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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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요?” 소사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청능사에게 하신 말씀인데,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말할 사람도 없는데보청기 착용 초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적응 기간이 끝난 후에는 일 년에 두 번 씩 정기점검을 시행합니다. 보청기 센터에 오셔서 ‘보청기 착용 후 검사’를 통해 보청기로 듣는 소리의 크기를 주파수별로 점검하고 보청기 소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점검 과정에서 착용 시간이 유난히 짧은 분들을 가끔 봅니다. 착용 시간이 짧은 이유를 여쭤보면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어. 말할 사람도 없는데 보청기를 끼고 있으면 뭘 해”라고 하십니다.혼자 있을 때에도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으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까요? 혼자 있으니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홀로 있다고 해서 소리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순간에도 다양한 소리가 들립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들으면 초기 착용자들은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 것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보청기 적응을 마친 착용자들은 환경음과 친해져서 말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치매와 난청이 관련이 있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청각 자극이 인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나옵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 소리를 듣고 뇌가 자극을 받아 인지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청각은 균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난청을 가진 노인이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더 잘 균형을 잡는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노인의 균형 잡는 능력도 개선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혼자 있을 때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지요?몇 시간이나그렇다면 하루 몇 시간이나 착용하면 좋을까요? 청능사는 고객님들께 “가급적 깨어 있는 동안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권합니다. 지속적인 청각자극이 위에 말한 것처럼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무실 때나, 샤워 또는 물놀이 등을 할 때는 보청기를 빼 놓아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와 화장을 마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저녁에 주무실 때 청소 후 방습제통에 보청기를 보관하기까지 보청기를 착용하시길 권합니다.소사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하신 “혼자 있을 때에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청능사는 “예”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하루 종일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보청기 적응과 말소리 이해력 증진 등 여러 가지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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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도움 되는 가을 전시관 11월은 늦가을의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 교육에도 도움 되고 바깥나들이를 겸해서 다녀올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 부천 시내에서 열리고 있는 알찬 전시관들을 찾아보았다.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 생태박물관이 오는 2025년 3월까지 ‘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파충류 탐구기획전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파충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파충류 탐구 전시이다.전시는 박물관에 전시 중인 파충류의 탈피 영상 ‘레오파드 게코가 탈피해요!’, ‘엉금엉금 동물, 파충류 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작은 밀림, 비바리움 살아있는 파충류 생태 관찰’, ‘박제된 파충류, 진짜야? 가짜야? 박제동물 악어, 도마뱀, 거북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율 체험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는 시민 누구나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bucheo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원 조성과 자연 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3503부천로보파크 개관 특별전_로봇 가족의 하루부천산업진흥원 부천로보파크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24 부천로보파크 개관 1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로봇 가족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대처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으로 로보파크 캐릭터인 로봇 가족 티나, 티파, 티마, 티파의 하루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기획전으로 환경오염 요인 및 대안 찾기 등 총 18점으로 구성됐다.전시에서는 부천로보파크의 주 관람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 가족들의 일과를 되짚어 보며 환경오염 요인과 대안을 찾는 단막극 형태의 전시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심각성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어린이 맞춤 기획전이라고 밝혔다.부천로보파크 신동학 원장은 “로봇과 환경을 융복합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 환경을 보존과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를 참고하면 된다.