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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에세이] ‘나만의 무기’ 될 수 있는 수학, 절대로 포기 말아야! 15년 넘게 송파, 강동 그리고 강남권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을 만나봤는데요. “수학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그들의 입으로 직접 전해 들었고, 또 실제로 대입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룬 대부분은 수학을 위한 ‘자신만의 힘’을 꾸준히 키워나간 학생들이었습니다. 특히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은 절대적인 부분이며, 인문 계열 및 예체능 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수학은 ‘대입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중요 과목’이라 강조했는데요. 대입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수학, 어려워도 꼭 그 산을 꼭 한번 넘어보기 바랍니다.수학으로 대학 간 학생들 내신이 잘 나오지 않으면 수시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그나마 내신이 낮아도 지원할 수 있는 수시가 바로 자연 계열 논술입니다. 특히 다른 과목 대비 수학 성적이 잘 나온다면 수학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자연계열 논술은 인문계열 논술과 달리 내신과 수능에 집중하며 대비할 수 있고요. 특히 과학이 포함됐던 예전과 달리 수학만 집중하면 되어 버리기엔 아까운 수시 카드입니다. 수리 논술 합격을 위해선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수학을 포함해 수능 최저 요건을 맞춘 학생이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영어와 과학 한 과목에서 수능 최저를 맞춘 경우 수학과 과학에서 수능 최저를 맞춘 학생들보다 수학 논술을 잘 볼 수 없어서 나온 결과겠죠. 결국 이과 논술은 수학 성적이란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 어려운 카드지만 그나마 수학 공부가 수월한 학생들이라면 수학에 좀 더 집중해보세요. 수학을 공부하다 성적 향상의 기쁨을 느끼고 다른 과목에까지 성적이 올라간 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수학, 결국은 엉덩이의 힘 많은 선생님과 학원 수학 전문 강사님들이 강조하는 것은 결국 엉덩이의 힘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책상에 앉아서 주어진 과제를 해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학생들 역시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학 숙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읽어도 몰라서’ ‘어차피 수학은 포기해서’ 등 주어진 과제를 하지 못한 수십 가지의 변명을 하는 아이들. 이런 학생들이 고등학교의 많은 학습량과 고난도의 공부를 해낼 수 있을까요? 결국 어릴 때부터 중요한 것은 ‘주어진 공부를 해 내는 끈기’라는 건데요. 어릴 때 수학을 잘 해 본 경험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 수학 성적, 고등학교 성적과는 상관 없다’는 말을 하는 분도 있는데요. 학생들마다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정답은 없지만, 수학을 잘 해본 경험은 ‘수학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수학 자신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학생들이 말했습니다.내게 맞는 공부법과 학원 찾아보세요 수학 공부! 정말 어렵고 공부 과정에서의 정답도 없는데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잘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수학학원만은 빼먹지 않았다’는 내신 중하위권 학생은 논술로 서울 중상위권 공대에 합격했고요. 수학에 자신이 있었지만 확실한 1등급을 위해 철저한 오답 노트 작성과 사설 모의고사까지 섭렵한 학생은 원하는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또, 자신에게 맞는 수학학원을 찾는 노력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봤는데요. 학교 내신에 집중하는 학생의 경우 지역 내 내신에 탁월한 학원을 선택했는가 하면, 모의고사 시간이 늘 부족해 문제 푸는 스킬이 필요한 학생은 유명 강사의 현강을 듣기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또, 하루종일 수학에 몰입할 수 있는 학원을 찾아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메타인지가 뛰어난 학생의 경우 혼자서 충분히 문제를 풀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만 과외를 통해 해결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하더군요. “수학을 ‘제대로’ ‘열심히’ 공부해보지도 않고 ‘공부하기 싫어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는 어느 학원 원장님의 말이 요즘 학생들에게 잘 맞는 말인 것 같은데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수학 성적을 올리는 비법인 것 같아요. ‘문제를 읽는 중 풀이법이 떠오르고 또 답이 나오면 큰 희열이 느껴진다’라는 한 학생의 말처럼 공부하며 희열을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07-25
- 2025 여름방학 썸머스쿨 짧은 여름방학 기간은 성적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몰입해야 할 시기이다. 우리 지역 각 학원에서 소개하는 과목별, 중요 단원별 핵심 강좌를 비롯해 학습 생활 관리와 공부법까지 꼼꼼하게 지도하는 여름방학 썸머스쿨을 소개한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강한대치학원강한대치학원은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썸머스쿨을 진행한다. 강한대치의 썸머와 윈터스쿨은 수년간 학생들의 공부하는 힘을 키워온 송파지역 대표 방학 프로그램. ‘독학’이나 ‘관리형 독서실’이란 말이 생소했던 때부터 이미 강한대치는 수험생과 함께 한 오랜 노하우와 강한대치만의 대입 가치관 그리고 수험생들에 대한 진심을 담아 썸머스쿨을 진행해오고 있다.강한대치 썸머는 수많은 대입 합격생을 배출한 입시 베테랑 강한대치 조윤옥 원장의 축적된 입시데이터와 경험, 여기에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더해져 내신부터 수능까지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개인별 강·약점을 기반으로 주별, 일별 학습 플랜 및 점검을 진행한다. 모든 학생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건 알지만 결국 그 관건은 실천력. 강한대치만의 체계적 관리와 상담은 확실한 동기부여로 학생들이 의지를 다잡게 도와주는 썸머스쿨의 핵심. 여기에 대입을 대비한 개인별 입시전략까지 더해져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 방향을 가이드해준다.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자료도 학교별로 분석해 제공하며, 수능을 위한 실전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수능에서 본인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힘을 쌓을 수 있다.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의 입시역량까지 키워주는 강한대치의 2025 썸머스쿨은 7월 18일(금)부터 8월 14일(목)까지이며, 개별 방학일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문의 02-424-0370로고스학원 로고스학원에서는 짧은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과학을 크게 부담 없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시간에,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핵심 주제 특강을 내세우고 있다. 현 중3 또는 고1 학생들은 개정된 교과 체계이기에 ‘과목별로 미리 보는 물·화·생·지’라는 특강을 진행한다. 현 고1은 2학년에 올라가면 집중이수제 때문에 1학기 동안 물·화·생·지를 다 배우다 보니 여름방학에 꼭 한두 과목은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물·화·생·지 과목 중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단과형으로 선택해서 암기성 내용을 제외한, 반드시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할 중요 단원을 정리하는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중3 아래 학년부터는 통합과학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교과이다 보니 통합과학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통합과학을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 전체 내용을 다루면 너무 양이 많고, 날림으로 볼 수 있는 우려도 있기에 핵심적으로 통합과학Ⅰ의 물리와 화학만 집중해서 수업하는 총정리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현 고3을 위한 기획 특강 중에 약술형 논술 기획 특강도 열린다. 약술형 논술은 송파지역 학생들이 많이 치루는 전형이므로 약술형 논술 현장 모의고사 기획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 www.logosedu.net알과영 과학전문학원 알과영 과학전문학원에서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현 중학교 3학년)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과학 학습의 출발점인 통합과학을 중심으로 중학교와는 다른 고등 내신 체계에 대비한 개념 정리와 문제 해결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학교 내신이 교과서 중심의 암기형 평가였다면, 고등학교 내신은 학교별 출제 경향에 따라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서술형 응용력이 요구된다. 