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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평가, 작년보다 어려운 수능 예고> 6월 모의평가보단 쉬워…"언어ㆍ수리가 고득점 관건"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실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난이도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웠지만, 작년 본수능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특히 언어와 수리영역은 중상위권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적지 않아 올해 수능도 역시 언어와 수리 점수가 고득점 여부의 핵심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BS와 입시학원들에 따르면 이날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한 출제 경향을 보였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한 목적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언어영역은 전문가마다 분석 내용이 약간 달랐지만 대체로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고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 EBS는 "언어영역 출제 경향의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6월 모의평가에서 시도한 변화들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고, 메가스터디는 "중위권 수험생이 특히 취약한 분야인 생소한 비문학 제재에 대한 정확한 독해 능력 여부가 올해 수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매우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분량이 줄었고 출제 경향도 유사했다"며 "글의 내용을 빨리 해석하는 능력, 작문의 기초 원리나 글의구성 방식, 문학작품의 감상 방법 등을 확실히 정리해두고 시사적인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리영역은 6월 모의고사보다 난도가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어려운 수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수능에서도 고득점의 관건이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해석과 기하는 평이하고, 경우의 수와 확률 등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동적기하나 통합기하에 해당하는 문항이 거의 출제되지 않아서 체감난이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매년 본수능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되므로 이번 모의평가가 다소 쉬웠다고 수능도 쉬울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며 "모의평가 문항 수준보다 다소 어려운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외국어영역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호흡이 길어서 상위권 수험생의 점수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중하위권의 체감 난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독해의 경우 전문지식과 문학적 비유가 등장해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중앙학원은 "6월 평가보다 어휘 수준은 높지 않았지만 추상적인 내용을 담은 문항이 있어 체감 난이도는 더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2010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은 대학별 전형분석 필수…논술·수능 준비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다음달 9일부터 전국 194개 대학이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요소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수능 모의평가 성적 등을 분석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수시의 경우 논술, 면접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은 필수 = 수시모집에서는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고 다양한 반영률을 적용해 선발한다. 경희대 교과우수자전형 등 학생부에 중점을 두는 전형이 있는가 하면 연세대 일반우수자전형이나 가톨릭대 일반학생Ⅱ전형처럼 논술이나 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은 전형도 있다. 특히 이번에 대폭 확대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봉사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 교과외 활동과 잠재적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점도 기억해 둬야 한다. 어떤 전형에 도전하느냐에 따라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므로 각 대학의 전형유형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은 필수다. ◇ 자신있는 전형에 지원해야 = 전형요소가 다양한 만큼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공략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커진다.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건국대와 숭실대, 중앙대 등에서 실시하는 학생부중심전형이나 학생부 100%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다만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논술 반영비중이 높은 전형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대부분 최상위권 대학에 몰려 있다.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등 7곳은 논술 반영비율이 100%인 전형을 실시한다. 중상위권 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심층면접이 이뤄지므로 기출문제를 참고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쟁점에 대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에서의 면접은 제출 서류에 대한 진위 판단이 주가 될 수 있으므로 서류에 본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담되 진실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논ㆍ구술 어떻게 준비하나 = 최근 논술 출제 경향을 보면 교과서 지문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논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과정을 소홀히 해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문과 제시문을 연계 분석해 출제자가 `무엇''에 대해 `어떻게'' 논하라고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구술고사의 경우에도 말을 유창하게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나머지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점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시사 이슈들을 정리해 교과의 기본 개념과 연결지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도 해둘 필요가 있다. ◇ 수능 준비에도 최선 = 지난해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112명의 수험생이 이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서울대 외에도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수시모집에 응시하더라도 수능시험에서 상위권 등급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대부분 주요 대학은 수능 2개 영역에서 1등급 또는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두고 있으므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맞춤식 학습·지원전략 수립하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남았다. 