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 운영소사 청소년센터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경험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제는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소사 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은 ‘나만의 용돈 사용 설명서’로, 청소년의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용돈 관리 방법으로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이로운 AI 메이커’ 프로그램은 AI 산업 분야를 이해하고자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고 AI 윤리 및 올바른 디지털 도구 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해 환경 개선 창작물을 제작해 보는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의 청소년이다.문의 032-344-0720자녀 양육에 도움 되는 미술치료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한다.양육자들은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및 우울감, 자녀로부터 받는 심리적인 상처, 양육에 따른 구속감과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양육의 특성상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누적되기 쉽고 이는 양육자 개인뿐만 아니라 자녀의 발달 및 가족관계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이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해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양육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고자 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자녀를 키우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부천시립 오정도서관 문화 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8일까지다.문의 032-654-4024가족과 함께하는 부천 필 정기연주회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음악회가 열린다.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아홉 번째 순서인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마르틴 덴디벨이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연주한다.또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피아니스트 김종윤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쇼팽 소사이어티, 모스크바 리사이틀홀, 상하이 콘서트 바토리, 이태리 엠폴리 샬롬 극장, 라이프치히 유로 뮤직 페스티벌, 음연 피아노 아카데미, 젊은이의 음악제 등 국내외에서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에 많은 연주 경험을 쌓은 김종윤이 선사할 역동적인 리스트를 기대할 만할 것이다.이번 연주회에서는 개성과 민족적인 정서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후기 낭만의 색채를 짙게 느낄 수 있었던 제1번과는 또 다른 감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1회 정기연주회 ‘마르틴 덴디벨과 시벨리우스’는 2024년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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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와 수능 영어 고등학교 영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내신 지필고사와 수능 영어이다. 중학교 과정과는 또 다른 내용과 난이도이고, 거기에 더해 매 학기 수행평가의 양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외부 지문 혹은 비문학이라고 불리는 내용으 로 가득한 수능영어가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두려움의 진앙일지도 모르겠다.오히려 교과서는 현행 중학교 영어 과정과 비숫하게 진행되고 내용에서도 길이에서 차이가 조금 있을 뿐, 학생들이 다루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추가되는 외부 지문이나 부교재가 일단 낯설 것이고, 모의고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질 수도 있다. 중학교때 영어를 A등급만 받아왔다는 학생들도, 시작부터 외부 지문이나 모의고사에 적응하지 못하면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과서 지문과 관련된 평가들에서는 그다지 큰 변별이 나지는 않을 듯하고, 결국에는 전국 모의고사 지문과 그 와 관련된 부교재에서 발췌하여 출제되는 부분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가장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할 부분이 결국 어휘와 모의고사 유형 문제이다.실질적으로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3학년을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다. 어찌 보면 그 공부는 학생들 몫으로 돌려지지만, 단순히 혼자서 공부를 진행해 왔다고 해서 그 형식과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에 출제되는 지문은 난도가 높은 경우에는 대학원 수준의 내용과 난도,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 분야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출제된다. 물론 최근에 와서는 소위 킬러문항들을 배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지만, 실제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해 보면 그렇다 해도 여전히 쉽게 이해하고 풀어낼 수준은 아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 과목을 공부하면서 고학년이나 대학원에서 다룰 내용을 고3학생과 N수생들에게 풀이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낼 수 있는가?상황이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이른 시기에 수능과 모의고사를 다루고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에는 의외로 적응도 빠르고 고득점을 어렵지 않게 받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내용이야 어떤 학생에게도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많은 풀이 경험과 강독을 반복하고 동시에 관련 어휘를 꾸준히 학습한 결과라고 하겠다. 즉, 얼마든지 대비가 가능한 부분이고 그만큼 꾸준한 학습만이 그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울러 시험이라는 평가는 결국 요령이 필요하다. 무조건 풀이만 한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경험치를 늘려가면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풀이 습성과 버릇을 고치고 다시 스스로를 테스트 하는 과정이 꽤 오랜 기간 반복되어야 앞서 말한 학생들과 같은 결과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고등학교 학업에서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언어 과목인 국어와 영어는 중학교 시절처럼 하루 잡아서 처리해 버릴 정도의 정보량이 아니다. 