특히, 과학 과목은 수능형 사고력과 논리적 풀이 과정까지 함께 평가되기 때문에 사전 준비 없이 고등학교에 진입하면 초반부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단원별 개념 학습, 기출 유형 분석, 서술형 문제 대비 수업 등으로 구성된 통합과학 집중 과정이 주를 이루며, 고등과학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통합과학 과정을 이미 선행한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물리·화학반도 개설되어, 이공계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 선택지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알과영 학원의 가장 큰 강점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 운영되는 ‘학교별 내신 대비반’ 시스템이다. 송파·강동 지역 주요 고교의 내신 출제 경향과 수행평가 유형을 분석하여, 각 학교에 최적화된 수업이 진행되며, 반별 담임 강사가 배정되어 밀착 지도가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학교 맞춤형 수업 시스템은 고등학교 내신에서부터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여름방학 특강은 7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수업 세부 시간표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홈페이지 https://rnyacademy.com/오르투스 수학학원송파 대표 수학학원인 오르투스수학학원은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자기주도학습관 OSC(오르투스 스터디센터)를 활용한 ‘오르투스 프리미어 썸머’를 진행한다. ‘공부하는 습관’ ‘엉덩이의 힘’을 강조하는 오르투스학원. ‘지금 해야 하는 공부를 미루지 않고 끝내야 한다’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썸머스쿨의 목표 역시 ‘자기주도적인 순공 시간 늘리기’에 맞춰진다. 오전 9시 등원과 밤 11시 하원을 기본원칙으로, 수학을 비롯한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과목 무엇이든 이어갈 수 있댜. 단, 그날그날의 공부를 온전히 자기주도적으로 집중해야 하며, 핸드폰이나 외출 삼가 등의 절제력을 갖고, 공부하는 내용을 고민하고 또 손으로 직접 노트에 정리해가며 진정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데일리 플랜과 위클리 플랜 작성을 통해 계획을 스스로 세워가는 습관도 다잡아가는데, 이 과정과 결과는 SKY와 서성한 및 의대 재학생 멘토들이 꼼꼼히 점검하며 학습 관리 및 생활 관리까지 진행한다. 학생들은 오르투스수학학원과 이어져 있는 ‘공부가 될 수밖에 없는 독서실’ 오르투스 스터디센터에서 공부에 집중하며, 방학이 끝난 후에도 자발적으로 자습을 이어갈 수 있다.한편 오르투스수학의 방학 중 수업은 정해진 분량을 ‘완벽히 숙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주요 개념은 물론 심화문제풀이, 해설강의, 오답까지 진행된다.오르투스의 프리미어 썸머는 7월 14일부터 시작된다.문의 02-6402-5634올댓스터디학원 강동구 올댓스터디학원은 학생 관리가 뛰어난 썸머스쿨, 윈터스쿨을 오랫동안 운영해 온 학원이다. 1학기를 마친 학생들을 위해,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 시간 낭비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한다. 각 학교의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올댓스터디학원의 썸머스쿨은 2학기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취약한 부분을 찾아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올댓스터디학원에서는 입시전문가와 객관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수학과 영어 위주로 공부하다가 다른 과목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했는데 성적이 낮은 학생,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중독성을 보이는 학생, 맞벌이 가정으로 하교 후 학생의 생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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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창덕여자고등학교
올해로 설립 84주년을 맞는 창덕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대원, 이하 창덕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문 공립 여자 고등학교이다.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창덕여고의 교정은 독특한 붉은 벽돌 건물인 본관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빛깔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체육 시간에 활용하는 테니스장과 골프장, 학교의 전통을 담은 기념관과 생활관까지 폭넓게 확보하여 훌륭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창덕여고는 올해 인근 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어, 현 1학년 전체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40% 정도 늘어나며 학교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다.창의적 융합 인재 키우는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와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 창덕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와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는 학생 주도의 탐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 년 동안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심화 진로 연계 활동이다. 여러 해에 걸쳐 알차게 진행되면서 창덕여고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충실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이 입소문 나면서 해마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상황이다. 성숙경 과학정보부장교사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심화 과정의 탐구형 수업을 진행하는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는 수학, 물리, 생명, 화학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심화 학습 형태의 탐구와 실험 중심의 수업 기회를 제공합니다”라며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 3~4인이 한 모둠이 되어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 교사와 협력적 연구 활동을 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과학 기기를 접하고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후 학생들은 탐구 보고서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탐구 능력 향상과 문제 해결력 증진, 협력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있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천체 관측 행사, 지속 가능 아이디어 공모, 과학 페임랩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는 경영, 경제, 철학, 문학, 정치 등 주제별 강연과 수업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창의 과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회를 진행하고, 문집도 제작한다. 또한, 학급의 아침 독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교육과정 기반의 교과 연계 독서 수업을 지원한다. 독서 캠프 및 독서 토론, 인문 논술 한마당과 작가 초청 강연 등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독서교육 및 논술, 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생활관 예절 교육’ 창덕여고의 모든 신입생은 1학년 때 ‘생활관 교육’을 받게 된다. 창덕여고만의 오랜 전통인 ‘생활관 교육’은 무려 70여 년 전인 1952년 부산 송도의 피난 학교 시절 ‘선화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함께 숙식하며 예절과 의식주 생활을 실습하고, 서로의 우애를 다지는 생활관 교육은 그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당시 문교부에서 여학생 생활관 설치를 각급 학교에 장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윤진 교감은 “창덕여고 선배님들의 좋은 기억과 추억이 담긴 생활관 교육은 현재까지도 동창회 선배님들에 의해 유지, 발전되고 있습니다. 