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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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원봉사, 어디서 할까? 비대면 활동이 대세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는 일제히 비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방학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최근 코로나 방역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다수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다. 중1, 고1 자녀를 둔 이해숙(주부. 귀인동)씨는 “아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며 “대면활동은 부담스럽지만 비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의식한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안양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자원봉사 비대면 캠페인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과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로 연계되어 비대면 캠페인 홍보를 한다. 봉사기간은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학기 중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봉사시간은 18시~22시까지로 활동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다. 봉사시간 인증은 4시간을 받게 된다.참여절차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한 후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시청한다. 그리고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제작한 후 개인 SNS에 게시(캠페인 참여 인증, 본인 얼굴 확인 가능하도록), 화재경보기 인증 사진을 촬영한다. 결과 제출은 소방서에 활동보고서를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의사항은 비대면 자원봉사로 학생 봉사활동의 경우 각 학교의 방침에 따라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통해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호계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중학교 1학년~3학년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9일~8월 13일까지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호계청소년문화의집 및 야외활동장에서 실시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봉사시간 15시간이 부여되며 5일 모두 출석해야만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소양교육, 사이버불링 교육, 사이버불링 예방교육 기획, 사이버불린 예방교육 교구만들기, 실천활동 등의 활동내용으로 봉사시간 인정여부는 각 학교별로 사전 확인이 필수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 단계 격상 시 일정이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문의 호계청소년문화의집 031-8045-4934만안청소년문화의집, 에코 챌린지 자원봉사 프로그램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에코 챌린지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7월 26일~30일까지 총5회이며 비대면 온라인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안양시 관내 중 고등학생 40명이며 자원봉사 소양교육, 환경보호 챌린지 기획 및 운영, SNS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된다. 1365 연계 자원봉사 시간이 등록되며 모든 활동 참가 시 15시간이 적립된다.문의 만안청소년문화의집 031-443-5776그린데이 그린군포, 청소년 비대면자원봉사군포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8월 13일까지 군포시 중 고등학생 및 동 연령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가족 재활용 캠페인, 풍선아트와 자원봉사 홍보 활동, 인성인권캠페인, 노담! 금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화재안전지킴이 등의 내용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포시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그린데이 그린군포 프로그램이다. 2021년 11월까지 매주 1회 참여 가능하고 1시간씩 인정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공원이나 학교주변 등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타임스템트 어플로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시작부터 활동종료까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문의 군포시자원봉사센터 031-396-1366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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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하나로 공간을 채우는 매력~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인근 한적한 주택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길에 주부들의 아지트 ‘재미공작소’가 있다. 함께 동네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재주를 풀어놓아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이 공간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자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을 만났다. 자수동아리 이름 ‘봄나들이’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계절에 만났다 하여 붙였다는 이들, 3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강사나 커리큘럼 No~ 자발적이고 자유롭게코로나 19로 외출도 모임도 제한된 지 오래, 봄나들이 자수동아리(이하 봄나들이)에게도 이러한 영향이 비껴갈리 없었을 터. 그런 와중에도 3년을 이어오며 자수의 매력에 빠진 이들, 김시은씨는 ‘재미공작소’의 동아리 활동은 여느 문화센터 모임과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강사나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어요. 