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3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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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학습 방향과 추세 기말고사 기간이 막 시작되는 시기이다. 주변의 중학교들은 이미 끝나가는 곳도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내신대비 과정을 학생들과 준비하면서, 조금씩 학습 과정과 내용에 변화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분명 이전과 달라진 학생들의 성향도 다시금 느껴지기도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늘 느끼고 있던 부분이지만 일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들의 양이 상당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과제를 리서치하고 분석하면서 진행하는 간단한 보고서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시간적으로나 양적으로 학생들이 상당한 부담들을 느끼는 것이 보인다. 그만큼 지필고사의 비중과 학생들의 수가 줄면서 점점 공교육 과목들의 수업 평가 방식들이 대학 강의의 형태를 띠어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영어 과목의 경우에도, 이젠 글을 구성하고 작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스피치나 발표로 까지 이어간다는 게 다소 흥미롭기까지 한다. 그만큼 사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어야 하는 도움의 폭도 넓어져 간다는 점이다. 단순히 문제를 풀어 맞히는 단기 암기식 내신 수업으로부터, 이제는 독서량을 늘리고 글을 구성하고 표현하는 단계로 아이들의 수업 초점을 바꾸어가야 한다는 인상을 점점 더 강하게 받게 된다.그러면 예전과 달라진 학생들의 상황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각종 기기의 편의성과 인터넷 세대답게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문화가 팽배해,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와 어휘의 암기가 예전 세대들보다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고, 그 추세는 점점 더 늘어갈 것 같다. 특히 과거 입시 세대들처럼 선행을 무조건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다 보니, 굳이 그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면서 단어들을 의무적으로 암기해야 하느냐는 상담 질문들을 학부모님들께서 문의하시기도 한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영어 문화에 접해볼 수 있었던 현세대들이 영어에 대해 감각적으로는 매우 빨라졌고 익숙해졌지만 구체적으로 언어를 구성하는 품사와 원리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무감각해지고 무관심해진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영어를 접하면서 흘러들었거나 눈에 익은 표현들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 성향이 짙다. 수업을 통해 그러한 기본에 해당하는 내용을 매번 전달해 보긴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숙지하고 관심을 두지는 않는 부분 또한 그 부분이다.그럼 현실에서의 평가는 어떨까? 평가 내역 중에서 수행부분의 비율이 커지고 지필고사 부분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고등부 내신평가 등급도 앞으로 더 축소될 거라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벗지 못하는 한계는 결국 변별력과 내신 등급 분류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수시입학과 정시입학에 필요한 수능 등급 역시, 당장 폐지되거나 다른 평가방식으로 대체될 가능성은 적다. 그나마 가장 진일보된 유형의 시험인 논술 역시도, 시행 취지와는 다르게 점점 축소되어가는 분위기이다 보니, 결국 평가 부분에 가서는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영어과에서의 최종적 변별력은 결국 어휘와 문법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시 말하면 내신은 결국 문법과 어법이 그 변별의 차이를 만들어내며, 수능은 그 어법을 기반으로 한 독해능력과 어휘가 그 변별을 결정하게 된다. 제도는 계속 바뀌어 가고 있지만, 그 핵심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는 뜻이다.최근의 학원시장 사정상, 초6부터 고3까지 수업을 들어가고 있는데, 일선 학교 선생님들께서 중등부의 경우에는 외부 지문을, 고등부의 경우에는 부교재와 모의고사를 교과서와 함께 범위에 포함시키시는 경우가 많다. 중등부 외부 지문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고2 교과서 수준의 지문들과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어휘들을 포함하는 글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그 학습의 주안점은 결국 어휘에 대한 숙지와 더불어 매끄럽고 정확한 해석, 그리고 그 글을 구성하고 있는 표현 방식의 논리성을 주로 묻는다. 고등부의 경우에는 대게 이미 시행된 고등부 모의고사들의 변형과 응용 유형들이 지배적으로 출제가 되고 있으며, 학교들마다 다르지만 주로 양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그 양 적 차이가 변별력을 만들어낸다. 궁극적으로는 그 많은 양적 정보를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등급을 구분하게 만들고, 그 정보의 차이의 저변에는 품사원리와 어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기말고사가 막 시작되는 걸 보니 곧 여름방학이 다가올 테고, 또 여러 상담과 수업 문의를 학부모님들로부터 받게 되겠지만, 여느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그 해답은 품사 원리와 어휘에 있다고 답변 드리게 될 것이다. 학기 중에는 수행평가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실제로 학생들이 부족한 학습량을 채울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그 사이에 또 방학이 다가왔다. “내신과 수능의 성적의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은 결국 품사와 어휘 암기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 시작이 이번 여름부터라면 더욱 좋고.” 