동창회에서는 후배들의 생활관 교육을 위해 정성껏 한복과 떡을 준비하고 예절 교육 강의를 함께해 주십니다”라며 “생활관 교육을 참관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진 선배님이 계신 전통의 창덕여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생활관 예절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조금 낯설어하기도 하지만, ‘서로 차를 따라주거나 절을 하는 등 재미있고 즐겁게 예절을 배우면서 서로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다 함께 차를 마시고 한복의 옷고름을 못 매는 친구를 도와주기도 하며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함을 느꼈다’,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창덕여고는 다양한 유형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적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과 달리 여러 가지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많은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수업 및 교내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건일 2학년 부장교사는 “수업 참여도와 실력 향상도를 고려한 ‘연간 실력 향상 장학금’ 51명, 교내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학교생활 장학금’ 28명, ‘우수 졸업생 장학금’ 7명 등 여러 기준으로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 및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14명을 선정하여 수련 활동 및 교육 여행 비용을 지원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전문적 진로·진학 지도에 기반한 책임 있는 교육 창덕여고는 학생부 기초 데이터 및 월별 모의고사 자료 등을 포함한 진학 데이터를 구축하여 수시 및 정시 진학 결과와 연계된 자료를 진학 지도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효율적인 대학 입시 지도를 위한 담임 교사 워크숍, 시기별 맞춤형 진학 지도 세미나, 진로·진학 연구팀 자체 연수, 대학별 입학사정관 초청 교사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담임 교사의 전문적인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담임 교사가 진학 지도에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 전정이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분석 및 맞춤 상담, 일대일 수시 진학 컨설팅, 개인별 수시 지원 카드 점검 및 피드백을 세세히 하고 있습니다. 또, 수시 전형 모의면접반 운영 등 시기별 맞춤형 진학 지도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창덕여고 2025학년도 대입 합격률 창덕여고의 2025학년도 대입 합격률(전체인원 137명, 재수생 미포함)을 살펴보면, 수시 46.0%, 정시 23.4%로 총 69.4%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전체 졸업생 137명 중 55명이 합격하여 40.1%의 합격률을 보인다. 합격생의 전형 비율을 살펴보면, 정시보다 수시 전형 합격자가 2배 더 많았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은 교과 30.7%, 종합 40.0%, 논술 14.7%, 실기 14.7%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합격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졸업생 포함)에서는 의치한약수 7명, 서울대 1명, 고려대 5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 3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4명, 건국대 6명, 동국대 4명, 홍익대 2명, 숙명여대 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모집 단위를 살펴보면, 의약학 계열을 포함하여 자율전공, 첨단학과 등 선호하는 학과 진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교육 변화에 맞춰 202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창덕여고는 최근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AI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복합 수업 교실을 운영 중이다. 북카페 형태의 안락하고 쾌적한 도서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공간인 가온관과 애월당 등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또,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받는 202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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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탐방] 정신여자고등학교
138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사학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조영호/이하 정신여고)는 체계적인 진학지도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대입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정신스러운’ 학교 분위기, 열정과 사랑으로 교육에 집중하는 ‘정신만의’ 교사들, 그리고 수업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정신다운’ 학생들은 정신여고가 140년 가까이 만들어온 정신의 강점. 여기에 정신여고가 추구하는 제일의 가치인 ‘정신적 탁월함’이 더해진다. 조영호 교장은 “정신여고는 자신의 삶에 성실하고 인관 관계에 신실하며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격체를 양성하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인성과 지성, 영성을 두루 갖춘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입결 정신여고는 2025년 대입에서 의치한약수 19명을 비롯 서울대 10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4명, 성균관대 17명, 이화여대 19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2025학년도 정신여고 대입 결과>>(중복합격,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 2024년 대입 결과는 서울대 7명(재학생)을 비롯 연세대 14명, 고려대 15명, 성균관대 12명, 이화여대 24명, 중앙대 23명, 경희대 9명, 한국외대 5명, 동국대 5명, 홍익대 10명, 숙명여대 18명, 성신여대 12명, 서울여대 21명, 가천대 18명, 교대 5명 등이었다. 의치한약수 합격자는 총 32명이었다(재수생·중복 포함).진로진학부장 김미리 교사는 “2024 입결이 의학계열에 합격생이 집중(32명)되었다면,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해지며 서울대 합격생이 늘어났다”라며 “해마다 학생들의 성향이나 입시제도의 방향에 따라 입결 수치는 달라지지만, 학생들을 향한 학교의 노력과 사랑은 한결같다”고 강조한다. 대입 결과는 3년간의 학교생활을 반영한다. 학교, 교사,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고스란히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교가 학생들을 믿고 무한 사랑을 부어가며 공을 들인 과정이 시나브로 학생들을 성장시키고 그 결과가 대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 2학년 담임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급 특색활동을 진행하고, 진로와 교과까지 연계해 학생들이 심화 연구를 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또,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 때마다 진학 회의를 거쳐 학생부 종합전형에 필요한 학생들의 생기부를 어떤 방향으로 채워나갈지 고민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심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죠. 또한 교과 및 논술 전형에 필요한 학생들을 상담하고, 정시까지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역사가 된 활동부터 디지털 혁신에 따른 활동까지!<<노래선교단>>1969년에 창립되어 56년째 이어져 오는 정신여고를 대표하는 활동이다. 1학년 2학기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28명), 2학년 때 한 학급으로 운영된다. 김라경 교사(성경과)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매일 2시간 30분씩 연습을 반복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의미 있게 압축해 시간을 내 연습에 집중한다”라며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시간 관리 능력과 체력까지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체 역량’이 남다른 것도 노래선교단의 특징. 합숙 및 순회공연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강조되는 공동체 역량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교과융합수업>>다양한 교과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 학생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진행하는 교과융합수업. ‘인간과 질병’ 수업에서 생명과학, 화학, 수학, 일반사회를 융합하여 질병에 대해 다양하게 탐구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세림 교사(생물과)는 “생명과학 수업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탐구하고, 화학 수업에서는 대표적인 치료제인 아스피린 제조 실험을, 그리고 수학 수업에서는 감염병 확산 모델에 대해 탐구하고 일반사회 수업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사회학적으로 탐구한다”라며 “각 교과 수업 후 학생들은 심화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 후 산출물을 만드는 활동까지 진행하며 심화학습 및 융합적 사고 능력까지 키워가게 된다”고 말했다.