제가 봄나들이 시작부터 함께 했던 초기 멤버라 더 먼저 자수를 놓았다는 이유로 배운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모두가 선생님이 되어 이끌어주는 것이 봄나들이의 특징이지요.“ 김시은씨의 말처럼 이들 회원들은 퀼트, 자수, 가죽공예 등 다양한 방면의 공예들을 배우고 섭렵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재주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스스로 독창적으로 도안을 만들고 수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안한 것들이 많아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한다. 자수는 실 하나로 공간을 채우는 매력 있는 작업이라고 입을 모으는 회원들. 봄나들이는 ”나이 직업 성별 이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같은 관심사를 갖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수를 놓으면서 행복감을 느끼면 그 뿐, 문화센터의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서로 배우고 나누는 모임이죠“라고 자랑한다. 정성들인 자수로 재밋길 플리마켓에 함께 참여하기도지난 목요일 재미공작소에 모인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수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김시은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감자 꽃을 사진에 담아 수를 놓았다. “낡은 가방이나 옷에 자수가 아주 유용해요. 버리려고 했던 옷도 나만의 개성 담긴 작품이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자수 하나로 포인트를 살려주면 되는 리사이클링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환경 지킴이가 된답니다.” 3년째 동아리 원년 멤버로 이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아리를 이끄는 맏언니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는 그는 “제가 처음 수를 배울 때 만든 스티치 북이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그것을 보고 자수의 기본을 배우기도 하고요. 정해진 것 없이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수를 놓고 있지요.” 뜨개질 등 공예 경력 30년이라는 최영미씨는 “사실 저는 공예 관련 업체를 운영하기도 했고 30년 째 가르치는 일도 했어요. 익숙하다보니 사실 딜레마에 빠질 때도 있어요. 그러던 차 제가 하는 공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남들이 갖지 않는 독창성을 갖고 싶어 동참 했어요”라고 한다. 그런 경력 때문인지 그는 자수 실이 아닌 특수한 뜨개실을 이용해 작은 가방에 포인트를 주는 작업 등 자수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이 날 참석한 오정희 이옥남 배민경 윤인자씨도 퀼트, 가죽공예, 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오랫동안 해오던 이들이다 보니 손재주와 감각이 남다르다. 이들이 자수동아리에 함께 한 것도 여러 가지 공예를 통해 콜라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배운 공예의 노하우와 기술을 내려놓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겠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응용이나 확장은 기본이 단단해야 더 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를 놓을 수 있는 자수, 한 땀 한 땀 공들인 만큼 딸아이가 시집갈 때 거창한 혼수품이 아닌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작은 것 하나라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봄나들이. 그동안 착실히 쌓은 실력과 정성이 담긴 자수소품들은 재미공작소 주관 ‘재밋길 플리마켓’에서 선보이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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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는 카페 ‘고운커피’ 운정신도시에서 그나마 옛 파주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교하읍이다. 신도시에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지만 이곳만은 사방을 둘러봐도 막힘 없이 뻥 뚫린 채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야트막한 언덕에는 전원 주택들이 들어서고 곧게 깔린 신작로 양옆으로는 초록초록한 논밭들이 여전히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새로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 위에 정원 카페 ‘고운커피’가 눈에 띈다. 이곳은 넓은 부지에 카페 건물을 세우고 카페를 둘러싸고 아기자기한 정원이 가꿔진 곳이다.자연 속에 위치한 고운커피로 들어서면 유리로 된 벽면 둘레에 고풍스런 분재 화분이 줄지어 있다. 1층 카페 내부에도 적재적소에 초록의 화분들이 정성껏 배치돼 있다. 발열 체크를 거쳐 1층으로 들어서면 코로나19를 의식해 널찌감치 테이블들이 자리하고, 혼자 오는 손님들을 배려해 1인 1테이블로 즐기기 좋게 공간이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류와 스무디, 에이드, 차,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차와 함께 간단한 케이크류와 스콘도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옥상에 파라솔을 세운 피크닉 테이블이 여럿 있다.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대자연의 교하가 그대로 내다보인다. 2층에서 내려와 앞마당으로 나가보자. 카페 주인장이 정성껏 가꾸고 있는 정원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알록달록 갖가지 꽃들과 오래된 키큰 나무, 나무 아래 세워놓은 2인용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시원한 나무 그늘 벤치에 앉으면 잠시 세상사가 잊혀진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 1414-7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2011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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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 앱 열전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인기만큼 셀프 인테리어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주목받고 있다. 