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본 유학으로 보다 수월하고 확실하게 의·치대 진학하기 2020년 모 입시 관련 잡지에는 흥미로운 통계 자료가 실렸다. 대학 알리미에 탑재된 ‘졸업생 취업 현황’ 자료에 근거해 전공·학과별 졸업생 취업률을 알아보니 상위 10위 가운데 9개가 모두 의학·의료계열이었다는 것. 당시 언론에서는 의학계열 입시 광풍의 근거를 취업률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보도가 앞다투어 나왔다. 의학계열 입시 광풍은 2022년 6월 현재에도 여전하다. 그러나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전이 열리는 우리나라 의·치대 입시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최상위권 고교 내신은 물론 수능도 만점에 가까운 표점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의·치대 진학의 꿈은 조금 더 수월하게 열릴 수도 있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김현지 원장을 만나 일본 의·치대 유학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일본 의・치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국내 의학계열 입시가 녹록치 않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의・치대에 주목했다. 하지만 해외 의・치대에 진학한다고 해서 누구나 의사가 되진 못한다. 생각보다 졸업이 쉽지 않고, 무사히 졸업을 한다고 해도 한국 국가고시에 도전할 자격을 갖지 못하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김현지 원장은 “일본은 해외 의・치대 중 한국과 가장 닮은 커리큘럼으로 한국 국가고시에 적합합니다.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취업/개업이 가능하죠. 외국인특별전형을 비롯한 여러 특수상황으로 한국보다는 수월하게 입학할 수 있고요. 외국어 중 빠르게 어학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의학 수준과 최첨단 시설은 기본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한국과 비슷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치안 또한 유학을 결정하기에 매력적인 조건이다. 해외 국가이지만 심리적 거리감이 가까운 것도 안심되는 부분이다.의사 부모들의 입소문으로만 12년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 업체인 ‘아름다운 숲 유학’은 지난 12년간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의사 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운영되어 왔던 업체다. 현직 의료업계 종사자인 부모들은 왜 ‘아름다운 숲 유학’에 주목했을까?첫 번째는 1:1 개인수업 및 집중관리형 입시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재원생 한 명 한 명을 일본 의・치대에 맞춰 교육해 왔기 때문이다. 일반고 내신 7등급의 학생도 합격시키는 등 12년간 재원생 전원을 일본 의・치대에 합격시킨 ‘아름다운 숲 유학’의 저력은 1:1 맞춤식 인재 육성에 있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숲 유학’이 재원생들의 의・치대 입학을 넘어 ‘전문 의료인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 곳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은 학생들이 합격을 한 후에도 메디컬 선행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급 없이 학사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대면・비대면으로 맞춤 진행되는 ‘메디컬 선행학습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숲 유학’의 큰 자부심이다.세 번째는 ‘아름다운 숲 유학’ 출신의 일본 의・치대 선배들 모임 및 한국 국가고시 관련 멤버십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유용하고 효과적인 유학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의료계 네트워크가 쌓이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네 번째, 자체적인 동기 부여 프로그램 및 일본 의・치대 체험 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꿈을 향한 동력이 생생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일본 치대 정기시험 및 입시 주최12년간 일본 의・치대로 양질의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그들의 성취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며 일본 대학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아름다운 숲 유학’은 올해부터 마츠모토 치과대학의 재학생 정기고사 시험 대행을 맡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국의 시험관을 파견하기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공정성과 책임감에 신뢰를 보내온 것이다. 나아가 ‘아름다운 숲 유학’은 7월과 12월에 진행될 일본 마츠모토 치과대학의 2023년 신입학 및 편입학 한국인 입시를 주최하게 됐다. 학생을 대하는 진정성은 물론, 오랜 기간 다져온 공정과 신뢰, 실제 유학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 원장은 “일본 의・치대는 성적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국 의・치대와 달리 학생의 인성, 적성, 철학적 사고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학교마다 각기 다른 인재상에 맞춰 선발하므로 소논문 및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내신보다는 본고사가 더 중요하며, 다양한 방식의 입학 전형이 있어 입학의 문을 보다 수월하게 열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한국 최초 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원2004년 ‘GEN유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아름다운 숲 유학’은 한국 최초의 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원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김현지 원장은 한국유학협회 이사와 한일무역인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히 유학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 준비에서부터 유학 수속, 유학 중 관리, 졸업 후 국가고시 정보 제공 및 해당 분야 취업 소개까지 유학 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어학 능력은 뛰어나지만 과학 분야 공부는 부족하거나 반대로 과학 분야 공부는 탁월하나 어학 능력은 부족한 상태인 경우 등 ‘아름다운 숲 유학’을 찾는 학생들의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이 1:1 입시관리형 시스템을 고집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숲 유학’에서는 일본어부터 각 본고사 학과목 시험 및 필요 자격시험, 소논문/ 면접 등 모든 대비가 맞춤으로 가능하며, 주어진 시간 안에 학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학생의 역량을 대폭 강화시킨다.일본 치대의 경우 내신 성적의 영향이 크지 않아 한국 일반고 기준 내신 7등급 정도까지도 지원 가능하고, 약 3~9개월 과정에도 사립 치대 입학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1:1 입시 관리형 시스템에 따라 과제/테스트/수업 태도 및 진도 상황을 강사가 매 수업 후 보고하는 형식으로 철저한 상담&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합격 후 선행학습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 일본어 용어 수업 및 의・치대 1~2학년을 위한 일본 생물/화학 수업은 물론, 재학생들을 위한 해부학 등의 전공과목 수업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졸업생들을 위한 일본/한국 국가고시 관련한 최신 정보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아름다운 숲 유학’에서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입학사정관 대표와의 간담회, 일본 의・치대 체험 입학(캠퍼스 투어 및 체험 실습 등), 일본 병원 견학, 일본 의・치대 설명회, 일본 의・치대 교수 주최 세미나, 일본 의・치대 정기 간담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9-1258, 02-734-2858 2022-06-24
-