<<하늘꿈학교 교류 활동>>하늘꿈학교 교류 활동은 정신여고 ‘남북청소년교류동아리’ 학생 25명과 국내 최초 새터민 학교인 ‘하늘꿈학교’ 학생들이 10년 넘게 교류해온 활동.지은혜 교사(국어과) 교사는 “1년 동안 총 4회, 서로의 학교를 오가며 남한과 북한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있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통일 세대로서 성장해나가는,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교류 활동”이라 설명했다.<<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신의 진로 확장 및 시각화>>빠른 속도로 생활에 스며든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직업을 이미지로 시각화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김경미 교사(정보과)는 “ChatGPT 프롬프트와 이미지 생성 도구 등을 사용하여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라며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만큼 큰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 현안 정책 제안 프로젝트>>‘사회 문제 탐구’ ‘현대 세계의 변화’ 등 다양한 진로선택 과목 수업을 통해 갖게 된 사회 현안에 대해 관심을 학생 주도적으로 펼쳐나가는 활동.김민수 교사(사회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관심 주제를 설정하고, 관련 사회 현안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안할 수 있는 정책이나 사회 참여 활동을 직접 고민해보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성까지 키워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문·사회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활동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기적의 수학>>기적의 수학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수학과 대표 프로그램. 3학년 부장 이미연 교사(수학과)는 “1, 2학년은 매쓰홀릭을 활용한 ‘천마일의 기적’ ‘천제의 기적’에 참여해 자기주도적으로 수학 문제를 학습하고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학년은 ‘67일간의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67일간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동시에 체계적인 문제 풀이 습관을 키워가고 있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에코팜 프로그램>>2002년부터 꾸준한 환경보호와 창의적인 생태교육을 진행해온 정신여고. ‘나무 친구’ 조직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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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영파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표방하는 영파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성곤, 이하 영파여고)는 바른 인성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미래 인재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 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다양한 교육을 시행 중이다. 또,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주고 있는 고교다. 고교학점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디자인 영파여고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 확대 및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 설계를 하며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전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깊이 연구했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정 안내 및 과목 선택 설명회도 개최했습니다. 7월에는 2026학년도 과목군별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한 후, 8월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라며 “교육과정 전시회에서는 교과서 전시, 교과별 전공 안내, 전공별 권장 이수 과목 안내, 학업 계획서 전시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겁니다. 학급 진로 컨설팅단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맞춤형 상담이 꼼꼼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안정적인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선택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진로 희망을 반영한 소인수 과목의 편성과 운영, 별도 상담을 통해 거점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학교 안내, 온라인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학교 홍보 및 활용, 공유 캠퍼스 도입을 위해 다른 학교와의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알차게 운영되는 ‘미래인재반’과 ‘일취월장반’ 영파여고의 학생 밀착 관리 시스템은 입소문이 많이 난 우수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가 뚜렷하고 교과 관련 심화 탐구가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주 4회 이상 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반을 운영 중이다. 미래인재반은 학년당 1개 반,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각 반의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에 대응하여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인재반에서는 구성원 특징에 따른 맞춤형 심화 특강,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토론 활동 수업, 개인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 진로 특강, 진로·진학 컨설팅,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전공 교수의 특강, 고교와 대학 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취월장반에서는 학습에 열정이 있으나 스스로 공부하기 어렵거나 공부법의 보완 및 수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자기주도학습 참여 지도와 방학 중 공부 캠프를 운영한다. 학년당 2개 반,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학생 개인의 목표와 의지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탐구활동을 비롯해 학생 스스로 선정한 과목 중 2가지 교과 문제집의 일정량을 학습한 뒤 매일 검사하여 학습 상황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학부모 직업 체험 프로그램’ 신설 남드리 학년운영부장교사는 “올해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외국어를 활용한 문화 이해,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1~3학년 학생 중 영어와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국제교류 활동이 펼쳐집니다”라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교류 국가의 기념일에 편지 교환, 남경 시내 관광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학생들은 학습한 외국어를 실제 사용하며 학습 의욕도 높아지고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또, 진로활동으로 학부모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신설되어 학생들에게 실무적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교육 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 중이다. 영파여고의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봉사활동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흥미, 특기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계획하여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된다.문해력 향상 프로젝트(학습도구어 및 한자 학습) 진행 영파여고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글을 비판적, 분석적, 창의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 있다. 1,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강 시간(화, 목 7교시)에 1학년은 ‘학습도구어 사전’, 2학년은 ‘한자 학습자료’ 교재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반 대항 스피드퀴즈대회, 1, 2학년 전체 학생 대상의 ΟⅩ 퀴즈 대회, 학급별 학습도구어 및 한자 카드뉴스 제작 등을 한다.