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검색결과 총 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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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등학교 교육특색사업 중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고입에 대한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고등학교 선택을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고교 기본정보와 함께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파악하는 것은 학교의 분위기는 물론 학교에서 지향하는 학생상, 학교의 교육철학 등을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은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참조했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의 2016년 특색사업은 크게 대주토론대회, 인성함양 인증제, 사회통합전형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으로 구성된다. 대주토론대회는 1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을 실시하며 원탁토론과 CEDA토론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 인문사회와 수학과학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력 및 논리적인 표현력 신장은 물론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재구성을 통한 합리적인 문제해결력이 신장이 그 목표다.보인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인성함양 인증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능동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청소년기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전과 캠페인, 예절관련 창체활동 등으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이울러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멘토링, 독서교육, 1인1기, 문화체험프로그램, 진로멘토링, 국·영·수 학습코칭 등을 통해 진학 및 진로에 큰 도움이 주고 있다.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변화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학부모참여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부모회 운영을 기본으로 학부모 연수프로그램, 학부모 교육기부활동, 학부모독서모임 등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기부 영역은 재능기부와 봉사기부, 마음기부, 콘텐츠 기부 등이 있다. 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 소질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수학·과학 영재학급도 운영 중이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과후와 방학 중 집중이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성고등학교 보성고는 오랜 역사와 함께 민족문화에 기초한 세계인 육성을 목표로 특색사업을 진행한다. 크게 ‘민족문화교육’ ‘스스로 배우고’ ‘몸소 행하며’ ‘힘차게 앞서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등의 5개로 요약된다.민족문화교육은 전통문화교육과 3ㆍ1운동 정신 선양, 역사ㆍ독도 교육 활성화사 포함된다. 특히 3ㆍ1운동의 요람지였던 민족 사학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을 계승, 유적지 탐방과 독서활동·역사교육 등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스스로 배우고’ 는 아침독서교육, 보성 아카데미반과 해오름 배움터의 자기주도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SDL), 진로진학교육의 내실화, 보성프렌드십(또래학습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해오름 배움터는 학생 명예 교사 제도로 과목별로 탁월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해 학생 간 질의응답을 통한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프렌드십은 멘토링 UCC, 소감문 대회와 우수사례발표, 시상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몸소 행하며’를 위해서는 인성교본작성, 발명교육, 과학 및 발명 영재교육, 1교1기 체육종목육성, 교양 프로그램, 리더십 인증제를 실시한다. ‘힘차게 앞서자’에는 독일어 집중이수과정과 STEAM교육, 활발한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십 육성, 보성 후마니타스(과학·기술·문학·사회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를 진행한다.‘행복하고 안정한 학교’에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는데 대안교실과 챔피온클래스(휴먼라이브러리·사제동행), LIBRARY – LITERACY (독서 역량 강화 교육)가 눈에 띈다. 배명고등학교배명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비롯 다양한 교육과정운영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 체육중점학급, 기숙형 ‘명정관’ 운영,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강화 등이 주요 학교특색사업이다.이를 위해 배명고는 교과의 특성에 맞는 학년별 교과교실 환경을 구축해 성공적인 교과교실제를 이끌고 있다.배명고의 체육중점학급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는 이미 유명하다.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는 배명고는 물론 인근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다양한 체육의 기회를 제공, 고3의 경우 체육계역 진학 실기고사까지 대비하고 있다.「스포츠를 하는 학생(A student who plays sports)」과「스포츠를 공부하는 학생(A student who studies sports)」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서 구현하고 있는 체육중점학급. 별도의 교육과정과 실기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낳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명정관을 운영,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결과를 정기 고사에 반영, 높은 독서효과를 이끌고 있다. 