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채점 결과와 배치표로 세운 전략 믿지 마라 지난 14일 2014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2014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능 후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EBS전속교사인 안연근 교사(서울 잠실여고)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설명회는 충북진학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이 후원했다.안연근 교사는 “수능 후 가채점 결과를 갖고 대입상담 요청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대학은 원점수로 진학하는 게 아니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에 지원전략을 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능성적 발표 이전, 진로에 대해 고민하자 원점수는 수능에서 받은 점수를 말하는데, 대학은 학생 선발에서 이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에서 활용하는 수능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시험의 난이도와 응시생 수를 바탕으로, 영역별 평균, 표준편차,성적 누적분포 등을 전제로 산출된다. 안 교사는 “원점수의 총점이 동일해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성적 발표일 이전의 추정치에 의존해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입시기관에서 배포하는 배치표는 각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지표, 수능 영역별 가중치에 의한 대학별 환산점수, 탐구 영역의 변환 표준점수,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 경쟁률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점수로 대학을 서열화한 것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인 이 시기에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일은 기말고사 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3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되는데다, 재수를 하는 경우에는 수시모집에서도 반영되므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연근 교사는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꿈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수에 맞춰 좋은 대학, 인기학과로 진학한 뒤 학과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반수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도 놓치지 말자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7일까지며 9일부터 11일 사이에 등록해야 한다. 또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마감은 16일이며 등록마감은 17일이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반드시 등록일에 유의해야 한다. 등록일을 놓치면 수시모집에서 불합격할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은 물론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만 등록 처리한다. 또 수시에서 최초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수험생은 충원 합격 통보기간까지 기다려 본다.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로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군별로 12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전형은 1월 2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이뤄진다. 최초합격자의 등록 후 미등록 충원을 거친 뒤 추가모집이 진행된다.안 교사는 “대학의 모집 시기는 수시와 정시만 있는 게 아니라 2월 21일부터 추가모집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모집은 군별로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한 대학에 등록하면서 생기는 결원을 충원하는 것. 지난해에는 119개 대학에서 추가모집이 실시됐다. 안연근 교사는 “학생들이 졸업한 이후에 추가모집이 이뤄지면서 정보를 얻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수시나 정시에 지원했던 대학이나 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자”고 설명했다. 추가모집에서는 학교마다 마감시간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안연근 교사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으로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고 계획해볼 것을 권했다. 또한 “올해 정시모집에서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수시모집에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하향 안정 지원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성적에 맞춰 적정하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어느 때보다 안정 지원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은 극심한 눈치 지원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한 곳은 안정 지원을 한다. △최초 합격만이 합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충원 합격자의 비율이나 인원이 최초 합격자 인원을 웃돈다면 충원 합격까지 고려한다. 모집 인원이 적거나 충원 합격인원이 적은 대학이나 학과는 최초 합격을 적정 지원으로 보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의 이월 인원 때문에 발표된 인원보다 많다. 원서 작성 전에 각 대학의 입시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준별 수능 때문에 영역별 인원이 적어져 동점자 수가 많이 양산될 수 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동점자 우선처리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살펴 자신에 유리한 지원계획을 세운다.△수능 성적 발표 후 상위 대학들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기준을 발표하므로 반드시 이를 참조해 최종 점수를 산출해본다.△같은 총점이라도 영역별 가중치와 가산점 등에 따라 반영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영역별 최상의 조합,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 가산점, 수능성적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비교해 지원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TIP 정시모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 포함, 산업대 및 전문대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정시모집 지원은 모집군별로 한 개 대학(일반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 전문대학, 산업대학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산업대학은 청운대와 호원대뿐이다.