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모든 교과목 학습에 필요한 학습도구어 사전과 어휘력 향상을 위한 한자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다양한 교과목 학습의 동기 부여 및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도 키워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교사의 철저한 학생 관리, 전문적인 진로·진학지도 실시 영파여고는 자기주도학습실, 학습 카페, 개방형 도서실 등 학습에 최적화된 장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끝까지 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하도록 지도 중이다. 특히, 희망자를 대상으로 40석 규모의 자기주도학습실을 따로 운영하여 점심시간, 방과 후부터 저녁 9시까지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관리한다. 꼼꼼한 출결 관리와 전자 기기 제출 자습실 운영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기반이 잘 다져져 있다. 진학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최신 대학 진학 상담프로그램 3개와 영파여고 졸업생들의 진학 결과를 성적별, 수시 전형별, 정시 전형별로 분류한 DB프로그램을 활용한 1:1 맞춤 진학상담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파여고 학생들은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진학을 많이 하는 경향이라, 학생 개인별 생활기록부 분석과 맞춤형 면접 컨설팅 및 수시 합격 컨설팅을 단계에 맞춰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대입 제도 변화에 맞춰 학부모님들께 최신 대입 정보와 지원전략을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입시와 우리 학생들의 진학 진도에 대한 실제 정보를 전달하고, 학부모님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학년별, 학기별로 맞춤 설명회를 진행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침착하게 전략적으로 입시에 대비합니다”라고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가 말한다.대입,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세 보여 2025학년도 졸업생의 대입 수시전형 종류별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건수가 83건으로 전체 수시 합격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다. 학생부 종합 전형 합격 건수는 40건으로 수시 합격 중 26.5%를 차지한다. 논술전형도 합격 건수가 23건으로 전체 합격 중 15.2%를 차지한다. 표1) 대입 수시전형 종류별 지원 및 합격 현황 (수시, 4년제)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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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첫걸음
2025년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오는 9월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여름방학에 수시 지원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점검해야 한다. 본격적인 수시 지원 전략 수립에 앞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자료가 바로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이다. 또한,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방대한 수시 모집요강 중 수험생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항목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 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각 대학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수시 전략 첫걸음 ① 전년도 입시결과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결과는 대학별로 발표하는 내용과 형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공개된 수치만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어디가’와 대학 홈페이지 간에 공개된 정보가 다른 경우도 많다”며 대학이 발표한 입시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네 가지를 강조했다. 하나. 산출 기준 확인하기대부분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발표할 때 ‘산출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이때 해당 기준이 대학 자체의 반영 방법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산출한 것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교과별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라면, 산출 기준을 더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에 우 소장은 “예를 들어 동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평가할 때 상위 10과목만 반영하지만, ‘어디가’ 사이트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 전 과목 평균 등급으로 발표되어 있다. 반면,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실제 평가방식인 ‘반영교과 상위 10과목’의 평균 등급까지 공개하고 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디가’만 참고할 경우 이런 세부 정보를 놓칠 수 있다.”아고 말했다.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성적 산출 결과가 평균 등급인지, 70%컷인지 등의 기준이다. ‘어디가’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최종 등록자의 교과 성적을 50%컷과 70%컷 기준으로 알려주고 있지만,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이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경우가 많다.우 소장은 “예를 들어, 경희대 자료에서는 50%컷, 70%컷, 합격자 평균 등급과 함께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등급 분포도 보여주고 있어 좀 더 명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평균 등급만 보여주고 있으나, 3개치 자료를 함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거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둘. 3개년 추이, 경쟁률 확인하기입시결과에서 경쟁률을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이다. 이때 전년도는 물론 최소 3개년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경쟁률의 등락이 크다면 전형 방법의 변경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직전 연도의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았는지도 고려해 올해 경쟁률을 예측해야 한다.우 소장은 “경희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반영한 ‘실질 경쟁률’을 발표하고 있다. 서강대는 수능 최저 충족은 물론 충원율까지 반영한 ‘최종 실질경쟁률’을 공개한다. 예를 들어 서강대 인문학부의 경우 2025학년도 교과전형 경쟁률은 13.58:1이었지만 ‘수능 최저 충족자 + 추가합격 인원’을 반영한 최종 실질경쟁률은 1.45:1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수시 모집 논술전형도 논술고사 미응시자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가 많으므로, 실질 경쟁률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 충원은 인원 아닌 ‘비율’로 살피기경쟁률과 함께 최근 3개년의 충원 비율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 충원 인원이 아닌 ‘충원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선발인원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몇 명이 충원되었는지 보다는 전체 선발 인원 대비 충원된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우 소장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충원 비율을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고, 건국대와 한양대는 인원만 알려주기 때문에 충원율을 별도로 계산해 봐야 한다. 이때, 단순히 한 해의 수치를 보기보다는 3개년의 등락 추이를 꼭 비교해야 한다. 단순히 전년도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무턱대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넷. 전형별로 다른 ‘교과성적’ 의미 알기입시결과 발표 시, 대부분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도 교과성적(등급)을 보여주고 있다. 정량평가가 실시되는 교과전형의 경우, 교과 등급은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이 등급을 단순 참고 수준으로 보아야 한다.이에 우 소장은 “‘교과, 비교과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선발한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을 산출해 보니 평균적으로 X등급이었다.’