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1,6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남정현(세원고 졸)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 내신은 1.27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은 국어 2, 수학 1, 영어 2, 물리 4, 지구과학 3을 받았습니다. 수시 지원에선 연세대 기계공학부와 함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최초합했고, 서강대 전자공학과는 추합이었습니다. 추가로 유니스트와 디지스트도 추합이었습니다.동아리 활동과 세특 관리 세원고 과학 동아리 ‘페토’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페토’는 교내 몇 안 되는 이과 동아리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담당 선생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해주는 활동이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자신이 참여한 활동을 심화 연계시켜 진로와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세특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 멘토링 참여 경험이 세특 뿐만 아니라 입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과의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더 다채로운 세특 주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설령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보면서 적성을 찾아가고 이러한 스토리를 녹여내 생기부를 채워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 수행평가는 학교에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준비했고, 암기 사항은 하루 전까지 암기를 마치곤 했습니다. 수행평가는 세특에도 중요하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통합사회 수행평가에서 선생님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세특에 저만의 장점을 부각해서 잘 적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수행평가 비율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가 다닐 적에는 보통 성적의 40%를 차지했었습니다. 그만큼 성적에 중요한 요소이니, 수행평가는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내신 학습법과 내신 수능 병행 준비법✓ 내신 국어는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과 자습서 내용, 학습 활동에 있는 내용까지 전부 3번의 암기를 거쳤습니다. 여기서 1번의 암기란, 앞에 모든 내용을 본문만 보고 전부 적어 내려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렇게 총 3번의 암기를 통해 내용 숙지가 모두 끝나면 문제 풀이에 임했습니다. 국어는 논리적 추론력을 요구하는 과목인지라 5지 선다형 문제를 푼다면 선지 5개의 맞는 이유, 틀린 이유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내신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지문당 총 3번의 암기를 했습니다. 번역본만 보고 영어 본문을 그대로 쓰는 과정을 1번의 암기로 정했고, 그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실 영어 시험 범위가 넓다 보니 다른 과목 준비까지 겹치면 영어 문제는 그리 많이 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 수학은 고난도 문제를 잡고 끙끙대기보다 난도 중상 정도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수능 국어와 영어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선지의 정오를 확실히 이해하는 연습, 정오의 근거를 무조건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수능 수학은 정답을 맞힌 문제일지라도 풀이 과정과 그 이유를 생각해가며 다시 점검했습니다. 저는 물리와 지구과학을 선택했는데 물리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풀이를 그대로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지구과학은 완벽한 암기가 우선이기에 개념 공부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며 헷갈리거나 새롭게 배운 개념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고 익혔습니다.✓저의 경우, 학교 내신은 수능과 다르다고 생각돼 차별화해 공부하다 보니 수능 공부에 조급함이 생겼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신과 수능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독서 활동 및 추천 도서 고등 생활을 하다 보면 독서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저 역시 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책들은 읽기 힘들어서 짧은 파트들로 구성된 책 위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습니다. <이상한 수학책>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세 권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 권 모두 수학과 과학의 다양한 사례를 드는 책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세특 주제 찾기에도 좋은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멘탈’ 및 체력 관리 비법 수면의 질을 높이고자 자기 전에 스마트폰은 보지 않았습니다. 보통 1시, 2시에 자서 7시에 정도 기상 시간을 맞추고자 노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고3 6월이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시간이 더디게 가고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며 멘탈을 잡고자 했습니다.후배들에게 고 3 후배들은 ‘오늘 하루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긴장도 흥분도 하지 말고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주어진 현재, 오늘에 성실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고1이라면 아무래도 내신이 가장 큰 고민일 것 같습니다. 좋은 내신을 위해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학원, 혹은 누구의 조언을 따라 하지 말고 내가 부족한 점을 찾고 이를 채우고 보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2025-05-03
-
202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교육학과 허은채(금옥여고) 학생 금옥여고를 졸업한 허은채 학생은 성균관대 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은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교육학 연구원의 꿈을 키워왔다. 학생에 향한 교육만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에 대해 처음부터 탐구한 것이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한 주제에 관한 탐구를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확장하며 진행했고 탐구마다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꼼꼼하게 채워나갔다. 성실하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내신 성적을 관리하면서 꿈을 키워나간 은채 학생의 학교생활을 들어 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다채로운 탐구 담은 주제 탐구 활동 은채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 교육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합격했다. 은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교육학과에 적합한 탐구 주제를 담은 생기부와 그 생기부에 나타난 탐구의 확장성을 꼽았다. 은채 학생은 교육학과의 경우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는 학과이기에 특정 과목의 교사가 되는 것이 주된 목표인 다른 사범대 학과와 달리 생기부 활동에서 교육에 대한 포괄적인 주제 탐구를 원한다고 생각했다.은채 학생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이 아니라 평생교육, 교육공학, 교육심리학 등에 관한 주제를 다채롭게 다루며 탐구를 진행했다. 이런 부분이 영채 학생의 교육학과에 대한 진심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전공 적합 활동-학교 프로그램 활발하게 참여<은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1. 스터디그룹-태블릿 활용수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수업에 관한 사례 조사함.2. 독서 후 토론-<공부의 미래>,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등의 주제 선정 독서 후 토론함.3. 과목별세특-정약용의 다산 초당 탐구, 메타버스 활용 교육에 관한 강연문 작성, 청소년기 지적 발달과 정서발달을 에릭슨의 사회심리 발달 측면에서 조사 및 발표*2학년1. 스터디그룹-챗GPT 활용한 교육에서 교수자의 역할에 관해 탐구함. (이슈가 되는 주제 선정, 독서를 통해 자료수집 나만의 보고서 작성)2. 