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검색결과 총 2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재부 1차관 임종룡 조달청장 노대래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종룡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조달청장에는 노대래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내정됐다. 임 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진출한 뒤 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노 청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행시 23회)를 졸업하고 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허 대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국제금융통(행시 22회)으로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역임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기재부 1차관 임종룡, 조달청장 노대래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종룡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조달청장에는 노대래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내정됐다. 임 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진출한 뒤 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노 청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행시 23회)를 졸업하고 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허 대사 내정자는 한국은행 총재로 임명된 김중수 전 대사의 후임이다. 허 대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국제금융통(행시 22회)으로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 위원장에 정선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법·제도 단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검 검사와 대구지검 1차장 검사를 지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학부모가 말하는 분당의 교육 젊고 혁신적인 학교 원한다분당 일반고 학교 간 큰 학력차 불안, 반강제 자율학습 불만 자녀의 교육을 위해 찾는다는 분당.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원치고 진출하지 않은 학원이 없을 만큼 분당은 사교육 1번지로 통한다. 분당 지역 중학교마다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70명까지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한다. 이는 강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교 평준화 이후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교육의 도시답게 분당의 학부모들은 입시 및 교육정보에 민감하다. 분당 학부모들이 말하는 분당의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특목고 안보내도 초등학교부터 특목고 공부 하더라 분당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더 많이 공부한다. 이는 특목고 등을 준비하는 상위 10% 학생들의 이야기다. 분당의 초등학생들은 고학년이 되면 대개 특목고를 염두에 둔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중학교에서는 공부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로 나뉜다. 때문에 고입 선발고사를 거치지 않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긴장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이유는 결국 초등실력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목고를 가지 않더라도 특목고 수준의 공부는 필수가 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이지영씨는 “서현중 2학년인 우리 아이는 5학년 때부터 외고를 준비시켜 왔다. 덕분에 중학교에서 상위 10%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외고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지금의 공부가 고등학교 내신이나 길게 봐서는 수능에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특히 중학교 2학년부터 사실상 수능을 염두에 둔 공부를 시작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양영중 1학년 학부모인 정미라씨의 이야기. “학교에서 제시한 통계자료를 보니 10%의 학생들은 대부분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 같다. 중학교 2학년부터의 공부가 대입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과목당 30~40만원씩 하는 교육비와 더불어 주요과목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입시를 위한 프로그램 학교에서 마련해줬으면 평준화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일반고 간 학력 격차가 크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불안을 부추긴다. 선지원 후추첨제로 배정받다보니 진학률이 높은 몇몇 학교를 제외한 일반고에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특목고로 향하게 되는 것.“원하는 학교를 지망하지만 대부분 근거리로 배정받는다. 원치 않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다. 운이 좋으면 1지망 한 학교에 진학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니 무조건 외고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구미중 1학년 학부모 양미진씨의 말이다. 한편,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둔 최선숙씨는 자율학습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자율학습이라고 하지만 전혀 자율적이지 않다. 학생마다 공부성향이 다른데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묶어 놓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다. 학교 측의 유연성이 아쉽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분당의 슈퍼 학부모를 만나다내정중-대원외고-카이스트 진학 시킨 고형숙씨“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 학교에서 만들어줘야죠” 아들을 내정중학교에서 대원외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시킨 고형숙씨. 고씨는 분당 학부모들이 가벼운 정보에 쉽게 흔들리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며 정보가 넘치는 만큼 학부모의 뚜렷한 주관이 가장 중요하다 말한다. “타 지역에 비해 아이들의 기본 학력이나 교육 여건이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이에 비해 젊은 학부모들은 입시정책 등 큰 흐름을 읽는 눈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우물 안 개구리 같아요. 긴 안목이 부족하다보니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카더라통신’에 휩쓸려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고교선택제와 고교다양화 등 서울에서는 고교에 대한 시각이 다양해졌지만 분당은 여전히 외고 편향이 강한 것에 대해 고씨는 “재작년까지는 외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히 강했지만 현재는 다른 상황”이라며 “용인외고가 자율고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대학에서도 서울권 외고를 우대하는 경향이 강해 경기권외고의 입지는 좁아지고 대신 자율고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고씨는‘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묶어두는 식’의 자율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다고도 언급했다.“학교에서 그렇게 오래 묶어두려면 학력차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논술도 필요에 따라 심화 논술, 수리논술을 한다든지 또는 진로지도나 적성평가 등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챙겨주어야 한다는 거죠. 특히 현 대입에서는 국영수 실력차 외에 여러 가지 요소를 평가하니 학교에서 이런 부분을 채워준다면 학부모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수내중-수내고-서울대 경영학과 진학 시킨 박금희씨“어디서든 아이하기 나름,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 분당으로 이사하게 된 것은 아이의 교육 때문이었다는 박금희씨. 딸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시켰으니 목적을 이룬 셈이다. 