- 특수목적 대학인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대학, 한국전통문화학교, 사관학교, 카이스트, 지스트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니스트는 일반대학으로 복수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도 추가모집기간에 등록포기 각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추가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고교평준화 1년, 해당지역 학생 교사 만족도 높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은 컴퓨터 임의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진은 1월 17일에 있었던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생 추첨배정 공개 장면.도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고교평준화 제도가 시행 1년을 맞고 있다. 무시험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 받는 평준화는 춘천과 원주에서는 각각 21년 만에 부활했고, 강릉은 사상 처음이다. 갑작스런 변화로 일선학교 현장이나 학부모들은 다소의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게 사실. 하지만 최근 해당지역 3곳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학생 만족도는 약 75%, 교사 만족도 약 60%, 평준화 이후 교사들의 개선노력면에서는 약 95%로 평준화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타 지역 사례분석에선 오히려 평준화가 성적 높아 갑자기 평준화로 바뀌면서 나타나는 변화들의 중심에는 적지 않은 학부모들의 근거 없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비평준화 시절 선호와 비선호로 극명하게 갈렸던 개별학교들에 대해 가져왔던 기존의 인식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성적이 동료 학생이나 학교 분위기에 따라 하향평준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내 아이가 비평준화 가면 성적이 올라갈 텐데, 평준화 가서 자칫 떨어질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떨까? 지난 2000년부터 6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도입 과정에 참여해온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는 이 같은 우려를 일축한다. “처음 1~2년은 혼돈과 약간의 의구심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3~4년 지나면 정착이 됩니다. 5~6년 지나고 보면 학교의 순위와 명성이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성 교수는 그간 국책연구기관을 비롯해 공신력 있는 주체에 의해 연구돼 왔던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한다. “평준화에 대한 우려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난 70년대 말 연구 결과를 보면, 결코 평준화고가 비평준화고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2000년대 들어와서의 연구결과에서는 실제 학생들의 성적에서 놀라운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하위 10%에서 상위 10%까지 성적대별 전 구간에 걸쳐서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오히려 평준화가 높게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떨어뜨린다는 견해는 틀렸다는 것이지요. 물론, 최상위 그룹(상위 3~5% 이내)의 수학성적은 비평준화가 1~2점 정도 높은데 이 부분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성 교수는, 평준화가 중간 또는 하위 그룹 학생들의 성적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음을 강조한다. 평준화는 해당 지역사회의 미래와도 밀착된 문제 이제, 자녀의 성적은 물론 각 학교의 분위기나 교사 수준 등에 대해 학부모들이 가져왔던 근거 없는 우려는 평준화를 계기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위 ‘명문고’에만 집중됐던 지역사회의 인식도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전언이다. 원주 육민관고(교장 장병식)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원 성적에 따른 서열화로 인해 대표적인 비선호 학교분류돼 왔다. 그간 학교시설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대학과 연계해 멘토링을 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에 힘을 쏟아왔지만, 비평준화 제도 하에선 사람들의 편견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학부모의 걱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 교사들 역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평준화를 계기로 참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수연 교사의 말처럼 이 학교에서는 실제로 교원동아리나 교사 연수가 이전보다 활발해졌고, 입학 초부터 진로중심의 계열 편성으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학교에서 고루 배출된 인재들이 사회의 중심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불가능했죠. 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장병식 교장은 나아가 고교평준화 제도가 지역사회 발전과 중요한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교평준화 이후 지금은… 평준화 첫 해, 성적순이 아닌 추첨 배정을 통해 만난 1학년 아이들은 제게 봉의고 배정받고 며칠을 울었다는 말들을 전했습니다. 저는 “너희들이야말로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니, 이제 각자 노력하는 만큼 모든 것을 또한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격려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봉의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을 맨 앞에서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또 너희들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는 일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매사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니 변화의 바람은 곧 불어왔습니다. 춘천시 관내에서는 “봉의고가 달라졌대!” 라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단 한 건의 학교 폭력 사안도 일어나지 않음은 물론, 선생님께 대들거나 함부로 하는 학생 하나 없이 학생, 선생님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또 다시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봉의고에 다니는 거 어때?”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좋아요! 친구들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고!” 