수험생들은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각 영역에서 5~10점 정도의 점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희망 대학 빨리 선택하라 = 지금은 전략적인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무조건 열심히 하고 보자는 방식의 학습전략은 자칫 실패를 부를 수 있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영역 중에서도 어느 과목·단원인지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전략 수립과 함께 지원할 대학도 선택해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빨리 선택하면 맞춤식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단,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각 대학의 전형방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대학들은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입학사정관제도를 활용하는 대학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입시의 변화를 모르고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학생부 반영 과목을 점검한 후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영역별, 단원별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목표 대학과 목표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며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따져보아 우선순위를 세우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험생 특성별 지원전략 = 수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모집에 집중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 1학기가 폐지됐지만 수시모집 인원은 오히려 늘어 전체 모집정원의 58%에 달한다. 수시모집은 수능중심의 정시모집과 달리 대학별고사나 개인이 가진 특기, 소질, 잠재력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희망 대학과 학과의 주요한 전형 요소를 잘 파악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 두어야 한다. 또 논술고사, 심층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요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인해 최종 단계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곤란하다.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수능 2개 영역 1등급, 도는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수능, 반영영역도 살펴라 = 정시모집을 고려하는 수험은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중위권 대학 중 올해 입시에 ‘3+1’을 적용하는 학교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주요 대학들은 올해도 4개 영역을 다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역별 가중치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가중치 반영에 주의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반영 비율이나 문제의 배점 등이 타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연계열 수험생의 당락에 결정적 변수역할 ◆모의고사 성적이 기준 =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수험생은 수시모집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시모집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준비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 나서는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3~5개의 희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와 학생부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재학생 중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동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동시 준비하는 수험생은 정시모집을 염두에 두고 수시모집에서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오답노트 활용하라 = 남은 기간에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대성마이맥 전상돈 상무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수능을 잘 대비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활용해야 한다”며 “지난 6월과 오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은 짧은 기간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문제 풀이는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곤란하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쉽다.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해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바탕이 된다. 따라서 수능모의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입시전략의 기본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9월 3일 시행 예정인 2차 수능모의평가의 유형 및 EBS 수능강의 내용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맞춤식 학습·지원전략 수립하라(수정) 수능 D-100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남았다. 