그런 만큼 장기간 학습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학습을 하면서 학습 부담을 줄여가는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야 다룰 수 있는 학습량이다. 따라서 진학을 앞두고 제일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 지구력과, 문제 풀이 경험을 정기적으로 쌓아가면서 ‘순간 풀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마음만 앞서서 고3 수준부터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고2와 고3 학생들이 다루는 문제의 내용적 난도와 길이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는 그러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최소한 1년 반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학습을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지금까지 수업을 해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2등급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받을 수 있게끔 수업을 진행해 왔다. 물론 이에 아쉽게 못 미치는 경우들도 적지 않았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2등급도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1등급의 경우, 아무래도 진학 전까지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받을 수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고교 진학 전 가장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요령은 없다. 다만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치를 늘려가는 것뿐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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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 긴급 점검 체크리스트 2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오는 시기이다. 1학기 수학 성적이 향상되기를 바랐지만 크게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실을 확인했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보자. 이 글은 고등학생 뿐 아니라 현재 중3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내신 시험 준비 방법이기도 하다.1.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이 정확한가?고등학교 수학 내신의 경우 수학 이론 등의 증명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증명은 수학의 이해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출제의 기본 방향이 될 수도 있기에 반드시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학생 대부분이 선생님이 칠판에 증명하는 과정을 구경만 할뿐이고 관련 공식부터 암기하는 경우가 많다. 철저히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증명 과정은 수학의 특정 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는 개념을 응용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한 준비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니 무작정 고난도 문제에 접근하는 것보다 증명을 충분히 연습 한 후에 푸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번거롭더라도 각 단원의 증명 부분을 스스로 노트에 필기하며 익히도록 하자.2. 내가 모르고 있는 개념은 무엇인가?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학습을 지도하다 보면, 의외로 중학교 수학의 개념부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혹시 그걸 어렴풋이나마 알면서도 현실적인 심리 상태가 ‘중학교 교재를 들고 다니기는 창피하니까, 해설을 보고서라도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으로 해결하지’라면 겸손하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수학 점수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사소한 창피함은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중학교 2학년 2학기의 <기본도형과 닮음> 3학년 2학기의 <삼각비>와 <원의 성질> 파트는 반드시 학인해 볼 필요가 있다.3. 나의 공부 시간은 몇 시간인가?수학이라는 과목은 그 특성상 학생 본인의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강 시간을 학습 시간으로 착각하고 있다.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시간, 또는 인강 등을 수강한 시간은 공부 시간에서 과감히 제외하자. 우리가 많은 영화를 보고 많은 축구경기를 봤다고 해서 연기를 잘하거나 축구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스스로 개념서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만이 순수한 ‘자기 공부’ 시간이다. 지금 당장 스스로 하루에 몇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여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그리고 나면 아마도 본인의 현재 점수가 납득이 될 것이다.수학 점수의 개선이 필요하다면, 학교나 학원 수업 외의 시간에서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수학 공부에 할애하자. 그리고 2시간 이상 공부에 적응 된다면, 하루의 공부 목표 기준을 분량으로 정하도록 하자. 아마도 분량 기준의 공부 시간을 정하는 상태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순 공부 시간은 늘어나고 있을 것이다.4.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해요지난 시험을 복기하면서 나온 문제점이 시험 제한 시간으로 인한 문제 풀시간의 부족이었다면, 단언컨대 시험대비 시 수학 문제 소화량이 매우 적었을 것이다. 유형별 문제에 따른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숫자 바꾸기에만 열심히 노력을 쏟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는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눈으로만 기억한 채 본인이 풀 수 있다고 착각한 경우는 아닌지 확인해보자.명심하자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경험한 것은 이해한다’ 과연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지난 공부시간을 경험으로 채운 시간이었는지, 듣는 시간이나 보는 시간으로 흘려버린 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했다고 위로하는 건 스스로 문제를 소화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아~ 시간만 더 주어졌다면 다 풀 수 있었는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안주하지 말자. 문제점을 알았다면 이를 해결하는 행동을 당장 실행하자.