물론 평준화가 정착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이들을 중학교 성적으로만 낙인을 찍은 채, 다시 무언가를 시작해보고 싶은 의지마저 꺾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똑같은 출발선에 선 아이들, 그들이 자신의 힘찬 미래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저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현선(춘천 봉의고 교사) 제 아들은 상위권 성적이었기에 처음엔 평준화에 대한 우려가 없잖아 있었습니다. 아들은 육민관고에 배정 받게 되자 많이 울었습니다. 창피해서 학교를 안가겠다는 말도 하더군요. 저는 일단 한번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검정고시나 유학도 고려해보자고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아들은 현재의 생활에 너무 만족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가 90%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처음엔 저 역시 공부와는 먼 학교 분위기면 어쩌지, 2·3학년 선배들이 괴롭히면 어쩌지 고민했는데 제 생각이 빗나갔던 거지요. 육민관고 아이들,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인성적으로도 됨됨이가 좋아요. 저는 이것 또한 평준화의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비평준화고로 갔을 경우 아이가 한 친구를 밟고 올라서야 내가 올라갈 수 있음에 스트레스가 심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선의의 경쟁 속에, 대인관계에서 특히 너무 여유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서열로 줄 세우는 것보다는 같 2013-11-21
- 청소년 진로적성 상담 전문, 천을철학원 ‘The Life’ 어느 학원을 보내고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까?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이지만 애석하게도 자녀교육에 있어 정답이란 없다. 하지만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명쾌한 해답을 구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형식적인 진로지도가 아닌, 교육 심리테스트와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주명리 진로적성 상담’이 바로 그것. 대치동 남서울상가 1층에 위치한 천을철학원 ‘The Life’에 학부모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35년간의 교육현장 경험, 사주명리와 접목해 성공적으로 입시 지도 ‘The Life’는 진로진학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철학원이다. 20대 때 한학 및 명리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35년간 대형 입시 종합학원에서 언어와 논술을 강의하며 상담실장을 겸임한 노형권 원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1:1로 대학 배치 상담을 했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그를 찾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계속 늘어났다. 실제로 그동안 노 원장이 지켜봐온 제자들 중에는 무조건 남들이 선호하는 명문대학의 학과를 선택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연계된 학과를 선택해 성공적인 인생의 행로를 찾은 학생도 있었다. 물론 사주명리가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절대적 잣대는 아니다. 하지만 교육 심리테스트 등 과학적인 데이터와 사주명리학을 함께 분석해 최적의 진로진학 방향을 제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몇 배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노 원장에게 상담 받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중론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여전히 진로를 선택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찌감치 진로진학 고민하는 초·중학생 상담 줄이어 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중1부터 정규교과로 진로수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적성 검사 결과가 너무나 광범위하고 두루뭉술해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추천 직업군이 겹치거나 비슷한 결과가 많아 학생들조차 ‘재미삼아 본다’는 말을 할 정도다. 일찌감치 자신의 성향에 맞춰 문과와 이과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학 준비를 하고 싶다며 노 원장을 찾아온 중2 학생과 학부모 역시 이런 고민을 토로했다. 자신만을 위한,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 상담이 절실히 필요해 찾아온 경우였다. “학원에서 몸담고 있던 시절, 전국 상위 1%에 드는 두 학생의 대학 배치 상담 때의 경험입니다. 명리사주를 보니 한 학생은 의사 운이 있었고 다른 학생은 학자의 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운이 있던 그 학생은 명문대 법학과라는 스펙을 쫒아 진학했고 10년이 넘게 고시 공부에 매달리다 결국 실패, 뒤늦게 다시 저를 찾아와 상담을 한 뒤 한의대에 입학해 현재 늦깎이 한의사가 됐습니다. 그 학생에게는 관직 운이 없어 법학과보다는 의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지만 제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실패한 경우였죠. 반면 다른 학생은 학자 운이 있다는 제 의견을 받아들여 능히 서울대 법대를 갈만한 성적이었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불교학과를 지망했고, 유학해서 종교철학 박사가 되어 귀국했습니다. 현재는 그 분야의 석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명리학을 바탕으로 한 진로진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노 원장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자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선택 돕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부모의 욕심과 자존심에 떠밀려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정작 사회에 나가 실패하는 인생이 허다하다. 반면에 학창시절 중하위권에 머물던 학생이었지만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에 속한 진로진학 선택으로 사회에서 선망 받는 명사로 성공한 인생도 있다. 이렇듯 순간의 선택이 10년, 20년 뒤를 좌우하는 만큼 명문학원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자녀에 대해 정확히 판단한 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이다. “''The Life''의 진로진학 상담은 일반적인 사주명리 상담시간보다 2~3배 이상 길게 진행됩니다. 교육 심리테스트와 사주명리학 관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해 나중에 자신이 써먹을 수 있는 직업군과 연계한 진로진학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죠. 