라는 의미”라며 “이를 잘못 이해하여 ‘A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O등급이 되어야 지원할 수 있다.’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우 소장은 또, “어디가 사이트는 참고하기 편리한 것은 맞지만, 조금 더 다양하고 명확한 자료를 보고 싶다면 목표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입시결과 자료를 직접 다운로드 받아 분석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수시 전략 첫걸음 ② 수시 모집요강 대학별로 발표한 수시 모집요강은 분량이 적게는 50페이지에서 많게는 100페이지에 달한다. 또한, 생소한 입시 용어와 복잡한 표도 많아 학생과 학부모가 수시 모집요강의 모든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 소장은 수시 모집요강에서 꼭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을 다음과 같이밝혔다. 하나. 전형 요약과 주요사항대학들은 수시 모집요강의 앞부분에 ‘전형 요약, 주요사항’ 항목을 담아 전형별 주요 사항과 전년도와 달라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화여대 수시 모집요강에 담긴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보면,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면접형)이 신설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전형 방법이 변경되어, 단계별 선발에서 일괄합산 선발로 바뀌면서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둘. 전형별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희망 대학의 해당 모집단위가 개설되어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모집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와 모집인원의 차이가 있는 경우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 학과의 선발인원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원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연세대는 올해 무전공 학부인 ‘진리자유학부’를 신설하여 교과, 종합,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인공지능융합대학에서는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이 신설되었다. 신설 학과의 등장으로 기존 학과의 모집 인원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관심 학과의 전형별 선발 인원 변동 여부
2025-07-24
- 대치파워영재학원 - 유초등 ‘사고력수학+교과심화’ 학습로드맵 특강 지난 10일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대치동 파워영재학원이 진행하는 ‘유초등 사고력수학-교과심화 학습로드맵’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파워영재학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고력 수학의 베테랑 천종현(천종현수학연구소) 연구소장이 유아에서 초등에 이어지는 사고력 수학과 교과심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가이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3년간 오직 대치동에서만 교육에 집중해온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은 “오랫동안 대치동에서 많은 아이를 만나며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금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라며 “우리 파워영재학원은 ‘대치동 유명한’ 학원을 넘어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학원이 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학부모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날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 초등 사고력 및 심화학습에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똑같은 수학은 없다!같은 레벨의 아이라도 수학을 받아들이는 속도와 양, 그리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시간은 제각각이다. 파워영재학원이 똑같은 수학이 없음을 강조하며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는 이유다.더불어 오랜 기간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최 원장이 내린 결론은 결국 수학은 ‘자기주도력’이 중심이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역시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학습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최 원장은 “꾸준함과 습관이 없는 아이가 중고등학교에 가서 갑자기 수학을 잘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라며 “유아기부터 자기 주도 개별학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완전 학습 경험을 쌓아갈 때 아이들은 수학, 국어의 자신감과 함께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래서 파워영재학원은 학원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학생을 선별해 선발한다. 개별맞춤 학습에 적합한 학생인지를 먼저 파악해 입학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이곳만의 강점이자 특징이다. 모르면 알 때까지, 알면 완벽할 때까지!레벨이 결정되면 소수 정예(5명)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개개인에 적합하고 꼭 필요한 수준별 수업과 교재를 선정해 수업 계획을 세운 후 전문 강사들에 의해 1:1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여러 교재를 양치기로 진행하는 수업은 지양하며, 교재 1권을 완벽하게 끝내는 것에 목표가 맞춰진다. 개념(교과수학)은 1대 1 수업으로 완벽 이해를 돕고, 문제 풀이와 오답 및 유사 문제 반복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끝까지 풀어내는 힘을 키우게 된다. 학생들의 객관적 점검과 동기부여를 위한 평가도 주별·월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KMM 수학경시대회에도 매월 참여해 수상을 통한 성취감과 수학에의 호기심을 키워가고 있다.한편, 개별맞춤 학습의 중심에는 전문성과 실력 그리고 인성 모두를 겸비한 강사들이 있다. 파워영재학원 막강 강사진은 수학 맞춤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마음과 생활 지도까지 책임지고 있는 멘토이자 교육전문가 그룹. 이들은 학생들의 맞춤별 수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뿐 아니라 학생·학부모와의 수시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학습 방향을 가이드한다.최 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성공적인 학습은 좋은 결과는 물론 뛰어난 결과가 나오기까지 즐거움과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라며 “학부모, 강사,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과 개별 맞춤형 플랜 및 솔루션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학습 만족도가 높은’ 학습을 이어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생각하는 힘은 국어에서!수학 문제 해결에 있어서 언어적 이해와 사고력은 결국 국어 능력에서 비롯된다. 수학 문제는 단순한 계산뿐 아니라 문제를 읽고 이해하며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파워영재학원이 5세부터 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다.최 원장은 “체계적인 독서와 국어학습은 사고를 구조화하고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라며 “수학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데에 국어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수학학습과 동시에 국어학습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파워영재학원의 국어 수업은 독서 중심으로 이해력과 배경지식을 넓혀가며, 한글부터 독서 논술까지 연령별 맞춤 교육이 진행되어 어휘력과 어법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하게 된다.이를 위해 파워영재학원은 연령별 영역별(파워독해/파워한글/파워국어/확장과제) 체계적 자체 교재 시스템까지 구축해 아이들의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주고 있다.특히 교과 연계로 진행되는 초등 독서 논술은 융합 및 사고력 확장까지 이어지는 초등 핵심 프로그램. 교과 학습 능력은 물론 이해력, 독해력, 의사소통능력 그리고 자기주도력과 협업력까지 키워가는 창의력 수업으로 아이들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과 사고력까지 확장시켜 주고 있다.최 원장은 “단순한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또 이를 마무리(쓰기) 및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글을 작성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키우게 된다”라며 “이런 과정의 경험과 몸에 밴 노하우는 중고등학교에 진학 후 내신 대비와 다양한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어가는 힘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08-6567수학 잘하는 법?