ‘상상국어모의고사’ 활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변화하는 수능에 맞춰 진화하는 상상국어 ‘수능에 가장 가까운 모의고사’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상상국어모의고사’는 수능 출제위원으로 8번이나 위촉되었던 강상희 박사의 지휘로 만들어진 모의고사다. 서울대 박사급 구성원 및 연고대 출신인 인문ㆍ사회ㆍ자연과학ㆍ공학 전공박사들과 EBS 교재ㆍ교과서 집필진, 전직 국문과 교수 등 최고 수준의 전문 출제인들이 모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여기에 현직 교사 및 유명 강사진도 합류하여 문제의 품질을 높이고, 현직 대학교수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자문을 거쳐 문제가 만들어진다. 그러다보니 작품, 문항, 선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매년 ‘상상국어모의고사’의 적중률이 이슈가 되곤 한다. 강상희 박사는 “6평에서 난이도를 높인다고 하면 독서 영역의 지문과 문항이 가장 주효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최상위권의 변별력 구분은 거의 독서 영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생소한 소재의 지문도 안정적으로 분석해낼 수 있는 독해력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문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 양질의 지문과 문항을 지속적으로 풀어봐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고퀄리티 부가 콘텐츠로 보충학습과 확장학습까지 ‘상상국어모의고사’ 연간패키지는 학생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용과 학원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용 두 가지가 있다. 문제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충분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개인용과 학원용을 모두 접해 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 개인용은 인강 사이트 대성마이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총 14회분의 모의고사와 별책부록으로 구성되어 매월 1~2회분씩 집으로 배송된다. 모의고사와 함께 받아보는 해설지는 스스로 보충학습 및 복습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되었다. 오답선지의 근거를 알려주는 해설은 기본이고, 문항과 선지에 사용된 개념어 풀이, 지문분석 및 고난도 지문 독해전략, 관련문법 지식까지 시험 후에 꼭 필요한 학습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기출문항집 ‘출제자의 눈’은 6평, 9평 집중 대비 및 보충ㆍ확장학습을 위해 특별히 제공되는 부가 콘텐츠이다. ‘수능국어의 정석’은 수능 출제자가 알려주는 학습 가이드북, ‘상상국어 N제’는 기출문제집이다.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상상알파국어’ 5월 8일에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상상알파국어’가 오픈되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수능 국어 대비 실전문제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풀어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답게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취약점을 고려하여 영역과 난이도를 감안한 맞춤 문제를 추천해 준다. ‘상상알파국어’에서는 고 퀄리티를 인정받은 ‘상상국어모의고사’의 기출문제, 평가원 기출문제,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 전 문항을 풀어볼 수 있다. 강상희 박사는 “‘상상알파국어’는 인지심리학이 밝힌 과학적 공부 방법을 에듀테크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상상알파국어’가 추천해 주는 문제를 차근차근 풀기만 해도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설명한다. 첫 달 1달은 무료로 진행되고, 이후 월 7,900원씩 자동으로 결제된다. 현재 대성마이맥에서는 6월 30일까지, 출시 기념 40%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78-3881 2018-05-17
- 2019학년도 대학입시, EBS 수능 국어 연계율 여전히 높아 2018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 컷은 원점수 94점이었다. 비교적 적절한 난이도였지만, 최상위권 변별력에서는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여전히 수능 국어는 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비중 있는 과목임에 틀림이 없다. 수능 국어가 다양한 방식으로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는 만큼, 2019학년도 수험생들은 이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연계 부분을 살펴보고, 올해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 국어과)2018학년도 EBS 수능 국어 연계학생들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을 것2018학년도 수능 국어는 EBS 교재의 직·간접 연계율이 높았고, 과학과 경제 지문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EBS 연계와 관련한 학생들의 체감도는 어땠을까?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국어과)는 “화법과 작문, 문법은 기본적으로 EBS와 연계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문제의 패턴이 한정적이므로 그 실효성을 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문법의 경우 기존 문법 이론의 틀을 벗어나지도 않았고 사전의 개정 내용을 보여주는 새로운 문제 유형 역시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에게 체감적으로 EBS 교재가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EBS 교재를 공부했기 때문에 유리하다기보다는, 무난한 문제들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론 내에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다만, 독서 지문과 문학 작품 연계 비중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EBS 교재를 공부하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조언했다. 