학생들에게는 참으로 꺼내기 힘든 얘기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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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고3 위한 하반기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2025학년도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수험 일정이 절반 정도 지났다. 지금 시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입시를 준비하기 바란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는 EBS 반영 비중이 높았다. 수능특강을 1회독 한 수험생은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학생은 시간이 부족했다. 늘 강조하지만 고3 수험생은 정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기출만 하지 말고 EBS 교재 공부를 꼭 해야 한다. 막상 수능시험을 보면 국어는 1교시에 보기 때문에 긴장감뿐 아니라 수험표 검사와 얼굴 확인, 그리고 낯선 환경에 잔잔한 소음 등으로 인해 실제 답안 체크 시간까지 합치면 10분 정도가 사라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실제로는 70분 내에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고3 현역이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EBS국어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1. 문학 공부문학은 작품마다 충분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시는 원문 해석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시 이론을 적용해서 항목별로 정리하는 것 뿐 아니라 작가와 시대 배경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슷한 작품과 비교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전운문은 해석은 기본이고 문제 유형에 맞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연시조나 가사 작품은 전문을 하는 것이 좋다. 고전산문 현대소설도 전문을 공부하면서 정리하는데, 만약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줄거리를 읽어두도록 하자.수능 시험장에서는 자신이 고민해서 공부한 것만이 기억에 남으므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EBS 교재 지문과 연계된 기출이나 변형 문제를 통해 깊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를 풀 때는 보기뿐 아니라 선지도 충분히 이용해 푸는 것이 도움된다. 그리고 지문에 근거해 판단해야 한다. 절대 자기만의 생각으로 푸는 것은 금해야 한다. 오답풀이 시에는 해설지는 절대 보지 않고 스스로 지문에 근거해 풀어야 한다.2. 비문학(독서) 공부독서는 지적인 훈련이다 따라서 EBS 교재 지문을 직접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하길 바란다. 스스로 공부한 흔적을 남겨야 한다. 비문학이 쉬어진다고 EBS 지문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비슷한 주제의 지문 출제율이 높으므로 열심히 해야 다. 너무 어려운 지문은 요약하기를 하면서 정리해보길 권한다. 주제가 비슷한 기출 지문 공부도 도움이 될 것이다. 비문학은 가급적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학 지문은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과학과 기술 사회 지문은 전통적으로 기출과 비슷한 주제를 잘 다루지 않고 새로운 내용이 출제되므로 최근 2년 이내 이슈화된 주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3. 언어와 매체(언매) 공부문법은 EBS 교재뿐 아니라 기출 문제집을 철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기본 이론은 다시 한 번 암기할 필요가 있다. 오답도 철저히 풀이해서 단권화 해야 한다. 문법이 아직 안 된 학생은 과감히 화작으로 바꾸길 바란다. 매체는 작년 올해 EBS 지문과 기출을 꼼꼼히 연습하길 바란다.4. 화법과 작문(화작) 공부EBS 지문과 함께 기출을 공부할 때 내용보다는 말하기 방식과 쓰기 방식의 유형화를 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단기간에 몰아치기로 하길 바란다.5.모의고사모의고사는 9모까지는 주1회 정도 풀면서 실력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으며, 바로 오답 풀이를 하지 말고 시간 차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같은 내용을 바로 학습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바로 해설지를 보기 때문이다. 시간 차를 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오답풀이를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9모 이후에는 50일 전까지 부족한 파트를 더 집중해 공부하고 수능50일 전부터 매일 1회씩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끝맺으며지금 부터는 진정성 있게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공부뿐 아니라 건강과 체력관 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피하자. 정성을 다하라.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과목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특히 국어는 목표를 정해놓고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 본인이 부족한 분야를 집중하고 잘하는 분야는 감을 잃지 않게 일정 시간씩 투자해야 한다. 공부는 과정이 올바르면 결과는 당연히 잘 나오게 되어 있다. 