아침 활력 프로젝트-학교폭력이 심화하는 이유에 관한 고찰 및 촉법소년 문제 탐구3. 전교학생회 총무부 활동-교육자의 필수 덕목인 리더십 보여주기 위해 3년 동안 활동함.4. 진로 주제 탐구-<대한민국 교육 트렌드 2023>을 읽고 IB 교육에 관한 탐구 진행함. 평생교육의 의미와 모델에 관한 조사함.*3학년1. 스터디그룹-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고교학점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탐구 발표하면서 교육 현안과 교육학자의 입장 연결을 보여주고자 함.2. 진로 주제 탐구-교육이 기업에 적용된 사례 분석함.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 방안을 탐구함.3.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이 지닌 문제점에 대한 칼럼을 작성함.4. 세특-디지털 매체를 통한 언어 학습의 효과성을 탐구함. 디지털 매체가 전통적인 교실 학습 방법에 비해서 언어 학습에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 탐구함.5. 소논문-‘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 제안:타국 정책 비교를 중심으로’ 작성함.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은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도담도담(교육동아리)-교육 복지정책에 대한 카드뉴스 발표, 국어 교과 모의수업 진행, 교육 논문 읽고 조별로 해결 방안 제안, 교권을 주제로 한 연구함.-관심사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어 행복했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이루어낼 수 있었음.*주제 탐구-‘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 제안:타국 정책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사회문제 탐구 논문 작성함.-주제 탐구 활동을 할 때 80% 정도를 주제 선정에 사용했음. 시의성 있고 나만의 인사이트를 보여줄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활동과도 연관된 주제를 찾기 위해 노력함.-15%는 주제에 대한 나만의 제안을 구상하는 데 씀. 5%는 보고서를 작성함. 교사에게 시의성 있고 독창적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음.내신 관리-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은채 학생은 내신 관리할 때 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내신 기간 한 달 전에 월별 플래너로 대략적인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한 주 계획 플래너를 통해 주차 별로 필수 학습 목표와 학습량을 계획했다. 하루 계획 플래너를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한 학습량을 매일 수행했다. 이런 성실성이 은채 학생 내신 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은채 학생은 “내신 시험지를 분석하고 오답 정리를 철저히 하며 공부를 할 때 저만의 시험 예상 문제를 제작하는 방법을 썼어요. 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학습을 진행했어요. 이런 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이 저의 내신 관리 비결입니다”라고 말했다.면접 준비-진로 분야 자료 관심 가져라은채 학생은 진로에 관한 확고한 생각과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기에 면접을 보는 시간이 떨리지 않았다. 은채 학생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두 가지 모두 진행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교육에 관련된 현재 이슈를 제시문으로 주고 은채 학생의 생각을 물었다. 은채 학생은 “이런 스타일의 면접 같은 경우 결국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있다면 아마도 제시문으로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신 있게 자신 생각을 말하면 됩니다. 저는 평소 교육 이슈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며 볼만큼 관심이 많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기부 기반 면접은 우선 자신이 한 모든 활동을 암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교육관련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교육 관련 전문가가 모여있는 학교의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후배들에게-매일 공부하라은채 학생은 후배들에게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매일 공부하라고 말했다. 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과목별 최소한의 공부는 꼭 진행하라고 했다. 은채 학생은 “꼭 개학 전까지 탐구 과목의 개념 학습을 끝내기 바랍니다. 국영수는 꾸준히 계속하면 되고 탐구 과목만 조금 힘들다 싶을 만큼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조언했다. 2025-05-03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쌤쌤쌤 롯데월드몰점 SNS 맛집, 웨이팅이 긴 집, 핫 플레이스로 유명한 ‘쌤쌤쌤’. 쌤쌤쌤은 미슐랭 3스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스테이크, 라자냐,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셰프는 생활의 달인 파스타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테리어, 분위기, 맛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쌤쌤쌤에 다녀왔다. 운이 좋은 건지, 평일 오후여서인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미국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곳롯데월드몰에서 약속을 하면 워낙 넓어 목적지를 바로 찾기가 쉽지 않다. ‘길치’인 한 친구는 갔던 곳도 매번 몇 번이나 전화 통화를 한 후에 찾아오기도 하는 곳이 바로 롯데월드몰. 하지만 쌤쌤쌤은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 그리고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도 워낙 이국적이라 바로 눈에 띈다. 누군가는 1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하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한 것부터 기분이 좋다. 들어서면 미국적인 분위기부터 눈에 들어온다. 미국 가정집 느낌이 살아있는 인테리어. 계단 벽면을 장식한 액자들,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장식품들을 보며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흔히 봤던 미국 가정집을 떠올려본다. 계단을 오르면 정말 미국 가정집 2층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다. 메뉴는 뇨끼와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으로 단촐한 편이다. 모두 맛있어 보이지만 가격대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 메뉴 선정에 신중을 가해본다. 심사숙고 끝에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라는 ‘미 서부 스타일 클래식 라자냐’와 ‘철판 스테이크’로 결정하고 주문했다.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미처 보지 못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가 그린 듯한 프린팅이 예쁜 앞접시, 무심한 듯 세워져 있는 자전거, 그림과 글씨체가 예뻐 자꾸 보게 되는 그림들. 물병과 종이컵까지 예쁜 이곳이다.맛의 조화란 이런 것?먼저 미 서부 스타일 클래식 라자냐가 테이블에 오른다. 층층이 쌓인 밀가루가 부담스러워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메뉴지만 ‘대표 메뉴’라는 말에 바로 결정한 메뉴. 미 서부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의 라자냐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먹는 순간 예전에 먹어봤던 그 맛과는 완연히 다른 라자냐. 이래서 사람들이 라자냐를 즐기는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다. 네모난 면 사이사이 푸짐하게 들어간 치즈와 고기 그리고 소스. 무엇 하나 겉도는 것이 없는 조화의 맛이다. 정말 소스까지 남김없이 먹고, 앞으로는 라자냐를 즐길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 스테이크 역시 너무 유명하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우면서 육즙까지 가득 차 있어 소스 없이 먹어도 너무 완벽한 맛이다.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역시 미국식 스테이크는 다르네’라는 생각이 든다. 소스와 같이 먹으면 그 조화로운 맛에 또 한 번 감탄. 자칫 소스가 짤 수도 있는데 이곳 스테이크 소스는 옛날 돈가스 소스처럼 짜지 않고 소스만 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랄까.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계산할 때 주는 달콤한 사탕까지, 완벽한 마무리다.그리고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또 다른 웨이팅이 긴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들러 맛난 베이글도 테이크아웃한다. 이곳 역시 롯데월드몰 방문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 들어가 보지도 못했지만, 이날은 테이크아웃 줄은 웨이팅이 하나도 없어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까지 챙길 수 있었다. 모든 게 완벽한 하루였다.-------------------------------------------------------------------------------------------------------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5층메뉴 미 서부 스타일 클래식 라자냐 2만6000원 철판스테이크 4만6000원 버섯뇨끼 2만3000원 잠봉뵈르 파스타 2만6000원 치킨 시저 샐러드 2만2000원영업시간 10:30~22:00문의 0507-1433-4540 2025-05-01