중학교 시절 막연한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각자의 적정 공부 시간에 대한 노력을 통해 기대하는 내신 등급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냉담한 현실 앞에 갈팡질팡하며 현실을 외면하고 싶다면, 2학기 기말시험은 3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철저히 준비하자.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학생들의 미래를 늘 응원한다.이건도 원장일산 백마 수학학원아론에듀학원2024 개념+유형 고등수학 확률과 통계 검토위원2024 비상교육 2022개정 교육과정 검토위원문의 031-907-2430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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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관리, 가을에 더 신경 써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관리가 더욱 중요한 계절이다. 특히, 흉터 부위의 피부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가을은 여름처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기는 아니지만 자외선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도 아니다.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영향을 미쳐 흉터 부위를 어둡게 만들거나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흉터는 원래 피부보다 얇고 보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쉽게 메마른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흉터 부위의 탄력이 떨어지고 갈라짐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흉터의 치유 과정을 방해하며 심지어는 흉터를 더 두드러지게 할 수 있다.자외선 차단 및 보습, 가을철 흉터 관리의 핵심가을철 흉터 관리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 흉터 부위에 꼼꼼하게 바르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긴 옷을 착용해 물리적인 차단도 병행하면 좋다. 가을철 건조한 공기는 흉터 부위의 피부를 메마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흉터 전용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보습뿐만 아니라 흉터 조직의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루 2~3회 정도 얇게 펴 바르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흉터를 긁거나 자극하면 흉터가 더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흉터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합성섬유보다는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어 가려움 및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흉터 성형외과 전문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흉터는 오랜 기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일 그 과정에서 개선이 더디거나 흉터가 심해진다면 흉터 성형외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 흉터주사, 흉터 재건 수술 등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면 근본적인 흉터 부위의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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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를 잘하려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 바람이 선선해지면 올해 수능이 다가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 노력과 고생이 그 하루로 결정되는 안쓰러움을 응원으로 대신한다.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파이팅!작년 수능시험 국어 만점자는 64명으로 수학 만점자 612명보다 극히 적었다.국어는 교과목이나 학문으로서보다 생활을 위한 도구, 즉 모국어로 먼저 접하기 때문에 낯선 외국어보다도 더 문법 틀을 고치고, 어휘를 추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어는 다시 태어나야 점수가 오른다는 말이 허튼 소리가 아니다.누구나 국어는 어느 정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 또한 늦은 감이 있다. 국어경시대회, 국어 레벨테스트는 흔치 않으니 국어 실력을 가늠하지 못하는 것이다. 태어나서부터는 영어를, 초등학교 입학부터는 수학을 달리고, 그다음 국어를 돌아보기엔 절대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 늦은 후회가 밀려오기 전, 초등학생 국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국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고자 한다. 문해력은 타고 나는 것이다?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 비율)은 43.0%에 그쳐, 조사가 시작된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인의 60%가 일년에 책 한권을 읽지 않는다는 말이다. 책 멀리하고 사는 어른이 나만은 아니라는 위로이기도 하다. 문해력의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다양한 논문이 있지만 아직도 환경적 요인이 훨씬 크다는 주장이 우세하다.문해력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부모가 같이 읽고 고민하고 글을 써보면 좋겠지만, 엄마 말은 다 잔소리라 여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 중등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내 아이의 객관적인 문해력 지수를 파악한 후, 시중에 존재하는 마땅한 책을 골라 같이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매주 반복한다면 어떨까?준비된 전문가와 진지하게 책을 읽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단단한 지식공동체가 되어 시기적절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시간이 쌓여 문해력을 타고난 친구의 어깨를 훌쩍 넘어가면 좋겠다.책을 많이 읽으면 문해력이 좋아진다?학령기 이전의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일부 문해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 문자 자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혼자 읽는 것도, 부모님이 읽어주는 것도 모두 도움이 된다. 사실,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은 책을 읽어줘서가 아니라, 부모님과의 긴밀한 유대감과 스킨십,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부모님의 정성이 문해력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학교에 가고나면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가고, 줄글책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며 독서가 진화해야 한다.