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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소라 안심? 국민이 졌소! 광우병 불안 정부가 부추겨 … 과장광고 사과 없이 변명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에서는 "즉각적인 수입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광우병 파동당시 정부가 언론사 광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수입중단 조치를 이번에 취하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며 "사실호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정면으로 맞섰다. 논란이 커지는 만큼 국민의 불안과 불신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장광고' 사과가 먼저 =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홍역을 치른 정부는 그해 5월 8일 농림수산식품부 명의로 주요일간지 광고를 통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 광고 사진이 26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정부의 약속위반을 질타하는 여론도 높아졌다. 그러나 정부의 해명은 전혀 다르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정부가 약속을 안 지킨다고 하는데 사실 관계는 정확히 얘기해야지 국민 건강을 놓고 (사실을) 호도할 일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또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 담화문에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조항을 언급하며 "무조건 수입 중단을 뜻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소의 품종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젖소이고 월령도 30개월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우려하는 것처럼 국민 건강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될 징후는 아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광고 문구에는 육우는 포함되고 젖소는 예외라는 문구는 전혀 없다. 박 대변인은 과장광고 논란에 대해서도 "광고 문구는 생략되고 축약되는 부분이 있지만 총리 담화에 정확한 내용이 있으니 그 부분을 갖고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면서 "국민 건강이 달려 있는 문제이니 보도도 조심해야 하고 인터넷에서 괴담식으로 퍼뜨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08년 6월에 정부가 합동으로 낸 보도자료에는 여전히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명시돼 있어 당시 정부가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당시 한미쇠고기협상을 주도했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6일 모 일간지와 통화에서 "당시 광고도 냈고, 국회 청문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중단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다"면서 "빨리 검역을 중단하든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현 정부관계자들은 혼선을 준데 대한 사과는 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괴담'까지 운운하는 실정이다. 농림부 태도 역시 마찬가지다. 광우병 발병소식이 전해진 25일에는 하루 종일 '검역중단'과 '검역강화' 등을 오락가락하며 혼선만 가중시켰다. 또 26일에는 서규용 농림수산부 장관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논리만 폈다. 서 장관 역시 2008년 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사과나 유감표명조차 없었다. 더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26일 광우병 감염 소 발견을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발표는 서규용 농림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광우병 발병으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가 단 한 곳도 없다"고 강변하던 도중에 전해져 서 장관을 더욱 무색하게 만들었다. ◆"미국 입장만 늘어놓아서야…" = 정부의 이 같은 태도에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6일 "4년 전 약속을 지키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무총리 담화문은 꼼꼼하게 다 읽어봤느냐는 윽박지르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 대책을 마련하라는 국민의 요구에는 젖소타령이나 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이어 "청와대가 이런 한가한 소리 늘어놓고 국민들의 순진함을 탓할 시간에 수입중단 및 관련대책을 세우는 기민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즉각적 검역중지 및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고 쇠고기 수입 관련 재협상을 미국에 요구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나마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사회단체는 5월2일 촛불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비난 여론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톰 빌색 미국 농림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현시점에서 수입중단 조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국정부의 감사인사보다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것이 제2의 촛불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는 지적이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캘리포니아에 광우병’ 2008년 촛불 잊었나 미 "발생원인 이례적", 한국 "계속 수입"정부, 대국민 약속 팽개쳐 … 미 농무장관 "쇠고기 수입 유지해 한국에 감사"미국에서 또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4일 이른 아침부터 정부는 긴장 속에 바쁘게 움직였지만 결국 미국의 협력없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또 발생한 게 확인됐지만 즉각적인 수입중단이나 검역중단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 등을 논의했고, 롯데마트 등 국내 유통업체들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을 결정했지만 정부는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이 과정에서 정부가 2008년 체결한 미국산 쇠고기수입위생조건 협정이 졸속으로 작성돼 검역주권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게 그대로 드러났다.