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해야!천종현수학연구소 연구소장 천종현 2부는 천종현 연구소장(천종현수학연구소)의 ‘유아에서 초등까지 학습 로드맵’ 특강. 강의를 통해 천 소장은 학부모들이 쉽게 접하지만 정확한 답을 구할 수 없었던 답답함에 사이다 같은 해답을 던져줬다.초등학교 입학 전 ‘연산’이란 개념이 없는 아이에게 ‘8+□=11’의 답을 어떻게 구하게 할까?등식의 성질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11-3’이란 설명은 의미가 없다.천종현 연구소장은 “유아 연산에서 이 문제는 ‘수를 세는’ 의미를 포함한다”라며 “거꾸로 세고(-) 바로 세는 법(+)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만으로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학은 단순히 답을 구하는 공부로는 부족하다. 수 감각의 부족, 공간지각력의 부족 등 그 부족함의 원인은 다양한 관계를 정확하게 정립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는 것. 때문에 모르는 관계를 알 때까지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이 수학의 기본이다.‘문장제 문제가 어렵다면 독서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제시했다.천 연구소장은 “초1~2학년까지는 국어 실력이 문장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초등 수학 이후 특히 수학이 어려워지는 중1의 경우 독서력보다는 수학의 기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문장제 해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연산 학습은 꼭 해야 할까?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능력은 시험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최)상위권이 목표인 학생들은 반드시 연산 학습을 하길 권했다.천 연구소장은 “아침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10분 연산에 집중하길 권한다”라며 &ldq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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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서울시교육청 ‘서울온라인학교’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온라인학교가 올해 3월1일 문을 열었다. 공립 온라인학교에는 교장, 교감을 비롯해 국어, 수학, 중국어, 한문, 중국어, 정보 등 정규 교사와 외부 초빙 강사가 근무하며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지도한다. 온라인학교 개교는 올해 도입된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있다. 바뀐 입시를 치를 고1 학생들은 과목 선택이 핫이슈다. 학생의 진로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이 중요해졌는데 신청 학생이 적은 소인수 과목이나 심화 선택 과목은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렵다. 서울온라인학교에서는 고교,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과목을 개설에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옛 덕수고 후관동 3,4층에 강의실을 마련해 수업을 진행중이며 본관에서는 온라인 강의실 32개 규모를 갖춘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에 본관으로 이동하고 개설 강좌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업은 고교가 필요한 과목을 신청하는 주문형 교육과정과 개별 학생이 신청하는 개방형 교육과정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서울온라인학교 - '주문형 교육과정' 각 고등학교에서 소인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나 교사,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학교에 신청하면 협의를 거쳐 개설 과목과 운영 시간을 확정해 원격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학교가 주문'한 것으로 일과 시간 내 교육이 이뤄진다. 현재 서울시내 23개 학교에서 48강좌를 신청해 641명이 수강 중이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중국어, 한문, 미술사, 심리학, 고전 읽기, 공학 일반, 정보, 교육학, 실용 경제, 논술, 문예창작 입문,미술사, 음악이론, 국제 경제, 인공지능 기초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송파 강동 지역에서는 가락고(중국어), 문정고(경제 수학), 문현고(중국어 ⅠⅡ, 한문, 경제 수학),잠실고(한문, 생활과 한문), 잠일고(한문)가 주문형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원격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청 학교에 임장 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출결 확인, 평가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문예 창작 수업을 진행하는데 15명 내외 학생들이 참여해요. 쓴 글을 함께 읽고 합평 시간을 갖고 1:1 피드백을 해줍니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신청해 수업의 집중도는 좋아요.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온라인학교 교사가 수업 소감을 들려준다.서울온라인학교 - '개방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하면 관심있는 학생들이 신청해 수강한다. 이 수업은 과목에 따라 일과 시간 내에 이뤄지거나 방과후, 또는 주말 등 일과 시간 외에 진행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9개 영역 45개 학교에서 운영중인 거점학교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개방형 교육과정으로는 교육학, 실용 경제, 국제 경제, 고급 화학, 데이터로 세상 읽기, 서울 프로젝트, 생성형 AI와 메이커 실습,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등 현재 13개 강좌가 개설돼 있고 182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이 과정은 진로 심화와 차별화가 필요한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까지 오가는데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AI, 머신러닝 등 고교에서 교원 수급 때문에 개설이 용이하지 않는 과목을 배울 수 있어요. 올해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인데 교육 정보가 밝은 학생, 학부모들이 관심갖고 바로 신청하더군요.” 일선 고교 교사가 귀띔한다. 올해 2학기 개방형 교육과정은 여름방학 중에 모집 예정이다. 수강 학점은 공유캠퍼스, 거점학교, 온라인학교 수강 강좌를 모두 포함해 고3은 학기 당 최대 6학점 이내로 고 1,2는 학기당 최대 2과목 이내로 한다. 단 정규 일과 시간 내 기설 강좌는 학기당 최대 수강 학점 수 제한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 평가는 등급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 패스 유무, ABCDE로 성적을 산출한다. 서울온라인학교 2026교육과정은 현재 5월 중으로 과목 개설 신청을 받아 7월까지 일선 고교에 학생 선택 과목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문의 : 02-6953-9700, https://seoulonline.sen.hs.kr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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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교탐방] 동북고등학교
1953년 개교,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이효선). 동북고는 강동구 유일의 ‘사립 남자 일반고’로 강동 지역은 물론 송파 지역 남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명문고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동북고에선 이미 익숙한 시스템. 다년간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거치며 ‘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 구축까지 마친 상황이다. 이효선 교장은 “동북고는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이면서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라며 “자사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교육과정과 전문적 진학지도가 어우러져 학생 개개인을 위한 최적의 대입 방향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고는 전체 학생 수 800명이 넘는 대규모 학교로 대입에서도 꾸준히 우수 결과를 낳고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완공으로 동북고의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오랜 노하우 묻어난 동북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동북고의 전체적인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수능 출제 과목 모두를 학교지정과목에 포함시키고, 통합사회는 3학점, 통합과학은 4학점으로 지정한 것이 눈에 띈다. 