독서능력평가제, 배명독서골든벨, 독서토론대회, 인문사회논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인성함양을 위한 정심(正心), 정행(正行), 정언(正言), 정신(正身), 정좌(正坐)의 5정(5正)운동, 참살이 실습지 작성 등이 이뤄지며 인성실천주간을 운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융합교육을 위한 수학경시대회, 수리논술대회, 과학경시대회, 배명문예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영어발표/말하기/작문/쓰기대회, 한국사UCC발표대회, 모형투석기만들기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영파여자고등학교영파여고의 학교특색사업으로 먼저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율 독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활동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내 독서교육과 독서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연계필독도서와 학년별 자율독서 권장도서 목록을 제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다.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학교교과경시대회, 학업성취목표 달성 등의 5개 부문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준 이상에 도달한 학생에게 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제를 통해 대입 포트폴리오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수학영재교육을 위한 영재학급을 1학년 대상으로 총 2학급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심화학습형태의 탐구실험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 SPORTS-DAY도 운영하는데, 토요스포츠클럽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 내에서 관악기와 타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술동아리형태로 운영되며 방과후 학교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행복한 아침문화 만들기 DY(Develop Yourself)프로그램도 편성했다. 구조화된 아침프로그램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학습활동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학습부진 요인별 다각적 지원프로그램도 지원, 기초학력 부진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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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상동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소질과 적성 발굴의 산실 ‘88개 동아리’상동고 학생들의 한 해는 진학설명회로 시작된다. 학년 초 학년별 종합적 안내를 위한 진학설명회에 이어 학기별 진학 상담 주간에 따른 상담은 물론, 심화 상담을 위한 진학지도 상담교사와의 학부모 포함 상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진로와 진학 상담뿐만이 아니다.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동아리활동도 남다르다. 이를 위해 상동고에는 88개의 동아리(정규동아리 43개, 자율 동아리 4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희망 및 대입 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조계 진로를 위한 ‘상동로스쿨’ 자율동아리,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을 적용한 클러스터(일본어 회화1)도 열린다.상동고 측은 “동아리는 물론 클러스터의 공통점은 진로 탐색에 있다. 또 진로 목표 설계를 위해 1학년 대상 ‘나의 꿈 발표대회’, 진로직업체험 캠프 「상동 행복한 꿈터」등도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수시전형 등 입시지원 시스템진로지도에 따른 상동고의 입시 지원에 대해 알아보자. 이 학교에서는 대학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학별 전형분석을 통한 개인별 ㅤㅁㅏㅊ춤형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먼저 1, 2학년부에서는 독서프로젝트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진로파일 준비를, 3학년부에서는 1:1 ㅤㅁㅏㅊ춤형 학생 개인 상담프로젝트와 배움일기 작성하기 등에 집중한다.특히, 3학년 대상 대학 측의 찾아오는 대입시설명회 활성화를 위해 하여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로 내방해 대학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입시 효과를 위한 맞춤형 수업도 상동고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한 1, 2학년 수학 교과 대상 교과교실제, 1학년 2학기 N+1학급 편성, 2학년 1학기 문과 3학급 4수준제, 이과 2학급 3수준의 N+1학급 편성은 능력과 개인차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의 사례이다.이밖에도 저학력 학생을 위한 반별로 10명 내외로 편성된 주요과목 1:1 기초 학력 부진 학생 책임지도제도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 정착으로 나타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뚜렷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배움일기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까지 기초실력 향상상동고는 학년별로 독서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 학교만의 배움일기는 특별하고 효과적인 학습지도 방식이다. 배움일기란 전날 배운 내용과 학습 태도를 반성해 작성하는 학생들의 복습 습관을 기르기 방식이다.상동고 측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배움 일기제도는 심사제도를 둔다. 연 3회 상장 수여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배움일기 외에도 대입의 기본사항인 무단지각과 결석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한 지각 근절 프로젝트와 학생 도우미선발제도도 활용된다”고 말했다.또한 독서토론, 논술,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학습 과정 프로그램은 특성화된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잠재력 계발과 사교육 절감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아 둘 입시전략 노하우란부천입시율이 저조하다는 우려 가운데, 이를 넘기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은 무엇일까. 그 바탕에는 고교 평준화로 학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같은 교실에서 획일적인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흥미 부족의 학력 하향평준화 현상이 자리한다.