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고 그 간극을 메우는 사고력이 개입되어야 읽는 책이 소화되어 내 것으로 남는다. 이해하는 과정은 원활한지, 어떠한 지식과 감정으로 소화했는지 확인하는 과정, 즉 그저 ‘본다’가 아니라 ‘읽는다’로 한 단계 나아가야 한다. 그저 취향으로 책을 골라 읽고, 원하는 방법으로 되는 시간에만 읽어서는 독서가 문해력의 밑거름이 될 수 없다.아이가 읽은 책을 이미 읽었고, 적당한 질문과 발문으로 아이의 이해 정도를 체크하고, 그 책 다음으로는 어떤 책이 좋을지 계획을 가지고 독서 과정에 개입해야 한다. 편독을 막고 정독을 기반으로 한 다독으로 나가기 위한 전략적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문해력이 좋으면 글을 잘 쓴다?미식가는 좋은 요리사일까? 맛이 있고 없는 것을 아는 건 요리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먹어보기만 할 뿐 직접 요리를 해보지 않는다면? “어떻게 써야할지를 몰라요, 일기장 쓰는데 한나절인데 맨날 똑같은 글이에요, 기껏 써도 다섯 줄을 못넘겨요.”많은 학부모의 고민이 비슷하다. 아이들은 대부분 글쓰기는 지겹고 어렵고 재미없는 숙제라 생각한다. 하지만 글을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도구로, 뽐내고 칭찬받는 도구로 이용해 본다면 그 경험이 하나씩 쌓인다면 어떨까.글쓰기에 적합한 주제와, 주제에 맞는 형식을 짝짓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글쓰기 과정을 도와주어야 한다. 글에 담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하며, 글의 용도에 맞춘 형식을 숙지하고 나면 글쓰기는 자연스러워진다. 많이 먹어본 것 보다, 직접 요리해 본 경험이 요리사에게 더 중요한 이유이다.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다. 국어 공부에도 정답이 있다. 독서는 전 과목 성적과 직결되는 보물상자이다. 너무 오래 너무 멀리 헤매지 말고 지름길로, 나침반을 따라 그 항해를 시작해보자.목동 초등국어학원하늘고래논술교습소 한지선 원장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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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 ⑦ 아침과 저녁 시간의 맨발 걷기는 차이가 있다. 특히 수면에 영향을 끼친다. 맨발 걷기를 비롯한 모든 운동은 열심히 우직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아침에 하건 저녁 또는 밤에 하건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하게 하면 된다. 단 아침과 저녁의 선택이 가능한 분들은 목적에 따라 운동시간을 정할 수 있으며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맨발 걷기와 유산소 운동의 특성을 알고 수면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는지 인지하면서 걷는 것이 필요하다.체력 증진에 효과적인 아침 걷기오전의 맨발 걷기는 육체를 기준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오전 시간은 모든 세포가 활달하게 움직이며 몸의 혈액 순환과 기운의 순환도 활발해지는 시점이다. 즉 심장을 힘찬 박동으로 동맥혈의 흐름이 활발해지고, 기운이 상승하는 수승(水升)의 과정으로 이를 양방적으로 해석하면 교감신경이 우위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의 본래 목적에 부합한다.그러므로 오전에는 운동량에 상관없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과하여 나른하고 졸릴 때 낮잠만 조심하면 된다. 즉 나른하고 졸릴 때 안 자고 버텨도 몸에 부담이 되며, 낮잠을 자면 밤 수면이 얇아지게 된다. 항상 숙면을 취하는 분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 장애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겐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낮에 졸릴 때 잠을 자되 눕지 않는 것이다. 즉 앉아서 잠을 자면 가수면 상태로 나른하고 졸림은 해소되며 머리가 개운해지지만 몸이 잠을 잤다고 인지하지 않기에 밤 수면에 영향이 적다.마음의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저녁 걷기저녁 시간의 맨발 걷기를 충실히 하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아침이나 낮 시간에 비해 몸이 하루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이때 정맥혈의 흐름이 활발해지면서 안정을 추구한다. 따라서 저녁이나 밤에 운동을 하면 몸이 안정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하는 형태가 되며, 수면 전까지 충분한 안정된 상태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수면의 여러 가지 문제 불면증과 잠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수면 유지가 어려운 분들에겐 저녁이나 밤에 맨발로 걷기를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받게 된다.이러한 모순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맨발 걷기를 충실히 하는 것이다. 충분한 맨발 걷기는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몸을 안정상태로 만들어 수면을 도와줄 수 있다. 즉 우리 몸은 충실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일반적으로 사점(死點)이라 말하는 분기점을 넘기게 된다. 그러면 운동 후 이완 상태에 이르며 이때는 쉽게 졸리고 잠을 잘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저녁에 이런 몸 상태가 되면 불면증을 해소하는 수면제 역할을 할 수 있다.이렇게 충실한 맨발 걷기로 한방에서 말하는 수승화강을 완성하게 되면 오후, 특히 저녁에 하는 맨발로 걷기는 수면을 준비를 하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어 수면 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된다.‘충실한 맨발 걷기’가 정답충실한 맨발 걷기란 발바닥에서 올라온 기운이 전신을 돌아 단전까지 도달한 상태를 말한다. 즉 상단전에서 하단전까지의 길을 넓혀 놓아 의식과 무의식, 마음과 감정이 쉽게 안정되어 빠르고 깊은 숙면 상태에 도달한다.따라서 충실한 맨발 걷기가 요구되는데 한번 하면 30분 이상 실천하여 손바닥이 붓고 열이 나다가 안정될 때까지. 등과 머리에 열이 나고 땀이 나다 식을 때까지, 아랫배의 장의 운동성이 활발하여 장이 꾸룩꾸룩 소리가 나거나 방귀가 많아질 때까지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태에 다다르면 맨발 걷기가 수면의 통로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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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재현 파주 이색 카페 ‘나바호’ 파주 운정 야당동에 재미있는 카페가 생겼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카페 나바호가 그것이다. 당시 목장을 가정집으로 개조한 콘셉트의 카페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색카페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나바호는 목재로 지어진 독채 건물이다. 