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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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자연산 막회와 해산물 ‘마케집’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산지직송 자연산 막회와 해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마케집’이 요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당점, 논현점, 신사점, 선릉점 등 강남서초 지역 지하철역 인근에 지점이 4개나 있어서 모임장소로도 접근성이 좋다. 그중 사당점을 찾아가봤다.매장 밖에 있는 수족관부터 살펴보니 신선한 자연산 횟감과 각종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 있었다. 대표메뉴는 ‘자연산 막회’(소 40,000원/대 52,000원). 전국 각지의 항구에서 갓 잡아 올린 가장 신선한 계절횟감을 그대로 막 썰어 손님상 위에 올리는 곳이라 그날그날 횟감 수급에 따라 ‘오늘의 막회’를 구성하는 생선 종류가 달라진다. 고급 자연산 횟집에 가야 맛볼 수 있는 줄돔과 쥐치 등을 막회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자연산 막회 이외에도 해산물 모둠, 안주 물회, 딱새우회, 성게, 단새우, 돌멍게 등 해산물 메뉴가 다양하다.‘자연산 막회’는 야채 위에 막회를 수북하게 올리고 그 위에 콩가루가 토핑돼 나온다. 새콤달콤한 마케집 특제 초장에 버무려 먹는 것이 별미이며, 깻잎, 다시마, 꼬시래기, 김, 절임반찬, 콩가루, 날치알 등을 곁들여서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위치: 사당점- 서초구 방배천로2길 15(방배동) 1층영업시간: 평일 15:00~02:00, 토 12:00~02:00, 일 12:00~24:00문의: 02-598-7888, 0507-1352-7230 2023-02-02
- 강남서초 내일신문 1,000호를 기념하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필자의 장모님은 93세이시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세배차 방문하였다. 서로 늙어가는 처지에 절을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 한사코 거절하시니 절하기도 좀 거북하여 허리 깊숙이 굽혀 인사하며 준비해 간 금일봉을 드리니 해맑게 웃으신다. 허리가 좀 아프다고는 하시지만 매우 정정하시다.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시고, 시력이나 청력이나 모두 정상이시다.어른들은 아파트 현관에 있는 생활 정보 신문을 자주 챙겨보신다. 스마트폰이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활자 신문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모님은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내용이 다양하고 충실하다며 좋아하신다. 주변 어떤 고등학교는 의대를 많이 보내고, 어떤 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몇 명 보냈는지 훤히 알고 계시다. 지역 교육 정보에 밝은 내일신문 덕분이다. 장모님은 평양에서 태어나셔서 6.25 전쟁 중에 남한으로 내려오셨다. 젊은 시절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셨다. 요사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크게 걱정하신다.장모님의 첫 번째 지적은 요사이 아이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온 아이는 먼저 온 것만큼 혜택을 주어야 하고, 성적이 좋은 아이는 성적이 좋은 만큼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 먼저 온 놈과 늦게 온 놈이 같고, 공부 열심히 한 놈과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한 놈이 어찌 같을 수 있냐고 말씀하신다. 특히 바쁘고 복잡할 때 줄 서는 것은 진리라고 말씀하신다. 학교가 이런 기본적인 진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신다.장모님은 한마디 더 붙이신다. 요사이 애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단다. 얼마 전 성당에서 초등학생들이 성경 공부하는 것을 구경하는데, 신부님과 수녀님이 ‘학생들 조용히 해요’라는 말을 여러 차례 해도 아이들은 계속 떠들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더란다. ‘어른이 말씀하면 쳐다보고,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앞에 서 있는 어른을 무시하는 어린이들이 커서 뭘 하겠냐’며 교육자 출신 사위를 훈계하신다.교육! 가정에서는 자녀를 자립시키는 일이고 국가에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학생 본인이든, 부모든, 국가든 모두에게 미래를 위한 일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며 남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다. 자녀가 학업에 정진하여 전문가로 성장하면 부모는 노년을 자부심 속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국가가 청소년과 청년을 바르고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면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있다. 개인이나 국가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이다. 생존과 행복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민주주의 교육은 상당히 복잡하다. 교육 이전에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이 강조된다. 개개인의 존엄성을 그르치지 않는 범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훈육해야 한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학부모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양질의 교육 정보가 매우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에 밀려 자녀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좌표와 방법과 정보를 담은 매체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어려운 환경에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가 답답한 사람들에게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인기는 여전하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이 드디어 1,000호를 돌파하였다. 강남서초지역은 마치 용광로와 같이 교육열이 펄펄 끓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 정보를 20년 넘게 만들고 실어 날랐다. 엄청난 사역을 묵묵히 해왔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강남서초내일신문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_ 신동원(전 휘문고 교장) 2023-02-02
- 수학·과학 완전학습으로 이공계 최상위 되자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현 대입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수학과 과학의 무게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수・과학의 점수가 높은 학생일수록 대입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하지만 수・과학 고득점은 긴 시간 동안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서만 성취할 수 있다. 중등 시기부터 차분하게 다지지 않으면 고등 이공계 최상위가 되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기준과학・대치해법수학>의 김한나·권태진 원장을 만나 이과 최상위가 되기 위한 효과적인 중등 수・과학 학습에 대해 들어봤다. 소수 정예 판서 수업 & 1:1 수업잠실지역 학원 업계 1위의 명성을 얻으며 8년간 수・과학 학원을 운영해온 김한나 원장은 검증된 수업 방식인 판서 수업, 개별 진도 수업을 대치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 판서라고 하면 수십 명이 함께 듣는 수업을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기준과학・대치해법수학>의 판서는 다르다. 15명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판서 수업 중에는 질문이나 과제 체크가 힘들기 때문에 수업 전이나 후에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1시간 클리닉 수업도 진행된다.그리고 매회 수업 전에는 테스트가 진행된다. 판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거나 별도의 과정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개별 진도 수업을 진행한다. 반복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개별 진도 수업을 통해 개념을 튼튼하게 잡는 수업을 진행하고, 개념정리가 잘 된 경우에는 개별 맞춤 지도를 통해 틀린 문제 중심으로 꼼꼼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규 판서 수업으로는 물리・화학 과정을 진행하고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은 방학특강 혹은 학기 중인 경우 개별 진도로 진행한다.