정부는 2008년 미국과의 굴욕적인 쇠고기협상에 항의하는 국민들의 촛불시위에 놀라 당시 5월 8일자 주요 일간지 1면에 광고를 싣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낸 이 광고에서 정부는 또 "이미 수입된 쇠고기를 전수조사하고, 검역단을 파견해 현지실사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및 군대 급식을 중지하겠다"는 약속도 더했다.하지만 이 말들은 지켜지지 않았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그 이후에 가축전염병예방법이 개정됐다"며 "현재 법에 따라 조치하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수출국에서 광우병이 추가로 발생해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에 대한 일시적 수입중단 조치 등을 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인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보유한 정보는 이날 오전 미국 농무부에서 보내준 '팩스 한 장' 뿐이다. 광우별 발생소의 월령도 '30개월 이상'이라고만 돼있지 구체적이지 않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후에 주한미대사관에서 참사관도 다녀갔지만 보도자료를 설명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농식품부는 하루종일 분주하게 움직인 끝에 '미국에 상세한 정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데 그쳤다. 미국과 맺은 쇠고기수입위생조건도 캐나다와 비교할 때 한국의 검역주권이 보장돼 있지 않다. 정부는 지난 1월 캐나다와 쇠고기수입위생조건을 체결하면서 '캐나다에 광우병이 추가발생하면 즉각 수입중단'을 명문화했다. 하지만 미국과 맺은 협정에는 이런 조항이 없다. 2008년 전국민적인 촛불시위를 경험한 정부도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실제 이날 오전에는 최소한 검역중단을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결단하지 못했다. 독자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여 실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광우병 발생원인에 대한) 미국 사람들 표현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라며 "그러면 한 개체만 문제가 되니까 별도로 조치는 안해도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역시 미국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여 실장은 '그것은 미국이 현재 시점에서 임시로 판단하고 있는 수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결국 정부는 미국이 보내주는 정보에 의존해서 이후 행동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 미국 현지에 조사단을 보내기로 했지만 역시 독자적인 행동을 하지 못해 활동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조사단은 2008년에도 파견됐지만 미국현지의 쇠고기수출작업장을 독자적으로 조사하지 못하고 헛걸음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2008년 촛불시위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들을 이행하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당시 체결한 미국산 쇠고기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여 실장은 "이번에 조치해나가면서 혹시 추가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자국에서 광우병이 또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등이 즉각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톰 빌섹 미국 농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디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현 시점에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20개 주요 무역 상대국에 미국산 쇠고기와 유가공 제품이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미국의 관심이 안정적인 쇠고기 무역에 있다는 것을 다시 강조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과천시, 어린이날 행사 풍성 과천시가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선녀와 나무꾼’을 주제로 거리이동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 인형극과 민속놀이, 무용, 거리음악, 이야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극단 예술무대 산의 ‘선녀의 날개를 찾아서’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거리로 나와 인형극으로 펼친다. 우리 전통 악기와 외국 악기가 만나 서로 어우러지며 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국악밴드의 음악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5분, 4시 총 3차례에 걸쳐 30분씩 중앙공원 놀이터 옆에서 진행된다. 이어 거리 이동 공연 극단 예술무대 산의 ‘선녀의 날개를 찾아서’와 과천에 나무꾼이 많아 전해 내려온 전통민속놀이 ‘나무꾼놀이’와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의 ‘풀피리 연주’가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선녀들이 나와 춤을 추는 한뫼국악예술단의 ‘선녀무’는 놀이터 옆에서 공연한다. 외래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러 나라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로는 중국의 ‘우랑과 직녀이야기’를 비롯해 캄보디아의 ‘뜹 소다잔 이야기’, 베트남의 ‘나무꾼과 선녀’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중앙공원 정자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하루 종일 중앙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열리는 체험행사로는 지게지기 등 나무꾼 놀이를 비롯해 선녀 머리 만들기, 활쏘기, 나뭇가지로 동물 만들기, 전래놀이, 매직 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팥빙수 만들기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이제는 테라피도 뉴로!!! 글 : 금단비가안양평촌점 오주은원장 031-383-8518요즘 뉴로 마케팅이라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상품 출시에 대한 결정을 할 때, 두 가지 상품을 놓고 뇌파의 흐름을 기준으로 삼아 출시 할 제품을 선정하는 방법이다. 고객들의 심리적인 선택의 부분을 뇌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정하는 것이다. 또한, 서점에 가면 뇌 과학에 관련된 책이 비치 된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브레인 엑스포에는 하루 관람자가 4000명이 넘는 등 각계에 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상, 뇌는 사람 몸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항상 집중되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머리와 뇌가 얼굴 비대칭과 몸의 불균형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얼굴 비대칭과 몸의 불균형을 잡으려면 머리형부터 잡아야 한다. ‘머리를 어떻게 관리해요?’ 