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 중3 변화된 2021년도 대학입시준비 스누매쓰 뉴-스터디수학학원이태훈 연구소장현재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변화된 2021년도 대학입시를 치르는 첫 세대로서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 수업 과목과 방식이 내년부터 크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수능개편안도 예고되었기 때문이다. 또 이에 따라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하고 있다.우선 변하지 않는 것부터 살펴보자. 한국 교육정책의 주된 특징은 평준화론과 수월성론의 대립이고 지금까지 교육정책은 양자간의 모종의 타협이었다. 이번 개정의 특이성은 양자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문제삼는다는 점이다. 평준화의 관점에서 수능은 이른바 ‘줄세우기’시험이다. 그런데 수월성의 관점에서도 최근 수능은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였다.수능이 공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새 교육과정에 적합한 ‘과정중심적’ 평가방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능은 낡은 ‘결과중심적’ 평가의 전형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이는 평준화론과 수월성론 모두의 공감을 사고 있다. 게다가 공통과목은 문이과통합과정으로 국한되고 그 외의 과목들이 모두 선택과목화되면서 문이과통합과정만을 보는 수능은 자격고사화될 가능성이 높다.그렇다면 대안적인 평가방식은 무엇인가? 평준화의 관점에서는 석차가 아닌 ‘성취도’를 평가하는 내신절대평가제가, 수월성의 관점에서는 논술 및 논술형 심층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가 거론되고 있다. 자격고사화된 수능과 내신성적만으로도 충분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적어도 상위권 대학들은 수능과 내신으로 기본적 자질을 확보한 뒤 그 중에서 논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별’해 내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심지어 연세대는 내신 성적 없이 교사의 추천과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교사추천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내신과 대학별고사라는 두 방식이 어떤 지점에서 타협할 것인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이다.얼핏 보면 이러한 평가방식들은 현재와 대동소이하고, 따라서 학생들은 그냥 예전처럼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단지 본고사가 강화될 것이니 좀 더 일찍 선행하고 더 어려운 문제들을 열심히 풀어보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공부 방식은 수능이나 내신시험과 같은 ‘결과중심적’ 평가에 적합한 공부 방식이다. 토론발표식 수업, 스토리텔링 개념이해, 융합적 문제 해결 등 ‘과정중심적’ 평가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변화된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수능의 범위가 축소된 상황에서 예전방식으로 공부한 뒤 논술형 심층면접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처음 배울 때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하게 배워야 한다. 고3이 되어 수리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주입식 공부로 인해 생긴 버릇과 사고방식을 교정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에 적합한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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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교육과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지리적,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영어 사용자들은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영어는 명실공이 세계인들의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되었습니다.올바른 영어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단어암기와 문법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초등학생부터 영어를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해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엄마표 영어교육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의사소통을 영어교육의 주요한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엄마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전국에 수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원서를 편안하게 읽으면서 주도적 학습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엄마표 영어교육은 모국어 습득 방식과 최대한 동일한 방법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과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교육방법입니다.언어학자들은 약 3,000시간을 모국어 습득에 필요한 노출 시간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시청각 교재로 원어 DVD를 활용하고, 검증된 원서들의 Audio CD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모국어식 언어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3,000시간을 채우면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아이들은 영어 소리의 의미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고 오디오북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서를 읽는 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엄마표 영어교육에서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원서 다독을 권장합니다.‘Extensive Reading is not the best way. It's the only way. -Stephen D. Krashen외국어 습득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크라센 박사님은 ‘다독은 영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어책 읽기는 듣기, 읽기, 문법, 쓰기, 어휘 등 모든 영역의 공부를 겸하는 최고의 영어교육방법입니다.엄마표 영어교육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지고 우리나라의 지식과 문화를 전 세계를 무대로 알릴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자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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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분양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이 선착순 계약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원주시 문막읍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다.