부모와 자녀 모두 신기루 같은 꿈과 스펙에 현혹돼 부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노 원장의 진심어린 충고이다. <노형권 원장 프로필>-입산수도, 강원 수료-(전)정일학원 언어·논술 강사-(전)양영학원 언어·논술 상담실장-(전)대성학원 언어·논술 강사-한국일보 논술 칼럼 연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구미]입시미술학원 르네상스, 실기 성적 입시정보 3박자가 맞아야 앞으로의 사회는 문화 예술 분야의 발전이 기대되며 특히 창의력이 중시되는 미술 분야는 유망업종의 대표로 손꼽힌다. 때문에 미술. 디자인 관련 미대진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인 구미에서는 정보나 교육 여건 등의 부족으로 명문미대 진학에 어려움이 동반되는 것이 현실이다. 홍대 석사 출신으로 미대입시 지도 18년 경력의 르네상스미술학원 강도원규 원장은 “미대입시를 위한 실기나 이론 준비는 물론 정보가 필요한 진학지도에도 큰 비중을 두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맞춤형 지도, 명문미대 높은 진학률 기록 원평동 구미역 앞에 위치한 입시미술 전문 르네상스 미술학원은 이미 2012년 한 해 입시에서만 서울 홍익대학교 미대를 9명이나 합격 시키는 등 지난 18여 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국내 유수의 미술대학에 진학시켰다. 강 원장은 “많은 인원을 받는 것 보다 학생들의 상황과 실력에 맞는 맞춤 실기교육과 진학지도에 중점을 둔다. 학생이 많으면 학원 규모가 커지겠지만 내실 있는 교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비실기 전형이 도입되는 등 미술대학 입시 전형이 다양하게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미대를 진학하고, 또 진학 후에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실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미대입시는 일반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 다양화 되어 있지만 미대입시의 기본은 실기라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이다.입시전략과 섬세한 교육시스템“미대 진학을 위해 학업과 실기, 모두 다 우수하다면 좋겠지만 한쪽이 우수하면 상대적으로 한쪽은 낮기 마련이다. 때문에 입시를 위해서는 자신의 실기실력과 수능점수를 토대로 입시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 원장은 현재 국내 유명 미술대학의 입시경향에 맞춘 지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제3의 물결’이라는 전국 20여개의 미술학원연합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하고 직접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기에 효과 높은 진로지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신이 잘나오는 경우,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오는 경우, 실기가 우수한 경우 등 학생들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고려하고 각 대학의 전형을 파악하여 개개인에 딱 맞는 포트폴리오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강 원장을 비롯한 전문실력을 갖춘 강사들의 실기 지도와 이런 노력으로 얻어진 진학지도 노하우는 단일 미술학원의 장점과 프랜차이즈 학원의 장점을 다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미술교육이 효과적르네상스는 미대입시 전문 학원이지만 미술에 소질이 있어 미리 미대 진학을 결정한 경우라면 저학년 학생들도 교육 시킨다. 강 원장은 본격적인 “미대입시 준비는 중3이나 고1때가 가장 적절하다. 미술교육도 시기에 맞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이것이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게는 같은 또래들과 함께 하는 아동미술교육을 추천하는 이유다. 하지만 고2나 고3때 입시 진로를 선택해 합격을 이룬 학생도 많다기 때문에 진로결정이 늦었다고 아예 포기하지 말고 개인의 스펙과 능력 그리고, 대학마다 다른 전형을 잘 파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르네상스에서는 어느 특정 한 과목을 교육하는 단과학원이 아닌 디자인, 수채화, 만화, 입학사정관제 이렇게 네 반의 다양한 수강과목을 전공별 입시를 교육하는 종합입시학원 개념의 입시전문학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 원장은 “같은 내신, 수능실력일 때 일반대학보다 미대에 진학하면 대학의 급이 높아진다는 점 때문에 미대 진학을 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 분명 미대 진학을 원한다면 열심히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성공 확률이 높다”고 조언한다.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도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계획 발표 충청북도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10월 28일 교육부에서 확정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반영해 도내 실정에 맞는 자체 발전 방안을 담고 있다.주요내용은 중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학교 교사와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활성화하고, 중학생의 희망에 따른 탄력적인 학생 수용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2013년 대비 2014년 일반고 정원 1.5% 감소, 특성화고 정원 1% 증가)또한, 고교에 진학 후 꿈과 끼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내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3개 이상 개설(예를 들어 인문/자연과정 &rarr 인문/자연/예체능/직업) ▲일반고 학생이 직업훈련을 희망할 경우 직업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진로변경을 위한 일반고 특성화고 간의 전·입학제를 운영한다.효율적 학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해서 학생 개개인의 학력 이력관리시스템을 갖추고,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전개한다. 일반고 우수학생 육성방안으로는, ▲권역별 맞춤형 논술 심화학습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우수 학생 체계적 관리 ▲대학 진학지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타 시·도 인재 유출을 방지한다.행정적 지원으로는 신규 교사 임용대기자를 활용한 ‘기간제 교사 인력풀’을 구성해 수준별 수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재정적 지원으로는 2014년부터 4년간 교당 평균 5000만 원 지원 예정인 교육부의 ‘교육과정개선 지원비’(특별교부금)를 일반고의 기존 재정 지원 상항을 고려해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 예산지원으로 ▲위탁 직업교육과정 2700만 원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꿈 충전’ 프로그램 2000만 원 ▲권역별 맞춤형 논술 6000만 원 ▲방과 후 학교 운영 8억 원 ▲우수학생 관리 프로그램 5000만 원 ▲대학진학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3억6000만 원 등을 일반고에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아이들은 대회 참석 통해 이기는 습관을 기릅니다” #지난 해 특강 강연을 위해 학교에 방문한 박주일 교수(일본 큐슈 대학)의 강의를 듣고 온양한올고 2학년 김민지 학생은 화학 공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평소 이공계 과목에 관심이 많았던 김민지 학생은 박주일 교수에게 메일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연구 논문에 참여하게 된다. 