김 교사 또, “어려운 독서 영역은 핵심 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배경지식을 총체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학의 경우 EBS 효과가 가장 큰 영역이다. 동일 작품의 다른 내용이 출제된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작품의 주제나 정서, 인물의 성격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EBS 수능 국어 연계율 70% 이상문학, 화법과 작문, 문법, 독서 고르게 출제 그렇다면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연계율은 어느 정도였을까?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과)는 지난해 수능 국어 출제 지문을 다음과 같이 분석(표1 참조)하며 “지난해 수능 국어는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4% 정도였다. 독서, 문학, 화작문에서 각각 15문항이 출제되는 상황에서 문학과 화작문은 비교적 쉽게, 독서 부분은 어렵게 출제되었다. 독서에서 어렵게 출제된 문항이 EBS와 연계되었고, 기존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사례가 있어서 어떤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접근했을 것이다. 수험생에 따라서는 난이도에 큰 격차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독서(비문학 독해) 지문 4~5개 중 2개는 매우 어렵게 나오는 추세임을 강조했다. 장 교사는 또, “물리, 역사, 경제, 법 등의 생소한 개념에 대해 흥미를 느껴야 한다. 관념어는 추상적이면서도 재밌고 구체성을 부여받을 수 있는 어휘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은 문법 지식을 비롯해 원리와 기본적인 개념을 활용한 문항으로 반드시 출제한다. 문법의 기본적인 개념은 어렵지 않으므로 철저하게 익혀두면 문법만큼 재밌는 분야도 없다”고 덧붙였다.<표1>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교재 연계 문제 문학EBS 교재 문학 작품 6개 중 4개 작품 출제-김광규 <묘비명> / 김만중 <사씨남정기> / 이정환 <비가> / 이병기 <풍란> 화법과 작문7문항 출제(EBS 교재에서 소재, 핵심 제재 및 논지를 빌려와서 활용)문법수능 5문항 출제(EBS 교재에 나온 문법 개념 원리와 출제 방식을 유사하게 활용)독서3개의 지문 중 2개 지문이 EBS 교재에서 빌려와 재구성- 환율과 관련된 정책 수단EBS 수능완성의 146~147쪽의 지문을 재구성 -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의 부호화수능 국어 38~41번 지문, EBS 수능완성 141~143쪽 ‘허프칸의 부호화’를 재구성 *자료분석 : 중산고 장인수 교사2019학년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수능 신유형(문학 이론+복합 지문) 주목지난해 EBS 수능 국어 교재 연계와 맞물려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2019학년도 EBS 수능 교재의 구성과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문학 작품은 고1, 고2 교과(국어1, 국어2, 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장인수 교사는 “현재 ‘작품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지문들이다. 요즘 ‘미투’ 운동으로 이름이 오르내린 고은, 이윤택 작품도 수록되어 있지만,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출제가 배제될 것이 확실하다. 수능 신유형 출제를 위한 ‘복합세트(문학 이론 + 복합 지문)’도 매우 높은 비중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시 26개 작품, 고전시가 12개 작품, 현대소설 13개 작품, 고전산문 19개 작품, 극 7개 작품, 수필 4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에서 복합세트 지문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표2 참조)”고 밝혔다.<표2> 2019학년도 EBS <수능 특강> 주목할 부분 ▶ 주목해야 할 문학 작품춘설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쉽게 씌어진 시 / 공무도하가 / 모죽지랑가 / 서경별곡 / 광장 / 만세전 / 엄마의 말뚝 / 비오는 날 / 가락국신화 / 광문자전 / 적벽가 / 바리공주 / 수오재기 / 권태 / 규중칠우쟁론기 / 천변풍경 등▶ 신유형 출제 대비 <복합 세트 : 문학 이론 + 복합 지문> 주목 *EBS 수능 특강 복합세트 지문 <26개 작품+ 6개 문학이론> 수록-6개 이론 주목(전(傳)과 소설 이론 / 세태소설 이론 / 이향 소설의 전개 양상 / 여성주의 문학 이론 / 심리주의 소설 이론 / 민요와 잡가 이론) *자료분석 : 중산고 장인수 교사수능의 각 영역 경계가 모호해지는 추세는 EBS 교재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태훈 교사는 “지난해부터 비문학과 문학의 혼합 지문이 출제되기 시작했고, 화법과 작문 역시 4, 5, 6, 7번을 한 지문이 공유하기 시작했다. 독서의 세부 영역,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기술적 측면과 이를 응용한 건축물의 예술적 가치를 다루는 등의 혼합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학 역시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하나의 지문으로 묶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전년도와 달라진 EBS <수능특강> 특징(표3 참조)을 통해 국어 학습방향을 언급했다.<표3> 2019학년도 EBS <수능특강> 특징 문학- 적용학습 세부 영역은 같지만 고전시가, 현대시, 고전산문, 현대소설 세트 수가 각 2지문씩 줄어 듬- 작년보다 극 수필 갈래복합 지문이 8개 세트 늘어남 ☞ 결과적으로 총 세트 수는 변함없지만 갈래 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독서- 적용학습이 기존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5개 영역에서 융 2018-03-08