열심히 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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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분석을 통한 2025 수능 수학 대비 방법 이번 6월 모의평가(모평) 수학은 반복 훈련을 통한 문제 풀이 스킬이나 공식의 단순한 적용으로는 고득점이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즉, 규칙과 원리를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실생활에서 수학의 개념·원리·법칙 등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른 문제들공통 문항 22번은 수학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하여 수열의 첫째 항의 값을 구하는 문제, 공통 문항 15번은 정적분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를 구하는 문제, 확통 30번은 중복조합의 개념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 미적 30번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 기하 30번은 쌍곡선과 평면 벡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벡터 크기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이다.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수학Ⅰ에서 6번, 8번, 10번, 12번, 18번, 20번으로 6문항, 수학Ⅱ에서 2번, 7번, 9번, 13번, 17번, 19번으로 6문항이 출제되었고,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에서 24번, 27번, 28번, 미적분에서 24번, 25번, 26번, 기하에서 24번, 25번, 30번으로 각 과목마다 3문항씩 출제되었다. 특히, 그래프와 자료제시 문항의 연계가 높았다. 또한, a를 주고 b를 구하라는 문제가 b를 주고 a를 구하라는 문제로 바뀌어 풀이의 알고리즘이 동일한 문제도 출제되었다.2025 수능에서 수학 고득점을 받으려면첫째, 패턴화된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기보다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다양한 사고를 통해 서로 다른 수학 개념들을 연결해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틀에 박히지 않는 듯하면서도 틀은 있는 자기만의 수학의 가늠자가 생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수능 시험 문제가 문제은행식이 아니라 매번 새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개념 활용 방법과 물음의 방법, 선택지 구성 방법 등을 분석해 봐야 한다. 6월 모의평가에 실험적으로 출제된 문제가 그해 수능에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그래서 2024년 수능과 이번 6월 모의평가를 비교해 새로운 경향·패턴의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변별력 있는 문항의 순서 배치 변화를 분석하면서 신유형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셋째,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으로 예전에 비해 상위권 졸업생의 수능 참여도가 높아짐으로써 변별력 있는 문제는 여전히 출제될 가능성이 있어 최상위권은 변별력 문제에 대한 적응, 시간 안배 등을 특히 잘해야 한다.이와 별도로, 대입 정시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으로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인문계 수험생들은 미적을 선택한 수험생에 비해 다 맞아도 표점이 낮은 데다가 수학에 가중치를 주는 학교도 있어서 대학환산점수로 계산하면 더욱 차이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수학 영역을 더욱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험생의 하루하루는 수능 보는 날까지 장밋빛 미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왔다갔다 널뛰기를 한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또한, 내가 자꾸 틀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 즉, 약점들만 디테일하게 공략해 어떤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예견하지 못한 관계와 포착하기 어려운 관계를 발견해 만점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기적은 그 누군가가 부쳐주는 선물이 아니며, 어제와 다른 오늘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발아하는 것이 삶의 기적임을 명심하자. “모든 수험생 여러분! 아직 꽃피지 않았지만 이제 곧 피어날 것을 믿지?”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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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가좌고 2024학년도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대진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 그래프선택형 17문항 (70점), 논술형 3문항 (30점)난이도 중평균적인 난이도의 시험이었습니다.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13번 문항부터 16번 문항까지 4개의 문항이 2025학년도 수학Ⅰ 수능 특강 교재의 변형 문제였습니다. 수능 특강을 학습했던 학생은 수월하게 시험 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평균 점수는 50점 초반대로 예상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쉽게 봤을 것으로 생각되며, 예상 2등급 컷은 80점 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학습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기말고사 고난도 문제도 마찬가지로 수능 특강에서 변형되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능 특강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논술형 문항의 배점이 총 30점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선 평소 논술형 문제에 대한 연습도 되어있어야 했습니다. 기말고사 또한 논술형 문항의 배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학생들은 논술형 문제의 연습도 반드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현재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우선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시길 바랍니다. 