수험생들은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각 영역에서 5~10점 정도의 점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희망 대학 빨리 선택하라 = 지금은 전략적인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무조건 열심히 하고 보자는 방식의 학습전략은 자칫 실패를 부를 수 있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영역 중에서도 어느 과목·단원인지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전략 수립과 함께 지원할 대학도 선택해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빨리 선택하면 맞춤식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단,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각 대학의 전형방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대학들은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입학사정관제도를 활용하는 대학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입시의 변화를 모르고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학생부 반영 과목을 점검한 후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영역별, 단원별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목표 대학과 목표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며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따져보아 우선순위를 세우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험생 특성별 지원전략 = 수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모집에 집중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 1학기가 폐지됐지만 수시모집 인원은 오히려 늘어 전체 모집정원의 58%에 달한다. 수시모집은 수능중심의 정시모집과 달리 대학별고사나 개인이 가진 특기, 소질, 잠재력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희망 대학과 학과의 주요한 전형 요소를 잘 파악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 두어야 한다. 또 논술고사, 심층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요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인해 최종 단계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곤란하다.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수능 2개 영역 1등급, 도는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수능, 반영영역도 살펴라 = 정시모집을 고려하는 수험은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중위권 대학 중 올해 입시에 ‘3+1’을 적용하는 학교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주요 대학들은 올해도 4개 영역을 다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역별 가중치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가중치 반영에 주의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반영 비율이나 문제의 배점 등이 타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연계열 수험생의 당락에 결정적 변수역할 ◆모의고사 성적이 기준 =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수험생은 수시모집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시모집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준비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 나서는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3~5개의 희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와 학생부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재학생 중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동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동시 준비하는 수험생은 정시모집을 염두에 두고 수시모집에서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오답노트 활용하라 = 남은 기간에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대성마이맥 전상돈 상무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수능을 잘 대비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활용해야 한다”며 “지난 6월과 오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은 짧은 기간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문제 풀이는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곤란하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쉽다.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해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바탕이 된다. 따라서 수능모의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입시전략의 기본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9월 3일 시행 예정인 2차 수능모의평가의 유형 및 EBS 수능강의 내용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9-08-03
- 강남구청 인강, ‘최고의 난이도 강의’ 신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7월 17일부터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최고 난이도 강의를 개설했다. 이 강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중 상위권 학생에게 적합한 것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서 모두 10개 강좌, 192개 강의가 진행된다. 언어영역은 현대시, 고전시, 비문학 강의로 구성되고 수리영역은 수1, 수2와 선택 미적, 외국어 영역은 독해, 어법, 문법, 듣기 강의가 있다. 최고 난이도 강의를 만들기 위해 인천 국제고, 고양외고와 진선여고 면목고 등 서울 시내 현직 교사를 추가로 영입하여 ‘공교육 드림팀’을 구성하였다. 문의 1577-9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논술에 자신 있다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도 가능 2008년 52%, 2010년 58% 등 4년제 대학 모집정원 중 수시모집인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 여기에 2010년 수시에는 학생부와 논술, 심층면접, 인·적성검사 등의 대학별 고사,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방법이 도입됐다. 그 중 논술은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학별로 우선·일반전형에서 40~100%의 논술 비중을 보이고 있는 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잘 파악하고 전략만 잘 짠다면 승산은 있다. 수능전후로 2학기에서 두 차례 지원 가능, 수능최저등급도 감안해야 2010년 대입 수시모집은 수능을 전후로 2-1, 2-2로 나뉜다. 