중등 물리와 화학 과정을 6개월간 진행하고, 통합과학 중 물리・화학을 8주간, 물리Ⅰ과 화학 Ⅰ을 각각 12주씩 진행하면 정규 커리큘럼이 완성된다. 정규과정에는 생명과학의 유전 파트도 일부 포함된다. 이후에는 정규과정이 무한 반복되는데 평균 4~5회 반복되면 중3 졸업 전에 수능 과탐 문제 풀이가 다(多)회 가능해진다. 교재는 하이탑을 비롯한 다수의 자체교재와 빈칸 채우기로 직접 편집한 개념노트를 활용한다.대치동 과학의 기준이 될 내신과정정규 과정 사이에 돌아오는 3월 마지막 주부터는 5회 완성 내신 수업이 진행된다. 교재는 중학교 교사들이 많이 보는 7~8가지 종류의 교재들을 전담 직원이 직접 편집해서 활용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S시리즈’라고 부르는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들의 기출 문제를 모아서 편집한 교재가 추가로 진행된다. 또 OTT(on the top) 문제집도 있다.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가 아니라도 특목고를 많이 보낸 전국 중학교의 기출들을 모아서 만든 교재다.그리고 끝으로 재원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교과서와 프린트를 받아 일일이 워드작업을 거쳐 이를 토대로 만든 문제집을 배포한다. 이 4가지의 교재를 모두 풀어야 과학 내신 수업이 끝난다. 아무리 어려운 학교의 시험이라도 <기준과학・대치해법수학>의 내신 준비과정보다 어렵지는 않다. 강사진은 모두 5년에서 17년까지 꾸준히 내신과 수능을 준비해 온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매주 개념테스트를 보고 컷 미만 시 재시험이 있다.6명 정원의 개별 진도로 꼼꼼하게 맞춤수업 개별 진도 수업은 6명 정원으로 꼼꼼하게 진행된다. 모르는 개념은 알 때까지, 문제적용이 힘들면 될 때까지 담당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특히 수학의 경우는 입반 테스트와 2달에 1번씩 실시하는 term test를 통해 학생의 진도와 수준, 성취도를 확인한다. 수업의 경우 주 2회반은 한 번에 3시간씩, 주 3회반은 2시간씩 진행된다. 7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재는 해법수학 교재와 복수의 시중 교재를 직접 편집해서 활용한다. 권태진 원장은 “테스트 결과와 학부모 상담 후 목표를 정하여 맞춤형 개별 진도 수업을 진행합니다. 초중등 시기부터 착실하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잡아 놓으면 내신과 수능 실전 대비 실력이 향상되어 안정적으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 02-508-3349 2022-12-22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국어 학습 가이드 대학입시에서 국어는 매우 중요한 교과목이다. 특히 국어는 계열을 불문하고 교과목 자체로서의 대입 영향력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을 이해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교과라는 점에서도 국어의 입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현 중3)은 이번 겨울방학 때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예비 고1 국어 학습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큰 차이가 있다. 중학교 때 잘 했던 학생이라도 고등학교 첫 국어시험을 보면 당황해하기 일쑤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그중에서도 국어는 각 전공 서적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모든 계열과 영역에서 독해력은 필수적인 소양이다. 그래서 대입을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해야 한다. 중등 국어는 문학, 독서, 문법 등 국어의 영역별 개념을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수업이고, 내신시험 유형도 전반적으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고등 국어의 방향은 다르다. 국어에서 배운 수많은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 국어에서는 <보기> 지문을 준 뒤, 문제의 의도를 잘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독해력 중심의 문제 유형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암기를 열심히 해서 중학교 국어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도,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등 국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공부를 할 때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은 “중등 국어 내신시험을 예로 들면 문학작품도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어,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강남지역 대다수의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교과서에 김소월의 <산유화>가 있었다면 시험에서는 김소월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거나, <산유화>와 비슷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출제된다. 국어는 폭넓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고1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엿보기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의 큰 틀은 비슷하다. 교과서는 달라도 배우는 영역은 비슷하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서승원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국어 전 영역(문학, 문법, 독서, 화법과 작문)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의 응용, 심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는 문학의 갈래별 학습, 그리고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흐름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문법에서는 중등 문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문법요소(사동, 피동, 높임, 시간, 부정 표현 등)를 중심으로 배운다. 물론 고전 문법도 배우기는 하지만, 중세국어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루며, 현대 문법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및 화법과 작문(화작) 부분도 시험에 나오기는 하지만, 내신시험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는다. 본격적인 독서와 화작 부분은 2학년 때부터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중등 국어 개념을 기반으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지만, 각 영역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가 필수이다. 한상면 원장은 “문학 4대 갈래인 서정, 서사, 교술, 극이 등장하고 문법도 나온다. 중학교 때 한 번씩 배웠던 개념들이 고등학교 때 다시 등장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그 개념을 다 잊어버리고 고등학교 때 처음 배운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문법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 때 중학교 때 배운 기본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한 작품에 국한되지 말로 여러 작품, 유사한 주제의 다른 작가 작품들을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대고는 문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문제 속 ‘보기’ 내용이 매우 길어 몇몇 학생은 여기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등 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예비 고1 국어 공부 방법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 때, 예비 고1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예비 고1은 말 그대로 예비 고등 과정이다. 고등학교 때 배워야 하는 내용을 미리 접해보는 시간이다. 하지만, 3년의 시간을 예비 고1 준비 과정에서 모두 다 다룰 수는 없다. 많은 양의 문학작품과 문법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겨울방학 동안 문학과 문법 개념에 대한 보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외에도 독서 지문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는 예비 고1 과정뿐 아니라, 입학 후에도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서 원장은 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휘력을 강조하며 “어휘를 외울 때는 무작정 사전적 의미를 외울 것이 아니라, 예문 중심으로 암기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국어는 단기간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대입까지 길게 보고 꾸준히 학습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에 한상면 원장은 “체계적으로 길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현대시를 단시간 내 완성하기란 어렵다. 