박 씨는 수내중에서 전교 1등인 딸을 특목고가 아닌 집 근처에 있는 수내고에 보냈다.“상위권 아이들 대부분 특목고에 진학했지만 일반고에 보낸 건 어디서든 잘할 수 있는 아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또 일반고에 3배 가까이 드는 학비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었죠.”평준화가 진행될수록 학교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박씨는 강조한다. “우리 아이가 진학할 때만 해도 수내고는 다들 기피하는 학교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대부분 공립인 분당 일반고는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봐요. 서현고나 낙생고에서 진학률이 높게 나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아이들이 진학하기 때문 아닐까요?”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가장 좋은 학교라고 박씨는 믿는다. 거리가 멀어 버스를 타야한다면 그 만큼 시간과 체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기 때문. 아이의 점심 도시락부터 간식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었던 것도 학교가 집 앞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분당에서 교육시키려면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하는데 중학교시기에 독서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놓는다면 사교육비를 많이 줄일 수 있어요.굳이 유명하다는 대형학원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 혹은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적절히 시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행안부장관 맹형규·경제수석 최중경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64) 대통령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는 최중경(54) 주필리핀 대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55)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에 윤상직(54)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 후보자 △서울 △경복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연합통신 기자, SBS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경기 화성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노연홍 식약청장 △인천 △경동고, 한국외국어대 노어과 △복지부 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인구아동정책관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경북 경산 △부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보험연구원장에 한양대 김대식 교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보험연구원장에 한양대 김대식 교수가 선임됐다. 보험연구원은 29일 김 교수가 사원 총회 투표에서 원장으로 선출돼 다음 달 5일께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와튼 경영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위원,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겸 매각소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mercie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연합]하나금융·신한은행, 사외이사 교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 사외이사를 1명씩 줄이기로 했다. 또 하나금융은 올해 주주들에 주당 40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 신한은행도 사외이사 숫자를 8명으로 늘리고 일부 교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9일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과 국제금융공사(IFC) 출신의 재무전문가인 로이 카라오그란(Roy A. Karaoglan), 사임 의사를 밝힌 남상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를 내보내고 정광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와 최경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에 선임키로 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정해왕 전 금융연구원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된다. 하나금융은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번에 3명이 나가고 2명이 새로 영입되면서, 하나금융의 사외이수 수는 종전 10명에서 9명으로 줄어든다. 하나금융은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안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하나금융은 26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현재 이사회 의장도 겸직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에서는 7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이 나가고 3명이 새 사외이사로 영입된다. 이로써 하나은행의 사외이사 수도 종전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재임기간이 5년이 넘은 송상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 및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는 이미현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사외이사직을 그만둔다. 대신 김영기 칸서스자산운용 감사와 김영혜 법무법인오늘 대표변호사, 박종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김영기 감사는 한국은행 제주지점장을, 김영혜 변호사는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각각 거쳤다. 아울러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정태철 감사의 후임으로 조선호 금융감독원 총무국 소속 국장이 영입된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2009회계연도 결산 결과 주당 400원 총 837억원의 현금을 보통주 주주들에 배당키로 했다. 비상장사인 하나은행도 주당 400원씩 총 879억원을 주주인 하나금융에 배당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종전 7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임기가 만료된 히라카와 유키, 서상록, 박경서 이사는 퇴임키로 했으며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위성호 부사장은 재추천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 교수와 이규민 한국시장경제포럼 회장, 이희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대표 등 4명이 추천됐다. 연합뉴스 윤선희 최현석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입시 명문 숙명여고 지난 4년 수능성적, 서울 일반계 고교 1위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자고등학교는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가 14명(최초 합격자)으로 전국 여고 중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무려 4번(2008년은 수능등급제 제외)이나 수능 성적이 강남 16개 학교 중 남녀고교 통합 1위이며 서울 일반계 고교에서도 1위를 했다. 평준화 지역 학교로 특목고와 경쟁해야 하는 강남지역 입시체계에서 숙명여고의 선전은 지역 내 여학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하게 한다. ‘숙명의 힘’으로 대학 합격률 높여숙명여고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수는 경기 강원 등 비평준화 지역 여고뿐만 아니라 여학생만 다니는 특목고인 이화외국어고등학교와 비교해 봐도 많다. 또 숙명여고의 최근 5년 동안 수능성적 결과는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가장 우수해 공부 잘하는 입시 명문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2010년 대입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 16명(최종합격자), 연세대 28명, 고려대 33명, 서강대 16명, 이화여대 49명, 숙명여대 3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30명, 한국외국어대 29명, 경희대 25명, 중앙대 23명, 교대 5명, 국민대 7명, 건국대 18명, 동국대 12명, 시립대 8명, 서울여대 25명, 성신여대 28명, 덕성여대 22명, 동덕여대 21명, 아주대 5명, 가톨릭대 5명, 단국대 8명, 경원대 21명 등으로 전체 고3 학생의 노력의 결과다. 