상동고 측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교사가 해야 할 일은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협동과 또래 학습지도이다. 또한, 학생들은 면학 분위기 조성과 상호 간에 서로 자극과 협력”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부천시내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명문고의 진학은 어제 오늘의 현상이 아니다. 따라서 특목고가 없는 부천에서 우수 학생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생기부와 내신 성적을 강조한 입시흐름을 안내해야 한다.학교 측은 “현 입시 제도가 수능의 중요성은 약화되는 반면, 생기부와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아진 점을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위해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고로 전학하는 사례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른 학년별 입시전략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입시전략의 기본이 되었다. 이를 위해 학년별 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입시전략은 필수이다.1학년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인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진로(꿈)를 빠르게 결정해 대학 학과와 연계가 되도록 한다.또 2, 3학년과 연계는 물론 생기부 항목별 주요 사항 정리는 필수이다. 첫째, 진로 사항이다. 1학년 때 바로 학과를 정하기보다 넓은 범위에서 진로를 생각하며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진로가 변경될 경우에는 그 사유가 기록되어야 한다. 진로 희망 사유는 구체적이고 깊을수록 좋다.둘째, 자율 활동이다.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 참가, 참여 동기-과정-결과 -학생의 변화를 기록한다. 셋째,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 가입 동기, 참여한 활동, 활동을 통해 만든 결과물, 변화 등과 정규 동아리에서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 된다. 이밖에도 봉사 활동과 다양한 진로 관련 교내 행사 참여한다.학교 측은 “그중에서도 세부 능력 특기 사항은 중요하다. 교과 담당교사가 수업 중에 관찰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수업 중 토론과 발표참여는 중요하다. 또한, 방과후학교 수업도 특기 사항에 기록된다”고 말했다.Tip 외고 수준의 상동고 중국어 중점 학교상동고는 2017학년 교육부 지정 중국어 중점 학교로 운영된다. 부천에 유일한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이며 경기도에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는 16개 학교 뿐, 경기도에 중국어 중점 학교는 4개교이다.따라서 2017학년도 입학생 중 1개 학급을 중국어 중점 학급으로 편성하며 중국어 중점 학급은 면접에 의해 선발한다. 기존에는 3년의 재학 기간 동안 중국어 관련 수업을 8단위를 이수했으나, 2017학년도에 입학하는 중국어 중점 학급의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26단위 이상의 중국어 관련 수업에 따라 외고 수준의 중국어를 공부한다.중국어 중점학교는 4,240만원의 예산과 중국어 원어민 교사 수업, 중국어 전용 교실, 중국 대학과의 MOU체결, 인근 대학 중국어과 학생들과의 1:1 멘토링 등으로 외국어 전문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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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2016년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시행하고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과정이다.자유학기제 운영에는 오전 4시간은 공통과정으로 기본교과 영어·국어·수학·사회·과학을 배우고 오후 3시간은 자율과정으로 학생의 관심과 흥미,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예술, 체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 진로의 관심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유학기제에서 수업의 특징은 학생활동 중심수업이다.융합인재교육(STEAM)은 예를 들어 빛의 합성을 학습한 후에 합성 원리를 이용한 미술작품을 완성해서 과학과 미술을 연계하는 교육이다.교과교실을 활용한 학생 참여수업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한다. 지역의 축제와 관련해 농산물 캐릭터 장착하기는 미술을 연계한 상품소개로 지역과 사회를 효과적으로 소개한다.중학교에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는 분명히 청소년시기에 한번은 생각해 봐야하는 적성, 진로의 탐색의 중요한 시기임은 분명하다. 반면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들 또는 학부모님들의 이해부족이 공부를 해야 하고 상급학교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도저도 아닌 시간 낭비로 성적하락과 고교진학의 어려움과 더 나아가 수능 준비에 소홀해 질 수 있다. 온새미학원정승재 원장 2016-08-24
- 입시의 최전선 부천시내 고교 탐방 ‘소명여자고등학교’ 소명 진로 성장 프로젝트 운영…개인별 유리한 맞춤형 입시지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그야말로 교육 투자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를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 및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내신을 기본으로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일례로 소명여고에서는 학생부 교과와 수능최저등급의 융합 전략으로 의대를 합격한 사례가 있다. 또한 종합전형 사례를 살펴보자. 고 1학년 때 내신 3등급 학생이 학생부관리와 자기주도적인 성적 향상 노력으로 카이스트에 합격했다. 결국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 공히 정확한 정보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 활용 객관적인 정보 갖추기, 수험생 개개인에 가장 유리한 대입 전형 찾기 등은 필수적이다.;;< 찾음-키움-펼침-나눔의 진로성장 프로젝트란소명여고는 지난 1962년에 카톨릭 정신에 의해 설립되었다. 55년 전통의 이 학교는 부천시 최초 여성 교육 기관이기도 하다. 먼저 소명여고에서는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해 어떤 입시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을까.