하며 의아해 하겠지만, 머리는 얼굴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에 피부관리사들은 얼굴과 머리를 동전의 양면과 같이 생각한다. 특히 골격계의 근육과 뼈가 틀어져 있는 경우 뇌의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대개 뇌의 균형이 깨어질 수 있다는 것과 이로 인해, 몸의 균형에 영향을 끼치리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의 인체는 유기적이다. 우리가 알든 알지 못하든 하나하나 연관성을 갖는다. 얼굴과 머리의 관계도 그러하다. 얼굴을 구성하는 골격이 틀어지면 머리 뿐 아니라 뇌와 관련이 되는 골격 역시 틀어지게 된다. 뇌를 싸고 있는 22개의 뼈들 중 머리에 있는 8개의 큰 뼈를 제외한 14개의 뼈가 얼굴을 구성하고 있다. 즉, 코나 턱이 비뚤어져서 한쪽으로 쏠리거나 하는 현상들이 보이는 외관상의 문제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뉴로테라피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뉴로웰니스에서는 “뇌의 불균형한 발달이 몸의 비대칭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닭이 먼저든, 달걀이 먼저이든, 뇌와 얼굴의 비대칭이 유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턱과 치아 등의 안면에 위치한 신체 구조물들의 틀어짐이 뇌 안쪽 공간에 틀어짐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뇌 안의 호르몬을 분비에 기능이 저하 되거나, 불면, 주의 산만 등의 기능적인 저하들을 초래 할 수 있다. 배관이 찌그러지거나 틀어져 통로가 좁아지면, 외관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배관을 통해 흐르게 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듯이 말이다. 외관적인 이상은 발견하기도 쉽고 콤플렉스로 느끼기도 쉬워 외모에 치중 된 비율이 높은 것이 당연하지만, 당신의 외관상의 문제가 사실은 내면에 그리고 아주 중요하지만 복잡하다고 치부해서 소홀하기 쉬웠던 핵심부위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시급한 비대칭인 부위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박지원 원내대표에 이해찬 당 대표? … 민주당 또 ‘잔머리’ '계파 보스들 나눠먹기' 논란 … "당내 민주주의 무시한 행태"초선들 "벌써부터 줄세우나" … 총선패배 한달도 안돼 담합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패배 한 달도 안돼 나눠먹기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박지원 원내대표-이해찬 당대표' 합의다. 두 사람은 25일 만나 이런 내용으로 합의했다. 또 일부 '친노' 의원들이 이날 당선자들에게 '박지원 원내대표 추대 동의(서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이에 대해 두 정치인측은 26일 오전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노-친노, 호남과 비호남이 각각 역할을 맡아 힘을 합치자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계파 보스 중심으로 줄세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새 정치에 의욕적인 일부 초선 당선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한 초선 당선자는 26일 "원로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도 부족할 판에, 19대 국회 시작도 전에 벌써부터 줄을 세우냐"며 "야합정치와 구태"라고 말했다. 원로들의 역할 나눠먹기는 의원들이 각각 1표씩 행사하는 원내대표 선거, 대의원 의견을 묻는 6월 전당대회 취지를 무시한 구태라는 지적이다. 일부 수도권 당선자들은 이날 모임을 갖고, '밀실 담합 비판'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권자의 눈을 무서워하라'고 경고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당내 선거에서도 투표하는 권한이 있는 '유권자 뜻'이 중요하다"며 "유권자인 당원과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도 전에 계파 보스들이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눠먹기 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 "총선 패배 한달도 안돼 민주당이 이러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볼지도 심각하게 생각하라"고 말했다. 통합 당 대표를 역임한 원혜영 의원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선출 주체인데 계파의 보스들이 결정하는 것처럼 국민에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를 이미 선언한 이낙연 의원은 26일 '담합'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뽑는 것"이라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전병헌 의원도 "끝까지 민주적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가운데 '친노' '친김대중' 아닌 사람이 없는데, 특권 의식을 가진 이들이 밀실 야합으로 당내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뭉개려 한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국토부, 봄철 제주항공노선 1542편 늘려 국토해양부는 봄철 제주도를 여행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 임시 증편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중·고교 수학여행단은 물론 제주도 유채꽃 관광,석가탄신일 및 현충일 등을 맞아 국토부는 성수기 봄철 특별대책기간을 이달 30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정했다.이 기간동안 30만6133석에 달하는 1542편의 항공기를 추가로 늘린다. 하루 평균 21편을 늘려 여름철 성수기 공급석 5만5554석보다 7.4% 늘어난 5만9691석을 공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5월부터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제주 노선 증편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크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9