작가를 정했다면 그 작가의 작품들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은 테마별 혹은 주제별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별이나 그리움을 묶어 놓은 작품들을 함께 분석해나가는 것이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3단계로 나눠서 쉬운 지문, 중간 난도의 지문, 어려운 지문을 나눠서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비 고1 겨울방학에는 전체적으로 국어 문법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했다. 한 원장은 또 “일주일에 1번씩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수능형 국어의 감을 익히는 것도 국어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어 공부 습관은 이렇게!국어는 꾸준히, 그리고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끈기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 습관과 학습태도를 가져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국어 공부는 첫째도 둘째도 ‘꾸준함’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오고 나서 잠깐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차근차근 하루에 독서 한 지문이라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글을 읽을 때는 빠르게 읽지 않고 글의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정독하는 것만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수능 선택과목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언어 부분인 문법은 예비 고1 과정에서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입학 전 문법 개념은 꼭 정리하고 넘어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한상면 원장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 아니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하루에 지문 3개 정도를 목표로 깊이 있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더, 지금부터라도 신문 사설을 꾸준히 읽기 바란다. 사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수학 학습 가이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주요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학의 변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비 고1 고등수학 학습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강기태 부원장, 수학에미친사람들(수미사) 대치관 손병길 고등부 대표강사Q. 고등수학과 중등 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시험범위를 들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중3 2학기 기말고사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2단원 정도가 시험범위(단원이 많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단원은 고등학교에 비교해보면 2단원 정도)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시험범위는 4단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다루는 내용의 난이도도 중등수학에 비해 올라갑니다. 즉, 수학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2배로 늘어나야 하고 방학 중 예비 학습을 통해 미리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해두어야 학기 중에 더 많은 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양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중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가 강하지 않고, 학기 간 연계는 더욱 떨어집니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시중 문제집과 빈출 문제들을 풀면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즉, 해당 학기 시험을 잘 보기 위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됩니다. 반면 고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뿐 아니라 학기 간 연계도 매우 강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진도 속도는 중학교에 비해 매우 빠르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배우는 내용을 쫓아가기도 급급한데, 거기에 필요한 이전에 배운 내용들까지 복습해야 하고 그것들이 다양하게 조합된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 게 고등수학 공부의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Q.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방향부터 중학교 때와 달라져야겠네요?손병길 대표강사 : “맞습니다. 중학교 때 문제집을 많이 푸는 방식으로 내신 대비를 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올라와 문제집을 풀 때마다 나오는 다양한 유형과 매번 나오는 신유형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기본 공식 + 대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바꿔볼 것을 권합니다. 즉, 공식을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표 유형들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법은 무엇인지를 먼저 점검하고 문제를 풀어간다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에서 수학의 기본을 공부했다면 고등수학에서는 이를 좀 더 심화하는 단원이 많아서 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합니다. 가령,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100이라고 했을 때 100만을 계속 연습하는 것이 아닌 120, 150을 목표로 어려운 문제를 계속 도전해 봐야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Q. 고1 수학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어디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강기태 부원장 : “첫 시작이 매우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첫 단원 다항식의 연산을 정확하게 연습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 단원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대로 문제가 풀린다 하더라도 새로운 공식과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고 넘어가야 이어지는 단원들 역시 다항식을 연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단원들이 많아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고 함수로 해석하는 것을 추가로 배우게 되는데, 함수로 해석할 때 그래프를 그리지 않고 식으로만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단원이므로 이것에 대해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하여 기본문제 정도만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고등수학 중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우지 않았던 독립적인 내용은 크게 없는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복소수’, ‘집합과 명제’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도가 완전 새로운 단원이라 생각되며 이 단원을 제외하면 중등수학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중등 과정에 대한 복습도 매우 중요합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고1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을 꼽으라면 함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첫 번째는 그래프와 친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이용하면 장황한 식을 통한 풀이보다 한눈에 문제에서 원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이 주어졌을 때 식으로 풀 수도 있지만, 두 그래프의 교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상)에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일 대 일함수, 일 대 일대응, 합성함수, 역함수 등 수학적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2부터 배우는 단원에서 함수의 종류만 바꿔 그대로 적용되므로, 수학(하) 함수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논리구조를 정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Q. 