틀린 문제의 오답 분석 및 풀이를 꼭 진행하고, 그 후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공부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말고, 적은 양의 문제라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최대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가좌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선택형 17문항 (80점), 논술형 3문항 (20점)난이도 하쉬운 시험이었습니다. 선택형 17번 문항과 논술형 1번 문항은 고2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였고 나머지 문항은 유형서 문제들과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선택형 17번 문항은 2022년 고2 9월 모의고사 27번 문제에서 변형되었고, 논술형 1번 문항은 2016년 고2 11월 28번 문제에서 변형되었습니다. 이 두 문제도 난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이번 시험 평균 점수는 60대로 예상됩니다. 쉬웠던 시험인 만큼 상위권 학생 중 100점을 득점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90점 이상을 득점하는 학생들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예상 2등급 컷은 80점 후반으로 판단됩니다.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득점한 학생은 높은 내신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모의고사 기출 문제 학습을 통한 수능 시험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고난도 위주의 문제를 천천히 고민하며 해결해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을 하시기 바랍니다.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한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의 이유를 분석해야 합니다. 틀린 문제를 분석해서 본인의 부족한 점과 현재 수준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지, 학습량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 강사 이호성031-923-6889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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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중산고 2024학년도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주엽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 그래프선택형 18문항 (88점), 논술형 2문항 (12점)난이도 상난도가 높은 시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변형이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시험시간 50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되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다수 있었을 것입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40점대이고, 시험 문제가 어려웠던 만큼 상위권 1등급 학생들 또한 80점 이상의 성적을 득점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고난도였던 이번 시험에서 학생들 간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주엽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30%+기말고사 30%+수행평가 40%의 비율로 반영되므로 기말고사 성적과 수행평가 성적을 높게 가져간다면 중간고사 성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때문에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낮은 점수로 낙담하기보다는 기말고사와 수행평가 고득점을 노려야 하며, 다가오는 기말고사에선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역대 고2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니 모의고사 기출문제 학습을 통해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문제 풀이 시 모든 문제에 대하여 더 나은 풀이법에 대한 고민과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중산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선택형 18문항 (80점), 논술형 3문항 (20점)난이도 중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난도가 높은 3개 문항 정도가 고2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한 것이었으며 이마저도 상위권 학생들은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문항은 개념에 충실한 유형서 스타일의 문제들이었습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50점 중후반으로 생각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월하게 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2등급 컷은 70점 후반에서 80점 초반으로 예상됩니다.중산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25%+기말고사 25%+수행평가 50%의 비율로 반영됩니다. 수행평가 비율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시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중산고의 상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안주하지 말고 난도 높은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개념 공부를 우선하되, 이해한 개념 또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개념 이해 이후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더욱더 완성된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고난도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이호성 강사031-923-6889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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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능 과탐 지구과학1 시험 대비 방법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시험까지 약 5개월의 기간이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과탐 과목 선택 시 여러 요인을 고려하겠지만 지구과학1은 수능 과탐 영역 중에서 가장 쉽다고 여겨지는 과목이고 초반부 단원의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가장 많이 선택받는 과목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구과학1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전체의 약 65~70% 입니다. 