- 맞춤정장으로 올 봄 패션리더가 되자!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긴 하지만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이 다가올 봄을 예고하고 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무겁고 칙칙해 보이는 어두운 컬러 대신 화사한 느낌을 주는 밝은 컬러의 옷차림이 거리를 수놓는다. 깔끔하면서도 맵시 있는 옷차림은 사람을 단연 돋보이게 한다. 특히 옷차림 변화의 폭이 제한적인 남성의 경우는 더 그렇다. 모델들처럼 큰 키에 날씬한 몸을 가지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들처럼 선택받은 체형이 아닌 이상 옷을 입을 때마다 여간 고민이 아니다. 보편적인 옷차림인 정장은 단점을 최대한 커버하면서 남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옷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맞춤정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맞춤정장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거나 최신 유행 트렌드의 반영여부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안양여고 맞은편에 위치한 (주)유니크로스라면 안심. 오랜 세월 국내 유명 브랜드사의 정장을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주도할 핫 아이템은 물론 백화점 정장 1벌 가격에 2벌의 정장을 구입할 수 있는 거품 쫙 뺀 가격으로 고객을 만나고 있다. 유니크로스가 제안하는 봄 남성정장 트렌드올 봄 남성정장은 격식을 갖춘 딱딱한 정장보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정장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로스 정진균 본부장은 "패션은 시대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팍팍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격식을 갖춘 딱딱한 정장보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느낌의 남성정장이 올 봄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벌의 정장으로 여러 벌의 옷을 입은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 재킷에 다양한 스타일의 바지를 코디한 실용성이 강조된 남성정장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컬러 면에서는 푸른색의 강세가 예상된다. 기본적인 아이템인 감색정장에서부터 젊고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밝은 스카이 블루까지 다양하게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레이 색상 역시 올 봄 유행색으로 꼽히고 있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체크패턴 역시 뜨는 핫 아이템이다. 30대 남성정장은 깔끔한 디자인과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한 핏이 여전히 강세다.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정장 선택이 필요하다. 정 본부장은 "사람마다 신체적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사이즈에 똑같은 디자인이라도 느낌이 같을 수는 없다"며 "자신의 단점은 감추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이 맞춤정장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40~50대 중년남성들은 화사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클래식한 정장이라면 올 봄 패션리더가 될 수 있다. 또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도 주목할 만하다.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은 투 버튼의 싱글타입보다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어 중년남성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최상의 품질 거품 뺀 가격으로 고객만족 이끌어남성정장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이끌어 온 유니크로스는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유명 브랜드사들과 잇따른 OEM 협약을 맺고 옷을 만들어 납품하면서 기술력은 물론 탄탄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또 제일모직 원단사와 특약을 맺는 등 500여 종에 달하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 품질 면에서도 단연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5년 전부터 공장 건물 1층에 직영매장을 열어 시중가의 1/3에 해당하는 거품 뺀 가격으로 고객을 만나고 있다. 이 철 사장은 "직영공장에서 옷을 만들기 때문에 보유한 사이즈만도 15종에 달하고, 자신만의 옷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맞춤옷 코너를 운영,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물류비용과 유통 수수료 절감 등 직영공장 운영으로 인한 부대비용의 절약으로 거품 뺀 가격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직영공장에는 30년 경력의 기술자가 약 100여 명에 달하고 이들이 하루에 만들어 내는 옷이 400여 벌이 달한다. 18년이란 세월 동안 200만 벌 이상의 옷을 생산해온 기술력은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유니크로스만의 자랑인 셈.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은 최상의 품질로 이어져 멀리 외지에서도 찾는 단골고객을 만들었다. 또 안양시에서 선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표창에 이어 경인일보가 실시한 히트상품 의류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이러한 고객과 외부기관의 평가는 18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유니크로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진심이 묻어나는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임에 틀림없다.문의 031-444-8753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꽃향기 가득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석사동 CGV 1층에는 작고 아기자기 한 꽃집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싱그러운 기운 가득 넘쳐 지나치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 이곳, ‘일리아스’는 얼마 전까지 친환경매장 ‘자연드림’을 운영하던 권오남(49)씨가 기나긴 기다림 끝에 문을 연 꽃집이다. “제가 꽃집을 연다니까 가족들이 모두 기뻐해주었어요. 많이도 돌아 왔다는 기분이랄까. 드디어 제가 진짜 할 일을 시작하는 기분이예요.” 대학시절 원예를 전공한 그녀의 꿈은 꽃집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여의치 못했고, 이후 다른 일들을 하게 되면서 꽃과는 멀어지는 것 같았다. 그 사이 딸에게 꽃집을 차려주는 것이 소원이었던 어머니도 돌아가셨다. 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은 하게 된다고 했던가. 그녀는 얼마 전 설레는 꽃향기 같은 마음으로 ‘일리아스’의 문을 열었다.하지만 꽃집을 운영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조금만 한 눈을 팔아도, 꽃들은 금방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밤마다 방풍을 위해 문 주위를 테입으로 붙이고, 10킬로가 넘는 흙들을 옮겨가며 작업했다. 계속 흙을 만지고 꽃을 만지다 보니 꽃집 문을 연지 일주일도 안 돼, 그녀의 손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진짜 힘든 일은 따로 있었다. “저는 생협 운동을 했던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꽃과 화분에 포장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 포장해주었죠. 재활용 용지도 사용하구요.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화려하고 특별한 포장을 원했다. 