숙명여고 신입생은 지역 내 중학교에서 배정 받은 학생으로 다른 고등학교 신입생과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3년 후에 이들의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들은 숙명 교육에서 나오는 ‘숙명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존중이 입시 명문 만들어 숙명여고가 진학률이 높은 비결이 무엇일까. “숙명은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학생을 가장 존중한다”는 이돈희 교장의 말에 졸업생과 학부모는 공감한다. 숙명여고 입시 합격률이 좋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모든 교사가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을 가르치며 사고력을 다루는 문제와 난이도 높은 시험 출제에 만전을 기한다. 이런 시험에 단련되다보니 학생들은 어느새 많은 공부를 하게 되고 자연히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연중무휴 밤 12시까지 교사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독서실(자율학습실)은 최고의 시설로 학생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끔 돼있다. 졸업생 조재령양(서울대 경영학과 1년)은 “학원 수업보다 자율학습실에서 혼자 공부했던 것이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마음만 먹으면 학교에서 언제라도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학생 중심의 상담과 진학지도는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와 교사를 신뢰할 있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배은선 고3 진학부장은 “숙명여고 진학지도는 사실상 고1 첫 학생면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수시로 상담을 해 학생의 장점과 잠재력을 찾아 격려하는 기회를 만든다. 면담을 통해 용기를 얻은 학생이 3년간 공부한 결과는 수능성적으로 잘 나타난다. 또한 고3 담임교사들이 만든 숙명 자체 ‘대학진학 자료집’은 숙명여고 입시지도에 한 몫을 한다. 이 자료집은 숙명졸업생의 지원결과와 합격여부 등 통합된 자료를 모아 제작한 ‘숙명-X파일’이다. 사설기관 대학배치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정확한 대학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학기 초에는 서울대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전년도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졸업생과 서울대 준비학생 간에 간담회가 있었다. 이 간담회에서 고3 학생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교과 및 비교과 준비과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등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간담회 이후에 수시 지원 학생들은 서울대 선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받고 준비했으며 정시 지원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또한 수시 준비생은 학기 초부터 담임교사와 깊이 있는 면담을 통해 서울대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에도 도움을 받았다. 담임교사 역시 여러 번에 걸친 상담 덕분에 추천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애교심 키워강남지역 여중생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숙명여고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높은 진학률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 조양은 “학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일이라면 학교 측에서 먼저 나서서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교과목을 편성할 때도 학생이 수능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배정한다. 또 학생이 기존의 하복이 생활하기 불편하다고 학교 측에 의견을 제시하자 학교에서 교복처럼 입을 수 있는 생활복을 제작해 학생이 훨씬 편한 복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처럼 학생의 편의라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교 측의 노력이 있어 학생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숙명여고 이돈희 교장 미니 인터뷰 숙명여고 학생의 성적이 좋은 원인이 무엇입니까?“숙명 선생님들은 실력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수업합니다. 학교 역시 모든 정책과 학사 운영을 학생의 입장에서 실시하지요. 학생은 시설 좋고 선생님이 늘 지켜보는 자율학습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수시로 해 진학의 꿈에 한 걸음 씩 다가갈 수 있지요.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기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KT커머스 신임 대표이사에 맹수호씨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KT의 전자상거래 기업 KT커머스는 1일 이사회를열고 전임 신동일 대표이사 후임으로 맹수호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맹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KT 전신인 한국통신에 부장으로 입사한 뒤 최근에는사업협력실장 및 재무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맹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lkbi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은행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 전망 은행권 사외이사들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가 마련한 사외이사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총 때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개선안에는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대 5년까지 제한하는 등 사외이사의 자격과 임기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지주 및 은행 사외이사 중 10여명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은 KB지주 사외이사 중 3~4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외이사 20%는 매년 교체 =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다음주중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개선안의 핵심은 은행과 은행지주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초 2년간 보장하되 연임은 최대 5년까지로 제한한 것.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최초 임기 2년은 보장하면서도 경영진과 유착하거나 사외이사들이 권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5년 이상 연임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은 원칙적으로 분리하되 겸임할 경우 선임사외이사를 둬 견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통상 3년인 CEO 임기와 한꺼번에 겹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총 임기 5년을 기준으로 매년 5분의 1 내외로 임기가 도래하도록 하는 ‘시차임기제’도 개선방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은행과 은행지주 사외이사는 다른 금융회사 사외이사를 겸직할 수 없도록 하고, 겸직가능한 사외이사는 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2개 이내로 제한했다. 이에 앞서 최근 개정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은행지주 포함)에 속한 자회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2년 내 근무한 경험이 있어도 해당금융지주회사의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금융지주회사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거나 거래실적이 매출액의 10% 이상인 회사 등에 상근 임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으면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했다. 