소명여고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해 ‘소명에서 찾은 꿈, 소명에서 펼칩니다’란 모토로 ‘찾음-키움-펼침-나눔’을 통한 소명 진로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꿈을 찾는 찾음 프로젝트에서는 진로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 (가톨릭대 연계 드림업 전공 소개프로그램, 직업군별 졸업생 멘토강연, 신입생 전원 플래너 지급, 다문화이해 수업 등)을 운영한다.실력을 키우는 키움 프로젝트는 성장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수업 및 학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외국어 수업강화, 소명논술프로그램,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학습코칭, 토론식 자기주도 스터디룸, 일본자매학교 하보로 고등학교와의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도록 돕는다.또 재능을 펼치는 펼침 프로젝트에서는 학생의 꿈과 끼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원으로 소명토론대회, 사회참여보고서대회, 과학실험; UCC대회, 프랑스요리대회, 중국차 보고서 대회, 우리말 사랑 퀴즈대회, 수리 창의력 대회 등이 열린다.여기에 나눔을 위한 봉사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북초등학교 돌봄교실 재능기부, 성모병원 의료 봉사단, 한울타리 봉사단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 진로 집중형 교육 과정, 선진형 교과교실제, 참여형 동아리 등소명여고에서는 진로 선택과 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하고 ‘진로 집중형 교육 과정 운영’,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생 중심 참여형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해오고 있다. 진로 집중형 교과 교육 과정은 인문·사회학 중점 4개 트랙 (정치·윤리트랙, 정치·지리트랙, 역사·지리트랙, 역사·윤리트랙), 자연과학중점 과정 (수학 집중 및 물리·지학트랙, 생명·화학트랙)이다. 또 선진형 교과교실제에서는 원어민 영어전용 교실 및 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 배움중심 교과교실제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학생 중심 참여형 동아리 프로그램에서는 또래조력, 문화예술, 스포츠, 학술(인문·사회·과학), 실습 분야의 54개 정규 동아리 및 진로 집중형 자율 동아리 등 80여개가 지원된다. < 진학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도소명여고의 2016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진학에서 수시 최종합격 139명, 정시 최종합격 245명으로 모두 38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따라서 서울 및 수도권 중․상위권 4년제 대학 수시와 정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차지했다. 여기에 여고 특성상 지방 4년제 대학보다는 취업률 높은 전문대 유아교육과 간호학과에 더 많은 선호도에 따른 합격생을 배출한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특히 소명여고가 우수한 진로와 진학 실적을 낳기까지에는 현 EBS 수학강사 및 고등학생들의 입시 및 진학․진로 지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기관에서 활약하고 교사들의 지도가 뒤따른다.여기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상담교사,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집행부, 경기도교육청진로진학지원단 등에 소속된 교사들은 대입 관련 대외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최근 떠오른 입시의 화두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소명여고 교사들은 입학사정관을 초청뿐만 아니라,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국민대, 숭실대, 명지대 등 각 대학과 교육청 단위에서 실시하는 모의서류평가와 설명회에 참석해 진학준비를 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도를 위한 ‘비상반 프로그램’에 주목이 간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학생들을 2개 반으로 구성해 상위권 30개 대학의 주요전형인 수시(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수능)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비상반은 ▪학년별 60명씩 2개 반 선발, 열람실 지정 좌석 배정, 비상반 심화 수업 및 반별 담임 추가 배정 지도 및 관리 ▪최상위 수준 국어, 영어, 수학 방과 후 수업을 별도 편성 ▪통합교과 논술 및 면접 특강 운영(전담 논술교사 3명 배정) ▪진학 선배와의 멘토링 ▪체육‧ 예술영역 특기 적성 수업 ▪대입 전형별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입시전략 디자인 ▪자율학습 누적 현황 비상반 교사들과 다각적 지도 ▪교내 자체 모의고사를 추가 실시 등을 받고 있다.또한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여러 대학들과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4년 간 가톨릭대와 한양대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난 6월 중순에도 한양대 17개 학과 재학생들을 초대해 관심 영역 학과에 대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학기에도 경희대 전공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 3학년 대상 특화 프로그램이란소명여고에서는 다양한 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외에도 3학년 대상 특화 프로그램으로 ➀대입 실전 논술-진로진학부에 논술 담당 교사를 배치하고, 고3 대상 실전 논술 프로그램 9년째 운영 &am 2016-07-08
- 작아서 더 좋은 혁신학교 ‘청솔중학교’ 난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청솔중학교 급식조리실에서는 13명의 어머니들과 선생님이 모여 알이 실한 매실 70kg 씻기와 꼭지 따기가 한창이었다. 학교급식 반찬을 만들 때 사용할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서다. 직장 맘들까지 휴가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아이들 교육문제 만큼은 열정이 대단하다. 공부는 기본, 아이들의 정서와 몸 건강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시대의 ‘맹모’들이다.; 3년 전부터 학부모회에서는 성남시 교육지원사업예산으로 아이들이 급식으로 먹을 된장, 간장, 고추장을 담갔다. 청솔중학교 학부모회는 학부모 활동지원금 예산으로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활동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장을 담갔다고 한다. 올해는 아직 간장도 남아있고 예산이 삭감이 돼 매실청을 담그기로 결정했다.;;;학부모 행사를 주관하는 이선희 진로부장은 “아이들이 먹는 것이라서 좋은 재료를 선정하기위해 학부모회에서 직접 농장에 가서 보고 유기농 매실을 구매했다. 100일 후엔 매실거르기 행사가 있다.