수시모집에 나선 대학이 내신을 기본으로 논술고사, 심층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2학기 1차 모집에서는 학생부우선선발, 논술우선선발 등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분야별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성적반영비율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 수능성적 이후의 2차 모집에서는 대학별 수능최저등급의 반영 유무를 꼼꼼히 살핀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수능최저등급이 이원화되어 있어 상위권 학생은 우선선발 전형(언·외·수 1등급 or 1등급 2개)에, 학생부와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일반선발 전형(언·외·수 2등급 2~3개)에 지원하도록 한다. 경기권 학생들의 70% 이상은 수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 강한 서울과 신도시 일대 학생들과의 경쟁력에서 뒤질 수 있기 때문에 정시에 맞붙는 것은 수능 등급 형성에도 불리하다. 수능과 학생부, 논술 중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짜되 전문 학원을 통해 객관적인 수시입시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논술고사 중심 전형 많아 논술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해 2010년 수시모집 대학을 살펴보면 중위권 대학은 내신과 면접, 아주대·인하대·단국대·경희대와 같은 중상위권(인-서울)대학은 내신과 논술 성적을 반영한다. 전년대비 논술고사 실시대학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들은 논술고사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다. 경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경우는 논술반영비율이 100%(모집시기와 우선선발 등에는 차이가 있음)로 수시합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처가 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모집 시기가 달라 논술전형 중복지원도 가능해졌다. 논술 준비가 꾸준히 되어 있다면 인-서울도 노려볼만 하다는 결론. ‘조동기 국어논술전문학원 영통배움터’ 남태우 원장은 “논술에 자신 있는 3~4등급 학생이라면 정시에서 2등급 이상이어야 갈 수 있는 중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라”며 “학생부 성적의 역전은 어려울지 몰라도 철저한 논술 준비로 수능, 학생부 2~3등급 역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시에서의 하향지원은 금물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수준이나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2-1, 2-2포함) 4~5곳을 선정해 준비한다. 논술 준비는 이렇게 ∝정독(精讀), 필사 훈련으로 읽기·쓰기 능력 갖춰야 논술은 다양한 배경지식 가운데 창의적인 사고를 도출, 체계적인 표현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요약하기, 비교하기, 적용하기, 견해쓰기 등 각 300~500자 안팎으로 유형별 글쓰기를 요구하는 대학논술의 경향에 따라 유형에 맞는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포인트. 제시문을 정독(精讀)하는 습관도 들여야 한다. 밑줄 긋기와 메모를 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답안을 쓸 때도 제시문을 여러 번 읽으며 수정·퇴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남 원장은 “주요일간지 중 하나, 그 외에 다른 성향의 일간지 하나를 선택해 칼럼을 비교해 분석하고 필사할 것”을 권한다. 읽기가 사고력을 증진시키긴 하지만 쓰기 능력까지 향상시키지는 못하기 때문. 오히려 쓰기를 통해 읽기 능력과 사고력이 향상된다. 이런 훈련들은 다양한 배경지식의 습득과 함께 논술의 견해에 대한 예시능력을 길러준다. 목표하는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토대로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고 채점기준을 살피는 것도 실질적인 논술 대비 훈련이다. ∝중학교까지 꾸준한 독서로 논술의 밑바탕 깔아야 논술의 핵심은 독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는 학교와 가정에서 생활화되어있던 책읽기와 독서록 쓰기가 중학생이 되면서 단절되는 것이 대부분. “책의 글씨도 작아지고, 중학교 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엄마들이 아이의 책읽기를 멀리 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남 원장은 설명했다. 하지만 중1때까지는 내신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학습과 독서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도록 한다. 물론 책의 양 보다는 질적으로 얼마나 정독해서 읽느냐가 중요하다. 엄마와 함께 10분이라도 책에 관한 토론을 한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책에 대한 감상평, 요약 등을 기록으로 남긴다.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인터뷰하기 등의 독후활동은 초등학생에게만 국한되는 활동은 아니다. 쓰기를 싫어한다면 간단한 사물묘사부터 시작해 쓰는 재미를 알아가게 해준다. 이렇게 중학교 3년 내내 책읽기와 쓰기가 생활화되면 고등학교 때는 자신이 스스로 독서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몸에 밴 독서습관과 독서이력은 논술의 실력도 키워주고 더 나아가서는 향후 비중이 커질 수시 입학사정관제에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갈 수 있다. 도움말 조동기 국어논술전문학원 영통배움터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여름방학, 성적역전의 기회로 삼자 성적별 취약부문 맞춤식 공부법으로 공부 효율성 높여야고등학생들에게 방학은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때이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학기 중에 부족하다 느꼈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고 앞으로 배울 내용을 먼저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고등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전략이 필요할까.고1-진로설정, 1학기 내용 개념정리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입시대열에 합류한 고1학생들은 이 시점이면 고등학교의 성적산출방법이나 고교 생활에 적응을 한 시기다.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이제는 향후 학습 방향성을 갖고 집중해야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는 것.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배우는 고등학교 1학년 학습이 탄탄하지 않으면 2학년에 접하는 선택심화과목을 소화하기 어렵다. 수능의 뼈대를 이루는 것도 1학년 때 배우는 개념들이다. 