집안 어느 곳을 손봐야 할지 막막할 때, 가구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 어떤 인테리어 소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 인테리어 앱으로 셀프 인테리어 DIY(Do It Yourself)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셀프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인테리어 앱 몇 개를 소개한다.이미지 출처 구글플레이, 각 앱 소개 내용건빵: 사진 한 장으로, 인테리어 고민 해결건빵(gunbbang) 앱은 인테리어부터 집수리까지 전담 큐레이터가 명쾌한 답변으로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집안 곳곳 변화가 필요한 곳의 사진을 등록하면 전문 큐레이터가 해결책을 제시(예: 비좁은 공간 해결 문의에 대한 스타일링 큐레이션 등) 하며 집 꾸미기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큐레이션 부위의 궁금한 사항을 작성해 사진을 등록하면 스타일링부터 공사까지 큐레이션을 받을 수 있다. 또, 취향도 디자인도 다양한 큐레이션된 집을 구경하며 셀프 인테리어에 참고할 수 있고 내 주변 쇼룸과 매장 찾기를 비롯해 건빵샵에서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건축 자재까지 쇼핑할 수 있다.건빵 앱은 집수리가 필요하거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때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유용하다.룸플래너: 집 인테리어와 3D 도면 디자인까지 룸플래너(Room Planner)는 집 인테리어, 리모델링, 홈디자인, 원룸 꾸미기, 방 배치, 가구 배치 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앱이다. 이케아(IKEA) 제품 카탈로그에 나온 인테리어 아이템을 선택해 3D 가상현실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가구 배치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며 원하는 대로 집 디자인을 구상하고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룸플래너 앱 설명에 명시된 내용 : 룸플래너 3D는 이케아의 후원이나 지원을 받지 않으며, 이케아와 제휴를 맺고 있지 않다. 앱에 보이는 모든 제품 디자인과 크기에 대한 제작권은 Inter IKEA Systems B.V.에 있다.)또, 미리 디자인된 인테리어를 참고해 침실, 욕실, 거실에 어울릴 만한 디자인과 가구 배치를 구상할 수 있으며, 홈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가 실내 인테리어 관련 팁도 제공한다. 이처럼 룸플래너는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가구(이케아나 마켓비, 텐바이텐, 한샘몰, 모던하우스 등 다른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템도 추가할 수 있음)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앱이다.문고리닷컴: 셀프 인테리어 한 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쇼핑문고리닷컴(moongori) 앱은 인테리어 자재부터 가구, 소품까지 한곳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 마켓’이다. 나사에서 욕조까지 배달하는 인테리어 하드웨어 전문 마켓이자 각종 인테리어 제품과 DIY 자재 등 20여 만 개의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때 도움이 되는 앱이다.손잡이, 철물, 목재, 욕실용품, 주방용품, 조명, 벽지, 시트지, 유리, 선반, 가구, 침구, 러그 등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인테리어 관련한 제품이 총망라되어 있다. 비슷한 페인트 색을 비교하면서 컬러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페인트 컬러칩’, 체험단, 고수들이 직접 고치고 꾸민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고수들의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 등도 유용하다.특히 문고리닷컴은 목재, 강화유리, 컬러유리, 포맥스까지 1mm 단위로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는 ‘목재재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오늘의집: 온라인 집들이부터 인테리어 노하우, 가구·소품까지오늘의집은 온라인 집들이부터 인테리어 노하우, 가구·소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앱이다. 유저들이 직접 꾸민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을 구경할 수 있는 ‘온라인 집들이(자취방, 아파트, 원룸, 투룸, 신혼집, 전세, 월세, 전원주택 등)’를 통해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 정보 확인과 구매까지 손쉽게 가능하다.인테리어, 전세, 월세, 리모델링 등 초보들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북으로 인테리어 고수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고, 인테리어 가구·소품 쇼핑 ‘스토어’와 집 근처 인테리어 업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인테리어 시공’, 신혼집에 추천하는 화이트 식탁, 거실장, 패브릭 소파 등 예쁜 신혼 가구&혼수까지 살펴볼 수 있다.오늘의집은 온라인 집들이와 인테리어 가구·소품 쇼핑 등 생생한 리뷰를 통해 성공적인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앱이다.코비하우스VR: 3D로 즐기는 VR 인테리어 앱 코비하우스VR은 원스톱 모바일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3D VR 아파트 평형을 불러오거나 원하는 공간을 직접 그리고, 인테리어 아이템을 배치해서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다.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자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수많은 마감재, 가구, 인테리어 소품까지 손쉽게 3D로 인테리어하고, 완성한 인테리어 작품은 내 ‘브로그(VRog)’에 포스팅해 언제 어디서든 VR, 360VR로 구경할 수 있다.코비하우스VR는 3D VR 공간에 벽을 그려서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인테리어 하우스를 꾸미는 기능과 실제 자재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가격·정보 확인, 360VR을 지원하는 인테리어 SNS 브로그, 3D VR 아파트 평형(아파트 평형 11만 5천여 개) 찾기, 우리 동네 인테리어 업체 정보, 회원들의 인테리어 작품부터 전문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등을 제공한다. 하우스앱: 고수들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부터 공동 구매까지!하우스앱은 ‘집 꾸미는 게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센스 있는 이웃과 전문 디자이너들이 꾸민 집 구경으로 아이디어를 얻고, 가구와 소품도 공동구매할 수 있는 앱이다.