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고등학교, 대학 진학 후에도 계속 좋은 모임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종종 본다”며 계속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랐다. 매실의 물기가 마를 때까지 기다리며 식품조리과 교수인 2학년 학부모 김현정씨는 평소 집에서 장을 담가 먹는다며 내년 활동을 위해 학부모들에게 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학교 2층 베란다 초록정원에서 김선희 교장이 직접 따주신 상추와 치커리로 쌈밥 도시락을 먹으며 학교 자랑이 이어졌다. 학생들도 이곳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종종 ‘쌈쌈파티’를 한다고 한다.; 공부가 재밌는 수준별 수업중국어센터로 유명한 청솔중학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처럼 과목별로 전담교실이 있어 학생들이 매 시간 교실을 옮겨 다닌다. 능동적인 수업 태도는 학생 수는 적지만 각종 논문대회, 토론대회, 학과시험, 수행평가 등 수업참여도와 성취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두 명의 교사가 각각 수준별 수업을 적용해 한 반에 있는 최상위급 학생들이나 농구대표팀 학생들의 실력에 모두 맞춘 수업이 가능하다. 이선미 학부모회장은 “아이가 늘푸른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행정구역상 청솔중학교로 진학했다. 처음에는 친구도 별로 없어 재미없어 했지만 일주일 후 학교가 너무 재미있다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과학영재고 3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동안 학교수업이 팀 프로젝트 방식이고 토론식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사춘기도 잠재우는 정서적 안정감학년 간 위화감이 없이 친동생처럼 후배들을 귀여워해주는 선후배 관계와 전 학년이 동참하는 운동회 또한 청솔중학교의 자랑거리다. 1·2·3학년이 모두 모여야 축구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돈독한 관계가 유지된다. 학교 2층에는 전교 사물함이 모두 모여 있어 매일 아침 전 학년 학생들이 모여 그날 배울 과목 책을 챙기며 자연스럽게 소통의 장이 열린다. 1학년 학부모 조은정씨는 “입학 전에는 학생 수가 적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장점이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해주시고 소통하니 큰 학교에서 느낄 수 없는 안정감이 있다. 사춘기임에도 선배들과 형, 누나처럼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어 만족한다”고 한다. 학교 안에 노래방이? Be Creative!3학년 정재영 전교학생회장이 선생님과 소통하고 스트레스도 풀자는 의도로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교내 노래방이 올해 설치되었다. 시험 끝나고 노래방에 가면 돈이 들고 건전해 보이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불만을 받아들인 창의적인 발상이었다. “학업성취가 좋거나 수업분위기가 좋으면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급 간 선의의 경쟁도 이루어진다”는 김선희 교장의 지지로 다소 엉뚱한 제안도 현실이 된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교실 3개를 터서 만든 탁구장과 뮤지컬 연극 룸까지 있어 아무리 질풍노도의 시기라도 학교가 답답할 틈이 없을 것 같다. 남학생들은 무거운 설탕 포대를 옮겨주고 여학생들은 호기심에 찾아와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두 개의 깊은 항아리가 140kg의 매실과 설탕으로 어느새 그득해지자 ‘일손이 많아 힘들지 않게 빨리 일이 끝났다’며 환한 얼굴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김 교장은 “학기 초부터 화단 가꾸기와 야생화심기로 학교를 예쁘게 꾸며주시고 매실도 담가 주시는 등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표현해주신다”며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진학중점학교 서라벌고, 다양한 꿈과 끼 키우는 요람!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라벌고등학교(교장 박예일)는 1956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명문 고교이다. 서라벌의 비전은 ‘더불어 즐겁게 가르치고 배워 새로워지는 세상에 앞장선다’이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진취적인 자세로 대비한다’는 모토에 ‘도전’ 정신을,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책임 있게 행동한다’는 모토에 ‘자율’ 정신을, ‘서로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배려한다’에 ‘존중’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새 시대를 이끄는 창조적 선구자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 도움말 김지연 교과 연구부장 교사 01. 우리 학교 진학의 강점▶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을 잇는다최근 3년간 서울대 30명, 연세대 90명, 고려대 89명 등 꾸준한 입시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은 진학중점학교에 걸맞은 다양한 학력 점프 업 프로그램 개발과 인성계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도하기 때문이다. ‘일대일 멘토-멘티’ 시스템을 도입해 희망 대학 희망 학과의 선배를 일대일로 연결시켜 진학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사 간 끊임없는 소통도 알찬 진학성과를 내는 비결. 1, 2학년 때 학생들의 장점이 돋보이도록 입시 전략을 세우고 3학년 때 개인 맞춤형 틀을 마련한다. 전 교사가 입시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학교의 전형을 2~3개씩 맡아 완벽하게 이해한 후 교사들끼리 공유한다. 대입과 관련된 연수를 다녀오면 1, 2학년 담당교사에게도 전달해 1학년 때부터 연계지도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02. 우리 학교 교복▶ 서라벌인의 아이덴티티 완성서라벌고의 교복은 자주색 재킷에 베이지색 하의와 조끼로 이루어져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해부터 적용될 생활복은 운동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신소재를 활용하였으며 기존의 교복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활동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활동성을 강조한 후드 티와 학교 점퍼 등의 생활복은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03. 