모든 학생들은 우선, 1학기 진도 중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과목이 있다면 여름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중간/기말고사, 모의고사 등 주요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됐는지 확인하고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공부할 과목을 최대한 좁혀 공부하는 게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입시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수학의 경우 1학기 가량 선행을 해 2학기의 학습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영고 유제숙 수학교사는 “공통수학은 수학심화 과정의 기본이므로 방학을 이용해 공통수학의 토대를 충분히 다지고 어려운 문제(4점짜리)를 통해 유형을 익히겠다는 생각으로 수학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수능이나 논술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서도 필독도서를 중심으로 틈틈이 읽어두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2, 3학년이 되면서 독서의 기반을 인지하게 되지만 그때는 현실적으로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선택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진로와 적성을 감안해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학교에서 치른 진로적성검사나 방학 중 흥미검사 등 다른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2- 수능 중심으로 공부전략 세우기2학년에게 여름방학은 수능의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모의고사에서도 수능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만큼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수능에 대비하는 학습전략을 높여야한다는 것.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력평가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활용해 수능의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결과나 오답의 종류를 분석해 취약점을 찾고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의 경우 비문학, 고전시가, 현대문학 등으로 세분화해 약한 부분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라는 것이다. 입시에서 영향력이 크고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수학은 취약단원 보충과 선행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한영고 유제숙 수학교사는 “인문계열에서 수리영역의 범위가 넓어졌고 3학년 모의고사 표준점수도 170~190점으로 올라가고 있으므로 수학이 주는 변별력이 더욱 커졌다”면서 “수리영역에서 유형별 문제가 출제되지만 2학년까지는 문제풀이로 유형을 익히기보다 개념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주요과목에서 1등급의 성적이 나오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사회/과학탐구도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면 좋다. 발해사탐 조율 원장은 “탐구영역 선택에 효율성을 본다면 방학기간을 활용해 사회탐구 11과목이 어떤 내용인지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서점에서 30분정도 할애하면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요소를 분석해 집중해야할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다. 장기적으로 수능, 내신, 논술에 투자할 시간과 에너지를 적절히 안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이 거의 비슷하기에 수시를 대비한 학습도 이제 ‘필수’나 마찬가지다.고3- 페이스 유지가 관건7, 8월이 되면 많은 수험생들이 입시에 불안감을 직감하면서 슬럼프를 겪는 시기다. 나름대로 긴장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1학기 기말고사를 비롯해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면 더욱 힘들어한다. 지금부터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 충실히 공부하면 과목별로 실력을 부쩍 키울 수 있다. 다른 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시간이 부족하고 분량이 많은 만큼 새로운 문제 풀이를 하는 대신 이미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보는 방법이 좋다. 계속 문제집 형태의 교재로 학습해왔을 것이므로 복습할 때도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이에 대한 해설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실여고 안연근 진학지원부장교사는 “1학기 동안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3등급 이상으로 서울권 정시모집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리+부족한 영역 1~2개’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학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면서 “학습교재로 EBS교재를 활용하라”고 권했다. 또,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4~5등급의 인문계 학생들은 ‘수리’ 포기여부를, 자연계 학생들은 ‘언어’ 포기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학습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조언했다. 교재로는 수능 기출문제를 권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1993년 수능부터 20009수능까지 18회의 수능 기출문제가 있다. 기출문제 풀이를 할 때는 답 맞추기식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머지 답안을 보면서 이것은 이렇게 고치면 정답이 될 수 있다는 식의 분석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수시모집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지원하려는 대학의 논술이나 구술면접 출제 경향을 파악해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기 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도 방학에 미리 작성해 놓아야 9월과 10월에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도움말 잠실여고 진학지원부장 안연근 교사한영고 유제숙 수학교사발해사탐 조율 원장 2009-07-04
- ‘사탐’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접근 필요 단순 암기로는 성적 좋지 않아, 포괄적인 사고력 문제이므로 용어부터 정확하게 많은 중?고교생들이 국?영?수에는 ‘목숨을 걸지만’ 사회탐구 과목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학부모들도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는데, 이는 ‘사탐’이 6차 교육과정과는 달리 선택 시스템으로 바뀐데다가 암기 과목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탐을 등한시한 결과 대입 수시 모집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1등급을 받고도 사회탐구영역에서 3~4등급을 받아 실패의 쓴맛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능 난이도 높아 인강만으로는 역부족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하 언/수/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상위권 학생이라도 평상시에는 사회탐구(이하 사탐)에 손을 놓고 있다가 고3에 진입하면서 암기식으로 공부하게 되면 생각만큼 쉽게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언/수/외에만 집중해온 최고 상위권 학생보다 꾸준히 사탐을 공부해온 중상위권에서 사탐 점수가 더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지수학원 지리영역 양재우 원장은 “사탐은 단순 암기로 공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기초부터 심화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마다 모의고사와 수능점수의 등락폭이 가장 큰 과목이 사탐일 정도로 모의고사에 비해 사탐의 수능 문제 난이도는 꽤 높은 편. 