- 어려워도 너무나 어려운 수능국어!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재작년일 듯하다. 6월 모의평가부터 수능국어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어려워졌다고 해도 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유형이 바뀐 것이다.-어떻게 어려워졌나?예전의 수능과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지문형 문법 문제의 등장. 둘째, 평론과 문학 지문의 조합. 셋째, 길어진 비문학지문. 역시 문제는 비문학(독서)에 있었다. 비문학이 어려워지면 정답률도 문제지만 시간 배분문제가 필수로 따라온다. 특히 문과생들에게, 길어지고 어려워진 과학·기술 지문은 영원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 없다.-그러면 영원한 3,4등급으로 죽으라는 것인가?그럴 리가 있겠는가? 방법은 있다. 필자가 아래와 같이 강조하는 바에 따라 꾸준하게 학습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비문학 해결법 (1)비문학 지문을 내신 공부하듯 할 것!!다음의 순서를 지켜 공부하라! 1.한 지문 풀고 답 맞추지 마라. 세 지문 정도를 묶어서 한 번에 풀어라. 단, 최소 시간을 설정하여 실전처럼 풀 것. 2.그리고 채점을 하라. 절대 해설지를 보지 마라.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답의 근거는 무조건 지문 안에 있으니 너희들이 스스로 찾아보도록 할 것. 3.하지만 결국 모르는 게 있다면 해설지를 참조해야겠지. 지문의 내용이 어려웠다면 틀린 문제에만 주목하지 말고 지문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학습하라. 다른 친구들보다 진도가 느려도 상관없다. 소요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완벽하게 이해될 때까지 읽어라. 5.다시 말한다. 나에게 어려웠던 지문은 내신 공부하듯 내용을 암기하며 학습하라.* 비문학 해결법 (2) 어려운 지문으로 연습하라.작년에 본 6월, 9월 모의고사와 11월 수능은 비문학 조합이 꽤 어려운 편이다. 먼저 작년 기출로 연습을 해보자.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필자는 작년부터 대치동에서 강의하시는 김봉소 선생님의 이감국어교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작년 선배들에게 이 어려운 교재를 공급했을 때, 여기저기서 불만들이 폭주하고 급기야 학원을 그만두는 학생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들은 10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려운 문제의 조합에 적응한 아이들의 점수가 점점 향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능..... 4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오른 학생들, 만년 3등급에서 1등급이 된 친구들의 비율이 무척 높았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만점자가 세 명이나 나올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박정호 원장입시의 한수Tel.031-504-6335 2018-02-21
- 2018학년도 수능 국어와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 국어 수능 국어영역이 3년 연속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래서 국어학원이 조금은 더 바빠졌다. 그런데 그 원인이 고3 수험생들보다 고1, 2 학생들의 증가에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학교 국어 시험이 점점 어렵게 출제되는 데 있다. 수능 국어영역이 쉽게 출제되던 시기, 국어 과목을 마치 교양 수업 정도로 생각하는 학생들과 타 과목 선생님들에 의해 상처 받으셨던 학교 국어 선생님들께서 힘을 내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1. 수능 국어영역 유형 변화의 핵심2018학년도 수능은 비문학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질 것은 누구나 예상한 것이었지만,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놀라게 한 것은 문법 문제의 유형 변화와 복합 유형의 지문구성이었다. 결코 ‘수능답지’ 않은, 사고력이 아닌 지식을 측정하는, 마치 학업성취도평가 같은 문항들도 출제되었다. 그리고 문학 파트 문제가 사뭇 ‘내신스러워’졌다. 이제 고1, 고2 때 교과서 학습을 열심히 한 학생일수록 수능 국어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의 변화가 아닌 수능 문제 유형의 변화에 따라 수업 목표와 방향이 달라진다. 지금이야말로 학교 현장의 국어 선생님들께서 힘을 내시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시게 된 시기이다.2. 내신 국어 문제의 경향과 대비책내신 국어 시험에서 변별력을 지니는, 즉 등급을 나누기 위한 문제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 대개 꼼꼼한 암기를 요구하는 문법 문항, 또는 교과서 외 텍스트를 이용한 문학 문항이다. 내신 성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이들 문항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문법은 기본적인 지식과 개념을 암기해야 한다. 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받은 프린트나 교과서 예문 및 학습 활동을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러면 외부 지문이 출제되는 문학은? 이때에는 교과서만 외운다고 해결되지 않고, 주제 및 표현상의 연관성을 지닌 문항을 최대한 뽑아서 풀어보는 것이 정석이다. 문학 감상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념과 작품에 대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다양한 문제풀이다. 평상시 꾸준한 수능국어 학습을 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기간에는 이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시험 범위에 맞게 대비한다면 내신 1등급은 결코 남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여기서 또 하나의 변수는 2018년 개정된 고1 국어교과서와 내신 평가 비율의 변화이다. 즉, 개편된 국어 교과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고, 수행평가의 비율이 이전 학년들보다 확대되며, 서술형 문항이 증가하는 부분이 국어 내신의 변수가 될 수가 있다. 이 부분은 다음호에서 특화된 칼럼을 약속드린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7-12-27