우리 학교시설 ▶ 웅장한 건물외관과 인조 잔디, 인공암벽, 강당화강암 정문과 어우러지는 중후한 성벽 모양의 세종관은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교실과 특별실이 배치된 진덕관과 일신관은 현대적인 외관과 깔끔한 자태를 뽐낸다. 현대적 교실환경은 물론 160석 규모와 80석 규모의 다용도 시청각실, 3개의 교과 교실 및 전산실, 음악실, 미술실, 4개의 과학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등의 특별실을 갖추고 있으며, 설립자 김세종 박사의 호를 딴 송덕도서관은 학년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시설이다.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운동장에서는 젊음의 에너지가 맘껏 발산된다. 운동장 건너편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서라벌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준에 맞는 코스로 등반에 도전할 수 있다. 04. 우리 학교 학급, 학생 수 각 학년 15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4월 기준, 1학년 15개 학급 594명, 2학년 인문사회과정 6개 학급 225명, 이학공학과정 9개 학급 345명, 3학년 인문사회과정 5개 학급 200명, 이학공학과정 9개 학급 353명, 직업과정 2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05. 우리 학교 축제▶ 지역의 축제, 서라벌 잔치학교 축제인 ‘서라벌 잔치’는 공연, 전시, 학술 등 총 3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하는 등 학생과 지역 사회 모두의 축제이다. 댄스동아리 에트랑제, 연극반, 중창반, 한별단, 마술반 등의 공연과 사진반, 미술만화창작반, 문예반, 풍선아트반, 프로모델반 등의 전시회가 이어진다. 과학동아리와 수학동아리 주도의 학술마당도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부스이다. 매년 9월이면 열리는 ‘서라벌 잔치’는 주변 학교의 남녀 학생 1천 여 명이 방문해 노원구 지역의 명물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06. 우리 학교 동아리▶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의 요람 60개의 정규 동아리와 110개의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대표적인 동아리로는 각종 로봇 경진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서라벌로보틱스, 경제 동아리 ‘ECON’, 과학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창의역량을 키우는 ‘서라벌고등학교 청소년과학탐구동아리(YSC)’, 2013년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개발한 ‘스쿨맘’으로 미래창조과학부(2014년) 전국창업동아리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앱동아리’ 등이다. 특히 스쿨맘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뜨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현재 7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앱 서비스에 가입했다. 07. 우리 학교 주요 행사 ▶ 일 년 내내 풍성한 비교과활동인문학심포지엄은 인문학 탐구를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심층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문학 탐구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논문 및 학술 발표회를 통해 이를 체계화한다. 수리과학컨퍼런스는 수리과학 대회로, 난이도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토론과 논쟁을 통해 사고의 변증법적 발전을 경험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의미를 배운다. R&E 과학창의력대회는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실험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과학자와 학생들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창의적 과학탐구 능력을 신장시켜 과학연구자로서의 소양을 키운다. 이밖에도 창의프로젝트대회, 100여개 자율동아리 활동 및 자율동아리 발표대회,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등이 일 년 내내 매일 서라벌고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08. 우리 학교 졸업생▶ 서라벌인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문들학계, 법조계, 언론정치계,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라벌고 출신의 인재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별히 19대 국회에는 서라벌고 출신 국회의원이 무려 3명이나 됐다. 정병국 의원(20회, 전 문화체육부장관), 전하진 의원(20회,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그리고 강석훈 의원(25회, 전 성신여대교수)이 그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 현장을 가다 지난 5월 28일(토)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강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정성기)를 비롯해 역삼청소년수련관, 강남청소년수련관, 서초교육지원센터, 서초유스센터,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가 열렸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청소년 축제 한마당.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카메라에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전문 직업인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행사 햇살 좋은 토요일 오후. 코엑스몰 라이브몰에는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로 가득했다. 낮 12시부터 2시까지는 공교육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진로와 연계된 자유학기제와 교과 교실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2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명나는 오프닝 공연에 이어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에 대한 사업경과 보고가 간단히 진행됐다. 무대 주변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역삼청소년수련관 ‘팬시우드 만들기’는 귀여운 나무 캐릭터에 색칠을 덧입혀 나만의 팬시우드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강남청소년수련관 ‘디퓨저 만들기’와 ‘파우치 꾸미기’, 서초교육지원센터 ‘이제는 사물 인터넷 시대’,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체험부스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색다른 체험시간을 가졌다. 