하지만, 지구과학1 공부를 하다보면 암기해야 할 개념의 양이 많고 답이 딱 떨어지지 않는 모호한 선지가 많아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에 가지고 있는 개념서에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된 지엽적인 내용까지 단권화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만들어진 단권화 된 개념서를 오답 풀이에 활용하며 복습해야 합니다. 또한 단원별로 주로 출제되는 문제들의 풀이 방법을 철저하게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I. 고체지구1. 지권의 변동 -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 대륙 분포의 변화 -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 변동대의 마그마 활동과 화성암2. 지구의 역사 - 퇴적 구조와 퇴적 환경 - 지질 구조 - 지층의 나이 -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1단원인 고체 지구에서는 지권의 변동과 지구의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지권의 변동에서는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대륙 분포의 변화,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변동대의 마그마 화성암을, 지구의 역사에서는 퇴적 구조와 퇴적 환경, 지질 구조, 지층의 나이,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이 주된 내용인데 이중 해저 확장에 따른 지각의 나이 추정이나 고지자기와 관련한 문제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II. 대기와 해양1. 대기와 해양의 변화 - 기압과 날씨 변화 - 태풍과 우리나라의 주요 악기상 - 해수의 성질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 해수의 표층 순환 - 해수의 심층 순환 -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 지구 기후 변화2단원인 대기와 해양의 변화에서는 기압과 날씨 변화, 태풍과 우리나라의 주요 악기상, 해수의 성질을,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에서는 해수의 표층 순환, 해수의 심층 순환,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지구 기후 변화를 배우는데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저기압과 고기압, 기온과 습도의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좀 더 확장된 내용을 다릅니다. 저기압과 태풍 통과시 풍향과 풍속, 기압변화를 다루는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로 엘니뇨와 라니냐를 판단하는 문제 또한 기출입니다.해수의 순환에서는 표층 순환뿐 아니라 심층 순환도 다루면서 지엽적 지리적 내용까지 추가해 난도를 높인 문제를 주의해야 됩니다.III. 우주1. 별과 외계 행성계 - 별의 물리량 - H-R도와 별의 분류 - 별의 진화 -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구조 -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2.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 외부 은하 - 빅뱅 우주론 -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마지막으로 3단원인 별과 외계 행성계에서는 별의 물리량, H-R도와 별의 분류, 별의 진화,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 구조,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를,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에서는 외부 은하, 빅뱅 우주론,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H-R도의 별의 표면 온도를 나타내는 분광형과 별의 광도를 나타내는 절대 등급을 이용하거나 광도, 표면 온도와 반지름을 이용해서 별의 물리량을 구해야 하는 문제가 거의 매번 출제됩니다. 외계 행성의 탐사와 허블 법칙, 가속팽창 우주론에서는 등급을 가를 수 있는 난도가 매우 높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1등급을 사수해야 한다면 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자료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변형된 유형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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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와 의대 증원, 정시가 유리할까? 수시가 유리할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은 배제된다고 한다.킬러문항이란 무엇인가?정부 입장 :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문항의 문제나무위키 : 시험에서 오답을 유도하는 의도가 다분하게 출제된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키는 말정부 입장에서는 공교육 과정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가 킬러문항의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수학 과목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답률 97%이상의 초고난도 문제를 ‘킬러문항’, 오답률 90%이상의 문제를 ‘준킬러문항’ 이라고 한다.2023년과 2022년,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학과목(확률과 통계기준)의 오답률을 비교해보면, 2022년에 비하여 2023년의 킬러 문항수는 정부의 기조대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올해 치러진 2024년 03월과 05월 모의고사의 오답률을 보면 상대적으로 준킬러문항이 대거 늘어났다. 