카페앞 주차장으로 쓰는 공터가 넓고 키 큰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미국의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킨다. 카페 주위를 둘러싼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카우보이가 나타나 어깨를 툭 칠 것만 같다. 이 모든 걸 뒤로 하고 나바호 카페로 들어서면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한 조명에 서부시대로 타임슬립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카페 곳곳에 비치된 카우보이 소품들과 왜건 수레바퀴, 카우보이들이 즐겨 입었을 법한 청바지(Jean)와 호피 카페트, 거기다 인디언 인형과 선인장 화분까지 마치 한편의 서부 영화를 찍는 듯한 환상에 젖어든다.이쯤에서 개성 넘치는 나바호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겨보자. 여느 카페에선 보기 힘든 탄산커피 블랙선더버드, 콘크림카페나바호, 버터크림라떼, 나바호 밀크와 올드패션 케이크, 멜팅치즈토스트 등 이색적인 메뉴가 눈에 띈다. 커피류 외에도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흑맥주, 아메리칸 페일에일, 정통 미국 서부식 인디아 페일 에일(IPA)까지 다채로운 맥주도 등장한다.낮에 나바호에 들른다면 특색있는 커피 음료를 즐기며 서부시대 감성을 즐기면 되고, 저녁 무렵에 들른다면 ‘오늘은 내가 카우보이’라는 마음으로 흑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켜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질 듯하다. 위치 경기 파주시 하우고개길 174 1층영업 시간 오전 11시~밤 10시(금/토 밤 11시 55분, 월요일 정기 휴무)문의 0507-1421-1495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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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우등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험이 끝나고 자녀가 성적표를 가져오면, 학부모의 반응은 다양하다. 학생의 성적에 만족하는 학부모가 있고, 반복되는 낮은 성적에 좌절과 걱정이 앞서는 학부모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반응에도 이후 걱정은 거의 동일하다. 다음 시험에도 우리 아이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떨어질 것인가?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긴장감은 있다. 하지만. 우등생 학생의 시험 이후의 생활 루틴은 변하지 않는다. 반면에 중하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긴장감이 풀어지고 학습루틴이 바뀐다. 시험 기간에 잠깐이라도 들여다본 교과서나 문제집은 한쪽 구석에 쳐 박아 두고 책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것이 우등생과 중하위권 성적 사이의 차이다.그렇다. 우등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차이는 생활 루틴에 있다. 생활 루틴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알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두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학원을 바꾸어 보거나 과외를 시키거나 마찬가지이다. 학습 방법을 바꾸어 보면 우리 아이의 성적이 좀 좋아질거란 기대를 해보지만 결국 이내 좌절과 절망만이 있을 뿐이다.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우리 아이의 성적 향상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적이 향상될 확률은 적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습루틴 즉 학습 습관은 점점 더 고착되어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 습관인 루틴을 바꾸기 위해서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 전환점은 시기적인 부분이 있고, 학생 스스로 자각함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이 두 가지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우선 시기적인 부분에서의 학습 전환점은 중학생의 경우에는 매 시험이 끝난 시점에 얼마든지 가능하다.다만, 학년별로 학습해야 할 부분이 다르다. 중학교 1학년의 학습 전환점은 어휘력에 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면, 영어에 자신이 없고 영어를 싫어하는 자녀라도 지금부터 영어 단어를 익히는 방법을 지도하고 영단어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된다면, 전환점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등 문법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문법을 익힌다면 그 역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수준의 영어를 익히는 과정에 있으므로 기초가 약하다. 기본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중2 과정까지는 영어의 수준이라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오히려 영어 학습을 하는 루틴이 중요하다. 중학교 영어 공부를 위한 학습루틴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꾸준히 노력을 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다면 충분히 평생 이어지는 학습루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시기적으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시기는 중3, 고1 시기이다. 중3에서 고1 시기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학습 전환점이 있다 이때는 시기를 놓치면 절대로 회복 불가능한 시기를 겪게 될 것이다. 기초는 부족하고 해야 할 선행 과정은 많기 때문에 절대로 원하는 등급이나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이때는 부모의 욕심으로 억지로 공부를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하며, 공부에 방해를 받는 모든 요소들을 스스로 없애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력이 가장 중요하다.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스마트폰을 없애고 2G 폰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족한 과목이 영어라면 매일 시간 투자를 통해서 기초과정을 익히고 스스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자기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는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루틴은 한결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2 학년이라면, 당연히 중학교 학생이나 고1 학생들보다 해야 할 일이 더욱 많다. 