2022학년도 부천 일반고 졸업생 진학률 조사 자녀 공부의 12년 결실은 진로 찾기와 그에 따른 진학으로 매듭되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일반고를 목표로 공부하거나 재학 중인 자녀가 있다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진학상황이 궁금할 것이다. 부천 내일신문은 해마다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대학교와 전문대 진학률은 물론 재수로 추정되는 기타 비율 등의 진로 현황을 비교 분석해오고 있다. 2022학년도 부천 시내 알반고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을 알아본다.자료 출처: 학교알리미 사이트 부천시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대학교 진학률 43%에서 47.1%까지 해마다 상승세 유지올해 부천 시내 일반고 졸업생들의 진학률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부천 시내 4년제와 2년제 대학 전체 진학률은 올해 78.3%로 지난해 75.2%를 시작으로 2019년 71.8%, 2018년 73.6%, 2017년 71%에서 전반적인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간다.그중에서도 올해 2022년 졸업생 대상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의 진학률에서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이 평균 47.1%로 집계되었다. 부천 시내 일반고의 전체 진학률 중에서 차지하는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2017년 38.7%, 2018년 40.6%, 2019년 40.3%, 2020년 42.7%, 2021년 46.2%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계속되는 4년제 대학 진학률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입시전문가들은 4년제로 진학한 대학교 이름이 공개되고 있지 못한 상황과 함께 중복합격자 데이터 관리 등 진학의 결과를 단순 수치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뒤따르는 분석이란 입장도 나타나고 있다.부명고 진학률 69.5%로 가장 높고, 재수 기타 비율 상일고 35.7%로 연속 1위학교알리미 졸업생현황 집계자료에 의한 학교별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을 살펴보면, 부천 시내 일반고 중 부명고가 69.5%란 이례적인 수치로 가장 많은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을 나타냈다. 이어 송내고 58%, 부천고 56.7%, 상원고 56.2%, 부천여고 52.2%, 원미고 50.8%, 부천북고고 50.6%로 재학생의 50% 이상자가 4년제 대학 진학 결과를 낳았다.이어 4년제 대학 진학률 40%대를 나타낸 학교는 범박고 49.4%, 중원고 47.5%, 덕산고 46.3%, 원종고 45.0%, 정명고 44.7%, 도당고 44.4%, 상동고 44.4%, 계남고 43.7%, 시온고 43.1%, 소사고 42.9%, 중흥고 41.3%이다.이 밖에도 진학률 30%대 학교를 살펴보면, 상일고 39.7%, 심원고 39.3%, 수주고 37.2%, 역곡고 35.9%이다. 따라서 올해 가장 높은 4년제 대학교 진학 결과를 낳은 학교는 공립과 사립포함 부명고로 나타났다.20개 공립고 대비 3개 사립고 진학률 차이올해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는 부명고에 이어 송내고, 부천고, 상원고, 부천여고가 상위 5위권으로 나타났다. 2021년 높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들은 정명고에 이어 부명고, 상원고, 송내고 및 부천여고가 상위권을 나타냈다.2020년 일반고 23개고 중 가장 높은 4년제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시온고, 정명고, 상원고, 중흥고, 부천북고, 소명여고, 부천고 순이었다. 또한 2019년에는 시온고 48.7%, 송내고 48.5%, 상일고 44.6%, 부천여고 44.2% 순으로 나타났다.여기에 2018년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부천여고 64.5%, 시온고 45.4%, 상일고 44.2%, 부천고 41.5%, 소명여고 39.5%, 정명고 34.9% 순이었다. 2017년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부천여고 63.4%, 정명고 53.6%, 부천고 47.4%, 소명여고 45.8%, 상일고 44.6%, 시온고 40.4%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그동안 시내 일반고 공립학교에서는 부명고와 상원고, 부천여고, 부천고, 부천여고, 송내고가 꾸준히 높은 상위 진학률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부천 사립 3고인 시온고와 소명여고 및 자체 기숙 시설 일부 혜택을 갖춘 정명고는 평균 40% 대의 진학률 을 유지해오고 있다.전문대 진학률 2.2% 늘고, 기타 재수 비율은 2.4% 줄어올해 부천 시내 일반고의 전문대 진학률은 31.18%로 지난해인 2021년 29%, 2020년 34%, 2019년 31.1%, 2018년 32.8%, 2017년 32%로 평균 32% 대의 비슷한 분포이다. 다만 해마다 부천시의 전문대 진학률이 전국 약 21%, 경기도 약 25%보다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유지해오고 있다.참고로 그동안 부천 시내에는 다른 지역 대비 부천대와 유한대 등 취업에 필요한 기술전공을 다루는 오래된 대학들이 많은 점을 전문대 진학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었다.한편, 진학률에서 ‘기타’ 비율 즉, 취업과 진학 둘 다를 포기했거나 혹은 재수를 택한 수치로 추정되는 변화를 살펴보면, 올해는 평균 19.7%를 기록했다. 그동안 기타 비율은 2021년 22.1%, 2020년은 23%, 2019년 24.5%, 2018년 22.8%, 2017년 23.5%로 20%대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재수로 추정되는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지지난해와 지난해에 이어 상일고가 35.7%로 가장 높았고, 부천고 33.6%, 정명고 25.7%, 소명여고 25.1%, 증흥고 24.3%, 상동고 24.2%, 수주고 23.7%, 역곡고 23.4%, 상원고 23.1%, 중원고 20.8%이다.참고로 부천 내일신문에서는 지역 학부모들에게 교육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 졸업생들의 진학률 및 진로 현황을 분석해오고 있다. 이 조사는 학교별 비교보다는 부천 일반고들의 전반적인 진로 추이에 따른 진학률과 재수 등의 졸업 후 현황과 경향을 알아보고자 진행되고 있다. 2022-06-23
- 안양지역 일반고 배정 완료! 지난달 28일, 안양지역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 결과가 발표됐다. 원하는 학교를 1지망부터 순서대로 작성한 뒤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하다 보니, 결과에 따른 희비도 엇갈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어떤 학교인지 보다는 학교에 입학해서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만큼 입학 전까지 고등과정을 예습하며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안양지역 일반고들은 배정 결과가 발표된 후,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에게 입학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2월 일정을 공지하며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리기도 했다.일반고 배정 완료 후, 입학 준비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안양지역 일반고들의 입학 절차 안내를 참고해 정리해 보았다. 예비소집 후, 교복 맞추기와 교과서 배부 일정 챙기기안양지역 일반고들은 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 후, 예비소집부터 진행했다. 예비소집은 고교 입학 절차를 위한 첫 단계로 입학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일정 등을 안내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예비소집에 앞서 학교 홈페이지에는 입학 전까지 사용할 임시 반번호가 공지되기도 했다.코로나 확산세로 올해 역시 비대면 예비소집이 대세였지만, 일부 학교는 학교에 등교해 대면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명고, 양명여고, 동안고 등은 비대면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고, 신성고, 백영고, 부흥고, 성문고 등은 대면으로 예비소집이 이뤄졌다. 평촌고나 안양여고 등은 예비소집을 생략하고, 입학 안내 및 절차에 대한 내용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했다.예비소집에서 안내된 내용에 따라 본격적인 고교 입학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이중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등록에 대한 부분으로 배정된 학교의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등록을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등록포기원을 작성해 배정된 학교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다음으로 주의 깊게 챙겨야 할 것은 교복 맞추기다. 