또한 평균 10문항 내외였던 오답률 60%이상의 문제가 올해 05월 모의고사에서는 14문항이다. 따라서 보통 3등급 컷이 70점대였던 평년에 비해 올해 05월 모의고사의 문과(확률과 통계 선택) 3등급 컷은 50~52점으로 예상된다.24년 05월24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3095.83096.62992.42195.42289.72995.02179.62085.32874.923년 수능23년 10월23년 09월23년 06월23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2294.03094.82297.12296.63086.52187.02288.52190.03091.52084.72086.22188.12087.92088.91484.53084.12986.33085.72184.02983.41573.82072.92984.02975.122년 수능22년 10월22년 08월22년 06월22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997.42296.13096.02297.73096.73096.53089.92295.43093.22996.42294.52089.32191.22087.52294.51486.62187.22991.12986.42183.72184.22983.62078.12184.71475.6[자료출처 : www.ebsi.co.kr]킬러문항은 줄었는데 전반적인 난도가 높아졌다킬러문항이 왜 생겼는지 따져 보면 난도가 높아진 이유를 알 수 있다. 수능 시험의 난도가 점점 낮아져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필요했고, 1~2문항 정도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 의대 정원 증가라는 이슈까지 가세하여 수능 시험에서, 특히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필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생각해 보면, 수학 과목의 전반적인 난도 상향은 당연한 수순이다.고난도 수능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정시 vs 수시?수능과 모의고사의 경향이 바뀌면 각 학교의 내신 경향도 따라 바뀐다. 최근 일반 고등학교의 중간고사 난이도를 살펴보면 중급 이상 수준의 문항수가 늘어나 내신 등급컷도 학교별로 크게 하향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추어 선택해야 한다. 정시는 수능 시험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집중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많은 재수생들이 정시에 올인 하는 이유도 수능 때까지 공부에 쭉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수능 당일 날 컨디션 조절 등, 공부뿐 아니라 ‘멘탈’과 체력적으로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반면, 수시는 내신 성적,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리더십, 봉사활동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생기부의 강점에 맞추어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정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긴 하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 등을 준비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내신 성적의 비중도 크고, 논술이나 수시 전형에 특화된 사교육을 병행하기도 하는 등의 생각보다 큰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크게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정시를, 내신 관리와 다양한 활동,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나 면접에 강하다면 수시를 고려하기를 권한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한 대학과 학과의 정시와 수시 선발 비율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를 선택하면 정시와 수시를 모두 대비할 수도 있다.마치며6월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준비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과 멘탈 관리가 수능 공략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36 (후곡학원가 부흥프라자 303호)문의 031-916-7647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이김수학김보영 원장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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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2025학년도 고1) 하반기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국어공부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내신을 챙겨야 할지, 내신보다 고등학교 학습 과정 준비를 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 학생의 진학 계획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 고등학교 국어는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뉜다. 각 영역 모두 중요하므로 학생 수준에 따라 준비하길 바란다.1.문법 공부2028학년도 수능 및 개편 교과과정부터는 문법이 다시 필수가 되었다. 몇몇 학원 및 중학생들은 고등학교/수능 문법교재를 통해 수준과 맞지 않게 학습한다. 상세히 밑줄 설명된 문법 교재를 한 줄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가르칠 선생님도, 그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터득할 중학생도 없다고 단언한다. 욕심만 낸다고 실력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덧붙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공부를 시작하는 데 있어 문법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 현대문법을 형태소 ,단어, 문장, 음운 순으로 한 번 학습하되 머릿속에 남을 수 있도록 기본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다시 한 번 반복하면 문법 실력이 자리 잡힐 것이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수업시수로 인해 학교에서는 문법을 많이 배우지 못하므로 지금부터 준비하길 바라며 국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문법부터 시작하길 바란다.2.