그리고 더욱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 고2 학생의 부족한 영어 과정은 따라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매일 2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영어 단어가 약한 것이 성적 향상의 걸림돌일 가능성이 크고, 문법적 개념이 약해 문장 해석이 안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2 학생의 경우에는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량도 상당해야 한다.이렇게 학년별 수준별로 영어 학습의 전환점과 시기가 매우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학습 방법과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학생,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무조건 성적이 떨어졌다고 학원을 바꾸거나, 공부방법을 바꾼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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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우리 아이 자사고 진학시키기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 모두가 아는 이 고사는 대한민국 학부모의 교육열을 대변하는 듯하다. 교육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중요하다. 특히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는 청소년기의 공부 환경은 입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매년 2학기 시작 무렵에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고등학교 진학 고민이 시작된다.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에서, 또 일반고 내에서도 각 학교의 장단점을 저울질 하며 많은 고민을 하신다. 더욱이 최근의 의대 열풍을 반영하듯 자사고(자율형사립고)에 대한 관심 역시 매우 높다.일산에서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 중 ‘용인외대부고’와 ‘상산고’로 대표되는 전국단위자사고에 관심은 매년 뜨겁다. 이들 학교는 전국에서 우수한 학업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대입에 관해서는 탁월한 실적을 자랑한다. 교육커리큘럼 역시 일반고보다 다양하고 수준이 높아 학생들의 적극성을 유도하고 창의성이 잘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와 여러 측면을 고려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역량이 허락한다면 자사고 진학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자사고 진학을 위한 조건(자질)자사고 진학에 필요한 자질(특징)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우선 학생의 정신력이 중요하다. 학업 성취도가 먼저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의아하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사고 진학의 최우선 조건은 뚜렷한 목표 의식과 이를 추진할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가 여부다. 자사고에 진학할 정도의 학생이라면 지역 단위에서는 성적이 최우등에 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부로는 칭찬만 받던 학생들의 상당수가 자사고 진학 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등급을 받을 것이다.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떨어지는 등 대다수가 전국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다투는 학생들 사이에서 느끼는 자존감의 하락도 고통이라고 토로하는 경우를 많이 들었다. 특히 친구이면서 학업으로는 경쟁자인 동급생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견제 또한 학생이 이겨내야 할 환경이다. 최악의 경우에 자퇴로 이어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강인한 멘탈은 자사고 진학에 있어 필수 요소이다.다음으로는 수학에 대한 준비 정도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수학과목에서 결정된다. 특히 의대 진학이 최상위권 수준인 ‘상산고’의 경우에는 고2 과정에서 수학 집중 이수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수학 과목에 의한 변별력이 상당한 만큼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자사고 진학을 위한 수학 학습, 어떻게 준비할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생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수학 학습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지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며 수학 과정을 따라왔는지, 아니면 학생의 실제 수준에 따라 학습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유명 학원의 수학 커리큘럼 이수가 학생의 실제 수학 실력으로 착각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자사고 진학을 위한 판단 시기는?현실적으로 자사고, 특목고에 진학할 학생은 중학교 2학년 시험을 치르고 나면 결정이 된다고 본다. 중학교 내신을 같이 준비하다 보면 그 학생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본인의 태도가 어떤지 등의 1차적인 자질이 보인다. 또한 향후 학습에서의 중요 요소인 학습관(자기 주도)이 중2 시기를 거치면서 굳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중2 1학기말 즈음에 자사고 진학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덧붙여 2학년 이전의 수학 진도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정하면 좋다. 이 시기에는 정해진 과목 이수에 집중하기보다, 이해도에 따른 진행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달리 단순개념보다 개념 사이의 통합문제가 출제되므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파악능력이 필요하다. 같은 이름의 단원이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어떤 과목을 끝냈느냐가 아닌, 어떻게 이해했느냐가 중요하다.자사고 꼭 진학해야 하나?대입에 있어서 자사고 진학이 반드시 유리한 것도, 일반고 진학이 무조건 불리한 것도 아니다. 사실 경쟁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일반고에서의 상위권을 유지하는 일도 각고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다만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전국에서 모인 환경 자체가, 학생 스스로의 관점을 넓힐 수 있으며 공부라는 목표에 동기를 부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자사고라는 목표를 설정한 학생과 별 목표 없이 학교를 다닌 학생의 중학교 졸업 무렵의 결과가 비슷할 수는 없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학습에 임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이건도 원장일산 백마 아론에듀학원2024 개념+유형 고등수학 확률과 통계 검토위원2024 비상교육 2022개정 교육과정 검토위원문의 031-907-2430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