-
[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광문고 이금라 (단국대 의예과) 의사를 막연히 동경했던 이금라 학생. 고1 첫 모의고사 후 ‘열심히 노력하면 의대도 가능하겠다’는 담임교사의 격려가 가슴에 불을 지폈다. ‘의사’라는 또렷한 목표를 세워 ‘이금라 의대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치열하게 보낸 3년의 시간을 딛고 그는 지금 단국대 의예과의 풋풋한 새내기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간절히 원했던 의대라 대학 생활 하루하루가 신나요”라고 말하는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까지 울고 웃으며 녹록하지 않았던 고교 생활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나만의 공부 루틴 만들기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는 학원이 잘맞지 않는다는 걸 중학교 때부터 알았어요.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는데 시간을 쏟고 싶어 수학을 제외하고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주중 4시간, 주말 10시간 이상을 자습에 투자했습니다. 고3 때 수능 대비는 인강을 활용했어요. 고교 생활은 해야 할 공부와 활동이 많아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우선 순위를 매겨 중요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계획표를 짜서 움직였어요. 시험이 끝나면 보완해야 할 점을 과목별로 기록해 다음 시험을 준비했어요. 가령 국어에서 ‘속담, 사자성어 관련 배경 지식 학습 보완’이 필요하면 지문을 읽다가 연계되는 속담, 사자성어는 따로 정리해 외웠어요. 이런 식으로 틀린 유형의 취약점을 과목별로 채워나가면 다음 시험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틀린 수학 문제나 과목별로 헷갈리는 개념은 휴대폰으로 찍어 저장해 놓고 자투리 시간과 시험 직전에 계속 훑어봤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내신 공부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애썼어요. 한국사의 경우는 고1 내신 때 꼼꼼히 암기하고 역사의 흐름을 숙지한 덕분에 고3 때 따로 시간 투자 없이 모의고사에서 줄곧 1등급을 받았어요.광문고 내신 공부법국어_ 과목 특성상 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기준은 교과서’라는 국어 선생님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과서, 수업 필기 내용, 자습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암기 내용은 혼자 소리 내서 설명하며 완벽하게 숙지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대략 10회 독하며 시험지 속 지문 내용을 외울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학습에 집중했고 시험 1주일 전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유형을 익혔습니다. 문법은 방학 중에 미리 공부해 개념을 잡아놓으면 학기 중에 수월합니다.수학_ 50분 동안 모든 문제를 실수 없이 풀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죠. 모의 고사 변형 킬러 문제에 집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아는 문제는 빠르고 정확히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문제집 5개 이상과 광문고와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까지 풀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연습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오답 문제를 집중적으로 복습했습니다. 고난도 문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와 자주하는 실수, 풀이 과정을 글로 정리해 수시로 리마인드했습니다.영어_ 지문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해요. 서술형은 단어 배열이 하나라도 틀리면 감점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영어 지문을 반복해서 읽으며 단어와 단어의 연결, 문장 흐름을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저만의 자습서를 만들어 틈날 때마다 복습했어요. 교과서 외에 모의고사까지 시험 범위에 포함돼 지문 양이 많아 통암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시험에 나올만한 문장을 따로 추렸어요. 시험 끝나고 문제지 분석을 꼼꼼히 하면 감이 생깁니다.과학_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이에요. 모의고사 변형 문제 스타일로 출제되는데 저는 과학을 개념 학습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고난도 킬러 유형을 손도 대지 못했어요. 고2 1학기 시험에서 쓴맛을 보고 좌절했지요. 다음 시험부터는 문제 풀이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과학은 학기 시작 전 방학 동안 개념학습과 기출문제 풀이까지 마치는 것이 좋아요.공부 슬럼프를 겪으며 깨닫게 된 점 고2 1학기 과학시험을 망쳤고 서술형 답안지 마킹 실수까지 겹쳐 최악의 점수를 받았어요. 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고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중간고사 때까지 과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어요. 시험을 앞두고 한 달 동안은 점심 급식을 거르고 과학 공부를 했어요.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시험 직전에는 병원에 입원할 지경에 이르렀죠. 시험 이틀 전에 퇴원했는데 공부할 게 산더미였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했는데 다행히 성적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이때 내신을 포기했더라면 수시로 의대에 합격하지 못했을 거예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내가 뽑은 광문고 베스트 프로그램①자기주도학습반 3년 동안 자기주도학습관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했는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년별로 약 40명씩 뽑아요. 자기주도학습반을 위한 학생부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면접 대비와 수시컨설팅 도움을 1:1로 받을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함께 공부한 덕분에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잡게 되고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동기부여가 됩니다.②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활동으로 리더십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팀은 학교 플래너 제작을 아이템으로 정했어요. 기존 플래너의 단점, 보안점을 설문 조사한 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플래너를 제작해 판매했어요. 조원들끼리 역할 분담하고 생산 업체를 접촉해 최종 제품화까지 전 단계를 조율하면서 배운 게 많아요. 전 과정을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진행했어요. 고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소중한 활동이었어요. 의대 면접에서 이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③교내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학을 비롯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회과학, 인문 아카데미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다양한 수업 방식이 흥미로웠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험도 밀도 있게 진행됐습니다. 관심있는 심화탐구 주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죠. 학생부 관리 컴퓨터 동아리에 가입해 의대와 컴퓨터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학생부를 특화했습니다. 인공신경망, 인공지능과 의학 기술, 의료 빅데이터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고3 때는 단백질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심화 발전시켰어요. 의학 관련 여러 분야를 탐구하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특정 주제에 집중해 탐구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의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다채로운 과학 실험, 인문학적 탐구 내용도 함께 녹였습니다. 가령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혈액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혈액 응고 실험을 진행했고 의약과는 연관이 없지만 전자기 유도 원리를 활용해 전류 관련 실험을 해보는 식으로 교육 과정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심화 학습한 경험을 학생부에 고르게 담았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학교 수업, 교내 프로그램은 최대한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려 노력했고 이런 시간들이 쌓여 저만의 경쟁력이 됐습니다.▶학생부 주요 내용진로 활동세계시민교육활동-지속가능발전목표 : 건강과 복지‘의료 사각지대와 그 해결방안’을 주제로 탐구함.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현행 제도의 상황과 한계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함. 사각지대 개선을 위 2025-05-01