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 총 13개 동으로 이뤄진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단지 안팎으로는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는 고품격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의 여가 시설은 물론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 공원과 산책로 같은 녹지공간 등을 풍부하게 마련했다. 특히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종전 아파트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단지 외부의 편리성도 돋보인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문막교육도서관 등의 교육환경과 읍사무소, 문화센터,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문막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으로 이어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성을 더했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문막읍 일대의 각종 개발호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개발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KTX 서원주역이 개통하면 강남,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노선과 이어지는 탄탄한 교통망을 더 하게 된다. 여주와 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예정) 노선은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가 각종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부동산 시장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했음에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다.분양문의 1670-1771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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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난감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지난 3월 7일 방배4동에 있는 방배육아지원센터 내에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양육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에 오픈한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은 65호점이다.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준수해야 할 규정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이용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용안내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실시하며 교육이수자에 한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연회비는 1만원이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둘째 아이 20%, 셋째 아이 이상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회원으로 가입되면 교육이수일 기준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7일(자동연장 7일 가능)이며 1회에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과 회원가입은 방배육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7길 13(방배동 853-4) 서초구보훈회관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수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주차 인근 방배열린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방배육아지원센터 02-599-9340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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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어릴 적 한국전쟁을 겪으며 난생 처음 미국인을 만난 뒤 더 넓은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 부총장·명예교수).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문학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가난했지만 큰 꿈 품었던 어린 시절영어책과 문학에 심취, 책 속 세계 일주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직접 겪었고 대구에서 피난 텐트 생활을 하는 등 가난 속에서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던 문학소년 김유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책 속에서 찾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어릴 적 고전음악을 접한 뒤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문학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중학교 때는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구 친척집 벽에 걸려 있던 ‘로렐라이 언덕’ 풍경 그림과 하이네의 시를 읽으며 바깥세상을 꿈꿨습니다. 학교에서 세계지리를 배울 때 마젤란처럼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 시절의 꿈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으니까요.”책을 읽으며 세계 일주를 했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과 예술에 빠져들었다. 노랫말이 예쁜 동요도 즐겨 듣고, 학예회 때 시낭송을 하는 등 재능을 키워나갔다.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새벗과 학원 등 문예잡지를 구하기 위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영어책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헌책방을 돌아다니는 것이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었다.대학에서 영미문학 깊이 있게 공부영문학과 교수가 된 뒤 교환교수로 외국에 첫발대학생 때는 영미문학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며 문학적 소양을 쌓아나갔다. 대학 동기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선택해 하나둘 한국을 떠나갔지만 그는 헤밍웨이, T.S.엘리엇, 포크너의 작품을 주로 읽으며 영미문학에 대한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웠다.“T.S.엘리엇의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도 새겨서 읽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20대 때 쓴 작품인데 젊은 나이에 노후 이야기나 생의 본질을 깨닫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니까요.”대학 시절 지역 신문사에 콩트를 시리즈로 기고하며 문학적 재능을 발산했고, ‘대학신문’ 편집장도 맡았지만 그때까지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었던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대학 강사로 활동하다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외국 대학에 첫 발을 디뎠다. 대학교수가 된 뒤에는 미시간 주립대, 뉴욕대(NYU), 연변 과기대 교환교수로도 재직하며 외국문학 연구에 몰두했다.늦깎이 등단 후 한국문인협회 등재소설, 시, 문학기행 등 왕성한 작품 활동 중김유조 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과장과 학장을 비롯해 대학 내 외국어교육원장, 부총장까지 역임하며 깊이 있는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 대학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정년퇴임을 7~8년 앞두고 짬짬이 작품 활동에 매진, 정년퇴임을 하면서 총 3권의 소설집과 평론집 1권을 냈다. 