예비소집에서 안내된 무상 교복 지급 내용을 참고해 배정된 학교가 지정한 교복사를 방문해 교복을 맞추면 된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교복업체 방문은 예약 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약 여부부터 확인하고 서둘러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자신의 예약날짜에 방문할 때는 교복 신청 서류를 반드시 챙겨가 업체에 제출하도록 한다. 교복은 치수를 재고 약 2~3주 후에 수령할 수 있다.입학 전 미리 배부되는 교과서도 받아두어야 한다. 신성고와 성문고 등은 예비소집일에 교과서를 미리 배부했다. 예비소집에 교과서를 배부하지 않은 학교들은 2월 중순부터 별도의 날을 정해 교과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교과서 배부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게 공지되거나 예비소집에서 제공된 입학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다.배정된 학교의 입학 전 특별 일정 살피기입학 전에 해야 할 특별한 일정이나 행사가 있는 학교도 있다. 평촌고는 신입생들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독서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답게 신입생에게 책을 선물하는 행사로,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14권의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e알리미 문자로 보낸 링크 주소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신성고는 2월 8일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숙사입사 시험을 치른다.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험을 치르며, 학기 초 상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지 않은 학생도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9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양명고는 입학 전 사전 과제를 안내했다. 신입생의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과제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4개 과목의 전년도 3월 모의고사를 다운받아 문제풀이 및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국어와 수학의 주요 개념을 담은 총정리 자료를 제공하고, 여기에 나온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오도록 주문했다. 인덕원고는 28일 2차 예비소집으로 등교해, 교과서 배부와 입학식 및 1학기 임시시간표 안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한다. 2022-02-10
- 안양지역 중학교 배정 후 입학 준비와 일정은? 2022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돼 지난 7일 대부분의 중학교들이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배정된 중학교에서 대면으로 이뤄졌다.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은 약간은 긴장된 얼굴로 예비소집에 참여해 배정통지서를 제출했고, 중학교 입학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안내문과 서류를 배부받았다. 일부 중학교는 7일 예비소집에서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배부하기도 했다.본 배정 발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중학교 재배정 원서접수도 시작된다. 중학교 배정이 완료된 후, 중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예비소집 시 안내받은 준비사항 챙기고, 교복 맞춤부터 진행!중학교 배정이 확정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중학교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예비소집에 참여해 받은 입학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입학 전까지 꼼꼼히 챙겨 두도록 한다.예비소집에서는 입학 전까지 사용할 임시 반과 번호가 부여됐고, e알리미 설치 및 가입 안내도 이뤄졌다. 임시 반번호의 경우, 교복 맞추기와 확정된 반 배정 확인 등 입학 전까지 해야할 일에 중요하게 활용되는 만큼 잊지 않도록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e알리미는 휴대폰에 설치하는 앱으로 학교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e알리미를 사용해 학교 소식을 알리고 소통을 진행하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 모두 반드시 가입해 두어야 한다. e알리미는 입학 전부터 학교 공지사항 등을 전해주기 때문에 미리 깔아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또한, 중학교 입학 전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일은 교복을 맞추고 구매하는 일이다. 교복의 경우, 학교마다 교복을 맞추는 매장이 다르고, 구매 기간도 학급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날짜를 확인해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비소집 때 나눠준 교복구매 안내문을 참조해 배정된 학교의 교복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해 두고, 임시 반별로 부여된 교복매장 방문 날짜도 체크해 두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방문 날짜를 엄격히 지키는 만큼 잊지 말고 제 날짜에 방문하기를 권면한다. 교복매장 방문 시에는 교복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도 꼭 챙겨가야 한다.중학생 학부모 권지연(안양 호계동, 46세)씨는 “교복은 방문 날짜에 들러 치수를 재면 한 달 정도 후에 수령하게 된다”며 “교복이 나오면 모든 옷에 명찰을 붙이거나 새기는 작업을 해서 입학 후에 입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교복은 동복과 하복 각 한 세트씩 무상 지원을 받으며, 이외 추가 물품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체육복의 경우, 안양시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한편, 안양지역 중학교들은 7일 진행된 1차 예비소집에서 교과서를 배부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2차 예비소집일을 지정해 교과서를 배부한다. 따라서, 2차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참여해 교과서를 받아와야 한다.확정 반과 입학식 등 확인, 안양지역 중학교 재배정은 25일부터입학을 앞둔 2월 말경 확정된 반과 수업 시간표, 입학식 일정 등이 학교 홈페이지 게재된다. 자신의 임시 반번호로 확정된 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챙기면 입학 준비도 마무리가 된다.또한, 이후에는 중학교 재배정 절차가 남아있다. 재배정이란, 안양 외 지역에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과 그의 전 가족이 재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에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 안양 관내 중학교에 다시 배정해 주는 것을 뜻한다. 본 배정 후 해당 중학군 내에 결원이 생긴 중학교에 재배정하게 되며, 지원자가 결원보다 많을 때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안양시 중학교의 재배정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받으며, 재배정 신청서와 본 배정에서 받은 배정통지서, 배정포기확인서, 주민등록등분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해 궁금한 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9
-