그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급(과학인용색인) 학술지 ‘Fuel’에 공동저자 (제3저자)로 게재가 확정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전국에 있는 고교에서는 특목고 외 일반고 학생이 거둔 세 번째 수확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SCI급 학술지는 높은 수준의 업적을 갖춘 전문가들 논문을 게재하는 저널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재학생 신분으로 논문 연구에 참가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한 제2회 충남수학축제 수학구조물대회에 온양한올고 3학년 장윤선 학생을 포함한 14명의 학생 4팀이 참가해 금?은?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는 온양한올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참가학생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온양한올고 ‘H-WISEM’은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학교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충남과학창의축전 학생진로박람회 아산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실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체험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과학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창의축제를 열어 과학나눔 교육도 실시했다.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서다.이상은 지금까지 온양한올고의 활용 내용이다. 성과 뒤에는 늘 H-WISEM 강승규, 박주환 교사의 이름이 따라 붙는다. 박주환 수학교사를 만났다.*온양한올고 김민지 학생과 박주환 교사 시간 쪼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천생 선생님 = 박주환 수학교사는 제자들의 진학지도를 하다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학업성적면에서 불리한 한올고 학생들에게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각종 대회의 정보를 모았다. 박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평가한 후 대회에 참석하다 보니 대회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기준을 알게 돼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아이가 있고 조리 있는 말솜씨로 발표를 잘하는 아이도 있지요. 장점을 가장 극대화시킬 수 있는 대회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지도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얻게 됩니다.”대회 참석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된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진로를 결정해 학업에 매진하기도 하는 등 선순환을 통해 ‘이기는 습관’을 기르게 된다. 상을 타본 아이가 또 욕심을 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고, 그 에너지가 친구들과 선후배 간 자극이 된다. 거기에 주말의 달콤한 휴식도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도 포기하고 제자들을 돕는 젊은 교사의 수고와 헌신이 뒷받침된 것을 말할 것도 없다. 수학 과학 등 이과 과목에 취약한 여학생들, 게다가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의 고등학생을 다루는 젊은 교사는 여러 번 진땀도 뺐다. “여러 학생들이 다 같이 연구하고 활동하다가 한 두 명이 상을 받게 되면 아이들이 동요합니다. 서운한 맘을 내색하기도 하고 또래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도 생기게 마련이지요. 마음 같아선 모든 아이들이 상을 받게 하고 싶지만, 그건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박 교사는 마음이 상한 아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밥도 사주며 공동체의 역할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왔다. “홈커밍 데이에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찾아와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말 한 마디 때문에 1년을 지낼 힘을 얻습니다. 욕심 같아선 모든 아이들에게 그런 인사를 받고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기쁜 그는, 천생 ‘선생님’이다. 부모의 작은 관심과 정보가 입시에 결정적 도움 돼= 학생의 고유한 장점은 부모님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학생은 학교에서 학과공부에 충실할 수 있도록 격려하면서 부모님은 자기 아이에 가장 잘 맞는 대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함께 참가하면 큰 도움이 된다. 정보는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나 각 대학 등 무궁무진하게 찾을 수 있다. 박 교사는 “만약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렵다면, 담임교사에게 내 아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보를 청하라”며 “그럼 교사는 그 학생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사는 “입학사정관제도를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학선생님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 ‘수학 잘 하는 법’을 묻자 박주환 교사는 “문제풀이보다는 원리가 중요하다”며 “진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수학교과서에 있는 글씨 한 자 한 자를 짚고 넘어간다. 꼼꼼하게 원리를 확인해야 사고력도 수리력도 높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맘때면 눈물 바람으로 교무실을 찾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깝다는 박 교사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조언한다. 첫째 학과 공부를 놓치지 말 것. 결국 학생의 본분은 ‘공부’기 때문이다. 둘째 다양한 활동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선생님도 사람이라 예의 바르고 착한 학생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예비고1, 대학 진학의 초석을 위한 새 학기 학습전략 얼마뒤면 중3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예비 고1 학생들은 급변하는 교육정책 속에 학습계획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교 1학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 준비도 시작해야 하고 대학별고사의 기초도 다져야 한다. 여름방학까지는 인문계 또는 자연계로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고교 1학년 때부터 확실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 철저한 내신성적 관리는 기본 대학 입시정책은 학생부·수능 반영비율의 자율화와 논술 가이드라인 폐지를 중심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논술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의 선발방식이 될 전망이다. 