문학 공부 최근 출제 경향은 문학이 어려운 추세이다.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는 현대문학이 훨씬 어렵다. 현대문학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이 고전문학을 학습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남의 말에만 따르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문학공부 방향이 잡힐 것이다. 먼저 현대문학은 문학 기초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 소설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예술을 객관화해서 시험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으나, 실력 평가를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 한다. 그렇기에 전국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의할 수 있는 답이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한 기준이 요구된다. 문학 문제는 크게 개념적용 문제, 내용확인 문제, 보기와 관련 적용문제로 나뉜다. 이론공부를 하면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공부를 착실히 해야 한다. 특히 현대시는 문학 이론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만큼 많은 공부량이 요구된다. 고전문학은 현대 문학 공부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시조부터 차근차근 하면 좋다. 짧기는 하지만 고전문학의 어휘와 기초이론을 접할 수 있어 꾸준히 학습하면 좋다. 과도하게 긴 지문을 공부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다. 중3때 고3 공부까지 다 하면 고3 때는 무슨 공부를 할까요?. 학생이 정서적으로 성장해가야만 할 수 있는 것이 문학 공부이다. 정서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이 성인의 글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국어는 수학, 영어와 달리 과도한 선행이 어려운 과목이다. 25년 국어를 가르친 필자도 어려운 것이 요즘 문학이다. 정직한 공부만이 정직한 결과를 낸다. 딱 1년 앞서는 것만으로도 국어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국어 공부는 성장하면서 하는 과목이다.3. 비문학(독서) 아직도 ‘매3비’를 풀지 않았다고 걱정하시는 학부모들이 있다. 여기서 간과하는 사실은 시중 교재들이 생각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로스쿨 지문이나 문제를 지양한 것이 작년 수능부터인데, 시중 교재들은 아직도 최근 5년간의 고난도 지문으로 구성되어 선생님들도 가르치기 어려워하며 이제는 필요도 없다. 성인이 읽어도 완벽하게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을 중학생들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사회, 역사, 과학, 기술과 같은 바탕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른 교과목의 공부를 착실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이 국어의 비문학이다. 문학이 정서적 성장이라면, 비문학은 지적 성장이기 때문에 수학, 영어를 제외한 교과목 학습을 따라갈 실력이 되어야 한다. 고3 비문학을 중심내용도, 비문학 용어의 개념도, 요약하기도, 키워드 단어를 연결하는 습관이 전혀 잡혀있지 않은 중3 학생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나 한자어가 70% 이상인 국어 비문학 지문은 한자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비문학은 여러 복합적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문해력은 꾸준한 읽기 연습과 수많은 지적 호기심을 통해 성장한다. 영어, 수학만 공부한 학생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무작정 비문학을 한다고 바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시작할 때는 제대로 천천히 하길 바란다.끝맺으며 요즘은 특목고 학생보다 일반고 학생이 국어를 더 잘 잘한다. 특목고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국어수업시수가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국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어에 대해서는 겸손하길 바란다. 오히려 특목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학 전에 국어공부를 더 많이 해서 진학해야 한다. 국어학원을 다니는 것만으로 실력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때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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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봉이칼국수&쭈꾸미' 시원한 초계국수, 메밀소바 드시러 오세요 후곡9단지 상가에 위치한 일산 칼국수 맛집 봉이칼국수 쭈꾸미는 SBS, MBC, KBS 등 여러 공중파 방송에서 맛집으로 소개한 적 있는 곳이다. 평일에도 오후 1~2시까지 기다리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늘 복작복작하다. 이 곳 대표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쭈꾸미볶음이지만 무더워지는 계절이 가까워지면 시원한 초계국수와 메밀소바의 판매도 급증한다. 초계국수는 새콤달콤한 육수에 살얼음이 동동, 잘 손질된 국내산 닭가슴살이 담뿍 담겼다. 메밀소바는 육수 그릇에 면이 함께 나오는 냉메밀소바, 면이 따로 나와 육수에 찍어 먹는 판메밀소바가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후곡로 12문의 031-913-3430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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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단어 암기 중간고사 이후 여전히 학원을 바꿔보거나 옮기려 하시는 부모님, 학생들과의 상담이 종종 있다.