대입이라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은 고입 준비,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 선택해야 대입이라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은 고입이다. 진로 진학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중학교 시절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다. 이에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요소를 제시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교육수요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자 한다.고교 선택 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요소첫째, 자신의 진로 설계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 고등학교가 최우선 선택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크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선택과목은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나뉜다. 2022학년도 대입 역시 국어, 수학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며, 탐구영역 역시 두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내신과 수능 역시 학생의 주도적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 하지만 학생 수와 교사 수급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편제하는 고등학교의 현실은 학생의 선택권을 세세하게 배려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에 자신이 선호하는 교과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경영?경제학과군은 ‘경제’ 과목, 전기전자?기계 학과군은 ‘물리Ⅱ’ 과목 개설 유무 등은 대입의 결정적 요소다. 현재 고1, 고2 교육과정 편제표를 면밀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둘째, 1)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2)주문형 강좌, 3)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은 고등학교 역량을 결정하는 변수다. 방과 후에 개설되어 있고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온라인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는 소수 학교에만 개설되어 있어서 희소성도 작용한다. 대학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교 수업과 교과연계활동 위주로 채점하기 때문에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에 포함되고 학업성취도까지 산출되는 이런 수업을 선호한다.셋째, 학기말 16+1 학교자율교육과정4)도 요즘 각광받고 있다. 한 학기는 17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마지막 17주는 1학기 진도를 마치고 의미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기말 학습 공백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권장하는 교육과정이다. 단위학교 역시 한 주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한 학기 동안 미리미리 착실히 준비해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한다. 교과 융합 활동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팀프로젝트 활동이 눈에 띄는데 이 활동 기록은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다.넷째,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대입 성적을 결정하는 상수다. 인문계, 자연계 핵심 정규?자율 동아리, 차별성 있는 봉사활동과 독서활동, 자율활동 중 특색 있는 학교?학년 활동과 특히 학급 활동의 활성화 유무도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나는 진로활동은 많을수록 좋다. 정규 교육과정은 아니지만 ‘경기꿈의학교’ 등 시도교육청에서 개설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거점학교나 참여율이 높은 학교도 권하고 싶다. 여기에 두 명 이상의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근무하고 수시?정시 준비가 모두 가능한 학교라면 더할 나위 없다.다섯째, 특성화 교육과정5)을 지정한 학교 역시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 예술, 체육, 외국어, 융합, 국제화 등의 운영 교과로 편성돼 있다. 지정한 교과를 집중해서 배우는 교과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의 입시성적이 좋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대학이 원하는 수업을 많은 시간 이수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대세 시대에 내신 성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내신 성적 확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의 대전제는 학생 수다. 같은 등급대 학생 수가 많아야 안정적으로 등급 따기가 수월하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 인문계, 자연계 학급수와 학생 수는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끝으로, 고입 목적이 현실적으로 대입이라면, 입시에 맞춰서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를 잘 따져서 선택하면 된다.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보자. 하지만 학부모의 입장만이 강요돼선 안 된다. 통학거리, 남녀공학과 동성학교 여부, 기숙학교 여부, 맵시나는 교복, 맛있는 급식 등 학생의 의견도 반영되었으면 한다. 거기에 진학뿐만 아니라 진로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각주)--------------------------------------------------------------------------------------------------------------------------------------------------------1)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 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말하며, 주로 방과 후에 운영함2)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 또는 반편성의 어려움 등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가 별도로 개설 운영하는 강좌3) 배우고 싶은 교과목이 우리학교 교육과정에 없을 때 내가 신청한 교과목이 개설될 경우, 온라인 교육포털 ‘교실온닷’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4) 고등학교에서 1단위(50분 수업을 17회 운영하는 수업량)의 수업 중 1회를 교과 또는 타교과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보충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주제) 탐구 수업, 팀 프로젝트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과정(학기별 최대 30시간까지 운영 가능)5) 특정 분야에 소질,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교과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진로?진학과 연계된 심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 2022-01-07
-
중고생을 위한 방학 셀프 진로 탐색 강남지역 대다수 학교가 2021년 12월 말, 겨울방학을 맞았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이라면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진로 방향과 대학, 학과군을 살펴볼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자신의 관심사를 고려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미리 입시와 진로를 살펴볼 수 있다. 입시와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와 활용 방법을 모아봤다.참고 사이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학알리미, 워크넷,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 진로진학정보센터, 커리어넷대입정보포털 어디가어디가(www.adiga.kr)는 다양한 입시·진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진로정보(직업정보, 직업심리검사), 대학/학과/전형(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성적분석(학생부·수능·대학별 성적 분석), 대입정보센터(대입전략 자료실, 대학별 입시정보 등)로 나뉘어 다양한 입시·진로 정보를 제공한다.