기획부터 공연까지 청소년이 주축이 된 행사 무대 위 2부에서는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세라 학생과 길미연 학생의 사회로 댄스, 노래, 난타, 사물놀이,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팀은 귀엽고 깜찍한 초등생 벨리댄서들로 구성된 ‘벨리비아 키즈’, 중고생 오케스트라단 ‘수오 오케스트라’, 고교생 보컬 ‘박재현’과 록 보컬 ‘안진수’, 댄스 팀 ‘헤이데이’, 그리고 찬조 출연한 ‘힙합크루’, ‘서서울게릴라즈’, 치어리딩 ‘헬리피아’ 등이었다. 청소년진로박람회 사회를 맡은 박세라 학생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우리가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렸다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 권경문 팀장은 “앞으로도 강남 청소년들이 폭넓은 직업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나가는데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 바리스타 일동 감사카페 운영 스승의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지난 5월 12일 압구정고등학교(교장 김영윤)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바리스타 교실)’에서 제1회 발표회인 동시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카페를 운영했던 것. ‘라온제나’는 보통의 교육과정이 아닌 직업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및 각종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졸업하고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는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 교육이다. ‘즐거운 나’라는 의미를 담은 ‘라온제나’에서는 압구정고 학교 내 바리스타 교과 교실로 16명의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3~4교시에 바리스타 전문과정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받아온 바리스타 수업에 대한 제1회 발표회이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들께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압구정고 ‘2015 학부모 바리스타 클래스’에서 배출된 1급 바리스타 학부모 11명이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라온제나‘ 수업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이번 발표회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감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한 잔의 커피, 세상 그 어느 커피보다도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대학입시 꿰뚫는 학교별 진학 전략 살펴보기 고교 진학 시즌이 다가오며 고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도 내 후기학교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일반고의 보통과 포함)의 입학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파주 지역은 비평준화지역으로서 일반고의 경우 200점 만점의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입학 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를 상세히 살펴보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교하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개교 10년차의 안정된 교육환경과 축적된 진학 지도 노하우를 갖추고 실력, 창의력, 인성을 지닌 21세기 인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진학률은 91.3%로서 파주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입시에서 파주시 최초로 ‘일반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 고1부터 문·이과 조기 편성…진로 중심 교육과정 교하고는 통상적으로 타 학교들이 고2 때부터 문·이과를 나누는 것과 달리 1학년 입학 때부터 인문사회전공과 이학공학전공을 나눠 반을 편성한다. 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조기에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 학교를 통해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석을 통해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준다. 2학년은 사회집중과정, 영어집중과정, 과학집중과정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의 선택을 반영한,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에 초점을 둬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로서 지난 2012년부터 과목 중점형(수학·영어·과학)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영어 교과는 수준별 수업을 하며, 각 학년 심화 인재반도 운영해 학생들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율학습실인 ‘인재숙’과 도서관인 ‘만권당’을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교사의 엄격한 관리 지도 속에 높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학생 간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자율학습 스터디그룹 ‘학습두레’50여 개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 수준 높은 진로·진학 지도 및 프로그램 교하고는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월 첫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전국 유명 진학 지도 강사를 초빙해 대입전략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의 날도 운영한다.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사제동행으로 이뤄지는 ‘비전캠프’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며 학생 스스로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진로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다. 