- [교육기고] 이런 로드맵 어때요? 상황별 논술 로드맵 박문수 어장이지논술학원Tel.02-412-3312고3의 3월은 대학 입시의 시작이 아니라, 실제론 중학생때부터 시작된 (누군가에겐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된) 대입 레이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학부모 마음이야 고3이 되면 학생이 수험생으로서 더 공부할 것 같지만, 원래 자기가 해오던 패턴에서 조금 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지요. 그래서 입시 결과는 지금까지 학생이 공부해온 대로 나오거나, 마지막 한 해 바짝 집중한 걸로 인해 조금 더 상향된 결과를 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공부하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학생의 상황과 장점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해집니다. 상황별로 논술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소개할 케이스는 일반고 기준입니다. CASE 1 : [모의고사] 국어·수학 1~2등급 / [내신] 2~3등급대논술이 필요 없습니다. 수능 공부에 더욱 매진해 정시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이런 경우 학종으로 지원해 봤자 수능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아 수시 지원이 의미 없어집니다. 흔히 ‘정시러’라 불리는 학생이죠. 그래도 내신을 완전히 버리진 말아야 합니다. 내신 성적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에 주어진 바에 성실히 응해야 다음 과제도 잘 할 수 있는 게 학생들의 심리라서 그렇습니다.혹시 논술에 지원하게 된다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이 물망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지원하더라도 9월이 되어 잠깐 논술 공부를 하면 됩니다. 이들 학교는 평소의 학업 수준이 높아야 지문과 문항을 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합니다. 논술 스킬보단 수능과 내신으로 다져진 내공이 더 중요한 것이죠. 실제로 ‘논술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학종 쓸 수 없어 논술을 몇 개 지원해 본다’는 학생들이 합격합니다. 원래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라 논술도 수월하게 배웁니다.CASE 2 : [모의고사] 국어 등급 오락가락, 수학 3등급 / [내신] 2~3등급대 성실한 학생입니다. 수학 3등급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로 인정받을 만합니다. 다만 노력에 비해, 학종도 수능도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시로는 인서울 하지만, 말 그대로 인서울에 그치고요. 내신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논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잠깐 배운다고 잘 하는 요령 있는 학생은 아닙니다. 고난이도 문제는 아예 접근이 안 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일찍 배우기 시작하면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보는 ‘논술로 좋은 대학 갔다더라’가 보통 이 경우입니다. 이른바 논술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죠.송파강동지역에서는 J고, H고 같은 일부 일반고에서 내신 2점대 후반 또는 3.0의 학생을 숙대 등에도 합격시키곤 하니, 학교 측에 학생이 학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학종으로 대학을 잘 보내는 고교에 다닌다면 굳이 논술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종을 바라보고 남은 내신에 더욱 매진하면 됩니다. 그 이후 수능 최저 등급을 관리하면서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 하면 되겠지요. CASE 3 : [모의고사] 국어·수학 4등급, 영어만 2~3등급 / [내신] 4~6등급 논술이 꼭 필요합니다. 공부를 안 한 건 아니지만, 많이 한 것도 아니라서 막상 학종이나 정시나 수도권 말단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대, 아니면 서울의 전문대에 갈 상황이 농후합니다. 논술이 아니면 올해 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은 ‘재수까지 바라본다’고 생각하겠으나, 막상 다음 해에도 수험 생활의 고통이 일년 내내 이어지는 것을 선뜻 선택하기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일단 학교는 다니고 반수를 하는 파트타임 수험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에겐 다른 과목이 그랬듯 논술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논술 공부에 매진하기를 권장합니다.수능에서 한두 과목은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높은 등급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고3 한 해 동안 좋은 결과를 내려다 보면 심리적 불안 등 많은 어려운 요소에 부딪히게 되지만, 결국 학생이 감당해야 할 몫이지요. 마음을 다 잡고 차분히 대응한다면 만족한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케이스의 학생들이 수험 생활 내내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공부하긴 하지만, 순수 공부량으로만 따지면 더 높은 레벨의 학생들보다는 공부량이 적습니다. 그러고도 근사한 결과를 내니 논술 전형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습니다.CASE 4 : [모의고사] 5~7등급 / [내신] 5~8등급공부를 잘 안 한 것은 물론, 평소 시험장에서도 최선을 다 하지 않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안 했다는 이유로 시험도 대충 보는 것이죠. 학생은 공부가 충분히 무르익기 전까진 ‘난 이 시험을 제대로 칠 필요가 없어. 그러니까 내 점수가 아니야’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위험천만한 일이지요. 하루 종일 치는 모의고사를 긴장감 있게 치르는 것도 수험생이 갖춰야 할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해 응하는 자세가 제일 먼저 요구됩니다.그런 다음, 할 수 있는 학습량과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 높은 목표와 많은 학습량은 학생을 금방 지치게 합니다. 수면 관리를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게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이미 낮은 단계이므로, 공부의 요령을 잘 익히지 않은 학생 입장에서 1년 안에 수능 정시로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누구나 처음일 수밖에 없는 논술만이 길입니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태도 변화와 함께 논술에 잘 대비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2025-05-01
-
[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선사고 홍소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정치부 기자가 꿈인 홍소형 학생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에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했다. 합격한 후 글로벌한 연세대의 분위기가 자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접할 기회가 되겠다고 판단해 진학을 결정했다고 한다.1. 