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1단계 대입정보 검색 → 학습진단 → 3단계 대입상담으로 단계적 활용을 추천한다. 1단계 대입정보 검색을 통해 워크넷과 연계된 적성검사로 진로와 적성을 살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한다. 2단계 학습진단은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성적 조합을 분석해 희망 대학, 학과, 전형의 전년도 입시 결과(현재 2021학년도 대학별 입시 결과 공시되어 있음)와 환산점수를 확인한다. 3단계 대입상담(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1600-1615),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온라인 상담 등을 활용해 학습진단 분석결과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대학알리미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는 대학별 정보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별 검색, 주요 지표 검색, 학과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대학별 주요 공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고, 대학 정보와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다. 또,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 등도 확인 가능하다. (현재 - 대학특성화현황, 교원 강의 담당 현황, 장서 보유 및 도서관 예산 현황, 대학 시설 현황, 대학 안전관리 현황 등이 공시되어 있음)공시 주요 지표는 신입생 경쟁률, 취업률, 평균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도서 자료 수·연간 장학금, 기숙사 수용률, 외국인 학생 수 등이다.워크넷워크넷(www.work.go.kr)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 시스템이지만, 워크넷 내 메뉴 중 ‘직업·진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매우 유용하다. 직업심리검사 중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 메뉴를 활용하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7종의 심리검사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직업심리검사(청소년 대상 심리검사‘는 청소년 직업흥미검사, 고등학생 적성검사, 직업가치관 검사, 청소년 진로발달검사, 대학 전공(학과) 흥미검사, 초등학생 진로인식검사, 청소년 인성검사가 있다. 이 중 희망하는 검사를 선택해 워크넷을 통해 즉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검사 직후 ‘검사결과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에 대한 문의와 상담은 워크넷에서 ‘검사결과 상담’ 메뉴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국번 없이 1350<유료>)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교육부 지원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yeep.go.kr)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온라인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주요 메뉴로 동아리, 가상창업체험, 핵심역량진단(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등이 있다. 이 중 ‘동아리’ 메뉴는 미션을 수행하고 Go 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다. YEEP 프로그램 활동은 동아리 단위로 진행하며, 1인 동아리도 개설 가능하다.‘가상창업체험’에서는 GO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다. 필수 미션을 완료해야 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고 시장 분석부터 온라인 사업 설명회, 가상 크라우드펀딩(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상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현), 가상 마켓, 빅데이터 활용시장 탐색 등 가상 창업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도구(총 48문항, 예상 소요시간 15~20분)’에서는 개인별로 4가지 핵심역량군별, 12개의 핵심역량별로 백분위 수치를 활용해결과를 볼 수 있다. 역량군별 결과 해석과 추천 창업가, 추천 활동이 제시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는 진로 정보(직업정보, 관련 동영상, 추천 사이트)와 진로검사, 대학진학정보(대학 공개 수시 전형 합격 사례, 대학·학과정보, 수시·정시전형 자료, 고1·2 대입자료 등) 진로와 진학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공개되어 있다. 특히 아직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진로진학정보센터 내 직업정보와 진로정보 동영상(※한국직업방송(https://www.worktv.or.kr/) 동영상)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25개 카테고리별(보건·의료, 재료, 화학, 전기·전자, 식품가공, 정보통신, 산업 관련직 등) 직업 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예시로 ‘정보통신 관련직’을 클릭하면 사물인터넷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사이버포렌식 전문가, 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음성처리 전문가 등의 직업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의료 관련직’을 클릭하면 동물재활공학사, 색채심리상담사, 푸드 아트 심리 상담사, 소셜게임 큐레이터, 음악치료사 등의 직업 정보를 볼 수 있다.커리어넷커리어넷(www.career.go.kr)은 교육부 제공 진로정보망으로 직업과 학과 정보, 진로상담, 진로심리검사, 진로동영상, 진로교육 자료 등이 담겨 있다.커리어넷의 학과정보는 ‘학과별 진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학과+직업 매트릭스’가 있다. 전공계열(인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공학계열, 자연계열, 의약계열, 예체능계열)로 학과관련 진출 직업을 확인할 수도 있고, 직업명 기준(ㄱ~ㅎ, 기타)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직업명 기준으로 ‘로봇공학기술자’를 검색하면 직업+학과 매트릭스로 기계공학, 금석공학, 자동차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컴퓨터공학, 응용공학, 교양공학과가 연계 전공으로 나온다. 또 다른 예시로 ‘빅데이터 전문가’를 검색하면 경영학, 사회학,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통계학과가 연계 전공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커리어넷은 적성과 흥미 탐색을 통한 학과 및 직업 정보 탐색(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정보가 총망라 되어 있다. 2022-01-06
- 리포터 칼럼 - 2022 고교 선택 기사를 마치고 나서 3 12월이 시작됐다. 2학기가 들어서면서 고교 선택에 관한 고민을 하염없이 해 왔겠지만, 이제는 정말 결정하고 도장을 찍을 시기가 다가왔다. 고교 선택의 중요성은 이미 충분한 고민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원서 접수를 앞둔 중3의 경우 이미 기말고사까지 본 상태이고 수능이 끝났으므로 예비 고1로 불리며 그 무게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지난 두 편의 칼럼을 통해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았다. 오늘 마지막 칼럼에서는 고교 선택 시 염두에 두면 좋을 부분에 대해 짚어본다. 아직 학교를 정하지 못했거나 학교를 정했으나 불안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민은 길게, 결정은 단호하고 신뢰감 있게 몇 년 전 고교 선택에 대해 상담을 해 주었던 학부모에게서 다급한 전화를 받았던 때가 떠오른다. 지금 아이가 A 학교를 1지망으로, B 학교를 2지망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고 학교에서 전화했다는 것이다. 이번 쉬는 시간까지가 마감이라고 다시는 바꿀 기회가 없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시고 나니 갑자기 불안감이 밀려왔다고 했단다. 다시 천천히 학부모를 안심시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왜 그 학교들을 선택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상기시켜주었다. 그러자 다시 안정을 찾은 학부모는 전화를 끊었고 학생은 다음 해 A 학교로 배정을 받았다. A 학교에서 최상위 내신을 꾸준히 유지하고 교내 활동에도 공을 들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해 대학을 잘 다니고 있다. 