수학 문제를 풀면 항상 실수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Case ①> 계산 실수가 잦아요손병길 대표강사 : “이런 학생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지 스스로 통계를 내보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오답을 분석해 ‘두 자릿수 x 두 자릿수’를 계산할 때 실수가 잦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다른 문제를 풀다가 해당 계산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집중하여 계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이 자주 틀리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토할 때에도 그러한 부분들을 먼저 살펴보며 혹시 실수가 발생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강기태 부원장 : “고등수학 공부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것보다 고등수학(상/하)에 모든 힘을 쏟길 바랍니다. 고등수학이 잘 안 된다면 그 이후 과정에 대한 학습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만약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잘 되어 있어서 고등수학(상/하)이 튼튼한 학생이라면 수Ⅰ, 수Ⅱ 학습을 더 진행해서 수학 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 플랜을 정하고도 매번 계산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는 아직 학습량이 많지 않았던 학생일 것입니다. 지금 이런 학생에게 시간 부족 현상은 해결할 대상이 아닙니다.가령 시간이 부족하니 문제를 풀 때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면 정확히 풀기보다 답을 내는 것에 급급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넘어가게 돼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찾고 고치는 연습을 진행할 때 눈으로 풀이과정을 검산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푸는 방식으로 계산 실수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만일 계산에 집중했고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고 답이 나온 계산의 3단계 정도 위의 과정부터 다시 한번 검산해서 되새김질해주는 방법을 적용해보면 계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Case ②> 시간이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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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3 학부모 대상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 후기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내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9일, 10일 2차에 걸쳐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를 진행했다.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교육과정 강점, 탄탄한 진로진학 시스템까지, 단대부고 학교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 강남지역 일반고인 단대부고는 해마다 독보적인 입시 성과를 내는 강남 명문 사립학교이다. 이날 설명회는 단대부고 총학생회장 38기 유태연 학생(2학년)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단대부고의 명성과 학교의 지향점에 대해 배철호 교감이 단상에 올라 “‘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은 바로 학생·선생님·학부모님이다. 꿈과 목표가 분명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가 바로 단대부고이며 학생(학부모)이 가고(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이다. 무엇보다 단대부고는 예절교육, 독서지도, 인성교육, 입시지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단대부고는 학생의 꿈과 목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는 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학교이며, 이것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단대부고를 선망하고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2026학년도 대입 흐름과 고등학교 공부 방향 다음으로 장재혁 교사(3학년 담임·진로진학상담부)가 ‘단대부고가 준비하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주제로 설명회를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는 어떤 학교인가?’에 대해 장 교사는 “단대부고는 대입 총 3개년 통계(2020~2022학년도) 기준으로 서울대, 의대 합격자 수 ‘강남서초 일반고 1위, 전국 일반고 1위’의 학교이다.(표1 참조) 모 인터넷 방송에서 ‘단대부고는 반에서 2등 하면 의대 가는 학교’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단대부고의 우수한 입시 결과가 그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은 어떻게 가는 것인가?’에 대해 최근 대입 변화와 흐름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2026학년도 대입과 관련해 발표된 바는 없다. 다만, 현 대입 기조가 2026학년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대학으로 가는 길은 수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특기자(실기) 전형과 정시 전형으로 나뉜다. 수시는 전형 명칭에서 각 항목의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다. 가령 학생부종합은 내신 성적과 학생부 비교과, 서류,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며, 논술 전형은 논술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논술에서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대학도 있지만,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것처럼 서울대, 고려대처럼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교 진학 후 공부 방법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가가 계속된다.(표2 참조) 어느 하나의 시험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목은 수학이며,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국어이다. 국어는 교과로서나 다른 교과의 성적을 끌고 가는 ‘도구 교과’로서도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어휘력과 독해력이 약하면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고 선택지의 뜻을 몰라 답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가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표현된 문학작품(국내 작가 단편·장편소설 혹은 대하소설 등)을 꼭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교사는 단대부고 졸업생의 출신 중학교별 대입 결과를 공개하며 “역대 졸업생 중에 중학교 졸업 성적 48%대의 학생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57%대의 학생이 연세대에 합격, 52%대의 학생이 의예과 두 곳에 합격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86%대의 학생이 서강대에 합격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표1.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개년※졸업생 및 중복합격 포함표2. 고등학교 진학 후 연간 시험 일정 계열별로 다채로운 단대부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이어 박종필 교사(진로직학상담부장)가 학교 프로그램과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창의체험부 프로그램(STEAM레고건축디자인부, 퀸비드론부, 알고리즘문제해결부 등 60여 개의 동아리 운영), 인문사회부 프로그램(독서와 연계한 토론·논술·발표 능력 강화 프로그램), 과학정보부 프로그램(탐구발표, 코딩, 환경생태 캠페인 등)을 언급했다. 