- 2019학년도 수능국어, 무엇이 중요한가? 2018년 수능이 끝났다. 온갖 신문들이 2018년 수능국어의 부호화 지문은 컴퓨터 인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환율과 관련된 지문을 환율에 대한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지문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으며 전문가도 쉽게 풀 수 없음을 강조한다. 과연 글의 이해에 있어 부호화나 환율에 대한 지식이 정말로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이는 수능국어의 평가목적을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인식일 뿐이다.낯선 지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가 마주하게 될 많은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이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배경지식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필자는 배경지식이 많으면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쉬워진다는 의견에 전혀 찬성할 수 없다. 배경지식은 텍스트를 작위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선입견을 제공할 뿐이다. 어떤 대상에 대한 인식은 학자들마다 다르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글쓴이의 사고과정에 따라 다르게 전개된다. 그것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대학생활의 텍스트들이다. 절대적 진리의 텍스트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자마다 다른 텍스트를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그래서 그 텍스트들의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공부가 지식의 상아탑이라 부르는 대학공부인 것이다. 수능국어 영역은 그런 낯선 지문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펑가하는 시험이다. 그것이 환율이든지 부호화든지 말하고자하는 대상을 중심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가에 있다.어려운 사설 모의고사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시중에 봉투모의고사가 유행하고 있다. 적중률을 이야기하며 팔려나가는 시중의 봉투모의고사는 단언컨대 국어의 독해 원리와 아주 많이 다르다. 수능국어의 형태만 흉내낼 뿐 그 본질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의고사들이 내용 적중률만 따지고 있다. 그 실상을 살펴보면 그 어이없음에 웃음만 나올 지경이다. 수능국어는 지문의 쉬움과 어려움에 상관없이 글을 읽는 중요한 원리를 문제로 출제한다. 그런데 사설 모의고사들은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전혀 다른 부분들을 문제로 출제하기에 바쁘다. 단지 어려운 부분을 어렵게 출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는 EBS 모의고사 문제들도 마찬가지이다. 작년 시중 봉투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 중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부분들을 문제로 출제한 것들이 대다수여서 강의에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글을 읽는 원리대로 출제되지 않는 사설 모의고사는 수능을 망치는데 도움을 줄 뿐이고 수능국어를 독해하는데 혼란만 줄 뿐이다.어려운 지문으로 연습하면 지문 독해 능력이 과연 늘어나는가?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본질을 살펴보자. 글이 쉬우면 우리는 글의 내용을 모두 다 이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쉬운 지문에서도 글의 원리를 출제한다는 사실이다. 기출이 그렇고 평가원 모의고사가 그러하며 교육청 모의고사도 그러하다. 그런데 어려운 지문은 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그로인해 독해 시간이 늘어나며 다 이해하지 못한 채로 문제를 풀다가 틀리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어려운 지문도 글의 원리에서 문제를 낸다. 다시 말해서 어려운 지문을 독해하다 보면 다 이해할 수 없으므로 중요한 듯 보이는 부분만이라도 이해하자는 취지의 독해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지문 내용은 전부 이해되지 않지만 정답률은 좋아지게 된다. 그런데 이 어려운 지문들을 내용이해에 초점을 맞춘다든지 글의 원리가 무엇인지 무엇을 문제로 내고 있는지 숙지하지 못하게 되면 수능국어 오히려 시험을 망치게 된다. 즉, 어려운 지문이든 쉬운 지문이든 글의 원리를 밝혀내면 성적이 오를 수 있지만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공부는 수능국어 성적과는 관계없는 공부가 되고 마는 것이다.수능국어의 기반은 기출문제이다.옛날이나 지금이나 수능기출의 바탕은 기출문제다. 여기서 기출문제라는 의미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뜻하지 않는다. 낯선 지문을 독해할 때 우리가 중요하게 독해해야 하는 부분이 어디인가, 독해의 원리가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가를 바탕으로 공부하다 보면 사라진 글의 원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글의 원리를 깨우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사설모의고사를 푸는 일은 사상누각이라 부를 만하다.덧붙이는 말누군가 필자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사설모의고사의 어려운 지문내용이 출제되지 않았냐고 말이다. 그럼 이렇게 되묻고 싶다. 그 어려운 지문은 언제 푼 것이며 해당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과연 수능시험에서 도움이 되었느냐고 말이다. 우리는 적절하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않는’이란 단어에 밑줄을 수없이 치고도 적절한 것을 찾는 사람들(일종의 단기기억상실증을 겪는 것과 같다)이다. 수능에 나온다는 확신이 없는 이상 우리의 기억은 그 지문들을 그저 지나가는 지문으로 인식할 뿐이다.허재강 고3 대표강사김동한국어논술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