그 학생과 학부모는 결정의 마지막 순간 ‘너의 선택이 옳다’라는 다른 이의 확답을 한 번 더 들어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나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늘 우리 지역 학부모들을 괴롭히는 화두다. 하지만 선택은 언젠가는 결론이 나야 하고 그 시간 그 순간에 내린 결정이 가장 최선의 결정이었음을 잊지 말자. 엄마가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우왕좌왕하면 아이도 덩달아 3년 내내 그 기억으로 안정감을 가지지 못한다. 고교 입시의 처음 순간은 바로 학교 결정이다. 고민은 길었지만, 고교생활의 시작인 학교를 결정했으면 단호하고 결단 있는 모습과 신뢰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내신 성적과 연관 깊은 학생 수를 유심히 살펴보라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학생 수가 확보되어야 내신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내신등급은 9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등급의 경우는 그 학년 전체 학생 수의 4%까지, 2등급은 11%까지 등으로 정해져 있다. 그래서 학생 수가 많을수록 한 등급에 있는 학생 수가 많아져 등급 받기가 수월해진다. 선택과목대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게 되면 이 상황은 더 심각해지는데 학생 수가 선택과목에 따라 또 나누어져 등급 받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1등급 1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공부를 못해서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앞서 조금이라도 내신등급을 받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출발선에 서야 유리하다. 정확한 학생 수는 여러 번 강조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별로 검색할 수 있다. 학생 수는 내신준비 시 내신준비 학원을 알아볼 때도 걸림돌이 된다. 학생 수가 적고 학원에 해당 학교 학생이 많이 없을 때는 학원 안에서 원활한 내신준비가 어려워질 수 있거나 대비자료 등이 미흡해질 수 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학원 내에서도 이리저리 밀리는 학교가 되면 서러운 일이다. 교육과정과 수행평가 비율도 따져보라두 번째로 신경 쓸 것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이수 단위 수업 시간 등을 살펴봐야 하는 점이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필수로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이수 단위 수업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 외에 학교마다 개설된 학과목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 학생들의 진로나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들어볼 수 있는 과목이 있는지 알아본다. 예를 들어 물리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원한다면 물리2 수업이 개설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거나 영어의 수업시수나 과목 배점이 높은지 아니면 국어의 수업시수가 높은지 등 비교해가면서 학생의 핵심역량에 적합한 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수행평가의 경우도 대부분 까다롭게 진행하는 편은 아니지만, A 학교의 경우는 사회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60%이거나 B 학교의 경우 학생들을 그룹 지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게 하는 방식의 수행평가가 많다. 학생의 진로와 학습 스타일에 맞춰 잘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수행평가와 관련한 내용은 본보에서 이미 여러 차례 정리했고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나와 있다. 교내프로그램과 입시 결과도 주목하라 세 번째로는 교내 프로그램을 살펴봐야 한다. 봉사나 동아리 활동과 관련한 비중이 작아지는 학년인 만큼 이 부분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최소한으로 준비하면 된다. 대신 교내 대회나 교내 행사, 프로그램, 과목별 평가 등 학교 선생님이 세특에 적어주실 수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그러려면 학교에 어떤 대회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 학교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다양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고 독서록까지 작성하게 하고 방학 때는 밤을 새워 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보거나 부모님, 교사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책이라는 훌륭한 소재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에, 진로 독서를 했다면 진로 적합성을 나타내는 것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마다 입시가 마무리되면 학교는 앞다투어 입시실적을 발표한다. 네 번째로 주목할 부분이 바로 각 학교의 입시 결과다. 고교 입시 결과를 보면 각 학교가 주력하고 있는 대학교나 학과 그리고 학교의 분위기까지 읽어볼 수 있다.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은 지도를 하는지, 정시전형에 관심을 두는지도 볼 수 있고 문과나 이과 중 어떤 계열의 학과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미 결정이 나고 마음을 굳혔다면 방학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얼른 중학교 과정을 다시 한번 마무리하면서 고등과정도 미리 들여다보자. 이제부터는 시간 관리를 잘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리하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학생과 학부모가 마주 앉아 고등학교 3개년의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볼 시간이다. 부디 현명한 결정 하기를 바란다. 2021-12-03
-
2021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12월 9일 후기학교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막바지 고민이 한참이다.전기학교 전형은 11월 26일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 안양지역에서 많이 가는 후기학교의 경우 최종 원서접수까지 아직 수정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대입 환경을 생각하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다.2021년 2월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 지난 5월 말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공지된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통해 자세히 분석해 봤다.# 졸업자 수 가장 많은 학교는 동안구 평촌중, 만안구 연현중2021년 2월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는 총 4743명으로 동안구 3311명, 만안구 1432명이다. 동안구의 경우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평촌중(398명)이며 안양부흥중(378명)과 귀인중(350명)의 졸업자 수도 300명이 넘는다. 이어 범계중(276명), 부림중(238명), 대안여중(202명) 순으로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반면 동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인덕원중으로 94명이 졸업했다.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281명)이며 신성중(242명)과 박달중(213명)도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안양서중으로 63명이 졸업했고, 신안중(87명)과 성문중(77명)도 졸업자 수가 100명이 넘지 않았다.동안구와 만안구 포함 안양지역 졸업생 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졸업생 4743명 중 3704명(78.1%)은 일반고, 356명(7.5%)은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81.1%, 특수목적고 8.8%, 특성화고 8.1%, 자율고 1.6% 진학안양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에서 2021년 2월 졸업한 학생은 3311명으로 이 중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2681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0%에 달한다. 