‘일상을 아름답게’를 모토로 하는 하우스앱은 아파트, 주방, 거실, 욕실 인테리어 등 공간마다 분류된 공간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스타일링 된 인테리어 고수들의 온라인 집들이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로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실제 시공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리 집과 가까운 동네 혹은 우리 아파트의 다른 집은 어떻게 시공했는지 보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시공업체 정보도 찾을 수 있다.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원목 가구, 소형 가구, 기능성 가구, 침대, 의자, 책상, 소파, 식탁, 서랍장, 책장, 화장대, 거실장, 이층침대, 주방 가구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하우스앱에는 ‘피팅 하우스’ 제도가 있어 이웃들이 직접 써본 생생한 제품 사진과 셀프 인테리어 피팅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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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모든 가치 담은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 거북섬 웨이브 M 이스트’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시화 거북섬 안에 분양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웨이브 M 이스트’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지어지는 이곳은 특히, 7층에는 개인 수영장과 테라스를 갖췄고, ‘웨이브 M 이스트’ 건물 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위치하며 45층 높이의 호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관람차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화호 인근이 새로운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약통장, 전매제한, 종부세, 1가구 2주택그 어디에도 해당 없는 생활형 숙박시설그 동안 바다를 막아 호수를 조성한 시화호에 오염 등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했지만 정부와 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으로 수질이 깨끗하게 바뀌어 물고기가 살 수 있고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생태계가 많이 복원됐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는 흔한 수중 놀이시설 정도의 단순한 워터파크가 아니라 5만여 평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을 비롯해 여러 가지 워터 액티비티와 프리 다이빙 시설, 번지점프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더불어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까지 들어서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핑 중심의 독보적인 워터파크로 우뚝 설 것이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서퍼들이 대거 몰려와 발리 못지 않은 서핑의 천국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부산이나 수심이 깊은 속초, 양양, 강릉 등 강원권이 아닌 수심이 깊지 않고 잔잔한 서해바다는 젊은 서퍼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이렇듯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바다의 낭만과 수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인 웨이브파크에 들어서는 ‘웨이브 M 이스트’는 서울에서 고작 30~40분대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완벽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최상급의 파도를 구현하는 조파 장치까지 수입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스페인이나 하와이, 발리의 시원한 파도를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며 서퍼나 초보자들이 배울 수 있는 초급부터 고급 레슨 기술까지 다양한 레벨로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누구나 갖고 싶은 오션뷰분양과 함께 치열한 경쟁5층부터 14층까지에는 객실 278실이 지어질 예정이고 7층에는 개인 수영장과 테라스가 들어서 개인 수영장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뷰가 좋은 7층과 8층을 분양 받지 못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14층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이 따로 있어 석양을 조망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고 Sky Garden(옥상)에서도 ‘국보급’의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다. 임대는 전문 위탁운영사에 맡겨도 되고 아니면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거북섬 내에는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 3대 사업도 있다. 그 첫 번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 펫 랜드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답고 희귀한 관상어를 생산, 유통, 전시, 판매까지 할 계획이며 관광객은 연간1,100만 명이나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진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은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의 구조와 치료, 연구 등을 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하고 전문적인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해양레저 관광의 거점사업지로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조건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게 접근성인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 안산~인천간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시흥 월곶~성남 판교(복선전철)를 잇는 월판선이 2026년 개통되면 서울에서도 30분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하철 신안산선은 여의도~한양대까지 25분이 걸리며, 원시역~여의도까지는 36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또, 서해선은 소사~원시역(33분) 까지 2024년말 개통될 예정이며 인천발 KTX 사업도 2025년이면 완공돼 이곳은 정말 핫한 투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1599 8945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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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대만 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과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에 종료되고,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5회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로 대만의 구파도 감독의 연출이다. 