또한 모든 학년이 1,2차 지필고사 이후에 개인별 희망에 따라 사제동행으로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공 탐색의 날을 운영해 선배 대학생을 초청, 진학을 희망하는 과별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 등을 듣는다. - 학생부를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 지원교하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하려는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교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지원한다. R&E 소논문 발표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토론대회, 시낭송 대회, 사회 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창의력 발표대회, 제2외국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주제의 대회와 행사가 매해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50여 개 정규동아리와 40여 개 자율동아리가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간 학습 멘토링제인 ‘교학상장’에는 50여 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 Interview 이승훈 교하고등학교 진학부장 입시에서는 적시성이 중요하므로 그때그때 필요한 특강이나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하고는 일찌감치 하나고, 휘문고 등 외부 선진학교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교하고가 고1부터 조기에 문·이과를 편성하고 있는 것은 우수 선진학교의 사례를 도입한 것으로 빠른 진로 설정을 통해 이후의 진학 대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교하고는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해 입시 관련 교사진 전원이 서울 주요 20개 대학을 방문하는 등 대학 입시 요강 파악과 교하고 홍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6월, 교하고는 파주 관내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 주관하는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수도권 대부분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고3을 앞둔 고2 전원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3 예비학교’를 운영해 사전 편성된 고3 담임과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합니다. 자기소개서반, 대학별·계열별 모의면접반도 별도로 운영해 입시에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교과교실제''수업, 학생·교사 만족도 높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서울 노원구 신상중학교는 교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수업, 협동학습 등 수업방법을 개선하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향상됐다. 3학년 학력평가 기초학력부진학생 비율이 2014년 4.3%보다 지난해 2.0%로 감소했다. 이 학교는 북카페나 미디어스페이스 등 학생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자료나 수업정보를 활용하도록 했다.부산 서구 초장중학교도 교과별 교사동아리 활동을 수업개선에 적극 활용해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사동아리는 교사 상호간 정서 유대를 바탕으로 연구모임을 활성화 시켰다. 국어동아리는 가족사랑 스승사랑 책읽기를, 사회동아리는 ''쑥덕쑥덕 사회탐구'' 모임을 통해 토의토론 수업을 위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실습을 진행했다.교과교실에는 각 교과에서 학생 수행평가 작품을 중심으로 게시물을 전시했다. 복도나 학교 건물 자투리 공간에 학생들이 토론을 하거나 수업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탁자나 교과재료를 설치했다.이은경 초장중학교장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창의적인 공간 배치와 교사동아리활동으로 수업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학생들이 맞춤형 교과교실로 찾아다니는 수업방식에 매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고 밀했다.경기도 안성시 가온고등학교는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세분화 시켰다. 이 과정에서 경상교육과정, 의대생명교육과정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블록타임(100분 수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고등학교 교과교실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교과교실제는 기존 중고교에서 교사들이 ''일반교실+특별교실'' 위주의 이동 수업 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듣도록 개선한 것이다. 모든 교과에 각각 전용교실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주요한 변화다.이 제도는 교육시스템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에 도입됐다. 획일적이고 평준화된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수월성을 보장하는 체제로 바꾼다는 취지다.교과교실제로 교사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자율적인 시간표 관리가 가능하게 돼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의 열의를 바탕으로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평가다.교육부는 교과교실제를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연계시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학교 사례발표회도 열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5년 전국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 시상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2015년 우수학교는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38개교 중 최종 10개교를 선정했다.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는 서울 신상중, 부산 초장중, 광주 수피아여중, 경기 가온 고등학교 등 10개 중고교다.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교과교실제 운영은 창의적인 교실환경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며 "교과교실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수학교 운영 사례는 교과교실제 연구·지원 센터(http://scmc.kedi.re.kr.)에서 볼 수 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