또, 3학년 2학기에 교양 과목(평가 미실시·성적산출P/F) ‘진로와 직업’ ‘교육의 이해’ ‘인간과 경제활동’을 학교지정과목에 배정했는데, 이는 재수 시 3학년 2학기 내신이 포함되는 데에 불이익이 없게 하기 위해서다. 2학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선택과목 편성에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의 경우 학생이 원한다면 2학년 1학기에 물화생지 4과목 모두를 들을 수 있고, 탐구과목 선택 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양 과목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게 한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다.2018년부터 동북고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진계현 교사는 “자연 계열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2학년 1학기 중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모두 선택이 가능하며 2학년 2학기부터는 학생 개인별 진로 및 진학 희망 학과에 맞는 다양한 과학 선택과목 선택이 가능하다”라며 “또, 인문 계열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1학년 통합과학1(1학기), 통합과학2(2학기) 이수 후 2학년 이후로는 과학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지 않아도 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국어, 영어, 사회를 중심의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학년 2학기에는 주제탐구독서/인공지능수학/심화영어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과목 선택 위한 설명회와 상담도 꾸준히 진행진 교사는 “동북고의 교육과정은 자사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은 만큼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특히 남학생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이라 자신한다”라며 “동북고는 교육과정 편성 집중에 머무르지 않고 매년 1학기 말에 학생 대상 교육과정 및 선택과목 설명회를, 2학기 초에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및 선택과목 설명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담당 교사는 물론 진로진학상담교사, 담임 교사들이 수시로 학생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을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외부 학교에 가지 않고 동북고 내에서 다양한 심화학습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급물리학과 고급화학은 거점학교(학기제)로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들을 수 있고, 생명과학실험은 공유캠퍼스(학년제) 수업으로 2학년 1학기와 2학기에 들을 수 있으며(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2025, 2026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에 준하는 과목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능 위주 전형 대비를 위하여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수능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동북고의 3년간 대입 로드맵1학년은 먼저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다.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비전 및 목표를 수립하고, NIE수업과 독서토론수업, 융합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력을 키우게 된다김명수 연구부장 교사는 “동북고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융합수업을 시작해 다양한 융합수업의 모델을 제시해오고 있다”라며 “토론형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교과융합프로젝트의 선두에 서서 학생 중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특히 융합 교육에 특화된 우수 교사진은 동북고의 최대 강점”이라 덧붙였다. 2학년은 선택교과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진로에 마준 선택과목 중심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3학년은 대학 맞춤 교육이 실시된다. 의·생명공학 면접 프로그램을 물론 대입 상담이 전문적으로 이뤄지고, 논술 대비 등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ㅤㅁㅏㅊ춤 교육이 진행된다. SKY 심층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융합면접 준비팀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고려대 면접형 전형에서 많은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 한편, 동북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예과 9명, 약대 1명, 서울대 4명, 고려대 13명, 연세대 5명, 성균관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김 교사는 “동북고의 이런 우수 진학 결과는 교사들의 생기부 작성 노하우 및 관리 역량, 진학 중심 교육과정 편성,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면학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온 결과”라 분석했다.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강조동북고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융합 교과 독서 및 맞춤형 진학컬설팅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 탐구반’, 개인 탐구 역량 개발로 소논문까지 작성하는 ‘자율주제탐구활동’, 다양한 주제로 융합 활동을 펼치는 ‘교과융합수업’, 과학 학술제 및 TED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과학프로젝트반’, 의생명 관련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의학 연구반’ 등은 동북고에서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표 교육활동이다.여기에 ‘동북 바칼로레아’가 더해져 학생들의 활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김 교사는 “동북 바칼로레아는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결정해 탐구 활동 및 결과물까지 도출해가는 활동”이라며 “올해는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 현안의 해결 방법’이란 대주제 아래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와 연계하여 탐구 주제를 설정한 뒤 독서 활동, 전문가 강연 등에 참여하면서 탐구 및 에세이 작성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덕 교감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그리고 전문적인 대입 지도가 어우러져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 전형에 충실한 대비가 가능한 것이 동북고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많은 송파 강동 지역의 남학생들이 동북고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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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KSI학원, 2026학년 대입 수시 대비 인문·수리논술반 개강
KSI학원이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시 논술전형에 대비한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각각 7월 22일, 7월 23일에 개강한다. 이번 논술 강좌는 일반 논술 외에도 국민대·가천대 등 주요 대학에서 출제되는 약술형 논술까지 포괄하며, 수험생에게 실전 중심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인문논술은 신촌·노량진·성북 등 메가스터디학원 국어과를 두루 거친 박영훈 강사가 맡는다. 박 강사는 이과 전문 멘타스 기숙학원 원장 출신으로, 수년간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위원을 역임하며 실전 감각을 갖춘 지도를 해온 인물이다. “본질에 집중하면 현상이 아름답다”는 수업 철학을 바탕으로, 논리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강의를 예고하고 있다.수리논술은 강남 스카이에듀와 종로필리아 등에서 활동해온 박형록 원장이 담당한다. 그는 E-CLASS 온라인 강의와 고양외고 특강 등 다수의 실적을 가진 베테랑으로, 복잡한 수리 논술 문제를 ‘쉽고 명료하게’ 풀어내는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관찰하고, 생각하라!”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고력 중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KSI학원 박형록 원장은 “논술은 단기간 집중 학습과 전문 강사의 피드백이 중요한 과목”이라며, “일반 논술은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약술형 논술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문의 0507-14229-0981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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