판타지 요소가 더해진 로맨틱 코미디인 개막작은 이번 BIFAN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올해 BIFAN영화제는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극장 CGV 소풍, 어울마당 등의 상영은 15일까지이다. 이후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상영은 18일까지 이어진다. 총 상영작은 47개국 장편과 단편 258편이다.국제 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장편' 상영작은 10편이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북동부의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의 기록 ‘랑종’을 비롯해 ‘권총’, ‘공동주택 66’, ‘속거나 속이거나’,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킹카’, ‘님비:우리 집에 오지 마’ 등 월드 프리미어 작품과 최신 장르 영화들이다. ‘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은 ‘늑대인간 신부님’, ‘의료폐기물의 공포’, ‘나무’, ‘그림자와 친구가 되는 법’ 등 12편이다.한국 단편 1천 416편 중 47편의 경쟁작‘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SF, 호러,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투영된 청춘의 고민을 담은 최신작 ‘거래완료’, ‘쇼미더고스트’, ‘신림남녀’, ‘트랜스’, 평평남녀‘ 등 8편이 경쟁을 펼친다.‘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금지구역’, ‘패밀리존’, ‘스트레인지 오마쥬’ 등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장르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전통적인 장르영화 바깥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특별전’도 빼놓을 수 없다. 단편 걸작선은 22개국 81편으로 엮는다. ‘오페라’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상 단편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에릭 오 감독은 9편으로 구성한 특별전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특별전 ‘세로시네마 특별상영:25’에서는 25를 모티브로 한 러닝타임 각 3분인 세로영화 10편도 소개된다. ‘한국 영화의 큰 별, 이춘연을 기리며’에서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더 테러 라이브’를 상영하며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추억하고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영화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BIFAN은 2016년부터 실감형 콘텐츠 작품을 소개해 왔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콘텐츠 섹션으로 BIFAN을 상징한다. 올해는 ‘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과 칸국제영화제 뉴 이미지와 함께한다.영화제 개막보다 1주일 먼저 시작하는데,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련한다. 올해 BIFAN은 관객이 참여하는 자리도 즐기면 좋다. 부천의 사회적 기업협의회와 BIFAN 후원회가 함께하는 ‘지역인을 위한 판타스틱 위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젊은 예술가를 응원하는 공연 ‘청춘 마이크 인천경기’ 등도 갖는다. 부천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공간 부천아트벙커B39의 지하에 마련한 ‘시네마 벙커’에서는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장한 KBS ‘모던코리아시즌2’ 전작 4편이 소개된다. 헤드폰을 쓴 상태로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이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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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소리까지 맛있는 면 요리, 취향대로 즐겨보세요~ 국수, 냉면, 막국수, 칼국수, 라면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면 요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고,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어 면 요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메뉴다. 거기다 맛도 그만. 요즘은 외국의 면 요리나 면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 음식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색적인 면 요리를 맛보는 재미도 크다.우리 지역에서도 맛있는 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규모가 큰 식당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점포까지 다양한 맛의 면 요리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면 요리 맛집은 어디인지,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추천해 봤다.안양군포의왕군포 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새콤달콤 막국수와 편육의 만남 ‘성천막국수’‘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븟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메밀로 만든 막국수를 볼 때면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이 생각난다. 소금을 뿌린 듯 반짝이는 메밀 꽃밭이 떠오르는 메밀 막국수. 강원도에 갈 때면 꼭 들러 맛을 보곤 했던 메밀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성천막국수. 