박 교사는 또,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1:1 멘토링’ 뿐만 아니라 수시 대비 모의면접(심층면접), 3가지 진단검사(진로탐색검사, 전공탐색 검사, 학습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학생과의 1:1 상담, 정확도를 높인 단대부고 자체 대입상담 프로그램, 대학 입학처와 단대부고간의 간담회 등 SKY 대학 입학 담당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사는 또, “올해 1학년 학생 기준 단대부고 문·이과 반 편성 비율은 10:3(이과 10개 반, 문과 3개 반)이다. 문과 반이 적어 입시 약점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대입 수시 기회가 열려 있다. 단대부고 기준 문과 3등급대 학생도 고려대에 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입에 특화된 단대부고 교육과정 주목 마지막으로 김기식 교사(교무부장)는 내년도 입학생의 단대부고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라 1) 수업량 적정화(총 192학점 : 교과 174학점, 창체활동 18학점) 2)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3) 진로 선택과목을 3개 과목 이상 이수 4) 진로에 적합한 과목 체계적 이수 5) 위계 과목의 경우 계열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편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학년에 물리학Ⅰ이 학교 지정과목으로 편성된 이유로 “물리학은 이공계열의 기초가 되며, 단대부고의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에서 과학 지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또, “2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문학/독서, 수학Ⅰ·Ⅱ, 영어Ⅰ·Ⅱ, 운동과 건강, 정보 교과, 3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영어독해와 작문, 스포츠 생활, 음악감상과 비평, 철학 교과이다. 선택과목 중에 심화수학은 수Ⅰ, 수Ⅱ를 심층·심화하는 교과 내용을 다루며, 3학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를 필수로 지정했고, 교양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가 편성되어 있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문 4개 교과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대부고는 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 진로 선택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학생부를 관리한다면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임을 공고히 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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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중산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지난 5일(토) 오전 10시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중산관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선착순 참석 신청이 조속히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창우 교감의 인사말로 시작한 설명회에서는 2022학년도 입학실적, 중산고의 강점, 그리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최적화된 진학 시스템으로 수시, 정시 맞춤 대비중산고는 모든 학생이 꿈을 이루는 맞춤형 진학지도로 뛰어난 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22학년도 진학에서 서울대 14명, 연세대 30명, 의치한계열 22명이 합격했고, 주요 10개 대학과 사관학교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222명이 합격했다. 2018~2022학년도 중산고 서울대 합격율은 재학생의5% 내외로 최근 3년 전국 일반고 10위, 서울 일반고 6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한 입시 실적을 올렸으며, 일반고 중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22학년도 입결에서도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서울대 4.3%, 연세대 9.3%, 고려대 8%, 의치한계열 5.8%로 중산고의 입시 경쟁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중산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개교 이래 축적된 진학 결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별 합격을 진단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입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별 정시 합격을 예측하고, 전 학년 연계 모의고사 분석 평가협의회를 통한 유기적으로 정시를 지도한다. 또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으로 맞춤형 수시 대비 진학지도가 이뤄진다.이 밖에 대학과 학과 탐방, 다양한 입시 설명회, 진로 체험의 날, 선배와 함께하는 진학 간담회와 멘티 멘토 관계 형성 등 다채로운 진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조용한 학교, 투명한 학교, 공정한 학교중산고는 조용한 학교, 투명한 학교, 공정한 학교이다. 학교 앞뒤가 조용한 주택가이며 녹음이 우거진 대모산 자락에 있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췄다. 또한 중산고는 사학기관 종합평가 우수상을 받은 투명한 학교이다. 성적 산출 등에 잡음이 없으며, 자체적 상피제를 통해 중산고 교사의 자녀가 함께 중산고에 재학하는 사례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투명함을 유지해왔다. 입학설명회를 진행한 서지나 교사(미래기획부장)는 ‘왜 중산고인가?’에 대한 답으로 “일관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오랫동안 면학 분위기가 이어지는 사립고, 남녀공학에 비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남고, 자사고에 맞먹는 진학결과를 올리며 수시·정시 모두 준비 가능한 일반고인 중산고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강남서초의 학생 수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강남서초 소재 고등학교 중 학급수가 감소한 학교가 많지만 중산고는 감소 없이 학급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산고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음을 의미한다.미래인재 양성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중산고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먼저 블렌디드 수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창의적 독서 활동이 열린다. 교과별 독서를 읽고 독서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시상하는 ‘듬Book담Book’, 1학년은 백범일지, 2학년은 안중근 의사 자서전을 읽는 ‘역사 필독서 읽기’, 학부모와 학생이 팀을 이뤄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토론’,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국어 선택과목을 소개하고 공통 영역인 문학과 독서 영역의 심화 특강이 이루어지는 ‘Zoom을 활용한 독서 학습법 강의’, 그리고 ‘창의력을 증진하는 온라인 독서캠프’ 등이다.2학년 대상 1학기 동안 주당 1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하는 ‘STEAM 융합수업(TRP, Team ResearchProject)’은 다양한 교과의 내용을 융합할 수 있는 주제로 팀별 연구를 통해 탐구 능력과 창의적 학습 능력을 증진하며 우수 연구결과 결과물을 논문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또한 2학년 대상 2학기 동안에 열리는 ‘소크라테스 토론수업’은 수업의 60% 이상을 토론 및 발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하여 전교생의 토론 능력을 함양한다.전 학년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및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실시하는 ‘창의 융합 수업’과 ‘심화독서 발표수업’도 있다. ‘창의 융합 수업’은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교과적인 지식을 확장하고, 교과서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교과서 밖의 현실 사례와 결부시켜 수업을 진행한다. 