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간략히 종합해보면, 일단 내신은 A등급과 최소 1, 2등급을 희망하시고, 중학생의 경우 이왕이면 중3 졸업 전까지 영어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고3 난이도 기준으로 2등급 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은연 중 내비치신다.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일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주위에 소재한 여러 학교들의 속 사정이야 속속들이 알 순 없지만,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실제 대입 수능에서 한 학교 평균 영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보통 한 학교 당 5명 내외이거나, 속칭 특목고 출신 학생들 대다수가 1등급을 받기란 여전히 요원한 일이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요즘 따라 공교롭게도 학생들에게서 보이는 두드러지는 현상들 가운데 하나가, 눈에 띌 정도로 기초 어휘 실력의 양적, 질적 저하와 학습 시간 부족이다. 요즘이야말로 그 어느 세대 학생들보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많은 교재들, 그리고 수많은 학원 수업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취사선택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실력은 오히려 이전 세대 학생들에 비해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닌 듯하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예전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거나 굳이 다른 여러 가지 진학 방법을 들면서 기피하기도 하고, 영어 학습 자체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나 너무도 편리한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비한다 한들,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자기 실력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실력은 더 정체될 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발전을 할 수가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셈이다.특히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란 측면은 결국 많은 시간 투자와 시행착오, 부단한 연습과 경험치를 필요로 하는 과정인데, 가장 먼저 단어와 어휘라는 벽에 부딪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형국인지라, 어떻게 하면 영어 과목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현실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가가 늘 새로운 학년과 세대의 학생들에게 되돌아오는 똑같은 질문이 되어 버렸다. 일단 과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즉 좋아하진 않더라도 싫어하는 과목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목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야 하고, 또 기피하는 영역의 학습에 대한 대체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본 단어와 어휘의 습득이다. 이것은 마치 반려동물 기르기나 화초 재배, 더 나아가서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의 연장과 같은 정도의 생활적 요소가 되지 않는 이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늘 곁에 두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보고 확인하라는 것이다. 고정된 시간대에 정해진 양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눈에 익히고 머리 속에 주입시키는 활동을 습관화시키라는 뜻이고, 그런 학습 과정이 따라줘야 임계량을 채울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 조금씩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며 급기야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능성 충만한 긍정적인 과목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아무리 성취율이 떨어지는 학생일 지라도, 본인이 나름 관심 갖는 과목이 한 개 정도는 있다. 그 분야나 과목에 대해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면, 그 과정은 대부분 공통된 이유나 계기가 있는 것이다. 그와 똑같은 상황을 영어에 적용시켜보면 조금씩 수행에 대한 효용성이 경험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른 건 다 잘 풀어낼 수 있고 이해도 되는데, 유독 단어와 어휘 암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영어라는 과목의 가장 큰 비중과 중요도는 어휘에 있고, 단어와 어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결국 영어 공부를 지금까지 제대로 해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제대로 하진 않을 거란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아무리 좋은 강사와 선생님들, 그리고 교재를 준비해 주어도, 결국 본인이 한 술 떠서 직접 입에 넣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초기화 되어버리는 과목이 영어다. 재미가 없고 단조롭더라도 습관을 형성하고 시도하다 보면, 없는 재미가 생기고 다시금 눈이 가게 되는데, 그 습관이란 것은 중, 장기적으로 꾸준히 스스로의 힘으로 학습을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달라붙는 근육과 같은 것이다. 내신 1등급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급, 더 나아가 졸업 후 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시험 성적 등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작은 모두, 가장 아픈 손가락이자 가장 하기 싫었던 단어 암기에서 비롯된다는 건 절대 과장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장 쉬운 영어 학습 방법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