3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 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몇 개 되지 않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막국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그리고 편육, 메밀전병이 메인 메뉴로 비빔막국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빔막국수와 돼지고기 편육 그리고 막걸리 한 병을 주문하자 고추를 갈아서 버무린 열무김치와 막국수에 곁들여먹는 무절임이 먼저 나왔다. 열무김치는 열무김치대로 알싸하고 칼칼한 맛이 자꾸만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들고 무절임도 짜지 않아 손이 가는 반찬이었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살짝 나고 싱싱한 야채와 깨소금을 뿌린 비빔막국수가 나왔는데 맛을 보니 맵거나 단 맛이 나는 그런 자극적인 맛은 나지 않았다. 알맞게 잘 삶아진 쫄깃한 편육도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아 혼자 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훌륭한 술안주였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도 깔끔했다.여름의 대표 음식인 메밀 막국수는 새콤달콤한 비빔면으로도 먹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말아서 먹기도 한다. 고소하고 독특한 메밀의 맛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각종 비타민B와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찬 성질을 띠고 있어 체내에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81문의 031-458-7523베트남 길거리음식점 동편마을 ‘분분’베트남 길거리음식점 동편마을 ‘분분’은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평일 주말 할 것없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쌀국수 전문점이다.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분짜, 분분덮밥, 반미 샌드위치 등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면 직원이 테이블로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준다.음식이 나오기까지 실내를 둘러보았다. 민트색과 노랑색이 어울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천장에 베트남 모자를 여러개 매달아 놓아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분분 쌀국수는 소뼈와 양지, 사태와 온갖 야채로 우려내 진한 맛이다. 면발은 굵은 편이고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레몬 대신 라임이 따로 나오고 절임 양파도 취향에 따라 더 넣어 먹을 수 있다.분짜는 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 얇고 탱글탱글한 쌀면에 숯불향이 가득한 베트남식 불고기와 야채샐러드, 새콤달콤한 피쉬 소스를 적셔 먹는 쌀국수이다. 분분의 분짜는 특이하게 짜조도 같이 나온다. 분짜에 들어있는 짜조는 바삭하게 튀겨진 단품 메뉴와 달리 촉축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쫄깃하고 맛있다.짜조는 당근, 양파, 돼지고기와 버섯 등 각종 재료를 듬뿍 넣고 속을 꽉 채워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튀긴 베트남식 튀김 만두이다. 쌀국수와 함께 먹는 맛이 좋다.식사를 끝내고 나면 베트남 커피를 꼭 먹어볼 것을 권한다. 깊은 베트남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베트남 쌀국수는 9000원, 분짜 9000원, 분분덮밥 9000원, 어린이 쌀국수 4000원, 반비&미니쌀국수세트 1만2000원, 베트남쌀국수&반미 세트 메뉴 1만2000원, 베트남 커피 3000원, 이외에 망고비어, 콜라, 스프라이트 등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7번길 17 1층문의 031-347-0306 가성비 좋은 맛있는 국수 한 그릇, 범계 ‘모모네국수집’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모모네국수집’은 깔끔하고 맛있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건물 지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해 있지만, ‘싸고 양많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이 집의 대표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소면을 담고 부추와 당근, 버섯, 지단과 김 가루 등을 올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잔치국수가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면, 비빔국수는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소면과 채소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빈 후, 김 가루와 삶은 달걀을 고명으로 올려 내오는데, 후루룩 한입 먹는 순간 입맛이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역시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은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이들 외에도 숙주국수와 오뎅국수, 칼국수 등도 인기 메뉴로 사랑받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들깨칼국수도 별미처럼 즐길 수 있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계절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맛볼 수 있다.모모네국수집의 음식들은 양과 맛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불리며, 주변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다.국수류 외에도 주먹밥과 납작만두, 물만두, 삶은 계란 등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 메뉴도 인기만점. 거기다 사이드 메뉴는 절반만 판매하기도 해 간단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나 혼밥족들이 좋아한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며,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 원천빌딩 지하1층전화 031-382-0505무더운 여름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날 땐, 평촌학원가 ‘밀촌’국수로 대변되는 면 요리는 계절 따라 지역에 따라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다. 무더운 여름이면 냉면을 떠올리지만 요즘에는 잘라먹기 힘든 냉면보다는 먹기 편한 막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다. 