창의적인 학생의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심화독서 발표수업’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희망에 맞는 독서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와 자연과학적 사고를 연결하는 자세를 배운다. 또한 ‘독서인재 인증제’, ‘심화주제 자율탐구 수업’, ‘NIE(뉴스리터러시교육)’,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 ‘지식통합 토론·논술 수업’ 등도 열린다.꿈·끼 키우는 다양한 활동과 안심·신뢰 교육 펼쳐꿈과 끼를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 활동도 돋보인다. 세계 문화 이해의 날, 중산 모의 UN, 학생 자치 법정과 자치 활동 등 세계 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재능 기부 활동(멘토-멘티 활동)과 중산 장학 제도가 있다.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동아리 활동과 향산제, 구기대회와 스포츠클럽 및 골프 수업, 그리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여름 방학 캠프도 열린다.소통하며 연구하는 안심·신뢰 교육도 펼쳐진다. 학교폭력 ZERO인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 협력적 인성교육을 위한 철저한 생활지도가 이뤄지고, 사과의 날(Apple Day) 행사를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중산 열린 강연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올바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및 교양 증진에 힘쓴다. 또한 4차 산업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블렌디드 수업도 시행한다. 함께 성장하며 연구하는 교사진 또한 중산고의 자랑이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최적화된 진학 방안을 연구하고,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실질적인 수업 및 학생 지도 방안을 강구하는 등 수업 방법 개선과 새로운 방법 공유를 위해 노력한다.전문교과 과목인 심화수학, 고급수학 개설교육과정이란 학교 교육의 설계라고 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지향, 그리고 디지털 기반 교육을 꼽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단위 대신 학점이라고 표현되며, ‘1학기(17주) 동안 1주일에 3시간씩 수업하면 3단위(3학점)’가 되는 것이다. 등급은 상대평가로 현행과 같이 9등급제이며, 성취도는 절대평가로 3단계 혹은 5단계로 평가한다.2023학년도 중산고 신입생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학년 64학점으로, 학교 지정 공통과목들을 이수한다. 2학년과 3학년 역시 64학점을 이수하며, 학교지정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3학년 수학 교과에 개설된 심화수학과 고급수학 과목이 눈길을 끈다. 심화수학, 고급수학은 특목고에서 개설하는 전문교과 과목으로 일반고에서는 잘 개설하지 않는 과목들이지만 중산고에서는 이들 과목을 개설해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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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교, 압구정고등학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는 압구정고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과정,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압구정고는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들의 열의와 관심으로 학생들을 일대일 맞춤식 밀착형으로 지도하여 ‘진심과 열정을 담은 학생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 수업, 역량 중심 평가, 충실한 기록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김상훈 교무기획부장님, 황지현 연구부장님, 임윤경 3학년부장님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압구정고는 강남서초 유일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과목 선택(일반 선택, 진로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1학년 과정에서는 공통과목 편성을 통해 기초소양 함양 교육을 하고,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는 교육과정 편제 기준을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학교 지정 과목은 최소화하고, 학생 선택 과목을 최대화하여 2학년은 총 18개 과목 중 6과목, 3학년은 총 30개 과목 중 10과목을 선택하여 학점을 이수하게 한다.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맞는 교육 실현을 목표로 일정 수 이상이면 적은 수의 인원이라도 최대한 희망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또한, 1학년 과정에서 진로 검사 및 모둠별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진로 수업을 편성해 학생의 소질, 희망, 적성에 따른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하고 학생은 개인별 교육과정 구성과 진학 맞춤 학습을 한다.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 심리학, 환경, 논술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있다.단계별, 학생별 진로 탐색 및 맞춤형 진학 시스템 강화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게 되는 <고교학점제>에서는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설계해 실천할 수 있는 자기 주도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압구정고는 학생마다 서로 다른 진로·진학 특성을 고려하여 단계별, 학생별 진로 탐색과 맞춤형 진학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기이해, 진로탐색, 직업체험, 진로비전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저마다의 진로와 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진로 맞춤형 학업 계획을 세운다. 첫째 ‘나도 선생님 진로TED’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 스스로 교사와 학생이 되어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둘째 학기별로 실시되는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셋째 ‘진로 탐색 연구회’를 통해 진로 분야별 모둠별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본교에서 실시되는 대학 입학설명회를 통해 해당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지원전략 등의 주요 정보를 얻고 졸업생과의 간담회(대학별, 학과별)를 통해 수험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3학년 담임교사들은 모의서류평가, 주요 대학 간담회, 진학 관련 교원학습공동체, 온・오프라인 연수 등을 통해 전문적 진학지도 역량을 갖추고 있다.내실 있고 차별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문, 사회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연간 80시간의 ‘창의적 글로벌 리더십 과정’, 이공, 의학 분야 인재를 기르는 특강 및 실험으로 구성된 ‘자연과학 캠프’, ‘과학탐구 발표 한마당’ ,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토론 한마당’, 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으로 꿈을 키워가는 진로 독서’, 독서 토론을 통해 사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사제동행 독서클럽’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풍부하게 기재하는 것은 물론 학생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실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이밖에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학생 자치를 실현하는 학생회, 홍보부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든 활동들이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된다.▒ 압구정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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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온라인 종합 안내 요약 내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온라인 종합 안내’를 참조하면 고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는 12월 6~7일 2023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후기고 입학전형 주요 내용과 일정을 요약해봤다.