물론 번역과 학술서도 다수 출간한 바 있다.‘문학마을’을 통해 소설 <황금가지>로 등단했고, ‘문학과 의식’ 평론 등단과 ‘미주시학’ 시 등단에 이어 미국소설학회 회장 등을 역임, 한국소설가협회, 미주 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 소설가협회, 한국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헤밍웨이학회에서 문학상을 받았다. 화려한 이력뿐 아니라 월간 ‘좋은 만남’, ‘내 마음의 편지’, 계간 ‘한빛문학’, 격월간 ‘국제문예’에 기행문과 소설, 수필, 기행 시 등을 기고하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동안 발표한 작품 중에 <아, 빈센트의 아를!>, <에든버러 성채에서> 등이 기억나는데요. 무엇보다 대학시절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를 연극 무대에 올렸던 이후, 드디어 카디프를 몇 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에 가서 10대 때 꼭 가보겠다는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되었죠.”서초문인협회 회장 맡아 서초구민 위한 문학적 소통에 힘써김유조 회장은 최근에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서초문인협회는 봄, 가을 ‘시낭송회’를 비롯해, 시화전, 명사 강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2015년 ‘서초구민을 위한 백일장’에 이어 2016년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백일장’, 2017년에는 ‘전국 서초백일장’으로 점차 확대해 문학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는 문인들이 시낭송도 하고, 책 사인회를 열거나 자신의 책을 싸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양재역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구청까지의 뒷길을 ‘서초 문화의 거리’로 지정, 이에 맞춰 서초문인협회는 시 화판을 만들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문학의 거리를 선보인다.“올해는 ‘서초 문학 콘서트’를 열어 소외 계층을 초대할 계획입니다. 또, 문학으로 소통하는 ‘서초 문학 아카데미’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 달에 두 번 서초문화예술회관 4층 북카페에서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시낭송, 외국 기행, 시조 특강 등 문학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1년에 한 번 발행하는 <문학서초> 편집 활동과 ‘문학기행’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문인들이 합심해 풀뿌리 문학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올해 누구보다 바삐 보내며 ‘문학적 삶’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는 김유조 회장. 소년 시절의 문학적 열정과 연륜이 더해진 지금, 여전히 그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ing.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김유조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로 왔어유진 오닐이 쓴 첫 단막극 제목의 그곳 말이야때 묻은 거리에는 해묵은 오닐 술집도 있더군카디프 항으로 향하는 배는 해무海霧에 갇히고젊은 선원은 절망을 겪지- 중략 -그래도 삶은 쓸 만하고 살만해차를 타고 카디프 항으로 오며뜬금없이 리버풀 길 표지를 보았어비틀즈의 고향 말이야뉴욕에 온 존 레논은 가슴에 총 맞기 직전에도헤이 주드를 불렀지극복하고 참아내자 인생을그런 희열 절규 말이야- 중략 - 2017-04-20
- 탐구과목 선택, 효율성 살리고 신중하게 매년 수능이 진행되고 나면, ‘이 탐구영역을 선택할걸, 저 탐구영역을 선택할걸’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년 수능은 탐구영역간의 선택에 있어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따지는 부분이 적었다. 백분위가 100, 99, 98…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점수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차이는 발생했다. 예를 들어 세계지리 원점수가 48점인 경우 백분위는 91이지만, 원점수가 47점인 경우 백분위는 86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이전의 결과를 가지고 자신이 여태까지 공부해온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도 유사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탐구과목 선택을 잘하고 이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수학, 과탐의 비중이 증가한 자연계열에서는 입시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아직 탐구과목을 선택하지 못한 2학년 학생들은 여유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들의 고민이 클 것이다.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신과목, 어떤 학생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목, 어떤 학생은 수험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 어떤 학생은 모의고사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등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 각각의 선택이 갖는 장단점을 분석하고 현명하게 탐구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럼 우리학생들이 선택하는 조건 내에서 장단점을 분석해보자.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 학업의 효율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의 부담과 학습시간을 절약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과목이 자신의 학습 성향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게 되는 위험성이 큰데 내신기간에는 동학년 학생들이 모두 집중하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한 시간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다수가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여러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의 경우 강사, 교재, 인터넷 강의 등 선택의 폭이 넓어서 본인에게 잘 맞는 학습 자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더라도 동일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과 같은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백분위가 크게 떨어질 확률이 적다. 