왜냐하면 수능시험문제는 학원 강사가 아닌 그 분야의 전공교수가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과영역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접해보지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영역 윤승규 원장은 “이런 이유로 눈높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에서 출제되는 고난도 심화문제는 일반 다수를 대중으로 하는 온라인 강의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특목고생의 경우, 온라인 강의를 저학년에서 끝내놓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전문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해 이런 이유에서 사탐 역시 국?영?수 못지않게 사회전문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앞서 말한 학부모나 학생의 선입견으로 사회전문학원이 매우 드문데다가 간혹 있어도 전문성이 없어 필요로 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습학원 수준으로 운영되거나 대형학원이라도 방학 특강처럼 일회성으로 그치는 강의가 많다. 게다가 일인강사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탐 11개 과목을 강사 한명이 지도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 보조강사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쓸 경우에는 강의 수준에서도 질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잠원동 이지수학원은 강남에서 보기 드문 사회전문학원으로서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사 대부분이 대형학원과 온라인 강사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역사?지리?경제 등 각 영역별 전공자들이 강사로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심층적인 지식 쌓기 훈련 필요 또한 사회전문학원답게 타 입시설명회에서는 들을 수 없는 사회탐구 분석 설명회를 매 분기마다 열어 각 학년별로 어떻게 사탐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학생에 맞는 학습 설계도를 짜주고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심층적인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즉, 상위권 학생들은 깊이 있는 심화 과정을, 중위권의 경우는 기본 개념부터 다진 후 심화 과정으로 이끌어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회전문학원을 선택할 경우에는 각 영역별로 전문 강사가 있는지를 체크해야 하며, 단계별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영역 신명섭 원장은 “사탐 공부는 암기를 버리고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탐 자체가 포괄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점들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고력은커녕 제대로 된 이해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지수학원에서는 비교과 과정인 경제경시, 논술교실, 한국사 및 한자능력시험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교 1~2학년 때에는 이들을 준비하면서 내신과 비교과 영역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 대입 선발 과정이 수시모집이나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 자율에 맡김에 따라 논술, 구술면접과 연결해서 종합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사탐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많은 특목고생들이 준비하는 경제경시 역시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 (02)538~0911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취약부분 점검하고 싶다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라 틀린 문제 해답, 풀이과정 반복해서 써야 효과적, 정리만 신경 쓰면 ‘시간낭비’ 학교에서 내신 1등급인 임완율 군(동북고 3학년)은 평소 꾸준히 오답노트를 작성해 온 것을 좋은 성적 비결의 하나로 꼽았다. 특히 가장 취약했던 수리영역이 오답노트 덕분에 성적이 부쩍 올랐다고. 김주희(대원여고 3학년) 양도 “고 2때부터 만들었던 오답노트가 시험 때마다 빛을 발하는 ‘공부 도우미’가 됐다”고 말한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 영어와 수학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오답노트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알지만 효과적인 작성법을 모르거나 귀찮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고득점 올리는 일등공신 오답노트 공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오답노트가 자주 거론된다. 오답노트는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보고 나서 틀린 문제를 정리해 놓는 노트로 취약점을 점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지만 효과를 보는 학생들은 사실 많지 않다. 올림피아드 송파센터의 심규철 부원장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데, 무작정 틀린 문제를 적다보면 분량만 늘어나 이내 질려버려 포기하기 때문에 요령 있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답노트는 어떻게 작성해야 효과적일까? 심부원장은 “오답노트 작성 자체가 공부하는 시간을 뺐지 않는 선에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잘 정리하고 예쁘게 꾸미려는 욕심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시간낭비로, 자신만이 보고 알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자신만의 용어로 정리하거나 문제를 다 옮겨 적지 말고 복사해서 오려붙이는 방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정도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기 전까지는 영어나 수학 중의 한 과목만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복해서 써야 기억에 오래 남아 오답노트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문제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것 등 본인의 취약한 부분만을 모아 별도의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반복해서 적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부원장은 “문제마다 틀린 유형을 세 개의 박스로 구분해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정확하게 푼 문제가 아닌 경우 ◯로, 잘 풀지 못한 경우 △로, 틀린 걸 기억하고 다시 풀었는데도 모를 경우 X로 표시한 뒤 각각 세 번 이상 반복해서 적어 둔다”면서 “그런 다음 시험이 다가올 때 ◯만 골라보는 식으로 틀린 유형별로 골라보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답노트는 성적대별로 정리하는 요령을 달리해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나 학교 기출 문제집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을 체크한 뒤 작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오답노트에 자신의 취약부분이 다 드러나므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하지만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보다 기초 개념을 다지고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것에 더 치중해야 한다. 