자료 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온라인 종합 안내’,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2022.9),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 하이인포교육감 선발, 학교장 선발 후기고 지원 방법 달라후기고등학교(이하 후기고)는 선발 방식에 따라 ‘교육감 선발(일반고, 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과 ‘학교장 선발(한국삼육고·한광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예술·체육 중점학급)’ 방식으로 나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지원자 중에서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교육감이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 학생들은 고교선택제(선지원 후 추첨)에 따라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입학전형 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방법 등 입학전형의 실시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학교별로 학생을 선발한다.# 1, 2단계 지원 방법 및 배정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 방법 및 배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단일학교군(서울 전역)<지원> 1단계 단일학교군이란 서울특별시 전 지역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을 말한다.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1지망, 2지망)로 지원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이외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배정> 1단계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 학교군 6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2단계 일반학교군(거주지 소속)<지원> 2단계 일반학교군이란 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을 말한다. 학생이 거주하는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1지망, 2지망)로 지원한다. 다만,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2단계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다.<배정> 2단계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추가 추첨 배정 포함)※ 추가 추첨 배정: 1, 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해당 학교를 지원했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Tip 3단계 배정(통합학교군)통합학교군이란 서로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을 말한다. 3단계 배정은 1단계, 2단계에서 전산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해 배정된다.※ 중부 학교군의 각 단계별 학교 정원은 학교 배치 여건에 따라 필요 시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 학교의 배치 여건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지원하지 않은 학교 또는 지원자의 종교와 일치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음표1. 고입전형 입학원서 작성 서식※ 부모가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 경우 ‘타교배정 신청’ 가능※ 자사고 등 지원자는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급 지원 불가. 단, 일반학급은 (2단계) 지원 가능# 후기고 우선 지원 과정 및 배정 후기고 ‘우선 지원 과정’으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선택하거나 ‘중점 학급(과정) 운영 학교(서울특별시 과학 중점 학급 22개교)’를 선택(희망자)할 수 있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는 중점학급(과정) 운영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고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2단계 일반학교군’에서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1단계 단일학교군은 지원 불가) 참고로 강남서초지역에는 5개 자사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가 있다.서울지역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 22개교 중에 강남서초지역에는 3개교(경기고, 반포고, 서울고)가 있다. 다만, 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 희망자에 한해 과학중점, 교과중점, 예술․체육중점 중 1개교만 선택 지원할 수 있다.Tip 과학중점학급(과정) 배정 방법① 1단계 배정 :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전산 추첨 배정② 2단계 배정 :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 배정※ 과학중점학급으로 배정받은 학생이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원하지 않을 경우 학교장 추천에 의해 거주지 학교군의 다른 학교로 전학은 가능하지만, 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 → 일반학급)은 불가하다.표2. 후기 일반고 지원 방법# 특별학생 지원 및 배정고입특례대상이라면 출신 중학교(또는 교육지원청)에 원서 제출 후, 학교별로 관할 교육지원청에 일괄 접수한다. 배정은 정원 내 배정 및 학교별 모집 인원의 2% 내에서 정원 외 배정된다.특수교육대상자라면 출신 중학교에『특수교육대상자 고등학교 배치 신청서』제출 후, 학교별로 관할 교육지원청에 일괄 접수한다. 배정은 중학교 졸업(예정) 특수교육 대상자의 장애정도, 능력, 거주지,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서울특별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배정된다.보훈자 자녀라면 출신 중학교에 원서 제출 후, 학교별로 관할 교육지원청에 일괄 접수하며 학교별 모집 인원의 3% 내에서 정원 외 배정(전산 추첨 배정) 된다.체육특기자는 출신 중학교에 원서 제출 후, 학교별로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체육특기자 대조 확인 및 일괄 접수한다. 학교장이 추천하고,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최종 선발한다. 정원 내 배정되며 교육감이 종목별 체육특기학교와 종목별 인원을 정해 학교군에 제한 없이 배정된다. 지체부자유자(근거리 통학대상자)는 출신 중학교에 원서 제출 후, 학교별로 관할 교육지원청에 일괄 접수한다. 학교별 정원과 상관없이 거주지 인근의 학교로 정원 외 배정된다.# 특이 배정자 지원 및 배정특이 배정자(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한함)는 다음과 같다. 교직원 자녀는 교직원 자녀가 부모의 현 재직학교와 다른 학교 배정을 희망한 경우 타교 배정이 가능하다.쌍둥이(세쌍둥이 이상 포함, 재혼가정 등 동일학년 형제·자매 포함)는 쌍둥이 모두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교를 지원한 경우(지원 학교 및 지망 순서가 동일해야 함) 동일교 배정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학교 배정을 희망한 경우 타교 배정이 가능하다.소년소녀가장 및 동 가장의 형제자매가 희망한 경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가 희망한 경우 등은 거주지 인근 학교 배정이 가능하다.학교폭력 관련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분리 배정으로 타교 배정이 가능하다. 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과 성폭력 피해 학생 등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배정(비밀 보장) 된다.# 입학전 배정(원서접수 마감일 이후)입학 전 배정(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한함)은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 이사를 했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 2023학년도 고입전형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부터 입학 전 배정 인터넷 접수 마감일까지, 원서접수 당시 거주했던 2022-11-08