학교 수업 통해 정치·외교에 대한 관심 확장 고교 수업을 통해 세계적인 위기인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를 다방면으로 접하고 토의하며, 정치와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뉴닉’ 등의 뉴스레터를 챙겨보고 사회과학특강에서 ‘정치학 이론’을 듣고,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꿈은 정치·외교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혜안이 있는 정치부 기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치를 우리 삶의 일부로 여기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도움을 주는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는 목표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학에 진학하기에 기자 외에도 아나운서, 외교관, UN 등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두고 저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보려 계획 중입니다.2. ‘주도성’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내 활동 다양한 학교 활동 중 스스로 성장했다고 많이 느꼈던 활동은 2학년 말에 진행했던 선거관리위원장 활동이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선관위원장에 선출되기 위해 공정한 선거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2달 정도 선거 규칙을 수정하고, 선거운동을 총괄하고, 매일 점심시간마다 회의를 진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 중의 일부로 후보자 토론회 진행을 맡았는데, 대본을 작성하고,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위해 목소리 톤을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대입에도 물론 도움이 되었으나 저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진행한 교과심화탐구 활동에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한 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며 성장을 이끄는 능력’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3년간 참여한 토론동아리 ‘날애’를 통해 입장의 양면을 알아보고,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익혀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다른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3. 수시 준비를 위한 철저한 내신 관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영어입니다. 제일 많이 공부해 온 과목이기도 했고, 영어를 배우면 알아들을 수 있는 세상이 넓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암기보다는 내용 이해가 중점인 부분이 많아서 국어 공부처럼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A4용지에 지문을 정리하는 작업을 꼭 거쳤습니다. 문장 각각을 접속사만 영어로 표시하고, 나머지 내용은 한글로 짧게 요약해서 문장 순서를 외우는 것입니다. 또,중심 문장을 영어로 직접 영작해 보며 서술형을 대비하였고, 이를 통해 내용이해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시험 범위가 넓을 때는 계속 암기하고 있기 어렵기에, 지엽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시험 전날 영어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외우며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제가 가장 취약했던 과목은 수학입니다. 수학 공부 선행이 부족한 상태로 고교에 들어와서 매년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신은 범위가 좁기에 비교적 공부하기 어렵지 않았으나, 3학년 때 수능 공부를 할 때는 거의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개학하기 전에 확률과 통계와 거의 잊혀진 수1, 수2의 개념, 기출문제를 모두 완료했고 개학해서는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실전모의고사를 병행하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발상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5. ‘입으로 설명하는 공부법’ 활용 필기는 공부할 때 정리하는 용으로 하기보다 외운 내용을 확인하는 용도로 많이 작성했습니다. 1학년 때는 한국사 공부할 때 많은 양의 프린트를 모두 외우고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써보기도 했고, 다른 과목 역시 개념 내용이 흐려질 때면 다시 외우고 난 후 빈 종이에 생각나는 내용을 쭉 적고, 미쳐 생각해 내지 못한 내용을 다른 색깔 펜으로 적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했던 것은 화이트보드에 공부한 내용을 쓰고 소리 내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공부의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했는데, 화이트보드에 중요한 내용 혹은 잘 외워지지 않는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마치 설명하듯 말하는 것입니다. 써야 할 내용이 많을 때는 노트에 외운 내용을 모두 적어내고, 입으로 말하며 공부했습니다. 입을 움직이면 손이나 머리만 쓸 때보다 집중력이 올라가서 효율이 높아져 이 방법을 항상 활용했습니다.6. 탐구과목 선택, 분야 달라도 흥미 고려 저는 문과임에도 생명과학을 이수하였습니다. ‘유전’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학문적 호기심으로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탐구과목을 선택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컨설팅을 받으며 문과임에도 이과 과목을 들어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따라서 탐구과목 선택은 자신의 흥미나 적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능과목을 선택할 때는 내신을 챙겨야 하는 수시 지원자라면 3학년 때 내신 선택과목으로 수능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게는 4과목까지도 공부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사고에서는 3학년 때 가장 많은 응시자 수를 갖고 있는 생윤, 사문을 가르치기에 이 과목들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7. 꾸준함, 친구들과의 유대감이 매우 중요 수험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친구들과의 유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을 할 때도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내신이 마감된 이후 이 루틴을 지키기 위해 특히 노력했습니다. 2학기가 되어 수업을 거의 하지 않는 시기가 되었을 때는 매일 수능시간표에 맞춰 기출 혹은 실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등교하여 국어 예열지문을 풀고, 1~2교시 동안 모의고사 1개를 풀었으며, 3~4교시에는 수학을, 5~7교시에는 영어와 탐구를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수능 전날까지 이 루틴을 지켜 공부했고, 그 덕분에 떨리는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수능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3학년이 되어 공부에만 집중하면서 학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고3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참 힘든 시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과 서로 위로하며 더욱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선사고 과목별 내신 대비법>국어 : 수업을 잘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생님마다 같은 작품, 같은 구절이라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필기를 바탕으로 자습서 등을 공부해야 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형식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국어는 선지에 필기해 주셨던 내용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공부할 때 자습서에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 중 아무것도 필기가 되어 있지 않은 곳에 필기했던 내용을 외워 똑같이 적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2025-04-27
-
[학원탐방] 송파구 고등 전문 ‘두림학원’ 중등부 영어 신규 개강 잠실 지역 고교 내신에 특화된 고등부 전문학원 두림학원이 중등부를 신규 오픈했다. ‘중등 영어 내신 A를 넘어 고등 내신,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지도하는 중등부’ 프로그램을 위해 커리큘럼, 교재, 강사진을 알차게 꾸렸다. 두림학원 중등부반은 허윤 강사가 이끈다. 대치동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영어, 토익, 토플 강의를 진행한 강사로 시험영어와 실용영어 지도에 두루 능통하다. “중학생들은 내신 영어 A를 받으면 본인 실력을 과신해요. 하지만 한 반의 절반 가량이 A를 받는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질적으로 달라요. 미국의 고등부 수준과 엇비슷할 정도로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지요. 가령 ‘뇌가소성’, ‘내적 양극성’ 같은 우리말로도 이해가 어려운 지문을 영어로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해요. 중학생들이 고등부 내신과 수능 영어를 목표로 공부 로드맵을 짜서 기본기부터 탄탄히 닦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Q. 중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입시 영어’는 그전까지의 영어공부와 어떻게 다른가요?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스토리북 독해와 스피킹 위주로 영어를 공부해요. 영어 토론대회나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들도 많지요.