또한 직업교육과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26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에 해당한다.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293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8%를 차지했다. 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로 진학한 학생은 52명으로 1.6%이다. 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은 1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에 불과했다.# 동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29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과학고>마이스터고과학고 대안중(5명), 외고국제고 귀인중(44명), 예고체고 안양부흥중(7명) 가장 많아올해 안양 동안구 소재 중학교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분류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총 293명이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외고와 국제고로 217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은 예고체고 49명, 과학고 15명, 마이스터고 12명 순으로 진학했다.특수목적고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귀인중으로 집계됐다. 귀인중 졸업생은 과학고 2명, 외고국제고 44명, 예고체고 5명 등 총 51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으며,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학생은 없다. 다음은 평촌중으로 40명의 졸업자가 특수목적고로 진학했다. 평촌중은 외고국제고 33명, 예고체고 5명, 과학고 1명, 마이스터고 1명의 진학자를 배출했다.이어 안양부흥중(29명), 범계중(25명), 부안중(24명), 대안여중(23명) 등도 20명이 넘는 특수목적고 진학자를 배출했다.고교 유형별로 세분화해보면 과학고는 대안중(5명)이 가장 많이 진학했고, 외고국제고는 귀인중(44명), 예고체고와 마이스터고는 모두 안양부흥중이 각각 7명, 4명으로 가장 많이 진학했다. 자율고 역시 귀인중이 23명을 진학해 가장 많이 진학했으며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다. 이어 범계중(7명)과 대안중과 평촌중(5명) 순으로 자율고에 많이 진학했다.이밖에 기타 항목의 학생 수를 살펴보면 동안구 전체 14명 중 5명이 귀인중, 4명이 평촌중이며 관양중·부림중·부안중·신기중·호성중 졸업자가 각 1명씩이다. 또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학력인정 학교 이외 항목 ‘무직자 및 미상’으로 분류된 학생은 4명이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9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71.4%, 특성화고 23.5%, 특목고 4.4%, 자율고 0.4% 진학2021년 2월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서는 근명중, 박달중, 성문중, 신성중을 포함해 9개 중학교에서 1432명이 졸업했고, 이 중 전체 졸업생의 71.4%인 1023명이 일반고로 진학했다.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33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3.5%를 차지했고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 졸업생은 4.4%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등 자율고로 진학한 학생이 6명으로 졸업생의 0.4%를 차지했다. 기타 인원은 2명이다.# 만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6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과학고연현중(22명),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 많아올해 안양시 만안구 지역에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전체 졸업생의 44%로 총 63명이 진학했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 유형은 외고국제고로 35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으로 예고체고 16명, 마이스터고 10명, 과학고 2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안구에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으로 외고국제고 11명, 마이스터고 6명, 예고체고 4명, 과학고 1명 등 졸업생 281명중 22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다음으로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신안중(6명), 안양중(4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많았다.만안구에서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6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이다.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으며 신성중 4명, 근명중과 안양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의 학생은 2명으로 근명중과 신성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 2021-11-25
-
안양시립도서관 확대 운영, 삼막애완견공원 재개장 등 공공시설 이용 확대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됐다. 식당, 카페 등은 영업시간 제한을 풀었고, 운동경기장이나 공연장, 영화관 등도 허용된 밀집도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공공시설의 이용범위도 대폭 늘어났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공원 등 출입을 막았거나 제한했던 곳들의 빗장이 풀리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대 운영되는 안양시의 공공시설과 그 내용은 무엇이지 소개해 본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애견공원 등 이용 시간 확대코로나 거리두기로 이용 제한을 두었던 안양시립도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이용 인원과 열람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도서관 이용 인원의 경우 기존 30%에서 50%로 늘렸고, 열람실 이용 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했다. 주말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열람실 운영시간 중간에는 한두 차례 방역 타임을 가지며 코로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자료실 운영시간에는 변동이 없으며,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안양시의 공공체육시설도 이용 시간이 확대된다. 안양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복합청사 등은 기존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백신패스 대상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입 시 앱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서 등의 필요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수영장과 농구장, 빙상장 등 시설마다 이용 요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때와 방역 시간을 체크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휴장 중이었던 삼막애견공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반려견들의 놀이터인 삼막애견공원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방역관리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인 1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원 내에서는 이용자 간 1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안양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양시가 개방을 확대하거나 연장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은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한다”며 “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시설 내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 재개, 초·중·고는 전면등교 실시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되었던 안양시의 야간 여권민원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일부터 재개됐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은 안양시청 여권민원실에서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여권 접수와 교부 업무를 진행하며, 여권 접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교부는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이뤄진다. 