평촌학원가 먹자골목 주택가변에 위치한 ‘밀촌’은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날 때 들르면 후회 없는 집이다. 본래는 바지락칼국수와 들깨감자옹심이 수제비, 새싹보리밥, 수제만두를 주 메뉴로 하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알려진 맛집으로, 계절메뉴인 막국수도 다른 메뉴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다.메밀함량 95%의 메밀을 사용하는 밀촌의 메밀막국수는 살얼음이 띄워진 시원한 메밀물막국수를 비롯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메밀비빔막국수와 메밀명태회막국수가 있다. 칼국수를 먹으러 들렀다 막국수 개시 소식에 오랜만에 메밀물막국수를 먹었다는 김현지(47, 귀인동) 씨는 “이번 여름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다.밀촌은 바른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낸다는 주인장의 모토대로, 열무김치와 겉절이, 수제만두 모두 국내산 재료로 정직하게 만드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밀촌에 김치 때문에 온다는 손님들도 많다. 김 씨도 “밀촌의 김치맛은 유명하다”며 “아이들도 좋아하고, 칼국수, 감자옹심이, 보리밥까지 식구들 취향대로 선택할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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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강아지랑 우아하게 브런치를? 파리감성 충만한 인생샷도 찍어요 방이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꼬앙드파리. 화보 촬영 등으로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라 예약을 하지 않고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과 인생샷 한번 찍어보겠다는 맘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장 인기 있는 테라스석은 이미 마감. 방문한 날짜가 평일 오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인 것을 보면 평소의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할 만 하다.가게 문을 살포시 열고 들어가면 올리브 그린색 아치와 버건디 컬러의 좌석이 조화를 이룬다. 곳곳에 자리한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소품이 마치 유럽의 이름 모를 동네의 카페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 브런치 카페지만 인테리어가 예쁘고 반려동물 동반에 우호적이다보니 인생샷을 찍으러 방문하는 반려인들에게 소문이 난 듯 하다.잠봉뵈르와 크루아상 같은 빵 종류와 파스타로 이루어져있는 브런치 메뉴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훌륭하다. 음료는 커피 메뉴가 없는 것도 특징인데, 크림브륄레 밀크티와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이 유명하다. 와인을 한 병 시키면 작고 예쁜 크리스탈 잔과 함께 나오는데, 예쁜 식탁차림에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들게 된다.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대부분의 좌석 이용 시 1시간 반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피크닉 바구니와 함께 제공되는 꼬앙드파리 피크닉 세트의 경우 3시간 이용이 가능하다.영업시간 : 화~금요일 11:30~18:00, 토요일 11:30~19:30 (14:30~15:00 브레이크 타임, 일~월요일 휴무)전화번호 : 0507-1311-7086주소 : 서울 송파구 마천로7길 18 1층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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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올해 상반기의 마지막 달 6월이 찾아왔다. 길어진 코로나로 여전히 비대면이란 활동 제약들이 많지만, 하반기부터 바뀌거나 온라인으로 시작되는 부천 시내 각종 생활과 문화 등의 정보들을 알아보았다.6월부터 실시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가 임대료, 임대 기간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된다. 신고 대상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신고할 때 계약 당사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주요 계약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는 계약 내용을 변경하거나 해제할 때도 적용된다.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를 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다만 미신고나 지연 신고 과태료에 대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 계도기간도 마련된다.또한 임대차 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기 때문에 행정복지센터나 등기소 방문 없이도 임대차 계약 신고로 세입자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한 주택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신고(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https://rtms.molit.go.kr)로 가능하다.문의 032-320-3000안전한 자전거를 위한 경정비 체험부천시가 특별한 자전거 놀이 체험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자전거 해체해 봤소?’는 자전거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간단한 경정비까지 체득하는 자전거 경정비 놀이 체험이다. 경정비 체험은 시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3회 3시간씩 체험할 수 있다.특히 체험에서는 앞바퀴 빼기, 뒷바퀴 빼기, 바퀴 끼우기, 시트 포스트 빼기, 가장 흔하지만, 치명적인 고장 원인인 펑크 수리 등의 체험과 자전거 역사, 환경, 구조 등 전시실을 관람하게 된다. 놀이 체험에 이용되는 자전거는 방치 수거되어 버려지는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 순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롭게 분해하고 조립해도 고장 걱정 없이 간단한 경정비를 습득할 수 있어 자전거와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는 가족 또는 2~3명으로 구성된 팀이 1회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상오정로 183) 또는 이메일로 접수(bucheonbike@naver.com)하면 된다.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도당도서관이 오는 6월 4일부터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한강길 따라, 역사길 따라’를 연다. 