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이나 유창한 스피킹 역량, 중학교 성적만으로 자녀의 영어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학부모님들도 있어요. 안타깝게도 중학생 중 상당수가 입시 영어의 핵심인 어휘, 문법, 독해력의 기초가 허약합니다. 지문 내용을 대충 이해한 후 문제의 정답만 맞추는 식으로 공부해요. 이런 식의 학습법은 고교 시험 단골 유형인 ‘어법이 틀린 것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시오’같은 문제 유형에 취약해요. 서술형 영작 문제에서는 단수 복수나 시제 오류, 관사를 생략해 틀리는 케이스가 많아요. 고교 시험에서는 모두 오답처리 됩니다.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틀리면 내신 등급은 확 떨어집니다. 실수 없이 완벽한 문장 쓰기 훈련이 필요해요. 저희 두림학원은 고등부 전문학원으로 잠실권 고교에 재학중인 다양한 학생들의 영어 내신을 지도한 노하우가 풍부합니다. 고교 입학 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중등부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합니다.Q. 두림학원의 중등부 어휘, 문법, 독해력 수업과 내신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어휘력은 영어의 토대입니다. 꾸준한 단어 암기와 테스트를 통해 어휘력을 쌓아갑니다. 처음에 하루 30개 외우기를 힘들어 했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150개도 충분히 소화할 만큼 암기 습관이 잡히면서 수능과 고교 내신 필수 단어들은 달달 외웁니다. 문법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장에 적용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처음 배울 때 확실히 익히는 게 중요해요. 품사, 비교, 관계사 등 파트별로 꼼꼼히 지도하며 차근차근 진도를 나갑니다. 문장 속에서 동사를 찾아본다든지 품사를 구분하면서 문법 개념을 적용시켜 봅니다. 강의 후 배운 내용을 백지 노트에 써보게 하고 이걸 다시 말로 설명해 보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문법의 개념을 100%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중1 때부터 중3 여름방학까지 3회 반복하며 심화 학습하면 고교 과정 문법 문제는 막힘없이 풀 수 있습니다. 독해는 문장 별로 정확하게 해석하도록 합니다.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지문의 주제, 내용의 흐름, 단락 구성 등을 파악합니다. 영어 지문은 다양한 장르의 글을 다루며 배경 지식을 확장합니다. 고교 과정의 빈출 문제 유형도 단계별로 다루며 지문 읽기와 고난도 문제풀이를 훈련합니다. 중등 영어내신은 시험 기간 동안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춰 밀도있게 지도합니다. 평상시 어휘, 문법, 독해 실력을 꾸준히 다져놓기 때문에 시험 범위가 많지 않은 중학교 영어 시험은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Q. 중등부 1:1 학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중학생들은 백지와도 같습니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며 중1 때부터 공부 습관을 잘 잡아주는 게 중요해요. 영어는 나선형 구조로 실력이 늘고 배움의 속도는 학생마다 다릅니다. ‘강의 - 과제 확인 – 테스트- 피드백과 복습’을 개인별 특성에 맞춰 강사가 직접 지도합니다. 수업은 주 2회, 주 3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문의 : 02-2042-0709 2025-04-27
-
[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보성고 윤두영 (서울대 화학교육과) 롤러코스터 같은 입시를 끝내고 서울대 화학교육과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윤두영 학생. 합격증 안에 녹아있는 고교 3년의 시간을 생각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 보인다. “입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불허라는 걸 마치고 나니 알겠더군요. 저는 수시에 올인했고 3년 내내 매일 학교 자습실 문 닫을 때까지 붙박이로 남아있었어요. 내신시험 때마다 모든 걸 쏟아부으며 준비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점수가 나와 심적으로 휘청했을 때가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상황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지요. 간절하게 준비해 얻은 합격 통지서라서 의미가 남다르네요.”공부 습관 내신 관리는 성실성 싸움이라 흐트러지지 않게 매일의 공부 루틴을 만들었어요. 공부 장소는 학교 자습실과 집, 근처의 송파도서관이었습니다. 이동 동선을 단순화해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어요. 시험 기간과 상관없이 평일에는 하루 7시간, 주말에는 약 12시간 동안 자습했습니다. 아침에 학습플래너를 쓰며 하루 공부할 과목, 분량을 정했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려면 망각의 법칙을 뛰어넘어 장기기억까지 학습 내용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해요. 저의 전략은 ‘배운 내용 곧바로 백지 암기’였어요.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백지에다 배운 내용을 줄줄 적으며 리마인드하면서 외웠어요. ‘수업 직후 정리와 암기, 중요한 부분 체크해 자습할 때 반복 복습’을 습관화했어요. 고1 과정은 암기로 승부보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도움이 됐습니다.보성고 내신 대비법 남고 학생들은 자료나 필기 내용 챙겨 꼼꼼히 암기하는 부분이 취약한데 학교에서는 이런 점을 공략해 내신시험을 출제해요.국어_ 선생님들은 수업에 집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필기나 프린트물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1문제 틀려서 2등급으로 떨어질 만큼 실수를 하면 타격이 커요. 시험 문제만 보고 지문 내용과 핵심이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고1 때는 서술형 비중이 높은데 필수 조건, 문장 끝맺음, 글자 수 제한 등 선생님들이 제시한 답안 작성 기준에 맞춰 써야 감점이 없어요.수학_ 모의고사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시험 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을 잘 숙지해야 해요. 고1 때 모의고사 킬러문항 스타일, 부교재 변형 문제로 등급을 변별했는데 제가 준비가 덜 돼 3등급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이후부터는 부교재 여러 번 반복해서 풀고 시간 재면서 1문제 당 1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고교 입학 당시 수Ⅱ까지 선행이 돼 있었지만 깊게 공부하지 않아 내신 대비할 때 애를 먹었어요. 방학 때마다 수학만 하루 6시간씩 파고들며 틀린 문제 꼼꼼히 분석하며 정확히 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중요 문항이나 모르는 문제는 사진 찍어서 틈나는 대로 풀었고 애매하게 맞춘 문제는 시간 재면서 다시 풀었어요. 서술형 문제는 6~7문제 나와요.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은 1문제, 나머지는 단답식 문제인데 계산식이 복잡해요. 문제 푸는 속도 연습이 필요해요.영어_ 다른 학교에 비해 교과서, 모의고사 지문 20~25개 정도로 범위가 적어요. 저는 모든 지문을 통암기했어요. 지문 내용을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틈날 때마다 들었어요. 암기한 지문의 해석을 백지에다 쓴 다음 다시 영작을 하며 완벽하게 외우려 노력했어요. 어휘와 문법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공부했어요. 동의어 찾는 문제, 지문 변형 영작 문제 등은 통암기로 해결되지 않고 영어의 기본기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자이스토리 기본편부터 실전편까지 꼼꼼히 학습하며 어휘력과 문법의 기초 실력을 다져놓았습니다.과학_ 통합과학은 파트별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총 4분의 선생님이 가르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스타일을 파악해 단원별로 공들여 필기하고 핵심 개념은 바로 정리했습니다. 통합과학에서는 물리 파트 문제가 어렵게 나와요. 고2 과학은 이과계열 지망자들끼리 성적 산출을 하기 때문에 인원수가 줄어 등급 경쟁이 치열해요. 출제 스타일도 수능형, 교과서 암기형을 넘나들기 때문에 바짝 긴장해야 하죠. 물리Ⅰ, 화학Ⅰ이 어려운데 추론형 문항이 많이 나와요. 방학 때 미리 예습했고 학기가 시작되면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었고 경우에 따라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제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효율적인 문제풀이법을 익히기 위해 인강도 활용했습니다. 과학은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이 도움됐습니다. 특히 생명과학Ⅰ은 교과서를 샅샅이 암기해야 풀 수 있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때도 있어요. 저는 이 부분까지 꼼꼼히 공부한 덕분에 100점을 받기도 했습니다.학생부 관리 보성고는 독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이 부분을 공략했어요.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3년 간의 활동을 의학계열에 맞췄어요. 고1 때는 탐구활동, 발표 등 최대한 많이 참여하며 학생부를 꽉 채웠어요. 