이제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와 같은 내용의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도 사외이사 선임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또 금융지주회사와 그 자회사에 전산·정보처리, 보유 부동산 관리, 조사·연구 등의 용역을 제공하거나 특정 거래 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우려가 있는 사람도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은행 사외이사의 자격요건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강화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도 이달 들어 시행됐다. ◆4개 은행 사외이사 16% 바뀔 듯 =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사외이사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주총회부터 적용됨에 따라 큰 폭의 사외이사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4개 은행지주와 그 자회사인 4개 은행의 사외이사는 총 62명에 달한다. 이중 △임기 5년 제한 △겸직제한 △거래관계 등으로 교체가 확정됐거나 교체 가능성이 있는 사외이사는 10여명 수준이다. 하나은행의 경우 사외이사 7명 중 송상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 3명은 재임기간이 5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또 신한지주(12명. 이하 사외이사 수)의 필립 BNP파리바 서울지점장은 재임기간 6년, 신한은행(5명)의 서상록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도 재임기간 7년으로 교체대상이다. 우리지주(7명)는 사외이사인 이영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키움증권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사외이사 논란의 진원인 KB금융지주(11명)에선 3~4명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있다.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A사외이사는 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기종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거취가 주목된다. 국민은행과 전산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회장이었던 B사외이사도 용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3월 재임기간 5년이 되는 조 담 KB지주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은 임기가 내년 3월까지로 경과규정에 따라 사퇴할 필요는 없지만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3월 임기가 돌아오는 자크 켐프 ING보험 아·태지역 사장도 연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거래관계 등 결격사유로 연임이 불가능한 사외이사를 포함하면 이번 주총 때 은행권에서 10여명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김상범·구본홍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8
- 은행권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 전망 3월 주총서 10여명 교체될 듯 은행권 사외이사들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가 마련한 사외이사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총 때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개선안에는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대 5년까지 제한하는 등 사외이사의 자격과 임기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지주 및 은행 사외이사 중 10여명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은 KB지주 사외이사 중 3~4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외이사 20%는 매년 교체 =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다음주중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개선안의 핵심은 은행과 은행지주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초 2년간 보장하되 연임은 최대 5년까지로 제한한 것.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최초 임기 2년은 보장하면서도 경영진과 유착하거나 사외이사들이 권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5년 이상 연임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은 원칙적으로 분리하되 겸임할 경우 선임사외이사를 둬 견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통상 3년인 CEO 임기와 한꺼번에 겹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총 임기 5년을 기준으로 매년 5분의 1 내외로 임기가 도래하도록 하는 ‘시차임기제’도 개선방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은행과 은행지주 사외이사는 다른 금융회사 사외이사를 겸직할 수 없도록 하고, 겸직가능한 사외이사는 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2개 이내로 제한했다. 이에 앞서 최근 개정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은행지주 포함)에 속한 자회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2년 내 근무한 경험이 있어도 해당금융지주회사의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금융지주회사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거나 거래실적이 매출액의 10% 이상인 회사 등에 상근 임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으면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했다. 이제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와 같은 내용의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도 사외이사 선임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또 금융지주회사와 그 자회사에 전산·정보처리, 보유 부동산 관리, 조사·연구 등의 용역을 제공하거나 특정 거래 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우려가 있는 사람도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은행 사외이사의 자격요건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강화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도 이달 들어 시행됐다. ◇4개 은행 사외이사 16% 바뀔 듯 =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 사외이사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주총회부터 적용됨에 따라 큰 폭의 사외이사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4개 은행지주와 그 자회사인 4개 은행의 사외이사는 총 62명에 달한다. 이중 △임기 5년 제한 △겸직제한 △거래관계 등으로 교체가 확정됐거나 교체 가능성이 있는 사외이사는 10여명 수준이다. 하나은행의 경우 사외이사 7명 중 송상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 3명은 재임기간이 5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또 신한지주(12명. 이하 사외이사 수)의 필립 BNP파리바 서울지점장은 재임기간 6년, 신한은행(5명)의 서상록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도 재임기간 7년으로 교체대상이다. 우리지주(7명)는 사외이사인 이영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키움증권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사외이사 논란의 진원인 KB금융지주(11명)에선 3~4명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있다.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A사외이사는 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기종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거취가 주목된다. 국민은행과 전산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회장이었던 B사외이사도 용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3월 재임기간 5년이 되는 조 담 KB지주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은 임기가 내년 3월까지로 경과규정에 따라 사퇴할 필요는 없지만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3월 임기가 돌아오는 자크 켐프 ING보험 아·태지역 사장도 연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거래관계 등 결격사유로 연임이 불가능한 사외이사를 포함하면 이번 주총 때 은행권에서 10여명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김상범·구본홍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