하지만 흥미가 없는 과목은 집중력과 관심도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학습시간의 효율성이 낮아지고 완벽한 대비를 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공부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일부 과목의 경우에 거의 틀리지 않거나 대학전공을 생각하고 선택한 학생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1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응시자가 적은 과목의 경우 선택 가능한 사교육의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강사와 자신의 성향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독학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소수가 응시하는 과목은 사교육 입장에서는 시장성이 낮기 때문에 각종 교재, 예상 문제집,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등을 구하기 어려워 자료수집의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탐구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사회탐구 과목을 고를 때 가장 최적의 조합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면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고 다수가 응시하는 과목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최적의 결론에 도달하는 과목이 없거나 과목별로 비슷한 성적이 나와서 선택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제일 먼저 자신의 흥미와 학습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즉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 그 과목의 선택자 수가 많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과목의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난이도 변화가 크더라도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자신의 흥미와 학습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택자 수가 많은 과목부터 적은 과목까지 차례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반복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흥미와 학습 성향, 선택자 수를 고려해서 검토해도 사회탐구 과목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고 내신을 통해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수능, 내신을 위해 여러과목을 공부하고 생기부 활동까지 신경 써야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탐구과목 선택에서 고민과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탐구과목 선택을 앞둔 시기에서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입시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하자.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 공부하자문의 : 042-826-6432 www.ggstudy.co.kr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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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째 이어지는 나눔과 섬김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회장 김화자 배재대 유아교육과 76학번)가 17일 배재대 하워드기념관에서 동문회 임원, 유아교육과 이성희 학과장 등 교수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1학기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동문회에서는 △1학기 동문 장학금 300만원 △김화자 동문회장 장학금 200만원 △유아교육과 대학원 박사 3기 최희숙 원장의 주선으로 마련한 선인장학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배재대 유아교육과 김화자 동문회장이 김동욱 학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과 홍보영상과 뉴스레터 제작, 고교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운영비와 봉사활동을 위한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는 1962년 설립된 이래 50년 넘게 장학금 전달 등 후배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2017학년도 2학기에도 허길래 선교사 추모 독후감 장학금 등을 계획하고 있다.유아교육과 김동욱 학회장(3학년)은 “학과 선배님들의 특별한 후배사랑에 감사드리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화자 회장은 “중부권 최고의 유아교육과라는 자부심을 후배들이 이어가도록 전 동문들이 힘을 합쳐 지원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 유아교육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20
- 한국어 독서교육을 위한 진정한 시도 며칠 전 M신문사로부터 문해력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해강좌를 열고 있는 전문가의 견해를 묻는 질문이었다. 최근에 이런 질문들이 빈번해지고 독해(독서)방법 문의가 많아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학생들의 경우 작년부터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는 일환으로 수시전형을 강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성인들의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이유도 최근 들어 공무원시험과 공기업과 대기업 입사시험 형태가 문해력을 중시하는 NCS전형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이다.독해력 혹은 독서능력에 관한 여러 공공기관의 초빙을 받아 강의를 진행하면서 깨닫게 되는 점은 대부분의 식자층들이 우리말의 어휘와 문장체계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이해와 정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또 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주문한다는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서는 한국어인증 시험과 같은 어휘, 문법의 암기력 테스트가 아닌 한국어 독서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어 독서능력 인증시험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방식은 어휘론,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적 측면에서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통계에 근거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20년 넘도록 독서와 논술 지도를 해오면서 학교 독서교육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사교육 시장의 여러 시도들을 지켜봐 왔다. 기적의 속독법이니 논리적인 독서법이니 하며 나타나는 교육방법들은 대부분 영어의 통사구조를 통한 학습방법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거나 아니면 눈의 훈련 등을 통해 독서의 자세를 바로잡는 노력에 그쳤다. 안타깝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우리말의 어휘체계의 밑바탕을 이루는 한자어와 고유어의 추론능력,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우리말의 문장구조에서 필수성분들의 자리바꿈을 통한 조사와 어미, 접사의 활용과 변용 사례를 연구하여 통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다른 어순의 문장표현을 조사와 어미, 접사의 쓰임에 따라 통일된 문장구조로 재구성하여 주제를 사실적으로 잡아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다면 한국어 독서능력 시험도 충분히 공인화할 수 있다고 본다.미담 연구소에서는 그동안 부족하나마 우리말 어휘체계의 본질이 상용한자어 1800자에 있음을 깨닫고 필수한자어 1800자를 활용한 어휘학습법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조사와 어미 접사의 쓰임을 연구하여 모든 문장을 하나의 통일된 필수문장구조로 재구성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체계화하여 가르치고 있다. 