성인들을 위한 여행 특화 프로그램인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는 한강을 따라 걸으며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적지와 역사 이야기를 접하는 온택트 여행 기회이다.프로그램은 회차마다 삼국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개항기 등 시대별로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부터 역사적 유적지까지, 한강에 얽혀있는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참여는 고등학생 이상 15명이며 6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줌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503이 밖에도 꿈빛도서관도 오는 6월 2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연다.올해 길 위의 인문학은 ‘세계를 사(史)로 잡은 인문학’을 주제로 역사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우리의 삶과 사회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627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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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부천 생활 꿀팁 부천시 온라인 채용박람회,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자전거 시민학교와 보험 혜택,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등 알아두면 도움되는 부천 생활 꿀팁을 모아 소개한다.부천시 온라인 채용박람회21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부천시내 우수중소기업 더엠프㈜, 대일cst 등 20개 사가 참여해 28개 직종에서 총 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채용 대행으로 구인과 구직 간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며 특히, 5개 업체 일자리 카페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화상 면접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희망자에게는 입사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취업 준비 및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자리 관련 채용정보에 관한 문의와 상담은 부천시 일자리센터 또는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하면 된다.문의 032-625-8436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주택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설치비가 지원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 옥상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이다.아파트 베란다형은 공동주택 및 다세대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으며, 주택의 소유자나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가구당 330W 설치 시 66만 원이며, 최대 700W까지 설치단가의 80% 보조금이 지원된다.미니태양광 700W 이하를 설치할 경우, 매월 7000원~1만3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모두 120가구를 모집하며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 가구는 참여업체와 계약 후 에너지 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자전거 시민학교와 보험 혜택자전거 이용 확산에 따라 야외 시민 자전거 학교가 자전거문화센터, 중앙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5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24회를 운영될 자전거 학교는 만 19세부터 6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민 자전거 학교는 3개 과정을 수준에 맞게 편성해 자전거 법규, 기초 실습, 기본주행 자세, 주행기술, 손질법 등을 교육한다. 인원은 회당 35명으로 초급 30시간, 중급 20시간, 고급 10시간 이수 시 수료하며,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맞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한다.신청은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bucheon.go.kr) 또는 자전거문화센터(상오정로 183)로 하면 된다. 한편, 시에서는 사망, 후유장해, 벌금, 위로금, 대인 등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대비해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여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DB 손해보험(전화 1899-7751)으로 하면 된다.문의 070-7733-7003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체험부평구문화재단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어린이 연극학교’에서는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참여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교육연극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참여대상을 세분화하여 대상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설계하였으며 상반기 초등 1~2학년, 하반기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을 만날 계획이다.상반기 진행되는 초등 1~2학년 대상의 어린이 연극학교는 ‘느낌의 반딧불’이란 제목으로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자존감 형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것을 목표로 놀이와 과정 드라마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과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연극 놀이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구성했다.이 밖에도 일상 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는 사진과 글쓰기 주제의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20대 이상 청년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연 4회로 진행된다.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