하지만 1학년 말 학교에서 학생부 컨설팅을 받았는데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실망스러웠지만 고2 때부터는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며 학년별로 연계된 주제를 심화 발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탐구 주제는 수학, 과학 시간에 관심 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검색하거나 논문 플랫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미국 학술사이트에 유용한 자료가 많고 챗GPT도 아이템 찾을 때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제가 농구를 좋아해 운동 쪽에 관심이 많아 고1 때는 선수들의 무릎 부상과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힘을 연구했고 고2 때는 생체역학 쪽으로 발전시켰고 고3 때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구 선수들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분석했어요. 제 생기부의 경쟁력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구체적으로 심화시킨 점이에요. 보고서마다 연구 동기, 제가 느낀 활동의 핵심 포인트를 간결하게 정리해 뒷부분에 첨부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북고에서 고급화학을 수강했습니다. 대학교 전공 개론 수준의 내용을 배웠는데 탐구 주제 연구와 화학I,Ⅱ배울 때 도움됐고 화학교육과 진학에 플러스 요인이 됐습니다.▶학생부 기록 내용수학미적분위치, 속도, 가속도의 수학적 관계를 학습한 후, 농구선수가 덩크슛할 때의 순간 속도의 최댓값, 공의 최고 높이, 체공 시간을 수치화하여 제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보고 원리가 궁금해져서 탐구 활동을 진행함.이것은 농구 경기장에 배치된 6개의 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선수와 공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여 x,y,z 좌표에 구현하고 분석하는 sportVU 카메라 시스템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담긴 미적분의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 초당 여러 번 기록되는 위치 데이터를 미분하여 속도를, 속도를 미분하여 가속도를 얻고 데이터들을 적분하여 선수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함을 명쾌하게 설명해 냄. 활동 이후 이 개념들을 활용해서 농구 선수의 거동을 2차원으로 가정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나타내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여 박수를 받음. 초기 속도와 점프 방향, 중력 가속도를 고려하여 선수가 점프하여 골대에 매달린 후 다시 땅으로 착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구간별로 정의된 시간에 대한 위치의 x성분, y성분 함수로 표현하여, 적분식으로 이동 거리를 구하고 미분하여 순간 속도의 최댓값까지 구하는 과정을 보여줌. 미적분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실생활에서의 움직임을 분석한 유의미한 탐구 주제임.내가 꼽은 베스트 보성고 프로그램①창의독서프레젠테이션 세계시민교육이란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멋진 신세계≫, ≪완 2025-04-26
-
[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방산고졸 조민재 (경희대 의예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군은 스스로 계획하고 기획하는 힘이 강한 학생이다. 그는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게 성적에 도움이 되는 공부인지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교내 전교회장, 동아리 활동,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성실하게 전략적으로 챙기며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1. 소신 갖고 학종으로 의대 지원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은 한 가정을 살리는 것이고, 사회를 살리는 것이라는 심장내과 교수님의 인터뷰가 감명 깊었습니다.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에 이끌려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1.03의 내신이었지만 교과전형으로 원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불합격하면 다시 공부하더라도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고도 학종으로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중앙대 의예과에서 모두 서류전형은 합격했고, 경희대와 중앙대에서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2. 학생회 활동 통해 다양한 행사 주관 2년 동안 학생회에서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으로 활동했고 생명과학동아리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닥치고 나서 수습하려고 하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방학을 이용해서 다음 학기에 참여할 학교행사를 미리 준비했고 학생회 활동 계획,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되 행사가 열리면 미리 준비한 내용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생기부, 2학년 자율활동 기재)3. 목표 갖고 전략적으로 실행한 공부법 내신은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가 1등급이라면 1등급을 받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시간, 공부하는 콘텐츠 등은 모두가 비슷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고, 그것이 1등급의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일주일 치 공부 내용을 복기했고, 그때 잘 모르겠는 내용은 다시 찾아서 복습했습니다. 학원도 성적에 도움이 되는지 항상 의심하며 자습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과감히 끊었습니다. 공부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관리형 독서실, 스터디카페, 1인용 독서실 등 많은 환경을 경험하며 저에게 맞는 공부 환경을 찾아갔습니다. 또, 매일 써야 하는 데일리 플래너 대신 주간계획표와 월간계획표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간계획표에는 기상과 취침시간, 자습시간, 학원시간 등을 기록하여 매주 자습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월간계획표에는 잊으면 안 되는 수행평가 일정, 탐구보고서 제출 일정, 하루 동안 공부할 내용을 적어두고 완료할 때마다 지워나갔습니다. 월간계획표로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주간계획표로 시간 관리를 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4. 내신 관리, ‘중꺾마’ 자세가 필수 내신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가 합산되어 등급이 산출되기 때문에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자세로 임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2등급이어도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으면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내신에 출제되는 항목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과서, 학습지, 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 EBS문제 (수능특강, 수능완성), 1등급 변별용 비주류 최고난도 문제집 (블랙라벨, 최강 TOT 등)입니다. 방산고의 수학과 과탐 내신은 교육청 평가원 문제와 EBS 문제의 출제 빈도가 높기에 두 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됩니다. 저는 수학은 내신 기간이 4주 정도라고 했을 때 3주 전까지 끝내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평소에 수학 공부를 많이 해 두고 실제 내신 기간에 돌입하면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의대에 진학하려면 전 과목 내신이 좋아야 합니다. 국어는 방산고가 서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어서 선생님들의 발문 부분을 많이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서술형이 중요해서 필요한 구문이나 문장 같은 거는 최대한 걸어 다니면서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탐 같은 경우에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어서 EBS 수능특강과 기출문제가 거의 출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2 때, 고3 수능 인강을 들으며 바로 수능을 볼 수 있을 정도로까지 공부했습니다. 5, 과학중점학급에서 학업 역량 키워 저는 과중반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물화생지Ⅰ과 Ⅱ, 미적, 기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여 미기확(미적, 기하, 확률과 통계)을 모두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여 과학과제연구, 고급화학을 추가로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인원이 적어서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렵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도전적인 자세로 과목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과중반에서 공부하면 학업 분위기는 훨씬 좋습니다.