고교 1학년 과정의 학생부는 모든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 입시에서 반영하고, 거의 모든 과목을 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1학년 학생부 반영도는 대부분의 대학이 20% 내외이다. 지원계열과 상관없이 상당수 대학이 1학년 성적은 사회와 과학 과목 모두를 반영한다. 따라서 특정 과목에 치중하지 말고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학교 때 성적이 좋은 학생이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학교와 고교 시험의 차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중학교 시험이 수업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묻는 형성평가 중심이라면 고교 시험은 서열을 내기 위한 평가시험 또는 작은 수능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험범위 지식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폭넓게 공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의 공부를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교과 영역 점수 확보해야 학생부 성적 관리라고 하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관리라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각종 대회 수상기록, 봉사활동, 어학시험 성적, 학생회 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대학들은 경시대회 입상뿐 아니라 문학, 수학, 과학, 논술, 외국어 등 교과목과 관련 있는 교내 수상기록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다. 봉사활동도 어떤 곳에서 얼마나 많이 했느냐를 따져 가산점을 주는 곳도 있다. 고교 3년 기간 동안 비교과 영역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은 1학년이 최적의 시기다. 공부에 대한 학습계획만 세우지 말고, 비교과 영역 가운데 자신이 좋은 성적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분석한 뒤 학습계획에 반영해야 된다. 특히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진로결정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1학년 때는 단기적인 시험준비에만 전념하지 말고 적성에 맞는 문·이과 계열선택 및 목표 대학을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끝으로, 오랜 진학지도 경험상 평상시 수능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이 수시에 큰 기대를 걸고 내신위주로 공부한 학생보다 좋은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요 과목별 학습전략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주요 과목별 학습전략 국어 : 소설 같은 경우 학교에서는 요약된 내용으로 수업을 하고 시험문제는 전문에서 광범위하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시간을 내서 현대와 고전 단편소설들을 읽어두고, 신문사설과 칼럼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둔다. 한문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평소 생활 속에서 한자성어를 익혀두는 습관을 길러둔다. 영어 : 어휘와 관용구들은 단어장에 정리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어휘들은 완벽하게 소화한다. 어휘에 대한 자신감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해능력도 키워준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기간 동안 영어문법 실력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내신에서는 서술형문제에 대비하고 수능에서는 문법 및 독해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수학: 신학기에 배울 교과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공부한 것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시작을 해야 한다. 공식이나 정리의 증명과정을 이해하는 개념원리에 대한 이해 위주로 공부한다. 실전문제나 응용문제 풀이는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 주요 단원별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정리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석권학원박석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휘문고등학교 2017 대입설명회 자율형사립고 휘문고등학교가 오는 10월 23일(수)과 11월 4일(월) 양일에 걸쳐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고교입시와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23일(수) 오후 2시에는 이종철교감이 ‘왜, 휘문인가?’라는 주제로 진학지도 시스템, 진학실적, 교육과정, 각종 경시대회, 방과후학교 시스템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뒤이어 휘문고 진학부장이며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을 맡고 있는 신종찬부장이 ‘급변하는 대학입시와 고교선택 전략’이라는 주제로 크게 바뀌는 2017 대입전형을 분석하고 다양화된 각 고교의 특징을 설명하여 중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자신에 맞는 고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11월 4일(월) 오후 2시에는 신동원교감이 ‘이래서, 휘문이다!’라는 주제로 107년 전통 휘문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한다. 뒤이어 서울시교육청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대표강사와 휘문고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우창영교사가 ‘합·불 사례로 본 2017학년도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휘문고는 매년 50명 이상 의과대학에 합격시키고, 100명 이상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어 방대한 분량의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의과대학과 최상위권 대학의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학교 학부모가 급박하게 변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와 다양화되고 있는 각급 고등학교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 전형제도의 변화, 현 중3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대학입시를 명쾌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사전 예약 신청은 받지 않으며 중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whimoon.