만약 오답노트를 작성하더라도 핵심개념이나 단어의 의미 등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 국어_ 국어는 시험지 분량도 많고 지문도 많아 오답노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심부원장은 “한 지문에서 2, 3개 이상 틀리거나 자주 틀리는 단원 및 제재를 선정한다. 생소한 지문도 챙겨두는 것이 좋다”면서 “이 지문을 중심으로 고사성어나 한자어, 작가와 작품을 정리하면 요긴하다”고 말했다. 수학_ 수학은 오답노트 만들기가 비교적 쉽고, 효과도 큰 과목이다. 시험 때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보다는 단원별 정리가 효과적이다. 행렬, 수열, 통계 등 단원별로 정리한 뒤 오답의 유형을 분류한다. 수학은 다양한 풀이법을 함께 기록하면 응용문제나 복합적인 문제를 풀 때에 큰 도움이 된다. 영어_ 영어는 영역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잘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컬러펜을 이용해 메모한다. 생소한 지문이나 많이 틀린 지문은 본문을 오려 붙인다. 듣기 영역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든다. 복습하는 틈틈이 소리 내어 읽으면서 테이프를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휘 관련 오답은 자주 실수하는 단어나 구를 적고,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떤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적는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7
- 똑소리나는 엄마의 조기유학 바로 보내기 국내 유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유학 연령층도 갈수록 어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 조기 유학을 미리 계획하고 최소 2~3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다. 학생의 적성에 맞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지금은 미국 보딩스쿨 정규 모집이 끝나고 유학원이 한 숨 돌릴 시기여야 하지만, 의외로 4월 이후에 조기유학 상담이 많다. 이런저런 연유로 유학을 갑자기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4월 이후에도 비교적 좋은 학교를 찾아 급하게 입학 지원 서류를 준비하고, 대상 학교의 입학 사정관을 설득하여 입학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이렇게 할 경우 학생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할 때 많은 애로 사항이 있어, 우수한 학생일수록 학교 선정에 손해를 보고 가야 하는 불이익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유학을 결정하고 입학서류를 준비 할 때, 해당학교에서 요구하는 체크 리스트인 토플, SSAT 점수, 에세이 그리고 학생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과외 활동 중에 특히 더욱더 신경 쓰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미국의 중상위권 보딩 스쿨에서도 SSAT 70-80%의 점수를 요구한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스스로 쓸 수 있는 작문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 역시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 에세이는 입학 전형에서 자신의 모습과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특활, 봉사 활동 실적을 통해 학생의 사회성과 리더쉽, 그리고 특기 적성을 알고자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리하여, 보딩스쿨을 고려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몇 가지 팁을 전해 주고자 한다. 입학수속서류를 준비함에 있어, 체크리스트 중에 가장 중요한 에세이 작성 및 교정에 있어서, 가끔씩 “에세이는 유학원에서 알아서 해주는 것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받기도 하고, 그것을 원하는 학부모 혹은 학생이 간혹 있다. 물론 학생이 쓴 에세이를 여러 번 검토하고 조언을 해 주는 일은 할 수 있지만 유학원에서 에세이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에세이뿐만 아니라 보내고자 하는 학교의 위치, 문화적 특성 등에 관한 부분도 직접 가서 보지 않고 유학원의 말에만 의지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라면 적어도 지원학교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사전 정보 없이 급하게 유학을 결정 할수록 손해를 보는 쪽은 학생일 수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어학 공부도 하고 해외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며 유학 생활에 적응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미리 준비하여 정규 모집에 응시하면 그만큼 학교를 선택하는데도 여유가 있게 되어 정말 학생을 위하여 적합한 학교를 찾을 수 있다. 인터뷰도 가능하면 꼭 학부모와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구석구석을 둘러 볼 것을 권한다. 포트 폴리오 및 학생의 과외활동 부분을 얼마나 어떻게 잘 어필하느냐도 합격여부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의 과외 활동 실적도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많은 학교에서 요구하고 있는 TOEFL 과 SSAT 시험도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미리미리 준비하여 좋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원학교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은 후엔 그 학교의 커리큘럼을 미리 살펴서, 유학 가기 전의 과도기 상황 하에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부를 시켜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 이며, 많은 학생들이 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 작문 수업은 필수이며 학생에 따라 역사, 과학, 사회 등의 과목을 차근차근 선행학습을 하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시작하는 유학생활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박혜성 원장 플래너스 유학 컨설팅 (02)2051-6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