이런 소식을 듣고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교수님, 강사님들께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더욱 더 분발하여 하루 빨리 한국의 학생들이 독서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할 있기를, 누구나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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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최종 선정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가 16일 확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남대는 일반대학의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됐다.한남대는 향후 5년간 약 200여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한남대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를 활성화시켜 글로컬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과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지역 연고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등을 집중 추진한다. 또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LINC+ 사업 선정은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된 수고와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남대는 중소기업청의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4개 사업단에 선정됐고 이번에 LINC+ 사업에 선정돼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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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 “효(孝)를 지나치게 고전적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그러면 요즘 젊은 사람들 도망가지. 현대적 의미의 효는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한자어인 효를 영어로 발음하면 HYO가 되지요. 이 HYO는 Harmony of Young&Old라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이전의 수직적 질서에서 수평적 관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조화, 이것의 실천이 진정한 효문화의 핵심입니다.”지난 3월 30일 출범한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해설사 우일제 선생의 설명이다.연면적 8342㎡ 5개 전시실, 대강당, 각종 체험실 갖춰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효문화진흥원 건립지 공모에 대전시가 선정돼 출범된 기관이다. 250여억 원의 사업비 중 보건복지부가 125억 원, 대전시가 125억 원을 출자해 건물과 콘텐츠가 완성됐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 체험·교육 및 전문 연구기관이라 할 수 있다. 대전효지도사협회의 활발한 움직임과 이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던 효문화진흥원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이 효문화진흥원 대전 유치에 구심점이 되기도 했다.5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이외에도 대강당, 효예절실, 노년생애 체험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의 효문화체험관과 지상2층의 효문화교육관이 있다. 408석 규모의 대강당은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5월 1일엔 임권택 감독의 세미나도 마련된다.상설전시를 통해 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와 세계의 역사 속에서 효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효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다소 고리타분하다고 여기는 효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만한 요소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효에 대한 생각들이 관람과 참여를 통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님에게 직접 보낼 수 있는 짧은 영상메일이나 가족극장, 중간 중간의 체험거리들이 지루하고 정적일 수 있는 전시공간을 활동력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몸으로 느끼는 노인의 삶 체험할 수 있어단체체험을 신청할 경우 교육관에 마련된 각종 체험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례체험, 성년식, 한복입기 등의 전통 관련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가장 기대되는 체험 장소는 노년체험을 할 수 있는 노년 체험실이다.중학생 이상이면 착용이 가능해 체험할 수 있다. 허리가 굽고 무릎에 힘이 빠진 노인의 하루를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이다. 보조기구들을 착용하고 노인의 몸이 생활 속에서 실제로 얼마나 힘겨운가를 체험한다. 계단 오르기, 누웠다 일어나 보기 등 근력 없는 노인 생활의 고단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력이 나빠지는 노인들을 체험하기 위해 녹내장, 백내장 안경도 준비돼 있다. 말로만 이해하는 노인의 삶이 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이라는 차원에서 울림이 있는 체험이다.진흥원에서는 유아부터 중고생들에 이르기까지 친근하고 다양한 방법의 효문화 접근을 위해 효 관련 캐릭터도 개발했다. 까미, 무치, 양이, 청이, 효나 등이다. 이들은 각각 까마귀, 가물치, 양, 개구리, 대추나무 등 효와 관련된 전통적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대상들이다. 새롭게 구성된 스토리보드 속에서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끝냈다. 야외테라스에는 굴렁쇠, 다트, 팽이, 윷놀이, 제기, 투호 등도 준비되어 있어 활동력 있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가족 간의 소통과 조화로움의 가치 촉진할 것전시관 옆 벽화에는 가물치, 가시고기, 연어 등의 물고기들이 어미로서 어떻게 자식들을 사랑하고 자식으로서 어떻게 부모를 공경하는가를 설명하는 그림과 글이 제시돼 있다. 알을 낳은 후 새끼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설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몸을 내어주며 새끼들 곁을 지킨다는 연어나 어미가 알을 낳고 부화할 때까지 보살피느라 먹지 못하고 기진맥진하면 새끼들이 어미의 입속으로 들어가 회생시킨다는 가물치 이야기는 가족이 파괴되고 효가 표류하는 현대사회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효(HYO)의 근간이 되는 것은 가족이다. 가족에 대한 이해가 없이 효(HYO)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족 상호간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전제될 때 발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효문화진흥원 건립은 수직적 질서로서의 순종을 의미했던 효사상이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기본으로 상호 소통과 조화로움이라는 새로운 시대가치로 구현되는 것을 질적 양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 전망된다.대전효문화진흥원을 찾아보자. 가족과 함께 걷고 체험하노라면 내 엄마의, 내 아이의 존재 자체가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 근처에 위치한 한국족보박물관과 뿌리공원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단체의 경우 500원씩 할인된다.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