여권 접수와 여권 교부 외에 긴급여권 업무나 제증명 발급은 불가하다.또한, 안양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신체 접촉이 적은 강좌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안양시 내 230여 개의 경로당도 다시 문을 열었다. 경로당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하며 한 시설 내에 8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안양시의 초·중·고교는 22일부터 전면등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 모든 초·중·고교 학생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으며 학교생활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초등과 중등 자녀를 둔 김현정(안양시 호계동)씨는 “전면등교가 반가우면서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교알리미에서 공지해 주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 외에는 학교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5
-
[교육기획] 송파강동 고교 빈 교실 활용 - 동북고 & 정신여고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송파 강동 고교 학생수 수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을 살펴보면 송파구 고교(16개)는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1.0%(1855명), 강동구 고교(11개)는 26.2%(1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 수와 학급 당 인원수도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 그렇다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빈 교실’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학교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교실을 둘러보기 위해 동북고와 정신여고를 찾았다.학생들의 창체진로수업과 인성교육·휴식 공간'동북고등학교'동북고등학교(교장 조임상)는 늘어난 빈 교실을 창체 진로 수업과 인성교육의 장, 그리고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먼저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완공된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실과 다도실. 신관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1학년 전교생들의 진로 실습으로 늘 학생들의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효선 교감은 “10여 년 전부터 대안교실 형태로 운영해오던 여러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체진로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특별교실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직접 오븐을 학교까지 가지고 와 수업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젠 바리스타 실습은 물론 베이커리, 다도까지 모든 실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북고 1학년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 내 진로 계획, 진로탐색 관련 검사, 교육과정 이해하기,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고 그 후 빈 교실을 리모델링한 특별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학기에는 한복 입는 법에서부터 예절, 다도 등 인성교육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클럽샌드위치(아침 먹기 프로젝트) 등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신관 2층에 자리 잡은 꿈터스터디카페는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승민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학생들에게 ‘공강’이란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교실 외 자유롭게 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꿈터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을 위해 항상 오픈되어 있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은 물론 밤 10시까지 언제든 열려있는 학생들만의 공간”이라 말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수행평가를 대비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테이블 배치도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들만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동북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현재 고교학점제 정착단계에 돌입,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고교학점제에 완벽 대비하고 있다.학생들의 의견 반영, 생기 넘치는 학생들의 공간 정신여자고등학교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는 교실 변화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4층에 위치한 다독다독독서카페는 원래 학생들의 자습 공간이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빈자리가 발생, 북카페로 변신했다. 이곳은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설계 워크숍에 참여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이 되도록 애썼다. 총면적 270㎡의 크기로 서비스 공간, 독서 공간, 다목적 공간, 그룹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곳은 ‘평상형 마루’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시나마 학생들에게 신발을 벗은 채 편안한 휴식을 허락하는 공간이다. 박예진 사서교사는 “전체 공간에 무선(AP)망을 설치해 프로젝트 수업, 독성연계수업, 조별 과제 활동,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수업, 독서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영화 감상, 작가와의 대화, 시 낭송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펼쳐질 공간”이라 설명했다. 3층 로뎀스터디카페도 재탄생한 공간. 자습, 상담 등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공간이다. 자율학습공간과 팀별과제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구분된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 10시까지 개방되어 학생들의 사용도가 높은 두 곳이다.독서카페 옆에 위치한 ‘설렘온(溫)실’은 온라인 스튜디오로 이곳 역시 자습공간을 활용해 탄생했다. EBS 강의형 녹화 장소 2실과 영상녹화 부스 3실을 배치하고, 아이맥 편집 컴퓨터 등을 구비해 전문적인 온라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곳으로 탄생했다.이은파 교사는 “온라인콘텐츠교과서 선도학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크롬북 160대와 최신형 태블릿 110대를 구입했고, 교실에는 75인치 스마트 TV를 설치하여 각종 기기를 활용한 미러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특별실에 구축된 인터넷 무선망을 활용, 학생들은 다양한 기기를 이용한 학생 주도적인 참여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