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청소년 직업체험 위해 공공기관이 나섰다 명문대를 나와도 백수가 태반이라는 요즘, 도대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취업난이 계속 이어지자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의 목표 역시 진학지도가 아닌 진로지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를 위해 많은 부모들이 개별적으로 키자니아나 한국잡월드 같은 직업체험관을 찾아 별도의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아이에게 직업체험을 시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관공서 같은 지자체는 물론 소방서나 도시철도공사, 도서관, 경인방송 등 인천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난 8월 13일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상인천여자중학교와 동인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건전한 직업의식 함양과 흥미·적성 중심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동구가 기획한 총 7번의 직업체험프로그램 중 첫 번째 자리였다. 오전 10시부터 구청에 모인 학생들은 직업 체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강사로부터 진로동기부여 강연을 들은 후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직업인으로써의 공무원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오후 일터 탐방은 구청장 집무실에서 구청장의 환영 인사와 구청장과의 인증샷을 시작으로 종합민원실, 남동구 방범용 CCTV관제센터, 보건소 및 의회를 방문해 부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마지막으로 EM환경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남동구 일터체험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했으며 직업을 고민할 때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잘하는 것 또한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많은 종류의 공무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배진교 구청장은 “100명의 아이들이 한 방향으로 달리면 일등이 한 명이지만 모두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누구나 일등이 될 수 있다”며 “참여 학생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진로·직업체험 학습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소방서,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인천 남동소방서는 지난 8월 16일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소방관이 되는「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청소년의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평소에 소방공무원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소방서를 방문하여 근무 일과표에 따라 하루 동안 대원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일일 소방관체험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의 채용과정 및 직무소개 ▲방수체험 및 소방차량 탑승 ▲응급처치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으로 진행됐으며, 직업체험과 더불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비록 하루였지만 평소에 꿈이었던 소방관이 되어 체험을 해보니 더욱 꿈이 확고해지고 열정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체력도 키워 꼭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중2·고1 직업체험 의무화 인천 시 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2년생과 고등학교 1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1회 4시간 이상의 직업체험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나머지 중·고교생들은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재량시간에 관련 교육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는 교육정책 중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지난 7월 16일에는 작전여자고등학교와 부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천도시철도본부를 방문해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의 현황,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절차, 도시철도의 종류 및 특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공사 추진 사항 등의 설명을 듣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1공구 현장으로 이동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이해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며 “지하를 파낸 터널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시공 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쉽지 않은 기회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연수구립공공도서관 역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하루 동안 일터를 참관하며 간단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도서관 사서 체험이 대표적이다. 또한 인천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지난 8월 16일 경인방송에서 ‘펀펀(Fun Fun)한 직업여행’이란 주제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방송기자 직업 특강과 경인방송 스튜디오 등 방송시설 견학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특목고 열풍의 중심에 선 씨앤씨 학원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특목고 진학은 명문대 가는 지름길 목동에서 오래 동안 살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또 자신의 아이에게 직접 수학을 가르치고 교육을 시켜왔던 박실장은 최근 두 아이의 진학 지도를 하면서 특목고 입시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꼈다. 세 살 터울의 자녀를 둔 박실장은 큰 아이를 일반고에 보낸 뒤 고려대 경영학과에 진학시켰고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을 감지한 박실장은 둘째 아이를 특목고인 대원외고에 보냈다.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지만, 학교 측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외활동이 ‘수시 스펙’ 쌓기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었다. 그의 예상대로 둘째 아이는 ‘특목고 프리미엄’을 갖고 서울대 입시에 성공했다. 그는 “자녀가 상위권인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입시에서도 대입을 생각하기 때문에 특목고가 유리하다”며 “특목고를 준비하다가 일반고 입시를 선택해도 학업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자녀의 특성에 맞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목동 특목 엄마’로 입소문이 난 박실장은 두 자녀의 특목고 입시 경험을 토대로 씨앤씨 학원 특목고 상담컨설턴트로 변신했다. 