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뜻이 맞는 친구들을 찾아서 활동하기가 수월합니다. 대부분 진로가 이과로 한정되어 있어 진로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여러 친구와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6. ‘과목별 심화 내용’ 담은 생기부 만들기 의대 입시에서 경희대와 중앙대, 두 학교 모두 자사고 선호가 강한 학교이지만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제대로 공부하며 생기부를 채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기소개서가 있던 시절에는 생기부에 어려운 활동을 산발적으로 많이 기재한 후 자기소개서에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입시는 생기부 기재 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과목별 심화로의 평가요소 변화 등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율, 진로, 동아리, 세특, 행특에서 유기적으로 자신이 어떤 학생인지를 떠올릴 수 있게 활동을 계획해야 합니다. 스스로 생기부를 읽어보았을 때 ‘나’라는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떠올릴 수 있다면 합격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무리하게 진로와 연계하여 보고서를 쓰는 것은 더 이상 현재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입학사정관은 수학 과목에서 의학과 수학의 융합, 건축과 수학의 융합, 물리와 수학의 융합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수학적으로 얼마나 깊게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주소는 과목별 심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안내서에 따르면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성장한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심화 내용일수록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서는 거의 칼을 들면서 손탄 생기부를 걸러내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운 내용이 등장하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데 거기서 피해 나갈 수 있는 전략이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려운 내용이다 싶으면 선생님들께 그 내용에 대해서 여쭤보면서 ‘내가 이걸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노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Ⅱ로 어떤 현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경우, 물리학 선생님께 질의하여 일반물리학 책을 추천받아 활용했습니다.7.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한 사람의 주관적인 가치관 영역이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2025-04-26
- [리포터 에세이] 송파 강동 고교 대입 합격생들의 고교 생활 송파강동내일신문 리포터들은 지역 내 여러 학교와 학원가를 오랫동안 취재했습니다. 공교육 선생님, 학생,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입시의 치열한 현장을 지켜봤지요. 리포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입시의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풀어보는 리포터 에세이를 새로 선보입니다. 10년이 넘게 송파 강동의 많은 학생들을 만났는데요. 왜 그리 ‘참한’ 학생들이 많은지, 그들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날은 참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 MBTI로 자신을 표현하는 게 기본이라죠? E(외향형)와 I(내향형), S(감각형)과 N(직관형), T(사고형)와 F(감정형), J(판단·계획형)과 P(인식·자율형) 중 하나씩을 더해 ENFP, ISTJ 등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저는 학생들을 만날 때 엄마의 마음으로 지극히 F가 되는데요. 오늘은 이들을 T의 마음으로 살펴보고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려 합니다.선생님, 친구들과 친한 E들고등학교 생활을 즐겁게 또 행복하게 마무리한 학생들을 보면 선생님과 친하게 지낸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을 괴롭혀 너무 죄송했다’고 할 만큼 질문도 많이 하고 활동에 대한 상담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학생들, 선생님이 귀찮아하고 싫어했을까요? 절대 아니죠.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나를 좀 더 귀찮게 해도 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수업 시간이나 그 외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해야 학생부에 뭐라도 써 줄 게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생부를 직접 들여다봐도 ‘~~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었음’, ‘호기심이 많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결과를 도출함’ 등등의 글을 볼 수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작성될 수 없는 내용이죠. 선생님들이 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내가 선생님께 먼저 다가가고 어필해야 합니다.과세특을 포함한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는 절대 채울 수 없는 게 학생부입니다.‘폭넓은 대인관계, 사교적, 정열적, 활동적’이 외향형(Extraversion)의 특징이라죠? 이제부터라도 E가 되어 선생님과 친해져 보세요. I 성향이라도 학교에서만은 ‘사회적 E’가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질문을 정말 반가워할 거고, 무언가 질문할 걸 생각하는 과정에서 공부도 더 잘 될 것입니다.또 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은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이 순간 고교선택제에서 자신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아서 실망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거예요.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선 ‘우리 학교에 대한 사랑’이 우선입니다. 외고에 떨어져 선호도 낮은 학교에 배정된 후 의대에 합격한 학생, 인기 학교를 지망했지만 다른 학교에 배정된 후 K대에 합격한 학생, 자사고에 떨어져 낙담했지만 일반고에 진학해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 등등. 이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우리 학교에 배정되어 오히려 더 잘 됐다”라는 말이었습니다. 학교마다 분명 장점이 있고요. 거기에서 오히려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3월 입학식과 함께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학교생활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가 최고고, 우리 쌤이 최고니까요!계획은 꼭 실천한다, 학교생활은 J!‘분명한 목적과 방향, 기한 엄수, 철저한 사전계획, 체계적’은 판단형(Judging)을 대표하는 특징이라는데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많은 학생이 바로 이런 J형이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며 꿈을 이뤄가는 것, 이게 바로 대입의 과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만의 플래너를 작성하는 학생도 많았고요. 거창한 플래너가 아니어도 ‘오늘 공부할 것’을 아침마다 정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 활동 참여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한데요. 요즘 학교 활동을 보면 단기보다는 장기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어 ‘기본-응용-심화’까지를 위해선 계획이 필수죠. 학기 초 홈페이지나 학교에서 배부하는 학교교육계획서를 보며 학교에서 어떤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활동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계획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영부영하다가 신청 기간을 놓쳐버리는 학생들도 있는 만큼 계획을 세워 자신에게 맞는 학교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학생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죠? MBTI는 혈액형이 아니어서 자신의 노력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는 걸요.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서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보자고요.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