어쩌다 한번 주는 선물인 만큼 화려하길 바라는 고객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마음이 편치 못하다고 했다. “사실 꽃을 사랑하면 지양해야 할 행동을 하고 있는 셈이죠. 꽃 자체의 아름다움과 소박함으로만 기쁨을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가진 것은 없지만 꽃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전해 주고 싶다는 그녀에게 행복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꽃을 보면서 화내는 사람이 있나요? 슬픔과 분노, 스트레스까지 치료해주는 것이 꽃과 나무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잖아요. 언제나 좋은 공기 속에, 좋은 향기 속에 있을 수 있으니, 어떻게 행복하지 않겠어요.” 문의 010-5042-0952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전두환 단죄’ 영화, 시민모금 ‘폭발’ 웹툰 원작 '26년' 제작예고 하루만에 모금액 1억원 돌파 … 08년에는 촬영직전 무산원작만화 '26년'의 주인공들. 5·18 당시 부모를 잃거나 살인의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5·18 피해자들이 전두환을 단죄하는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장르)' 영화가 국민성금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모금액이 발표 하루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영화제작사 청어람은 27일 동명의 인기 웹툰(인터넷 만화) '26년'을 영화화하기 위해 제작비 일부를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태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금하겠다고 밝혔다.인기 웹툰 작가 강풀이 지난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한 '26년'은 5·18로 고통을 겪은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경찰, 기업가, 경호업체 실장 등이 전두환을 단죄하기 위해 거사를 도모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연재 당시 하루 평균 조회수가 200만을 넘고 댓글도 회마다 10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청어람은 지난 2008년에도 이 작품의 영화화를 추진했으나 촬영 직전 투자자들이 등을 돌려 제작이 무산, 정치적 압력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KT와 소프트뱅크코리아가 총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크랭크인 10일 전 투자계획을 번복했다.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날 제작사 측은 총 제작비 50억여원 중 10억원을 오는 4월 20일까지 모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발표 하루만인 2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모금액이 1억1000여만원을 넘어서 목표의 10%를 채운 상태다.'26년'은 지난 26일부터 새달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굿펀딩'(www.goodfunding.net)과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개미스폰서'(socialants.org)를 통해 10억원을 모집하고 있다. 개미스폰서는 27일 목표액인 1000만원을 초과달성했다.원작자인 강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에 대한 모종의 외압설 속에 영화화가 무산되면서 내가 제작사와 맺은 판권계약 기간도 끝났지만, 제작사한테서 판권을 회수하지 않았다"면서 "제작사가 영화화를 끝까지 해낼 거라고 믿고,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최시중 조사, 구속영장 청구 방침 검찰, 11억 사용처 추적 … 박영준 전 차관도 파이시티에서 거액 수수혐의 소환검토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최 전 위원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을 상대로 2007~2008년 사이에 파이시티의 브로커 이 모씨로부터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명목으로 5억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정배 파이시티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61억원을 인허가 로비와 관련해 최 전 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줬다고 진술했으며 검찰은 이 중 11억5000만원이 브로커 이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씨를 알선수재혐의로 체포해 구속했으며 정관계 로비에 대해 입을 굳게 닫았던 이씨는 구속 이후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금품전달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이 인허가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기 때문에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 전 위원장이 받은 돈에 대한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최종 종착지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받은 돈의 일부가 당시 서울시 고위 인사에게 전달됐다면 뇌물죄가 성립한다. 검찰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장은 금품수수 사실을 인정한 지난 23일, 사용처와 관련해 "내가 독자적으로 MB(이명박 대통령) 여론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받은 돈이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사용됐다는 취지다. 검찰이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최 전 위원장의 금전 거래를 추적하면 대선자금 '저수지'와 맞닿을 수 있다.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더라도 불투명한 자금 흐름을 찾으면 수사 확대는 불가피하다. 최 전 위원장은 파장이 커지자 "파이시티에서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하루만에 한 말을 바꿨다. 또한 검찰은 파이시티 이 대표로부터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2005년 이후부터 수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전 차관은 서울시 정무국장이었다. 검찰은 박 전 차관과 주변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물증을 확보하는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007년 박 전 차관이 '파이시티 인·허가 문제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박 전 차관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박 전 차관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파이시티 이 대표를) 7~8년 전 서울시 정무국장 시절 만났지만 그런데(인·허가에) 관여할 입장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그 뒤로는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