박 실장의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번호를 받는 이들이 생길 정도로 특목 입시와 관련해 그는 학부모들에게 유명 스타로 통한다. 박 실장은 “내신관리부터 경력개발프로그램, 창의체험활동, 면접 대비까지 체계적으로 짜인 특목입시전문가 집단 씨앤씨야말로 특목고 입시의 메카”라며 “특목고 전략이 없는 학부모와 학생이 상담을 받으러 왔다가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목 입시의 핵심을 간파한다 씨앤씨 학원 특목관에서는 특목고 입시 전략으로 중1~2때부터 진로탐색 및 진로적성을 설정하고 학생의 능력과 학습에 동기부여를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목고 입시계의 마스터라 불리는 김성모 씨앤씨 학원 본원 부원장이 개발한 CDP(경력개발프로그램)컨설팅을 통해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적성검사, 진로선택, 독서, 봉사체험활동, 내신관리 및 월말/진단평가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기록을 전산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발전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씨앤씨만의 컨설팅 시스템인 CDP는 성적관리는 물론 학교의 내신과 학원 자체의 승반시험인 진단평가, iBT TOEFL이나 TEPS의 모의형태인 월말평가를 비롯해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의 비교과 활동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특목고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한다”며 “학생별로 파일을 작성해 컨설팅을 통한 학교별 내신비교분석을 시행함으로써 꾸준한 성공 사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씨앤씨 특목관이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 심화학습반인 ‘0.1%반’도 유명하다. 같은 학년대비 원어민을 능가하는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들만 모아 대한민국 최초의 소수 영어 엘리트반을 꾸린 것. 씨앤씨 학원 신원식 원장은 “어학원의 일괄적인 수업 방법에 답답함을 느낀 최상위권 영어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토플 최고 득점에 만족하지 않고 내신 관리도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상담실장은 “영어에 접근할 때는 토플이 맞는지, 텝스가 더 중요한지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이 필요하다”며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선호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자연스럽게 특목고에 진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mini interview Ⅰ씨앤씨 학원 특목관 김성모 부원장올해 특목고 입시 트렌드면접으로 승부하라! 씨앤씨 김성모 부원장은 2006년 씨앤씨 특목관 개원이래로 사례 위주의 전략적 진로설계를 통해 특목고 합격 신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다. 학원 선택이 까다로운 목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목고 입시의 1인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씨앤씨를 전국 대표적인 특목고 학원으로 성장시킨 주인공 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특목고 입시와 관련해 “그동안 특목 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이 컸다면 올해는 면접으로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일시적인 면접수업이 아닌 학생들에게 목표를 제시하는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Q. 일반고가 슬럼화 현상을 겪고 있는 요즘 특목고 입시가 중요한 이유는.일반 고등학교가 외면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특목고로 가기 때문이다.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면 상위권 학생들이 필요한데, 이들은 학업 분위기가 갖춰진 특목고를 선호한다. 전교 1등을 한 학생이 동기부여를 하려면 같은 집단의 부류와 경쟁상대가 되어야 한다. 특목고를 간 학생들은 탄탄한 교과활동은 물론 비교과 활동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고, 늘 긴장감을 갖고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게 된다. 그동안은 내신에서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에게 일반고가 다소 선호되었지만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특목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Q. 씨앤씨 학원이 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유명해진 이유는.2009년까지 학원들이 특목고 입시 특수를 누렸고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 이후로 학원가에서 특목 입시는 규모가 빠르게 축소됐다. 학원도 이윤을 내야 운영할 수 있는데, 특목 입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각 학원들은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씨앤씨는 특목 전문학원으로서 주변환경에 관계 유능한 특목 전문 강사 채용을 늘리고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했다. 그렇게 학생수가 30명, 60명, 100명씩 규모가 늘기 시작했고, 지금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특목 전문학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에서 수년에 걸쳐 특목고 대비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학원은 씨앤씨 학원이 유일할 것이다. Q. 씨앤씨 특목관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오랜 기간에 걸쳐 쌓아온 학생들의 입시 데이터를 토대로 사례 분석을 하고 있다. 급조해서 만든 커리큘럼이 아니라 특목고에 들어가기 위한 A부터 Z까지를 전략적으로 설계한 것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이 먼저 찾아와 상담을 하고, 특목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먼저 수강 신청을 한다. 씨앤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이처럼 ‘안정적인 특목고 진학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Q. 최근 입시 경향이 비교과 활동을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면접이 더 중요해졌다. 특목고 서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학교에서는 지원동기가 뚜렷하고 학교별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뽑는다. 이 때문에 학생 스스로 서류작성에 필수요소인 목표의식과 실천의지를 갖고 서류에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씨앤씨에서는 학생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기록부와 활동내용 등을 참고로 학생의 장점과 특징을 서류에 최대한 드러나도록 돕는다. 또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