- 중3을 위한 2023학년도 고교 선택 가이드 오는 12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이하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내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와 맞물려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차별성과 내실 있는 기재가 더더욱 중요해졌고, 정시 확대와 대학별·전형별 주요 변동사항 등 복잡한 입시 변화를 두루 살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학교군(강남구·서초구)에는 학교장 선발 후기고(자율형사립고, 이하 자사고) 5개교와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과학중점학급 포함) 22개교가 있다. 이 중에 어떤 기준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고교 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교 선택 체크 포인트를 7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해봤다.체크 포인트①. 어떤 기준으로 고교 선택? 기준점 잡기고교 진학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관심 있는 학교별 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일이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떤 기준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그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현재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학교의 2022학년도 9월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학교별 공시 자료는 해석하는 기준에 따라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고교 선택 시 참고만 하기 바람)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학교별 학생 현황, 교원 현황, 교육 활동, 교육 여건, 학업성취(평가 기준 및 계획, 학년별‧교과별 성적 사항 등) 등이 공개되어 있다. 또, 교육 활동 공시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각 학교별 진로 선택과목 개설 여부 및 학교 지정과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단, 개설 과목은 각 학교에서 과목 선택 수요 조사 및 의견을 취합해 추후 변동 됨) 이 외에도 학교 평가자료, 체험활동 자료, 연간 교육활동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체크 포인트② 고교 유형별 장단점 찾기 다음은 고교 유형별 장단점을 따져봐야 한다. 먼저, 고교 유형별(공학, 남고, 여고 & 자사고, 일반고 및 과학중점학급) 중에 어느 학교가 나에게 가장 적합할지 살펴보기 바란다. 남녀공학 혹은 남고나 여고를 선택할지 등 학교 유형별 장단점을 냉정하게 고민해봐야 한다.예를 들어 남녀공학에 대한 대표적인 선입견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꼼꼼해서 학생부를 잘 챙기고 수시에 더 유리하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생부를 잘 챙기는 섬세한 성격의 남학생도 있고, 사실상 성별에 상관없이 상위권 남녀 학생 모두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철저하다.반대로 ‘여고는 여학생들 간에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여고든, 남고든, 남녀공학이든 대입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모든 학생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공부하는 친구를 보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또, 강남지역 자사고와 일반고, 혹은 과학중점학급(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중에 선택을 고민할 수도 있다. 각 학교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고교 유형 선택 시 단편적인 어느 한 부분만 고려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체크 포인트③ 교육환경의 영향력고교 선택 시 ‘통학 거리’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통학 시간이 길어 고교 3년간 체력적 손실이 크며,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 또,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교통편이 불편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의 등교 시간은 대부분 7시 30분~50분 사이로, 학교에 따라 곧바로 0교시(교내 프로그램, 자율학습 등)를 시작하는 곳도 있다. 학생 개개인의 아침 시간 적응력은 차이가 날 수 있고,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므로 통학 거리나 등교 시간, 정규 수업 시간 등도 살펴봐야 한다.학교의 면학 분위기도 중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주위 환경에 쉽게 휩쓸리는 성향의 학생이라면 강력한 면학 분위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경쟁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라면 다소 강압적인 면학 분위기가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학교 시설도 잘 살펴야 한다. 교육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단계적 적용을 발표하면서, 수업의 전문성을 높인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들도 많다. 또, 학교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공간(메이커교육, AI, 3D프린터실 등)이 마련된 학교도 있다.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도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 체크 포인트④ 교육과정과 내신·수능의 연관성올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문‧이과 통합 수능 2년 차에 해당한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의 ‘선택형 수능’에 따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2023학년도 대입부터는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교과평가)를 반영한다.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합격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평가 20%와 1단계 8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또, 현 고2가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는 서울대가 전공 연계 필수과목 지정(고교에서 공부해야 할 전공별 기초 교과 제시) 등의 이슈가 있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면 지원하려는 학과를 고려해 교과를 선택하고 내신을 챙겨야 한다.특히, 내년 2023학년도는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시기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은 2025학년도부터여서, 내년도에는 다음 두 가지(일반고 기준)만 달라진다. 첫째, 수업량 명칭이 기존의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뀌어 고교 3년 필수 이수 학점이 192학점으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둘째, 공통과목 국어·수학·영어의 최소 성취 수준 즉, 교과별 최소 성취 수준 40%에 못 미치는 미이수자는 학교에서 보충 지도를 하는 ‘최소 학업 성취 수준 보장지도’가 이루어진다.이외의 교과별 평가 체제와 평가 방식은 변화 없이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각 학교의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를 살펴보면서 선택과목 개설 여부(입학 후 과목 개설 여부는 변동될 수 있음)나 학교 지정 과목 등 교과 편성도 유심히 살펴보자.이처럼 교육과정은 적성 파악이나 진로 설계 외에도, 수시‧정시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단순히 교과 개설 여부만이 아니라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 등 주요 시기에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이수하도록 편성되어 있는지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체크 포인트⑤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경쟁력 쌓기대입의 주요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정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 및 모집군 변동, 대학별·전형별 수시·정시 변동사항 등이다. 정시 확대라는 이슈와 더불어, 여전히 서울 주요 대학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고교 선택 시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는지도 잘 살펴보기 바란다.예를 들어, 강남서초지역 주요 고교들은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비록, 내신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할 수 있지만, 착실히 내신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내년 고1 학생들에 해당하는 2026학년도 대입과 그다음 해인 2027학년도까지는 큰 틀에서 현 입시 체제가 그대로 이어진다(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고1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